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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의 집(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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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쪽 | A5
ISBN-10 : 8994040110
ISBN-13 : 9788994040110
김남주의 집(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김남주 | 출판사 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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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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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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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집에서 세상 모든 여자는 여왕이 됩니다. 시크하고 모던한 이미지와 소탈하고 담백한 성격으로 풍부한 사랑을 받아온 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 김남주의 『집』. 2005년 동료 배우 김승우와 결혼한 후 살림과 육아에 집중해온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아내, 엄마, 그리고 여자로서의 삶과 사랑과 스타일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 가정을 만들어가며 느낀 소소한 행복을 세상 모든 아내와 엄마와 공유하고 있다. 육아와 살림 노하우는 물론, 세련되고 클래식한 패션과 인테리어 감각까지 여자의 워너비 대상인 저자 특유의 라이프 스타일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 특히 엄마와 아내라는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여자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비밀도 배우게 된다. 세상 모든 아내이자 엄마는 특별한 여왕임을 일깨워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남주
저자 김남주는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도시남녀」「모델」「내 마음을 뺏어봐」「그 여자네 집」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김남주’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패셔너블한 매력은 광고에도 이어져 ‘푸르지오(대우아파트)’ 등의 모델로 다년간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5년 동료 배우 김승우와 결혼하고, 곧 두 아이를 얻었다. 이후 2007년 영화 「그놈 목소리」로 활동을 재개할 때까지 온전히 내조와 육아에 집중하며 아내이자 엄마로서 지냈다. 2009년, 8년만의 드라마 복귀작 「내조의 여왕」에서 사랑스럽고 현실적인 주부 ‘천지애’로 등장, 헤어 스타일부터 패션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했다. 현재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그 여자네 집」으로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2001),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TV스타 부문상(2009), 「내조의 여왕」으로 제1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탤런트 부문 최우수상(2009), 제2회 방송영상그랑프리 올해의 배우 부문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표창(2009),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2009), 제46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2010), 중국 CETV 그랜드어워즈 등을 수상했다.
어느덧 데뷔 16년. 어떤 자리에 있어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쌓아온 것처럼, 결혼 후 살림과 육아에 열중하며 알게 된 평범한 진리를 이 책에 담고자 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꾸민 집, 남편을 위해서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는 기쁨,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 우아하게 나이 들고 싶은 바람 그리고 모든 것엔 균형과 조화가 최고라는 깨달음 등이 그것이다.
“한 가정을 만들어가며 느낀 소소한 행복을 저와 같은 아내, 엄마들이 공유하며 일상에 작게나마 반짝이는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연기대상을 타는 것보다 훨씬 큰 보람일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나의 가족, 나의 집
내 인생의 반지
나를 위한 선물, 그를 위한 선물
웨딩드레스의 추억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은 것들
여배우의 임신
모두가 행복해지는 ‘내조법’
따뜻하고 보송보송한 우리 집
집 꾸미는 즐거움
기다림의 미덕, 앤티크
라희 방, 찬희 방
바람이 드나드는 마당

나의 아이, 나의 꿈
아가야, 안녕
라희는 괴로워!
아이는 엄마 혼자서 키울 수 없다
아이들의 타임캡슐
잊을 수 없는 백일잔치
아이를 현명하게 키우는 습관
‘엄마’라는 존재
식탁이란 놀이터
20년치 일기장
행복한 아이가 창의적이다
아이 예쁘게 키우기
사소하지만 꼭 지키는 원칙
나는 어떤 엄마일까

나의 안목, 나의 취향
배우의 옷장, 주부의 옷장
배우의 드레스
내 최고의 빈티지 컬렉션
나만의 ‘칩 앤 시크’ 스타일
캐주얼과 클래식, 난 둘 다
안목과 취향
패션의 완성, 컬러
여자에게 구두란
여자의 친구, 주얼리
헤어 스타일 이야기
나의 화장대
영원한 숙제, 다이어트
남편을 위한 쇼핑법

