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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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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86517425
ISBN-13 : 9791186517420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중고
저자 안시내 | 출판사 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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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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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51210, 판형 130x182, 쪽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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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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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안시내가 낯선 땅 '아프리카‘에서 받은 위로와 상처.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00여 명의 후원자들과 손을 잡고, 그들의 얼굴과 좌우명을 그린 티셔츠를 입은 채 아프리카 구석구석을 여행한 저자 안시내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남아공의 친구네 집에서 머물며 가족의 품을 느끼고, 푸르른 자연이 펼쳐진 스와질란드에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짓는다. 그녀에게 여행은 달쿰한 꿈 같은 것이나 만병통치약이 아닌 고단함과 외로움을 느끼며 이리저리 데이기도 하는 ‘체험 삶의 현장’이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람을 찾아 떠난다. 낯선 이로부터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기도 하는, 여행은 그야말로 인생의 한 모습이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탄자니아에서 치킨 집을 열고자 하는 여행자, 4년째 여행 중인 자전거 여행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보며 그들을 이해한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찡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아프리카 곳곳에 퍼져 있는 진득한 사람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안시내
저자 안시내는 1993년 5월생.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환경조각과 국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가장 예쁜 나이에 1년만큼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자.’라는 꿈을 가졌고, 여행을 하며 글을 쓰고 싶었다.

어린 시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휴학을 하고 쓰리잡을 뛰며 모은 돈으로 스물둘에 첫 번째 세계 여행을 떠났고, 141일간의 여행 동안 SNS에 올렸던 이야기를 모아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을 펴냈다.

첫 세계 여행 후, 1년만큼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자는 마음이 ‘평생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로 바뀌어 버려, 가슴이 부르던 아프리카로 떠났다.

꼬부랑 할머니가 될 때까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는 게 꿈인 철부지 스물셋이다.

목차

Photo Album
Prologue

[다시, 여행]
01_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빛나는 레베카

또, 비
아이들
뱃살
토익 400점, 나는야 언어의 마술사

02_스와질란드
낯선 친절
언덕 위의 이발소
파리에서 온 그녀
그리고 두 아이

03_모잠비크
인연, 두 가지
바지락 칼국수 파티
토포, 권태로움
인도는 사랑인 걸까
베이라로 가는 길, 휴대폰을 도둑맞다
검은 대륙, 새 가족이 생기다
여행자의 발길이 멈추는 곳, 모잠비크 아일랜드
여행하다, 멈추다
향기
산을 넘고 강을 건너서

04_탄자니아
킬리만자로를 향하여
물 한 바가지
Last day of Kilimanjaro
모시라는 마을
배부른 사람
4년간의 방랑, 엿보다

05_케냐
첫 동행자, 타카를 만나다
악몽의 모얄레 스타
여행, 바보
모얄레 스타 그리고 모얄레의 스타
국경으로 향하다
바보 둘, 나이로비로 돌아오다

06_에티오피아
랭보로 향하는 버스 안
Love the life you live, Live the life you love
오모로족, 초승달 아래의 하바리
여행이 끝나다


[다시, 쉼표]
스튜 아버지 | 예술가 | 간이 시장 | 뭐하는 곳일까 | 사실은 | 카메라만 들면 | 멜로디 | 2천 원의 행복 | 네일아트 | 소녀가 왈칵 눈물을 흘렸다 | 신윤우, 시뉴뉴 | 뒷모습 | 에티오피아는 커피다 | 웃음값 | 하라르에 가면 하이에나가 돌아다녀!
Travel Tip


[다시, 시작]
Epilogue
Special thanks to

책 속으로

“네 가이드가 되어 줄게. 남아공에서 뭘 하고 싶어?” “음, 나는 여기 있는 동안 네 삶을 살아 보고 싶어!” 동화 같은 집, 초등학교 선생님인 엄마, 소설가 아빠, 홍콩에 사는 여동생, 학교를 다니지 않고 요리를 하는 열여덟 살 막내 여동생...

