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나무 나라 여행(양장본 HardCover)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1쪽 | B5
ISBN-10 : 8982819916
ISBN-13 : 9788982819919
나무 나라 여행(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J. M. G. 르 클레지오 | 역자 이주희 | 출판사 문학동네
정가
9,500원
판매가
8,550원 [10%↓, 95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20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2년 10월 18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50521, 판형 192x262, 쪽수 32]

이 상품 최저가
5,000원 다른가격더보기
  • 5,000원 제나홈 새싹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7,600원 넘버원헌책방 전문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8,550원 스떼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8,550원 [10%↓, 95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신간) 나무 나라 여행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339 깨끗하고 좋은 상태의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ellen*** 2020.02.21
338 00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ggumt*** 2020.02.20
337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5점 만점에 5점 hyun2*** 2020.02.18
336 새책같은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yis*** 2020.02.13
335 좋은 상태의 책을 빨리 배송해주어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up1*** 2020.02.1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2008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르 클레지오의 어린이를 위한 환상 동화 『나무 나라 여행』. 이 책은 소년이 나무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처음에는 나무들의 나라로 들어가지 못하지만 나무들을 길들임으로써 나무들의 말을 알아듣게 되고, 나무들의 친구가 되는 과정은 소년과 숲의 나무들의 소통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J. M. G. 르 클레지오
저자 J. M. G. 르 클레지오는 1940년 남프랑스의 니스에서 태어났다. 영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덕분에 영어와 프랑스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었던 작가는 처음에는 영어로 글을 쓰려 하였으나 영국이 인도양의 모리셔스 섬을 식민지화하려는 데에 반감을 느껴 프랑스어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스물세 살에 발표한 첫 소설 『조서』로 르노도 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열병』 『홍수』 등 화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현대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로 일컬어지며, 1994년 잡지 『리르Lire』의 설문조사를 통해 ‘살아 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낸 책으로 『아프리카인』 『타오르는 마음』 『성스러운 세 도시』 『아프리카인』 『황금 물고기』 『하늘빛 사람들』 『우연』 등이 있다.

역자 : 이주희
역자 이주희는 연세대학교 불어불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굿바이 마우지』 『나만의 정원』 『꼬마 마녀에게 애완 동물이 생겼어요』 『언제나 널 사랑할 거야』 등이 있다.

