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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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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쪽 | 양장
ISBN-10 : 8950975610
ISBN-13 : 9788950975616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1(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모리스 르블랑 | 역자 성귀수 | 출판사 아르테(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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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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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80702, 판형 144x214, 쪽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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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1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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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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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의 모든 것을 담은 결정판 전집! 아르센 뤼팽 시리즈 전 작품의 최초 지면 연재분과 각종 판본을 집요하게 탐색해, 일일이 삽화를 대조, 확인하고 취합하여 복원해 2018년 현재까지 이른바 ‘뤼팽 정전(canon lupinien)’으로 분류, 거론되는 모든 문헌을 총망라한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30,000매에 달하는 원고와 삽화 370여 컷을 담은 책으로, 발표 당시 실린 오리지널 삽화를 100퍼센트 복원하여 처음 잡지에 연재된 작품 앞에서 느꼈을 감흥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모든 작품에는 작품 정보를 덧붙여, 작품 연재 당시 뤼팽 시리즈가 누렸던 세간의 인기와 발행 부수, 삽화가 등의 상세 정보와 작품 해설을 제공한다.

2003년에는 70여 년 전 폐간된 프랑스 잡지사의 직원들까지 수소문한 끝에 오랫동안 불완전한 작품으로 낙인찍혔던 《아르센 뤼팽의 수십억 달러》의 누락된 연재분을 세계 최초로 복원해 출간했고, 2012년에는 모리스 르블랑 사후 소문만 무성했던 미발표 유작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을 프랑스와 동시에 전 세계 최초로 출간한 뤼팽 전문 번역가 성귀수가 인터넷상에서 어느 뤼피니앵이 남긴 “(모 잡지에서) 작품을 본 것 같다”라는 짤막한 댓글을 근거로 끈질긴 추적을 펼친 끝에 모리스 르블랑이 집필한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 역대 어느 전집도 담아내지 못한 일곱 작품을 추가로 발굴해 수록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저자소개

저자 : 모리스 르블랑
저자 모리스 르블랑 Maurice Marie ?mile Leblanc, (1864.11.11~1941.11.6)
1864년 프랑스 루앙에서 태어나 양털가공 및 유통업에 종사하는 집안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모파상과 플로베르를 흠모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고,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노르망디 전역을 자전거로 여행했다. 이때 섭렵한 에트르타 절벽이라든가 쥐미에주 수도원, 센 강, 생방드리유의 폐허 등은 이후 그의 작품에 끊임없이 등장한다.
가업을 이으라는 권유를 뿌리치고, 문학에 대한 일념 하나로 파리 생활을 시작한다. 1889년부터 콩트집 『커플들』, 장편소설 『어떤 여자』 등 심리주의 소설들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나, 대중적 인기는 누리지 못한다.
1905년 『주세투』의 편집장 피에르 라피트와 의기투합하여, 영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셜록 홈스에 필적할 걸작을 발표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이다. 기존 질서와 상식을 조롱하는 매혹적인 괴도 아르센 뤼팽의 등장에 독자들은 열광했고, 라피트는 부랴부랴 후속작을 채근한다. 결국 단발로 끝날 예정이었던 괴도신사 이야기는 35년여에 걸친 역사상 유례없는 추리활극으로 이어진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르블랑은 쏟아지는 재출간, 번역, 영화 각색 등등의 저작권 계약 요청에 시달리는 한편으로 매번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선보여야 한다는 심리적 중압감에 짓눌리게 된다. 하지만 대중의 흥미를 끌 줄거리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원고의 몇 배 분량 파지를 쌓고서야 한 편을 완성하고, 완성된 후에야 연재를 허락하는 작가로서의 완벽주의를 끝까지 견지하며 단편 38편, 중편 1편, 장편 17편, 희곡 5편으로 구성된 방대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낸다.
1912년 아르센 뤼팽 시리즈로 프랑스인의 애국심과 자존심을 크게 고취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1941년 폐울혈로 사망했다.

