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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 | 140*211*23mm
ISBN-10 : 1190630176
ISBN-13 : 9791190630177
반일 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중고
저자 김종성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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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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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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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근대화론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인가? 잘못된 역사 프레임을 경계해야 할 23가지 이유 2019년 출간된 《반일 종족주의》는 역사적 진실과 상반되는 주장들이 대거 수록된 문제작이다. 식민 치하에서 우리 민족이 입은 피해와 상처를 외면하고, 일제 식민지배가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일본의 논리를 지지한다. 이 책은 역사학자 김종성이《반일 종족주의》에서 우리가 경계하고 다시 살펴봐야 할 23가지 문제들을 하나씩 진단하고 비판한다. 더 나아가 한국 사회의 진보를 저지하고, 보수 세력을 움직이는 논리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종성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월간 《말》 동북아 전문기자와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구《헤리티지채널》)의 자문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문화유산채널》에 명사 칼럼을, 《민족 21》과 웅진씽크빅의 《생각쟁이》에 역사 기고문을 연재했으며, 《오마이뉴스》에 〈역사로 보는 오늘의 이슈〉를 연재 중이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기업인들에게 한국사를,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외부 강사로 삼성 신입사원들에게 역사를 강의했다. 그 밖에 기독교방송CBS의 〈김미화의 여러분〉, 교통방송TBS의 〈송정애의 좋은 사람들〉 등 역사 코너에 출연했고, 불교방송BBS 〈아름다운 초대〉의 ‘재미있는 조선사’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조선 노비들, 천하지만 특별한》, 《왕의 여자》, 《철의 제국 가야》, 《한국사 인물통찰》,《나는 세종이다》, 《역사 추리 조선사》, 《당쟁의 한국사》, 《패권 쟁탈의 한국사》, 《조선을 바꾼 반전의 역사》, 《조선사 클리닉》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조선상고사》, 《발해고》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이영훈이 쏘아 올린 한 권의 책

제1부 그들만의 논리, 그들만의 대한민국: 《반일 종족주의》는 왜 문제작인가
1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들
2 그들이 주장하는 통계는 과연 공정한가
3 일본 돈 지원받은 일제강점기 연구
4 한국뿐 아니라 미ㆍ일에서도 등장한 뉴라이트
5 ‘그들만의 조국’을 지키려는 사람들

제2부 공감 능력이 없는 궤변들: 그들이 친일청산,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방식
6 또 다른 친일청산 대응 논리
7 일제 식민지배 청산을 거부하는 이유
8 ‘우리 안의 위안부’론
9 문옥주 할머니의 증언
10 공감 능력이 없는 자유주의 신봉자들
11 “일본군에 들어가 한국인은 평등을 알고 근대성을 배웠다”

제3부 역사를 왜곡하는 잘못된 프레임: 독도, 강제징용, 청구권협정, 토지 및 쌀 수탈에 관한 황당한 이론
12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한국인들
13 이우연의 강제징용 합리화
14 일본이 착복한 강제징용 봉급 문제
15 청구권협정에 관한 이상한 논리
16 일본이 수탈한 토지, 얼마나 될까?
17 “일제의 식량 수탈은 없었다”는 거짓말

제4부 누구를 위한 반일 종족주의인가: 일제강점을 합리화하는 뉴라이트의 의도
18 을사늑약을 옹호하는 그들의 속내
19 이영훈의 《아리랑》 비판은 타당한가
20 쇠말뚝, 정말로 일본의 소행이 아닌가?
21 이영훈이 이승만을 띄우는 이유
22 《반일 종족주의》에 환호하는 일본 언론과 극우파들
23 신채호의 〈꿈하늘〉을 김일성과 연결시킨 ‘그들만의’ 논리

에필로그: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대응은 신념을 필요로 한다

참고문헌

책 속으로

이영훈 교수는 ‘반일 민족주의’가 아닌 ‘반일 종족주의’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중략) 그는 한국 민족주의가 특히 일본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웃 일본을 “세세歲歲의 원수”, 즉 누대의 원수로 적대하는 집단 심성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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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교수는 ‘반일 민족주의’가 아닌 ‘반일 종족주의’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중략) 그는 한국 민족주의가 특히 일본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웃 일본을 “세세歲歲의 원수”, 즉 누대의 원수로 적대하는 집단 심성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한국 사회를 썩게 만드는 근원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이 거기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이란 표현은 이 책의 부제목이기도 하다. 이 사회를 좀먹는 온갖 거짓말이 일본을 미워하는 그 같은 집단 심성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반일 민족주의가 아니라 반일 종족주의로 부를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_ 6~7쪽, 〈프롤로그〉 중에서

