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톡소다] 100% 공짜!
아시아문학페스티벌
  • 교보손글쓰기대회 전시
  • 손글씨스타
  • 세이브더칠드런
  • 북모닝 책강
  • 교보인문학석강
  • 북모닝 이벤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플레이한다
276쪽 | 규격外
ISBN-10 : 8959758051
ISBN-13 : 9788959758050
나는 생각한다, 고로 플레이한다 중고
저자 안드레아 피를로 | 역자 이성모 | 출판사 한스미디어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10%↓, 1,3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20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5,0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2일 이내 출고 예정
2015년 3월 16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이 상품 최저가
6,5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1,700원 [10%↓, 1,3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신간) 나는 생각한다, 고로 플레이한다 안드레아 피를로 자서전-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430 잘받았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5점 만점에 4점 v200*** 2020.10.30
429 책이 깨끗하고 새책같아요 배송도 빨리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jy*** 2020.10.29
428 빠른 배송에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good0*** 2020.10.28
427 굿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5점 만점에 5점 leve*** 2020.10.26
426 책 잘받았습니다 깨끗한 새책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wsee*** 2020.10.21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축구도사 안드레아 피를로의, 솔직 담백한 내면을 담은 자서전! 『나는 생각한다, 고로 플레이한다』는 아주리의 패스 마스터, 안드레아 피를로의 자서전이다. 피를로의 솔직 담백한 내면과 축구의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직 이탈리에서, 이탈리아를 위해 축구해온 그의 국가대표에 대한 자긍심과 헌신을 곳곳에 녹여냈다. 인터 밀란 입단,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지금의 피를로를 있게 한 영광의 순간들과 비하인드 스토리,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수들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을 담은 이 책은 대한민국 축구팬들을 유럽축구의 속살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초대한다.

저자소개

저자 : 안드레아 피를로
저자 안드레아 피를로 ANDREA PIRLO는 1979년 5월 19일 이탈리아 브레시아에서 태어났다. 16세였던 1995년 브레시아에서 세리에A에 데뷔했고 그 후로 인터 밀란, AC 밀란, 유벤투스 등 세리에A의 최고 명문 팀들과 이탈리아 국가대표 팀에서 뛰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소속 클럽인 AC 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큰 기여를 했다. 발군의 프리킥 실력과 패스 실력, 그리고 경기조율 능력으로 특히 유명하며 축구전문가 및 팬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현재 활약하고 있는 유벤투스 입단 후 2012, 2013, 2014년 3년 연속 ‘세리에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역자 : 이성모
역자 이성모는 숭실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영어영문학을 복수 전공했다. 2010년 어린이 일간신문 ‘어린이동아’ 취재기자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해 1년 2개월간 기자생활을 했다. 그 후 전공을 살려 불스원(불스원샷 어시스턴트 브랜드 매니저), 데모데이(스타트업 마케팅 매니저) 등의 국내외 기업에서 마케터로 근무했다. 2013년 9월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를 통해 축구기사를 쓰기 시작하며 회사생활과 축구기사 작성을 병행했고 2014년부터 축구칼럼 [이성모의 어시스트]를 쓰기 시작했다. 현재 주한영국문화원을 통해서 칼럼 [이성모의 영국축구 이야기]를 쓰는 한편 영어 축구 콘텐츠 [프리미어스킬즈]의 번역 및 감수를 맡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시리즈’의 저자로 1편 [누구보다 첼시전문가가 되고 싶다]를 썼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yo235

목차

서문
옮긴이의 말

1. 펜 한 자루
2. 독백
3. 스페인
4. 플레이스테이션
5. 이탈리아
6. 코베르시아노 205호실
7. 반디에라
8. 콘테
9. 인터 밀란
10. 발롱도르
11. 베를루스코니
12. 이스탄불 신드롬
13. 별들의 조화와 유아용 비스킷
14. 안드레아 아?리
15. 집시
16. 피를리뉴
17. 델 피에로
18. 비앙코네로 빅뱅
19. 매치포인트
20. 21시 21분

번역 노트
안드레아 피를로 연보

책 속으로

피를로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축구선수다. 그 자신이 축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는 가장 기술적인 선수이자, 한 번도 끔찍한 실수를 해본 적이 없는 축구의 진수 그 자체다. 그런 이유로 그는 그가 경기 중에 취하는 모든 터치를 통해 전 세계에 긍정...

