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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비타민(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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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쪽 | A5
ISBN-10 : 8947525944
ISBN-13 : 9788947525947
경제학 비타민(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한순구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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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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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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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회현상에 경제학을 적용한 흥미로운 도전!

우리가 행복의 조건으로 가장 크게 꼽는 것은 무엇일까? 얼마 전 한 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인이 행복의 조건으로 가장 크게 꼽은 것은 '돈'이라고 한다. 물론 돈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돈을 등한시해서도 안 된다. 저자는 돈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경제를 보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제학 비타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상황을 경제학의 시각에서 분석하여 통찰력과 번뜩이는 지혜를 주며 경제를 보는 새로운 눈을 길러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 공부다'부터 '스크린 쿼터, 꼭 지켜야 하는가'까지 총 23가지 현상을 경제학적으로 분석하면서 읽기만 해도 경제공부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비싼 스파벅스 커피가 한국에서 성공한 이유, 서울대 졸업생은 무엇으로 출세하는지, 샐러리맨들이 불만은 많으면서도 직장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인지 등 흥미를 끌만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양장본]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겪는 일들을 소재로 경제학을 가르쳐주는 이 책은 경제학원론 강의를 듣는 것보다 복잡한 경제이론서를 들추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와 유용한 지식을 안겨줍니다.

저자소개

한순구

한순구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의 정책연구대학원에서 몇 년간 근무하다가 2002년부터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평범한 한국의 아빠로서 경제학 이외에도 역사서나 과학서적 등을 즐겨 읽고, 좋아하는 영화는 대사를 외울 때까지 여러 번 보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2004년 메이저리그 월드 챔피언인 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열렬한 팬으로서 자신의 수업에 들어오는 모든 학생들을 레드삭스의 공식 팬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전공 분야는 경제학 중에서도 전략을 다루는 게임이론으로서 2005년 출간된 《인생을 바꾸는 게임의 법칙》은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목차

프롤로그 : '경제학의 숨겨진 보물창고, 대한민국'

01.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 공부다
02. 샐러리맨들이 그토록 불만 많은 직장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03. 서울대 졸업생은 무엇으로 출세하나?
04. 고교 평준화가 되면 서울대에 갈 확률이 떨어질까?
05. 자동차 10부제, 과연 필요한가?
06. 인간은 자신의 돈이라면 함부로 쓰지 않는다?
07. 정부의 눈먼 돈
08. 사막 위에 세계적인 대제국을 건설케 한 것은 무엇인가?
09. 개방인가, 보호인가
10. 이기적인 유전자가 이타적인 유전자를 이길까?
11. 당근과 채찍? 사명감보다는 인센티브!
12. 착각에서 비롯된 기이한 현상
13. 비싼 스타벅스 커피가 한국에서 성공하는 이유
14. 담합 금지와 끼워 팔기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15. 자본주의 시스템과 사회주의 시스템의 차이
16. 돈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해 낸다
17.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18. 좋은 말 백 마디보다 동전 한 닢을 주라
19. 카지키스탄의 운동화
20. 시간은 황금이지만, 때로는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해야 한다
21. 돈 놓고 돈 먹기는 쉬울까?
22.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일까?
23. 스크린 쿼터, 꼭 지켜야 하는가?

에필로그 : '경제학자는 위대한 인물이 되지 못한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읽기만 해도 경제공부가 술~술~, 세상 보는 눈이 번쩍! 소위 경제지식이 밥 먹여 주는 시대에 경제를 모르고서는 원시인, 경제맹인(經濟盲人)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다. 경제를 알아야만 남들보다 반 발짝이라도 앞서갈 게 아닌가. 유행에 가까운 경제...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읽기만 해도 경제공부가 술~술~, 세상 보는 눈이 번쩍!

