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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연구소(양장본 HardCover)
216쪽 | 양장
ISBN-10 : 8901228831
ISBN-13 : 9788901228839
커피 연구소(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숀 스테이먼 | 역자 김수민 | 출판사 웅진리빙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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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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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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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비평가협회 공식 추천 도서★
“완벽한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세계 최초 커피 과학자가 들려주는
커피에 관한 가장 정확하고도 명쾌한 지식 수많은 사람들이 커피에 열광한다. 각종 모임과 도서를 섭렵하며 커피에 관한 지식을 쌓는 것뿐 아니라, 각종 커피 머신을 사 모으며 나만의 커피 만들기에 도전한다. 질 좋은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돈과 시간을 들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커피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커피를 사랑하고 즐기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관심사는 하나, 바로 “어떻게 하면 맛있는 커피가 탄생할까?” 하는 것이다.
『커피 연구소』는 이러한 커피 애호가들의 열망을 충족시켜주는 책이다. 저자인 숀 스테이먼은 커피를 학문으로서 연구하고 체계를 세운 최초의 커피 연구자다. 그는 과학의 렌즈로 커피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커피콩의 가공, 로스팅, 추출, 시음 등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는 과정을 체계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에 얽힌 출생의 비밀을 비롯해, 루왁 커피의 맛은 정말 특별한지, 다크 로스트 커피가 불면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지, 왜 내가 만든 커피는 전문가들과 다른 맛이 나는지 등, 이제껏 알지 못했던 커피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 책은 커피를 사랑하는 전문가와 애호가들에게 완벽한 커피의 기준을 세우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숀 스테이먼
커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일명 ‘닥터 커피(Dr. Coffee)’로 불린다. 어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걸음마를 배울 때부터 커피를 마셨다고 한다. 숀에게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일상의 시름을 덜어주는 영혼의 안식처이자,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는 매혹적인 뮤즈다. 그가 단순히 커피를 즐기고 사랑하는 것을 넘어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탐험하고 탐구하기 시작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벌린대학교에 입학해 학문으로서 커피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하와이대학교에서 열대식물 토양학(커피 재배 및 향미 평가)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코페아컨설팅(Coffea Consulting)의 대표로서, 커피 농가와 바리스타, 소비자들에게 커피 산업 전반에 걸쳐 자문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커피비평가협회(CCA)의 기술 위원이며, 커피 전문점이자 교육기관인 데이라이트마인드커피연구소(Daylight Mind Coffee Company)의 공동 소유자 겸 최고 과학 위원이다. 커피 브랜드 조지아커피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2011년 커피 테이스터 프로그램을 창안해, 여러 나라를 오가며 커피의 향미를 평가하고 묘사하는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아내인 줄리아와 함께 하와이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커피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때에는 위스키를 마시며 공상 과학 소설을 읽는 재미로 산다. 저서로 『커피 : 커피콩과 커피, 커피 산업 가이드(Coffee : A Comprehensive Guide to the Bean, the Beverage, and the Industry)』, 『하와이 커피 북(The Hawaii Coffee Book)』 등이 있다.

역자 : 김수민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영어?영미문화학과를 졸업한 뒤 오스트레일리아의 매쿼리대학교에서 통번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더 라이브러리』,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세상의 엄마들이 가르쳐준 것들』, 『시크한 파리지엔 따라잡기』, 『크로마뇽』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커피콩 THE BEANS
-커피의 양대 산맥,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왜 고지대에서 커피를 재배할까?
-커피나무는 그늘을 좋아한다?
-커피의 재료는 열매가 아닌 씨앗이다
-커피콩을 둘러싼 논쟁 : 피베리 VS 플랫빈
-커피 체리를 가공하는 3가지 방법
-커피에도 테루아가 존재하는가?
-커피나무가 카페인을 만들어내는 이유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커피 녹병의 실체
-“이거 정말 코나 커피 맞아요?”
-유혹과 잔혹 사이, 코피 루왁의 진실

PART 2. 로스팅 THE ROAST
-작은 시험관, 커피콩
-다크 로스트가 두렵다면
-로스팅 단계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신선한 커피’의 정의
-커피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법
-카페인 없는 커피의 탄생
-다크 로스트와 불면증의 상관관계
-커피가 암을 유발한다고? :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하여
-홈 로스팅을 위해 알아야 할 것

