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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나무(세계사 가로지르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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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쪽 | A5
ISBN-10 : 8992711743
ISBN-13 : 9788992711746
세상을 바꾼 나무(세계사 가로지르기 4) 중고
저자 강판권 | 출판사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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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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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배송이 조금 늦어 별하나 뺐지만 나머지는 모두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is0*** 2020.08.18
70 책이 찢어진곳도 있고 너무 많이 지저분하네요 중고상품이지만 조금은 깨끗한걸로 판매해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poetich*** 2020.03.13
69 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맛있어..맛없어.. 5점 만점에 3점 anstjdp*** 2020.03.10
68 잘받았습니다.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elle1*** 2020.03.0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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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의 나무를 통해 인류의 기나긴 역사를 읽다! 통합적이고 독창적 새로운 역사 읽기의 세계로 초대하는 「세계사 가로지르기」 제4권 『세상을 바꾼 나무』. 문명의 흥망성쇠에는 기후변화, 침략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숲의 무분별한 제거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나무학자’ 강판권 교수는 태고 때부터 온갖 생물을 기르고 지켜준 나무와 함께한 인류의 역사를 역사, 문화, 사회, 생태 등의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세계 4대 문명과 그리스 로마 문명의 뒤안길에서 있었던 숲의 희생과 현재 인류문화의 보고인 각종 신화와 설화에 등장하는 나무 이야기, 세계의 역사를 바꿔 놓은 동인으로서의 나무 등 나무의 기억을 통해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나무와 인류의 역사를 인문 생태적 시각으로 접근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준다.

저자소개

저자 : 강판권
저자 강판권은 경상남도 창녕 고암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대학원 역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금은 한 그루의 나무를 통해 역사를 읽으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나무에 깃들여 있는 사연을 더듬어 인류의 기나긴 궤적을 읽기 위해 나무 공부에 몰두해 있으며, 나무로 해석하는 데 필요한 건축, 조경, 미술, 사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나무에 관한 저서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 <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 <나무열전>, <최치원, 젓나무로 다시 태어나다>, <중국을 낳은 뽕나무>, <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 <뜰에는 감나무, 들에는 느티나무>, <은행나무>, <미술관에 사는 나무들>이 있다.

목차

머리말 _ 나무의 기억을 통해 역사를 본다 _ 7

1. 숲과 문명의 흥망성쇠 _ 13
숲과 문명의 탄생│메소포타미아문명│인더스문명│이집트문명│황허문명│
그리스문명│로마문명

2. 우주목과 신화 _ 69
상수리나무와 그리스 신화│삼나무와 바빌로니아, 길가메시 서사시│물푸레나무와
북유럽 신화│자작나무와 샤먼족, 켈트족│주목과 헤카테│소나무와 제비원의
탄생설화│대나무와 인류의 탄생설화

3. 한 그루의 나무로 읽는 세계사 _ 101
석류와 고대 동서 문화 교류│뽕나무와 실크로드│무화과·대추야자와 고대 유럽
의 문화│측백나무와 중국의 봉건질서│버즘나무와 히포크라테스│정향과 유럽의
음식문화│차나무와 아편전쟁, 유럽의 차 문화

4. 한 그루의 나무로 읽는 한중일의 문화 _ 175
소나무와 한중일의 문화│금송과 한일 나무 교류│회화나무와 한중의 과거문화│
향나무와 한중일의 불교문화│살구나무(은행나무)와 유교문화│매화와 선비문화