[책 속으로 더 보기]

“네 가이드가 되어 줄게. 남아공에서 뭘 하고 싶어?”
“음, 나는 여기 있는 동안 네 삶을 살아 보고 싶어!”
동화 같은 집, 초등학교 선생님인 엄마, 소설가 아빠, 홍콩에 사는 여동생, 학교를 다니지 않고 요리를 하는 열여덟 살 막내 여동생 그리고 세계 여기저기를 떠도는 스튜까지. 어떻게 궁금하지 않겠어.
- 35쪽 01_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중에서

미용사와 눈이 마주치니 머리를 깎다 말고 “안녕! 너도 머리 잘라. 예쁘게 해줄게!”라고 말한다. 줄을 서 있던 사람들도 자르라며 나를 부추긴다. 어떻게 잘라 줄 거냐고 물으니 삭발 중이던 아저씨 손님 머리를 가리키며 이렇게 해준다고 한다. 참 짓궂다.
때로는 이런 짓궂음이 홀로 여행하는 여행자의 마음을 살살 간지럽히곤 한다.
그래서 외롭지만 외롭지 않다.
- 68쪽 02_스와질란드 ‘언덕 위의 이발소’ 중에서

밥을 먹고는 양치도 하지 않은 채 거실로 가서 귀찮다는 엄마를 붙잡아 귀를 파주고는 나도 파달라고 졸라야지. 그리고 켜진 텔레비전 소리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끼며 슬그머니 잠에 빠져드는 거야.
아,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성냥팔이 소녀의 성냥은 금세 다 타들어갔다.
눈을 떠보니 나는 아프리카 한복판, 초원도 인도양도 아닌 쓰레기가 즐비한 회색빛의 낯선 작은 도시.
- 115쪽 03_모잠비크 ‘베이라로 가는 길, 휴대폰을 도둑맞다’ 중에서

길은 정말로 끝이 없었다. 계속해서 걷고 또 걷고, 오르고 또 올랐다. 그리고 그 후 몇 시간은 어떻게 올라갔는지 기억이 없다.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다는 것밖에는. 어쩌면 이곳에서 죽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인생에서 처음 느껴본 엄청난 공포밖에는.
마사가의 외침에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해가 떠오르고 있었고 저 멀리 손톱만 하게 우후루 피크, 정상의 표지판이 보였다. 마사가의 마지막 말이 생각났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 어찌되었든 끝은 있어.
- 152쪽 04_탄자니아 ‘Last day of Kilimanjaro’ 중에서

달은 그녀처럼 새초롬하게 떠 있었다. 아이샤는 다시 한 번 내 손을 잡았다. 그렇게 한참을 걷자 이내 숙소가 보였다. 갈 때보다 훨씬 적은 시간이 걸린 듯했다. 문 앞에서 우리는 꽉 끌어안았다. 다시는 보지 못할 그 소녀가 돌아가는 길이 부디 꽃길이길 바라며 나는 돌아섰다.
달빛은 계속해서 그들을 내리쬐고, 아이샤는 나를 향해 크게 소리쳤다.
“하바리(안녕)!”
- 232쪽 06_에티오피아 ‘오모로족, 초승달 아래의 하바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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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은 거인 안시내가 전하는 가슴 따뜻한 만남 스물셋,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한 여행을 떠나다! 아프리카의 낯선 땅, 낯선 이들로부터 받은 위로와 상처들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이후 한 뼘 더 성장한 그녀를 만나보자. 1.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작은 거인 안시내가 전하는 가슴 따뜻한 만남
스물셋,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한 여행을 떠나다!

아프리카의 낯선 땅, 낯선 이들로부터 받은 위로와 상처들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이후 한 뼘 더 성장한 그녀를 만나보자.

1. 책 소개
◆ 스물셋, 또 한 번의 꿈을 꾸다
PC방, 카페, 베이비시터, 모 제과회사 신제품 평가단, 전시회 도슨트 등의 아르바이트 경력. 단순히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쉬지 않은 것이 아니다. 편찮으신 어머니를 홀로 모시며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현실 때문이었다. 아침 8시 은행으로 출근해 오후 5시까지 일을 하고, 5시 30분부터 카페로 출근해 밤 11시가 넘어야 퇴근하는 일상. 그러나 그러한 고단한 삶도 그녀의 ‘꿈’을 꺾어내진 못했다. 어머니의 병원비를 내고 남은 돈 350만 원으로 세계여행을 떠났고, 돌아와 쓴 한 권의 책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나’만을 위한 여행이었다. 1년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겠다는 나를 위한 여행. 그 후 한 살 더 먹은 나이만큼 한 뼘 더 성장한, 그렇지만 155cm의 작은 키는 여전한 그녀는 또 하나의 꿈을 꾸게 된다. 이제는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여행을 해야겠다고.