소위 경제지식이 밥 먹여 주는 시대에 경제를 모르고서는 원시인, 경제맹인(經濟盲人)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다. 경제를 알아야만 남들보다 반 발짝이라도 앞서갈 게 아닌가. 유행에 가까운 경제학 열풍 속에서도 꿋꿋이 경제학 책을 멀리했던 독자, 이미 많은 경제학을 섭렵했으나 천재 경제학자가 쓴 한국적인 경제학이라면 다시 한 번 읽어도 좋다는 독자, 나는 경제학을 읽을 사람이 못 된다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잠시 한 적 있는 독자, 내 인생 첫 경제학 책을 만나기를 고대해 왔던 독자, 마지막으로 한 권만 더 읽고 경제학을 졸업하고픈 독자라면, 지금 당장 이 책에 빠져라. 눈이 번쩍 뜨이면서 이 책의 열렬한 팬이 될 것이다. 재미있게 읽기만 해도 경제공부가 술술, 경제시대에 당신을 앞서가는 경제인으로 탈바꿈시켜줄 이 책의 진가를 만끽해 보자.


대한민국 남녀노소를 위한, ‘한국의 토종 괴짜 경제학’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경제학, 사례를 외국에서 뽑아오니 더 어려워요!”
외국계 IT기업에 근무하는 27세의 여성 직장인 K씨의 하소연이다. “경제학” 하면 지레 뒷걸음질부터 치는 현대인을 위해 친근한 예와 강력한 내구력을 갖춘 한국적인 토종 괴짜 경제학이 나왔다. ‘고교 평준화가 되면서 해당 지역 학생들의 서울대 진학률이 떨어졌을까’, ‘아파트 가격은 무엇의 영향을 받는가’, ‘사람은 얼마만큼의 인센티브에 몸과 마음을 움직일까’, ‘주인 없는 조직이 비효율적인 이유’, '판매자들이 꼭꼭 감추고 있는 꼼수는‘, ‘경제학의 숨겨진 보물창고, 대한민국’, ‘투덜거리면서도 우리가 직장을 다니는 이유.’
저자는 이런 한국적인 소재에 경제학자로서의 기막힌 상상력과 경제 원리를 버무려 경제학을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좋은 범국민적인 생활학문으로 재탄생시켰다. 한때 베스트셀러를 장식했던 《괴짜 경제학》이 미국의 이야기를 담은 미국적인 경제학이었다면, 이 책《경제학 비타민》은 우리네 삶의 정취를 담은 토속 경제학이다. 이제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게 구성된,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영양가 만점의 우리 경제학에 빠져보자.


경제학 열풍의 대미를 장식할, 내구력 강력한 최고의 경제학!

2005년부터 불기 시작한 경제학 열풍은 2006년 절정을 이루며, 경제학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은 여전히 일부 계층만 읽는 어렵고 딱딱한 분야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경제학 비타민》은 일반 독자들이 경제학을 바라보며 느끼는 이런 기대와 지금껏 출간된 경제학 도서들의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우리가 매일 겪는 일상에서 소재를 뽑아와 누가 읽어도 이해하기 쉬운 책이 되도록 구성했다. 나아가 어려운 수식이나 통계 대신 저자의 개인적인 사생활이나 익히 알려진 사실에서 이야기를 풀어감으로써 재미와 흥미를 배가시켰다. 예를 들어 두 집단의 의견이 충돌할 때 가장 쉬운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해결책으로 자신의 주장에 얼마만큼의 돈을 걸 수 있는지 제시해 보라고 조언한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는 쪽이 이기는 건 당연. 다시 말해 제시 금액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의견에 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소재가 일상성에서 출발한다고 하여 그 깊이까지 얕을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 책 한 권이면 ‘경제학원론’ 강의를 듣는 것보다, 복잡한 경제통계를 파고드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가장 평범한 사례 속에 가장 빛나는 진리가 숨어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해낸 ‘내구력 강력한 최고의 경제학’으로 불리는 이유다.


? 추천사

무엇보다 재미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상황을 경제학의 시각에서 분석하여 통찰력과 번뜩이는 지혜를 주고 있다
-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

사람마다 세상을 보는 눈에는 차이가 있지만, 한순구 교수가 바라보는 각도는 여타 사람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그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경제학적인 사고방식을 기르는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 살아있는 동안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한 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행복의 조건으로 가장 크게 꼽은 것은 ‘돈’이라고 한다. 돈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가 되어서는 물론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돈을 등한시해서도 안 될 것이다. 돈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경제를 보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 경제가 마치 톱니바퀴처럼 사회현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서로 영향을 미치며 돌아가는지를 알면 재미도 있거니와 부도 얻을 수 있다. 읽기는 즐겁고 여운은 오래가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시골의사 박경철, 《부자 경제학》의 저자