역자 : 성귀수
역자 성귀수
음절배열자. 번역가. 저서로는 시집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과 ‘내면일기’ 『숭고한 노이로제』가 있고, 번역서로는 『오페라의 유령』, 『적의 화장법』, 『자살가게』, 『세 명의 사기꾼』, 『침묵의 기술』, ‘마테를링크 선집’(전 3권, 『꽃의 지혜』, 『지혜와 운명』, 『운명의 문 앞에서』), 『힘이 정의다』, 『O 이야기』, 『막시밀리앙 헬러』, 『매그레 시리즈』(전 19권, 공역), 『팡토마스 선집』(전 5권) 등 백여 권이 있으며 2014년부터는 사드 전집을 기획, 번역 중이다. 2003년 세계 최초로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모두 발굴해 총 20권의 전집으로 번역, 출간했으며, 15년 만에 새롭게 펴내는 이번 ‘결정판’은 그 이후 추가 발굴된 작품 7편과 함께 모든 작품의 발표 당시 삽화를 완벽히 복원하여 수록한 것으로, 프랑스에서도 이루지 못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목차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뤼팽과 홈스의 대결
아르센 뤼팽, 4막극

책 속으로

하지만 아르센 뤼팽이라면? 아르센 뤼팽 앞에서 과연 대문짝이든 도개교든 벽이든 존재하기나 할까? 아르센 뤼팽이 한번 목표를 정했다면, 제아무리 기발한 장애물도 물샐틈없는 조심성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1권,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12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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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르센 뤼팽이라면? 아르센 뤼팽 앞에서 과연 대문짝이든 도개교든 벽이든 존재하기나 할까? 아르센 뤼팽이 한번 목표를 정했다면, 제아무리 기발한 장애물도 물샐틈없는 조심성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1권,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127쪽) “한 여인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소, 가니마르. 난 그녀를 사랑했지. 사랑하는 여인이 자기를 바라보고 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당신은 알고 있소? 다른 건 내게 전혀 중요치 않았소. 맹세하오. 그래서 지금 내가 이곳에 와 있는 거요.” (1권,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152쪽) “보드뤼든 다른 누구든 되어본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오. 개성을 마치 셔츠를 갈아입듯 바꾸고, 외모와 목소리, 눈빛, 필체 따위를 맘대로 고를 수 있다는 것 말이오! 하지만 문득 그 모든 모습 가운데서 진짜 자기 자신을 못 알아볼 때가 있어요. 그땐 몹시 서글퍼진다오. 지금도 마치 자신의 그림자를 잃어버린 사람 같은 느낌이 들어요.” (1권,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186쪽)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네! 한시도 위험의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지! 심지어 나는 보통 사람들이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위험을 호흡한다네. 시시각각 자신을 에워싸며 소리를 지르고 미행을 하며 때로는 와락 다가드는 위험의 징조를 간파해내지. 그러니 폭풍 한가운데에서도 평정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해. 그렇지 않으면 길을 잃기 쉬우니까. 이에 비견될 수 있는 감정이라면, 뭐랄까……. 자동차 레이스를 하고 있는 운전사의 심정이랄까? 하지만 그것도 길어야 한나절이면 끝나지만, 나의 레이스는 평생을 이어지지.” (1권, 『뤼팽 대 홈스의 대결』, 466쪽) 빅투아르 : 네 머릿속에서 도둑질 생각을 말끔히 씻어줄 묘안이 하나 있긴 해……. 바로 사랑……! 사랑이 너를 변화시킬 거야. 나는 확신하고 있어. 사랑이 너를 완전히 다른 인간으로 거듭나게 할 거라고……! 너는 결혼을 해야 해! 뤼팽 : (생각에 잠겨) 그래요…… 어쩌면…… 그게 나를 완전히 다른 남자로 만들지도 모르죠. 당신 말이 맞아요……. 빅투아르 : (표정이 환해지며) 정말? 너도 같은 생각이야? 뤼팽 : 네. 빅투아르 : 좋았어! 괜한 허세는 이제 그만이다! 하룻저녁 파티에나 어울릴 아가씨 얘기를 하는 게 아니야! 진짜 여자…… 평생을 같이할 여자를 말하는 거야! 뤼팽 : 알겠어요. 빅투아르 : (뿌듯한 표정으로) 어머, 얘 좀 봐…… 제법 진지하구나! 너 사랑하는 사람 있지? 뤼팽 : 네. 진정한 사랑요. (중략) 빅투아르 : (활짝 웃으며) 아, 사랑스러운 녀석 같으니! 정말 대견하구나……! 그래, 하는 일은 뭐라더냐? 뤼팽 : 아, 그거요…… 도둑이에요! (1권, 「아르센 뤼팽, 4막극」, 841-8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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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도둑 아르센 뤼팽 35년에 걸친 모험담과 오리지널 삽화를 빠짐없이 수록한 세계 최초의 결정판 전집 프랑스 뤼팽협회가 인정한 유일한 결정판, 최신 발굴 작품 6편 국내 최초 공개! 원고 총 30,000매, 오리지널 삽...

