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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과 사회생물학(궁리하는 과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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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쪽 | A5
ISBN-10 : 8958200588
ISBN-13 : 9788958200581
인간 본성과 사회생물학(궁리하는 과학 3) 중고
저자 로저 트리그 | 역자 김성한 | 출판사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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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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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70228, 판형 145x214, 쪽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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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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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하는 과학』시리즈 3권《인간 본성과 사회생물학》. 이 책은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는 핵심과 인간본성에 대한 견해를 사회와 생물학적인 관점으로 나눠 설명한다.

《인간 본성과 사회생물학》은 인간이 오직 유전자에 의해서만 형성되는 존재가 아니며 인간의 본성이란 것은 있는지, 또한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 등의 내용을 사회생물학과 사회과학, 인문과학적인 측면으로 구성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인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저자소개

저자 : 로저 트리그
저자 로저 트리그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워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를 객체와 주체로서의 인간, 사회에 의해 주조된 인간, 그리고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인간으로 나누어 각각의 입장이 갖는 특징과 한계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있다.

역자 : 김성한
역자 김성한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여대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역서로는 <동물해방> <사회생물학과 윤리>(인간사랑) <진화를 잡아라>(궁리) <도덕의 본성>(철학과 현실사)등이 있으며, 논문에는 <윤리에 대한 통시적 접근 방식의 한 시론> <사회생물학적 의미의 이타성과 보편윤리>등이 있다.

목차

서론
생물학과 유전자
우리의 공통된 인간성

1| 인간의 본성
인간이란 무엇인가
현대인과 현대 건축
다른 시대의 저작들
성서 해석

2| 객체로서의 인간
'인간 본성'에 대한 스키너의 견해
스키너의 이론이 갖는 문제점
경험, 그리고 인간 본성의 균일성
'인간'의 경험

3| 인간의 주체성
주체로서의 인간
사르트르와 인간 본성
역사와 이해
가다머의 견해

4| 인간과 사회
인간 본성과 문화
사회학적 접근의 결과

5| 생물학적 종으로서의 인간
진화
형태학적 기준과 생물학적 기준
종과 본질
본질과 자연 종

6| 생물학이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는 데 핵심인가?
유전자와 행동
의식의 중요성
도덕성과 이타성

7| 사회생물학의 장점과 단점
본능과 이성적 평가
사회생물학의 부정합성
개정된 사회생물학

8| 인간과 도덕성
도덕성과 생물학
인간의 자연스런 공감
도덕적 불일치
도덕성과 이성적 논의

9| 인간에 대한 이해
우리의 공통된 생물학적 특성
인간의 본성과 이해 가능성
인간 이성
인간 본성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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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는 데 핵심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를 객체와 주체로서의 인간, 사회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 그리고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인간으로 나누어 그 특징과 한계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에 관한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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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을 파악하는 데 핵심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를 객체와 주체로서의 인간,
사회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 그리고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인간으로 나누어
그 특징과 한계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지금까지 무수한 방식으로 답이 제시되었지만, 그 어떤 인간 본성의 개념도 도전받지 않은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 본성에 대한 논의는 가장 오래된 철학적 논의 중 하나이다. 이는 ‘본성이냐 양육이냐’의 형태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고, 만약 본성이 있다면 과연 그러한 본성이 어느 정도까지 우리를 구속하는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이와 같은 인간 본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에서 밝히고자 하는 바는 궁극적으로 어떠한 형이상학적 또는 반형이상학적 견해가 채택되든, 생물학은 언제 어디에서든 인간을 인간이도록 하는 데 대한 약간의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단지 유전자에 의해서만 형성된 존재가 아니다. 이는 인간을 단순히 그가 소속되어 있는 사회의 산물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과연 인간 본성이란 것이 있는지, 만약 있다면 어디에 놓여 있는지가 중요하다. 소위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할 수 있다. 만약 인간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생물학은 인문과학에 필요한 토대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생물학이 없다면, 인문과학은 단순화된 문화적 상대주의로 손쉽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인간 본성에 대한 견해를 객체와 주체로서의 인간, 사회에 의해 주조된 인간, 그리고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인간으로 나누어 각각의 입장이 갖는 특징과 한계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이들 이론들이 극단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고수하려 할 경우 이론 자체를 지탱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먼저 스키너로 대표되는 행동주의자들은 인간에게 부과된 제약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대신 환경의 특징에 의한 조건화에 초점을 맞춘다. 즉 인간다움이란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조건화의 산물일 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조건화가 강조될 경우, 스키너 자신의 주장마저 한낱 조건화의 산물에 불과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주장 자체의 설득력이 상실될 수밖에 없다.

