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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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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쪽 | 규격外
ISBN-10 : 8955473087
ISBN-13 : 9788955473087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 중고
저자 최형미 | 출판사 크레용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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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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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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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제대로 마주하고 진정한 사랑을 느껴요!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는 아빠와 아이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금 사랑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아빠에 대한 사랑을 미움으로 표현한 소니와 소니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아빠의 모습을 덤덤하면서 잔잔하게 담아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속마음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은 아빠를 이해하고 한 걸음 다가갈 용기를 가져다줍니다.

소니는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친구네 아빠들과 달라도 너무 다른 아빠가 싫습니다. 돈을 잘 벌지 못해 엄마를 고생시키는 것도, 자신의 꿈만 생각하는 것도 싫습니다. 소니가 부탁한 아빠 수업 대신에 노숙자와 알코올 중독자를 위한 거리 콘서트에 갔다는 사실을 알자 소니는 아빠에 대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아빠가 제일 아끼는 색소폰 1호를 집어 던지고 발로 밟아 망가뜨리는데….

저자소개

저자 : 최형미
저자 최형미는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다. 사람들에게 선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작가가 되었다. 작가는 되는 게 아니라 ‘되어 간다’는 말을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 마음과 눈이 동그래질 깜짝 선물 같은 이야기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스티커 전쟁』 『선생님 미워』 『뻥쟁이 선생님』 『명랑한 씨와 유쾌한 씨』 등이 있다.

그림 : 임유정
그린이 임유정은 홍익대학교 미술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일러스트 작업과 그림책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어? 되네! 청소년 전도』가 있다.

목차

하필이면 아빠를 만나다니!
아빠 수업에 초대하자고?
난 말 못 해
엉망진창이 된 아빠수업
아빠에게 중요한 건
아빠는 대체 왜 그래?
고장 난 악기
아빠답게 행동해
아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엄마는 왜 아빠를 사랑했어?
아빠의 고백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

책 속으로

76-77p: 한때는 감동도 받고, 재미있기도 했던 이야기들이지만 이젠 기억하고 싶지 않다. 10-11p: 사실 나는 연호를 좋아한다. 그런 연호랑 같은 동네에 살면서 마주칠 때마다 피했던 이유, 아빠 때문이기도 하다. 100-1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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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7p: 한때는 감동도 받고, 재미있기도 했던 이야기들이지만 이젠 기억하고 싶지 않다.

10-11p: 사실 나는 연호를 좋아한다. 그런 연호랑 같은 동네에 살면서 마주칠 때마다 피했던 이유, 아빠 때문이기도 하다.

100-101p: “난 아빠도 싫고, 아빠가 하는 연주도 싫고 색소폰도 싫어. 아빠 눈에는 엄마랑 내가 안 보여? 아빠, 아빠면 제발 아빠답게 행동해.”

134-135p: 그러고 보니 난 지금껏 아빠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 내가 만들어 놓은 아빠의 모습에 아빠를 가두어 놓고 내 멋대로 생각했다. 그래서 아빠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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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런 아빠 어때요? 소니는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입니다. 같은 반 친구인 연호를 좋아하고, 사춘기를 겪으며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남자아이입니다. 하지만 소니네 아빠는 평범하지 않습니다. 소니네 아빠는 재즈 색소...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런 아빠 어때요?
소니는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입니다. 같은 반 친구인 연호를 좋아하고, 사춘기를 겪으며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남자아이입니다. 하지만 소니네 아빠는 평범하지 않습니다. 소니네 아빠는 재즈 색소폰을 연주합니다. 클럽이나 카페에서 연주가 있으면 저녁때가 다 돼서야 긴 머리 흩날리며 가죽 부츠를 신고 출근합니다. 게다가 아빠에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음악, 재즈, 색소폰인 것처럼 보이지요.

아빠는 대체 왜 그래?
소니는 친구네 아빠들과 달라도 너무 다른 아빠가 싫습니다. 돈을 잘 벌지 못해 엄마를 고생시키는 것도, 자신의 꿈만 생각하는 것도 싫지요. 소니는 아빠가 평범했다면, 엄마랑 나를 더 소중하게 여겼다면 아빠를 부끄러워하고 미워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에 아빠가 소니가 부탁한 아빠 수업 대신에 노숙자와 알코올 중독자를 위한 거리 콘서트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소니는 자기가 거리의 노숙자들보다 못한 존재라는 생각에 화가 납니다. 그래서 아빠가 제일 아끼는 색소폰 1호를 집어 던지고 발로 밟아 망가뜨립니다. 소니가 색소폰을 망가뜨렸다는 사실에 화가 난 아빠는 처음으로 소니를 때립니다.

