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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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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쪽 | A5
ISBN-10 : 8934909285
ISBN-13 : 9788934909286
우리말의 수수께끼 중고
저자 박영준 외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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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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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4 책 상태가 원래 고지된 것과 달랐는데, 배송 전에 다른 부분 사진을 보내 상태를 미리 알려주시고 구매 여부를 물어봐주셔서 좋았음 책도 깔끔하고 보기좋음 5점 만점에 5점 nyme*** 2019.11.21
2,233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ss*** 2019.11.14
2,232 잘 받았습니다~ 뽁뽁이 까지 잘 감싸주셨네요 5점 만점에 5점 tjddus***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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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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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문자부터 이두와 향찰, 세계적인 발명품이라는 훈민정음을 거쳐 21세기 네티즌의 통신언어까지, 역사로 풀어놓은 우리말 이야기. 우리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ㄱ'을 왜 '기역'이라고 읽는 것일까. 궁금했지만 누구도 답해주지 않았던 우리말에 던지는 질문들. 우리말이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우리말의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소개

목차

1. 문자는 왜 출현했는가
-언어 발생의 미스터리

2. 소리를 빌릴 것인가, 뜻을 빌릴 것인가
-한자와 우리말이 만났을 때

3. 설총이 이두를 만들었을까
-갈등의 표기 역사, 이두는 정말 필요했는가

4. 사라진 언어, 신라어를 찾아서
-향찰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

5. 우리 조상들은 한문 경전을 어떻게 읽었을까
-한문에 토 달기, 구결의 역사

6. 훈민정음은 모든 백성이 사용했을까
-훈민정음과 '어린' 백성

7. 훈민정음은 다른 나라 문자를 참조했는가
-훈민정음 모방설이 나온 까닭

8. 최만리는 왜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했을까
-집현전 학자 최만리의 철학과 사상