PART 3. 추출 THE BREW
-커피 추출에 영향을 미치는 9가지 요소
-추출 요소 ① 물의 온도
-추출 요소 ② 물의 질
-추출 요소 ③ 커피 가루의 크기
-추출 요소 ④ 교반 작업
-추출 요소 ⑤ 압력
-추출 요소 ⑥ 물과 커피의 비율
-추출 요소 ⑦ 추출 시간
-추출 요소 ⑧ 커피 필터
-추출 요소 ⑨ 용기의 소재
-최적의 조화가 완벽한 커피를 만든다
-커피의 완성도를 측정하고 싶다면
-사이펀 커피 메이커의 원리
-어떤 그라인더를 장만해야 할까?
-커피 한 잔으로 최고의 활력을 얻는 법

PART 4. 커피의 맛 THE CUP
-세계 최고의 커피란 무엇일까?
-어제의 커피, 오늘의 커피
-정확한 맛 감별을 방해하는 요소
-커피 감별사의 맛 표현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미각에 관한 진실
-커피와 우유가 만났을 때
-우주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을까?
-“커피만 마시면 계속 화장실에 가요”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어느덧 커피는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매력적인 취미가 되었다. 사람들은 커피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지식을 얻으려 하고, 수시로 떠오르는 갖가지 질문들의 답을 찾는다.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러한 고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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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커피는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매력적인 취미가 되었다. 사람들은 커피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지식을 얻으려 하고, 수시로 떠오르는 갖가지 질문들의 답을 찾는다.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러한 고민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커피 관련 책과 달리, 이 책은 과학적 원리와 데이터,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커피에 대한 무수히 많은 궁금증들을 들여다보고 탐험한다. 하필 왜 커피를 과학이라는 렌즈로 바라보게 됐는지를 묻는다면, 과학이야말로 지식을 얻는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6~7쪽, 「프롤로그」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가 일관된 향미를 지녔던 때도 있었을 것이다. 그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장소에서는 이러한 향미의 특징들이 여전히 존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간 커피 업계에서 다양화가 이루어졌고, 이는 커피 테루아가 더 이상 사실이 아님을 보여준다.

-47쪽, 「커피에도 테루아가 존재하는가?」

네덜란드인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커피를 처음 인도네시아로 들여왔을 때의 일이다. 현지인들은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사향고양이가 커피 체리를 먹으면 씨를 소화시키지 못한다는 걸 발견했다. 이 씨를 세척한 후 일반적인 커피와 동일한 준비 과정을 거치면 우리가 알고 있는 루왁 커피가 탄생한다. (……)
진짜 문제는 코피 루왁이 기존의 방식으로 가공된 커피와 실제로 다르냐는 것이다. 고양이의 소화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커피콩의 화학 성분이나 향미에 영향을 주는 현격한 변화가 일어나는가? 이 문제를 다룬 몇몇 연구가 존재하며 모두 동일한 결론을 내렸다.
-62~64쪽, 「유혹과 잔혹 사이, 코피 루왁의 진실」

커피 한 봉지를 구입하면 봉지의 약간 위쪽에 작은 구멍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포장지를 꽉 누르면 공기가 구멍으로 새어 나오는 소리가 들리고, 무언가 근사한 향기가 난다. 이런 배꼽 같은 구멍은 왜 있을까? 결론을 말하자면, 공기를 빼내기 위해서다. 진실은 이보다 복잡하지만, 원두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는 법과도 직결된다.

-88쪽, 「커피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법」

아크릴아마이드 섭취 비율 중 커피의 비중은 5.5%에서 39%로,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그렇다고 커피가 암을 유발한다는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학자들 사이에서 커피 섭취와 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밝히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아직까지 암과 어떠한 연관성도 증명되지 않았다. 커피를 암과 연관시킬 수 없다면, 커피를 통한 아크릴아마이드 섭취도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크릴아마이드 자체가 무해한 것인지, 커피에 아크릴아마이드의 위험을 낮추는 다른 화합물이 함유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어느 쪽이든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걱정할 일은 없어 보인다.
-100~101쪽, 「커피가 암을 유발한다고? :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하여」

순전히 필요에 의해 커피를 마신 적이 있는가? 단언컨대 이 질문 앞에 누구도 결백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카페인이라면 한 잔의 커피에 가장 많은 카페인이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을 것이다. (……) 카페인 농도 외에도 커피를 마실 때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 단위당 총 카페인 섭취량이다. 전형적인 사례가 에스프레소와 드립 커피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의 양은 29.5~59ml, 드립 커피는 355~473ml다. 한 잔당 카페인 함량은 에스프레소가 더 높다고 해도, 대체로 드립 커피의 양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최종 카페인 함량은 드립 커피가 더 높다.