그림 : 앙리 갈르롱
그린이 앙리 갈르롱은 1939년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 태어났다. 1961년 에콜데보자르를 졸업한 뒤, 그래픽 디자이너로 훌륭한 재능을 발휘하면서 광고와 책에 삽화를 그렸다. 그의 작품은 신비롭고 독창적인 착상과 연상과 중첩으로 가득 차 있으며, 놀라운 인물들과 경이로운 풍경을 창조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 르 클레지오가 들려주는 환상동화 『나무 나라 여행Le Voyage au pays des arbres』은 ‘평화를 위한 글쓰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출판사서평 더 보기]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 르 클레지오가 들려주는 환상동화 『나무 나라 여행Le Voyage au pays des arbres』은 ‘평화를 위한 글쓰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르 클레지오가 어린이를 위해 쓴 책이다. 해마다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며 '현대 프랑스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로 불리는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문학동네어린이는 르 클레지오에 이어 프랑스 최고 지성으로 일컬어지는 미셸 투르니에와 시인 자크 프레베르가 어린이들을 위해 쓴 보석 같은 작품들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자연과 인간에 대한 통찰과 문명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 온 르 클레지오는 이 작품에서도 한 소년과 나무로 상징되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시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체로 노래하고 있다. 삽화가 앙리 갈르롱은 문명 세계에서 나와 자연으로 동화되어 가는 소년의 여행과 순수한 자연의 세계가 어우러지는 광경을, 서로 다른 이미지들을 중첩시킴으로써 몽환적이고도 초현실적인 화풍으로 구현하고 있다. 비밀스러운 나무 나라의 문이 열린다!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던 한 소년이 다른 세상으로의 여행을 꿈꾼다. 그러나 소년에겐 비행기도 자동차도 배도 없다. 문명의 이기라곤 아무것도 없는 소년은 맨몸으로 자연의 세계인 나무들의 나라로 떠날 수 있음을 깨닫고 떠날 준비를 한다. 준비는 오로지 나무를 길들이는 일뿐. 소년은 나무들을 길들여 그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그들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음을 알고 있다. 나무를 길들이기 위해 침묵하고 나무들의 언어인 휘파람으로 말을 거는 연습을 하는 소년. 이윽고 길들여진 나무들이 잎사귀마다 눈을 떠 소년을 바라보고, 귀기울여 소년의 이야기를 듣고, 입을 열어 소년의 질문에 대답해 준다. 나무들은 소년을 작은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이윗’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비밀스러운 나무 나라의 문을 연다. 소년은 늙은 참나무에게서 지혜를 배우고, 어린 삼나무와 즐겁게 춤을 추며, 나무들의 존재와 개성을 하나하나 알아간다. 나무들의 축제는 밤새도록 계속되고, 소년은 나무들 곁에서 잠이 든다. 나무들은 소년의 곁을 밤새 지켜 준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길들인다’는 유명한 말은 이 작품 속에서도 ‘관계 맺음’의 의미로 나타난다.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참을성 있게 길들이라고 한 『어린 왕자』 속 여우의 말처럼, 소년은 참을성 있게 천천히 나무들을 길들인다. 그리고 숲 한가운데 앉아 나무들을 바라보고 이따금 휘파람을 불어 나무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익숙하게 만든다. 이렇게 나무와 관계를 맺은 소년은 나무들에게 수많은 사람 중 특별한 하나의 사람 ‘이윗’이 되고, 나무들은 그들의 특별한 비밀을 소년에게 보여준다. 한 존재인 소년이 다른 존재인 나무에게 다가가고 길들이고 특별해지는 과정을 거쳐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이의 소통이 가능해진다. 작가는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나무들의 언어를 알아듣게 되고, 그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시적인 문장과 신비한 그림의 아름다운 변주 짧고 간결한 이야기 안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문명과 자연과 인간 사이의 소통, 자연으로의 회귀, 관계 맺음 등 읽는 이에 따라 이야기는 다양하게 변주된다. 비행기나 배, 자동차 같은 탈 것이 없어 어느 곳으로도 여행을 할 수 없을 거라 여겼던, 물질문명에 길들여진 소년이 나무들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 평화롭게 잠이 드는 모습에서 결국 인간이 돌아갈 곳은 자연이라는 의미로 읽을 수도 있고,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까고 나와 다른 존재를 알아가는 과정은 존재와 존재의 관계 맺음으로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의미로 읽든 이 책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고 의문을 제시한다는 면에서, 무엇보다 시적인 문장과 신비로운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세계로 이끈다는 점에서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읽을거리가 되어 줄 것이다. 『어린 왕자』가 그렇듯이 이 책도 어린이가 보기에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르 클레지오가 주로 어른을 위한 소설을 쓰는 작가이고, 그의 소설은 어른 독자들 중에서도 어렵게 여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더욱 그런 우려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린이도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림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책을 통해 지식을 흡수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아름다운 글과 그림을 보면서 감성에 눈뜨는 일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독자가 이 이야기 속에서 무언가 심오한 뜻을 찾으며 어려워하기보다는 달빛 아래 나무들이 미끄러지듯 춤을 추는 신비로운 장면을 상상하며 즐거워하기를 바랍니다. _‘옮긴이의 말’에서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눈과 귀를 크게 열고, | ri**31 | 2011.12.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노벨문학상 수상은 작가에게도 그렇겠지만, 독자에게도 영원한 꼬리표로 남는다. 여러모로 힘들었던 수험생활 도중 이대 번역대학원 ...
    노벨문학상 수상은 작가에게도 그렇겠지만, 독자에게도 영원한 꼬리표로 남는다. 여러모로 힘들었던 수험생활 도중 이대 번역대학원 입시설명회에 간 적이 있다. (그냥 그 땐 거기에 관심이 좀 있었다.) 학교자랑을 열심히 하시는데, 르 끌레지오 교수님이 왠만한 한국인보다 더 한국어를 잘 하시며, 아주 훌륭하신 분이라고 역설하셨다. 수험생활 중엔 샛길로 새긴 했어도 문학쪽으로는 안 샜던 터라 (아... 창피하다!) 그 때 이 작가의 이름을 처음 들었다. 얼마 안 있다가 글쎄 그 분이 노벨문학상을 받으셨단다. 그제사 대단한 분이었구나, 놀랐던 기억이 있다.
     
