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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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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54603092
ISBN-13 : 9788954603096
어린 왕자 [양장] 중고
저자 생텍쥐페리 | 역자 김화영 | 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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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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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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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이 세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순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어린왕자의 이야기.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인간애와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 구렁이, 사랑과 소유에 대한 여우의 상징적 표현 등을 통해 인간과 사랑의 참 모습을 아름다운 문체로 들려준다.

소행성 B 612에서 온 어린 왕자와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인 '나'의 만남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나는 여러 행성을 여행하기 위해 B 612라는 소행성에서 온 어린왕자가 들려주는 일곱 군데의 행성에 사는 특이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으로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이며, 책임은 또 무엇인지를 깨닫는데….

저자소개

저자 : 생텍쥐페리
지은이 | 생텍쥐페리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4세에 아버지가 사망했고, 청소년기에 제1차 세계대전을 겪었다. 스트라스부르의 전투기 연대에서 군복무를 하게 된 생텍쥐페리는 21세에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제대 후에는 라테고에르 항공사에 취직하여 정기우편비행을 담당한다. 비행은 그에게 직업일 뿐 아니라 모험과 사색의 연장이었으며, 비행중의 경험 그리고 동료들과의 우정은 많은 작품의 모태가 된다. 민간항공사의 비행사로 일하는 중에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한 생텍쥐페리는 신문사의 특파원으로서 스페인의 시민전쟁을 취재하는 등 ‘행동주의 작가’의 면모를 보여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다시 전투비행사로 복무했고, 이후 뉴욕에서 작품 쓰는 일에 전념하다가 알제리의 정찰비행단에 들어간다. 1944년 7월, 생텍쥐페리는 그르노블-안시 지역으로 출격했으나 돌아오지 못한다. 1913년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 상을, 1939년에는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받았다. 『남방우편기』 『어린 왕자』 『성채』 『전시 조종사』 등의 작품이 있다.

역자 : 김화영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그는 고려대 불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개성적인 글쓰기와 유려한 번역, 그리고 어느 유파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활동으로 우리 문학계와 지성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해왔다.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바람을 담는 집』 『문학 상상력의 연구―알베르 카뮈의 문학 세계』 『소설의 꽃과 뿌리―나의 시대의 소설가』 『행복의 충격』 『공간에 관한 노트』 『발자크와 플로베르』 등 십여 권의 저서와, 알베르 카뮈 전집,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잃어버린 거리』 『오늘의 프랑스 철학사상』 『짧은 글 긴 침묵』 『예찬』 『내 생애의 아이들』 『섬』『마담 보바리』 등 팔십여 권의 번역서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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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비밀을 가르쳐줄게. 아주 간단한 거야. 오직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이 간단한 비밀을 잊고 산 지 얼마나 오래된 걸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풍경 위로 쓰러진 ‘그’를 잊고 지낸 ...

[출판사서평 더 보기]

비밀을 가르쳐줄게. 아주 간단한 거야.
오직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이 간단한 비밀을 잊고 산 지 얼마나 오래된 걸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풍경 위로 쓰러진 ‘그’를 잊고 지낸 지는?
어린 시절에 만났던 ‘그’의 이야기는 어쩌면 그저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였을지도 모른다. 그 먹먹하고 아련한 슬픔의 정체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슬프기만 했던……

처음 어린 왕자를 만나고 십 년 혹은 이십 년이 흐른 지금에야 생텍쥐페리가 어린이들에게 용서를 구하면서까지 이 ‘동화’를 “어떤 어른”에게 바치게 된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다.
조금씩 시간이 흐르는 사이, 모의고사점수 1, 2점에 울상을 짓고, TOEIC TOEFL 점수에 안절부절못하고, 인사고과 점수에 다시 안달복달하고…… 그렇게 ‘숫자’가 생활의 중심이 되어가는 동안, 어린 왕자와 함께 상자 속의 어린 양을 돌보던 우리 안의 그 아이는 이제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이제 우리에게 ‘없는’ 것이 되어버렸으니까. “다른 어른들과 똑같이 말하는” “정말 이상한” ‘어른’이 되어버렸으니까.