에필로그
SECRET INDEX 김남주가 즐겨 찾는 숍
고마운 마음을 담아

책 속으로

‘다르다’는 말과 ‘틀리다’는 말은 천지차이라고 하지 않나. 부부 사이에는 ‘틀리다’보다는 ‘다르다’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아니, 이 사람은 왜 저러지?’ 하는 것보다는 ‘아, 이 사람은 이런 스타일이구나’ 하고 인정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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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는 말과 ‘틀리다’는 말은 천지차이라고 하지 않나. 부부 사이에는 ‘틀리다’보다는 ‘다르다’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아니, 이 사람은 왜 저러지?’ 하는 것보다는 ‘아, 이 사람은 이런 스타일이구나’ 하고 인정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 태도를 견지하기 위해선 때로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편해야 할 부부 사이에 웬 마인드 컨트롤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살아보면 알 수 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하지 않았나. 살면서 첫 번째로 소중하게 관리해야 할 인맥은 바로 ‘배우자’라고.
_ <모두가 행복해지는 ‘내조법’> 중에서

밤이 되면 서재는 남편과 나만의 와인파티 장소로 변신한다. 와인 랙을 서재에 둔 이유이기도 하다. 서재의 하얀 벽 한쪽에는 낙서 같은 사인이 그려져 있다. 그건 바로 승우 씨가 와인을 마시고 벽에 그린 것으로, 가족에 대한 그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다. 그중 ‘25113’이라는 숫자는 우리 네 가족이 태어난 달을 합쳐서 써놓은 것이다.
_ <나만의 집 꾸미기> 중에서

건강하고 예쁘게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내게 이미 크나큰 행복을 준 셈이다.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누리게 해주는 아이들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 새삼 깨닫는다. 나는 이런 마음을 아이들에게 바로바로 표현하는 편이다. 아마 엄마로서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일 것이다.
“라희야, 고마워. 너는 엄마의 보석 같은 존재야.”
_<라희는 괴로워!> 중에서

라희는 내가 옷을 입혀주면 유치원에 가는 건지, 외출하는 건지 단번에 알아차린다. 유치원에 갈 때에는 편한 옷을 입히지만, 나와 외출할 때에는 그야말로 내 취향이 고스란히 들어간 ‘김남주 스타일’로 입히기 때문이다. 원피스라도 입히면 라희는 으레 “엄마, 우리 어디 가요?” 하고 묻는다.
_ <아이 예쁘게 키우기> 중에서

사람마다 소소한 차이는 있겠지만, 옷을 편하고 제대로 입고 싶다면 자신만의 ‘대표 스타일’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와 아기 둘 다 완벽한 모습으로 외출하려면 사실 보통 부지런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우선 챙겨야 할 아기용품이 수없이 많아 외출 준비를 하다 보면 엄마가 제대로 옷을 챙겨 입을 여유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그러니 집에 있을 때 시간을 내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경우에 따라 어떤 옷들을 매치할 것인지 미리 구상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시간 여유가 좀처럼 나지 않는다면, 마음에 드는 옷을 아예 여러 가지 컬러로 구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런 과정을 통해 ‘나를 말해주는 스타일’이라는 것이 만들어질 테니 말이다.
_<배우의 옷장 vs 주부의 옷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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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의 가족, 나의 집, 나의 스타일”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만인의 연인, 김남주의 모든 것! “모두가 꿈꾸는 여왕이 사는 곳, 김남주의 집” 사랑하는 남자를 더욱 빛내는 내조의 여왕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두 아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나의 가족, 나의 집, 나의 스타일”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만인의 연인,
김남주의 모든 것!


“모두가 꿈꾸는 여왕이 사는 곳, 김남주의 집”

사랑하는 남자를 더욱 빛내는 내조의 여왕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두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키우는 열혈맘
그리고 찬란하게 빛나는 최고의 배우이자 스타일 아이콘, 김남주
그녀가 직접 들려주는 아내, 엄마 그리고 여자로서의 삶과 사랑, 스타일 이야기

CF퀸, 그리고 은막의 여왕에서 이제는 현모양처라는 타이틀까지 차지한 배우 김남주가 『김남주의 집』(그책 刊)을 통해 그녀의 일상을 고스란히 풀어놓았다. 이 책은 ‘인기 연예인’ 김남주가 아닌 스스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멋진 여자 김남주를 진솔하게 보여준다. 또한 그녀가 경험을 통해 터득한 육아와 살림의 노하우는 물론, 세련되고 클래식한 패션과 인테리어 감각까지,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대상인 김남주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