    르 끌레지오가 노벨문학상을 수여한 이후, 급 관심이 생겨서 여러 책을 일단 사모으긴 했다. 그런데 하나같이 책 하단에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띠가 달려 나온다. 사실 나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라는 타이틀을 보고 작가의 작품을 선택한 주제에 귀찮아서 다 버려버렸다. 아, 이제는 저 주황색 광고 띠 아래 숨은 아이들이 보인다. 어쩌면 음산한 밤에 유령처럼 보인다고 아이들은 무서워할 수도 있는 실루엣의 나무 네 그루. 서로 웃고 손짓하는 모습이다.
     
    근래에 나무에 대해 관심이 정말 많아졌다. 나는 일생의 거의 전부를 서울에서 보냈다. 다행히도 서울 내에선 공기가 무척 맑고 나무가 많은 곳에 살았지만, 난 숲이 싫었다. 흙과 나무가 많은 곳엔 벌레가 다량 출몰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그 곳에서 나와 도심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이 곳의 나무란 그저 아파트 미관을 좀 더 수려하게 만들 용도러서, 집값 관리 차원의 옹색한 나무들 뿐이다. 이런 내가 나무에 눈을 뜨게 된 건, 올 여름부터. 여름 휴가를 위해 춘천과 화천 일대의 강과 계곡을 쏘다니면서 나는 나무가 그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인 줄 처음 알았다. 그 감동에 눈물이 날 뻔 했다. 해가 밝게 빛나는 무더운 여름날 오후, 적당한 속도로 국도를 따라 달린다. 투명한 하늘빛에 바람이 묻어난다. 세상에! 저 나무, 저거 도대체 뭐야? 바람이 불 때마다 이파리 하나하나가 반짝반짝하면서 손을 흔들어! 이 세상 어떤 보석도 저렇게 예쁠 수는 없을거야. 눈을 현란하게 만드는 이파리 동작에 눈을 떼지 못하다, 날다람쥐처럼 날아올라와 또다른 나무의 매력을 눈으로 흡수한다. 저 나무는 도대체 뭘까. 내가 나중에 전원주택을 지으면, 저 나무 꼭 심을거야! 소유의 의지마저 불태우면서.
     
    하지만 '소년'은 소유욕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나무와 숲을 사랑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자연의 눈과 자연의 귀, 그리고 그들을 보드랍게 어루만지는 훌륭한 휘파람을 갖고 있다. 소년이 만나는 숲의 세계는 환상적이라기 보단, 오히려 너무 사실적이다. 아주 가끔 산에 가면 '쩍' 하는 소리가 가끔 들려오곤 했다. 그냥 무심결에 넘겼었는데, 소년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건 '줄기의 주름을 펴는 소리'였나 보다. 지혜로운 소년은 개별 나무의 특성을 다 파악했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어린왕자와 여우가 서로를 '길들인' 것처럼, 그도 나무들을 자신의 휘파람 소리에 길들이기 시작한다. 자연의 시간에 맞추어 서로를 충분히 알아간 뒤, 나무들은 소년에게 자신의 참 모습을 보여준다. 그 다음부터는 어찌나 신이 나는지, 그림을 보랴 글을 보랴 책장을 넘기랴, 눈과 손이 아주 민첩해졌다.
     
