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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1
992쪽 | 규격外
ISBN-10 : 8952774221
ISBN-13 : 9788952774224
중세. 1 [양장] 중고
저자 움베르토 에코 (기획) | 출판사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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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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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책 상태가 무척 좋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jun*** 2020.10.07
139 이게 무슨 최상입니까? 연필로 여기저기 줄그어져있고 숫자표시되어있는데요 ㅡㅡㅋ 적어도 그런 상태라고는 기재하셔야지요. 문제집도 아니고.. 겉표지도 낡았고 스티커자국도 있네요 5점 만점에 1점 yjin0*** 2020.09.23
138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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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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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와 미디어 속 중세는 진정한 중세가 아니다! 흔히 중세를 ‘어둠의 시대’ 혹은 ‘암흑기’로 표현하지만, 476년부터 1492년까지 1,000년에 달하는 이 시기에 현재까지 쓰이는 언어와 여러 제도들, 수많은 발명품들, 또 오늘날 유럽이라 부르는 것이 시작되었다. 예컨대 다양한 형태의 상업 경제, 신용장과 수표, 은행, 병원 제도 등이 바로 그것으로, 이들은 21세기의 우리 사회와 문화에 스며들어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기에 따라 총 4권으로 이루어진 「중세 컬렉션」은 움베르토 에코가 기획하고 수백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 인문서 시리즈로, 중세의 면면을 촘촘히 소개한다. 그 결과, 이 시기가 사실은 얼마나 풍요로운 결실을 맺어 왔는지, 또 근현대의 여러 분야가 정착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기틀을 마련해 왔는지를 알려 줌으로써, 현재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풀어 나갈 지혜를 엿보게 해 준다.

저자소개

저자 : 움베르토 에코 (기획)
기획자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장미의 이름』의 저자이자 역사, 철학, 미학, 기호학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 시대의 지성을 대표하는 사상가다. 193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토리노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으며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 학위를 받았다. 이후로 여러 대학의 강단에 서면서 미학, 철학, 시각 커뮤니케이션, 기호학 등의 이론서들을 발간하여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지적인 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미의 이름』을 시작으로 『푸코의 진자』 등 여러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교 정교수로 기호학을 강의해 왔으며, 유럽과 미주의 대학들에서 43개의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고 전 세계로부터 많은 훈장을 수여받았다. Encyclomedia(74권의 전자책으로 구성된 ‘유럽 문명의 역사’에서 중세 부분을 담당했으며 현재 www.encyclomedia.it에서 온라인 판본을 이용할 수 있다)를 계획하고 추진했으며, Encyclomedia의 학술 분과를 담당하고 있다.

역자 : 김효정
역자 김효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동 대학원 비교문학과(박사과정)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예술과 광고』, 『사라진 도서관』, 『아름다운 여름』, 『불안의 책』, 『고대 로마인의 성과 사랑』 등이 있다.

역자 : 최병진
역자 최병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로마 국립대학교 라 사피엔차에서 미술사학으로 학사학위를,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피렌체 국립대학교에서 미술사(박물관학)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에르미타슈 박물관』, 『대영 박물관』, 『베를린 국립 회화관』, 『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 등이 있으며,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감수 : 차용구
감수자 차용구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파사우 대학교에서 서양 중세사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전체 서문(움베르토 에코)

역사
-역사 서문(라우라 바를레타)
-서로마 제국의 몰락에서 카롤루스 대제까지
-카롤루스 대제에서 1000년까지
-경제와 사회

철학
-철학 서문(움베르토 에코)
-고대 후기에서 중세 사이의 철학

과학과 기술
-과학과 기술 서문(피에트로 코르시)
-수학: 고대의 전통
-의학: 신체, 건강, 치료에 대한 지식
-연금술과 화학
-기술: 혁신과 재발견, 발명
-지구의 연구: 물리학과 지리학

문학과 연극
-문학과 연극 서문(에초 라이몬디, 주세페 레다)
-고대 세계의 유산과 새로운 그리스도교 문화
-학교, 언어, 문화
-성경 문학과 종교 문학의 종류
-연극

시각예술
-시각예술 서문(발렌티노 파체)
-여러 건축 공간
-도시와 조형물
-벽, 책, 제의 용구와 가구: 구상미술 프로그램
-영토와 역사

음악
-음악 서문(루카 마르코니, 체칠리아 판티)
-음악의 이론적 사유
-음악의 응용

찾아보기
부록Ⅰ: 도판과 지도
부록Ⅱ: 연표

책 속으로

“중세는 암흑기가 아니다. 암흑기라는 표현에서 끝없는 공포, 광신주의와 이교에 대한 편협성, 역병, 빈곤과 대량 학살로 인한 문화적이고 물질적인 쇠퇴기를 떠올린다면 …… 이는 부분적으로만 적용할 수 있다. 그 시대가 남긴 유산 대부분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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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는 암흑기가 아니다.
암흑기라는 표현에서 끝없는 공포, 광신주의와 이교에 대한 편협성, 역병,
빈곤과 대량 학살로 인한 문화적이고 물질적인 쇠퇴기를 떠올린다면
…… 이는 부분적으로만 적용할 수 있다.
그 시대가 남긴 유산 대부분을 우리는 아직도 사용한다…….
우리가 우리 시대의 것인 것처럼 아직도 사용하는 중세의 발명품은 끝이 없다.”
-움베르토 에코, 전체 서문에서