사랑하는 방법은 저마다 달라
소니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 어떤 마음으로 아빠를 대했는지 알게 된 아빠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됩니다. 색소폰을 불지도, 밖에 나가지도 않고 엄마 가게에서 일만 합니다. 그런 아빠의 모습이 소니는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합니다. 그러다 아빠의 속마음을 듣게 되지요. 어린 시절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어서 소니가 뭘 하든 믿어 주고 지켜보고 싶었다는 아빠. 아빠는 꿈을 이루려 노력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소니에게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입니다. 아빠도 아빠를 처음 해 보았으니 실수투성이였던 것이죠.

세상에는 참 많은 모습의 아빠가 있습니다. 아빠마다 직업도, 생각도, 교육관도 모두 달라서 아이들을 대하고 사랑하는 방식이 다 다르지요. 아이들에게는 아빠에 대한 자기만의 생각과 기대가 있습니다. 커 가면서 ‘우리 아빠는 이랬으면 좋겠어, 저랬으면 좋겠어.’ 하는 생각들이 더 깊어지지요.

이 책은 아빠와 아이 모두 공감할 만한 속마음을 진솔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빠에 대한 사랑을 미움으로 표현하는 소니와 소니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아빠의 모습을 덤덤하고 잔잔하게 담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받아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아빠’라는 이름으로 엄청난 삶의 무게를 버텨 내는 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이 아빠를 이해하고 아빠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데 꼭 필요한 글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 우리 아빠는 단 한 명뿐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 진귀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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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빠는 이런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엄마는 이런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하며 아이들은 이런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규정은...
    아빠는 이런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엄마는 이런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하며 아이들은 이런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규정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아빠, 엄마,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놓고 그 모습과 일치하지 않으면 나쁜 부모가 되고 말 안듣는 아이들이 되어 버립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우리들 스스로를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가두어 놓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을 성적이라는 잣대로 평가하듯이 아빠의 모습도 우리가 만들어 놓은 틀 안에 가두어 두려 합니다.
     
     
    제목처럼 이런 아빠가 있으면 저런 아빠도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사람인지라 가끔은 옆집 아이의 모습이 부러운 것처럼 아이들도 부모인 우리보다 옆집 엄마, 아빠가 더 좋을때가 있겠지요. 왠지 이 책은 부모인 우리들이 마음을 내려놓고 봐야할것 같네요^^
     
    색소폰 연주를 하는 아빠. 아빠가 존경하는 색소폰 연주자 '소니 롤린스'의 이름을 따서 소니라는 이름을 지어 주셨습니다. 조금은 튀는 듯한 복장에 부츠까지 신은 아빠의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지않은 소니. 처음부터 아빠가 싫었던 것은 아닙니다. 4인조 밴드를 했던 아빠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일곱 살때 엄마와 함께 재즈카페에 갔습니다. 그 곳에서 술에 취한 손님이 연주를 듣지 않고 큰 목소리로 통화를 하자 아빠는 연주를 중단하고 손님과 싸운 것입니다. 싸운 당사자인 아빠는 화만 내고 엄마가 그 손님에게 빌며 금반지를 팔아 합의금까지 준 것입니다. 그날 이후로 소니는 아빠를 미워하기로 한 것입니다. 지금도 아빠는 돈을 벌지 않아 엄마가 열평도 안되는 가게에서 힘들게 김밥과 떡볶이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점점 아빠가 미워지기만 합니다.
     
     
    소니는 아빠가 밉고 부끄럽기만 한것은 아닙니다. 좋을때도 불쌍할때도 있지만 소니는 다른 친구들의 아빠처럼 평범한 아빠이기를 바랍니다. 음악만 좋아하는 아빠가 아니라 자신과 엄마를 더 좋아하길 바라는 소니입니다.
     
    "소니야,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같은 모습으로 살지 않아. 남들과 내가 다르다는 걸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진짜 행복해져. 그러니까 내게 어울리는 행복을 찾아야 해. 그게 진짜 행복이건든." - 본문 138쪽
     
    우리의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과 늘 비교하기에 행복보다는 불행하다는 감정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아이들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은 시작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그러하듯 소니도 아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보다는 다른 친구들의 아빠와 비교하기 시작하니 괴로운 마음뿐입니다.
     