뉴라이트의 사상적 구심점이라는 자신들의 위상을 감안했다면, 촛불혁명 이후 보수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뉴(New)’뉴라이트적인 책을 내놓았어야 했다. (중략) 새로울 것 없는 책을 내놓았으니 실망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에서 나온 강제징용 판결을 계기로 한·일 역사문제가 급박하게 전개되고,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을 맞이해 한국 사회가 역사청산을 가속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그들이 조급증을 느낀 결과일 수도 있다. ‘반일 민족주의’도 아니고 ‘반일 종족주의’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붙인 데서도 그런 정서를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다. _ 34쪽, 제1부 제4장 〈한국뿐 아니라 미ㆍ일에서도 등장한 뉴라이트〉 중에서

그는 우리 사회가 성매매를 금지하면서도 미군 위안부를 용인하는 것이 위선적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저는 그 수준에 관한 한, 우리의 인생살이 자체가 위선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한미동맹에서 파생되는 미군 기지촌 문제를 비판해야 할 대목에서 ‘우리 인생 자체가 다 위선’이라는 엉뚱한 말로 얼버무린 것이다. 이로써 드러나는 것은, 그가 일본군 위안부뿐 아니라 미군 위안부 문제 역시 불거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그의 인식이 한ㆍ미ㆍ일 삼각동맹과 무관치 않음을 의미한다. 한ㆍ미ㆍ일 삼각동맹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을 변호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_ 70쪽, 제2부 제8장 〈‘우리 안의 위안부’론〉 중에서

일본은 1937년 중일전쟁 이전에는 일반 모집 형식으로 한국인들을 일본 내 토목공사장이나 광산에서 집단노동을 시켰다. 중일전쟁 이후에는 국가총동원법과 국민징용령을 통해 본격적인 강제징용을 실시했다. 1939년부터 1945년까지 동원된 한국인만 해도 113만 명 혹은 146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 숫자가 66만 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중략) 이들이 노예와 다를 바 없이 착취를 당했다는 점은, 평양 미림비행장 노동자 800여 명이 공사 후 기밀 유지를 위해 집단 학살된 사례에서도 드러난다. (중략) 그런 불행한 역사를 외면한 채, 이우연은 강제징용이라는 사실 자체가 없었다고 말한다. _ 113쪽, 제3부 제13장 〈이우연의 강제징용 합리화〉 중에서

《반일 종족주의》는 이완용의 매국 행위를 서술하는 위의 《고종실록》이 제작된 경위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실록은 군주가 죽은 뒤에 편찬된다. 《고종실록》도 마찬가지로 고종이 죽은 지 16년 뒤인 1935년 완성되었다. 1935년이면 일본이 만주를 점령하고 괴뢰국 만주국을 세운 이후이자, 1937년 중일전쟁으로 대륙침략을 본격화하기 이전이었다. 한마디로, 일본 제국주의의 위력이 정점에 달했을 때였다. (중략) 위에서 사료를 소개한 것처럼, 이왕직이 편찬한 《고종실록》에서 을사늑약에 대한 이완용의 책임을 인정했다. 이는 일본이 인정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런 사실을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이 근거도 없이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_ 165쪽, 제4부 제18장 〈을사늑약을 옹호하는 그들의 속내〉 중에서

