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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공짜(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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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쪽 | A4
ISBN-10 : 8934937505
ISBN-13 : 9788934937500
공룡이 공짜(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엘리스 브로우치 | 역자 정선화 |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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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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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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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공짜로 받는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공룡이 공짜!』는 공룡을 소재로 한 유쾌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엄마를 따라 장보러 갔던 아이가 어디에서든지 물건을 사면 공룡을 덤으로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공룡으로 인한 어른과 아이의 대조적인 마음을 재치 있게 잘 표현했다. 아이는 공룡들을 키울 생각에 신이 나서 어쩔 줄 모르지만, 엄마는 집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덩치가 큰 공룡을 키우는 것이 걱정스럽기만 한데…. 과연 엄마와 아이는 공룡을 잘 돌볼 수 있을까?

저자소개

저자 : 엘리스 브로우치
저자 엘리스 브로우치는 미국 코네티컷의 한 전원도시에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있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의 비밀》과 《늙은 개의 하루》등이 있다. 이 이야기는 뉴욕의 자연역사 박물관에서 공룡 전시관을 답사한 후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쓴 작품이다.

역자 : 정선화
역자 정선화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스페인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4년부터 약 4년간 멕시코 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두 아이와 함께 지내면서,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번역하고 있다.

그림 : 데이비드 스몰
그린이 데이비드 스몰은 《리디아의 정원》《대통령이 되고 싶다고?》라는 작품으로 그림책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칼데콧 상을 받았다. 그가 그린 작품으로는 《발명가가 되고 싶다고?》《크리스마스 악어》《도서관》등이 있으며 직접 쓴 작품으로는《머리에 뿔이 났어요!》가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매주 금요일은 엄마와 장보러 가는 날이다. 이번 금요일에도 나는 억지로 엄마를 따라 나선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 빵가게에 들르니 ‘도넛 한 상자에 공룡이 보너스’라고 알림판에 적혀 있다. 엄마와 나는 그 말을 믿지 못한다. 하지만 도넛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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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은 엄마와 장보러 가는 날이다. 이번 금요일에도 나는 억지로 엄마를 따라 나선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 빵가게에 들르니 ‘도넛 한 상자에 공룡이 보너스’라고 알림판에 적혀 있다. 엄마와 나는 그 말을 믿지 못한다. 하지만 도넛 한 상자를 사니, 진짜 트리케라톱스를 선물로 준다. 엄마는 공룡을 못마땅해 하며 투덜거리지만 나는 신이 난다. 나와 엄마는 공룡을 데리고 정기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간다. 그런데 병원에서도 오늘은 사탕 대신 커다란 공룡을 선물로 준다. 바로 스테고사우루스이다. 나는 이 믿을 수 없는 상황이 즐겁기만 하다. 거기로 나서자 공룡들은 나와 엄마 뒤를 줄레줄레 따라온다. 거리를 살펴보니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공룡을 데리고 다닌다. 나와 엄마는 마지막으로 이발소로 간다. 엄마는 이발사 아저씨에게 공짜 선물로 꼭 풍선을 달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내가 머리를 다 자르고 나자, 아저씨는 풍선이 없다며 무시무시한 익룡을 선물로 준다.
나는 공룡들을 집 뒷마당에서 키우자고 조르며 엄마 다리를 붙잡고 늘어진다. 간신히 허락을 얻은 나는 직접 공룡들을 집으로 데려가 점심을 챙겨 주고, 화장실에 데려다 주고, 사나운 개를 조심하라고 알려 준다. 엄마는 나와 공룡들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공룡을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친구들을 초대해 큰 파티를 열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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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공룡을 보너스 상품으로 준다고?" 6500만 년 전 지구에서 사라진 공룡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되살린 유쾌한 이야기! 특별한 공룡 이야기!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어딜 가던지 물건을 사면 공룡을 덤으로 한 마리씩 주기 때문...

[출판사서평 더 보기]

"공룡을 보너스 상품으로 준다고?"
6500만 년 전 지구에서 사라진
공룡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되살린
유쾌한 이야기!