김남주는 시크하고 모던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소탈하고 담백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번화한 서울의 중심가에 위치했지만 푸른 잔디가 펼쳐진 마당과 따뜻한 분위기의 클래식하고 앤티크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그녀의 집은 마치 평소 김남주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하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 손수 완성한 이곳은 김남주가 가장 사랑하는 그녀의 가족들이 행복하게 사는 소중한 공간이다. 최고의 여배우, 혹은 CF 퀸이라는 화려한 자리보다 그녀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할은 오롯이 가족들을 위한 ‘우리 집의 여왕’이다. 김남주는 도도하게 군림하는 존재가 아닌 다정한 엄마, 살림꾼 아내이자 여전히 자신의 일에는 열심인, 평범한 그러나 역시 조금은 특별한 여왕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내 김남주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그녀의 룰을 강요하지 않는다.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아는 그녀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되어 가는 소소하고, 때로는 열정적인 시간을 즐기는 현명한 사람이다. 만인의 연인에서 한 남자의 ‘사랑스런 당신’이 되는 순간, 어느 누구도 모르는 이 비밀스런 행복이야말로 모든 여자들의 로망일 것이다.
한편 엄마 김남주는 세상에서 가장 까다롭고 예민한 사람이다. 혹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 만한 것은 그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 설령 ‘스타 김남주’라면 하기 어려운 일도 ‘엄마 김남주’는 모성애 가득한 마음으로 거뜬히 해낸다. 내 아이에게 보다 좋은 것, 좀 더 예쁜 것을 주고 싶은 그녀의 욕심은 이 세상의 모든 엄마의 마음을 대변한다.
여자 김남주는 여전히 아름답다. 단순히 값비싼 명품으로 치장하기보다 저렴하면서도 자신의 스타일에 꼭 맞는 아이템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만끽할 줄 안다. 그때그때의 유행을 쫓기보다는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나를 가장 빛나게 하는 스타일링을 중시한다. 이것이 엄마와 아내라는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여자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김남주의 비밀이다.

여왕으로 산다는 것은 여왕이 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여왕이 된다는 것은 여왕의 자리에 오르는 순간 목표가 이루어지지만 여왕으로 사는 것은 정해진 도착점이 없는 끝나지 않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김남주가 한 남자의 아내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대중의 배우로서 쌓은 그녀만의 스타일은 여왕의 삶을 꿈꾸는 많은 여성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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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김남주 | kj**321 | 2011.12.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김남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 이 책을 읽고 김남주를 다시 보게됐다. 글속엔 작가의 성향이 고스란히 묻어나기 마련인데...
    김남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 이 책을 읽고 김남주를 다시 보게됐다.
    글속엔 작가의 성향이 고스란히 묻어나기 마련인데,
    생각보다 소탈하고, 또 살림도 잘하는 여자 같다.
    김승우는 정말 결혼 잘 한듯.
    내조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아깝지 않다.
    여배우라 왠지 도도하고 새침떼기일꺼라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엄마로 한남자의 아내로,,,
    어찌보면 평범한 삶으로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이쁘다.
     
