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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스티커
65쪽 | B5
ISBN-10 : 8957982965
ISBN-13 : 9788957982969
방귀 스티커 중고
저자 최은옥 | 출판사 푸른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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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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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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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이제 참지 말고 신나게 뀌자! 모든 아이를 주인으로 초대하는 「작은도서관」 제35권 『방귀 스티커』. 시간과 공간에 상관 없이 방귀가 나오는 바람에 괴로워하는 민구가 선생님 덕분에 콤플렉스가 될 뻔한 고민을 유쾌하고 건강하게 극복하기까지를 따라간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한 번쯤 고민해봤을 '방귀'라는 소재를 간결하고도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로 꾸며냈다. 특히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구축하여 아이들에게 매력 있게 다가선다. 민구는 초등학교에 다니면서부터 언제 방귀가 나올지 몰라 항상 조마조마하다. 친구들의 놀림을 피하기 위해 무조건 방귀를 참아보기도 했다. 방귀가 나오려고 할 때마다 화장실에 가는 방법도 썼지만 결국 선생님에게 혼나고 말았다. 선생님은 민구의 고민을 듣더니만 '방귀 스티커'라는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내는데…….

저자소개

저자 : 최은옥
저자 최은옥은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2011년 동화 「방귀 스티커」로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방귀 스티커』는 시도 때도 없이 터져 나오는 방귀로 인한 아이의 고민을 선생님의 재치로 유쾌하게 풀어 나가는 이야기로, ‘사소한 사건을 능청스럽고 재미있게 그리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으로 확장시키는 솜씨가 빼어나며, 아이들이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림 : 이영림
그린이 이영림은 1979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뒤, 영국 런던 킹스턴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 & 애니메이션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동시집 『콜라 마시는 북극곰』, 『입김』, 동화책 『아기가 된 할아버지』, 『하늘의 시소』, 『우리 집 우렁이각시』,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선생님이랑 결혼할래』, 『개구리네 한솥밥』, 『최기봉을 찾아라!』, 『방귀 스티커』 등이 있습니다.

목차

방귀 숨기기

화장실에 가는 이유

방귀 스티커

방귀 많이 뀌기

누가 일등일까?

책 속으로

셋째 시간을 시작하고 조금 지났을 때였다. 배 속이 꾸륵꾸륵 하더니 방귀 신호가 왔다. 다른 때 같았으면 안절부절 못했을 텐데, 이젠 걱정 없다. 아빠에게 배운 대로만 하면 되니까. 아빠는 ‘탁’ 하고 식탁만 쳤지만, 나는 재채기까지 큰 소리로 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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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시간을 시작하고 조금 지났을 때였다. 배 속이 꾸륵꾸륵 하더니 방귀 신호가 왔다. 다른 때 같았으면 안절부절 못했을 텐데, 이젠 걱정 없다. 아빠에게 배운 대로만 하면 되니까. 아빠는 ‘탁’ 하고 식탁만 쳤지만, 나는 재채기까지 큰 소리로 할 거다.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에취! 에취! 에취! 탁! 탁! 탁!
재채기와 동시에 책상을 세게 세 번이나 쳤다. 물론 방귀도 때맞춰 뀌었다. 재채기 소리에 방귀 소리가 묻혔다. 성공이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때보다 배 속이 더 시원했다.
(중략)
휴, 나는 속으로 쿡쿡 웃었다.
그때였다. 아이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야, 누가 방귀 뀌었어?”
“아윽, 더러워. 이 냄새!”
“야, 냄새 한번 지독하다, 지독해.”
아이들은 코를 싸쥐고 난리를 피웠다. 내 주위에 있던 아이들은 모두 일어나서 손부채질을 해 댔다.
- 본문 13~14p 중에서