1945년에 일제는 패망했지만, 일본의 기득권 세력은 살아남았다. 중국공산당에 대항할 목적으로 미국이 일본을 동맹국으로 격상시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보수세력은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때부터 미국의 비호 속에 한·일 양쪽을 지배해온 세력이 살아남고자 벌이는 일이 바로 과거사 미화와 역사청산 방해다. 이런 움직임을 반영하는 것 중 하나가 《반일 종족주의》의 출간이다. 따라서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대응은 한국 뉴라이트에 대한 대응을 넘어 동아시아 보수세력에 대한 대응의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_ 211~212쪽,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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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들은 왜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을 왜곡하는가 그대로 믿으면 위험한 《반일 종족주의》의 이면 2019년 출간된 《반일 종족주의》는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이 일본을 미워하는 집단 심성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는 문제작이다. 출간 이후 조국 전 서울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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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을 왜곡하는가
그대로 믿으면 위험한 《반일 종족주의》의 이면
2019년 출간된 《반일 종족주의》는 대한민국 위기의 근원이 일본을 미워하는 집단 심성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는 문제작이다. 출간 이후 조국 전 서울대학교 교수의 비판 글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고, 때마침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에 대응하는 ‘NO재팬’ 운동 등 반일 분위기와 맞물려 화제에 올랐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진실과 상반되는 주장들이 대거 수록된 《반일 종족주의》는 식민 치하에서 우리 민족이 입은 피해와 상처를 외면하고, 일제 식민지배가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다고 주장한다.
한국 사회의 진보를 저지하는 논리가 담긴 《반일 종족주의》를 그저 황당하고 우스운 책으로만 치부할 수 있을까?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들은 무엇을 의도하고, 무엇을 감추고 있는 것일까. 역사학자 김종성이 《오마이뉴스》 〈반일 종족주의를 말하다〉에 연재한 글을 모아 펴낸 이 책은 《반일 종족주의》에서 우리가 경계하고 다시 살펴봐야 할 23가지 문제들을 하나씩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비판한다. 더 나아가 한국 사회의 진보를 저지하고, 보수 세력을 움직이는 논리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반일 종족주의》는 왜 문제작인가
학문적ㆍ윤리적 잣대를 통과할 수 없는 일제강점기 연구
《반일 종족주의》는 이승만학당, 낙성대연구소 등에 소속된 6인의 학자가 쓴 책이다. 그중 대표 저자인 경제학자 이영훈은 일제 식민지배가 한반도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대표하는 학자다. 《반일 종족주의》는 여러 장에 걸쳐 위안부, 강제징용, 토지 및 식량 수탈 등 일제의 억압 정책에 따른 한국의 피해 내용을 부정하고, 통계와 그래프 등 수치 자료를 내세워 일제가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그들이 제시한 자료의 오류를 지적하고, 역으로 연구 논문 및 사료 등을 토대로 왜 그들의 주장이 잘못되었는지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반일 감정이라는 윤리적 잣대가 아니더라도 그들의 주장에 이론적으로도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이 일본을 옹호하는 속내를 살펴보면, 단지 학문적 소신 때문이 아니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영훈이 일본의 자금을 받고 일제강점기를 연구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스승인 안병직과 함께 그는 1989년과 1992년 도요타 재단의 지원을 받고 식민지 연구를 수행해 《근대조선의 경제구조》와 《근대조선 수리조합연구》라는 성과를 잉태했다. 경제 기적과 정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근원을 일제강점기의 경험에서 찾고자 하는 내용이다. 일제강점 이전 한국에는 주체적 근대화의 원동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 측의 자원을 받고 추진한 이 프로젝트는 원초적 하자를 내포한 연구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반일 종족주의, 무엇을 비판해야 하는가
그들이 공감력 없는 궤변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
위안부, 강제징용, 독도 영유권, 토지 및 식량 수탈 등 일제의 강제 정책에 따라 우리 민족이 피해를 본 사실이 여러 기록으로 남아 있음에도 《반일 종족주의》에서는 대부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며 공감력 없는 궤변을 주장한다. 예를 들면 이영훈은 1940년 위안부로 강제연행되어 중국과 미얀마에서 성노예 생활 뒤 귀국한 고(故) 문옥주 할머니를 가난 때문에 자진하여 위안부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 문옥주 할머니는 강제로 헌병대에 끌려갔으며 돈도 받지 못했고, 살해 위협을 피해 조작극까지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저자는 《버마전선 일본군 위안부 문옥주》에 실린 문옥주 할머니의 증언이 있음에도, 이 증언을 다른 식으로 해석하는 이영훈의 주장에 문제가 있음을 밝힌다.
독도 영유권의 경우, 이영훈은 “조선시대에는 독도에 관한 인식이 없었다”고 단언하며 반일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떠오른 것은 2000년경부터라고 주장한다. 그는 《세종실록》 〈지리지〉 편에 나오는 “우산(于山)과 무릉(武陵) 두 섬은 (울진)현에서 정동쪽으로 바다 가운데 있다”는 문장에서 ‘무릉’을 울릉의 별칭이라고 말하며, 우산과 무릉은 하나의 섬이며, 무릉은 환상의 섬이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위의 문장에 엄연히 두 섬이라고 적혀 있음에도 《세종실록》 〈지리지〉를 잘못된 기록이라고 결론짓는 이영훈의 발언에 의문을 갖는다. 또한 이영훈이 독도와 한국의 역사적 연고가 깊음에도 이를 부정하는 이유는, 주인 없는 독도를 일본이 합법적으로 선점했다는 일본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라고 본다. 이처럼 이 책은 《반일 종족주의》의 서술을 하나씩 조목조목 비판하면서, 역사를 왜곡하는 저자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추측하고 경계한다.