“바이킹이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비크vik’라는 단어에서 파생했으며 일반적으로 스칸디나비아에서 활동하던 해적들을 가리켰다. 종종 노르만 민족을 의미하기도 했다(노르만이라는 단어는 북쪽의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들은 무역과 약탈에 차이를 두지 않았고, 9세기 초에는 약탈자로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등장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당시 유럽 전역에서 암울한 시기를 만들어 냈던 여러 역사적 사건이었다. 카롤링거 왕조의 영토는 여러 왕국으로 나뉘어 경쟁 관계를 형성했고 내부의 권력 투쟁이 지속되었으며, 왕국은 약화되고 이에 따라 왕국의 경계 역시 변화하기 시작했다.”
-‘역사: 9-10세기의 약탈과 침략’에서

그리스도교 사회의 초기부터 지식인들은 교회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들은 그리스도교도의 교육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이교도의 지식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이를 통해 그리스도교의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파할 수 있다고 보았다. 교부는 이교도 문화에 환상적이고 그릇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했지만, 동시에 내용과 시각적 표현을 전달하는 데에는 효과적이라고 여겼다.
-‘철학: 그리스도교 문화, 자유학예, 이교도의 지식’에서

950년에 익명의 저자가 방어하는 입장에서 전쟁 전략을 다룬 『포위 공격을 견딜 수 있는 방법에 관하여』를 기술했다. 오래 지속되는 방어 기간에도 변함없이 성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으로, 적들에 의해 훼손된 주변 지역의 병자와 노약자와 아이 문제를 포함해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공방에서 제작한 재료들의 보관, 건축적으로 벽의 두께를 늘리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 무너지거나 파손되는 경우에 빠른 속도를 이를 보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과학과 기술: 비잔티움 제국과 기술’에서

특별한 관심을 끄는 것은 『베틴의 환영』인데, 이 작품은 최초로 세 단계로 나뉜 저승세계를 제시한다. 지옥, 연옥, 천국으로 구분되는 저승세계는 이후에 일반적인 표준이 된다. 사실 연옥의 위치는 정확하지 않지만, 저승세계에서 일시적으로 형벌을 받는 일련의 장소를 말하며, 이 형벌은 심판의 날이 지나면 사라진다. 카롤루스 대제도 일시적인 형벌을 받아야 하는 영혼들에 끼어 있다. 죄와 피안의 세계에서 받는 형벌 간의 상응을 주의 깊게 지시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문학과 연극: 환상 문학과 저승세계에 대한 묘사’에서

8세기-9세기 초에 성상에 대한 혹독한 논쟁과 대립이 벌어지기 시작했으며, 이것은 역사, 종교, 비잔티움 문화와 정교 세계의 변화를 이끌었다. 몇몇 인물들이 우상이라고 문제 제기를 하면서 일어난 종교적인 이미지에 대한 비판은 레오 3세가 왕궁의 찰케의 문에서 그리스도의 이콘을 제거하고 십자가로 대체하면서 공식적으로 불붙었다. 9세기 중반에 등장했던 『클루도프의 시편』 삽화본[도판 14]은 2명의 성상 파괴주의자가 그리스도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시각예술: 동로마의 그리스도교 도상 프로그램’에서

그리스도교의 종교 의례에서 음악의 사용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론적 관점을 확장하면서, 성직자는 노래를 천사와 피조물이 신을 향해 부르는 영원한 찬양으로 여겼다. 이는 음악을 천체의 행성이 만들어 내는 질서로 바라본 고대 피타고라스-플라톤의 전통이 천국에서 들려오는 복자들의 노래, 전 우주에 울려 퍼지는 피조물의 찬송으로 대체되었다는 점을 알려 준다.
-‘음악: 그리스도교 문화와 음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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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움베르토 에코가 기획하고 수백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 중세의 결정판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션 소개] 중세 Ⅰ(476~1000): 야만인, 그리스도교도, 이슬람교도의 시대 중세 Ⅱ(1000~1200): 성당, 기사, 도시의 시대(1...