그리고 다시 이제야, 우리는 문득,
문득, 그 상자 속의 어린 양을 다시 찾고 싶어지는 것이다.
“몹시 슬플” 때면 아주 조그만 별에서 조금씩 자리만 움직여 지는 해를 마흔세 번씩이나 바라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이제는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별들 중에서 하나를 가리키며 밤하늘 너머 어딘가에 있을 나만의 꽃을 찾고 싶어지는 것이다……

어렸을 적 이유 없이 슬프고 아름다웠던 동화는 이제 ‘어른’이 된 우리에게 너무나도 간단하고 분명한 삶의 비밀을 다시 던져준다.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잘 기억해두기 위해서 우리는 어린 왕자처럼 되뇌어야 할지도 모른다.
진정 소중한 그 무엇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시간을 소비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시간을 들여 길들인 모든 것들을 영원히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자, 이제는 다시 어린 왕자를 찾아야 할 시간이다. 내 삶을, 내가 길들인 내 삶의 주변을 책임질 줄 아는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서라도……

김화영 선생이 번역한 이 책은 원본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출간된 1999년판 폴리오 판을 그 번역본으로 삼았다. 이 판본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모든 판본들과 차이를 보인다.
작가 사후에 출판된 기왕의 모든 불어판은 1943년 작가 생존시 작가의 검토를 거쳐 나온 미국판 불어, 영어 원본을 다시 손질한 것으로,
1) 천문학자가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별 그림이 누락되어 있고
2) 어린 왕자의 망토 색깔이 다르며
3) 장사꾼과 천문학자가 칠판과 장부에 기록한 글자(숫자나 기호)의 획들이 차이를 보이고
4) 어린 왕자의 목도리 둘레선, 꽃의 꽃잎과 꽃받침, 가로등 밑의 태양광선, 바오밥나무의 뿌리와 야자수 가지 모양이 다르며
5) 텍스트에 있어서도 해가 지는 횟수가 달라져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당시 미숙한 기술로 인하여 미국판을 놓고 덧칠, 윤색, 가필하는 과정에서 생긴 변화로 보인다. 새로 출판된 폴리오판은 새로운 기술에 힘입어 작가의 그림과 거의 동일한 그림과 내용을 복원했으므로 “생텍스 및 어린 왕자의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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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백종하 님 2009.11.05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아야 볼수 있어.

  • 백종하 님 2009.11.05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오후 3시 부터 행복해질꺼야

  • 백종하 님 2009.11.05

    그래, 집이든 별이든 사막이든 그것들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보이지

회원리뷰

  • 어린왕자   ...

    어린왕자

      <o:p></o:p>

    《어린왕자》의 작가 생택쥐페리는 작가이지만 젊었을 때 직업은 비행조종사였다. 비행조종사라는 직업은 직업 이상이었다. 작품을 상상하는 원천이 되었다. 《어린왕자》도 비행조종사가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하면서 일어나는 일인데 작가의 직업과 연결이 된다는 생각을 했다.

    《어린왕자》는 한 남성의 어린시절 그림 이야기로 시작한다. 한 남성은 어린시절 그림을 좋아했지만 어른들에게 인정받지 못했기에 화가의 꿈을 접는다. 그리고 조종사가 되었다. 어렸을 때 그렸던 그림1호는 ‘보아구렁이가 코끼리를 삼켰던 모양’인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조종사가 되었음에도 비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림1호에 대해 물었다. 돌아온 답변은 ‘모자구나’였다. 보이는대로 대답했을 뿐인데 무엇이 아쉬웠을까. 그림을 가지고 더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어른에게는 항상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어른들의 상상력의 빈곤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한 표현으로 느껴졌다.

    그림1호를 가슴에 품고 다녔던 한 남성은 6년전 사하라사막에 불시착하면서 어린왕자를 만나게 된다. 어린왕자는 양 한 마리를 그려달라고 요구한다. 남성은 양을 표현하다 결국에는 박스하나를 그려주었고 그 안에 어린왕자가 원하는 양이들어있다고 말해준다. 그렇게 서로 대화가 시작된다. 어린왕자는 작은별에서 왔다. 그 별에는 화산3개, 꽃 한 송이, 바오밥나무 풀들이 있었다. 어린왕자는 화산을 잘 쑤셔주고, 바오밥나무의 싹을 뽑아주고, 꽃에 물을 주었다. 그리고 해가지는 것을 보는 소소한 일상을 좋아했다. 그런 일상을 떠나 여섯 별들을 여행하면서 경험했던 것을 이야기해준다. 어른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내용들이다. 숫자만을 밝히고, 자신을 과시하고, 주변을 돌아볼지 모르고 일에 매몰된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상상력의 빈곤함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어른들의 모습을 이야기해주는 듯했다. 일곱 번째로 오게된 지구에서의 경험을 통해 작가는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지구는 앞서서 여행했던 별보다 규모가 컸다. 만나는 것도 많았다. 그러나 어린왕자에게 먼저 다가와주거나 말을 걸어주는 것은 없었다. 여우와의 만남도 처음에는 그랬다.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길들여짐’에 대해 말한다. 길들여짐은 관계를 맺는 것이다.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되는 거야. 너는 내게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되는 거야. 난 네게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 거고….” 그리고 그 과정은 참을성을 요구하고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린왕자의 작은별에 있었던 꽃 한송이는 때로 불평하고, 자랑을 늘어놓고, 입을 다물어도 직접 물을 주고 둥근 덮개를 씌워주고 벌레를 잡아준 바로 서로에게 길들여진 관계였음을 깨닫는다. 어린왕자가 장미꽃을 위해 들인 시간 때문에 소중하게 되었던 것이다. 여우는 “가장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아야 잘보여”라고 말한다. 시간을 들여 서로에게 길들인다것이 어떤 의미일까. 여우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는 영원히 책임이있는거야. 너는 네 장미꽃에 대해 책임이 있어.” 어린왕자는 ‘책임’ 있다는 말을 되뇌인다.