경제학의 적용 분야는 어디까지일까? 한순구 교수는 합리적 이기심만으로 충분히 많은 사회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학의 적용 분야를 흥미롭게 확대한 야심작이다.
- 한진용, UCLA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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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CP 님 2006.12.30

    경제학자들은 인간이 피도 눈물도 없는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강렬한 이기심이야말로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회원리뷰

  • 논리적인 경제학도 | ok**jy | 2009.09.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경제학을 전공하고 또 경제 관련 분야에서 일한지 이제 20여년이 다 되간다. 이러한 나는 주위사람에게서 ‘논리적’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나 또한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논리적이지 않아서 답답하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물론 주위사람들의 ‘논리적’이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네 말은 현실적이지 않고 편협한데 당장 네 말에 반박을 할 수는 없다’임을 잘 알고 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도 “경제학 비타민”의 몇 장을 읽고서 맞는 말 같은데 뭔가 잘못된 것이 있을 것 같다고 느낌을 말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경제학 비전공자 보다는 전공자를 위한 책이다. ‘논리적’이라는 비아냥거림이 개인적 결함에서 기인하기보다는 경제학을 비교적 충실히 배운 학습의 성과라고 치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경제학을 전공하고 또 경제 관련 분야에서 일한지 이제 20여년이 다 되간다. 이러한 나는 주위사람에게서 ‘논리적’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나 또한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논리적이지 않아서 답답하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물론 주위사람들의 ‘논리적’이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네 말은 현실적이지 않고 편협한데 당장 네 말에 반박을 할 수는 없다’임을 잘 알고 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도 “경제학 비타민”의 몇 장을 읽고서 맞는 말 같은데 뭔가 잘못된 것이 있을 것 같다고 느낌을 말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경제학 비전공자 보다는 전공자를 위한 책이다. ‘논리적’이라는 비아냥거림이 개인적 결함에서 기인하기보다는 경제학을 비교적 충실히 배운 학습의 성과라고 치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 비타민”은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논리적’이라는 말을 듣게 되는 대표적인 화제와 사례의 모음이다. 샐러리맨들이 불만 많은 직장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자동차 10부제의 비효율성, 정부의 낭비, 스크린쿼터 등 개방정책, 인센티브의 중요성, 결혼의 비합리성 등 경제학 전공자들은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은 썰렁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주제들이다.

     

    그런데 왜 경제학 전공자는 ‘논리적’이라는 평판을 가질까? 아마도 책의 뒷표지에서 한진용 교수가 언급하듯이 경제학을 통하여 “합리적 이기심만으로 충분히 많은 사회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주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주장은 두가지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경제학의 렌즈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행태에 감추어진 ‘이기심’을 인식하게 된 데 따른 불편함이 하나이고, 경제학에서 이기심 이외의 다양한 가치를 주변적인 것으로 무시하고 있는 데에 대한 분노가 다른 하나이다.

     

    예를 들어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과 우리나라의 다툼에 대해 경매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독도 선호’를 드러낼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에 대해 멀쩡한 우리 독도를 두고 왜 우리가 돈 내고 사야한다는 말인가라고 대답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독도는 역사와 자존심의 문제가 보다 본질적이며, 경제 문제라 하더라도 초기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이지 ‘선호’의 문제가 아니다. 사실 경제문제라면 경매의 과정도 필요 없이 소유권만 확립되어 있다면 사고팔 수 있으므로 아무 문제가 아니다.

     

    다른 문제로 ‘신발’에 비유된 의료문제이다. 먼저 신발과 의료를 동일한 성격을 가지는 상품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에 대해 따져보아야 한다. 의료보험을 도입한 목적은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우리가 의료보험을 도입한 이유는 어쩌면 거창한 효율성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가난과 고통을 못 본척하지 않고 싶다’는 단순한 양심에서 출발하는지도 모른다.