[출판사서평 더 보기]

움베르토 에코가 기획하고
수백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
중세의 결정판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션 소개]


중세 Ⅰ(476~1000): 야만인, 그리스도교도, 이슬람교도의 시대
중세 Ⅱ(1000~1200): 성당, 기사, 도시의 시대(11월 출간 예정)
중세 Ⅲ(1200~1400): 성, 상인, 시인의 시대(2016년 출간 예정)
중세 Ⅳ(1400~1500): 탐험, 무역, 유토피아의 시대(2016년 출간 예정)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션’은 세계적인 석학 움베르토 에코가 기획하고 수백 명의 학자들이 참여해 중세의 모든 것을 다룬 인문 시리즈로, 시기에 따라 총 4권으로 구성된다. 역사와 철학에서 과학과 기술, 문학과 연극, 시각예술, 음악까지 현재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세의 다양한 사건, 사상, 제도, 문화, 예술 등이 촘촘하게 소개된다. 흔히 암흑기라고 알려진 이 시기가 사실은 얼마나 풍요로운 결실을 맺어 왔는지, 또 근현대의 여러 분야가 정착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기틀을 마련해 왔는지를 알려 준다. 기획자와 집필자들의 국제적인 명성, 방대하고도 세밀한 자료 등에서 다른 책들과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중세의 결정판.

[중세 1: 세부 내용]

“중세,
현재의 우리를 가능하게 한
찬란한 천 년”

중세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
“성급한 학교 교과서들이 믿게 만들었고 영화나 텔레비전에서 소개했던 것들은 중세가 아니다.” 이 시리즈의 전체 서문에서 에코가 기획자로서 제기한 문제의식이다. 『장미의 이름』을 읽거나 영화로 본 사람이라면 중세란 단어에서 호르헤 노老수도사의 음험한 음모나 습하고 폐쇄적인 수도원 실내를 연상할지 모르지만, 동시에 윌리엄 수도사와 그 주변 학자들 간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논쟁도 기억해 낼 것이다. 이처럼 중세는 단지 ‘어둠의 시대’만이 아니었다. 이 시기에 현재까지 쓰이는 언어와 여러 제도들, 수많은 발명품들, 또 오늘날에 유럽이라 부르는 것이 시작되었다.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 컬렉션’은 중세에 대한 우리의 오해와 편견들을 깨고 그 시대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지, 우리 시대와는 무엇이 다른지를 역사, 철학, 과학과 기술, 문학과 연극, 시각예술, 음악 분야로 나누어 증명해 낸다. 그리고 근대를 거쳐 온 우리 시대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풀어 나갈 지혜를 엿보게 해 준다.