[책 속으로 더 보기]

피를로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축구선수다. 그 자신이 축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는 가장 기술적인 선수이자, 한 번도 끔찍한 실수를 해본 적이 없는 축구의 진수 그 자체다. 그런 이유로 그는 그가 경기 중에 취하는 모든 터치를 통해 전 세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메시지란 때로는 보통의 사람도 진정으로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정말 비범한 점은 그가 축구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조용한 리더라는 사실이다. 그들
이 주는 교훈은 꽤 단순하다. 평소에 목소리를 낮추는 사람은 언젠가 그 보상을 받는다는 것. 그리고 그 보상은 그들 주변의 사람들로부터의 조건 없는 존경이다.
_체사레 프란델리Cesare Prandelli(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나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으며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다. 2006년 7월 9일 일요일 오후에 나는 베를린에서 낮잠을 자고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을 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나는 그라운드에 나가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_본문 55쪽

진정한 의미에서 나의 첫 번째 승리는 내 동료들이 나에게 패스한 횟수보다 나를 걷어찬 횟수가 적어졌던 순간이었다. 훈련 첫날 그 비율은 10:1(10번의 살인태클 대 거의 실수로 나에게
연결된 1번의 패스)이었다. 시간이 가면서 점점 그 비율은 좋아져서 마침내 패스가 파울보다 많아진 시점이 다가왔다. _본문 57쪽

빌어먹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그렇게 무산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었다. 나는 아무 고민도 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와 사인했을 것이다. 그들은 밀란보다 더 영광스러운 클럽이었고, 더 나은 전망과 더 많은 매력을 가진, 모든 것에서 더 나은 클럽이었다. 그들은 그들의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상대 팀에 공포를 선사한다. _ 본문 67쪽

이브라히모비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철학가’라고 부르며 그가 감독을 모욕했다고 생각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건 사실은 멋진 칭찬의 말이었다. 철학가가 된다는 것은 생각하고, 지혜를 찾고, 스스로가 하는 일에 영향을 주는 것들에 대한 자기만의 원칙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또 일상적인 것들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이고,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것이며, 결국에는 어떤 경우에도 선한 의지가 악을 이겨낸다고 믿는 것이다. 그 길에 조금의 고통이 따를지라도. _본문 78쪽

간단히 말해, 이탈리아가 더 중요하다. 인터 밀란, AC 밀란, 유벤투스 또는 그쪽 어떤 클럽보다도. 이탈리아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_본문 91쪽

옛날에는 축구팀들이 각 팀의 상징이 되는 선수, 반디에라Bandiera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각 클럽은 그 반디에라 아래에서 팀의 깃발, 깃대, 밧줄, 천, 바람에 해당하는 세세한 것들의 중심을 잡는 것은 물론 팀의 명예를 지키고, 특별한 경우에는 그 팀의 방향과 강도에 변화를 줄 수도 있었다. 요즘에는 오로지 중요한 한 가지가 돈을 아끼는 것이다. 급여를 줄이는 것, 그것이 모든 구단에서 동의한 것이다. _본문 108쪽

순수하게 기술적인 능력에 대해서라면 호나우두가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 중 가장 천재적인 선수였다. 그는 압도적인 전차 같은 선수다. 그러나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파올로 말디니가 최고의 선수다. 진정한 수비수,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수비수, 앞으로도 최고일 수비수. _본문 136쪽

내가 축구를 그만둘 생각을 했던 것은 이스탄불에서의 경기 후에 그 어떤 것도 말이 안 됐기 때문이다. 2005년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정말로 나를 질식하게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승부차기에서 진 것이 예르지 두덱Jerzy Dudek(골라인에서 춤을 추며 우리를 놀려대고는 우리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상처 위에 소금을 발랐던 그 멍청이)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진정으로 고통스러웠던 것은 우리 스스로가 그 모든 것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었다. _본문 152쪽

맨유는 그로 하여금 날 막게 했고, 그게 박지성이 생각한 오직 한 가지였다. 자신의 임무에 대한 그의 헌신은 거의 감동적이었다. 그는 이미 그 스스로의 능력으로 유명한 선수였음에도 그 자신이 갖고 있는 고유의 능력을 기꺼이 억제한 채 경비견이 되는 데 동의한 것이다. _본문 187쪽

나는 축구계의 진부한 표현인 “오직 팀의 성공이 중요하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을 견딜 수가 없다. 그건 개인적인 야망이 없는, 클래스가 부족하거나 개성이 부족한 사람들이나 하는 성가신 불평 같은 말이다. 나에게도 물론 팀이 아주 큰 부분이지만, 만약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잊어버린다면 나는 결국 팀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고 말 것이다. _본문 197쪽

다른 팀에 적대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이탈리아의 전문 분야다. 그들에게 첫 번째 계명은 ‘네 상대를 욕하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아주리의 패스 마스터,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지스타! 안드레아 피를로 자서전 출간! 나는 그라운드 위에서 떠돌아다니는 집시다. 끊임없이 나를 질식시키는 마크맨이나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흥분한 몰타 선수가 없는, 내가 잠시라도 자유롭게...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아주리의 패스 마스터,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지스타!
안드레아 피를로 자서전 출간!