-151~152쪽, 「커피 한 잔으로 최고의 활력을 얻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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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커피콩에서 커피한잔으로 | bl**he | 2020.04.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커피비평가협회 공식추천도서인 이 책의 부제는 '완벽한 한잔을 위한 커피공부' 다.

    커피분야의 세계적 석학,닥터커피 라 불리는 저자가 과학적 원리와 데이터, 자료로

    커피콩, 로스팅, 추출, 커피의맛 의 4파트로 나뉘어,

    커피에 대해 A부터 Z까지 공부시켜준다.

    원두 455g을 얻기위해, 커피체리 (커피열매)가 최소 3kg ...

    원두 20g생산에 물 378.5리터가 필요..

    이 책 아니면, 알수없던, 알아서 쓸모가 있을까 싶은 내용이지만,

    지적 호기심을 위해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제껏 나는 인생을 커피 스푼으로 헤아려왔다 -T.S.엘리엇

    파트 2, 커피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법 에서

    원두커피봉지의 가운데에 동그란 구멍, 왜 있는건지 궁금했는데, 커피봉지의 배꼽(책에 이렇게 되어있다)은

    내부에서 외부로만 통하는 단방향 밸브로, 이산화탄소와 다른 휘발성 물질을 빠져나가게하고,

    산소는 들어올수 없게 한다는 사실!

    디카페인커피는 최근의 경향이줄 알았는데, 미국에서 1908년에 승인받았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나 커피 향을 맡으면,

    다시 잠자리에 들기 어렵다-프랜드레셔

    커피 열매에서 여러 과정을 거쳐, 내 앞의 커피 한잔이 되기까지.

    특별한 지식이 담긴 유용하고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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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고요? <커피연구소>는 꽤 특이한 책이다. 커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겠...


     

    #10 커피 연구소.jpg


      커피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고요?


    <커피연구소>는 꽤 특이한 책이다. 커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겠다니 그럴 수밖에 없다. 또 실제로 그런 게 가능한지 회의적이기도 했다. 커피를 떠나서 보통 '맛'이라는 건 개인마다 편차가 극명한데 좀처럼 이게 가능해 보이지 않았다. 책의 내용도 어느 정도 내 예상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과학적으로 접근하겠다는 당찬 포부가 있었지만 대다수의 경우 '없다', '연구는 있으나 객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같은 답이 많았다.

    살짝 언급했지만 '맛'이라는 게 워낙에 주관적인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매운맛만 생각해도 나는 굉장히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편이다. 반면에 내 친구 중에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친구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수준의 매운 음식을 먹인다면 내 친구는 아무렇지 않게 먹을 것이고, 반대로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힘들어할 것이다. 그만큼 연구를 통제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뭐 물론 이 연구가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괴짜처럼 보이는 건 사실이다. 덧붙여 이런 연구가 한계에 부딪히는 이유는 시대와 기술의 한계라고 믿고 싶다. 언젠가 '맛'이라는 걸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이들의 연구가 빛을 발하지 않을까 기대한다.

    또한 나는 이들의 연구가 학문적 다양성에 기여하는 바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에는 '뭐 이런 걸 연구하냐' 같은 비아냥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학문이나 연구는 이런 의외의 상상력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진심으로 이들의 연구가 인정받길 기원한다.


      알면서 마시면 나름의 재미가 있다


    이 <커피 연구소>의 추천사에는 '커피를 알게 되니 더 사랑하게 됐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나 역시 이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누군가는 커피 마시는 거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물론 복잡하게 즐기고 싶지 않다면 그 정도로 즐겨도 무슨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다. 하지만 커피에서 느껴지는 그 미묘한 차이를 알면서 마시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다만 나 역시 커피를 많이 알고 있는 건 아니다. 이제 몇 개의 커피 종류만 구분하는 정도다. 사실 앞에 적어놓은 것만 보면 커피에 정통하게 아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앞으로도 꾸준하게 커피에 대해서는 공부해볼 요량이다. 얼마나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커피 연구소>의 내용은 그 측면에서 꽤 도움 되는 책이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는 별다르게 많지는 않았지만 내용이 부실한 건 또 아니었다. 커피를 막 입문하는 입장에서 흥미롭고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았다. 문장 자체도 복잡하지 않았고 설명 자체도 어렵지 않았다.