     
    이제 어린 소니도 아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런 아빠를 사랑합니다. 이 책을 보며 전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런 아이들도 있고 저런 아이들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가장 사랑하려 합니다. 성적이라는 틀에 가두어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습을 가진 그 아이들은 인정하려 합니다. 소니를 보면서 우리들이 더 많이 배우게 되는 책이네요^^ 
     
    세상에 이런 아빠도 있고, 저런 아빠도 있다. 그리고 우리 아빠도 있다. 재즈 같은 아빠, 아빠 같지 않은 아빠. 하지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 아빠. - 본문 151쪽
  • 세상에는 수많은 아빠들이 있어요. 소니와 소니아빠를 통해서 아빠의 의미를 더 깊이있게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



    세상에는 수많은 아빠들이 있어요. 소니와 소니아빠를 통해서 아빠의 의미를 더 깊이있게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어요. 사실 아빠라는 존재가 아이들에게 편하게 다가오지를 못했던것 같아요.
    일에 바빠 아이들하고 함께 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 있지만 소통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니 아빠는 재즈 색소폰 연주자예요. 아들 이름도 자신이 좋아하는 소니 롤린스를 따서 지을만틈 열정적이라는걸 알 수 있어요. 명문대를 다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소폰 연주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지만 일은 순탄치가 않고 가족들에게도 소홀한 모습에서 소니도 많은 실망감을 느끼며 그런 아빠가 부끄럽다고 생각하며 미워하네요.
    소니는 자신이 좋아하는 학교 친구인 연호를 만나게 되고 그 상황에서 우연히 긴머리를 흩날리고 부츠와 귀걸이등 일반인하고는 다른 옷차림의 아빠와 만나게 되는데... 학교에서 아빠 참여수업으로 소니가 추천받게되자 고민끝에 아빠에게 이야기하지만 중요한 약속이 있어 결국 참여수업에 나가지 못하게 되고 그로인해 소니와의 갈등은 커져만 가게 되네요.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기 보단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두 부자의 갈등이 섬세하면서도 긴장감넘치게 잘 그려졌네요.
    아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면서 아빠와 많은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 이해해 나가는 모습이 따뜻하면서도 가슴뭉클하게 느껴지네요.
  •    첫 아이가 생겼을 때 나는 정말 최고의 아빠가 될 것이라고 다짐을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를...
     
     첫 아이가 생겼을 때 나는 정말 최고의 아빠가 될 것이라고 다짐을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 최고의 아빠는 고사하고 좋은 아빠라는 확신도 들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이야 많지만 아이들을 위해 보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로인해 나를 위한 시간이 줄어드는 것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를 은연 중에 아이들에게 표현하는 나를 만나게 된다. 좋은 아빠는 어떤 아빠일까? 어떻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를 읽게 되었다.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의 주인공 소니는 아빠가 못마땅하다. 다른 아이들의 아빠처럼 규칙적으로 일하러 가고, 돈도 잘 벌어오고, 엄마와 자신을 더 아껴주었으면 좋겠는데, 소니의 아빠는 재즈라는 자신의 꿈만을 위해 사는 것 같다. 그러던 중 소니는 어렵게 아빠에게 학급에서 열리는 아빠 수업 와주기를 부탁한다. 하지만 아빠는 아빠 수업 대신 노숙인들의 위한 연주를 하러가버리고 그로 인해 화가 난 소니는 아빠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색소폰 1호를 망가뜨려버린다. 이일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그동안의 감정을 폭팔시켜버리고 그 날 이후 소니와 아빠는 서로에 대한 불편한 감정으로 서로를 피하게 되는데...
     
     스스로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도 감당하지 못할 말들을 쏟아내며 이리저리 흔들리는 6학년 사춘기 소년의 감정을 잘 담아내어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모습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아빠,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고는 있지만 아직 그 이름의 무게를 완전히 감당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부모들의 상황을 잘 표현하여 아이들이 부모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으로 부모들 파악하고 이해하게 될 것 같다.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생 시기에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부모 자식 간의 문제를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를 통해서 간접 경험함을 통해 현실에서의 문제 상황이 닦쳤을 때 서로에게 덜 상처를 주고, 보다 쉽게 더 깊이 서로를 이해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     요즘 아빠들은 너무 바빠서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요. 그나마 아이들이 어릴...
     
     
    요즘 아빠들은 너무 바빠서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요.
    그나마 아이들이 어릴땐 신나게 놀아주기만 하면 되니 조금 나은편이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대화가 줄어들고 대화할 시간조차 많지 않다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서운해한다거나
    사이가 멀어졌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더러 있는것 같아요.
     
     
    저희집의 경우도 아빠가 많이 바쁜 편이라 평일엔 아이들과 거의 함께 하지 못해요.
    주말에도 출근하는날이 더러있어서
    아이들이 아빠의 빈자리를 느낄때가 있는데요.
     