중세 역사, 현재의 사건들과 연결된 뿌리
중세를 흔히 암흑기로 표현하지만, 천 년에 달하는 이 시기(로마 제국이 몰락한 476년부터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된 1492년까지)에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게르만족을 중심으로 여러 야만족들이 대이동을 시작하면서(민족 대이동) 오늘날 유럽이라고 부르는 것이 시작되었다. 로마 제국을 침입했던 이민족들의 문화와, 그 문화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했던 그리스도교와 라틴 문화가 결합하면서 모든 유럽 국가가 시작된 것이다. 이 문화를 기반으로 하여 현재까지 쓰이는 유럽의 여러 언어들과 제도들, 법률들이 형성되었다. 또한 수백 년에 걸친 아랍/이슬람 문화와의 다양한 접촉(잔혹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에서 평화로운 문화적, 상업적 교류까지)은 유럽인들에게 고대 지식과 배움을 전해 주었을 뿐 아니라 역으로 유럽이라는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중세 초기에는 법률 분야에서도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 냈다. 6세기에 동로마 황제 유스티니아누스는 당시까지 법전으로 편찬된 적이 없던 로마법과, 심지어 로마의 판례들까지 한데 엮어서 매우 귀중한 법률 자산을 후세에 전해 주었다. 수많은 유럽 국가들은 이것을 바탕으로 하여 수백 년 동안에 현행법의 토대를 마련하고 국가 체제를 세울 수 있었다.
현재 이슬람 문화권의 첨예한 문제이자 중동뿐 아니라 국제 정세의 판도를 뒤흔드는 갈등 구조 역시 중세 때 시작되었다. 661년 카르빌라에서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촌 동생이자 4대 칼리프인 알리가 암살되면서 시아파와 수니파 사이의 분쟁의 불씨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외에도 중세에 생겨나 우리에게 전해진 것들은 셀 수 없이 많다. 다양한 형태의 상업 경제, 신용장과 카드와 수표와 은행, 벽난로, 종이, 아라비아 숫자, 복식부기, 음표, 단추, 속옷, 셔츠, 가구의 서랍, 바지, 놀이용 카드, 체스 말, 식탁, 포크, 시계, 안경, (‘그리스의 불’로 알려진) 화약, 그리고 병원 제도 등등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우리의 눈에는 중세 초기에 발생한 여러 체제와 제도와 사건이 현재의 현상과는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군주와 교황 간의, 혹은 국가와 교회 간의 세력 다툼, 봉건제, 장원 경제, 기사와 성주, 농민들의 노역 등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 및 경제 질서, 성상 파괴 운동, 수도원을 둘러싼 교육과 문화 등은 중세 고유의 특징이자 모습이면서 동시에 현재의 우리 사회와 문화의 일부에 스며서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세 철학과 사상, 고대 지식과 그리스도교의 결합
중세 초기에는 고대에 비해 철학과 사상이 쇠퇴했다고 보는 관점 역시 팽배하다. 하지만 이 시기에 제기된 여러 논제들 즉 우주와 세계와 신에 대한 설명, 신학과 철학의 관계, 종말론 등은 현재의 지식 담론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중세 철학의 흐름을 스콜라 철학이라고 단순화시킨다면, 이 흐름의 기초를 구성한 가장 중요한 철학자는 4-5세기의 성 아우구스티누스(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다. ‘돌아온 탕자’ 이미지를 가진 그는 그리스도교와 신플라톤주의 철학을 조화시켰으며 종말론 논의를 시작했는데, 그의 담론들은 이후에 여러 세기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할 철학적 유산을 남겼다. 한편, 보에티우스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 등 이교적인 고대 문헌을 번역하고 연구하여 그리스도교 사상과 조화시키고자 했다.
중세에는 여러 수도원 필사실과 공방에서 필사본이 생산되었고 많은 그리스어 고전들이 라틴어로 번역되었는데, 이를 통해 고대 문화가 보존되고 우리에게 전해질 수 있었다. 또한 이 시기에 백과사전적 저서들과 요약집들도 출간되기 시작했다. 이 책들은 고대 지식을 번역, 주석, 조정, 전승할 목적으로 고대 문헌들을 요약한 출판물들이었다.
대학과 그에 따른 교육 제도도 중세 때 정착되었다. 최초의 대학이 비록 초기 형태이기는 하지만 1088년에 볼로냐에서 나타났고, 교수와 학생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는 교수가 학생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면서 국가나 교회의 통제에서 벗어나 세워졌다. 이상적인 그리스도교도의 교육을 위해 제시되었던 개념은 고대의 ‘자유학예artes liberales’로, 이는 중세 교육이 이교도 지식의 규범들을 토대로 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중세 과학과 기술, 빈곤한 유럽과 풍요로운 아랍
만일 중세 과학과 기술을 이탈리아 반도에 한정해서 설명한다면 쇠퇴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중해나 근동으로 지역을 넓혀 살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아랍 세계는 철학, 과학, 의학, 수학 분야에서 중요한 전통을 세웠으며, 심지어 당시 아랍의 과학 수준이 14-17세기의 서양 과학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는 최근의 연구까지 있다. 아랍 학자들은 그리스와 라틴 문화에서 유래한 철학, 의학, 수학, 자연과학 분야의 서적들을 정확한 제목으로 기록하면서 아랍어로 번역했다. 또한 이들은 인도에서 가져온 천문학 저서들을 번역하면서 시간의 측정과 관련한 천문학적 지식과 지리에 관심을 가졌고, 인도 수 체계에 기반을 둔 산술과 대수에 대한 글도 남겼다.
동시대에 중국의 과학은 우주론에 대한 세 관점을 논쟁 대상으로 삼았으며, 정교한 물시계를 개발했고 그에 기초한 시간 측정 단위도 정교화했다. 또한 활자술의 발전, 기계적 시계의 제작, 주물을 위한 주철의 사용, 심지어 천연두를 예방하는 인두법까지 실시했다. 중국의 인두법은 천연두 병자의 고름을 채취하고 말려 가루로 만들었다가 젖은 천에 넣고 다른 사람의 코에 집어넣어 천연두를 예방하는 방식이었다.
