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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남미 --- 책 위아래 옆면 도서관 장서인있슴 ( 본문깨끗 )
377쪽 | A5
ISBN-10 : 8979443366
ISBN-13 : 9788979443363
레알 남미 --- 책 위아래 옆면 도서관 장서인있슴 ( 본문깨끗 ) 중고
저자 이미혜 | 출판사 책만드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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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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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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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아이아 세상의 끝, 모든 것의 시작. 『레알 남미(Real Sudamerica)』는 저자의 8개월여의 여행 기간 중 100여 일간을 할애했던 남미에서의 여정을 담고 있는 남미 여행기다. 29살 20대의 막바지, 자신에게 생일선물을 주고자 떠난 여행에서 보고 느낀 것을 글과 사진 속에 선명하게 담아냈다. 체 게바라와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을 만날 수 있는 쿠바, 아름다운 사막과 공중 도시 맞추픽추를 간직한 페루, 아마존의 쌩얼을 체험할 수 있는 볼리비아, 유럽색 짙은 아르헨티나, 자연의 신비와 웅장함을 그대로 느길 수 있는 나라 칠레 등 남미의 다채로움을 부지런히 접하며 책 속에 그대로 옮겨냈다.

저자소개

저자 : 이미혜
저자 이미혜는 아무거나 잘 먹고, 아무 데서나 잘 자고, 해발 고도 5000m에서도 고산병 따위는 걸리지 않는 나의 몸뚱이는 참으로 여행가 체질. 사표 내고 여행 간다는 전체 메일을 써본 적이 있는 직장인들의 로망. 여행 내내 1원도 틀리지 않는 가계부를 작성한 영락없는 경제학도. 여행 내내 잃어버린 것이 단 하나도 없는, 비행기 티켓들을 그러모았던 클립 하나까지 다시 챙겨 온, 지나치게 내 것을 사랑하는 욕심쟁이.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만, 의외로 낯가리는 일관성 없는 O형. 사람 얼굴과 이름, 전화번호, 그리고 그들의 자질구레한 신상명세를 잘 외우는 엑스맨. 다른 이들이 내 생각을 꿰뚫는 것 같아 사토라레인 줄 알았는데 단지 목소리가 큰 수다쟁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금도 손글씨로 편지를 쓰는 아날로그 인간.
나의 스물아홉은 온통 여행 중.
그리고 지금은, 여행에서 돌아와 일상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으며, 다음번 여행을 꿈꾸는 것이 두렵지 않은 자유 영혼 원단쟁이.
어쨌든 나는 꽤 괜찮은 녀석.

목차

_쿠바
트리니다드, 바로 이곳이 진정한 쿠바
산타클라라, 체 게바라의 미완성 교향곡
아바나, 말레콘 따라 걷는 길
아바나, 헤밍웨이와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만나기
아바나, 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Hasta la Victoria Siempre
쿠바 떠나기

_페루
리마,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군것질 천국
파라카스 바예스타 섬, 가난한 갈라파고스
와카치나, 사막에서 살고 싶어질 줄이야
쿠스코, 잉카 제국의 수도-그 맑은 날들의 감동
공중 도시 마추픽추, 시간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그곳
삭사이와망, 쿠스코 시내 전경을 한눈에
푸노, 볼리비아와 무비자 협정국의 여행자는 놓치고야 마는 곳
티티카카 호수, 배가 다니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호수
볼리비아로 떠나기

_볼리비아
코파카바나, 대륙 속의 섬나라 볼리비아의 바다를 꿈꾸는 도시
라파즈, 오래 머물 도시가 결정되는 찰나
라파즈 야채 시장, 자존심만큼은 세계 최고
데스로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을 따라 코로이코로 고고!
루레나바케 가는 길, 급히 먹는 밥은 체하는 법
팜파스 투어, 아마존의 쌩얼
루레나바케, 따뜻한 사람들의 훈훈한 꿈이 있는 곳
우유니, 새하얀 소금 사막-네가 바다다

칠레, 대한민국을 꼭 닮은 지구 반대편 그 나라로
발파라이소, 유럽 무한 반복
아르헨티나로 가는 길은 너무 어려워!