누구를 위한 반일 종족주의인가
동아시아 보수 세력의 결집에 의존하는 뉴라이트의 속내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계기로 한ㆍ일 역사문제가 급박하게 전개되었고, 2019년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역사청산을 가속화하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조급증을 느낀 뉴라이트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주장을 내세운 책이 아닌 종전의 주장을 반복하는 책을 내놓은 것이라 평가한다.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시절 뉴라이트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촛불 혁명 이후 시대가 변하고 자신들의 위상이 위태로워지자 종전 주장을 반복하는 책을 펴내서 보수 세력의 결집을 꾀한 것이다.
저자는《반일 종족주의》의 출간은 단순히 한국 뉴라이트의 일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의 진보를 저지하는 아베 신조 및 극우세력의 움직임과 동일시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그러므로《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대응은 한국 뉴라이트뿐 아니라 제국주의적 식민지배를 미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득권을 사수하려는 동아시아 보수 세력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한다. 《반일 종족주의》에 서술된 잘못된 역사 프레임을 하나씩 비판하는 이 책에서 우리는 제대로 된 역사 인식을 되찾고, 뉴라이트 등 보수 세력의 의도를 반박할 만한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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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안타깝게도 이 책은 책을 받아보기 이전에 예상하고 있었던 책 내용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았다. 글쓴이가 이 시기를 전문적으로 오...

    안타깝게도 이 책은 책을 받아보기 이전에 예상하고 있었던 책 내용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았다. 글쓴이가 이 시기를 전문적으로 오랜 기간 연구한 분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걸 차치하더라도 이 책은 '반일 종족주의'에서 제시된 논리적 전제를 무너뜨리려는 내용이 아니라 그 뒤의 의도(?)가 불순하다는 식의 전형적인 주장을 주장으로 받아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에필로그의 제목인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대응은 신념을 필요로 한다.'는 것과 그 내용은 이 책의 특성을 단적으로 드러내주고 있다. 저자의 입장에서 '보수'와 아베정권,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추종세력이 공동의 운명체이며 기득권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게 정당화된다면 글에서 그토록 저자가 공격한 '좌파의 논리', ''공산당의 주구' 등등의 도매금 마타도어도 한낱 음모론이 아니라 정당한 논변이 되어버릴 것이다.

     

    저자가 스스로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분을 평가하지 않더라도 세세한 부분에서 아쉬운 곳이 너무 많다. 예를 들어 일본의 토지조사사업이 가져온 진정한 문제는 소유권과 별개로 돌아가던 조선의 전통적인 상호부조와 문중을 중심으로한 소작관계를 파탄으로 몰아가고, 일본인 부재지주를 양성함으로써 소작인의 처우가 급락한 부분이다. 그러나 책은 단순히 실제로 몇 퍼센트가 일제에게 넘어갔는지 여부만 따지고 있다. 소작인의 처우 문제를 다루지 않고 엉뚱하게 시장 질서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본으로의 쌀 유출을 수탈이라는 용어를 써가며 핏대를 세우고 있는데 번지수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지원병/징용 문제도 비슷하다. 본질적인 부분은 조선인을 2등 국민으로 취급하는 것에 있지 강제성의 강도가 얼마인지에 대한 평가나 학도병의 지원율 따위가 아닌 것이다.

     

    저자의 감정을 토로하고 독자의 분노를 유도하는 것이 과연 '반일 종족주의'에 대한 적절한 백신일까. 나는 저자의 처방에 동의할 수 없다.

     

    * 이 서평은 네이버 역사카페 부흥의 서평 이벤트를 통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맑은 ...