◆ 200여 명의 따뜻한 마음을 품다
세계 곳곳의 가난한 나라를 누볐던 그녀는 초롱초롱하던 아이들의 맑은 눈과 마주잡은 두 손의 온기를 잊을 수가 없었다. 한 번이라도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 밖에 무엇이 있는지 깨닫고, 그들 또한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랐다.
그리하여 그녀가 선택한 다음 여행지는 아프리카였다. 크라우드 펀딩(자금이 없는 예술가나 사회활동가 등이 자신의 창작 프로젝트나 사회 공익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을 통해 200여 명의 후원자들과 손을 잡고, 그들의 얼굴과 좌우명을 그린 티셔츠를 입은 채 아프리카 구석구석을 여행했다. 여행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해 또 다른 삶을 들려주고, 한 권의 책으로 담아 그 인세는 아프리카에 기부하기로 했다. 스스로가 만족하고,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으며, 그녀가 여행한 나라의 사람들 또한 행복할 수 있는 여행. 서툴고 미약하나마 누군가에겐 희망이 되길 바라며 그렇게 또 한 번 아프리카로 향했다.

◆ 아프리카, 진득한 사람 냄새를 좇다
남아공의 친구네 집에서 머물며 가족의 품을 느끼고, 푸르른 자연이 펼쳐진 스와질란드에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짓는다. 버스비로 환타를 사 마시며 2시간 넘게 걸어 다니는 소년들과 마주하고, 때로는 휴대폰을 도둑맞아 모잠비크의 길 한가운데서 엉엉 울음을 터트렸다. 그녀에게 있어 여행은 달콤한 꿈 같은 것이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고단함과 외로움을 느끼며 이리저리 데이기도 하는 ‘체험 삶의 현장’이나 다름없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람을 찾아 떠난다. 낯선 이로부터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기도 하는, 여행은 그야말로 인생의 한 모습이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탄자니아에서 치킨 집을 열고자 하는 여행자, 4년째 여행 중인 자전거 여행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보며 그들을 이해한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찡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시 아프리카 곳곳에 퍼져 있는 진득한 사람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인세 전액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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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작은 거인 안시내가 낯선 땅 '아프리카‘에서 받은 위로와 상처.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00여 ...
    작은 거인 안시내가 낯선 땅 '아프리카‘에서 받은 위로와 상처.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00여 명의 후원자들과 손을 잡고, 그들의 얼굴과 좌우명을 그린 티셔츠를 입은 채 아프리카 구석구석을 여행한 저자 안시내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남아공의 친구네 집에서 머물며 가족의 품을 느끼고, 푸르른 자연이 펼쳐진 스와질란드에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짓는다. 그녀에게 여행은 달쿰한 꿈 같은 것이나 만병통치약이 아닌 고단함과 외로움을 느끼며 이리저리 데이기도 하는 ‘체험 삶의 현장’이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람을 찾아 떠난다. 낯선 이로부터 상처받을 때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 위로받기도 하는, 여행은 그야말로 인생의 한 모습이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탄자니아에서 치킨 집을 열고자 하는 여행자, 4년째 여행 중인 자전거 여행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보며 그들을 이해한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찡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아프리카 곳곳에 퍼져 있는 진득한 사람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 [행복한 책방]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안시내’ 작가가 60일 간 아프리카에서 머물면서 벌어진 일들을 그...

    [행복한 책방]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안시내작가가 60일 간 아프리카에서 머물면서 벌어진 일들을 그려낸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은 작가 특유의 따스함이 묻어나는 에세이입니다. 특히나 아름답게만 표현하지 않은 것이 더 좋습니다. 아직 스물셋 밖에 되지 않은 작가이니 만큼 삶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거나 여행에서 무조건 아름다운 순간만 있지는 않을 텐데, 이번에는 그 짜증 같은 것이 고스란히 묻어나서 좋았습니다.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 정복]에서 표현하는 것과는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 우선이라는 거죠. 사람을 가장 우선으로 그려내면서 사람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어떤 꾸밈도 없지만 솔직한 이야기들이 더해집니다.