_아르헨티나
멘도사, 와인 권하는 도시
라 루랄, 어느날엔 와인 보데가를 어슬렁거려볼 것!
산 카를로스 데 바릴로체, 남미의 스위스
칼라파테, 바람의 땅으로 가는 멀고도 험한 길
페리토 모레노, 세상에서 가장 큰 사파이어
칼라파테, 파타고니아의 중심에서 마음껏 일요일

_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 준비하기
토레스 델 파이네 첫째 날, 지금 만나러 갑니다, 토레스 삼봉 씨
토레스 델 파이네 둘째 날, 산중에 들이닥친 깊은 바다
토레스 델 파이네 셋째 날, U 자형 계곡에 내가 서 있다
토레스 델 파이네 넷째 날, 나를 넘어 한 뼘쯤 더 자라고 싶다면
아르헨티나 가는 길은 진짜 어렵다니까!

_다시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세상의 끝 그리고 모든 것의 시작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자, 여행을 놓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보행자 천국 플로리다 거리의 예술가들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의 고향 라 보카
부에노스아이레스, 우리 모두 해피 투게더, 바 수르
부에노스아이레스, 일요일엔 산텔모
푸에르토 이구아수,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브라질-포스 도 이구아수, 세계 최고의 명작
아르헨티나 떠나는 길

책 속으로

Ushuaia Fin del Mundo, Principio de Todo(우수아이아 세상의 끝, 모든 것의 시작).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곳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땅이지만 바다를 등지고 서면 여기서부터 갈 곳이 가장 많은 땅이 되는 것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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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huaia Fin del Mundo, Principio de Todo(우수아이아 세상의 끝, 모든 것의 시작).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곳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땅이지만 바다를 등지고 서면 여기서부터 갈 곳이 가장 많은 땅이 되는 것이고, 남미 대륙의 가장 남쪽 마을이기도 하지만 남극으로 가는 입구 마을이기도 하다. 게다가 너라고 별 수 있겠냐 싶게 끝이 나버린 줄로만 알았던 안데스 역시 드레이크 해협을 지나 남극까지 이어진다니 굳이 이곳에서 어물쩍 해탈한 척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도 가도 못하고 오랫동안 항구에 방치되어 있는 난파선을 보며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나를 찾으러 떠나온 길인지 다른 내가 되기 위해 떠나온 길인지. 그저 아직 나는 나인 채로 변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 아직 여행이 끝난 것도 아닌데.
킬메스 한 병을 옆에 놓고 엽서를 썼다.
세상의 가장 남쪽 마을에 내가 있다. 이곳에서 또 다른 길이 시작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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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언젠가, 어디론가 꼭 떠나야 한다면…… 남미!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특별할 것 없는 학창 시절을 거쳐 대학을 졸업한 후 회사에 취직, 그럭저럭 평범한 삶을 꾸려오길 29년, 그의 삶에 일대 사건이라면 사건이랄 수도 있는 커다란 전기가 찾아왔으니,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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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디론가 꼭 떠나야 한다면…… 남미!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특별할 것 없는 학창 시절을 거쳐 대학을 졸업한 후 회사에 취직, 그럭저럭 평범한 삶을 꾸려오길 29년, 그의 삶에 일대 사건이라면 사건이랄 수도 있는 커다란 전기가 찾아왔으니, 일생을 통해 두고두고 곱씹어 보며 젊은 시절의 낭만을 기분 좋게 회상할 수 있는 ‘여행’이라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4년 반의 착실한 직장 생활이 가져다준 뿌듯한 선물이었다.
많은 직장인이 마음속 한구석에서 가보지 못한 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 아는 사람도 없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온전한 나로서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낭만적 바람의 소산일까, 새로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이 만들어내는 진취적인 열정의 씨앗일까. 어쨌든 여행이란 내 영역을 떠나 낯선 곳에서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다. 그러나 누군가의 말처럼 시간이 있을 땐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어서, 혹은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서 가지 못하는 게 여행이다. 정말이지 돈과 시간과 체력이라는 조건이 함께 충족되지 않는 한 단단히 마음먹지 않으면 함부로 실행할 수 없기에 여행이라는 꿈은 말처럼 꿈으로만 남을 뿐이다. 더구나 요즘같이 이태백이니, 삼팔선이니 하는 취업 대란의 시대에 잘 다니던 직장을 접고 자유에 대한 허기를 충족하기 위해 결단을 내리기란 아무리 용기 있는 사람이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했다. 단지 남들보다 자유를 조금 더 갈망했고, 하고 싶은 것을 못 하는 걸 남들보다 조금 더 못 참는 성격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심의 순간은 짧았고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렇게 정해진 여행지는 유럽과 남미.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유럽을 거쳐 터키와 이집트까지 절반의 여행을 마치고, 쿠바를 시작으로 그의 남미 여행은 시작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8개월여의 여행 기간 중 100여 일간을 할애했던 남미에서의 여정을 담고 있는 남미 여행기다.
뜨거운 태양과, 체 게바라와, 축구를 떠올리게 하는 정열의 땅 남미. 그러나 남미는 우리에게 이런 제한된 이미지들을 연상하게 할 뿐 여행지로서는 결코 익숙한 곳이 아니다. 요즘은 해외여행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지만 그것도 아시아나 유럽, 북미처럼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TV나 책 등으로 자주 접했던 곳에 한정돼 있다. 하다못해 고교 때 세계사 과목에서도 남미는 거의 배제되다시피 하지 않았던가. 언어도 낯설고 문화도 정서도 낯선 곳, 더군다나 왠지 모를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발을 들여놓기 전에 겁부터 집어먹어야 할 것 같은 곳, 하지만 그를 남미로 이끈 힘은 오히려 그런 낯섦이었다.