    소년은 '자작나무와 사시나무는 귀가 아플 만큼 쉴 새 없이 재잘재잘 이야기하는가 하면, 수많은 잎을 흔들어 대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 장면을 읽고, 혹시나 하는 생각이 역시나!로 바뀐다. 내가 국도에서 만났던 그네들이 자작나무 같다는 심증만 있었는데, 그들의 정체를 이제는 알 것 같다. 책을 읽고 한참 후에, 친구가 집에 놀러와 나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시골에 살던 그 친구는 나보단 나무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었다. 이과 출신이지만 감수성이 풍부했다. 나는 그녀가 나를 이해해줄 수 있을거란 확신 하에, 자작나무를 묘사한 구절을 읽어주었다. 내 친구는 눈가에 웃음을 함뿍 담고는 "너무 너무 예쁜 말이다...! 맞아, 정말 그래!" 감탄해 마지 않았다. 그 감동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음에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그림 속 조용해 보이는 소년도 하나 둘씩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나무 친구들이 생겨남이 얼마나 행복할까. 나무들과 함께 대화하고, 나무들을 통해 인생이 무엇인지 배울 수도 있으며, 밤에는 나무들과 함께 춤을 출 수도 있다!
     
    이제는 머리도 다 굵었는데, 나이도 적잖게 먹었는데도 소년의 '나무 나라 여행'이 100% 허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그의 말을 믿고 싶다. '상상'이 아니라, 너무나 섬세한 '발견'이 아닐까. 엄청난 문명의 이기가 운집한 서울을 등지고, 나무가 많은 고장에서 살고 싶은 이유--나도 온 몸으로, 세포 하나하나로 자연을 느끼고 그 감동을 발견하고 싶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나무를 보고 느끼지 못한 감동을 국도의 숲에서 느낀 건, 어쩌면 그네들이 갖고 있는 자유의 생명력 때문은 아닐까.) 매일 나무와 숲에서 흘러나오는 그들만의 대화를 언어의 음표로 그려내고 싶다. 감동의 눈물로 적셔내고 싶다. 서울 촌놈의 나무 사랑은, 이제 막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 숲과 일치하는 기쁨 | ju**y1017 | 2008.11.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의 책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가 노벨 문학상을 타지 않았다면 저는 이 책을 모르고 지...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의 책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가 노벨 문학상을 타지 않았다면 저는 이 책을 모르고 지나쳤을겁니다. 독자로서 상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한편으로는 얄팍한 저의 군중 심리가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좋은 책을 스스로 발견하고 찾는 기쁨과 혜안을 갖지 못함은 아쉬움을 넘어 살짝 속상함까지 보태줍니다. 그 모든 기분을 뭉뚱그린 안타까움은 이 책을 만나 느낀 제 기쁨과도 비례합니다.  
    이야기는 아주 심플하게 흘러갑니다. 여행을 가고 싶었던 소년이 나무들의 나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 소년은 사람들이 무심히 지나쳐서 보지 못하는 나무들의 모습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다는 것. 그건 이 친구가 나무 박사라는 뜻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나무의 모습이지만 소년은 그것으로 나무와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길들이죠. 내 맘대로 조종한다는 의미의 길들임이 아닙니다. 소년이 나무를 길들이고 나무가 소년을 길들이고. 그래서 소년과 나무는 일심을 느끼고 일체를 느낍니다. 휘파람으로 나무를 길들이고 그 소리로 인해 나무들이 내는 소리를 듣게 되고 나무들이 눈뜨는걸 볼 수도 있게 됩니다. 소년은 나무의 부드러운 눈길에 눈을 맞출수도 있죠. 이렇게 그들은 친해집니다.  

    소년을 따라서 나무 나라를 여행하는 시간은 정말로 평화롭습니다. 더불어 삼림욕을 하듯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그 힘은 바로 글에서 나옵니다. 정말이지 자꾸만 자꾸만 반복해서 읽게 되는 글이예요. 제가 느낀 이 글은 시였습니다. 나무를 표현한 산문시라고 할까요. 나무를 어찌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했는지 감탄만 나와요.