5. 나무와 제국주의 _ 219
목련과 서양 제국주의│개나리와 일본 제국주의

맺음말 _ 나무와 인류의 미래 _ 238
부록 _ 나무 찾아보기 _ 242
참고문헌 _ 248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한 그루의 나무는 생명체이자 역사를 만든 주인공이다!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 주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세상을 바꾼 나무>는 그 네 번...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한 그루의 나무는 생명체이자 역사를 만든 주인공이다!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 주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세상을 바꾼 나무>는 그 네 번째 책으로, 태고 때부터 온갖 생물을 기르고 지켜준 나무와 함께한 인간의 역사를 다룬다. ‘나무학자’ 강판권 교수는 인류의 삶과 문명이 나무와 얼마나 밀접한 관련을 맺어 왔는지 역사, 문화, 사회, 생태 등의 측면에서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인문 생태적 접근법은 독자에게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인간은 숲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역설적으로 그 숲을 사라지게 하는 과정이었다. 인간이 석기시대에서 청동기, 철기 문명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규모로 숲을 훼손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파괴한 숲을 원동력으로 세계 4대 고대문명과 그리스 로마 문명이 꽃을 피웠지만, 결국 숲의 파괴로 문명은 몰락을 맞게 되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데 엄청난 나무를 사용했다. 기원전 600년경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연료, 숯, 그리스 도자기, 신전을 비롯해 각종 수레와 전차, 가구, 무기, 선박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었다. 펠로폰네소스전쟁 기간 중 페르시아의 지방 사령관은 스파르타에 원목을 군수품 명목으로 원조했다. 이 기간 중 아테네인들은 안정적인 목재를 공급받기 위해 시칠리아 섬을 점령했다. 당시 도시국가들이 경쟁적으로 벌인 식민정책은 인구 압력과 더불어 원목 확보와 무관하지 않았다. 또한 가축의 방목 때문에 나무가 잘리고 불태워졌다. 마침내 숲이 급속하게 사라지면서 숲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도 사라지고, 비가 머물 수 있는 곳이 사라지면서 그리스의 숲은 늪으로 변해 갔다. 오늘날 그리스 전 국토의 1/10에 해당하는 곳만 삼림지대로 남아 있다.
오늘날 황사의 진원지로 중국의 황토 고원은 한때 황허문명을 낳은 곳이었으며 당시에는 숲이 울창했다. 청동기와 철기를 사용한 서주, 춘추 전국 시대에 황허 강 지역의 삼림 면적이 줄어들기 시작해, 위진 남북조 시대에 평원 지역의 숲이 사라지고, 수당시대를 거쳐 명대 중엽부터 황토고원의 삼림은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현재 중국의 황토 고원에 남아 있는 숲은 5퍼센트에 불과하다.
숲은 인류 문화의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북유럽 신화의 물푸레나무처럼 각종 신화 혹은 설화에 대부분 나무는 우주목, 세계수로 등장한다.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는 출생, 성년, 결혼, 장례 따위의 통과의례를 함께한 소나무를 비롯해 공자의 살구나무, 선비문화의 상징인 매화 등 나무를 통해 비슷한 문화를 공유해 왔다.
때로 나무는 동인(動因)으로서 세계의 역사를 바꿔 놓았다. 후추, 정향 같은 나무는 유럽의 음식문화에 혁명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유럽이 아시아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9세기 중국차에 대한 영국인들의 열광은 난징조약의 체결을 통해 중국의 문호를 강제로 열게 했다. 이런 나무의 효용성 때문에 제국주의 국가들은 다른 국가의 식물을 무단으로 채취해서 본국으로 가져가는 야만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서양 제국주의 국가들은 아시아의 식물을 약탈해 갔다. 일본 제국주의도 일제강점기에 한국의 식물을 약탈했다. 나카이 다케노신을 비롯한 일본의 식물학자들이 수집한 정보는 조선총독부가 조선을 식민통치 하는 데 사용했다.
현대 사회를 ‘생태계의 위기’라고 부른다.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생물적 요소들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생태계의 위기가 왔고, 그 결과로 인간의 삶도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위기는 사실 대부분 인간의 생활태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간은 그 동안 숲을 파괴하고 약탈하여 의식주를 해결하고 도시를 확장해 왔다. 오늘날에도 숲의 약탈과 파괴는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코트디브아르에서는 국가의 주요 수입원을 확보하기 위해, 브라질에서는 아마존 유역에 댐을 만들기 위해, 필리핀에서는 농업을 확장하기 위해, 제3세계에서는 땔감을 위해 나무를 베고 있다. 저자는 생태계의 위기, 곧 인간 삶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숲에 대한 인식의 전환 그리고 실천을 주장한다. 숲이 사라지면서 숲 속에 살던 동물도 그리고 문명과 인간도 함께 사라진 역사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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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세계사라고 하면 왠지 따분하고 지루하고 졸리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런데 이런 나의 고정관념을 바꿔준 책 한권과 만나게 되었...
    세계사라고 하면 왠지 따분하고 지루하고 졸리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런데 이런 나의 고정관념을 바꿔준 책 한권과 만나게 되었다. 바로 <<세상을 바꾼 나무>>로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데, 나무를 통해서 역사와 문화, 인류의 모습을 바라보는, 조금은 특별하고 색다른 시각으로 역사와 마주할 수 있는 책이다.