  • 김남주의 집 | sa**hya | 2011.08.1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집을 좀더 멋스럽게 꾸며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 집에 관한 책을 찾아 읽고 있다. 사람들이 사는 현실은 다 제...
     집을 좀더 멋스럽게 꾸며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 집에 관한 책을 찾아 읽고 있다. 사람들이 사는 현실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집에 관한 모든 책이 나에게 적합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 중 한 두 가지만 건진다고 해도 정말 유용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던 중 나의 눈에 띈 책은 <김남주의 집>.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김남주의 집이 좋다는 이야기는 얼핏 들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든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제목만 보고 선택했다가 실패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읽게 되었는데, 그래서 나에게 실망은 주지 않은 책이었다.’라는 느낌을 기대했지만, 이 책을 다 보고 나서는 허탈함이 느껴졌다. 요즘에 보통 기대하지 않고 읽었다가 은근히 마음에 드는 책들을 발견했는데, 이 책은 그런 느낌이 없었으니 많이 아쉽다. 그냥 탤런트 김남주의 가족 이야기를 본 것 말고는 나에게 남는 것이 없는 책이었다. 그렇다고 그렇게 관심 있던 가족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제목만 봤을 때에는 집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줄 알았지만, 일반인인 내가 따라하기에는 다소 무리였고 아이들 방 이야기도 나에겐 별 관심이 없었다. 그녀의 가족 이야기, 집 이야기 모두 다른 세계 사람처럼 느껴졌다. 이 책의 대강의 내용을 알았다면 어쩌면 나는 읽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 연예인이 쓴 책을 접하면 일단 선입견을 갖고 보게 된다. 그동안 연예인이 쓴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선입견을 가진 것에 대한 ...
    연예인이 쓴 책을 접하면 일단 선입견을 갖고 보게 된다. 그동안 연예인이 쓴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선입견을 가진 것에 대한 부끄러움, 미안함을 갖게 한 책도 더러 만나게 되었다. 얼마전 읽었던 배우 조안의 <단 한 마디>라는 책 역시 내가 가지고 있었던 선입견을 깨준 좋은 책이었고, 나는 책을 통해서 나의 못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앨 수 있음에 감사한다.
    누구나 그렇듯, 각자 좋아하는 배우가 있고 또 마음에 들지 않는 배우가 있게 마련이다. 나에게 배우 ’김남주’는 좋고, 싫음에 대한 감정이 없었던 배우 중의 한 명이다. 결혼 후 <내조의 여왕>으로 인기 몰이를 했고, 얼마 전 <역전의 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접한 바 있다. 아마 내가 드라마를 시청한 적이 없기 때문인지 좋고 싫음이라는 구분이 없었으리라.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에도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배우 김남주는 엄마라는 입장과 일을 하고 있는 워킹맘이라는 입장에서 그녀가 쓴 <<김남주의 집>>은 많은 공감을 얻게 되리라는 기대가 있었다. 주부라면 누구나 ’집’’가족’에 대한 애착이 있고, 우리 가족이 사는 ’집’을 가장 멋지게, 편안하게 꾸미고 싶은 소망을 갖는다. 나는 이 책에서 그런 소망을 엿보고 싶었고, 내가 하지 못하는 부분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자 했다. 그러나 이 책을 몇 페이지 읽고난 뒤 연예인이 쓴 책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이 다시 스물스물 생겨나는 기분이 들었으며, 책을 읽는내내 그닥 기분이 좋지 못했다. 어쩌면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녀에 대한 질투, 시기심일지도 모른다. 이런 기분을 배제하고라도, 페이지마다 담겨진 광고가 심히 불쾌했다.
    흡사 여성잡지를 보는 듯한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자주 다니는 샵이름, 아이들의 옷 브랜드와 이미지 등 이런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책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배우 김승우와의 결혼 과정을 보여주었고, 임신과 출산을 통해서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면도 있었다. 육아로 지쳤던 마음이나 아이를 키우면서 편한 티셔츠를 선호하게 되었다는 등의 이야기는 같은 엄마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사실 이런 이야기는 책의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마당이 넓은 집을 얻게 된 과정, 결혼할 때 입은 웨딩드레스의 추억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가구 취향, 백일 잔치와 지인들과 마당에서 즐기는 가든파티 이야기, 뿐만 아니라 마음에 드는 침대를 갖기 위해서 8개월을 기다리고, 마음에 드는 현관문을 사기 위해 6개월을 기다리는 그녀의 삶이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공감이 되겠는가?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삶을 보여주기 보다는, 가진 자의 삶을 드러낸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결국 직장에서 상사의 눈치를 보며 월급을 받아, 알뜰살뜰 한푼 두푼 모아 ’내 집 갖기’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그녀의 이야기는 어처구니가 없게 느껴질 뿐이다.
    누구나 ’꿈’으로서 끝나고 마는 여왕같은 삶을 그녀는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 왠지 내게는 자랑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그녀의 이야기가 고깝게만 보이는 것을 나의 속좁음으로 탓 해본다.

    노골적인 제품 홍보와 자신이 다니는 샵 홍보가 자주 등장하여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엄마라면 누구나 예쁜 옷, 예쁜 신발을 안 사주고 싶겠는가? 나도 내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 옷과 최고로 좋은 제품으로 키우고 싶다. 잡지나 광고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들을 왜 안 사고 싶겠는가? 예쁜 옷 이미지를 올리고, 브랜드 명까지 턱하니 기록한 것을 보면, 이 책은 자신의 이야기를 양념으로 가미한 제품 홍보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배우 김남주가 자신이 집에 대한 애착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려 했다면, 제품 홍보에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좀더 진솔하게 드러냈어야 했다. 