특별한 공룡 이야기!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어딜 가던지 물건을 사면 공룡을 덤으로 한 마리씩 주기 때문이다. 엄마를 따라 장보러 갔던 아이는 신이 나서 어쩔 줄 모르고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진다. 거리를 메운 무시무시한 공룡들을 도대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갑자기 지구에서 사라져, 화석으로만 그 존재를 추측해 볼 수 있는 공룡은 아이들에게 항상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동물이다. 그런 공룡을 소재로,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리디아의 정원》《도서관》으로 유명한 그림 작가, 데이비드 스몰이 그린 《공룡이 공짜!》이다. 이 그림책은 물건을 사면 덤으로 보너스 상품을 주는 일반적인 상황에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져 탄생하였다.
매주 아이를 데리고 시장에 가는 엄마, 그런 엄마를 억지로 따라가는 아이의 모습은 무척 친근하고 우리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하지만 도넛 가게에 들르는 순간 일상의 평화는 깨지며 판타지적인 상황이 연출되는데, 엄마들은 괴로워하지만 투덜거리던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다. 엄마에게 골치 아픈 일들이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되는 것이다.
이 그림책의 미덕은 공룡으로 인한 어른과 아이의 대조적인 마음이 재치 있게 잘 표현되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눈으로 보면, 덩치 크고 사나운 공룡도 애완견처럼 친근하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음을 보여 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작품의 백미는 마음의 문을 열고 공룡을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엄마의 모습이다.
올봄, 우리 아이에게 다양한 공룡이 살아 숨 쉬는 유쾌한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 주면 어떨까? 아이는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과 공룡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것이며, 어른들은 잃어버린 동심을 잠깐이나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공룡이 공짜>를 향한 찬사들!

공룡이라는, 아이들에게 매혹적인 소재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뿐만 아니라 유명 화가 데이비드 스몰이 표현한 공룡들의 모습이 무척 신선하다.
- 그림책전문가, 어린이책 예술센터 책임연구원 정병규

공룡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공룡을 공짜로 선물 받고, 그 이후에 벌어질 일들을 생각하니 무척 아찔하군요. 맹랑하지만 기발한 상상력을 예찬합니다.
-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 허민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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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공룡이 공짜 | ko**96 | 2018.08.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대다수의 남자 아이들은 이상하게도(?) 공룡을 좋아하는 과정을 겪는 듯 합니다. 이름도 잘 외우구요^^ 조카아이 ...

      대다수의 남자 아이들은 이상하게도(?) 공룡을 좋아하는 과정을 겪는 듯 합니다. 이름도 잘 외우구요^^ 조카아이 선물로 구입하였습니다.

     지구에서 사라져 버린 공룡들이 도시에 나타난 것을 가정한 그림책입니다.

     금요일은 엄마가 장 보러 가는 날로, 그날은 개구장이인 나도 하는 수 없이 엄마를 따라가야 합니다. 이번 금요일에도 나는 엄마를 따라나섰고, 빵집에 들렀을 때, `도넛 한 상자에 공룡이 공짜`라는 게시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설마, 장난감이겠지` 엄마도 못 믿어했습니다.

     우리가 도넛 한 상자를 구매하자, 빵집 아주머니는 `꼬마 손님, 공룡을 받아가야지`라고 말했습니다. 뒤돌아보니, 아줌마 옆에 진짜 트리케라톱스가 있었고 엄마와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빵집 아주머니는 웃으면서 `걱정하지 마세요. 잘 따라다닐 거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엄마와 나는 정기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공룡은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엄마는 `이제 저 공룡을 어떻게 하니?`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아무래도 데리고 들어갈 수는 없으니 주차장에서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병원 진찰이 끝난 후, 간호사 누나는 오늘은 스티커대신 공룡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스테고사우르스였고, 엄마는 도대체 무슨 날이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거리로 나서자, 공룡들은 내 뒤에 바짝붙어 엄마와 나를 열심히 따라왔고, 길 건너편에도 공룡을 데리고 다니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어디를 가도 공룡을 공짜로 제공하는데...

  • 어떤 공룡을 살까? | qk**ido | 2011.06.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공룡에 한참 빠져있는 딸에게 상상의 나래를 더욱 달아준 책!   "엄마! 도넛을 사면 진짜 공룡을 줘?" "엄마...
    공룡에 한참 빠져있는 딸에게 상상의 나래를 더욱 달아준 책!
     
    "엄마! 도넛을 사면 진짜 공룡을 줘?"
    "엄마! 우린 무슨 공룡 달라고 할까?"
    "공룡 오면 내 방에서 재워야지!"
     
    공룡이 직접 우리가 사는 공간으로 찾아오는 이야기.
    도넛 가게에도, 병원에도, 이발소에도.
     
