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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찍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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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쪽 | A5
ISBN-10 : 8960170593
ISBN-13 : 9788960170599
네 멋대로 찍어라 중고
저자 조선희 | 출판사 황금가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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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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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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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는 이렇게 찍는다!
스타 사진가 조선희가 경험으로 체득한 사진의 비결


『네 멋대로 찍어라 | 포토그래퍼 조선희 사진 강좌』. 포토그래퍼 조선희가 몸으로 체득한 사진의 비결을 담은 사진 실용서이다. 대단한 장비 없이 똑딱이 카메라 하나로 시작할 수 있는 사진의 기본을 담았다. 사진을 전공하지 않은 그녀가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연습했던 방법과 사진 실례를 함께 담고 있다.

조선희의 사진은 감수성이 뚜렷하게 느껴진다. 연예인들이 가장 찍고 싶어 하는 인물 사진가이며 패션사진가이다. 뿐만 아니다. 애니콜, 싸이언, 올림푸스의 각종 광고 사진을 맡기도 했다. 그녀가 이번에 낸 책은 초보자와 아마추어 사진가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사진 찍는 마인드를 재정립하게 함으로써 사진 찍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책은 사진 찍는 기술적인 방법보다는 빛과 구도와 같이 꼭 알아야 할 기본기 위에 사진을 찍는 이유, 나만의 톤을 지닌 사진을 만들어 내는 법, 사진을 오래 좋아하며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초보자들도 쉽게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을 조언하면서 내게 맞는 카메라 고르는 방법부터 찍을 대상 찾기, 흑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까지 저자가 실제 연습한 방법들을 사진 실례와 함께 기록하였다.

저자소개

조선희
1971년 경북 왜관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의생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사진 서클에서 사진을 시작했고 졸업 후 김중만을 사사했다. 감수성 있는 포트레이트로 높이 평가받아, 톱스타들이 가장 찍히고 싶어 하는 사진가로 알려져 있다.
《엘르》, 《보그》, 《W》, 《코스모폴리탄》 등의 화보를 찍었고 엘지 싸이언, 삼성 애니콜, 나이키, 올림푸스, 현대카드, 지오다노 등의 광고 사진을 맡았다. 비, 이효리, 신화, 원더걸스 등의 앨범 재킷에서 영화 「황진이」 포스터까지 다양한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일본, 홍콩, 중국, 미국 등지에서도 광고 사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로 사진 에세이 『왜관 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조선희의 힐링 포토』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사진을 찍는다는 것

제1부 초보에게 들려주는 사진 이야기
나의 똑딱이 카메라 예찬 12 어떤 카메라를 살까? 14 사진은 뺄셈이다 16 찰나의 순간 22 사진은 빛을 느끼면서 시작된다 26 사소한 것에서 발견하는 특별함 32 무엇을 찍을까 38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 42 고정관념 따위는 쓰레기통에나 처박아라 44 느긋하게,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48 외로워져라 54 다른 이의 작품을 모방하라 56

제2부 조선희는 이렇게 찍는다
나만의 톤을 찾아라 62 플래시 쓸까 말까? 68 최소한의 빛 살리는 법 70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 크기 75 조선희 식으로 연습하기 78 호기심을 잃는다는 것 84 사진가의 애티튜드 86 렌즈 88 영역에 대하여, 첫 번째 94 크라핑 그리고 지우기 98 카메라를 잠시 버려야 할 때 100 관음증 102 또다시 영역에 대하여 104 똑딱이 들고 출근하기 108 사진 30분 만에 배울 수 있다 112

제3부 나만의 사진을 얻는 법
구도와 원근감 126 카메라를 든 나는 창조자다 134 피사체, 현실에서 떼어내기 136 날씨는 조명 감독이다 140 밤 사진의 묘미 150 색감을 극대화시켜라 150 기념 사진 잘 찍는 법 157 내가 좋아하는 피사체 160 사랑에 빠지기 162 장소 헌팅과 실제 촬영 166 촬영과 시안 172