신바람이 난 아이들이 너도나도 한마디씩 했다.
“지독한 냄새요. 우리 아빠 방귀 냄새는 발 냄새랑 비슷해요.”
“우리 할아버지요. 우리 할아버지는 걸어가면서도 뿌웅, 뿡! 뀌어요. 엄마가 그러는데 꽁보리밥을 먹으면 그렇대요.”
(중략)
“선생님, 우리 누나는 방귀 소리가 이상해요. 뿌두두둑 뿌두두둑 오토바이 소리가 나요.”
교실은 완전히 뒤집어졌다. 우리는 책상을 두드리고 발을 구르며 큰 소리로 웃었다. 배꼽을 잡고 바닥에서 뒹구는 아이도 있었다. 교실에서 이렇게 재미있어 보기는 처음이었다. 방귀쟁이인 나는 재밌기도 하고 왠지 찔리기도 해서 가슴이 저릿저릿했다. 선생님도 껄껄껄 웃으며 말했다.
“너희들이 ‘방귀’ 하면 생각나는 데 이렇게 많다는 건 그만큼 방귀가 우리 생활과 가깝다는 얘기다. 그럼, 방귀를 한 번도 안 뀌어 본 사람, 손 들어 볼까?”
아이들은 서로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폈다. 손을 드는 아이가 한 명도 없었다. 캄캄한 방에 불을 켠 것처럼 나는 그제야 조금 안심이 되었다.
- 본문 33~34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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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방귀 스티커』 - 아이들의 ‘방귀’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하는 통쾌한 이야기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푸른문학상’이 올해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제9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방귀 스티커』
- 아이들의 ‘방귀’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하는 통쾌한 이야기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푸른문학상’이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하였다. 아동청소년문학의 층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문학상 공모제인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각 부문의 응모 편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다양한 제재와 뛰어난 문장력을 갖춘 작품들도 대거 응모되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
제9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으로는 최초로 출간되는 최은옥 창작동화 『방귀 스티커』는 410여 편이 넘는 응모작 중에서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으로, 신인작가다운 참신함과 이야기를 장악해 가는 힘을 느낄 수 있다. 시도 때도 없이 터져 나오는 방귀로 인한 아이의 고민을 선생님의 재치로 유쾌하게 풀어 나가는 이 이야기는, ‘사소한 사건을 능청스럽고 재미있게 그리면서도 반 아이들 전체의 건강한 일상으로 확장해 나가는 솜씨가 빼어나고, 아이들이 서로 방귀를 트고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방귀’라는 소재를 유치하거나 진부하지 않게 이야기 속에 버무려낸 작가는 간결하고도 유머러스한 문장, 생기 있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구축해 한번 읽으면 잊지 못할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 방귀대장 민구의 유쾌하고 건강하게 방귀 노하우, 전격 공개!
마음먹은 대로 쉽게 조절되지 않는 방귀나 트림 같은 생리현상은 우리를 난처하게 만들거나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러한 생리현상 때문에 곤란을 겪은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자주 개그 소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민구는 방귀 이야기에 마냥 즐겁게 웃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여덟 살 인생 최초로 맞닥뜨린 최대의 고민거리이기 때문이다. 시도 때도 없이 배 속에서 부글거리며 뿡뿡 삐져나오기 바쁜 방귀 때문에 하루 종일 마음은 조마조마하고, 얼굴은 화끈거린다. 밥을 안 먹으면 방귀가 안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아침밥 거부 운동도 해 보고, 아빠에게 배운 비장의 필살기인 책상 ‘탁’ 치고 재채기하면서 방귀 뀌기도 해 보지만 냄새 때문에 반 친구들에게 방귀쟁이라고 놀림 받고, 좋아하는 친구 혜린이에게 핀잔까지 듣는다. 눈물이 쏙 나올 정도로 상처를 받은 민구는 아이들의 놀림을 피하기 위해 쉬는 시간은 물론이고 수업 시간에도 방귀 신호가 왔다 하면 쪼르르 화장실로 달려가는 바람에 이를 오해한 선생님의 꾸중을 듣게 된다. 선생님의 꾸중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방귀, 그리고 아이들의 놀림이다. 이런 민구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선생님은 ‘방귀 스티커’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게 된다.
작가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이 겪게 되는 생리 현상에 대한 고민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생생한 인물들의 행동과 말을 빌어 어린이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해결법을 건네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여러 인물들에 공감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로 방귀를 트고 전보다 더 친밀해진 유대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안도감과 해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콤플렉스나 심각한 고민거리가 될 수도 있는 문제를 유쾌하고 건강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고민거리를 되돌아보고 해결법을 찾아보는 긍정적인 효과도 불러오리라 기대된다.