    맑은 고딕"; font-size: 11pt; line-height: 32.6px;">

    또 이영훈은 문옥주가 성노예가 아님을 보여주고자 그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문옥주는 1943년 8월부터 저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짐작컨데, 그전에는 전차금을 상환하느라 돈을 모으기 흼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여기서 '전차금'은 선금이고,'원'은 '엔'으로 읽어야 한다/. (-75-)


    쌀의 대일 판매로 소수의 지주들만 이익을 봤다는 언급은 이영훈의 주장에 해가 된다.그럼에도 그가 그런 말을 한 이유가 있다.한국 농민들은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였다.한국소작농들이 가난을 면치 못한 것은 일본 때문이 아니라 지주계급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려 했던 것이다.그런 말을 하다 보니.,쌀의 대일 관계로 이익을 본 게 지주계급 뿐이었음을 자연스레 인정하게 된 것이다. (-154-)


    이 책을 읽은 시점이 대한민국 국회의 원을 뽑는 총선 결과가 발표된 시점이었다.움직이는 입법 기관으로서 국회의원의 역활은 매우 중요하며, 하나의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그 과정에서 180석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더불어민주당과 100석 남짓 국회의원을 배출한 미래통합당의 차이점은 역사에 대한 인식에 있었다. 미래통합당은 우리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나고 있었으며,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친일에 가까운 그들의 입장 표명에 대해서 아연실색하게 된다.조국의 사퇴 문제와 그 이후 불거̠던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의 이슈화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에서 신친일파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으며,그 배후에는 신친일파의 생각과 가치관을 주입시키는 뉴라이트 계열 신지식인 계급이 있었다.


     이번 21대 총선은 친일 척결을 표방하고 있었다.코로나 바이러스 척결을 우한 페렴이라 외치면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방역에 힘을 쓰는 건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매개체인지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상황을 악화시킨 또다른 이유였다.여기서 왜 우리는 친일에 대해서 생각해 볼 여지가 있으며, 광복 이후 70여년이 지난 현재,친일과 공산주의가 다투는 형국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특히 친일에 가까운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면,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들이 반민특위를 언급하면서,자항하는 이유에[ 대해 알수 있다.


    그들은 위안부 문제를 등한시 하고 있었다.특히 위안부 할머니들이 성착취가 아닌 ,돈을 벌기 위한 성매매의 관점에서 보고 있으며, 가난한 한국을 근대화 과정에서 돈을 벌게 해준 일본의 입장을 대번하는 이중적인 횡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과정 속에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분명히 있었다.그건 최근 우리 사회가 진보계열보다는 보수 계열 정당이 장악해온 걸 본다면,우리 사회가 깨어있는 시민사회로 바뀌는 변화들을 그들은 두려워 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한 변화 과정에서 발현된 또다는 의식구조의 노출이었다.여기서 반일 종족주의에서 '종족주의' 란 신채호의 '민족주의'와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입장과 일치하고 있었다.한국인의 위안부를 부정하고,한국사회가 잘 사는 원인이 일본에 잇다고 말하는 그들의 망언 뒤에는 국가 권력의 전환점에서 느끼는 불안과 위기때문이며, 보수 정당임에도 보수의 이념을 구현하지 못하는 그들의 한계점을 노출시키고 있다.더군다나 일본의 근대화은 대한제국의 근대화를 부추겼다고 말하는 그들의 입장들은 조국 교수가 뉴라이트 계열 지식인 이영훈 교수의 '반일종족주의'를 언급한 이후라 말할 수 있다.즉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의 암초덩어이리 친일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며, 당장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뀌는 것이 그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들이 감추려고 하는 진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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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즈덤하우스 / 반일 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 김종성 지음

    2019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던 책 <반일 종족주의>를 기억하는가?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려져 있던 그 책을 보며 안그래도 더운 여름 울화통이 터지는 것을 꾸역꾸역 참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워낙에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는 통에 돈주고 사서 보는 것조차 아까워 서점에 선 채로 둘러본게 다이지만 읽는 순간에도 하도 기가차서 말도 안나올 지경인지라 거론할 여지가 없는 책으로 치부했었다.

    그리고 아마 대다수 사람들의 반응이 비슷했으리라 생각하지만 사실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애매한 사항이기 때문에 입밖으로 꺼내는 불편함 때문에 화두에 올리지 않았던 것이 어쩌면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의 궤변을 부추기는 일이 될수도 있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반일 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를 읽고 있으면 안이한 대응이 저들의 위험한 발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기에 더욱 아찔하기만하다.