인간의 자유를 강조하면서 본성을 부정하는 사르트르에서도 문제점은 나타난다. 만약 인간에게 무엇인가 공통적인 것이 존재하지 않고, 각각의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자유롭다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상실할 수도 있다. 만약 사회학자들의 주장처럼 문화가 인간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면, 그리고 인간의 본성은 별다른 중요성을 갖지 못한다면 서로 다른 시대의 서로 다른 문화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일한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문화에 사는 사람들마저도 이해하기가 어려워지거나 아예 불가능해질 것이다.

이렇게 보았을 때 인간 본성을 상정한다는 것은 인간을 설명하는 여러 이론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불가피한 것처럼 보이며, 바로 이 시점에서 인간의 본성을 상정하는 생물학적 설명이 중요해진다. 하지만 생물학적 설명 역시 우리의 이성 능력의 중요성을 희석시킨다는 점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다시 말해, 설령 우리가 어느 정도 생물학적 본성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해도, 우리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생물학적 설명은 바로 이 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생물학의 철학적 측면(Philosophical Aspects of Sociobiology)’이라는 부제에서 드러나듯이, 이 책은 사회생물학을 비판하기 위해 씌어진 책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단순히 사회생물학만을 다루고 있지 않으며, 사회과학과 인문과학까지도 포괄적으로 섭렵하면서 각각의 이론들이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입장만을 고수하려 할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시각이 요구된다. 인간은 단순한 조건화의 산물도, 사회를 포함한 환경의 산물도 아니며, 전적으로 생물학적 통제를 받는 존재 또한 아니다. 그렇다고 인간에게 무한한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다소 진부한 결론 같지만 진리는 이들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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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이인철 님 2009.04.27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동 방식은 유전자나 문화의 산물이 아니다. 인간의 행동 방식은 무엇이 진리인가에 관한 형이상학적 신념에 의해서도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인간은 생물학적 종이다. 하지만 그가 그 이상일 수 없다고 주장하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일 뿐만 아니라 자기 반박적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다른 어떤 종도 그와 같은 이론을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회원리뷰

  •  인간의 본성은 유전적인 것인가 사회적인 창조물인가라는 질문을 여러 가지 ...

     인간의 본성은 유전적인 것인가 사회적인 창조물인가라는 질문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최근의 사회생물학의 견해를 자세하게 검토함으로써 인간본성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책. 사회생물학의 주장의 맹점들과 한계를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준다.

     

     서론부분에서 역사와 문화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불변하는 인간 본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서 질문의 취지를 분명히 하고 네가지 견해를 차례로 살펴보는데, 첫째 스키너의 행동주의 심리학으로 대표되는 견해는 인간 본성이란 실체는 없으며 인간은 환경의 산물이라는 입장을 취하지만 철저한 경험론적 입장이라는 한계가 있으며, 둘째 인간을 주체이자 의미의 원천으로 보는 입장으로서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적 견해와 가다머의 해석학을 소개하면서 그 주관성을 비평하고, 셋째 사회학적 접근으로서 인간본성은 사회에 의해서 형성된다는 견해를 살펴보면서 사회학적 접근의 한계를 지적하며, 넷째 인간을 생물학적 종의 하나로 보는 사회생물학의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회생물학의 견해를 더 자세히 다루면서 세세히 살펴보고 있다. 인간의 차이를 찾는 것을 중시하는 사회과학에 비하여 사회생물학은 인간의 종으로서의 유사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데 이 차이는 사회생물학이 추구하는 방향과 함께 그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적으로 보인다. 사회생물학은 인간 의식의 복잡성과 창발성을 설명하지 못하고 쉽게 유물론과 환원주의로 빠지는 위험성이 있으며, 인간의 자율성과 인간 사유의 심층적 내용을 설명하지 못하고, 도덕과 종교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본성과 도덕성의 충돌이라는 연결부분을 다루지 못함으로써 인간의 자유와 이성에 반하는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렇지만 저자는 인간이해에 있어서 사회생물학적인 접근 방법을 결코 도외시할 수는 없으며 인간본성에 대한 사회적 영향 못지않게 유전적 영향을 탐구함으로써 인간 본성의 더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앎의 주체인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한 지식의 객체이기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동 방식은 유전자나 문화의 산물이 아니다. 인간의 행동 방식은 무엇이 진리인가에 관한 형이상학적 신념에 의해서도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인간은 생물학적 종이다. 하지만 그가 그 이상일 수 없다고 주장하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일 뿐만 아니라 자기 반박적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다른 어떤 종도 그와 같은 이론을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p304)"

     

     제목만으로도 에드워드 윌슨의 "인간본성에 대하여"라는 책을 겨냥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에드워드 윌슨과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에 의해서 대중화에 성공함으로써 사회생물학은 하나의 유행이 되었지만, 학계 특히 인문 사회과학의 분야에서의 학문적인 지적에 따라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러한 사회생물학의 이론적인 맹점과 실제적인 한계를 잘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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