서양의 중세 의학은 갈레노스와 히포크라테스 같은 이들의 고대 의학을 계승하기는 했지만, 그리스도교의 영향으로 영성과 인류학적 관점을 취했다. 이 시기에 병원이 탄생했는데, 이는 병자와 사회적 약자를 돕는다는 그리스도교 교리인 자비가 구체화된 것이었다. 서양의 의학은 고대 의학서 중 일부를 도입하고 약학과 식물학과 의학 재료학과 같은 분야에서 어느 정도 발전을 이루었지만, 이슬람 문화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진 고대 의학서의 번역, 의학 이론과 실제의 통합 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빈약했다. 아랍 의학은 자신들의 영토에 속한 다양한 민족과 문화의 영향을 절충했고, 매우 놀라운 과학적 혁신을 이룩해 내었다. 아랍 서적들은 고대 고전들이 서유럽에 전해지는 통로로서 중세와 르네상스의 지식이 형성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중세 문학과 예술, 현대 문학과 예술의 자양분
중세의 문학은 그리스도교 문화라는 여과 장치를 통해 고전 작품을 수용하고 전달했다. 베르길리우스, 호라티우스, 오비디우스, 유베날리스 같은 고대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필사되었으며, 요크의 알퀴누스와 에리우게나의 서적뿐 아니라 여러 학자들의 신학 논문과 성경 주석서, 『랑고바르드족의 역사』와 카롤루스 대제의 전기, 음악 이론서, 성인전(성자 이야기), (켈트족과 게르만족 출신의 백성에게 라틴어를 가르치기 위한) 문법서 등이 활발히 출간되었다. 특히 라틴 서사시 분야에서는 고대 후기의 전통을 잇는 성경 서사시를 통해서 성인전 및 영웅시가 등장했다.
중세 초기에 새롭게 등장한 것은 무엇보다도 게르만족과 켈트족의 전설 및 신화에 기반을 둔 문학 작품들이다. 게르만족의 전설은 영웅 소설을 낳았는데, 이 장르는 그리스도교 문화와 전혀 관련 없는 인물들과 ‘독일 기사’라는 인물형을 라틴 문학사에 데려왔다. 켈트족의 전설에서 기원한 유령들의 밤 사냥 이야기는 이후에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나 베버의 ≪마탄의 사수≫ 같은 다양한 공연 문화에 소재를 제공했다. 특히 중세 문학이 상상해 낸 ‘경이로운 것’ 혹은 ‘환상적인 것’은 기묘한 신화를 만들어 냈으며, 빅토르 위고와 루이스 캐럴의 소설들, 뱀파이어 이야기, 심지어 『나니아 연대기』와 『반지의 제왕』과 같은 현대 판타지 문학 및 영화, 게임 산업에 이르기까지 중세 이후의 문화에 풍요로운 자양분을 제공해 주었다.
313년에 《밀라노 칙령》으로 그리스도교가 공인된 뒤로는 종교 전례에 적합한 종교 건축물이 건립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그리스도교도들이 개인 건물이나 카타콤 같은 지하 묘지에서 종교 전례를 행했지만, 이때부터는 거대한 종교 공공 건축물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 건축물 내부와 외부를 장식하는 과정에서 구상미술 분야가 혁신을 맞았다.
중세 초기의 시각예술 분야는 신과 여러 성인들의 관습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사회적으로 보편화될 수 있는 시각 기호 체계를 구성했다. 그리스도교 종교 미술이 현재의 우리들에게는 익숙한 기호처럼 보이지만, 처음부터 누구나에게 쉽게 이해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중세 시각예술이 소통을 위한 보편적 기호로 의미를 획득하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은 전통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변형시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어깨까지 늘어뜨린 머리카락에 긴 수염을 기른 그리스도의 이미지는 이교도 신인 제우스 혹은 유피테르나 그리스 철학자의 모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비잔티움 제국 시기에 크게 유행한 이콘icon은 봉헌의 대상으로서, 726-843년간 지속된 성상 파괴 운동의 격렬한 비판 및 파괴 대상이 되었다.
중세 초기의 음악 분야는 수학적 원리를 다루는 학문에서, 그레고리오 성가의 고안으로 인해 점차 신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한 실천 영역으로 이동했다. 특히 이 시기에 그레고리오 성가를 빠른 속도로 서유럽 전역에 알리기 위해 악보가 탄생했는데, 이로써 성가를 구전으로 전승하는 방식은 기보법을 이용한 악보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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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중세 I]을 읽고 | ks**9070 | 2015.09.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벤트에 일찍 당첨된 덕에 책을 비교적 일찍 받아봤습니다. 하지만 분량도 방대하고 (좋은 핑계거리) 직장일이...
    이벤트에 일찍 당첨된 덕에 책을 비교적 일찍 받아봤습니다. 하지만 분량도 방대하고 (좋은 핑계거리) 직장일이 계속 바쁘게 돌아가서 제때 읽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책을 수령한지 3주가 넘은 듯 하지만 지금이라도 서평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읽은 대목은 <철학>, <과학과 기술>, <문학과 연극>입니다. 제가 그나마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역사>를 외면한 이유는, 과거지사를 읽어내는 저의 자세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자기반성때문입니다. (그래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려워요. 그냥 <역사>를 읽을 걸. ㅠㅠ)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서유럽 얘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세계사를 배울 때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대학에서 서양 중세 관련 과목을 수강할 때에도 서유럽 얘기만(?) 듣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비잔티움 제국에 대한 비중도 꽤 되는 편이고 유럽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도 언급이 꽤 자세합니다. 특히 아랍 지역이 그리스의 학문적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서유럽으로 전파시키는 과정이 꽤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알고리즘"이란 단어의 어원이 아랍에 기원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0-) 그와 관련하여 인도의 영향을 받은 페르시아 의학이 아랍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서술한 대목도 흥미롭게 볼 만 합니다. -0-