     

    아프리카라는 곳은 아무리 자주 듣더라도 여전히 낯설 수밖에 없는 장소인데 이 낯선 장소에 대해서 솔직하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도둑을 당하는 이야기 등도 어쩌면 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솔직하게 다루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그렇게 아픈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그녀의 이야기이니 만큼 더욱 편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일 아프리카에서 좋은 이야기들만 있었다고 하면 그것이 설사 사실이라고 해도 거짓말이라고 생각을 했을 겁니다. 우리가 아프리카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녀가 솔직하게 털어놓고, 또 그 와중에서도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더하니 좋았습니다. 정말 그녀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것 같거든요.

     

    특히나 사진들에 인물 사진이 더욱 많아서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안시내작가의 글이 좋은 이유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여행을 가서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지만 겁이 많이 나기에 사람을 쉽게 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잖아요. 그런데 그녀는 겁을 내지 않습니다. 분명히 겁이 나거나 주저할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향해서 손을 내밉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내미는 손도 기꺼이 잡죠. 자신의 생각에 문제가 있다면 그 생각도 기꺼이 문제라고 인식하고 사과하기도 합니다. 이런 따스함이 묻어나기에 더욱 행복한 기분이 묻어납니다. 그 많은 사람들과 저는 어울릴 수 없겠지만, 그곳에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 자연스럽게 경계도 줄어들게 될 테니 말이죠.

     

    굉장히 쉽게 쓰인 글이기 때문에 평소에 책을 읽지 않으시는 분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많은 여행지가 있는 만큼 한 번에 읽어도 되게 나누어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는 모두가 동경하는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겁을 내기도 하면서 모두가 떠나고 싶은 여행지죠. 이 낯선 대륙을 겁도 없이 당당하게 걸어간 그녀의 여정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혼자 훌쩍 떠날 수 있는 거지? 라면서 말이죠. 누구나 마음 속에 자신만의 여행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훌쩍 떠날 수 없는 수많은 사연이 있을 겁니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자신만의 여행을 갈 수 없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있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20082009201020112012년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Pungdo: 풍도 http://blog.daum.net/pungdo/

     

  •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 kk**dol8 | 2016.03.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처음 읽었던 책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에서 친화력 짱짱걸 오지랖 많고 눈물많은 안시내님의 여행이야기를 알게 ...

    처음 읽었던 책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에서 친화력 짱짱걸 오지랖 많고 눈물많은 안시내님의 여행이야기를 알게 되었다..그리고 여행을 통해서 느꼈던 낯섬이라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찾아 나갔으며 자신을 내려놓게 되었다..이렇게 140여일간의 여행이 끝나 이번에는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60일간의 아프리카의 여정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를 읽자마자 시내님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팔로우 한 상태여서 아프리카로 갔다는 소식을 SNS 로 먼저 접하였다..그리고 그곳에 올라온 화장실..그곳은 우리나라 창고만도 못한 그런 공간이었다..그리고 느끼게 된다..우리는 많은 걸 누리면서 그걸 못 느끼고 있구나..그런 생각 할 수 있었다..


    안시내님에게 있어서 여행이란 무엇일까...사서 길을 잃고 낯선 그 길을 헤매는 것..그것이 시내님만이 가지는 여행이 아닐까 생각하였다..길을 잃음으로서 얻는 보너스가 바로 그 나라의 경치였던 것이다..낯선 곳에서 안전을 내려 놓음으로서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럼으로서 남들이 얻지 못하는 그런 만남과 인연도 만들어 나가게 된다..그리고 자기 스스로 흙수저라 생각하였던 그 과거들...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꼈다는 점...시내님이 생각하였던 나의 흙수저라는 그 정체성..그것조차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있었다는 걸..시내님은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서 느끼게 된다...그리고 탄자니아에서 느끼게 된다..


    가방을 잃고 귀중품을 잃고 사기를 당하고...여행이 아닌 체험 삶의 현장이 되어버린 그 순간,피곤에 쩔어있는 그 순간에도 카메라에 담겨진 시내님의 미소는 잊을 수가 없었다..어색하더라도 카메라 앞에 서 있는 그순간은 그누구보다 아름다웠으며 사랑스러웠다는 걸...그녀의 아프리카 여행은 계속 되고 있었던 것이었다.