    문명의 흥망성쇠에는 기후변화, 적대적인 이웃의 침략, 우호적인 이웃의 지원 중단, 주민의 반응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지만, 인간의 무분별한 숲 제거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중략) 세계 4대 문명인 메소포타미아문명, 인더스문명, 이집트문명, 황허문명, 그리고 그리스와 로마 문명의 흥망성쇠를 이해하는 데도 숲은 매우 중요하다. 세계를 대표하는 문명의 뒤안길에는 숲의 희생이 있었으며, 지나친 숲의 제거는 문명의 위기를 낳았다. (본문 8,9p)

    1. 숲과 문명의 흥망성쇠
    2. 우주목의 신화
    3. 한 그루의 나무로 읽는 세계사
    4. 한 그루의 나무로 읽는 한중일의 문화
    5. 나무와 제국주의

    우리가 지금껏 세계사를 배우고 공부할 때 숲에 대해서 다룬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사 속에서 나무가 주는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현재 쓰여지고 있는 역사 속에서도 나무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소멸되어진 자연의 소실로 인해서 현재의 역사는 바뀌었고, 앞으로도 나무는 새롭게 쓰여지는 역사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청동기가 인류 역사에 미친 가장 큰 영향은 숲과의 관계라고 한다. 청동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리 광산, 거푸집 그리고 연료가 필요한데, 이 세가지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나무가 많이 필요하다는 점이었고, 이로소 자연의 훼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인류가 안고 있는 환경문제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했지만 숲 제거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의 환경문제는 갑자기 발생한 게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일어난 역사적인 현상이다. (중략) 지구상에 존재한 문명의 흥망성쇠에는 많은 요인이 작용했지만, 숲도 그 중 중요한 요인이었다. (본문 19p)



    다른 어떤 고대 문명보다 먼저 도시를 세우는 능력을 발휘했으나 그들이 세운 도시 문명사회는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 정립에 실패했고, 결국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 모진 겨울바람, 사나운 폭풍, 강물의 범람으로 삽시간에 촌락을 쓸어버리는 곳에서 인류 최초의 관개시설로 상당 기간 동안 번영을 누렸지만, 결국 관개수로 때문에 몰락한 메소포타미아.
    삼림의 황폐화와 목초지의 감소는 수자원을 고갈시킴과 동시에 건조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홍수, 토양의 침식을 불러일으켰고, 아울러 건조해진 땅은 먼지를 만들고, 먼지는 안개 층을 만들어 강수량이 점차 줄어든, 결국 자연 자원의 남용으로 사라져버린 인더스문명.
    그리스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데 엄청난 나무를 사용해 대부분 삼림이 사라진 그리스.
    삼림의 황폐화가 심각했던 로마 속주들과 이탈리의 삼림의 황폐화로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토양 침식과 홍수를 불러 온 로마문명은 자연을 생명체로 보지 않고 인간이 이용하는 무진장의 자원 창고로, 법률과 제도에 대한 지나친 믿음으로 자연을 자신들이 정복한 식민지로 생각한 것이 멸망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이렇듯 찬란했던 문화는 자연의 훼손으로 인해 멸망하게 되었고, 역사는 새로 쓰여지게 되었다. 신화 속에서도 다양한 나무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한국의 나무 중 유일하게 탄생설화를 가진 나무는 소나무로, 소나무의 원산지가 한국이 아니라 식물도감의 학명에는 원산지 기록이 없다는 점이 매우 안타까웠다. 특히 소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자 생활 전반에 미친 영향이 아주 크다고 한다.



    서원, 성균관, 향교, 유학자들이 거주 공간 등지의 은행나무는 단순히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한국의 주요한 정신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본문 209p)

    나무는 이렇듯 그 나라의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나무를 통해서 바라보는 역사는 새롭게 다가왔으며, 다른 각도로 역사를 배우는 즐거움이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사라져버린 문명이 자연과 직결되어 있다고 하니,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 현재 우리는 인간의 자연 훼손에 대한 자연의 보복(?)에 의한 자연재해로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리스, 로마, 인더스 등의 많은 문명이 사라진 것처럼 우리의 현재도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할 듯 싶다.

    인간은 나무가 없으면 지구상에서 생존할 수 없다. 그러나 나무는 인간이 없어도 얼마든지 생존할 수 있다. 인간이 한 그루의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나무는 인간이 살아가는 나침반이다. 인가은 나침반을 잃으면 방향을 잃어 인간답게 살아가기 어렵다. (본문 241p)

    역사와 숲을 연결지어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구성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좋은 소재가 되고 있다. 고대 문명과 신화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숲이 문명의 발달에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이에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으면서 우리 역사가 인간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과 공존할 때 비로소 완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할 듯 싶다.

    (사진출처: ’세상을 바꾼 나무’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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