재치와 유머가 번뜩이는 유쾌한 남미 여행기
그렇게 그가 밟은 땅은 쿠바,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이다. 이 커다란 대륙을 두 발로 걷고, 그곳을 터전으로 삶을 꾸려가는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문화를 접하면서 그는 온몸으로 남미를 체험했고 기꺼이 즐겼다. 그리고 그 생생한 기억을 일기에 끼적이듯이, 즐거운 일상을 멀리 있는 친구에게 편지로 전하듯이 편안하고 담담하게 이 책 『레알 남미』에 옮겼다.
키보드 좀 두드린다는 사람들에게 ‘진짜’, ‘정말’ 등의 뜻으로, 영어 발음인 ‘리얼(real)’ 대신 유행처럼 쓰이고 있는 ‘레알’이라는 말은 실제로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스페인어다. 제목처럼 이 책은 100여 일간 저자가 보고 느낀 ‘진짜 남미’의 모습을 알차게 실었다.
체 게바라와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을 만날 수 있는 쿠바, 아름다운 사막과 공중 도시 마추픽추를 간직한 페루, 아마존의 쌩얼을 체험할 수 있는 볼리비아, 유럽색 짙은 아르헨티나, 트레킹하며 자연의 신비와 웅장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의 나라 칠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나눠 가진 이구아수 등을 다니며 저자는 남미의 다채로움을 부지런히 눈과 가슴에 담았고, 때로는 다음 여행지를 위해 지친 몸을 쉬기도 하면서 여행자로서의 시간을 충실히 보냈다.
저자의 유쾌한 성격을 가늠케 하는 재치와 유머가 글 곳곳에 묻어나 있어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읽는 느낌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난감했던 쿠바의 화장실 얘기라든가, 손님에게 쌀쌀맞은 볼리비아 상인 때문에 눈물 뺐던 일 등 저자의 체험이 살아 있는 소박한 에피소드는 여행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이기에 글에 생동감을 더한다. 여기에 저자가 직접 찍은 컬러풀하고 감각적인 사진은 독자를 남미의 현장으로 안내하는 느낌이다. 글 중간중간의 팁은 남미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는 요긴한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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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29살에 떠나는 남미여행 | li**3816 | 2012.05.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저자가 29살에 떠난 남미여행기인데 직장 다니던 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고 남미에 간단다..... 이 어지럽고 혼란스럽...
    저자가 29살에 떠난 남미여행기인데
    직장 다니던 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고
    남미에 간단다.....
    이 어지럽고 혼란스럽고...위태위태한
    29살인 이 나이에....
    저자와 마찬가지로 100일동안....남미여행이란다...
     