제4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인물 사진
인물 사진과 나의 인연 180 눈 186 The Lines 188 모델과 사진가 194 스타일링 198 The Angels 200 조명 206 잠재의식 속 기억들이 사진을 만든다 208

에필로그 사진을 사랑하고픈 사람들에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스타 사진가 조선희가 몸으로 체득한 사진의 비결 감수성 뚜렷한 사진들로 한국 사진계에서 각광받는 사진가 조선희. 그는 연예인들이 가장 찍히고 싶어 하는 한국 최고의 인물 사진가로, 톱스타들을 비롯하여 백남준, 장한나, 박지성 등 사회 각계 인사들...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스타 사진가 조선희가 몸으로 체득한 사진의 비결
감수성 뚜렷한 사진들로 한국 사진계에서 각광받는 사진가 조선희. 그는 연예인들이 가장 찍히고 싶어 하는 한국 최고의 인물 사진가로, 톱스타들을 비롯하여 백남준, 장한나, 박지성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을 피사체로 삼아 둘도 없이 독특한 포트레이트를 완성해 왔다. 《보그》, 《엘르》《W》 등의 지면에서 패션 사진가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 그는 애니콜, 싸이언, 올림푸스, 지오다노 등의 광고 사진을 맡았다. 한편 『왜관 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조선희의 힐링 포토』등을 출간하는 등 사진 에세이 작가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새 책『네 멋대로 찍어라』는 그가 몸으로 체득한 사진의 비결을 들려주는 사진 실용서이다. 대단한 장비 없이 똑딱이 카메라 하나로 시작할 수 있는 사진의 기본을 담았다. 사진을 전공하지 않은 그녀가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연습했던 방법과 사진 실례를 함께 담고 있다.

▶ 조선희는 이렇게 찍는다!
“뭔가 굉장한 작품을 찍어야겠단 강박관념은 쓰레기통에 버려라. 그런 생각은 쓸데없이 비싸고 기능이 복잡한 카메라를 사게 만들고, 결국 카메라의 무게감에 눌려 사진 찍기 자체를 즐기지 못하게 한다. 지금껏 육중한 카메라에 짓눌려 있었다면 그 카메라도 잠시 치워 두자. 우리에겐 아주 간단한 똑딱이 카메라 하나만 있으면 된다. 셔터만 누르면 찍히는 카메라, 우리가 흔히 쓰는 디카나 자동카메라면 된다. 그걸로 난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즐거운 사진 찍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 조선희

대부분이 디카를 가지고 있지만 그냥 찍고 카메라에, 컴퓨터 한 귀퉁이에 데이터로 가둬 두곤 한다. 그러나 그건 아직 큰 의미가 없다. 감수성을 담아 찍고 셀렉트하고 나만의 톤을 만들어 내야 비로소 내 사진이 되는 것이다. 사진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최고의 사진가로 각광받는 조선희가 몸으로 체득한 사진의 비결을 들려준다. 본인 스스로 이론을 많이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수없는 연습과 많은 실수, 그리고 우연성을 통해 사진에서 자신만의 톤을 찾게 되었기에 초보자들이 고민하는 문제와 저지르기 쉬운 실수에 대해 꾸밈없고 거침없는 어투로 조언한다.
카메라 고르는 법, 찍을 대상 찾기, 빛과 구도 등 꼭 알아야 할 사진의 기본은 물론 사각 프레임을 재빨리 인지하는 법에서 나만의 톤을 찾는 데까지, 실제로 자신이 연습한 방법들을 사진 실례와 함께 기록했다.

*조선희 식 사진 연습법
사진은 뺄셈! 초급자라면 ‘잘라내기 연습’부터 하라.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찍어 보라.
새벽녘과 해질녘, 최소한의 빛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 보라.
흑백 사진 연습으로 흑백의 눈으로 컬러 세계를 보는 눈을 기른다.
똑딱이를 들고 거리를 찍으며 출근하라.