▶ 주요 내용
초등학교를 다니면서부터 민구는 언제 방귀가 나올지 몰라 하루 종일 조마조마하다. 부글거리던 아랫배가 빵빵해지면 방귀를 참느라 얼굴까지 화끈거리기 일쑤다. ‘방귀쟁이’라는 아이들의 놀림을 피하기 위해 무조건 방귀를 참아 보기도 하고, 책상 ‘탁’ 치고 재채기하면서 방귀 뀌기, 신호가 올 때마다 부리나케 화장실 가기, 아침밥 안 먹기 등 온갖 방법을 다 써 보지만 청개구리처럼 말 안 듣는 방귀 앞에선 속수무책이다. 이런 민구를 위해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방귀 스티커’라는 기발한 방법을 제안한다. 교실에서 자유롭게 방귀를 뀌고 그때마다 스티커를 받아 가장 많이 모은 사람에게 선물을 주기로 한 것이다. 아이들은 방귀를 잘 뀔 수 있는 갖가지 방법들을 공유하며 너도나도 방귀를 많이 뀌기 위해 경쟁하기도 하면서 교실에서는 편하게 방귀를 뀌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마침내 방귀 스티커 일등을 발표하는 날, 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반에서 가장 예쁘고 얌전한 혜린이로 밝혀지고 아이들은 선물을 받는 혜린이를 축하하며 박수를 보낸다. 수업이 끝난 후 자신의 고민을 덜어 준 선생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간 민구는 책상 위에 펼쳐 놓은 선생님의 수첩에 붙은 방귀 스티커를 보며 빙그레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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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방귀스티커 | ma**e0301 | 2017.09.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작은 도서관에서 최은옥 작가님의 만남회가 있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엄마마음으로 무조건 가야 한다는 ...

    작은 도서관에서 최은옥 작가님의 만남회가 있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엄마마음으로 무조건 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빛의 속도로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지난번 김상근 작가님과의 만남에서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어떻게 진행 되어지는지..책 내용에 대해 알게 되었고 독후 활동으로 만들기까지 하게 되어서 6세 작은 아이입에서도 다음에 또 가고 싶다 하여

    이번 작가님과도의 그런 만남일까 했는데... 초등 중학년 이상 아이들이 참가 했으면 참으로 즐겁고 유익한 만남의 장이 아니였을까 생각을 했다. 책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어떤 소재로 책을 쓰기 시작하는지 궁금한듯 하다.

    엄마인 나 역시 참으로 궁금했는데..소재는 참으로 주변 가까이 있는것 같았다.

    머리속 어디선가 씨앗이 생겨 그게 풍부한 동화로 나온다니 신기할 따름이였다.

    그 동화작가 최은옥님을 만나고 나서 집에 오는 길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제일 먼저 살것 같냐고 물어보니..

    단연 방귀 스티커 란다. 남자 아이들 이다 보니 워낙 똥, 방귀 하면 환장하게 좋아하는데..역시나 그랬다.

    글밥이 조금 있는지라 전에 책으로 똥닦는 돼지 처럼 선뜻 쉽게 읽는건 아니지만 아이가 원해서 구매했으니 언젠가 스스로 책을 열어 보는 그날이 올거라고 믿는다. 남자 아이들이라면 진짜 흥미롭게 잘읽을것 같아서 추천 하고 싶어요.