    2010 당시 저자가 떠나기 전 주변 모습과
    친구의 모습이 비슷해서
    딱 마음에 들었다....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2개씩 사서
    시간날 때 읽어보려고 한다...
    잠깐 훑어 봤는데도
    알차고 재미나 보였다....
     
    부디 친구가 무사히 다녀오길 빌면서....
    이 책이 그 친구의 남미여행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나도 용기있게 떠나보고 싶다....
     
  • 레알 남미 서평 :) | mi**i245 | 2010.08.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레알남미는 제목 그대로 진짜 남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여행 에세이다.   지은이 ' 이미혜 ' 가 남미의 대...

    레알남미는 제목 그대로

    진짜 남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여행 에세이다.

     

    지은이 ' 이미혜 ' 가

    남미의 대표적인 쿠바, 페루, 볼리비아 , 칠레 , 아르헨티나를

    돌아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 남미의 여러색깔이 담긴 감정들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는데, 각 나라의 마을까지 세세하게 표현되 있어서

     

    내가 진짜 남미에 와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지은이를 통해 내가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서 더욱 더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 중 하나를 꼽으라면,

    도시의 야경이 있는 사진 밑에 써있던 글이 하나 있다.

     

    " 가난한 일상 위에도 동냥이 직업인 아이들의 몸뚱이 위에도,

    찢겨나간 듯 무너져 내린 집 지붕 위에도, 함부로 결론지어 옳다 그르다

    말하기 어려운 체제의 현재 진행형 상처위에도 빠짐없이 어둠이 내려 앉았다.

    보석처럼 빛나는 불빛들이 그들이 꿈속에서도 잊지말아야 할 희망이길,

    마지막 지상 낙원을 꿈꾸는 쿠바노들의 실현 가능할 로망이길 " 이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을 사람들에게 도시의 야경이 그들의 희망이되어

    밝게 빛났으면 하는 지은이의 마음이 돋보였다.

     

    그리고 각 도시를 떠나기 전 누군가에게 엽서를 쓰는 듯한 체가 있는데,

    읽을 때마다 받는이가 나 인듯한 착각이 들 만큼,

    남미에 대해 나는 동요되어 가고 있었다.

     

    먼훗날 남미를 가게되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주의할 점이

    투어리스트 카드에 적혀 있는데, 지은이의 세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남미의 팔색조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주저말고 레알남미를 읽어보시길..

  • 레알남미 | ke**oko | 2010.07.3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휴가철이라서 그런가. 추운계절에는 시큰둥해지는 여행서적들이 이렇게 더운 계절만 찾아오면 다른 책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유...

    휴가철이라서 그런가. 추운계절에는 시큰둥해지는 여행서적들이 이렇게 더운 계절만 찾아오면 다른 책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유난히 여행관련 책들에만 눈길이 간다. 또 그만큼 여름에는 여행서적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 그 수많은 여행서적들에 유혹을 받으며 비록 책속에 나오는 여행지에 가지는 못하지만,  여행을 갔다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 대리만족과 위안을 삼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거나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여행기분을 느껴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뿐만아니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 한 책인 것 같다. 책은 단순히 저자의 감상이나 사진으로만 채워져 있지않다. 저자가 다녀간 여행지의 대한 설명이나, 여행하면서 겪었던 소소한 경험,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어서..마치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저자의 여행얘기를 실제로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거기에 저자가 돌아다니면서 찍은 곳곳에 사진까지 볼 수 있어서 눈까지 즐거워 진다.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던 저자가 어느날 사표를 내고 8개월동안 쿠바,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를 여행하며 쓴 남미여행에세이다. 남미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던 나로서는 그동안 잘 몰랐던 남미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남미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수있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 레알 남미 | ng**75 | 2010.07.2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수많은 사람들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한다. 일상에 파묻혀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때에는 ...