9. 조선시대 사람들은 ㄱ을 어떻게 읽었을까
-ㄱ에서 ㅎ까지, 한글의 순서 정하기

10. 한글은 언제부터 대중의 문자로 사랑받게 되었는가
-한글 가치의 재발견

11. 한글맞춤법 통일안은 왜 만들어지게 되었나
-표기법의 혼란과 표준어의 필요성

12. 풀어 만든 글자를 모아 쓴 이유는
-풀어쓰기의 원조, 주시경의 실험

13. 외국인을 생각할 것인가 우리를 생각할 것인가
-외국어의 우리말 표기, 로마자 표기법

14. 치열한 철자법 논쟁의 진상은
-한글 전용과 한자 병용 논쟁

15. 세종대왕상을 아시나요
-인류의 지적 유산, 한글

16. 새로운 문자의 탄생인가, 과거 회귀인가
-현대판 상형문자, 시각언어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우리말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그림문자부터 이두와 향찰, 세계적인 발명품이라는 훈민정음을 거쳐 21세기 네티즌의 통신언어까지, 역사로 풀어놓은 우리말 이야기. 우리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두는 정말 설총이 만들었을까? 'ㄱ'을 왜 '기역'이라고 읽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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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그림문자부터 이두와 향찰, 세계적인 발명품이라는 훈민정음을 거쳐 21세기 네티즌의 통신언어까지, 역사로 풀어놓은 우리말 이야기. 우리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두는 정말 설총이 만들었을까? 'ㄱ'을 왜 '기역'이라고 읽는 것일까? 훈민정음은 다른 나라 문자를 빌려 만든 것인가? 궁금했지만 누구도 답해주지 않았던 우리말에 던지는 질문들. 우리말이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우리말·글의 정체성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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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평소 나라면 이런 책 스타일은 절대로 안 고른다. 학창 시절 때도 국어나 고전 과목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조카가 학교 숙제...
    평소 나라면 이런 책 스타일은 절대로 안 고른다. 학창 시절 때도 국어나 고전 과목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조카가 학교 숙제때문에 고른 책이지만 역사 속으로 떠나는 우리말 여행이라는 부제가 일단 호기심을 끌어서 보게 된 책이다. "우리말" 또는 "우리글" 하면 무미건조한 문법으로 고리타분한 고문으로 혹은 까탈스러운 맞춤법으로만 지루하게 설명하는 줄만 여겼다. 이 책의 저자들은 문법, 맞춤법 그리고 옛 글자들과 함께 뛰고 뒹글며 부담없이 즐겨 볼 수 있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우리말과 우리글이 걸어 온길을 새롭게 깊은 시야를 제시하면서 흥미롭게 설명한다.유엔 산하의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상인 "세종대왕 상을 아시나요? 장에서는 이 상의 이름에 세종이라는 이름을 딴 것은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이 그만큼 배우기가 쉬워서 문맹자를 없애는 글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은 나라에 속한 것도 세계 최고의 문자인 한글 덕분이건 알지만 읽는 내내 자랑스러움이 솟구친다. 유네스코의 세계 기록 문화유산에 등록 된 훈민정음의 한글이 세계 학계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미국의 언어학자 교수의 서평때문이다.한글이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든 문자라는 점에서 벨의 "보이는 음성"과 유사하지만 한글이 훨씬 이른 시기 수백 년을 앞섰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세계에 알렸다. 한사군 시대에 우리나라에 유입된 한자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한자는 그 당시 말은 있되 고유한 문자가 없던 우리에게 문자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매체였다.한자를 통해 비로소 역사를 기록했고 보다 문화를 전파하고 향유할 수 있었지만 한자를 빌려 문자생활을 영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한자를 좀 더 쉽게 우리말을 적을 수 있을까 하는 열망을 가질 정도로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표기하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향찰, 이두, 구결등의 표기 방법이 사용된다. 현존하는 향가 25수를 표기 했던 향찰은 한자의 음과 훈을 빌어 썼지만 암호 해독처럼 향가의 표기법도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 같은 존재라고 한다.이두는 한문 문장을 우리의 어순으로 재배열하고 토씨나 어미만 향찰 식으로 푸전 된 변칙적인 한문문장이다. 한문 경전을 읽을 때 토를 삽입하여 독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 기법을 구결이라 한다. 훈민정음의 창제를 둘러 싸고 얽힌 일화들이 무척 관심을 끈다.훈민정음은 과연 모든 백성들이 사용하였을까? 다른 나라 문자를 참조하였는지...모방설이 나온 까닭은? , 청렴하고 언어학적으로 식견이 높은 집현전 학자 최만리는 목숨을 걸고 끊임없이 상소를 올리면서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했고 세종대왕은 왜 최만리를 배척했는지?.. 또는 조선시대 사람들은 한글을 어떻게 읽었는지...등등 한글의 발자취을 많이 알게 된 편이다. 우리말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림문자부터 이두, 향찰.. 세계적인 발명품이라는 훈민정음을 거쳐서 21세기 네티즌의 통신 언어까지 저자들이 비쳐주는 불빛은 우리글에 스면든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말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게 해 줬다. 다양한 전문지식들이 보다 쉽게 이해 시키고 활용되게 하고 흥미롭게 느끼게 할려는 저자들의 노력은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지만 솔직히 말하면 몇 번 더 읽어야 이해가 갈 것 같다.
  • “우리는 무미건조한 문법으로, 고리타분한 고문으로, 혹은 까다로운 맞춤법으로만 여겼던 것들에 가볍고 편안한 옷을 입혀 보기로 ...
    “우리는 무미건조한 문법으로, 고리타분한 고문으로, 혹은 까다로운 맞춤법으로만 여겼던 것들에 가볍고 편안한 옷을 입혀 보기로 했다. 이 책의 독자들이 문법, 맞춤법 그리고 옛글자들과 함께 뛰고 뒹굴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말이다. 신라 사람이 되어 시를 한 편 써 보는 건 어떨까? 세종이 되어 최만리와 논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독립신문을 교열하는 사람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 한글을 이리저리 바꿔도 볼까? 몸 부딪치며 뛰노는 사이 독자들은 우리 글에 스며든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말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이 책에서는 특이하게도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에 대한 존경심도,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한 두려움도 잠시 접어두자”고 말한다. 그리고 “어쩌면 당연한 듯 여겼던 무든 것들에 대해 ‘왜 그렇지?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말 우리 글의 참모습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자”고 제안한다. 최초의 문자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처음에는 단순한 그림으로 의사표현을 했다는데 우리 글의 역사에도 그런 게 있을까? 과연 어떤 형태부터 우리 글이라 할 수 있는 걸까? 또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한글은 최초의 훈민정음과 어떻게 다를까? 띄어쓰기는 처음부터 있었던 것일까? 