[출판사서평 더 보기]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도둑 아르센 뤼팽
35년에 걸친 모험담과 오리지널 삽화를 빠짐없이 수록한
세계 최초의 결정판 전집

프랑스 뤼팽협회가 인정한 유일한 결정판, 최신 발굴 작품 6편 국내 최초 공개!
원고 총 30,000매, 오리지널 삽화 370여 컷 수록!
번역가 성귀수의 16년에 걸친 치열하고 집요한 도전의 성과물

중단편 39편, 장편 17편, 희곡 5편
1905년 첫 연재작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부터
병마와 싸워가며 완성한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까지
아르센 뤼팽의 35년 모험담을
370여 컷의 오리지널 삽화와 함께 빠짐없이 수록
최근 발굴된 7편의 희귀작까지 총망라한 세계 최초의 결정판 전집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전 10권)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모리스 르블랑이 집필한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 역대 어느 전집도 담아내지 못한 일곱 작품을 추가로 발굴, 수록하여 명실상부한 전작집(int?grale)의 위용을 갖추었다. 2003년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아르센 뤼팽 시리즈 전체를 복원한 총 스무 권의 전집이 한 차례 출간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당시만 해도 아예 미발표이거나, 발표는 되었어도 실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원고들이 속속 발굴되었다.
번역가 성귀수는 뤼팽 전문 번역가로서 ‘세계 최초’ 타이틀과도 익숙하다. 2003년에는 70여 년 전 폐간된 프랑스 잡지사의 직원들까지 수소문한 끝에 오랫동안 불완전한 작품으로 낙인찍혔던 『아르센 뤼팽의 수십억 달러』의 누락된 연재분을 세계 최초로 복원해 출간했고, 2012년에는 모리스 르블랑 사후 소문만 무성했던 미발표 유작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을 프랑스와 동시에 전 세계 최초로 출간했다.
이번에 새로 발굴된 일곱 작품은 성귀수 번역가가 인터넷상에서 어느 뤼피니앵이 남긴 “(모 잡지에서) 작품을 본 것 같다”라는 짤막한 댓글을 근거로 끈질긴 추적을 펼친 끝에 발굴해낸 결과물들이다. 그 과정에서 성귀수 번역가의 번역을 전적으로 신뢰한 ‘아르센 뤼팽의 친구들 협회’의 전폭적인 도움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아르센 뤼팽의 친구들 협회’는 프랑스 뤼피놀로지(lupinologie. 뤼팽學)의 중추를 담당하는 단체로 르블랑의 손녀 플로랑스 르블랑을 비롯해 유수의 작가, 철학자 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뤼팽의 뜨거운 인기만큼 기구한 사연의 작품들