     

    경제학이 사회현상을 설명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라는 점을 부인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하지만 경제학이 사회현상을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다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경제적 논리에 맞지 않는 제도가 있다면 그런 제도를 경제학적 관점에서 비난하기에 앞서 사회의 어떤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지 경제학 전공자들이 먼저 고민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경제학 비타민 | re**a0 | 2009.05.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건강에 좋아 많이 찾게 되는 비타민. 물론 과용하면 좋지 않다고 하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니 텔레비젼 프로그램 중에서도 건...

    건강에 좋아 많이 찾게 되는 비타민.

    물론 과용하면 좋지 않다고 하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니 텔레비젼 프로그램 중에서도 건강에 관한 것이 있다. 여기서 알려주는 음식 재료가 방송직후엔 시장과 마트에서 동이 난다고 들었다. 그만큼 사람들이 즐겨보나보다. 뭐, 가끔씩 보는 나도 그런니 할 말은 없다.

    딱딱하다고 느껴지는 경제와 비타민이 만난 제목이다.

    경제학은 그 특유의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들로 인해 소수의 전문가들에게만 필요한 분야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외면하고 있을 수는 없는 현실이 되었다. 이제는 '경제 상식'이라는 말이 익숙할 정도이니까.

    따라서,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실생활 속에서 효과적인 경제원리의 활용과 정보가 매우 필요하며,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포함한 일반인들이 접근하는데 '경제학'이라는 말은 상당한 어려움이 존재해 왔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 녀석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일반인들이 쉽게 경제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관찰될 수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경제학의 원리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많이 들어봤던 사회의 이슈라든가,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음직한 것을 주제로 친근하게 들려주고 있는 경제학 비타민.

    시간이 나면 곁에 놓고 짬짬히 살펴보면 좋겠다.

  • 언젠가는 꼭 듣고말테야 | kl**od | 2009.01.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저자인 한순구 교수님은 우리 학교의 교수님이기도 하다. 나는 비록 법대생이지만 나의 목표 중 하나는 한순구 교수님의 수업을 듣...

    저자인 한순구 교수님은 우리 학교의 교수님이기도 하다. 나는 비록 법대생이지만 나의 목표 중 하나는 한순구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것이다. 정말로 꼭 듣고 싶다. 지금은 비록 안식년 기간이기 때문에 학교에 안계시지만 곧 돌아올 예정이라 알고 있다. 정말 졸업하기 전에 꼭 들어야 겠다. 꼭 꼭 꼭!

     

    책을 읽고 있노라면 경제학 이야기 그것도 무척이나 한국적인 상황에서의 경제학 이야기에 관심이 가지만 그보다도 인간에 대한 관점에 더 많은 관심이 간다. 개인적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러저러 잡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일수도 있다. 도대체 인간이란 무엇인가? 태어나서 살다가 죽어버리는 인간이란 존재의 유한성에서 부터 시작해 너무 많은 논의들이 가능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난 경제학자들이 갖고 있는 인간에 대한 정의나 관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 그것은 적어도 솔직하게 보였다. 물론 예외는 있을 것이다. 예외란 언제나 존재하니깐. 그리고 법학도로서 좋은 법이 경제학적으로도 좋다는 교수님의 의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결국 좋은 법조인이란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것이고 공부란 멈춰서는 안되는 것이기도 하다.

  •  '한국의 괴짜 경제학'. 처음 출판사의 기획의도가 아마 이러한 원대함을 담고 있었던 듯 합니다. 저자는 겸손하게 그...
     '한국의 괴짜 경제학'. 처음 출판사의 기획의도가 아마 이러한 원대함을 담고 있었던 듯 합니다. 저자는 겸손하게 그러한 원대함을 부담스러워하며, 이유의 첫번째로 자신이 스티븐 레빗에 미치지 못하는 경제학자라고 하고 있지만, 실제 이유는 저자가 두번째 이유로 거론한 방대한 자료의 축적과 분석을 통해 축적된 여러가지 상황에 따른 답의 축적이라는 양과 질에서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차이가 저자가 말하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분석의 세밀함이나 세련됨이 조금은 부족한, 논리의 투박함이나 뭔가 부족한 듯 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책의 스물 세꼭지에 담고 있는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 현상이나 문제들에 대한 번뜩이는 통찰의 날카로움이나 그러한 문제들의 우리 상황에 맞는 해석과 이해를 위한 노력이라는 장점마저 왜소하게 만드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저자가 부족한 자료와 정보, 그리고 척박한 기초 위에서도 열과 성을 다하여 이 책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천작하고 되새김질한 결과이겠지요.