    덧붙여 커피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는 코너도 기억에 남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커피 열매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에게 알려진 커피 열매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가 있다. 그중에서 아라비카가 조금 고급에 가까운 커피고 로부스타는 약간 양산형에 가까운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더 놀라운 점은 위의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말고도 커피 열매의 종류가 12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근데 그중에 상품성이 있는 게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두 개뿐이라고 한다. 이 사실은 좀 충격이었다. 그래도 120개가 넘는 종류 중에 로부스타도 아라비카에 이어 2등을 하는 건데 거의 양산형 대접을 받으니 말이다. 어릴 때 좋아했던 어떤 프로게이머가 생각난다. (2등도 잘하는 거야!)


    모처럼 오랜만에 읽은 커피 관련 책이었다. 작년에 읽었던 커피 사전이었나 하는 책을 읽은 후로 거의 1년 만이다. 그래도 이런 책을 자주 읽는 건 아주 좋지만은 않은 거 같다. 어디까지나 호기심과 입문하겠다는 마음이 강렬하다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읽을만하다.

    이번 <커피 연구소>도 비슷한 맥락에서 추천해주고 싶다. 혹시 평소에 커피를 자주 즐기거나, 커피에 대해서 조금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이번 <커피 연구소>는 매력적인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그냥 즐겨도 좋은 일이지만, 모르는 걸 알아가면서 즐기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말이다.


     

  • [도서, 커피연구소] ...

    [도서, 커피연구소]


    현대사회에서

    커피를 빼놓고 얘기할 순 없는거같아요!


    예전에는 그저 달달한커피만찾았고

    블랙커피는 쓰디쓰다며 잘 먹지 않았었는데


    어느날인가부터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커피가 맛있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고보면 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바뀌는거같아요!!



    커피 한잔을 먹어도

    대충 먹을 수 없다!!


    완벽한 한장을 위한 커피공부

    커피연구소 책이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커피 연구소는

    세계 최초 커피 과학자가 들려주는

    가장 명쾌하고 정확한 커피 이야기입니다.


    완벽한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물음에대한

    답을 얻으실 수 있을거 같아요!
     

    사실 우리가 똑같은 커피를 먹어도

    집집마다 커피맛의 차이가 다 있으니까!!!

    그런것도 궁금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궁금증좀 해결해봐야겠네요

     


    커피 연구소의 저자 숀 스테이먼은

    커피 분야이 세계적인 석학, 일면 닥터커피로 불리시는 분이구요

    걸음마를 배울때부터 커피를 마셨다고 해요!!


    커피가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일상의 시름을 덜어주는 영혼의 안식처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는 매혹적인 뮤즈로 바라보고 있다고 하네요!!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것을 넘어서서

    사소한 것까지 탐험하고 탐구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앞장에

    커피를 깊이 음미하고 싶은자에게

    이 책을 바친다.

    이 책이 당신에게 넘치는,

    그러나 과하지 않은 활력을 선사하기를!€

    €이라는 문구가 있네요!
    그냥 홀짝홀짝 마신 커피

    이제는 제대로 알고 음미하면서 마셔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


     


    커피연구소는


    원두, 로스팅, 추출, 커피의 맛

    의 챕터로 이루어져있어요


    챕터만 봐도 원두의 종류와

    맛있게 로스팅하는 방법?

    추출을 어떻게해야하는지

    커피맛을 좌우하는 것들에 대해

    기록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축이 막 되더라구요

     

     



    커피 연구소는 흔히 궁금해했던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그 이야기의 답을 알려주면서 시작합니다. 


     

    다른곳에 가서도 커피에 대한 지식을 뽐낼 수 있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커피상식을 알려주기도 하네요!

     

    €커피연구소 내용으로 살짝 들어가 볼까요?