등등이 곧 이 책의 화두로 등장한다. 1장 문자는 왜 출현했는가-언어 발생의 미스터리 2장 소리를 빌릴 것인가, 뜻을 빌릴 것인가-한자와 우리말이 만났을 때 3장 이두는 정말 설총이 만들었을까-갈등의 표기 역사, 이두는 정말 필요했는가 4장 신라 사람들은 어떻게 글을 썼을까-향찰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 5장 우리 조상들은 한문 경전을 어떻게 읽었을까-한문에 토 달기, 구결의 역사 6장 훈민정음은 모든 백성이 사용했는가-훈민정음과 ‘어린’ 백성 7장 훈민정음은 다른 나라 문자를 참조했을까-훈민정음 모방설이 나온 까닭 8장 최만리는 왜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했을까-집현전 학자 최만리의 철학과 사상 9장 조선시대 사람들은 ᄀ을 어떻게 읽었을까-ᄀ에서 ᄒ까지, 한글의 순서 정하기 10장 한글은 언제부터 대중의 문자로 사랑받게 되었는가-한글 가치의 재발견 11장 한글맞춤법통일안은 왜 만들어지게 되었나-표기법의 혼란과 표준어의 필요성 12장 모아 쓸 것인가, 풀어 쓸 것인가-풀어쓰기를 실천한 사람들 13장 외국인을 생각할 것인가 우리를 생각할 것인가-외국인을 위한 우리말 표기, 로마자 표기법 14장 치열한 철자법 논쟁의 진상은?-함께 갈 수 없는 길: 박승빈과 최현배 15장 세종대왕상을 아시나요-인류의 지적 유산, 한글 16장 새로운 문화의 탄생인가, 과거 회귀인가-현대판 상형문자, 시각 언어 차례만 훑어보아도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일별할 수 있거니와,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말 혹은 우리 글’이라는 말을 들으면 따분하게 여기고 재미없게 여기는, 그러면서도 왠지 숙연해져야 하고 길이 보전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부담스러워하게 마련인 현실을 감안해서 보다 흥미로운 사실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장 많이 쓰고 있기에 가장 익숙한 문자임에도 정작 그것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한글 지식에 대한 깊이를 따져보면 또 가장 낯설고 별로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것이 바로 우리말과 글임을 저자들은 준엄하게 나무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결국 생활에 너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잊고 지내기 쉬운 것이 우리말과 글임을, 또 늘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기에 우리말에 대한 것이라면 뭐든지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며 더 이상 알려고 하지 않지만 실상 별로 아는 것이 없는 게 바로 우리말과 글임을 깨닫게 해준다. ‘역사 속으로 떠나는 우리말 여행’이라는 부제답게, 우리말과 우리 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거기에 얽힌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본다는 점에서 여타의 우리말 관련 교양서들과 차별되는 책이기도 하다.
  • 나는 비록 영어전공하는 학생이지만, 이책으로 국어에 끌리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글출현이전 우리나라의 글에 대한 ...
    나는 비록 영어전공하는 학생이지만, 이책으로 국어에 끌리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글출현이전 우리나라의 글에 대한 여러사실을 알게되는 뜻깊은 만남이었다. 요즘시대는 영어가 휩쓸지만, 국어를 제대로 알게하는 좋은 지침서이다.
  • 중학교 때 까지만해도 국어 선생님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 나로서 이 책의 발견은 대단히 기쁜 일이었다. 대부분 국어에 관...
    중학교 때 까지만해도 국어 선생님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 나로서 이 책의 발견은 대단히 기쁜 일이었다. 대부분 국어에 관련된 서적은 표지부터 읽고 싶지 않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나는 접해보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이 책은 표지부터 심상찮은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 (이두는 설총이 정말 만들었을까, ㄱ·ㄴ·ㄷ…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등) 나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그만큼 기대가 커서였을까. 이것또한 표지만 잘 치장해놓은 전문 서적에 불과했다. 일반인을 위해 출간한 책이라기보다는 전문분야 사람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출간했다고나 할까. 질문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내용을 들어가보니 그게 막상 쉬운 것이 아니었다. 한 줄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내가 바보처럼 느껴졌다. 물론 지금은 내가 읽기 어려운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다시 읽어봐야할 것 같다. 그 때는 별점을 달리 줄지도 모르지…
  • 요새 한창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인터넷 소설들을 읽어보면서 사실, 나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우리나라 언어의 아름...
    요새 한창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인터넷 소설들을 읽어보면서 사실, 나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우리나라 언어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표현되어지는 문학작품에서도 간편하다는 이유로, 이해하기 쉽다는 이유로 이모티콘과 약어들이 그대로 쓰여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씁쓸한 마음을 겨우 달래야 했다. 수 많은 이모티콘과 약어, 인터넷 통신 용어들의 편리함과 귀여운 매력을 강한 장점으로 부각시키며 즐겨 사용하고 있는 아이들은 과연 우리나라 말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고, 또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까? 과연 그 아이들은 우리나라 말이 알타이 어족에 속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까? 우리 문자가 세계 문자사에서 유례가 없는 독립된 문자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까? 정말 많은 궁금증들이 머리를 스쳐갔다. 하지만 어떠한 것도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미쳐 알지 못했던 언어와 문자의 역사, 그리고 우리 조상들이 쓰던 글의 변천사를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하나의 그림에서 출발했던 언어의 시작부터, 현재 청소년들이 널리 쓰고 있는 이모티콘들까지. 또한 우리 나라 뿐만이 아닌 주변 여러 나라 언어들, 그리고 우리나라 말과 북한어의 차이까지. 한 장 한 장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우리 글에 대한 자부심을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하나의 그림에서 시작한 문자. 그것이 사람들에게 좀 더 편하게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과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어야 했다.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 얼마 전 인터넷에서 어떤 아이가 세종대왕을 [세종이] 라고 부르는 것을 보았다. 순간 화가나고 너무도 답답했던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까. [Han'gul must unquestionably rank as one of the great intellectual achievements of humankind.] -한글은 의문의 여지없이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지적 산물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난무하는 이모티콘을 꼭 나쁘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종대왕을 [세종이] 라고 표현하는 (일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 말에 대한 자부심을 새로이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학생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어서, 머리아픈 것을 싫어하는 요즘 세대들이 몇 장 읽고 덮어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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