▶ 포트레이트/ 촬영의 현장
4부에서는 특히 감성 어린 포트레이트로 높이 평가받는 그녀의 인물 사진 노하우가 공개된다. 백남준, 서정주 등 문화예술인의 포트레이트와 이준기, 하정우 등 20인의 얼굴과 손 동작을 담은 손금 연작인 「The Lines」 , 장동건과 이병헌, 인순이 등이 피사체가 돼 스타일링의 묘미를 보여 준 날개 연작 「The Angels」 등 쉽게 볼 수 없던 작품들도 함께 담았다. 한편 제한된 시간과 장소에서 최고의 것을 끌어내는 화보 촬영의 현장까지 프로 사진가의 세계를 살며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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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내 멋대로 찍어라 | ok**h | 2013.05.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사진기가 기술적으로 충분히 발달한 탓에 이제는 자동 모드로 놓고 적절한 범위(프레이밍)와 초점만 맞춰준다면 예전에는 ...
    사진기가 기술적으로 충분히 발달한 탓에 이제는 자동 모드로 놓고 적절한 범위(프레이밍)와 초점만 맞춰준다면 예전에는 프로들이나 찍어낼 법한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진은 미술을 위협했지만, 이제는 사진기가 사진을 위협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럴 때마다 중요한 건, 사진에도 철학이 담겨야 하고 스타일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되새깁니다. 이것들만이 자기 사진과 다른 사람들의 사진이 다르다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사진도 예술이라면, 최종 목표는 자기만의 사진을 찍어내는 것일 겁니다.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있느냐를 떠나, 창작물을 봤을 때 그 사람이 떠오르는 것, 이게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이게 쉽지는 않습니다. 작게는 야심차게 사진기를 구입했어도, 나들이를 갈 때 어쩌다 들고가는 정도이거나, 큰 마음 먹고 들고 나가도 무엇을 찍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죠. 설사 기회를 잡아 찍는다고는 하더라도,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보아온 익숙한 구도나 프레임을 흉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보통 사람이 사진 애호가 또는 아마추어 사진가로 접어들면서 가장 힘들어 하는 게 마지막의 '흉내'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나는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찍었지만 나중에 보면 어디선가, 언젠가 본 익숙한 풍경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도 좋은 사진을 많이 봐야 한다는 조언에 한 동안 의심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기술을 배우고 체득한 다음 잊어버리는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 <샤인>에서 주인공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습을 하면서 선생님한테 듣는 말이죠. 악보는 익힌 다음 곧바로 잊어버려라. 다른 길이라면, 처음부터 이런 것에 얽매이지 않고 무식하게 많이 찍어서 스스로 길을 만드는 것도 방법일 수는 있겠습니다. 어느 방법을 택하던 도달하는 경지는 같지만 방법 다르죠? 전자의 경우는, 기존의 통념이나 기술에 얽메일까 두렵고, 후자의 경우는 너무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걸립니다.
     
    위의 둘을 절충한 방법인데, 먼저 고민한 사람들이 제시하는 힌트들만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되짚어가며 스스로 가는 방법입니다. 적어도 사진에 있어서는 정보 부족이나 장비의 능력이 발목을 잡는 시대는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는 것이 그런 것일테고요. 책은 기술에 대한 언급도, 무엇이 바람직한 사진이라는 언급도 없습니다. 그리고 불친절하게 무조건 많이 찍으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주제들을 가지고 하나하나 짚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인상 깊었던 조언은 이렇습니다.
     
    사진은 뺄셈이다 - 사진 초보라면 잘라내기 연습부터
    사진을 빛을 느끼면서 시작된다 - 새벽부터 해지녘까지 빛에 집중해보자
    나만의 톤을 찾아라 - 내 사진만의 특별한 무드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 크기 - 자연의 장엄함 앞에서 사진은 미약하다 
     
    <목차>
     
    프롤로그 사진을 찍는다는 것

    제1부 초보에게 들려주는 사진 이야기
    나의 똑딱이 카메라 예찬 2 어떤 카메라를 살까? 4 사진은 뺄셈이다 6 찰나의 순간 사진은 빛을 느끼면서 시작된다 사소한 것에서 발견하는 특별함 3 무엇을 찍을까 8 매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고정관념 따위는 쓰레기통에나 처박아라 느긋하게,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외로워져라 다른 이의 작품을 모방하라