  • 뿌붕~ 방귀 소리 나는 교실 | yh**es | 2012.0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 집엔 방귀 대장과 방귀 대원이 있다. 워낙 대장이 아무 거리낌없이 빵빵, 뿡뿡, 파바박! 하고 뀌기 때문에...
    우리 집엔 방귀 대장과 방귀 대원이 있다. 워낙 대장이 아무 거리낌없이 빵빵, 뿡뿡, 파바박! 하고 뀌기 때문에 대원도 시도때도 없이 뿡뿡거린다. 낮에 그렇게 혹사당해 누렇게 뜬 얼굴로 고상한 척 하다가 난 밤에 복수를 한다. 그렇게 우리집은 가끔 방귀 얘기로 한바탕 자지러지게 웃는다. 가족이라서 그렇다. 매일 얼굴 부대끼고 함께 생활하고 언제나 무엇이든 이해해주는 가족이니까 방귀를 뀌든 무얼 하든 그다지 창피하지 않다. 그런데 밖에 나가면 달라진다. 특히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놀리면 그 상처입은 마음은 꽤 오래갈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방귀가 내맘대로 되는 건 아니니 <<방귀 스티커>>의 민구가 십분 이해되고도 남는다.
     
    수업시간에 살짝 안들키게 뀌었던 방귀로 아이들에게 면박을 당하자 급기야 민구는 아침도 먹지 못하고 수업 중간중간에 화장실로 뛰어가 방귀를 뀌는 일까지 생긴다. 또 창피를 당하고 싶지는 않은데 아무때나 자꾸 나오려는 방귀가 얼마나 야속할까. 선생님께 주의를 듣고도 화장실로 달려갈 수밖에 없는 민구가 정말로 불쌍하다. 그런데도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아마도 방귀 얘기라서 그런가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어진 건 민구의 고민을 해결해주신 선생님 덕분이다. 무엇이든 참으면 병이 되는 법. 민구의 해결책으로 "방귀 스티커"를 생각해내신 선생님 덕분에 민구는 이제 교실에서 마음껏 방귀를 뀔 수 있게 되었다. 그뿐아니라 우승을 노려 큰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는 희망도 생겼다.
     
     
    처음엔 낯설어 하던 아이들이 이 칭찬 스티커와 같은 역할을 하는 방귀 스티커로 인해 차츰 아무 의식 없이 방귀를 뀌기 시작한다. 그 첫타자로 선생님의 역할이 얼마나 크신지~!^^ 정말 멋진 선생님이 아닐 수가 없다.
     
    "너희들이 방귀를 편하게 뀌면서 더 밝아지고 건강해진 것 같아서 선생님은 아주 기분이 좋다. 세상에 방귀를 편하게 뀔 수 있는 사이는 별로 없다. 너희는 서로에게 그런 특별한 사이가 된 걸 잊지 마라."...58p
     
    맞다. 방귀를 트는 건 아주 친밀한 사이라는 증거다. 뻔뻔한 게 아니라 그만큼 편하게 생각한다는 증거니까. 민구네 교실에선 뿌뿡~하고 아무때나 방귀 소리와 냄새가 나겠지만 억지로 참고 화장실로 뛰어다니던 때보다 훨씬 더 사이좋은 친구들이 되었다.
     
    아이 동화책이지만 나도모르게 얼마나 키킥거리며 읽었는지~! 재미와 감동, 교훈까지 세마리 토끼를 모두 지닌 동화책이다.