     

    파리에서 수도꼭지를 사온 것을 자랑하기보다는 아이가 ’엄마’라는 말을 했을 때의 기쁨과 환희를 더 자랑했어야 했고, 의자를 사랑해서 영국 앤 여왕이 앉았던 의자를 재현한 의자를 샀다고 자랑하기 보다 아이가 처음 기어다니고, 혼자 앉기까지의 과정을 자랑했어야 했다. 외국 침대를 얻기 위해서 8개월을 기다린 것을 몇 페이지에 걸쳐 자랑하지 말고, 태교를 잘 해서 아이의 성격이 좋다는 것을 자랑(?)하기 보다는 어떤 식으로 태교를 했는지를 더 자세히 알려 주었어야 했다. 내게 좋고 싫음에 대한 평가가 없던 배우 김남주는 이제 싫은 배우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녀는 도대체 이 책을 왜 썼던 것일까? 넓은 집, 좋은 브랜드 물건을 자랑하고 싶었던 걸까? 결국 독자들에게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데다, 그녀와는 전혀 다르게 살아가는 내가 처한 현실에 대한 불만만 쌓여갈 뿐이다.

    결국 내게 <김남주의 집>은 연예인이 쓴 책에 대한 편견만 더 높아졌을 뿐이다.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책. 이런 내용은 여성잡지에서 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정가가 15,000원이나 되는 이 책값이 너무도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사진출처: ’김남주의 집’ 본문에서 발췌)
  • 내겐 정말 고운 그녀~♡ | ey**35 | 2011.0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에게 있어 배우 김남주는 그녀의 결혼 전과 후로 의미가 참 많이 다르다. 결혼 전 그녀는 내게 여느 여배우와 다...
      나에게 있어 배우 김남주는 그녀의 결혼 전과 후로 의미가 참 많이 다르다. 결혼 전 그녀는 내게 여느 여배우와 다르지않은 그냥 텔레비전 속 예쁜, 도도하고 세련된 듯하지만 살짝 차가운 면도 없지않은 꾸며진 여자였다. 그녀가 연기를 잘하고 멋지게 스타일링하면 그냥 '잘하는구나.' '예쁘구나.'하는 정도였다. 그리고 그녀가 동료배우 김승우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나도 남들과 다르지않게 '아쉬울 것없고 똑똑해보이던 그녀가 왜 그 사람이랑 결혼한데?'라고 의아해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후, 그녀는 내가 보기엔 참으로 모범적인 인생을 살고 있다. 김승우씨는 예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부드럽고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김남주씨는 조금 더 사려깊고 따뜻해진, 그러면서도 다가가기는 좀 더 편해진 느낌이 있었다. 그것은 소위 행복한 연예인 부부들의 "우리 이렇게 다정하게 살아요."라는 보여주기식 행복이 아니라 왠지 두 사람 스스로가 함께 세월을 보내며 성숙되어진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 이후 나는 마음으로 김남주씨의 왕팬이 되었다. 그런 그녀가 책을 쓰다니!!! 당연한 궁금함에 얼른 책장을 펼쳤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이 <김남주의 집>이길래 단순히 스타의 인테리어 감각에 대한 책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이 집은 단순히 모형적 의미의 집이 아니라 김남주의 집이자 남편이고 자녀들이며 곧 김남주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런 그녀의 이야기였다. 배우 김남주가 아니라 여자, 아내, 엄마 김남주의 모습이 들어있었다. 이 책은 신혼, 혹은 초보엄마들이 함께 읽으며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했지만 결혼적령기에 오랜 연인을 둔 내게도 큰 공감과 도움을 주었다. 특히, 오랜 연애기간으로 자칫 상대에게 소홀할 수 있는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주었다. 남편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경하는 그녀와 그런 그녀에게 항상 인내와 배려로 답하는 김승우씨의 모습을 보며 그들의 사랑이 참 깊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요즘 한참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나의 애인에게 힘내라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그랬더니 그간 짜증이 늘었다고 생각했던 이 사람이 정말 따뜻하게 자신의 그간 힘들었던 마음을 편안히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감사하고 다시 힘내자는 장문의 답을 해주는 것이 아닌가!!! 역시 이심전심, 진심은 통하는갑다. 이런 사소하지만 쉽게 잊어버릴 수 있는 진심어린 마음을 다시금 상기하게 해준 그녀에게 고마웠다. 그 외에도 결혼 준비, 결혼의 날, 아이의 탄생, 집의 인테리어에 관한 기다림의 지혜, 친정엄마, 그녀의 패션 등에 대해 잠시도 지루할 틈없이 쉼없이 이야기해주었다. 마치 그녀와 대화하는 기분이었다. 집을 꾸미기 좋아하고 나름 풍수나 감을 따지는 그녀를 보면서 내 이웃같고 나같아 웃음이나고 공감이 갔다. 이렇게 쿨하고도 섬세하고 사려깊은 그녀와 오랜 친구처럼 지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배우가 아닌 우리 동네 똑소리나는 언니같은 그녀의 이야기들이 정말 좋았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에는 뭔가 다른 노하우들이나 그녀의 생각을 더 물어보고 싶은 아쉬움도 남았다. 