    그렇다. 어린왕자가 여우를 만나서 얻게 된 교훈은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아니었을까?분주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길들어짐’의 의미는 다시한번 곰곰이 생각해 봐야한다. 너와 내가 우리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시간을 내야하고, 시간을 쌓아가야 한다. 참을성있게 그 시간이 쌓이면 관계속에서 오는 행복함이 무엇인지. 그때 마음으로 보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 책읽기의 성서. | sa**all66 | 2012.04.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내모든 책읽기의 시작이 다들 그러하듯 이솝우화로였겠지만, 책읽기를 의식하고 읽게 된건 아마도 이 한권의 책이다. 어릴적 우...
    내모든 책읽기의 시작이 다들 그러하듯 이솝우화로였겠지만,
    책읽기를 의식하고 읽게 된건 아마도 이 한권의 책이다.
    어릴적 우린 읽을거리가 참 귀했다.책을 제대로 갖춘집은 주로 전집류였는데.
    이솝우화를 일본어로 번역한걸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거였을것이다.
    그중에서 어린왕자는 참 귀한 책이었다.
    쌩텍지페리의 독특한 이력과 함께 어린왕자는 참으로 오래 내기억에 저장되어 꺼내보곤한다
    그가 쓴 다른책 인간의 대지에서는 우리가 두고두고 새겨야 할 많은 말들이 알알이 들어차 있는글이며
    어린왕자는 내게 책읽기라는 것에 몰입하게 한 책으로 늘 귀히 여긴다
    모든 문장마다에 나름의 생각으로 재해석 해보게 되는것도 책읽기의 재미였다
    어떤날을 해지는걸 열여섯번이나 보았어...의자만 돌려앉으면 늘 해지는걸 볼 수 있었던 어린왕자의 별 소혹성B612호
    술마시는게 부끄러워 마신다는 주정꾼이 사는별에 대한 왕자의 안타까움,
    거짓을 말할땐 기침하는 시늉을 한다는 장미.죽는시늉아닌 정말 죽어야 할 시늉으로 버텨야 할 우리네 현실은 또 어떤가
    경배하는 별...어린왕자가 여행하는 별 어느곳에 난 살고 있을까?
    난 가로등켜는 사람이 사는 별이고 싶은데.
  • 어린왕자 | eu**87 | 2011.10.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제서야읽은거다a 예전에다읽은줄알았는데 내용이완전생소해;   읽는동안내내,닮았다...
     
     
    이제서야읽은거다a
    예전에다읽은줄알았는데
    내용이완전생소해;
     
    읽는동안내내,닮았다라는생각이
    머릿속에서떠나지않았다는것;
    특히, '꺄르르' 웃을때,,,,,,,,,,,,,,;
     
     
     
  •   책이 읽는 이의 마음을 읽어낸다는 말의 의미는...
     

    책이 읽는 이의 마음을 읽어낸다는 말의 의미는

    여러 번 읽는 책에서 더욱 자명해진다.

     

    자리를 옮길 때마다 다른 책을 집어들었다는 것이

    내가 이미 마음의 중심을 잃고 있는 증표라도 된다는 듯

    나는 일주일 동안 단 한 권의 책도 읽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새로 사둔 <어린 왕자>로 눈이 갔고

    책을 집어들면서 모질고 독하게 맘을 먹었다.

    이번에야말로 천천히 꼼꼼하게 읽어보자고…….