    더욱 재미있는 점은 중국의 과학과 기술에 대해서도 특별히 언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5호 16국 시대로부터 당나라까지의 역사가 간략히 언급되고 그 사이에 중국에서 진행된 학문적 발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원가력, (양)직공도, 풍도(5대 10국 시대의 바로 그 정치가)가 언급되는 걸 보니 반갑더구만요. 인쇄술 발전과 관련해서 우리나라도 잠시 언급이 되니 더더욱 반가웠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대해 언급된 대목에서는 필자인 이사이아 이아나코네가 오류를 범했고, 그 점에 대해서는 역주로 지적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중세 유럽 그 자체에 대한 대목입니다. 서양사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어서 (특히 전근대 서양에 대해서) 관련 지식을 좀 쌓아야겠다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대목도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강 추천도서. 
  • 중세1 | jb**n21 | 2015.09.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1.중세라는 긴 터널로 들어가다.   유럽의 중세에 대해서  내 머릿속에 인...

     

    1.중세라는 긴 터널로 들어가다.

     
    유럽의 중세에 대해서  내 머릿속에 인식되는 것은 암흑이다.

    그러면 바로 기계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르네상스는 빛이다 는 인식을

    중세는 그리스 로마 와 르네상스를 위한 거대한 그림자 역할을 하는 존재였던 것 이다

    영화 속 주인공을 상대하기 위한 못된 악역의 존재였다. 더 이상 의론 할 것도 없는

    그냥 긴 시기로서 ,로마 시대 이후 르네상스가 올때 까지 암흑의 석기 시대 라고 그렇게

    생각되었다.

    이 중세의 인식에 누군가 가 찬물 한 바가지를 던졌다 그 사람은 움베르트 에코 .이 사람에 대해서

    뭔 설명이 필요 할것인가 . 중세와 관련된 소설을 쓰면서 그는 중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재정립 하는 것이 필요 했다고 생각해는지 모른다.

    움베르트 에코는 덤벼라 이 중세속에 들어와 였다. 중세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서까라 였다.움베르트 에코는 거대한 담론을 던져 준다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반박해 보던가 하는 모습이었다. 그가 던져서 만든 메시지 격은 중세 1 이다.

    이책은 정말로 거대하다. 천년동안 의 역사.철학.문학과 연극.과학과 기술, 시각예술.음악 에 대해서 정리한 거대한 서사시적인 책이다 책면수1000페이지 일정도로 너무라도 방대한 책이다 엄청나게 많이 준비 할 정도로 기존의 관념에 대한 비판 과 동시에 중세를 있는 그대로 보자와 같은 책이다. (중세1 역사와 과학 기술 의학 분야 중심의 서평입니다.)​

     

    2.중심.중심지의 변화

    ​유럽의 고대 역사 주인공인 로마제국. 영원한 제국은 영원히 없는 것처럼 점점 쇠퇴하는 로마제국을 확인 할수 있다 그 끝을 가지만 이 중세라는 시공간 속에서 로마는 살아 남기 위해서 또 다른 선택을 했는지도 모른다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한쪽을 포기했다. 전부를 잃을 수 없기 때문에 그 들의 절반을 포기하기 시작하였다. 그 빈 공간을 다른 외부인들이 차지하기 시작하였다. 지금유럽 인들의 현대 주인공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물론 그들의 영원한 숙적이자 불청객 같은 존재인 이슬람 들도 들어오기 시작했다 좋던 싫던 간에 그리고 영원한 이방인인 유대인 들로 역시 유대인 공동체로서 초기 유대인은 지중해를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비잔티움 제국의 박해, 아랍 세력의 확장과 맞물려 9세기경이 되면 중부 유럽과 북부 유럽으로 이주하는 것을 확인 한다.

    ​이 책에서 야만인의 모습 인 존재로서 보다는 야만인에서 통치자의 존재로서 그들이 스스로 법과 제도를 만들면서 단순한 야만인의 존재 가 아님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반론은 도시에서 시골로 가는 과정을 고대 세계의 종말로 표현된는 점을 매우 반발했다. 시골을 중세의 중심지 역할을 강력히 주장한다 도시경제의 상징성인 수공업 및 상업 활동의 자금 이동하면서 또 다른 의미에서 도시적인 관점을 주장한다 .쇠퇴보다는 변화 로서 이야기 한다. 대도시에 몰여 있던 귀족들이 시골로 내려가고 시골이 아닌 소도시 역할을 하였다. 갈리아 지방처럼 한정된 지역에 사는 귀족 엘리트 게층은 도시 중심이 아니라 자신들의 소유지에 거주하기를 더 좋아했다. 그리하여 그곳에 수많은 생산 구조를 끌어들였고 적어도 부분적이나마 경제와 행정의 무게중심을 도시에서 토지로 이동시켰다.

    외부에서 보면 어떤 구조가 질적으로 변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수도 있다.

    땅에 예속된 농업 일을 하던 노예제 콜로누스 농노의 예속 에 대해서 콜로노수와 농노의 예속을 이어주는 지속성은 없었으며. 콜로누스와 중세의 농시 사이읜 연속성은 없으며 강력하게 부정한다

    ​그리고 봉건제도에 대해서 이 책은 기존의 관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봉건제도에 대해서 블로크 봉건 제도가 일종의 사회의 전형이며 개인의 독립적 권한이 발전하는 역사적 과정에서 공권력의 분할과 군인 계급의 사회적 권위를 설명 한다. 반대로 간소프는 봉건 제도를 사회적,특히 군사적 복종을 둘러싼 의무 관계를 정의하기 위한 제도들의 총합으로 .자유로운 신분인 봉신이 영주에게 보내는 지지와, 영주가 봉신에게 가지는 의무가 결합된 것으로 해석한다. 블로크의 경우에는 기존의 전통적인 사관에서 유래한 해석들을 바탕으로 중세 사회를 봉건 사회롤 설명하기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술적인 접근 방식에서 간소프의 관점을 통해 봉건 제도를 설명한다.