    낯선 곳에서 자신의 일인양 발을 걷어 붙이는 이들도 있었으며 사기 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그것은 대한민국이나 아프리카나 똑같다는 점이다..가난하거나 잘 살거나 그런 것은 의미가 없었다..사람 사는 곳이기에 그들은 살아가고 싶어서 살기 위해서 그랬다는 걸..그것에 대해서 미워만 하고 살기에는 너무 소중한 우리의 인생...시내님은 그렇게 좋은 기억들만 간직한채 아프리카의 잠깐 동안의 여정을 그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갔다는 점이다


    눈물 많지만 겁이 없는 아이...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하는 아이..시내님은 그런 아이였다...5000미터나 넘는 킬리만자로에서 현지인 마사가와 하께 떠난 그길...고산병 속에서 죽을 뻔했던 그 순간에도 끝까지 가야해..언젠가는 다다를 거야..생각하였으며..16시간의 상행 끝에 킬리만자로 정상에 다다르게 된다..그리고 그곳에서 또다른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그 먼길을 다시 내려 가야 한다는 그 두려움..어떻게 내려왔을까 상상하면서 시내는 정말 겁이 없어..그런 생각을 먼저 하였다...시내님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오롯이 자신히 하고 싶었던 것 하고 싶었던 아이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안시내..이름이 참 예쁘다. 하얀 피부에 작은 키..40리터짜리 커다란 가방을 메고 다녔던 여행길..뒤에서 보면 초등학생 소녀가 커다란 짐을 메고 있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그 여행길 자체가 힘들었을 텐데도 꿋꿋하게 해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또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지...2016년 3월 1일 안시내님은 지금 라오스에 있다는 점이다..

  •     안시내 작가의 2015년에 출간된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을 너무나 재미있게 잘 읽은 한...
     

     

    안시내 작가의 2015년에 출간된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을 너무나 재미있게 잘 읽은 한 사람으로서 두 번째 여행기이자 아프리카라는 다소 생소한 대륙을 여행하고 쓴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리고 두 번의 여행기를 통해서 느낀점은 나의 20대 때 나는 과연 무엇을 했나 하는 것이다. 아울러 만약 나에게 그 시절이 돌아온다면 나는 과연 그녀처럼 용감하게 세상 속으로 떠날 수 있을까? 아마도 그러지 못할 것이다. 여행을 하는 분들이 대단하다 싶고 부럽기도 하지만 막상 이렇게 떠날 용기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대단하고, 작고 여린 몸으로 세상을 여행하면서 겪은 억울하고 때로는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위험해 보이는 이야기는 떠났기에 경험할 수 있는 그녀만의 특권으로 느껴진다. 특히 그속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신기하다.

     

    그녀가 사람 때문에 실망하고 상처받았을때 또 사람으로 위로를 받고 힘을 얻는 모습은 떠나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경험할 수 없기에 아마도 이러한 일들이 그녀로하여금 계속 여행을 떠나게 하고 비록 낯선 지역일지라도 두려움 보다는 기대감으로 즐겁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하는것 같다.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시작으로 스와질란드, 모잠비크, 탄자니아, 케냐, 에티오피아를 여행했는데 사실 인기있는 여행지역이 아니다보니 여행정보 하나 얻기도 힘들었고 한국 사람 한 명 만나기도 힘들었으며 말이 통하지 않아 굳은 일을 겪기도 하고 잠깐 잠이 든 사이에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속에서도 낯선 이방인을 위해 애써주는 아주머니, 현지인 가족들이 있고 지난 여행을 통해서 알게 된 친구가 있다. 결국 여행이란 새로운 지역으로의 여행인 동시에 낯선 사람들을 만나 겪는 일들이 크게 작용한다.

     

     

    많은 비용을 가지고 떠난 여행이 아니여서 호화롭지 않고, 여행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도 아니기에 여러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긍정적이고 용기있는 모습은 그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선사한다. 여행 곳곳에서 직면하게 되는 각종 일들도 버라이어티하지만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첫 번째 여행기 못지 않게 흥미로움을 선사하는 책이다.