이번에 새로 발굴된 일곱 작품의 목록을 집필순으로 간단히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아르센 뤼팽, 4막극」(1908)
「아르센 뤼팽의 귀환」(단막극, 1920)
「부서진 다리」(단편, 1928)
「이 여자는 내꺼야」(단막극, 1930)
「아르센 뤼팽의 외투」(단편, 1931)
「아르센 뤼팽과 함께한 15분」(단막극, 1932)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장편, 1937)

이 중에서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다. 특히 「이 여자는 내꺼야」와 「아르센 뤼팽과 함께한 15분」은 프랑스에서도 아직까지 극소수 뤼피니앵들에게만 공개된 희귀작이다. 「아르센 뤼팽, 4막극」 아테네 극장 초연이 대성공을 거둔 뒤, 무려 40여 년 이상 연속해서 공연되었던 인기 희곡이다. 미국에서는 「아르센 뤼팽의 귀환」을 바탕으로 영화 「아르센 뤼팽 돌아오다」가 만들어져 큰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부서진 다리」는 프랑스어 원본이 없는 기구한 사연의 작품이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던 뤼팽의 단편들은 집필이 끝나기 무섭게 일찌감치 번역되어, 프랑스보다 먼저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출간되곤 했는데, 이 작품은 영역본들에는 일관되게 실려 있음에도 자필 원고나 타이핑 원고를 찾아볼 수가 없어 뤼피니앵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1924년 프랑스에서「에르퀼 프티그리의 이빨」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가 일부 수정을 거쳐 2년 뒤 뉴욕에서 새로이 발표된 단편 「아르센 뤼팽의 외투」도 있다.

프랑스도, 일본도 해내지 못한 한국 번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은 2018년 현재까지 이른바 ‘뤼팽 정전(canon lupinien)’으로 분류, 거론되는 모든 문헌을 총망라한 세계 유일의 판본이다.
괴도신사의 조국인 프랑스에서조차 아직 이러한 과업은 실현된 적이 없고, 각양각색의 장편소설과 단편소설, 희곡 들이 수많은 판본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 뿐이다. 추리소설 강국이자 프랑스보다도 뤼팽의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는 도쿄소겐샤와 포플러사, 가이세이샤 등 여러 출판사에서 뤼팽이 소개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각각 번역의 문제와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아동용 도서라는 아쉬움으로 전집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많았다. 2005년 ‘아르센 뤼팽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하야카와쇼보에서 히라오카 아쓰시(平岡敦, 1955년생으로 주로 프랑스 추리소설을 번역하는 프랑스 문학자)라는 역자를 내세워 야심차게 발간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21세기에 새로 읽는 고전의 감동
오리지널 삽화 100퍼센트 복원, 370여 컷 수록

모든 작품에 발표 당시 실린 오리지널 삽화를 100퍼센트 복원하여, 처음 잡지에 연재된 작품 앞에서 느꼈을 감흥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최근 연구 결과 기존 뤼팽 전집들의 번역 저본이 되어준 원서에 실린 삽화들이 오리지널을 베낀 모작들이며 그나마 상당수 삽화가 누락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은 아르센 뤼팽 시리즈 전 작품의 최초 지면 연재분과 각종 판본을 집요하게 탐색해, 일일이 삽화를 대조, 확인하고 취합하여 복원하는 지난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30,000매에 달하는 원고와 삽화 370여 컷을 10권 합본형에 담아내어, 21세기에 새로 읽는 고전의 감동을 전한다. 아울러 모든 작품에 「작품 정보」를 덧붙여, 작품 연재 당시 뤼팽 시리즈가 누렸던 세간의 인기와 발행 부수, 삽화가 등의 상세 정보와 작품 해설을 제공한다.