    제2부 조선희는 이렇게 찍는다
    나만의 톤을 찾아라 플래시 쓸까 말까? 최소한의 빛 살리는 법 70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 크기 조선희 식으로 연습하기 호기심을 잃는다는 것 사진가의 애티튜드 렌즈 영역에 대하여, 첫 번째 9 크라핑 그리고 지우기 카메라를 잠시 버려야 할 때 관음증 또다시 영역에 대하여 똑딱이 들고 출근하기 사진 분 만에 배울 수 있다

    제3부 나만의 사진을 얻는 법
    구도와 원근감 카메라를 든 나는 창조자다 피사체, 현실에서 떼어내기 날씨는 조명 감독이다 밤 사진의 묘미 색감을 극대화시켜라 기념 사진 잘 찍는 법 내가 좋아하는 피사체 사랑에 빠지기 장소 헌팅과 실제 촬영 촬영과 시안

    제4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인물 사진
    인물 사진과 나의 인연 눈 The Lines 모델과 사진가 스타일링 The Angels 조명 잠재의식 속 기억들이 사진을 만든다

    에필로그 사진을 사랑하고픈 사람들에게  
  • 네 멋대로 찍어라 | sa**hya | 2011.06.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요즘 사진에 대한 책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예전에 사진을 너무 모르고 찍었기 때문에알고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다.하지만 책...
    요즘 사진에 대한 책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예전에 사진을 너무 모르고 찍었기 때문에
    알고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알아가며, 
    느끼게 되는 것은
    내 사진이 정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피사체가 어디에 와야 하며, 어떤 구도로 찍어야 하며 등등
    사진을 찍으면서 느낌을 담는 것이 아니라
    그저 구도만 생각하고 있는 순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부족한 것은 사진에 대한 생각이었다.
    사진을 찍는 이유, 느낌이 있는 사진을 찍는 법 등을 생각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포토그래퍼 조선희
    그녀가 낸 책을 읽게 되었다.
    어쩌면 내가 원하던 이야기를 이 책에서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찍기만 하지 마라.
    단지 셔터만 누른 채 컴퓨터 한 귀퉁이에 데이터로만 처박혀 있을 사진을 찍지 마라.
    ‘나만의 톤’이 깃든 사진을 찍어라.
    자신만의 사진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난 그걸 도울 뿐이다.
    (네 멋대로 찍어라 中)

    그동안 사진에 관한 책을 그렇게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이렇게 공감하며 읽은 사진 관련 책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의 ‘나의 똑딱이 카메라 예찬’을 보면 
    장비에 집착하지 말고 손에 잘 맞는 카메라가 좋다며 
    ‘내 손에 잘 맞는 나의 똑딱이 카메라’ 사진을 보여준다.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에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갔다가
    무게에 짓눌리던 경험을 생각해보면 공감하게 되는 말이다.
    사진은 무엇을 담을까보다 무엇을 뺄까를 생각하라는 ‘사진은 뺄셈이다’,
    사진은 순간이기 때문에 오래 고민하지 말라는 ‘찰나의 순간’,
    우리 주변에 사소한 것에서 발견하는 특별함을 담는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대단한 것을 잘 찍어보고자 하는 욕심이 사진을 오히려 망치고 있는 주범일 것이다.
    무엇을 찍을까 고민을 했는데,
    지금 있는 바로 그 장소에서 찍으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어쩌면 내가 사진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무엇을 찍어야할지, 어떻게 찍어야할지, 어떻게 하면 잘 찍을지,
    사진에 대한 집착과 고민이 늘어났는지도 모른다.
    그런 욕심들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가짐을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본다.
    그리고 피사체에 자신감을 가지고 한 발짝 다가가 과감하게 찍어봐야겠다.
    이 책에서의 말대로 카메라를 든 나는 창조자니까!
  •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이 바로 사진찍기이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을 담아두기 위해,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이 바로 사진찍기이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을 담아두기 위해,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나는 포토그래퍼가 된다. 사실 마음은 포토그래퍼인데, 정작 찍혀진 사진을 보면 마음에 드는 사진은 몇 장 없다. 얼마 전 아이들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서 1년동안 찍은 아이들의 사진을 고르면서 속상한 적이 있었다. 
    사진 찍기를 참 좋아하지만, 정작 사진을 찍을 줄은 모른다. 그러고보니 카메라 매뉴얼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렸다.