     

    한 번을 읽어내기도 어려운 책이 있는가 하면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책이 있다.

    북로그를 개설한 후 두 해 동안 세 번째 독후감을 쓰게 되는 <어린 왕자>

    당연히 후자에 속하는 책이다.

     

    *****

    아저씨가 사는 별의 사람들은 똑 같은 하나의 정원에다가 오천 송이나 되는 장미를 가꾸지만……” 하고 어린 왕자가 말했다. “자기들이 찾는 것을 거기서 발견해내지는 못해……”

    그래. 맞아……” 내가 대답했다.

    그렇지만 그들이 찾는 것을 단 한 송이 장미꽃이나 물 한 모금에서 발견해낼 수도 있는 거야……”

    물론이지.” 내가 대답했다.

    그리고 어린 왕자가 덧붙여 말했다.

    그러나 눈으로는 보지 못해. 마음으로 찾아야 해.” 

     

    어린 왕자가 별에 두고 온 장미꽃 한 송이를 잊지 못하는 까닭은

    지구에서 처음 본 똑 같은 모양의 오천 송이의 장미꽃에 진짜 마음을 주지 못하는 까닭은

    여우의 말대로 어린 왕자가 들인 시간의 길이에서 발생하는 차이일 터이다.

     

    작은 별에 두고 온 한 송이의 장미꽃은

    어린 왕자가 날마다 물을 주어 키운 꽃인 까닭에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는 꽃이지만

    남의 손을 빌어 길러낸 장미들의 군락과는 그 소중함에서 비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차이의 분별은

    겉으로 드러나는 화사함과 향기로서가 아니라

    바로 마음의 공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말이다.

     

    오래 달궈낸 쇠는 천천히 식는다.

    두들길 수 있는 때는 쇠가 달궈진 이후라야 한다.

    오래 달궈내야 하는 쇠는 한두 번의 불길로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고 우리는 배웠다.

     

    육신의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어린 왕자는 자기 별로 돌아갔다, 고 생텍스는 적었다.

    사막이 아니라도 상관없고 비행기 조종사가 아니라도 무방하다.

    마음 속에 어린 왕자가 들어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 하나를 장만해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시간을 들이는 데 지루해하거나 답답해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눈에 당장 보이는 것이 없어도 초조해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어른들의 어법이 아니라도 흥미를 잃지 않을 수만 있다면

    어린 왕자는 언제든 당신을 찾아와 이렇게 말을 걸어올 것이다.

    저기……나 양 한 마리만 그려줘.”

     

    새 책이라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는 지금의 내 즐거움을 설명할 수 없다.

    지금까지 읽은 <어린 왕자> 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다.

    내가 온 마음을 기울여 읽은 것과 무관하지는 않겠지만…….

     

  • 어린왕자 | hi**hoho64 | 2009.05.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너무 유명하고 잘 알려진 책이고, 망토 같은 긴 외투를 입고 칼을 짚고 있는 어린 왕자는 캐릭터 상품으로도 개발되고 있다. ...

    너무 유명하고 잘 알려진 책이고, 망토 같은 긴 외투를 입고 칼을 짚고 있는

    어린 왕자는 캐릭터 상품으로도 개발되고 있다.

     

    비행기 조종사인 작가는 사하라 사막에서 사고를 당해 아무도 없는 사막에서

    하룻밤을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누가 말을 시키는 것이다.

    내게 양한마리만 그려달라는 말에 난 양그림을 못그린다고 거절한다.

    예전, 어렸을 적에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그렸는데 이 그림을 보는 어른들은

    모두 모자라고 대답을하고, 그걸 그리느니 차라리 지리나 역사를 공부하라는 말에

    그 후로는 그림을 그리지 않고 살았는데 어린왕자가 양을 한마리 그려 달라니

    난감하기만 했다.

    할 수 없이 그리기는 했는데 그리는 양 그림마다 원하는 양이 아니라고 해서

    귀찮은 맘에 상자에 구멍을 몇개 그려놓고 그 안에 양이 있다고 하니

    그제서야 어린왕자는 만족해한다.

    소행성 B612에 살고 있는 어린왕자는 모든 것을 숫자로 환산하고 계산하는

    어른들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규율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여유롭게

    좀 더 진지하게 인생을 관망하며 살지 못하는 이 세상의 모든 슬픈 이들에게

    허상과 껍데기에 연연해 하지말고 본질을 생각하고 보며 살도록 많은

    교훈을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청소년기에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또, 20대에는 내 삶의 지표가

    옳은것인지에 도움을 주는데에 충분한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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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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