[수록작 소개]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Ars?ne Lupin, gentleman-cambrioleur)|모음집|1907년
아르센 뤼팽의 탄생을 알리는 첫 작품집. 9편의 단편에는 뤼팽의 독특한 개성과 카리스마, 대표적인 범죄와 도피 수법, 숙적 관계 등, ‘절대로 붙잡히지 않는 괴도 신화’의 모든 요소가 농축되어 있다. 발매 즉시 폭발적인 뤼팽 신드롬을 일으키며 15만 부 판매라는 당시로선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 「감옥에 갇힌 아르센 뤼팽」, 「아르센 뤼팽 탈출하다」의 삼부작은 뤼팽 시리즈의 다른 모든 단편을 통틀어 단연 흥미진진한 전개와 스타일이 돋보이는 걸작들로 평가받는다. 「왕비의 목걸이」는 어머니를 괴롭힌 드뢰수비즈 백작 부부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처음 도둑질을 시작한 어린 뤼팽의 이야기다. 「마담 앵베르의 금고」에서는 괴도신사로 거듭나기 전 어수룩했던 뤼팽을 만날 수 있다. 「셜록 홈스, 한발 늦다」에서는 티베르메닐 성에서 크게 절도행각을 벌이려던 뤼팽이 처음으로 홈스와 맞닥뜨리고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

『뤼팽 대 홈스의 대결』(Ars?ne Lupin contre Sherlock Holmes)|모음집|1908년
셜록 홈스에게 던지는 아르센 뤼팽의 도전장.
크로존 백작부인의 푸른 다이아몬드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가니마르는 뤼팽의 부하가 저지른 짓이라며 마담 드 레알을 체포하지만 뤼팽에게 조롱을 당할 뿐이다. 결국 크로존 백작부부는 푸른 다이아몬드를 되찾기 위해 셜록 홈스에게 사건을 의뢰하기로 결심한다.

「아르센 뤼팽, 4막극」(Ars?ne Lupin, 4 actes)|1908년
뤼팽은 랑발 공주의 보석관을 훔칠 목적으로 샤르므라스 공작으로 위장해 구르네마르탱의 딸 제르맨과 약혼한다. 구르네마르탱에게 절도예고 편지를 보내는 등 계획을 착착 진행해나가던 뤼팽은 운명의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가 진주 목걸이를 훔친 도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을 통해 국내 처음 소개하는 작품으로 1908년 아테네 극장 초연이 대성공을 거둔 뒤, 40여 년 이상 연속해서 무대에 올랐던 인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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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아르센 뤼팽 전집은 이전에도 만나 본 적이 있다. 그때는 정말 얇고 작은 시리즈였다. 그래서 처음 이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은 이전에도 만나 본 적이 있다. 그때는 정말 얇고 작은 시리즈였다. 그래서 처음 이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을 보았을 때 뭔가 압도적인 분위기, 게다가 표지의 멋스러움에 전집으로 소장해두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리고 시리즈 중 첫 번째 도서를 보았을 때 너무 놀랐다.

     

    두께가 그야말로 엄청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물로 보니  전집을 더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것도 사실이다.

     

    영국에 셜록 홈즈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아르센 뤼팽이 있다는 말도 과언이 아닌 것이, 둘은 판이하게 다른 캐릭터이다. 셜록이 그야말로 탐정계의 독보적인 존재라면 아르센 뤼팽은 괴도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도둑이다. 그런데 미워할 수 없는, 오히려 매력적인 악당 아닌 악당이라고 해야 할까?

     

    요즘은 선하기만한 주인공보다 매력적인 조연의 악당이 더 인기인 시대 아닌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선과 악의 마음 가운데 악이란 밖으로 표출해서는 안되는 감추어야 하고 또 없애야 하는 성질의 것이라 알고 있기에 이렇게 당당히 괴도를 주인공으로 한 책은 그야말로 신선했을것 같고 그 이상으로 당시로서도 상당히 매력적이였을것 같다.