    <반일 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의 김종성 박사는 <반일 종족주의>를 쓴 이영훈, 김낙년, 김용삼, 주익종, 정안기, 이우연이 내세운 친일청산이나 위안부 문제, 독도문제, 강제징용, 청구권협정, 토지와 쌀 수탈에 관한 이론들을 반박한다.

    경제학자이지만 역사학계에서도 주목받는 이영훈의 한국 근현대사와 직결된 문제들은 그가 내놓은 농산식품과 공산품 상대가격지수 추이란 그래프를 통해 일반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내놓는데 자 그렇다면 왜 그는 농산식품과 공산품 상대가격지수 추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려고 했을까? 무엇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가 농산식품과 공산품을 비교하여 증명하고 싶었던 것은 한국 농민들이 일제강점기에 손해를 입지 않았고 되려 산업화 과정에서 농업이 공업보다 더 많은 특혜를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는데 농사꾼 부모 밑에서 자란 나로서는 농사꾼에게 주어진 특혜란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으므로 처음 도입부터 이영훈의 말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재미있게도 일본 식민화를 밑바탕에 깔아놓기 위해 시작한 농민에 대한 특혜를 보여주기 위해 그래프를 나타내기 위한 숫자조차 눈가리고 아웅하기 식이어서 경제학자의 수준과 자질이 이 정도밖에 안되는 것인가란 사실이 더욱 허무하게 다가왔다.

    이영훈을 비롯한 뉴라이트들이 고수하는 일본의 식민지배 청산과 위안부, 강제징용, 토지 수탈등은 일본이 무력과 강제가 아닌 합법적이면서도 어느정도는 조선인이 원하였고 일본의 식민지배로 인해 오히려 한국전쟁 후 한국이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그들의 연구 결과는 조악하기 그지없다. 이들의 이른바 친일파적인 발언은 당연히 일본의 신우익 세력에겐 반가움의 표출이 될 수밖에 없고 반성 없이 역사교과서까지 날조하는 모습을 보이는 그들에겐 이들의 주장이 더할나위 없는 궤변의 밑거름이 되기에 충분하기에 그 위험성은 생각보다 더 크다 할 수 있겠다.

    일본 전범기업들의 연구 지원을 받으며 시작된 그들의 연구가 과연 제대로 된 것인지 물어 뭐하나 싶을 정도인데 그렇게 시작된 연구가 반일 민족주의도 아니고 반일 종족주의라는 민족 자체를 모욕하는 주장으로 탄생했으니 대한제국 일본의 이익을 대변해 동족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이완용과 대체 뭐가 다를까 싶다.

     

     

  • 반일종족주의 2019년을 뜨겁게 달궜던 도서중 하나이지 않았을까. 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무심코 집어 목차를 보고 "억"...

    반일종족주의

    2019년을 뜨겁게 달궜던 도서중 하나이지 않았을까. 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무심코 집어 목차를 보고 "억"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냥 덮고 나왔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뉴라이트쪽에서 나온 도서 였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있었던 책이 였다. 목차를 보고, 책의 제목이 무슨 의미 인지를 알았다. 우리 나라의 반일감정을 종족으로 싸잡는.

     

    이 책은 그런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책이다.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에서 가장 화가 났던 목차는 "위안부"였다. 위안부 부분의 목차를 보다가 덮었으니까. 이 책에서 그 책에서 언급된 부분을 발췌하는 부분만 읽어도 화가 났다. 어떻게 그 모든 증언을 그렇게 무시할 수 있는가. 것도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의 위안부로 끌려갔던 많은 이들의 증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것도 완전 극우의 세력 입장에서.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을 쓴 사람들의 글을 읽고 있다보면 내가 1910년 경성의 한복판에서 친일파를 보고 있는 기분이다.  정말 딱 그기분.

    일본 우익에서 받는 후원금으로 책을 쓰면서 본인은 공정하다 말하는 아이러니.. 그저 서류속에만 있는 돈을 가지고 지급하지 않았냐 우기는 파렴치. 가서 편안하게 지냈다는 어이없음을 넘어서는 분노를 일으키는 말들속에서 상처받는 이들의 감정은 1도 생각치 않는 후안무치.

     

    이책은 그런 부분을 조목조목 이성적으로 반박하고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화부터 났다. 이성적으로 저들의 생각을 반박할 세도 없이.

    위안부, 독도, 강제징용, 농민수탈. 식민지배 기간동안 있었던 그들의 폭력과 잔인함 또한 강제성은 없었다는 그들의 주장앞에 그저 입이 떡. 벌어질뿐. 그 이유가 신문에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 언론을 누가 잡고 있었는데,,,, 말하는 것을 조금만 듣고있어도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주장들.