    ​봉건 제도를 둘러싼 두 가지 관점

    ​간소프는 중세의 봉건 제도를 프랑크 왕국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6세기 이후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던 제도로 해석하며, 카롤링거 왕조 시대에 빠른 속도로 정착되어 10-13세기에 완성되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해석한 블로크는 봉건제도를 두 가지로 분류한 뒤엣 시대 구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블로크는 1050년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를 나누었다.오늘날 대부분의 역사가들은 블로크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있다.

    ​중세의 유희를 찾아서

    ​유희는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문화적 현상으로 사회적인 기능을 통해 설명 할 수 있다. 또한 놀이 문화는 역사적 문화적 사건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중세 초기는 제국의 정치적 경제적 위기의 시대였다. 로마 제국의 구성원에 외국인들이 포함되기 시작했고,국교로서 그리스도교의 발전 과정은 동시대 문화를 변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되었으며, 현실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방식들을 변화시켜 나갔다.

    새로운 문화 체계는 동시대의 다양한 유희 활동과 오락 같은 놀이 문화를 고전 문화의 무위라는 개념과 연관해서 생각하도록 이끌었다. 그러나 이런 유희를 부정적으로 본 사람들도 있다. 요한 크리소스톰은 놀이가 젊은이 들에 대한 위험이라고 경고하면서 돈과 시간 낭비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신에게 자신의 삶을 맡긴 그리스도교도가 이런 공공 놀이에 참여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 대목을 보면서 옛날 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점을 알게 해준다 놀이는 악이라는 인식이 참 서글프다

    ​이런 고대놀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도 불가하고 로마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고대 로마의 놀이들이 지속됨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검투사 놀이를 비록했어

    그러면 이민족들은 어떤 유희를 즐긴 것 인가 역시 성인 남성 과 시하기 위해서 사냥을 비록함 남성을 과시하기 위해서 아길룰프는 미래의 신부를 위해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나무를 뽑아서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힘을 위한 남성용 뿐만 아니라 지식관 연관된 놀이를 하기도 했다. 서양용 장기를 비록했어 음악 이나 시 특정 민족의 신화나 역사적인 유산을 전승하기 위한 역사적 사건의 기술도 포함하기도 했다.

    암흑이라고 불리우는 이 시대에도 꽉 막힌 중세의 그리스도교 시대에도 사람들은 유희를 찾아 달리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학과 기술

    과학 기술 부분에서 이제 로마는 이탈리아 지중해 연안 지역, 이집트 근동 지역을 포함해서 과학과 기술에 관한 지식을 생산하는 문화적 중심지가 아니었으며, 중세 초기의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에도 특이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자체로 중요한 역사를 구성했다. 교회에 부설 학교를 비롯한 여러 공공 기관이 설립되었으며. 이곳들을 중심으로 고대 문화를 백과사전식 요약본으로 정리해 가면서 과거의 철학,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과 사회적 기억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슬람 세력들은 641년에 알렉산드리아를 점령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치적 영향력의 상실이 곧 과학과 기술의 쇠퇴를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곳을 점령했던 이슬람 인들은 7세기부터 8세기까지 다른 지역에서처럼 이곳의 종교와 도시의 문화에 대한 자유를 보장했을 뿐 아니라 그리스의 유산이었던 헬레니즘 문화의 과학과 기술의 지식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아랍세계의 많은 학자들이 그리스와 라틴문화에서 유래한 철학, 의학, 수학 자연과학 분야의 서적을 정확한 제목으로 기록하면서 아랍어로 번역했다.

    ​그리스도 세계의 신체,건강,질병

    고대 세계와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이 책에서는 고대 유럽의학 그리스도 체제에서 나온 히포크라데스와 갈레노스와 같은 남긴 중세 텍스트는 중세에도 중요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교도의 지식인 들은 그지식을 활용했다. 히포크라데스가 적용한 이론은 신체 기관을 둘러싼 체액, 각 부분들의 연관성 속에 형성된 특질과 특성, 우주와의 관계에 대한 생각이 형성되었다.

    ​의학적 실험에서도 등장하여 고대의 전통을 수세기에 걸쳐 발전시켜 나갔다.

    사회적 관점에서 질병도 역사와 문화에 따라 그 의미가 변했다. 고대 의사들 에게 질병은 병자와 함께 자연의 본성에 대항해서 주어진 도구로 투쟁해야만 하는 대상이다. 하지만 그리스도교도의 시대에 질병은 원죄로 인한 연약함을 보여 주는 실례로 개인이 극복해야 할 상황이었으며, 극단적인 경우에 순교과 유사한 방식으로 세상을 떠나야 하기도 했다. 초기 그리스도교도들은 종종 처방전의 사용에 대해서 논쟁을 벌였으며 부적이나 펜던트 같은 마술적인대상의 사용을 거부했다. 갈레도스는 그리스도교도들이 죽음을 등한시하고 성적인 금욕을 추구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기적에 대한 믿음이 전파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위한 의사와 간병인의 대안으로 기적을 생각했다. 영혼의 건강이 육체의 건강에 비해서 중요하게 생각되면서 상황이 변하게 되었다. 하지만 동유럽에서는 간병을 거부하는 대신에 사회적 문제로 다루면서 빠른 속도로 간병과 자비의 개념을 결합시키고 긍적인 새로운 문화적 태도를 만들어 냈다.