     

    아르센 뤼팽이 그저 그런 괴도가 아닌 이유는 법학과 의학을 공부하고 라틴어와 그리스어 등을 비롯해 많은 언어에 능통하는 등 내외적으로 충분한 매력을 갖춘 전대미문의 캐릭터였기 때문인데 이번에 선보이는 결정판에서는 그동안 출간된 중단편 39편, 장편 17편, 희곡 5편을 담고 있으면서 연재의 포문을 연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에서부터 시작해 완성작이라 할 수 있는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아르센 뤼팽의 35년 모험담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책 사이사이에는 오리지널 삽화가 무려 370여 컷이 포함되어 있고 최근에 발견되었다는 7편까지 수록하고 있어서 '결정판'이라는 말이 결코 부족하지 않은 전집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1권에는 2편의 모음집인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Arsene Lupin, gentleman-cambrioleur), 1907년」, 「뤼팽 대 홈스의 대결(Arsene Lupin contre Sherlock Holmes), 1908년」과  「아르센 뤼팽, 4막극(Arsene Lupin, 4 actes):1908년」가 수록되어 있다.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은 1907년 모음집이자 첫 작품 모음집으로 9편이 단편을 담고 있는데 아르센 뤼팽의 탄생기와 그의 활약을 시작됨과 동시에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게 만든 시발점이라고 봐도 좋을것 같다. 당시에 무려 15만부가 판매되었다고 하니 지금과 견주어 보아도 실로 놀라운 판매고가 아닐 수 없다.


     「뤼팽 대 홈스의 대결」은 1908년 모음집으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흥미롭게 보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뤼팽과 홈스의 대결이라는 그 타이틀만으로도 아마 셜로키언과 뤼피니앵 사이의 관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을것 같은데 괴도이나 사건을 해결하는 뤼팽과 전통적인 명탐정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둘 중 어느 한쪽에도 속하지 않은 독자가 보기에도 재미있는 대결일 것이다.

     

    그리고 「아르센 뤼팽, 4막극」은 이번 결정판을 통해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는데 천하의 뤼팽을 사로잡아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여인의 등장이라는 점만봐도 재미있을 것이다. 소설형식과는 다른 극형식으로 쓰여져서 읽는 분위기도 달라져 색다르게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단 2 모음집과 하나의 극을 담고 있지만 나머지 전집들이 기대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구성이였고 또 기회가 된다면 한 권씩 모아서라도 전집 구성을 모두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소장가치도 충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은 소설 내용 외적으로도 무척 의미가 크다. 번역가 성귀수님이 십수년에 걸쳐서 작품과 삽화를...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은 소설 내용 외적으로도 무척 의미가 크다. 번역가 성귀수님이 십수년에 걸쳐서 작품과 삽화를 발굴하고, 국내 미발표된 단편들은 물론 원작자의 나라인 프랑스에서조차 극소수 매니아층만 접했던 미공개작까지 끝내 추적하여 그 열정으로 출판하게 된만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결정판이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의 필사적인 정열도 대단하지만, 그 정열을 믿받침하고 후원한 arte 출판사의 노고가 고스란히 깃들여 있는 책이다. 웬만해서는 국내 출판사에서 그만한 든든한 후원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소설과 캐릭터 자체가 가진 유구한 역사와 팬층을 제외하고도, 그만큼 외적으로도 의미가 큰 출판이어서 책을 읽기 전부터도 많은 기대를 했었다.