     

    어느덧 커피는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매력적인 취미가 되었다. 사람들은 커피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지식을 얻으려 하고, 수시로 떠오르는 갖가지 질문들의 답을 찾는다.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러한 고민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커피 관련 책과 달리, 이 책은 과학적 원리와 데이터,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커피에 대한 무수히 많은 궁금증들을 들여다보고 탐험한다.

    하필 왜 커피를 과학이라는 렌즈로 바라보게 됐는지를 묻는다면,

    과학이야말로 지식을 얻는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프롤로그」중



    커피 한 봉지를 구입하면 봉지의 약간 위쪽에 작은 구멍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포장지를 꽉 누르면 공기가 구멍으로 새어 나오는 소리가 들리고, 무언가 근사한 향기가 난다.

    이런 배꼽 같은 구멍은 왜 있을까? 결론을 말하자면, 공기를 빼내기 위해서다

    . 진실은 이보다 복잡하지만, 원두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는 법과도 직결된다.


    「커피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법」중



    순전히 필요에 의해 커피를 마신 적이 있는가? 단언컨대 이 질문 앞에 누구도 결백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카페인이라면 한 잔의 커피에 가장 많은 카페인이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을 것이다.

    카페인 농도 외에도 커피를 마실 때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

    단위당 총 카페인 섭취량이다. 전형적인 사례가 에스프레소와 드립 커피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의 양은 29.5~59ml, 드립 커피는 355~473ml다. 한 잔당 카페인 함량은 에스프레소가 더 높다고 해도,

    대체로 드립 커피의 양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최종 카페인 함량은 드립 커피가 더 높다. 


    「커피 한 잔으로 최고의 활력을 얻는 법」중

    €커피 연구자가 쓴 책이라고 해서 딱딱한 원론적인 이야기만

    늘어놓는 것은 아니구요, 하와이 커피 농장에서 보내고 커피의 향미를 감별하는

    현직 큐그렝리더로 확양중인 숀 스테이먼이

    커피의 생산과 유통, 소비과정의 수만은 주체들과 교류해온만큼

    커피에 얽힌 속설과 흥미로운 후일담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원산지 커피가 맛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루왁 커피의 향미는 무엇이 특별한지 등

    커피가 대중화 되면서 다양한 정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커피 연구소는 완벽한 커피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같ㅇ아ㅛ!



    €평소 커피에 관심을 갖고 있으신 분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홈 카페족들을 위한 실전가이드쯤으로 보시면 될거같아요~^^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전에 이 책과 비슷한 류의 책을 읽은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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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전에 이 책과 비슷한 류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바로 웅진 지식하우스의 『맥주어 사전』이다. 술 중에서 맥주를 가장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책은 정말 사전처럼 맥주와 관련된 내용이 ㄱ~ㅎ 순으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궁금한 부분이나 재미있어 보이는 내용을 쏙쏙 골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아무튼, 그 책을 읽고 나서 맥주가 왠지 더 맛있게 느껴졌고 한동안 에일과 라거의 차이를 느끼며 내 나름대로 여러 맥주 맛을 감별?해보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일 정도였다. 약간이 지식이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의 의미를 제대로 느낀 순간이었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밖에 몰랐던 전보다 커피에 대해 아는 것이 늘었고, 아는 것이 많아진만큼 내가 모르는 다양한 커피 맛에 대해 궁금해졌다. 커피 콩에 따라 커피 맛이 어떻게 달라질까, 로스팅 방법과 추출 방법에 따라서는 또 어떻게 달라질까, 커피 '맛'은 어떤 기준으로 맛있다, 맛없다를 논하는 걸까?

    맥주에 이어 다양한 커피 맛에 대해 알아가는 새로운 취미가 생길 것 같다.ㅎ



    커피콩, 로스팅, 추출, 커피의 맛


    책의 목차는 커피콩, 로스팅, 추출, 커피의 맛 순으로 진행된다.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각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사람들이 커피를 논할 때 갈리는 문제들,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커피에 관한 썰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까지. 커피비평가협회에서 추천한 도서답게 다양하고 폭넓은 커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근거없는 재미주의 이야기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와 사실,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쓰인 것이기 때문에 커피에 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작가는 지식을 얻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 바로 과학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이 왜 커피를 과학의 렌즈로 들여다 본 것인지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서문을 읽자마자 호감이 생겼던 이유이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커피 상식


    책의 곳곳에는 핵심을 한 줄로 정리하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커피 상식'이라는 요약?이 있는데, 이 글만 찾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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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지만 왠지 아는 척 할 수 있는 그런 말들ㅋㅋㅋ 그냥 혼자만 알고 있어도 흥미로운 내용들이라 이 부분 읽는 것도 이 책의 재미 중 하나였다.