     .....그러면 흔들리는 작은 잎사귀마다 하나씩 하나씩 눈이 열렸다. 마치 달팽이의 눈처럼 천천히.

    까만 눈, 노란 눈, 분홍 눈, 짙은 파란 눈, 연보랏빛 눈, 온갖 빛깔의 눈들이.

    그 모든 눈이 빈 터 한가운데 앉아 있는 소년을 바라본다.

    나무들의 눈길은 이상하리만큼 부드럽다. (p 14)

    내가 무심히 봤던 나무들의 모습이 이러했구나. 새삼 눈앞의 나무를 들여다봅니다. 저 나무의 잎이 저렇게 파르르 바람에 떨리는건 나한테 재잘재잘 이야기를 걸고 있는거구나. 나 또한 나무 나라 여행자가 되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림.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듭니다. 소년이 나무와 친구이기에 나무는 사람처럼 표현되고 있어요. 눈과 코와 입을 가진 나무들이 잎을 떨며 말을 하고 춤을 춥니다. 특이한 그림에 색상까지.....눈길을 쏙 잡아 책속으로 가두어놓습니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의 조화가 환상인 책입니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책. 이래서 대가구나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드는 책이기도 합니다. 
    읽으면서 어린 왕자가 생각났는데 그건 저뿐만의 생각은 아니였나봐요. 옮긴이 또한 그렇다고 했으니까요. 
    마음이 혼란스럽거나 괴롭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때 나무 나라 여행을 읽어보세요.
    나무들과 조용히 대화하며 숲을 거닐고 나면 마음은 깨끗하게 가라앉아 있을테니까요.

  • 소년, 나무와 친해지다 | PS**200 | 2007.01.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나무는 나무의 말을 할줄 안다. 휘파람소리와 하품소리를 소년은 또렷이 들었다. 바람소리가 아니고 새들의 지저귐도 아니다. ...

    나무는 나무의 말을 할줄 안다.

    휘파람소리와 하품소리를 소년은 또렷이 들었다.

    바람소리가 아니고 새들의 지저귐도 아니다.

    소년은 나무를 길들이면서 나무가 볼 수 있는 것들도 알게 되었다.

    나무들은 수다스럽고 떠들썩하다.

    아, 나무들은 사람들이 낯설어 땅에 뿌리를 박고 말도 없이 꼼짝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동안 우리는 속았던 것이다.

    아, 나무들은 사람들이 수줍어 눈을 감고 있는 것이다.

    온갖 빛의 눈을 가진 나무들이 소년을 바라보았고 소년도 나무의 눈을 보았다.

     

    소년은 나무에 대해 관찰도 많이 하고 숲을 많이 다녔다.

    그래서 소년은 나무와 많이 친해졌다.

    나무들이 하품하는 것을 보았고,

    나무들의 눈도 보았고,

    나무들의 노래도 들었고,

    나무도 우울한 나무가 있고, 성질이 모질고 사나운 나무도 있고, 재잘재잘 이야기꾼도 있었다.

    `나무 나라 여행` 을 통해 상상과 환상의 세계로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으므로 아주 흥미롭다.

     

    잣나무가 나무들의 파수꾼이라니, 너무 재미있는 표현이었다.

    누가 다가오면 바늘 같은 잎을 세우고 쏴아 소리를 내면, 다른 나무들은 모두 입을 다물고

    차려 자세를 하고 눈을 감는다. 정말 잣나무 숲을 걸을 때의 느낌이었다.

    소년은 할아버지 참나무와 이야기도 나누고, 밤에 있을 나무들의 춤 파티에 초대도 되었다.

    혹시 소년은 낮에 보았던 나무들을 생각하다가 꿈을 꾼 것은 아닐까!

    " 달빛을 받으며 춤을 추는 나무들. "을 보아하니 소년은 신나게 춤을 춘 것이 맞나보다.

    소년은 나무와 친해져 나무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눈과 귀가 생긴 것 같다.

     

    ※ 이 책을 읽고 아이는 나무가 눈이 있다고 정말 믿는 것이다. 