    아이에게 공룡은 더 이상 과거가 아니라 현재가 되나보다.
    아이의 상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
     
    우리 딸, 오늘도 공룡책 읽어달란다.
  • 공룡이 공짜 -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멋진 책이 되었어요~제목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공룡이 공짜라뇨..ㅎㅎㅎ공룡을...
    공룡이 공짜 -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멋진 책이 되었어요~



    제목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공룡이 공짜라뇨..ㅎㅎㅎ
    공룡을 좋아하는 아들들이 완전 좋아할 것이란 반응이 있었지만...
    역시였습니다^^ 너무 좋아해요.


    책의 시작은 엉뚱한 상상으로 발생되어요.
    6,500만 년 전에 지구에서 사라진 공룡이, 만약... 도시에 나타난다면????

    금요일에 장보러 가는 엄마를 따라나선 나, 그러다 깜짝 놀라요.
    "도넛 한 상자에 공룡이 공짜" 란 문구에 말이지요.
    장난감 공룡이라고 생각한 엄마와 나...
    그런데 말이죠... 공룡은 진짜 공룡이었어요. 트리케라톱스~
    엄마와 난 놀랐지만, 빵집 아줌마는 말했어요. "걱정 마세요. 잘 따라다닐 거에요~"



    나와 엄마는 트리케라 톱스를 데리고 병원을 갔어요.
    병원에서도 스티커 대신 공룡을 준다 합니다. 두마리....헉.... 설마~~~
    이번엔 스테고사우르스~였다죠.
    병원을 나서니 나 말고 다른 친구들도 공룡을 데리고 다닙니다.
    엄마들은 화난 표정이었구요.

    이발소에 찾아갔는데. ㅎㅎㅎ 역시 이곳도 공룡 선물을 줍니다.
    바로 익룡~~~~

    어딜가나 공룡을 공짜로 주고 있어요. 신발가게, 팝콘 파는 곳도~
    엄마는 화가 났지만, 결국 공룡과 함께 집에 와요.
    나는 화장실도 가르쳐주고 주의사항들을 일러줍니다.
    놀기도 같이 놀고, 청소도 시키고, 빨래도 같이 널구요.
    엄마는 공룡에게 각자 할일을 주고 시켜요. 모두 잘 해냅니다.
    엄마는 말해요. "도넛 더 없어요?" 하구요^^





    세상에나..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ㅎㅎㅎ
    재미날거 같기도 하고 무서울거 같기도 하고~
    공룡이 워낙 사이즈가 크잖아요. ㅎㅎㅎㅎ
    빨래도 널어주고 미끄럼도 태워주고, 놀아주기도 하지만, 공룡은 공룡...
    하지만 엉뚱한 상상력이 참으로 기발하고 재미납니다.
    길거리에 공룡이라.. 우아~~~
    상상만 해도....

    아이들은 아는 공룡 나왔다도 너무 좋아라 합니다.
    각종 공룡이름을 다 꿰고 있어서.. 그림만 봐도 아네요.
    유쾌하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  제목처럼 이런 세상이 왔으면 아이들 특히 남자녀석들 넘 좋아하겠죠? 그렇지만 다행인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네요...

     제목처럼 이런 세상이 왔으면 아이들 특히 남자녀석들 넘 좋아하겠죠? 그렇지만 다행인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네요. 표지의 주인공처럼 공룡이랑 같이 놀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친구들과 함께 읽으면 더욱 짱입니다. 그럼, 내용을 볼까요?