     

     스티븐 레빗이 자신의 <괴짜 경제학>에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회현상들에 대해서 경제학자로서의 자신의 돋보기를 들이대고, 그러한 문제를 경제학자의 언어로 풀어냈듯이,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경제학자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다양한 능력계발의 기회를 억누르면서까지 공부에 열중할 것을 강조하는 우리의 모습을 위험과 수익률의 관점에서 살펴본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 공부다'에서 시작하여,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직장에 많은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과감하게 뛰쳐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위험과 기대수익을 통한 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벌이라는 배경을 출세의 발판으로 삼고 각종 인센티브를 얻고 있다고 비판받는 명문대생들이 실제로 출세하는 이유가 그러한 배경 때문인지 실력때문인지, 요즈음도 문제가 되곤하는 고교평준화가 학생들의 실력을 떨어뜨리는 건지 -서울대에 갈 확률을 낯추는 것인지-, 강남의 교육여건이 정말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아파트 값의 진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반복해서 불거지고 있는 영화 스크린 쿼터의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인지, 미국 쇠고기 수입과 맞물려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의 초미의 관심사 중의 하나인 한미 FTA에 대한 자세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등 우리 사회의 심각한 갈등의 일부분에 해당하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경제학자의 뇌를 통해 분석된 이야기들은, 많은 부분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방향과 보기좋게 엇박자를 이루며, 새로운 시각과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대답들이 도덕적인 면이나 윤리적인 면, 사회적인 면 등을 모두 고려한 것이 아닌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이해되고 대답을 구한 것이라는 전제를 무시하지는 말아야겠지요.

     반복적인 일 중의 하나지만 작년말엔가도 치과병의원들의 위생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방송이 있었고, 이것이 한동안 사회문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병원 진료에 대해 이야기할때면 빠지지 않는 것이 30분대기, 3분 진료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매번 제기되지만 결코 쉽게 해결되지 않고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는 그 문제를 돈의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윤리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한편으로는 위생적으로 엉망으로 보이는 그러한 문제들을 목청껏 외치곤 하지만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제시해야 했을 비용의 문제, 즉 그러한 위생과 도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투여되어야하는 경제적인 부담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넘어가 버리기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FTA 문제에 대해서 경제학자의 시각을 빌릴 수 있는 부분은,  실크로드의 흥망성쇠에 따라 동일한 운명의 길을 걷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예를 통한 교역의 중요성에 대한 고찰부분입니다. 중국과 유럽을 이어주는 길이 오로지 실크로드에 의지하는 동안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힘을 키워가던 국가들이 서유럽의 해양국가에 의한 해상항로의 개척과 함께 교역의 중심이 해상항로로 기울면서 쇠망해간 이유를, 교역이라는 틀에서 설명하고 있는 저자의 관점은 FTA가 현재 우리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후손들의 흥망성쇠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중요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반대가 아닌, 우리 몸무게에 맞춰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적응하는 것이 아닐는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교육여건과 아파트 가격에 대한 분석이 담긴 '착각에서 비롯된 기이한 현상'이라는 꼭지인데, 강남 부동산 문제가 불거질때마다 정부정책에는 학군조정이나 학원가 조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단골처럼 등장하는데, 책에 실린 내용 -간접적인 분석이기는 하지만-을 고려한다면, 정부정책이 한치 앞도 제대로 못본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러한 예민한 문제들에 대한 저자 나름의 분석들이 길을 잘못들어선 것일 수도, 가치관이나 편견등이 작용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뿌리깊은 문제들에 대한 경제학자가 이야기하는 시원스런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해결되지 않고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과감하게 경제학자의 뇌를 빌어 해결책을 추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조금 위험하고(?) 단순한 생각도 이 더운 여름날에 머릿속을 스쳐 지납니다..... 