    수많은 사람들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한다. 일상에 파묻혀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때에는 무언가 처방이 필요하다. 아무일도 하지 않고 그냥 푹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은 그것은 일시적 처방에 불과하다. 무언가 특별한 처방전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여행이 최고의 처방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여행을 천성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행은 몸과 마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기에 충분하다. 그동안 익숙했던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는 것이다. 물론 여행이 결코 편한 것만은 아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행지에서의 생활은 결코 편하지 않다. 오히려 불편한점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고 또 떠나곤 한다. 그만큼 여행은 충분한 매력을 지닌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던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고 말았다. 서른을 앞둔 스물 아홉살, 그 나이는 그녀에게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게 만든거 같았다. 그녀가 선택한 곳은 남미였다. 남미 지역은 우리에게 있어서 잘 알려져있다고 할 수는 없을듯하다. 그만큼 미지의 매력을 가득 지닌곳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쿠바,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을 여행했다. 쿠바에서는 역시나 쿠바 혁명의 영웅 체 게바라의 향수를 가득 느낄수가 있는거 같다. 그리고 페루에서는 마추피추를 비롯한 잉카 문명을 느낄수가 있다. 볼리비아는 다른 책을 통해 인상깊게 느꼈던 나라인데 지금도 해군 훈련을 하고 있다는 티티카카 호수라던지 소금 사막 등은 이 책을 통해서도 인상깊게 만나볼 수가 있었다. 이외에 아르헨티나와 칠레 역시 남미 특유의 열정을 느낄 수가 있는 곳이고, 멋진 자연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다.

     

    이런 책을 보고 있자니 당장 비행기표를 예약해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쉽지 않은 선택이다. 나에게는 저자와 같이 일상에서 벗어나 떠날 용기가 없으니 말이다. 그러하기에 떠날수 있는 저자의 용기가 부럽기만 하다. 요즘 주위를 보면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본이나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로 떠나고 있었고, 미국이나 유럽지역으로 떠나는 사람들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남미로 떠나는 사람들은 쉽게 찾아볼 수가 없는거 같다. 남미 지역에는 가볼만한 매력을 지닌곳이 정말 많은데 말이다. 그들은 아직 남미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듯 하다. 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그들이 이 책을 본다면 남미로 떠나고 싶어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남미의 매력을 충분히 전해주는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든다.  

  • 세상에는 참 수많은 곳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수많은 풍경이 있고,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우린 과연 그 ...

    세상에는 참 수많은 곳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수많은 풍경이 있고,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우린 과연 그 중에 얼만큼이나 보고 살까?

     

    쿠바,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몇몇은 축구를 통해 아는 나라이면서도, 또 몇몇은 아예 처음 들어보는 나라들이었다.

    이 나라들이 '남미'에 속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나만 이런걸까? 아니. 대부분이 이럴꺼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정말이지 한 세상 살면서 가봐야 할 곳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이런 새로운 곳에 대한 여행책을 볼 때면

    어떻게 이런곳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어떻게 이런 곳을 갈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든다.

     

    하루라는 이름하에 주어진 24시간 중에 2/3이상을 단지 '이동'하는 데에만 쓰고

    실제로 무언가를 '본다'하는 행동에는 고작 몇 분, 몇 십분이 소요될뿐인 여행.

     

    아니, 어쩌면 그 이동하는 순간 자체도 '보는' 여행의 한 순간이 아닐까, 도 싶지만 말이다.

     

    책은 참 읽기 편하다.

    친한 친구의 여행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솔직히.

    멋들어진 글귀나 되새길만한 구절은 크게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솔직하고도 소소한 이야기들이 어쩌면 더욱 쉽게 '남미'라는 곳을 알 수 있게 해준게 아닌가 싶다.

    여행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의 이야기들.

     

    여행책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1.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주는 책.

    2. 그 여행지를 가보고 싶게 만드는 책.

     

    이 책은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라기 보다는 갔다온 '기록'과 '느낌'이 주를 이루는 이야기니깐.

     

    새로운 '남미'라는 곳을 알게 해줘서 고맙다.

    여행책을 본다는 건,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대리만족, 혹은.

    언젠가 꼭 그 곳을 가보고 말리나는 다짐. 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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