혹자들은 이 글을 읽고 중간 중간 소개되는 아이템이나 내용들 중에 일반 가정주부들이 쫓아하기에는 버거운 명품들이나 여러 나라에서 구입해온 것들로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선에서 그녀의 선택이었고 우리는 그녀의 생각에 동의는 하되 내 삶에 맞는 방식에서 선택을 하면 그만이기에 그런 생각은 하지않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나 역시 그녀처럼 고가의 물건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오래토록 잘 사용할 수 있는 것들 중에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꼭 손에 넣어야할 것들이 반드시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세월이 지나도 유행을 타거나 변하지않고 항상 나의 베스트를 차지한다는 것을 많지않은 경험을 통해 배웠다. 그것이 곧 투자이고 그것도 경제적인 방법의 하나라는 걸 나는 그녀는 물론 우리 엄마를 통해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저렇게 책을 읽는 동안 그녀와 공감하고 또 내가 미처 못한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들은 그녀에게서 배웠다. 한번 잡은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달콤한 시간이었다. 친한 언니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 한잔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좋은 이야기를 나눈 기분이었다. 그녀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김남주, 그녀는 내게 참 고운 사람이다.   
  • 김남주의 집 | sm**thelen | 2010.11.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김남주... 사실 나는 거의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다.그래서 아~주 유명한 배우가 아니면 이름도 얼굴도 잘 모른다. 하지...
    김남주...
    사실 나는 거의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다.그래서 아~주 유명한 배우가 아니면 이름도 얼굴도 잘 모른다.
    하지만 김남주라는 이름과 얼굴은 내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참 유명한 연예인중에 한명인것 같다.
    나도 가정주부로 두 아이의 엄마로 다른 사람이 어떻게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에게 해 주는지 궁금한것이 참 많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사는 이야기에서 내 상황에 맞고 좋은건 배워서 내 삶에 적용시켜 줄수 있으니깐..
    그래서 "김남주의 집"이라는 책이 참 궁금했다.
    왠지 나랑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은 연예인의 집은 어떨까?하는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겼다.
    과연 다른게 무었일까? 하지만 다르다는 것보다 사람사는게 다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연예인이라 다르지 않을까생각했던 것은 잘못된 생각이였다.
    김남주씨 역시 나랑 같은 한 가정의 주부이자 아이들의 엄마로 나랑 다르지 않았다.
    이쁘게 집안을 꾸미기를 좋아해서 앤티크 가구가 많았던 집안에 아이가 생기고 튀어나와서 위험해 보이는 이쁜 가구들을 하나,둘 다른곳으로 옮겼다는 이야기, 
    추천해주고 싶은 동화책도 소개해주고, 냉장고에 붙여둔 아이들의 일주일 식단,아이에게 주려고 쓰고 있는 일기장....
    나에게는 엄마의 위치로서 본 김남주씨의 일상이 참 가슴깊이 와 닿았다.
    같은 엄마라서 일까?
    수수하고 편안하고 포근한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에는 김남주씨가 연예인이 되기전의 시절도 잠깐 들려주고,지금까지 가정을 꾸려온 이야기,인테리어,육아,패션등 참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실 다 같은 사람인데 하면서도 연예인이라서 할수 있는 일들을 읽을때면 그녀가 조금 부럽기도 하고 조금 얄밉기도 했다고 해야 거짓이 아닐것 같다.
    나처럼 아주 평범(?)한 사람들은 한번 사보지도 못하고 눈으로만 구경해야만 하는 것들은 정말 비교가 될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녀의 삶은 나와 결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생각하기 나름이지 않은가?
    나도 김남주씨처럼 우리 가정의 육아를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내조의 여왕이니 말이다..
    무엇보다 내조의 여왕으로 김남주씨가 생각하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남편을 무조건 믿고,노력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하신것처럼 나 또한 믿고 노력하는 내조의 여왕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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