     딱히 장르 소설, 모험 소설, 추리 소설의 팬이 아니라도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셜록 홈즈만큼의 유명세는 아니라고 하나, 괴도 루팡 같은 만화 등으로도 많이 접하거나 들을 수 있고, 루팡을 소재로 한 보드 게임이나 방탈출카페 등의 파생 상품들도 셀 수 없다. 심지어는 월급 루팡(?!) 같은 용어까지 있다. 가히 도둑의 대명사다. 장르 소설이나 추리/모험 콘텐츠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는 홈즈VS뤼팽을 보면 탐정VS도둑으로 바로 인식될 정도니 사실상 뤼팽을 읽어 본 적은 없어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한 문학 작품의 캐릭터가 이토록 많은 파급력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추리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호기심이 갈 밖에.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은 뤼팽 협회장에서 보내온 출간 축하 메세지와 모리스 르블랑 및 아르센 뤼팽 시리즈에 대한 간략한 설명 등의 서문을 포함하여, 중단편 39편, 장편 17편, 희곡 5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집 1권은 1905년 첫 연재작인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부터 시작되며 오리지널 삽화와 아르센 뤼팽 4막극까지 발굴하여 수록되어 있다.  
     아르센 뤼팽을 읽다보면 기존의 탐정/추리 소설로 이루어져 있던 모험/활극 소설계에 이 소설이 얼마나 센세이션 했을 지 짐작되는 바가 있다. 주인공이 남의 물건을 훔치고 다니는 피카레스크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이 천재적인 괴도라는 이가 무려 감옥으로 잡혀들어가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하는 것도 허를 찌르기는 마찬가지다. 당시 탐정 소설이 만연한 시대에 소설을 처음 접했던 독자들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을 것이다. 일반적이라면 사건 발생->추리->검거의 형태였을텐데 주인공이 무려 범죄자인데다가 검거부터 시작하는 자체가 여태까지의 틀을 180도 뒤엎어 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프랑스와 라이벌 관계인 영국의 코난 도일 작 셜록 홈즈가 워낙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던 때이니 탐정과 대적할만한 천재적인 괴도 주인공의 탄생은 프랑스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만 했다. 무명 작가이던 모리스 르블랑은 이 뤼팽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엄청난 부를 얻었고, 심지어는 레종 도뇌르 훈장까지 수여 받았다고 하니 그 인기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전집 1권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는 아르센 뤼팽은 어떤 추리라는 장르 자체가 주는 즐거움보다는 천재적이고 다재다능한 괴도 '뤼팽'이라는 캐릭터의  모험 연대기에 가깝다고 느꼈다. 논리적인 추리나 트릭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탐정 소설들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괴도이다 보니 어느 정도 뭉뚱그리거나 캐릭터의 완전무결한 절대적 능력과 계획에 의존하여 흘러가는 경향이 강하다. 고전 작품으로 비유하자면 전우치전, 홍길동전, 영화로 비유하자면 인디아나존스의 모험 정도라고 예를 들자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또한 아르센 뤼팽이라는 캐릭터는 냉정하고 이지적이며 나름 신사적인 셜록 홈즈에 비해서 들떠있고 조금쯤 감정이 과잉되어 있거나 지나치게 제멋대로인 느낌이 강하다. 의적(?)이라는 캐릭터의 이미지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르센 뤼팽VS셜록 홈즈 챕터에 가서는 정통 추리나 모험에 대한 문학 자체에 대한 즐거움보다는 라이벌인 국가간(프랑스VS영국), 캐릭터간(뤼팽VS홈즈)의 자존심싸움 때문에 득보다는 소모적인 실이 더 큰 챕터가 아니었나 아쉬움이 남는다. 프랑스의 자존심을 위해 셜록 홈즈를 너무 후려치다 보니 트릭 자체의 재미나 팽팽한 기싸움에서 오는 스릴보다는 뤼팽 띄워주기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통 추리 장르로 생각하고 아르센 뤼팽을 접한다면 처음엔 당황스러울 수 있겠다는 느낌. 셜록 홈즈에 비해 인지도나 팬층이 조금 더 약한 것은 아마 그 기대와 실제간의 간극에서 오는 괴리감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본격적인 추리 장르에 대한 기대보다는 한 시대를 아우른 명작, 수많은 파생 상품에 영향을 주었으며, 도둑을 상징하는 대명사, 범죄자를 전면에 내세워 그 이후 출현하게 된 괴도 캐릭터의 모태가 되는 '고전'에 대한 인지와 기대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을 추천하는 책이다. 아울러 번역가와 출판사의 노고에는 다시 한 번 감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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