나는 그라운드 위에서 떠돌아다니는 집시다.
끊임없이 나를 질식시키는 마크맨이나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흥분한 몰타 선수가 없는,
내가 잠시라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훼손되지 않은 공간을 찾아다니는 미드필더.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은 그저 내가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약간의 공간일 뿐!
공을 잡아서 동료에게 전달하고, 동료가 골을 넣도록 돕는 것이 내 신념이다.
그 신념을 진행하는 것이 ‘어시스트’이며 내가 행복을 퍼뜨리는 방법이다.
_ 피를로

박지성을 경비견에 비유하여 화제가 됐던 바로 그 자서전,
그라운드의 철학자이자 시인인 피를로의 솔직 담백한 내면을 만날 수 있는 책!


피를로는 이 책에서 축구의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자신의 독특한 경험들을 통해서 축구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철학을 보여주며 축구팬들을 그 논의의 장으로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피를로는 오직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를 위해 축구를 했다. 그의 국가대표에 대한 자긍심과 헌신은 이 책 곳곳에 나타나 있다. 또한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영광의 순간들(인터 밀란 입단,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등)과 이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물론 그 이면에서 겪어야 했던 인간적인 고뇌와 좌절도 잘 나타나 있다.

독자들은 그가 겪은 중요한 발자취들(박지성과의 일화를 비롯해서)을 통해서 현재 축구계에 존재하는 많은 화두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발롱도르 시상에 대한 평가, 비디오 판정에 대한 생각, 승부 조작에 대한 생각, 이탈리아의 응원문화에 대한 비판, 펩 과르디올라에 대한 평가 등 첨예한 문제들에 대해 자기 나름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또한 그와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수들, 감독들, 구단주 등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도 엿볼 수 있다. 동료들 이야기 속에는 인자기의 여성 팬이라면 절대 보면 안 될 장면도 있고, 가투소의 배꼽 빠지도록 우스운 일화들도 있으며, 구단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 등도 자세히 묘사되고 있다.

최근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즐라탄 자서전《나는 즐라탄이다》와 함께 이 피를로 자서전 《나는 생각한다, 고로 플레이한다》를 함께 읽으면 지금의 유럽축구의 속살에 대해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또한 축구 칼럼니스트인 이성모 씨가 번역했는데. 우리 축구팬들을 위한 상세한 해설(번역 노트)까지 덧붙였다. 그의 열정으로 독자들이 이 책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저는 이 책에서 피를로라는 ‘사람’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을 7장과 19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장은 각각 피를로와 함께 선수생활을 한 가투소와 마트리 사이에 있었던 그라운드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피를로의 순진무구한 모습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각 장의 끝에서 그는 갑자기 정색하고 “구단의 이사들이 머리에 총을 맞아서 수백만 유로의 급여에 동의했을까? 혹시 그들이 뭔가 이해타산을 잘못 계산했을 때만 비로소 쉬운 희생양인 선수들 탓을 하는 것은 아닐까?”(7장) “늙은 것 이상으로 멍청한 고위관계자들이 용접이라도 한 것처럼 전통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주심들은 엄청난 맹비난을 겪고 있다”(19장)라며 축구에 대한 거침없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때로는 마초 같았다가 때로는 소년 같고, 또 때로는 철학자나 시인 같은 피를로는 참으로 모두의 선수입니다. 그래서 그가 걸어온 모든 길과 그의 생각과 감정이 담겨 있는 이 책은 모든 축구팬의 책입니다.
_이성모(옮긴이, 축구 칼럼니스트)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패스 머신, 피를로 자서전 | qu**tz2 | 2015.05.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그의 움직임은 우아했다. 공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한 마리의 백조를 보는 듯했다. 그러나 어디 하나 흠 잡을 때 ...

    그의 움직임은 우아했다. 공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한 마리의 백조를 보는 듯했다. 그러나 어디 하나 흠 잡을 때 없는 그의 눈앞에는 오로지 그를 좇는 한 마리의 모기가 있었다. 표정이 조금씩 일그러지는 게 분명 선수는 언짢음을 느끼는 듯했다. 플레이가 제 맘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제스처가 연달아 튀어나왔다. 그날 그는 짜증이 가득 섞인 표정을 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의 미진한 움직임이 팀 전체에 악영향을 주었던 것 또한 당연한 결과다. 그 날 모기와도 같았던 이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박지성 선수다. 차범근 이래 가장 뛰어났던 선수였고,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박지성은 피를로를 막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였다. 피를로는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자서전에서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언급한 걸 보면 분명 그렇다.