    연예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연예인들의 화보 촬영 현장을 찾아가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그럴 때 만나게 되는 사진작가 있는데 바로 ’조선희’ 포토그래퍼이다. 연예인의 모습을 몇 배는 더 예쁘고 멋지게 찍는 그녀를 보면서, 사진찍기에 몰두하는 그녀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사진 참 잘 찍는다.......라는 부러움은 말할 것도 없다. 포토그래퍼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그들이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사진을 잘 찍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도 있을 것이고,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 나름대로의 노하우도 있겠지만,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조선희 포토그래퍼의 가장 손에 잘 맞는 카메라는 25만원짜리 카메라라고 한다. 이쯤되면, 카메라를 탓하고 있던 나의 착각은 끝나게 되고, 그녀의 사진 잘 찍는 노하우에 큰 관심을 갖게 된다. 

    장비에 집착하지 마라! 사진가들은 흔히 장비엔 연연하는 사람처럼 정말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들의 카메라는 장롱 신세가 되기 일쑤다. (중략) 요즘처럼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 내 손에 맞는, 내 손에 착 달라붙는 카메라를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본문 中)

    그녀는 카메라를 주어 보고 만져 보면 점차 감이 오는데 단순한 그립감뿐만 아니라 느낌이 확 오는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포인트는 렌즈이며, 카메라가 아무리 싸더라도 렌즈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칼 자이스 같은 렌즈 전문 제조 회사에서 만들어진 렌즈가 부착된 디카나 필카를 사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만약 기계치라면 로모 카메라를 추천한다는 그녀는 필카 신봉자란다.

    그림이 백지 캔버스에 물감 등의 재료가 더해짐으로써 얻게 되는 것이라면 사진은 이미 100으로 존재하는 세상의 것을 내 카메라로 찍어 떼어 냄으로써 얻게 된다. 한마디로 그림이 덧셈이라면 사진은 뺄셈이다. 카메라에서 무엇을 덜어 내느냐에 따라 존재의 의미가 달라진다. 
    사진 초보자라면 ’잘라내기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본문 中)



    조선희 포토그래퍼는 초보자에게 카메라를 구입하는 법부터 사진을 잘라내는 법, 빛에 집중하는 법부터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 조금은 어렵게 느껴진다. ’일단 마구 셔터를 눌러라. 무엇이 두려운가’라는 그녀의 말처럼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은 몸소 셔터를 눌러봐야지 와 닿을 듯 싶다. 우리는 보통 여행을 통해서 혹은 특별한 날과 특별한 장소에서만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사소한 것에서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고정관념 따위는 쓰레기통에나 처박아라’ 라고 외치는 조선희의 말처럼, 사진은 이렇게 찍어야 한다는 법칙에 우선하지 말고, 사진을 찍는 행위 차체를 즐거워할 줄 아는 마음부터 갖는 것이 우선일 듯 싶다.



    이 밖에도 조선희는 이렇게 찍는다, 나만의 사진을 얻는 법,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인물 사진을 통해서 조선희는 자신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조목조목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조선희는 플래시는 쓰지 말고, 되도록이면 존재하는 빛을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진이 흔들리지 않도록 카메라를 잡는 법부터 연습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동 플래시는 강하게 터져 피사체만 선명하게 나오고 주변 분위기는 어둡게 묻혀 버리므로, 슬로 셔터 플래시를 이용하여 주변의 약한 빛을 받아들이면서 피사체에 보조광을 주어 주변 분위기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서 그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느낌이 확연하게 틀림을 알 수 있다.
    <조선희 식으로 연습하기>는 4가지 방법을 통해 알려주는 부분으로 그녀가 직접 경험을 통해서 얻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부분이 될 거라 생각된다. 