     

    그녀의 이번 여행이 크라우드 펀딩(자금이 없는 예술가나 사회활동가 등이 자신의 창작 프로젝트나 사회 공익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떠나고 싶지만 많은 것들에 가로막혀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불가능은 아무것도 없다는 정말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방법은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그렇기에 이토록 용감하고 실행력이 뛰어난 그녀가 들려 줄 세 번째 여행기는 어디일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것은 분명 나뿐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 미지의 아프리카 여행기,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상상팸 책으로는 첫 여행에세이를 읽게 되었다. 안시내 작가님의 <우...

    미지의 아프리카 여행기,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상상팸 책으로는 첫 여행에세이를 읽게 되었다.

    안시내 작가님의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이라는 책.

    읽은 지는 꽤 되었으나 이제야 서평을 쓰게 된 이유는...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은 의외로 서평을 쓰기 더 어렵기 때문이다.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생각한 것들이 많아서, 그 모든 것을 어떻게 정리해 담아내야할지 모르겠어서.

    하지만 더이상 미루는 건 아닌 듯 하여,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부족할 것 같지만 서평을 써보려 한다.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은 안시내 작가님의 두번째 여행 에세이이다.

    여행지는 아프리카.

    많은 여행책들을 읽어왔는데, 아프리카만을 여행한 에세이는 처음 만나는 것 같다.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 아프리카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했었다.


    아, 이곳이 좋다. 그냥.

    아니면 그냥 여행 중의 내가 좋은걸까?

    여행을 떠날 때마다 나는 괜히 낭만적인 사람이 되고는 한다. (p.38)


    사실 나는 저자가 참 부러웠다.

    어린 나이임에도 훌쩍 떠날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많은 여행 책들, 여행 에세이들을 읽었지만 아직도 두렵기만 했다.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은.

    그런데 저자는 벌써 2번째 여행 이야기를 이렇게 글로 써내려갔다.

    패키지로 간 여행도 아니고, 스스로 루트를 짜서 한 여행. 참 대단하고, 부럽다.

    여행이라는 것이 그만큼 매력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던 거겠지?

    하지만 아직은 두려움이 커서, 책으로만 간접적으로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한편으로는 고마웠다.

    내가 가지 못하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갈 수 있어서.

    아프리카라는 나라에 대한 생각을 바꿔나가게 해줘서.


    직감. 끌리는 곳에 길이 있다. 지금은 멋진 풍경보다 사람을 만나고 싶다.

    정제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깊은 갈증을 느낀다. (p.49)


    작가님의 전작을 읽으면서도 느꼈던 부분인데, 직접 겪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나라에 대해, 사람들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것은 역시 아닌 것 같다.

    책을 읽기 전까지 아프리카에 대해 가졌던 나름의 생각들이 있었지만, 역시 이 지구별의 어디든지 간에,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여행을 통해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일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 정반대편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기적.

    그런 것들이 여행이 주는 또다른 매력인 것.

    이 책 속에서도 저자는 이전의 여행에서 쌓아온 인연을 통해, 또다른 인연과 마주하고, 새로운 인연들을 엮어나갔다.

    여행 중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쭉 이어가는 모습도 참 좋다고 생각했다.


    떠나야 할 때가 왔음을 느꼈다.

    언제나처럼 이 도시가 좋아져 버려서 떠나기 아쉬워지는 그 순간, 나는 떠난다.

    가장 아름다운 기억만을 가지고서. (p.96)


    그리고 이 이야기도 좋았다.

    정말 아름다운 기억만을 가지고서, 도시를 떠난다는 것.

    뭐랄까, 박수칠 때 떠나라! 이런 느낌.

    그곳에서의 기억이 약간의 아쉬움 섞인 행복함으로만 남아있도록 제 때 떠날 수 있는 용기도 참 갖기 힘든데.


    아프리카의 이 나라, 저 나라에서 저자가 겪은 여러 에피소드를 읽어나가면서, 사건사고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역시 여행이란 건 참 매력적인 활동이라고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책의 마지막에는 여행 속에서 찍었던 사진들과 그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담긴 페이지와, 아프리카 여행 준비에 대한 팁이 담긴 부분이 있었고, 끝에 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프로젝트에 후원해준 후원자들의 이름도 담겨 있었다.

    한편 저자는 이 책의 인세를 아프리카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한다고 한다. 좋은 의도까지 담겨 있는 책이라 그런지 더 좋은 마음으로 읽어가게 만들었던 그런 책이었다.


    - 나즈마가 상상팸 2기 자격으로 썼지만 개인적인 생각만을 담은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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