  • 경제학이라는 '창' | qu**tz2 | 2007.10.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하나의 학문은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을 제시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대학 4년 동안 내가 전공으로 삼은 사회복지학은 인간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나에게 요구했다. 무지(無知)가 자랑은 아니지만, 그런 나에게 경제학적 사고는 패러다임의 전환만큼이나 어려운 것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경제학의 손쉬운 이해를 위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다. 이미 내가 읽은 <괴짜 경제학>이나 <경제학 콘서트>, <펄떡이는 길거리 경제학> 따위의 책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책은 일상생활 안에 숨어 있는 경제학의 기초적인 개념이나 원리 따위를 짚어 줌으로써, 경제학이 현실과 동떨어진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님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경제학 비타민>은 어떤 책일까? 기본적으로 이 책 역시 일반인으로 하여금 경제학을 쉽게 느끼도록 만들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쓰여졌다고 생각한다. 자칫하면 딱딱할 수도 있는 이 학문에 대해 나와 같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위트이다. ‘학문에 왠 위트?’라는 반응이 따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이를 끌어들이기 위해 위트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

    하나의 학문은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을 제시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대학 4년 동안 내가 전공으로 삼은 사회복지학은 인간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나에게 요구했다. 무지(無知)가 자랑은 아니지만, 그런 나에게 경제학적 사고는 패러다임의 전환만큼이나 어려운 것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경제학의 손쉬운 이해를 위한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다. 이미 내가 읽은 <괴짜 경제학>이나 <경제학 콘서트>, <펄떡이는 길거리 경제학> 따위의 책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책은 일상생활 안에 숨어 있는 경제학의 기초적인 개념이나 원리 따위를 짚어 줌으로써, 경제학이 현실과 동떨어진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님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경제학 비타민>은 어떤 책일까? 기본적으로 이 책 역시 일반인으로 하여금 경제학을 쉽게 느끼도록 만들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쓰여졌다고 생각한다. 자칫하면 딱딱할 수도 있는 이 학문에 대해 나와 같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위트이다. 학문에 왠 위트?라는 반응이 따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이를 끌어들이기 위해 위트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 대해서 나는 합격점을 안겨주고 싶다. 올 초까지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주몽>의 등장인물인 대소, 영포, 주몽이 사례에 등장하는 부분의 경우, 세 인물이 왕좌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드라마가 연상되면서 읽는 내내 살포시 미소 짓게 된다. 저자의 초등학생 아들과의 에피소드 역시 디즈니 랜드에 대한 선호나 특정 장난감의 구입 등 이야기 하나하나가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그 즐거움 내부에 저자는 담함과 독과점, 탄력도 등 경제학의 기초를 담아놓았다. 또한 저자는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입시 과열 문제나 부동산문제 등 역시 경제학이라는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시도를 이 책을 통해 하기도 했다.

    자동차 10부제, 한미 FTA, 심지어 독도 및 동북공정 문제까지, 참으로 다양한 이슈들과 만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저자가 도출한 몇몇 결론들은 동의하기 다소 힘든 면이 없지 않았다. 경제학이 아무리 돈을 중시한다 하여도 한 나라의 역사나 문화 따위가 금전적인 거래를 통해 한 나라에 귀속될 수 있는 차원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 싶다. 중국이나 일본이 어마어마한 물밑작업을 통해 고구려를 자국의 역사로 만들고 독도를 자국의 땅으로 만들 수는 있을 것이며, 그것이 어쩌면 경제학적인 시각에서는 옳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만일 이러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경우 많은 이들이 이에 반발을 할 것이며, 어쩌면 이야말로 금전만능주의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게 아닐지 싶다. 또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내면에 있는 두 나라에 대한 적개심(?)이나 고구려는 우리의 역사이다 혹은 독도는 우리 땅이다 등의 사고를 금전적인 영역으로의 환산한다는 것 역시 다소 무모해 보인다. 스크린 쿼터제를 다루며 언급한 문화라는 단어가 이들 문제에는 진정 적용될 수 없는 것일까?

     

    이런저런 생각이 자꾸만 들면서 전적으로 저자의 의견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나의 경제학적인 기반이 너무도 미천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의 문제에 언제나 명쾌한 하나의 정답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비록 내가 수긍할 수 있는 의견은 아닐지라도 그 역시 경제학이 있었기에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이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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