    1979년생. 올해 만 36세. 인간의 평균 수명을 고려한다면 아직 젊은 연령대에 속하지만 축구선수로서는 아니다. 이미 황혼기를 넘어 은퇴를 했다 해도 이상할 게 전혀 없는 나이다. 실제로 그 나이대의 선수 대다수가 주전 선수가 아니다. 한 시절을 풍미했을지라도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기량 저하를 겪는다. 스스로 물러나거나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나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나 피를로는 아직 아니다. 과거에 비한다면 세리에A의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그는 명문 중 하나인 유벤투스를 위해 뛰고 있다. 포백 수비수 앞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에 있어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인다.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피를로는 탁월한 패싱력과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얼마 전 터진 불미스러운 스캔들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한다. 그러나 축구선수로서의 그는 여전히 진화중인 듯하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자서전이 나왔다.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정리하기에 괜찮은 시기란 생각을 해본다. 덥수룩한 수염으로 뒤덮인 그의 얼굴이 조금씩 앳되어 진다. 그에게도 젊은 시절은 분명 존재했다. 지금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전매특허 멍한 표정의 소년 피를로는 모두의 얼굴에 미소를 번지게 만든다. 그 시절부터 남들보다 출중한 실력을 지녔음을 알았다는 그의 고백이 조금은 의외다 싶은 게 사실이나 뜨악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운동선수라면 경쟁에 익숙하기 마련이다. 스스로를 믿는 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기본 중 기본이다. 그는 자신을 믿을 줄 알았다. 물론 그 믿음은 철저히 실력에 기초했을 때 빛을 발할 수 있음도 잘 알았다.

    델 피에로나 램파드 혹은 라울처럼 어느 한 클럽에서 오래 머문 선수에 비한다면 피를로는 여러 차례 이동을 한 편이다. 그래도 브레시아 칼초와 레지나 칼초를 오간 건 경험을 쌓기 위한 차원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하고, 10년이란 긴 시간을 AC밀란에서 보냈다. 또 다른 소속팀 인터밀란도 빼놓을 순 없을 것이다. 현재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으나 도시 밀라노를 빼면 그의 축구 인생은 성립하기가 힘들어진다. 이탈리아 선수 대부분이 그러하지만 그 또한 이탈리아를 벗어나질 못했다. 중간에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에 얽힌 이야기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기회는 분명 있었다. 지난날의 선택에 대해 지금 그가 후회하는지 여부는 알 길이 없지만 도전했더라면 어땠을까 상상해보게 된다. 세계무대에서 통한 실력이 어딜 가겠는가. 팀 컬러에 녹아드는데 시간이 필요했을 순 있겠지만 왠지 그를 중심으로 팀 전체가 재편되는 일이 발생했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이 든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꽤 여럿 등장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나 투박한 이미지의 가투소에 관한 내용들이었다. 무소의 뿔처럼 돌진하는 이미지를 지녔고 실제 플레이도 그러했던 가투소에 대해 피를로의 자서전은 무식함을 강조한다. 그를 골탕 먹이기 위해 애썼던 순간들, 시도는 성공했으나 이후 배로 앙갚음을 당하는 장면이 생생히 눈앞에 그려졌다. 괴팍하기로는 순위권에 들 거 같았으나 이 또한 동료를 향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아니었을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자서전에 이리 공개적으로 수록하는 건 좀 웃기다. 이 책에 대한 가투소의 반응이 어떠했을지... 리그 전체에 먹칠을 했던 승부 조작에 관해서도 그는 단호한 의견을 밝혔다. 우리 또한 몇몇 선수들이 이에 가담해 영구 제명된 바 있다. 그 중에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모두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던 선수들도 여럿 포함돼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선수들로 하여금 유혹에 굴복케 만든 건 대체 무엇이었을까. 단지 평균보다 높은 도덕성이나 윤리의식을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걸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를로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프리킥에 얽힌 이야기도 등장한다. 프리킥으로만 40골을 넘게 넣었다는 주닝요 페르남부카누의 킥을 유심히 지켜봤다나. 발가락 몇 개에만 힘을 주고 어쩌고저쩌고 하는 데서는 그의 치밀함에 고개를 젓고야 말았다. 그토록 미세한 부분까지 눈을 떴으니 프리킥 마스터가 될 수밖에.

    앞으로 얼마나 피를로의 플레이를 볼 수 있을진 잘 모르겠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앞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리라는 건 분명하다. 젊은 선수들 중에서도 뛰어난 선수들이야 많지만, 선수로서 성장하고 최정점에 이른 순간을 지켜볼 수 있었음을 행운이라 여길 만한 선수는 몇 없다. 피를로는 분명 그런 선수다. 앞으로도 계속 기억하게 될...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스떼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9%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