     
    주위에 늘 일찍 퇴근해서 저녁시간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아빠를 보고는
    " 우리아빠도 **이네 아빠처럼 저랬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참 안좋았던 적이 있었어요.
     
     
    아빠도 가족을 위해 일하느라 바빠서 함께 하지 못하는건데,
    아직 어린 아이들은 아빠를 이해하지 못하고 불평만 하고 있는거같아요.
     
     
    그런 아이에게 아빠의 입장에서 아빠를 바라보고 이해해줄수 있다면
    좋을거란 생각에서 한권의 책을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제목이 알려주듯..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는 평범하지 않은 하지만 아이에 대한 사랑은 뒤지지않는 어떤 아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니는 초등학교 6학년의 평범한 남자아이에요.
    하지만 소니의 아빠는 평범하지 않아요.
    소니의 이름을 유명한 재즈연주가인 소니 롤린스의 이름을 따서 지을 정도로 재즈를 사랑하는 소니의 아빠는
    재즈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어요.
    긴머리, 가죽부츠..
    카페나 클럽에서 연주를 하기 위해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집을 나가는 아빠를
    소니는 부끄러워해요.
     

     

     
     
     
     
     
    소니도 어릴때부터 아빠를 부끄러워하고 미워한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아빠가 돈을 잘 벌지 못해 엄마를 고생시키고..
    자신의 꿈만 생각하는것도..
    다른 아빠들과는 다른모습에 아빠를 싫어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니의 아빠를 아빠 참여수업에 초청하자는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의 말에
    소니는 아빠에게 부탁하지만 아빠는 다른 약속이 있다며 거절을 해요.
     

     

     
     
     
     
    우연히 텔레비젼 뉴스에서 아빠의 연주모습이 나오게 되고..
    아빠가 소니가 부탁한 아빠수업 대신 노숙자와 알코올 중독자를 위한 거리콘서트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소니는 자신이 거리의 노숙자보다 못한 존재라는 생각에 화가나서
    아빠가 제일 아끼는 색소폰 1호를 집어 던지고 망가 뜨리게 되고..
     

     

     
     
     
     
    소니가 색소폰을 망가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빠는
    화가나서 처음으로 소니를 때립니다.
     

     

     
     
     
     
    아빠는 왜 내 친구들 아빠랑 다른건데?
    아빠잖아. 아빤데 아빠는 왜그래?
     
     
    왜 아빠는 항상 색소폰밖에 모르냐고!
    난 아빠도 싫고, 아빠가 하는 연주도 싫고, 색소폰도 싫어.
    아빠 눈에는 엄마랑 내가 안보여?
    아빠, 아빠면 제발 아빠답게 행동해!
     
     
    아빠에게 자신이 중요하기나 한건지..
     아빠수업보다 거지 앞에서 하는 공연이 더 중요했냐며
    눈물을 흘리며 아빠에게 속마음을 얘기하는 소니.
     
     
    그 후로 아빠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요.
    몸을 흔들면서 말하지도 않고, 술도 마시시 않고, 밖에도 나가지 않고, 색소폰도 불지 않은채,
    다른아빠들이 회사에 출근하는것처럼 아침마다 가게에 나가요.
     
     
    하지만 아빠는 웃지도 않고, 힘도 없어 보이죠.
    그런 아빠를 보면서 소니는 아빠가 미울때보다 더 기분이 별로에요.



     
     
     
     
    어느날 수업이 끝나고 엄마가 데이트 신청을 하죠.
    엄마와 무슨 얘길 어떻게 해야 할지..
    엄마가 고생하는걸 알기 때문에 엄마가 속상해할 일이나 힘들어할일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던 소니.
     
     
    왜 하필이면 엄마는 아빠를 사랑했을까?
     
     
    소니는 아빠가 미워질때면 아빠와 결혼한 엄마도 미워졌어요.
    그런데 엄마가 말을 하죠.
     
     
     
    사랑은 상대한테 내가 원하는걸 요구하는게 아니라고..
    상대가 가장 좋아하는걸 응원하고 함께 좋아해주는거라고.
     
     
     
    아빠는 색소폰 불때 정말 행복해보이고,
    엄마는 그 모습을 지켜주고 싶다구요.
     
     
    방법이 다를뿐 아빠도 소니를 많이 사랑하고 있고,
     사람들은 같은 방법으로만 사랑을 하는게 아니라고
    사랑하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수 있다고 말해주는 엄마.
     