    사진찍기 초보자인 나에게 그녀는 많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줌 기능’에 대한 그녀의 조언이 크게 와 닿았다.

    보통 똑딱이 카메라에는 줌 기능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카메라 회사에서는 무슨 대단한 기능인 것처럼 그것을 강조하고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그 기능을 사용한다. 편리를 위해 장착한 기능이겠지만, 그것이 사진을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의 시각을, 사진의 질을, 능력을 갉아먹는다. 이 쓰레기 같은 기능을 다장 기억에서 지워 버려라. (본문 中)

    그녀는 피사체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라고 권하고 있는데, 줌 기능은 사실 내가 많이 쓰는 기능으로, 줌 기능을 쓴 후에 잘 나오지 않은 사진을 보면서 늘 실망하는 부분이기 때문인지 크게 와 닿았다. 누구나 알아주는 포토그래퍼 조선희에게 직접 드는 사진 강좌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증을 자아낼 만한 내용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얻은 많은 지식들을 모두 전달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또한 그녀의 개성 뚜렷하고, 멋진 사진들과 잘생긴 연예인들의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어 그 또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진은 감정이다. 머리로 되지 않으면 심장을 뛰게 하라. 계산하지 말고 일단 몸으로 부딪쳐 보란 거다. 의도니 구도니 뭐니 다 집어치워라. 일단 셔터 소리에 맞춰 춤을 춰라. (본문 中)

    (사진출처: ’네 멋대로 찍어라’ 본문에서 발췌)
  • 사진을 찍고 싶다!! | na**n486 | 2009.10.1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전문서적은 아니지만.. 취미로 사진을 해보고 싶은 사람에겐 도움이 될듯.. 요즘 사람들은 사진을 많이 찍게된다.. 누구나 카...

    전문서적은 아니지만.. 취미로 사진을 해보고 싶은 사람에겐 도움이 될듯..

    요즘 사람들은 사진을 많이 찍게된다.. 누구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분위기라..

    요번에 캐논500D을 사고 좀더 제대로 찍어보고 싶은 마음에 읽어봤는데..

    카메라가 중요하지 않고 자기 손에 맞는것을 골라라.. 계속 찍어봐라!! ^^

  • 네멋대로찍어라 | cr**tal81 | 2009.04.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떤 사진 책을 보면 좋을까 뒤적 뒤적 하다가 스타 사진 작가 조선희의 책을 보았다.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왠지 ...

    어떤 사진 책을 보면 좋을까 뒤적 뒤적 하다가 스타 사진 작가 조선희의 책을 보았다.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왠지 진지한 모습의 사진을 표지로 해서 내었던 작가의 예전 책- 왜관촌년 - 이 떠올라서 이번에 나온 책도 집어 보았다.

     

    사진을 전공으로 하지 않았지만 사진을 사랑하고 사진만 찍다 보니 어느덧 사진 작가가 되었다고 말하는 저자가 알려 주는 사진 찍는 비법은 전문적이고 비싼 장비로 찍는 사진보다는 작고 낡은 카메라지만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한다. 비싼 DSLR 카메라 보다 작은 똑딱이나 토이 카메라를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으로 위안을 받고 안심을  한 이야기이다.

     

    "사진은 뺄셈이다" 부터 시작 하는 저자의 강좌는 어려운 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핵심만을 콕콕 찝어서 사진 강의의 핵심만을 알려준다. 다른 사진 찍는 책들은  보다가 생소한 여러 단어들이 나오길래 얼렁 덮었었는데 에세이 처럼 만들어진 책은 순식간에 읽어 내려갓다.  함께 실려있는 사진들은 얼른 책을 덮고 밖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사진에 대한 이론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결코 마음을 울리는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나만의 카메라를 만지면서 사진에 나의 마음과 정열을 담아 나만의 톤, 나만의 시선이이 나오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

     

    사진은 어쩌면 사물을 찍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찍는 것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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