     아주 옛날, 지구에서 사라져 버린 공룡들이 갑자기 도시에 나타난다면 어떨까요?라는 상상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생각만 해도 황홀하겠죠? 어른들은 머리가 아프겠고요. 주인공 나도 엄마를 따라 장보러 할 수 없이 따라가요. 이번 금요일에도 나는 '줄레줄레' 엄마를 따라나섰어요. 그런데 빵집에서 도넛 한 상자에 공룡이 공짜라는 알림판을 보고 엄마는 장난감 공룡이라며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도넛 한 상자를 사자, 주인 아줌마는 공룡을 데려가라며 진짜 트리케라톱스 한 마리를 줍니다. 엄마는 머리를 쥐어 뜯지만, 나는 신나요. 이번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간 병원에서도 스테고사우루스를 받고요. 머리를 자르러 갔는 곳에도 익룡 한 마리를 줍니다. 총 3마리의 공룡을 데리고 다니게 된 나는 정말 신나요. 거리를 걸어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예요. 다른 친구들도 모두 공룡을 데리고 다녀요. 물론 그 옆에선 표정이 좋지 않은 부모님들도 같이 있지만요. 어느 가게든 무엇을 사면 공룡을 공짜로 준다는 알림판이 걸려 있어요. 엄마는 오늘 다른 계획들은 모두 다 포기하고 집으로 얼른 가신대요. 엄마는 집에 키울 자리가 없고 공룡들은 키울 만한 동물도 아니라며 소리를 지르셨어요. 난 뒷마당에서 키운다고 장담했지만, 엄마는 버리고 갈 수 없으니 집에 데리고 가신다며 포기하셨어요. 집에 거의 다다랐을 즈음, 아기 공룡 한 마리가 혼자 서 있는 것이 보였어요. 내가 먹이를 주자 아기 공룡을 자꾸 따라왔어요. 집에 도착하자 엄마는 누워야겠다며 곧장 방으로 가셨어요. 난 공룡들에게 점심을 챙겨주고, 창고가 화장실이라고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미끄럼틀이랑 그네랑 창고에 있던 장난감들을 모두 보여주었어요. 공룡들을 재밌게 놀았어요. 좀 시끄러웠는지 엄마가 창문으로 바깥을 보셨어요. 엄마는 우리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시더니 각자 공룡들에게 할 일을 시켰어요. 순식간에 집안 일이 끝나자, 엄마는 내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물론 친구들은 공짜로 받은 공룡들과 함께 왔지요. 정말 즐거운 하루예요. 앞으로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주인공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은 모두들 궁금할 거예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말이예요. 엄마도 첨엔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드셨지만, 나중엔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나봐요. 솔직히 어쩔 수 없잖아요. 작으면 버리기라도 할 텐데, 이건 덩치도 어마어마한 데다가 버리면 바로 표가 날 테니깐요. 그래서 더 많은 도넛을 사서 많은 공룡들을 데리고 오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환상적인 이야기를 꿈꾸게 하는 소재예요. 어른들이라면 생각하기도 싫겠지만 아이들에겐 엄청나게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겠죠. 그런 꿈을 꿀 수 있도록 그림책의 소재로 삼은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요. 공룡들이 무섭고 포악한 동물이 아니라 애완동물처럼 온순하고, 조금은 귀여운 동물로 그려져서, 무서운 공룡들의 모습만 본 저와 아이에겐 무척 신선했어요. 누구도 공룡을 보지 못했으니, 진짜 모습이 어떨런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그래서 상상에 제약이 없을 것 같네요. 주인공 '나'와 공룡들과 어떤 일이 펼쳐질지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는 그림책입니다.

  • 우리 작은 아들은 곤충과 동물을 좋아해요. 그리고, 장난감 공룡도 좋아해요. 동물원에 다녀 오고 나서부터는 가끔은 우리 집에서...
    우리 작은 아들은 곤충과 동물을 좋아해요. 그리고, 장난감 공룡도 좋아해요. 동물원에 다녀 오고 나서부터는 가끔은 우리 집에서 사자랑 호랑이도 키우면 좋겠다는 아이에게 우리 집에서 그 동물을 키울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줘야만 했지요. 이 책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그래도 담았어요. 아니 아이들의 마음뿐 아니라 엄마들의 마음도 같을 듯. 그래서 공감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에요.

     아주 오래 전 지구에서 사라져 버린 공룡. 텔레비젼이나 박물관 같은 데서나 볼 수 있는 공룡이 만약에 우리가 사는 곳에 나타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마 우리 지민이는 이 공룡을 우리 집에서 지금 키우는 햄스터 같은 애완동물처럼 키우고 싶다고 할 거예요.  지원이는 별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민이는 우리 집에서 키우고 싶대요.
      
     도넛 한 상자에 공룡이 공짜!
    세상에 빵집에서 공룡을 공짜로 준대요. 장난감 공룡이 아닌 진짜 공룡,
    너무나 큰 트리케라톱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와는 반대로 아무리 공짜로 줘도 귀찮은 엄마.
    이 책의 주인공처럼 아마 아이들은 공룡과 친구가 되어 재미있게 놀 거에요.
    하지만, 엄마는 주인공 아이처럼 공룡을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누군가 그랬죠.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엄마의 지혜로움을 보니까 그림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져요.

     아이는 이 책을 보더니 "엄마 우리 집에도 공룡 한 마리 키우자"라고 하네요.
    그런데 아들아, 공룡은 어디 가면 줄까?
    빵집, 아니면 소아과, 아니면....동물원
    엄마도 예전에는 공룡 키우고 싶지 않았거든.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까 
    엄마도 공룡 한 마리 키우고 싶어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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