    이 과정에서 병원을 탄 생되었다. 그리고 안과 혹은 여성용 치료 구역과 같이 부분적으로 특화된 분야를 도입했고 전문 직종의 종사자가 일했던 병원은 진단과 치료를 보조했고, 다양한 사회 계급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긴 입원 기간을 허용하기도 했다. 간호사 조합의 등장 하였다.

    아랍의학의 그 역할

    중세 시대의 아랍 의학은 7-16세기에 걸쳐 힌두스탄부터 에스파냐에 이르는 다양한 저서들의 연구는 너무나 풍부하고 아직까지 완결되지 않았다. 아랍서적은 학술적인 특징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실천 과정을 적절하게 조화시켰으며 ,고전주의 시대의 고전에서 발견할 수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페르시아, 인도와 같은 다양한 문화에서 얻은 지식들을 매우 효율적이고 독창적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이슬람인,그리스도교도,유대인,조로아스터교도들과 다른 여러 민족 혹은 집단의 문화적 전통과 신체적 특징르 고려하면서 의학적 치료 과정을 통제하고 통합하는데 성공했다. 다른 그리스 문화와의 융합 하면서 많은 발전이 이었고, 또 다시 다른 문화와의 접촉을 통해서 시리와 페르시아 더 크게 발전 했다. 이런 아랍 의학은 매우 복합적이지만 풍부한 내용을 가지고 있었다. 갈레노스의 의학적 관점이나 여러 문화를 절충한 의학적 지식은 다양한 지역의 여러 저자들에게 새로운 요소들을 제공했다.

    ​텍스트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이슬람 의학서들은 수많은 실천으로 이어졌다.

    이슬람 세계의 약학, 병원 수술에 아주 귀중한 자료 집 이다. 외과 수술로 이어지는 데 귀중한 역할을 했다. 이 수술을 다시 텍스트로 받아졌고 텍스트-실천-텍스트 형태로 계속 전통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역할을 했다

     
    3.끝으로

    ​이 중세1 은 르네상스 빛 의 역할과 그리스 로마에 대한 부흥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발합니다. 단순히 긴 암흑의 시공간의 역할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들의 야만인 이라고 불리워지는 현 두 체제인 게르만 족 역할과 그렇게 인정하기 싫었던 그들 이슬람 아랍 세력에도 가치 판단을 중립 적인 입장에서 설명해 준다

    많이 발굴된 사료 와 그 시대의 수많은 사료 집들 과학 기술 의사 기타 등등에 자료등을 분석하면서 많이 평가 절하된 부분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다 암흑 역할이 아닌 중간 지대로서 아주 훌륭히 수행했다고 말한다

    그리스 와 로마의 서적 철학 제도를 이어받아 쇠퇴 가 아닌 발전 시켜주는 긴 역할을 아주 충실히 성공해줬다고 특히 많이 평가 절하된 아랍 역할에 대해서 고대 저서들이 서유럽에 전해지는 과정의 통로로서 다시 필사되고 번역되면서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지식이 형성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인다. 아랍서적 들은 학술적인 특징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이론과 실천 과정을 적절하게 조화시켰으며, 고전주의 시대의 고전에서 발견할 수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페르시아,인도와 같은 다양한 문화에서 얻은 지식을 매우 효율적이고 독창적으로 재구성했다.

    ​이 책은 어떤 수식어를 동원해야 할지 몰라도 정말로 거대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겉 모습 만 보고 그 크기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읽기가 부담스러울 정도의 크기였다.

    ​그런데 막상 읽다보니 술술 쉽게 읽어진다. 번역자 들과 편집자들의 엄청난 내공을 보이는 것이 이책입니다 .그러나 쉽게 읽어진다고 가볍지만 않다. 읽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퍼지고 낙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중세 관한 거대한 책이다 여러 부분을 다루다 보니 잘 못하면 어떤 한 부분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입니다.

    중세에 대해서 암흑이라고 말하는 나 자신 또한 중세 뿐만 아니라 전 유럽사 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입니다 기존 지식들 배운 지식들도 다 사라지고 고정관념만 남은 상태에서 이 책의 만남은 행운이었습니다. 서양사에 대해서 관심많은 사람들이나 중세 에 대해서 기존 관념에 비판 의식을 가진 사람들 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그리고 계속 나올 중세 시리즈도

    훌륭하다고 봅입니다 아무래도 십자군 전쟁과 엮어서 나올 것 같습니다 빨리 나올길 빌겠습니다.

    이 책의 치명적이고 거대한 약점은 책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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