     

     
     
     
     
     
    아빠와 어색해진 소니.
    그러던 어느날 아빠와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고..
    아빠의 속마음을 듣게 됩니다.
    어린시절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소니의 할아버지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아빠는
    자신만큼은 아빠로서 소니가 뭘하든 믿고 지켜주고 싶었다구요.
    아빠는 꿈을 이루며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소니를 사랑하지만 표현방법을 알지 못했던 것이었어요.
    아빠도 아빠를 처음해보는지라 아빠가 되는게 무섭고 두려웠고..
    처음이기에  실수투성이였다는 아빠의 고백.
     

     


     
     
     
     
    세상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모두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지는 않아요.
    남들과 내가 다르다는걸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진정한 행복을 찾을수 있다는것.
    내게 어울리는 행복을 찾아야 진짜로 행복해질수 있다는것을 엄마를 통해 알게되고..
     
     
    아빠가 다른 아빠들과 같지 않다고 아빠를 미워하고 부끄러워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소니는 이제부터라도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해보기로 결심하죠.
     

    진짜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한 순간..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소니.
    자신의 용돈으로 아빠를 위한 마우스피스를 사고,
    아빠가 좋아하는 소니 롤린스의 공연을 함께 보며 아빠와 소니는 조금더 가까워지며 이야기는 끝이 나는데요.
     
     
     
    실제로 소니의 아빠가 변한건 없는지도 몰라요.
    아빠를 바라보는 소니의 시선이 바뀌었을지도요.
    끊임없이 다른 아빠와 비교하면서 아빠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불만을 가졌는지도 몰라요.
     
     
    세상엔 이런아빠도 있고, 저런아빠도 있다.
    그리고 우리아빠도 있다.
    재즈같은 아빠, 아빠 같지 않은 아빠.
    하지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 아빠.
     
     
    마지막 소니의 아빠를 향한 고백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네요.
     
     
    세상에는 실제로 많은 모습의 아빠가 있어요.
    아빠마다 직업도, 생각도, 자라온 환경도, 교육관도 모두 달라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방식도 다르기 마련이지요.
     
     
    늘 남과 비교하면서 끊임없이 불평하다보면 행복할수 없을거같아요.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행복이야말로 진짜 행복이라는것.
     
     
    소니와 소니의 아빠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하는것이야말로
    진짜 사랑이고 행복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소니의 아빠가 표현방법을 몰라 소니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지 못했듯,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빠들이 사랑을 많이 표현하지 못하고 사는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아빠를 좀더 이해하고 가까이 갈수 있고 
    마음속 깊은 사랑도 의미있지만
    표현하는 사랑도 서로를 웃음짓게 하고 행복하게한다는걸..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책을 손에 집어든 샐리는 놓지 않고 몰입해서 읽어 내려간다. 소니에게는 특별한 아빠가 있다. 아빠의 직업...
    책을 손에 집어든 샐리는 놓지 않고 몰입해서 읽어 내려간다.
    소니에게는 특별한 아빠가 있다.
    아빠의 직업은 색소폰 연주자이다.
    클럽이나 카페에서 연주하시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아빠
    소니는 연호라는 여자아이를 좋아하는데 그 아이와 대화를 하던 중 아빠와 마주치게 된다.
    가죽부츠에 긴 머리, 귀걸이를 하신 아빠가 부끄럽다.
    남들과 다른 아빠가 소니에게는 부끄러운 감정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연호는 소니의 아빠가 평범하지 않음에 부러워하고 그모습에 소니는 놀라게 된다.
    연호의 추천으로 소니의 아빠는 아빠수업에 오시게 되었다.
    그러나 소니는 아빠에게 말을 못하고 바로 수업 전날 아빠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게 되는데
    아빠는 이미 다른 공연이 미리 약속이 되어있었기에 소니의 반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이 일로 소니반 아이들 중 몇몇은 소니를 비난하고 소니는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그 날 소니의 아빠는 노숙자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그 공연은 뉴스를 통해 전해지게 된다.
    친구들은 노숙자를 소니보다 더 중요시 여겼다며 소니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들을 하게 되고
    소니 역시 아빠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에피소드 하나 하나를 읽어내려가며
    어느새 나는 내가 아닌 소니가 되고
    소니의 아빠는 내 아빠가 된다.
    나도 소니였다면 남들과 다른 아빠가 부끄러웠을까?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고 이해하지 못했을까?
    그 시간에는 나도 그랬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나도 조금씩 나이가 드니
    그런 생각과 행동이 부질없음을 알게 되고 부끄러워 고개를 떨군다.
    우리에게는 모두 아빠가 있다.
    우리 아빠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준 책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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