    " 춤을 출 수도 있고, 늙은 참나무 할아버지를 만나면 `건강하시라고 인사`를 할 것이라고,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라고" 말한다.

    " 나무가 말을 할 수 있니? " " 응."

    " 그럼 한번 흉내내봐. " 그러면 또 상상을 하며 말을 지어내고 흉내낸다.

    2005년 7월 30일에 사서 처음 읽어줬을 때는 단지 책만 만지고 그림만 보는 것만도 만족했었다.

    오늘 또 읽었을 때는 시간이 지나서였는지 책과 내용에 대해 좀더 친밀감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책은 가까이 두고 지낼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 어른들이 읽어야 할 동화 | an**yosp | 2005.06.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단순히 어린이 동화라고 집어들은 게 잘못(?)이었다. 셍떽쥐베리의 <<어린 왕자>>처럼 어른이 음미하면서 읽어야 할 어른을 위...
    단순히 어린이 동화라고 집어들은 게 잘못(?)이었다. 셍떽쥐베리의 <<어린 왕자>>처럼 어른이 음미하면서 읽어야 할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었다. 지은이 J.M.G. 르 클레지오는 ‘프랑스 문학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우며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추천되는 거장이다. 클레지오의 작품세계에서 변함없이 나타나는 주제 중의 하나인 자연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소년과 나무의 이야기로 풀어 나간다. 오래 전부터 소년은 숲 속을 거닐 때마다 나무들이 마치 말을 걸고 싶어 몸을 뒤채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하루는 이쪽으로, 또 하루는 저쪽으로 걷다 보면, 나무들이 꼭 움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쳐다보면 나무들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 가지를 벌린 채 수많은 잎사귀를 바람에 팔랑대며 서있다. 그러나 그것은 나무들이 한자리에 머문다고 믿게 할 속셈을 지닌 나무들의 속임수이다. 하지만 소년은 나무들은 꼼짝 않고 서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무들은 수줍음을 많이 탄다. 그래서 사람이 다가오면 뿌리에 바짝 힘을 주고 죽은 체하는 것이다. 나무들은 휘파람으로 연주하는 음악을 좋아한다. 그래서 새와 매미를 겁내지 않는다. 소년은 나무를 길들이기 위해 조심조심 숲속을 걷다가, 빈터 한가운데 앉아서 부드럽게 휘파람을 분다. 한동안 휘파람을 불면 나무들은 조금씩 몸에서 힘을 뺀다. 커다란 가지가 우산처럼 조금 더 벌어지고, 느슨해진 뿌리가 천천히 땅 밖으로 나온다. 뿌리와 가지의 힘이 풀리면 숲 곳곳에서 이상한 커다란 하품소리가 들려 온다. 나무를 길들일 줄 모르는 사람에게 숲은 고요하다. 하지만 새처럼 휘파람을 제법 불 줄 알면, 곧 나무들이 내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심장이 뛰는 듯한 묵직한 소리, 한꺼번에 바스락거리며 가지를 뻗고 잎을 살랑거리고 줄기의 주름을 펴는 온갖 소리, 그리고 휘파람 소리가 들려온다. 나무들이 나무들의 말로 대답을 하는 것이다. 귀기울여 듣지 않으면, 새들의 지저귐으로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새소리와 닮긴 했어도 새소리가 아니다. 나무들이 휘파람을 부는 것이다. 소년은 나무들의 휘파람 소리를 알아듣게 되었다. 나무들이 하나 둘 말을 하기 시작해서 다 함께 이야기를 할라치면, 떠들썩한 휘파람 소리와 하품 소리가 또렷하게 들려온다. 나무들의 나라에서 나무를 길들이면, 나무가 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나무들은 곳곳에, 잎사귀 하나하나에 눈이 있다.