  • 방귀 스티커 | k9**0368 | 2011.11.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이들은 방귀 소리만 들어도 킥킥, 큭큭 너무나 좋아합니다.  저희 꼬마친구들도 본인들이 방귀를 귀면 방...
     아이들은 방귀 소리만 들어도 킥킥, 큭큭 너무나 좋아합니다.
     저희 꼬마친구들도 본인들이 방귀를 귀면 방귀 끼었다고 얼굴이 빨개지며 창피해 할때도 있지만, 저도 책속 이야기처럼 방귀는 소화가 되면서 일어나는 불필요한 가스를 배출하는 것임으로 전혀 창피해하지 않아도 된단다. 그리고, 아빠가 방귀를 뀌면 너무나 재미있어하고, 재미있게도 지저분한 단어들을 아이들이 빨리 인식을 하더라구요.
     꼬마천사가 가장 먼저 읽었던 단어가 똥/땅 뭔가 발음이 강한 것을 빨리 인식하듯 아이들도 방귀가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하지만, 지저분하다는 생각과 약간의 창피함에 의해 말을 꺼내기가 쉽지않은 소재임은 분명합니다.
     주인공 민구는 언제 방귀가 나올지 몰라 하루 종일 조마조마하답니다. 부글거리던 아랫배가 빵빵해지면 방귀를 참느라 얼굴까지 화끈거리기 일쑤이지요. ‘방귀쟁이’라는 아이들의 놀림을 피하기 위해 무조건 방귀를 참아 보기도 하고, 아빠가 알려준데로 책상 ‘탁’ 치고 재채기하면서 방귀 뀌기. 신호가 올 때마다 부리나케 화장실 가기, 아침밥 안 먹기 등 온갖 방법을 다 써 보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자연적인 현상을 힘들어하민구를 위해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방귀 스티커’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합니다. 교실에서 자유롭게 방귀를 뀌고 그때마다 스티커를 받아 가장 많이 모은 사람에게 선물을 주기로 한 것이지요. 아이들은 방귀를 잘 뀔 수 있는 갖가지 방법들을 공유하며 너도나도 방귀를 많이 뀌기 위해 경쟁하기도 하면서 교실에서는 편하게 방귀를 뀌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생리적인 현상을 방귀 스티커 라는 아이디어로 아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선생님도 대단하고, 저도 저희 꼬마들 방귀를 뿡~ 하더라도, 우와~ 우리 귀염둥이는 에너지가 넘쳐서 뿡~ 하고 방귀끼었네.하면 너무나 신나고 방귀낀거를 자랑삼아 이야기합니다.
     방귀를 당연히 끼어야합니다. 때와 장소를 구분하여야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그걸 수치심으로 여기지 않도록 생리적인 현상에 대해 설명해주고, 방귀 소리가 크고, 작고, 냄새가 독하고 덜독할뿐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여러 가지 스티커 제도를 활용하고 있지만, 방귀 스티커....
     처음에는 방귀모양의 스티커가 가득일까?라고도 생각했는데.... 일상적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한 방귀는 영원하리라~~~~~~~~ ^.^
  • [방귀 스티커]방귀 트는 우리는 모두 아주 특별한 사이!!^^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똥’, ‘방...
    [방귀 스티커]방귀 트는 우리는 모두 아주 특별한 사이!!^^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똥’, ‘방귀’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배를 움켜쥐고 좋아하지요.^^
    모두 자연스런 우리 몸의 소화기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또한 그것과 관련된 일화들과 웃지 못 할 일들도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나 본 이야기는 ‘방귀 스티커’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제목을 들으니 내용이 살짝 짐작이 가신다고요??
    하지만 내용이 짐작 간다고 해서 식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아주 큰일 난답니다.
    저도 이야기를 읽다 그냥 막 웃음이 터져 나왔거든요.
    억지로 웃기려고 한 것이 아닌데도 이야기를 읽다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오는 그런 아주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이야기에는 시도 때도 없이 방귀가 나와서 아주 큰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방귀 대장 민구가 주인공이랍니다.
    민구의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집에서는 방귀를 시원하게 뀔 수 있지만 학교에서는 집에서와는 달리 마음 편히 방귀를 뀌지 못하는 것 때문에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랍니다.
    그래서 민구는 아침밥을 거르기로 작심하죠.
    하지만 이러한 민구에게 아빠가 기막힌 방법을 가르쳐 주기는 하지만 영~~ 시원찮았답니다.
     