    살기위해 증언한 이의 증언에서 전후 사정 없이 문장 하나만을 들먹이며 위안부의 강제성이 없었다는 논리.  농민 생산성이 높아져서 일본으로 쌀이 많이 간것일뿐, 수탈은 아니라는데. 알고보니 우리 민족은 1년에 쌀 1가마니도 못먹던 시절. 그게 수탈이 아니라고!

     

    책은 그런 주장을 역사적 사실과 자료에 근거하여 조목조목 반박한다. 그들이 가지는 위치와 그들이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짚어주면서. 그들의 논거를 알고, 그 논거가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알아야 그들이 노리는것을 우리가 지킬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점을 정확하게 알려주고자 한다.

     이 책을 꼭 읽어보시라. 어이없고 황당한 그들의 주장이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모두가 알아야 한다. 그저 욕하고 무시하고 넘어갈 일은 아닌듯.

    그리고 우리도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다시는 같은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눈을 부릎뜨고 지켜봐야 하는 우리의 역사기에 말이다.

     

    강력추천!

  • 뉴라이트에게는...

    뉴라이트에게는 '보수'라는 수식도 사치일 뿐이다. '보수'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형편없는 꼴통 우익이기에 그저 뉴라이트라고 애둘러 칭할 뿐이다. 보수의 특징은 강한 애국심과 민족주의인데, 뉴라이트에게는 그런 애국심과 민족주의를 티끌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이완용 같은 제2의 매국노들'에게 민족주의가 가당키나 한 말인가. 뉴라이트는 식민지배 덕분에 한국 경제가 나아졌다고 믿는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이다. 다시 말해서, 안중근을 초대 조선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망나니 범죄자로 취급하고, 일본의 아베 신조를 실질적인 정치 리더로 삼는 매국노들이다. 이들 뉴라이트의 소굴이 이승만학당과 낙성대경제연구소 같은 곳이고, 대표자는 경제학자 이영훈(전 서울대교수,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과 놈의 스승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안병직이다. 


    한국의 뉴라이트는 미국의 네오콘과 일본의 '일본회의' 같은 신우익과 연계되어 있다.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역사학자 김종성은 한미일 삼국의 새로운 우익의 등장배경을 비교 설명하고 있다. 네오콘이 68혁명 이후 급진적 진보의 모습에 대한 실망감에서 비롯했다면, 신우익은 1990년대 경기침체에 맞서 국가적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의욕에서 등장했다. 흥미롭게도, 한국의 뉴라이트는 소련 및 동구 공산권 붕괴에 따른 냉전구도의 해체와 북한에 대한 강한 적대감, 그리고 한미일 삼각동맹에 대한 과도한 의존심을 토대로 출몰했다. 네오콘과 신우익이 국가적 자부심, 민족과 전통, 애국심을 중시하고 강조하는 것에 반해, 뉴라이트는 오히려 미일에 대한 노골적인 사대주의적 편향을 내비친다. 


    뉴라이트의 형편 없는 역사인식 수준을 보여준 증거물이 2019년 출간된 『반일 종족주의』다.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진실과 상반되는 허무맹랑한 주장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항일운동을 전개한 독립투사들이 표방하던 한국적 민족주의를 '반일 종족주의'로 폄하하고 있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인 이영훈은 안병직과 함께 일본 도요타재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일제강점기를 연구한 극우 경제학자로, 일제 식민지배가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다는 대전제하에 위안부, 강제징용, 토지 및 식량 수탈 등 일제의 억압 정책에 따른 한국의 피해 사실을 부정한다.



    내가 보기에 뉴라이트는 클레랑보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와 똑같다. 클레랑보 증후군에 걸리면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그 남자도 자기를 열렬히 사랑한다고 철썩같이 믿게 되는데, 뉴라이트의 친일과 친미 증상이 이와 다를 바 없다. 뉴라이트가 친일청산이나 미군기지 철수에 필사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도 이런 병증과 관련이 깊다. 그러니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지. 한국인치고 독도가 우리 고유의 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이영훈 같은 뉴라이트는 조선시대에 독도에 관한 인식이 없었다고 억지를 부린다. 이처럼 뉴라이트는 일본인의 피를 수혈받고 싶어 안달이 난 이상한 족속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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