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나무들이 수줍어 눈을 감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는 것이다. 소년은 되도록 부드럽게 나무들처럼 한두 개의 음을 부드럽게 불었다. 그러면 흔들리는 작은 잎사귀마다 하나씩 하나씩 달팽이의 눈처럼 천천히 눈이 열린다. 까만 눈, 노란 눈, 분홍 눈, 짙은 파란 눈, 연보랏빛 눈, 온갖 빛깔의 눈들이 빈 터 한가운데 앉아 있는 소년을 바라본다. 나무들의 눈길은 이상하리만치 부드럽다. 나무들은 제각각이다. 이름이 ‘위뒤뒤뒷’인 참나무는 점잖다. ‘퓌우우윗티윗’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작나무는 놀 궁리만 하는 나무다. 존경받는 단풍나무의 이름은 ‘훗’이다. 숲의 왕인 늙은 참나무의 이름은 ‘폐하’라는 뜻의 ‘우투유’이다. 나무들은 소년을 ‘작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이윗’이라 부른다. 나무들은 언제나 이야기를 나눈다. 비소식과 날씨, 폭풍우, 숲 반대쪽에서 날아온 소식들을 주고받는다. 자작나무와 사시나무는 귀가 아플만큼 쉴 새 없이 재잘재잘 이야기하는가 하면, 수많은 잎을 흔들기도 한다. 소나무와 주목과 수양버들은 침울하다. 개암나무와 호두나무, 밤나무는 모질고 사납다. 이따금 성을 내며 요란스레 딱딱거리기도 한다. 참나무와 단풍나무는 가장 말수가 적다. 은백양나무는 못말리는 수다쟁이들이다. 전나무들은 숲의 파수꾼이다. 누가 다가오면 곧 비가 쏟아질 것처럼 바늘같은 잎을 바지런히 떨며 쏴아아 소리를 낸다. 그러면 나무들은 일제히 입을 다물고 차려 자세를 한다. 눈을 감고 가지를 움츠리고 죽은 체하는 것이다. “이윗, 오늘 밤에 춤추러 올래?” “그럴게.” 나무들의 초대를 받은 소년은 검푸른 하늘에 보름달이 환하게 빛날 때쯤 빈터에 다다른다. 나무들을 친구로 둔 소년은 무서울 게 없다. 어린나무들은 노래하고 늙은 참나무들과 존경받는 참나무는 망을 본다. 어린 나무들이 빈터에 둥그렇게 모여 노래하며 춤을 춘다. 마치 사람들처럼, 하지만 몸놀림은 느릿느릿, 흔들흔들, 뿌리 끝으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소리친다. “티위투 티위 티위투!” 제자리에서 천천히 돌아 옆에 선 나무의 가지에 가지를 부딪치고, 반대 방향으로 빙그르르 돈다. 키가 비슷한 어린 삼나무와 짝이 된 소년은 한 바퀴 돌 때마다 팔을 뻗어 삼나무 가지에 부딪치며 웃음을 떠뜨렸다. “투웃 툿 툿 툿 투우웃.” 이윽고 달이 숲 저편으로 모습을 감추자, 나무들의 춤사위도 멎는다. 참나무들이 온 숲에 들리도록 우렁찬 휘파람 소리를 낸다. “자, 이제 잘 시간이다!” 나무들은 하나 둘 잎사귀의 눈을 감고 잠이 든다. 소년도 잠이 쏟아진다. 소년은 빈 터 한가운데 융단처럼 깔린 이끼 위에 누워 눈을 감는다. 함께 춤추던 나무들이 내뿜은 온기로 잠자리는 훈훈하고 포근하다. 늙은 참나무가 곁에서 밤새 지켜주고, 소년은 아침 이슬이 내릴 때까지 달디단 잠을 잔다. 앙리 갈르롱의 신비롭고 독창적인 그림과 함께 이야기에 빠져 들다 보면 어느새 어른들의 무딘 마음도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같아져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집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몇 번이고 손길 가는 대로 읽어볼 참이다. 그러다 보면 대충 한 번 읽어내고만 우리 딸래미도 어느 날 문득 엄마처럼 읽고 느낄테니까. 엄마와 딸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면 그만큼 더 우리 모녀의 영혼도 가까와질 것이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스떼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8%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