    또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알 만한 사람들의 커피 관련 명언들이 적혀 있어서 그거 읽는 것도 소소한 재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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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지 디자인이 커피와 잘 어울려서 단순히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있던 책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커피연구소 #숀스테이먼 #커피교양서 #책추천



  • 커피 연구소 | yy**id | 2019.01.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커피와 카페.

솔직히 둘 중 나는 카페 그 자체가 목적이다.

카페에서 즐겨 마시는 건 물론 커피이고.

오늘도 지금 이 순간 난 카페에 있다.

독서를 위한 장소로 카페만 한곳이 없기에 신랑의 핀잔을 뒤로하고 늘 호시탐탐 카페 갈 기회만 노린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커피에 대해 친절히 알려주는 도서이다.

좋아하고 매일 한 잔 이상 마시는 커피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커피 그 자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나는 잠깐이지만 카페에서 진행하는 커피 수업에 몇 달간 참여를 했었다. 그때 배운 커피 상식을 갖고 이 책을 읽어 나갔다.

커피는 열매가 아닌 그 속에 숨어 있는 씨앗이다. 커피 열매를 일명 커피 체리라고 부르는데 체리와 흡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커피가 열매라고 알고 있을 듯, 나 또한 그랬고.

우선은 커피콩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들을 알려준다. 여기에는 커피를 이루는 양대 산맥인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에 대한 것과 재배지, 커피 체리 가공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커피 수업을 하면서 늘 설명해 주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커피 가공법이었다. 가공법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저자는 딱히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한다. 여기에는 아마도 과학적 자료와 근거에 바탕을 두고 집필한 저자의 의도가 숨어 있기에 충분히 이해되었다. 솔깃한 코피 루왁에 대한 진실의 글은 흥미로웠고 사실상 실제로 루왁 커피를 맛본 이는 극소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내가 맛본 것도 가짜? ^^;; 세상은 늘 가짜 속에서 진짜를 찾아가야 하니깐! 그냥 가짜도 진짜라고 믿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으리라.

커피의 가공법과 함께 커피 맛을 좌우하는 로스팅. 수업 중의 한 부분으로 직접 가열해서 커피콩을 로스팅 하는 시범도 보았는데 생각 외의 장면에 너무 신기하면서도 놀라웠다. 그건 마치 팝콘을 튀기는 듯한 모습을 자아내었는데 껍질이 폭죽 터지듯 파파팍- 튀어 올랐다. 첫 번째의 터짐 후 한 번 더 그러한 터짐이 있은 것 같다. 직접 가열하는 로스팅을 보면서 집에서는 절대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스스로 알아서 불 조절하는 것도 엄청 어려워 보였고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소요되어 팔도 아파 보였다. 로스팅이 중요한 이유는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것이기 때문인데 탄 맛, 쓴맛을 싫어하는 내겐 약 배전 한 것이 입에 잘 맞았다.

2장 로스팅에서는 '신선한 커피'의 정의, 신선하게 유지하는 방법 등 일반인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3장에는 추출을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커피의 맛에 대해 다룬다. 커피 수업을 하면서 무슨 수업이든지 가르치는 사람의 주관적인 사고를 흡수하게 되는데 나 또한 어느 정도는 그랬다. 그랬던 것이 우연히 커피 박람회를 가게 되면서 변화를 맞이하게 되기도 했는데 나의 결론은 두 개의 문장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커피콩을 얼마나 볶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로스팅하는 사람의 몫이다. 로스터들은 무엇이 가장 맛있는 커피인가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고려해 결정을 내릴 것이다. 같은 커피콩이라도 10명의 로스터에게 주면 각자 개성이 다른 10개의 커피가 만들어진다. p78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커피는 없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모든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품질을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세상에는 수많은 '최고의' 커피가 존재한다. 선호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고, 다양성은 찬양받아 마땅하다. 그러므로 이 질문에 대한 유일하게 만족스러운 답은 '당신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커피'다. p 15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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