    교실에서 하루는 방귀를 참다 아빠가 가르쳐 주신대로 했다가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너무나 지독한 냄새에 아이들이 모두 민구가 뀌었다는 것을 알아 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민구는 방귀가 나오려고 하면 화장실로 달려간답니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 부끄러워서 말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민구의 마음을 알고 담임선생님께서는 아주 특별한 깜짝 발표를 한답니다.
    바로 일주일 동안 방귀를 가장 많이 뀌는 아이에게 큰 상을 주기로 한 것이지요.
    아이들은 손을 들어가며 방귀를 뀌고는 선생님께서 주시는 스티커를 받아 붙였답니다.
    그러는 사이 방귀를 뀌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고, 방귀를 뀌었다고 해서 누가 뭐라 말하지도 않는 아주 특별한 사이가 되었지요.
     
    그리고 드디어 일주일이 지나고 방귀 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은 친구가 발표되었어요.
    하지만 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바로 민구가 아닌 민구의 바로 앞에 앉은 아주 공주처럼 예쁘게 생긴, 덧붙여 말하자면 방귀를 뀔 것 같지도 않은 혜린이였던 것입니다.^^
    민구는 그토록 예쁘게 보였던 혜린이가 스티커 왕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손바닥이 얼얼해 지도록 박수를 쳐 주었답니다.
    반 친구들 모두 말이지요.
    이제 민구네 반 아이들은 이 세상에서 더 없이 특별한 사이가 되었답니다.
    바로 방귀도 틀 수 있는 그런 특별한 사이 말이지요.
    이렇게 아이들에게 너무나 특별한 사이를 만들어 주신 담임선생님이 더없이 멋져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 방귀 스티커 - 최은옥 | li**ngs | 2011.10.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주인공 민구는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 때...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주인공 민구는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 때문에 너무 창피하다. 집에 있을 땐 몰랐는데 학교에선 여러모로 신경이 쓰인다. 조용한 수업 시간에 민망한 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소리없이 나온 방귀는 지독한 냄새로 민구의 얼굴을 빨갛게 달아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너무 귀여운 방귀쟁이 민구, 좋아하는 여자친구 혜린이에게 방귀 뀌는 걸 들킬까 조마조마하다.
     
    방귀 때문에 아침밥까지 거부하고 나선 민구는 가족들에게 조심스레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들의 고민을 들은 아빠는 방귀소리를 감쪽같이 감추는 방법을 일러준다. 재채기와 동시에 방귀를 뀌는 것, 학교에서 아빠처럼 해보았지만 아이들에게 들키고 만다. 민구는 너무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랐지만, 선생님은 오히려 대수롭지 않은 듯 아이들에게 호통쳐주셔서 그 순간을 모면하게 된다.
     
    방귀가 나올 때마다 화장실로 달려가는 민구를 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좋은 방법'을 제안한다. 음식을 먹고 소화가 되면 불필요한 가스는 자연스럽게 방귀로 나오게 되고, 참으면 오히려 병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시며 방귀를 즐겁고 당당하게 뀌는 사람에게 방귀 스티커를 주어 나중에 상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이제 민구를 비롯한 아이들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방귀를 뀌게 되었다.
     
    드디어 방귀 스티커 일등 시상식이 있는 날. 민구는 혹시 자기가 일등이 아닐까 기대를 했건만, 일등은 다름아닌 혜린이였던 것이다. 그 공주같던 혜린이가 스티커를 열다섯 개나 모았다니 놀라운 일이지만 더욱 친해진 계기가 된 것이다. 물론, 또 다른 반전, 사실 일등은 담임 선생님이었다는 것도 너무 재밌는 이야기인 것 같다.
     
    사실, 내성적인 아이들은 이런 사소한 고민들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곧 우리 아이도 내년이면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는데 활발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뜻하지 않은 고민거리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민구 담임 선생님처럼 지혜롭게 아이들을 잘 이끌어 주실거라 생각하니 좋은 추억들이 만들며 학교 생활 잘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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