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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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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쪽 | | 150*212*31mm
ISBN-10 : 1188204734
ISBN-13 : 9791188204731
황혼육아 중고
저자 이점우 | 출판사 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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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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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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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황혼육아는 분명 내 생활의 활력이다” 해 질 녘 태양은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살아온 지혜를 새싹 같은 손자 손녀 돌봄에 활용하여 한 그루의 나무로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저녁놀의 황홀한 아름다움에 비길 만하다. 저마다 오늘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다. 용기를 갖고 손자 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본다면 이 또한 황혼의 삶을 보람으로 영글게 한다.

“30년 배낭여행의 노하우로 손자녀와 함께한 여행 이야기” 많은 교육사상가들은 영유아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흔히 ‘어린 것이 무엇을 알아서...’ 또는 ‘여행으로 다녀온 곳을 기억도 못하는데....’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매 순간 보고, 듣고, 느끼는 그 자체를 무의식에 각인하며 성장한다. 이것이 경험으로 쌓여 일생을 살아가는 삶의 원동력으로 발휘될 것이라 나는 믿는다.

황혼육아는 지금의 내 일이다. 새봄, 텃밭에 올라오는 새싹은 힘이 있다. 또한 희망을 준다. 나는 텃밭을 가꾸는 농부다. 새싹 같은 손자 손녀를 돌보는 내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할미가 되고자 다짐하며 그간 손자손녀와 함께 생활과 생각들을 정리하여 서툰 글로 표현했다. 담백하고 진솔하게 쓰고 싶었다. 하지만 부족하고 어설프다. 그러나 하고 싶은 말을 분명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점우
1970년대 중반 보육시설이 미비했던 시절 자식 셋을 키우며 초등학교 교사로 34년간 근무했다. 배낭여행을 시작한지 어언 28년, 세계를 한 바퀴 돌았다. 쉰을 넘긴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여 아동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동덕여대 평생교육원에서 부모역할에 관한 교과목을 강의하며 손자녀 셋 돌보는 황혼육아를 한다. 지은 책은 “쉽고 자연스러운 자녀교육 이야기”와 “그 끝에는 내가 있었다”의 손자를 위해 떠난 70일간의 유럽 배낭여행기가 있다. 논문은 <전문적 보육교사 양성을 위한 자격제도에 관한 연구> <한 60대 초등학교 여교사의 삶과 가르침> 등이다.

사진 : 김진규
2012년 8월 장안대 유아교육과에서 정년을 했다. 진주교육대학, 동아대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육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여 38년간 교직에 임했다. 1990년부터 시작한 배낭여행은 100여개 나라를 다니며 세계일주를 하고, 정년 후 황혼육아에 일조하며 손자녀 돌봄으로 아들, 딸을 도우려 한다. 지은 책은 <교육학개론> <교육심리학> <보육학의 이론과 실제> 등이며 논문은 <아파트 가정과 단독주택가정의 환경 차에 따른 아동교육 연구> <조선시대 향약의 사회교육적 연구>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__ 4

제1장_황혼육아 __ 19
1) 나의 황혼육아 __ 21
- 아뿔싸! 그때는 몰랐다 __ 21
- 산촌 조부모의 손자녀 사랑 __ 26
- 효과적인 황혼육아 __ 28
-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손녀 둘 __ 31
-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나 __ 35
- 세상 공짜 없다 __ 37
- 외손자와의 여행 시도 __ 42

2) 세 살 버릇 여든까지 __ 46
- 명령과 복종의 관계 __ 46
- 알아야 면장? 조부모 역할 __ 55
- 즐겁고 보람된 조부모 양육 __ 61
- 저절로 컸다? __ 64
- 나의 최초 여행 __ 66
- 손자의 인생 저축금 __ 70

제2장_손자녀와 여행 __ 75
1) 여행의 속성과 방법 __ 77
- 인생은 장타 __ 77
- 여행의 속성 __ 82
- 여행 방법 __ 85

2) 두 손녀와의 여행 __ 98
- 손녀 둘의 하와이 구경 __ 98
- 하와이 속의 한국 절 __ 105
- 뜻밖의 큰 횡재 __ 109
- 등굣길이 즐겁다 __ 111
- 다시 찾은 하와이 __ 118
- 야자수 아래서 __ 124

3) 외손자와의 여행 __ 147
- 세상구경 1차 유럽여행(70일간) __ 148
- 복습 여행으로 하와이 섬 캠핑과 YWCA 체험(72일간) __ 158
- 심화 여행 유럽 2차(77일) __ 176
- 발전 여행으로 다시 찾은 하와이(68일간) __ 194
- 견문을 넓힌 미 서부와 쿠바 여행(40일간) __ 205
- 생활 여행으로 떠난 하와이 3차(64일간) __ 256

제3장_여행의 가치 __ 269
1) 여행 경험은 샘물 __ 271
- 여행은 새로움의 만남 __ 271
- 여행은 과정 __ 278
- 해 질 녁 수박 파티 __ 280
- 외국 초등학교 체험 __ 285
- 템플스테이 __ 287
- 상호작용 __ 293

2) 여행은 종합학습 __ 296
- 손자의 자부심 __ 296
- 물그릇에 걸쳐진 마른 한지의 끝자락 __ 303
- 여행을 종합학습이라 하는 이유? __ 308
- 여행으로 체득한 덕목 __ 310
- 희망사항 __ 320

제4장_여행과 교육 __ 323
1) 쉽고 자연스러운 교육 __ 271
- 고무줄의 탄성 원리 __ 327

2) 앎의 재미를 갖는 교육 __ 334
- 참 공부 __ 334
- 다양성의 조화, 가을 산 __ 336
- 가르침의 고수, 배움의 달인 __ 339

3) 복직한 교단에서의 보람 __ 346
- 루소의 이론을 적용한 가르침 __ 347
- 우리는 개미 __ 349
- 떡볶이 파티 __ 355
- 내 인생에 가장 화려하고 신나는 시절 __ 360

4) 초등학교 6년간 생활 __ 368
- 황혼육아의 양 날개 __ 382

맺는 말 __ 388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미서부 모하비(Mojave) 사막의 햇볕이 따갑다. 바람도 그늘도 없다. 열기가 오른 모랫길 걷기가 힘들다. 7살 어린 것이 걷기를 포기할까 봐 “야! 씩씩하다! 대단해!” 뒤에서 추임세를 넣었더니 앞장선 외손자의 발걸음이 가볍다. 손자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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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모하비(Mojave) 사막의 햇볕이 따갑다. 바람도 그늘도 없다. 열기가 오른 모랫길 걷기가 힘들다. 7살 어린 것이 걷기를 포기할까 봐 “야! 씩씩하다! 대단해!” 뒤에서 추임세를 넣었더니 앞장선 외손자의 발걸음이 가볍다.

손자는 5살 때쯤부터 사막을 보고 싶다 했다. 그림 동화책에서 낙타가 다니는 광활한 풍경에 감동을 받은 듯하다. 마침 40여 일간 쿠바와 미 서부 캐니언 여행을 마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귀국하는 날이다. 비행기가 밤늦게 출발하기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손자에게 사막 체험의 기회를 주려고, 조금 무리한 계획을 잡았다. 우리는 새벽에 모하비 국립 보호구역을 향해 달렸다.

공원 입구 관리소 마당에서 준비해온 아침을 간단히 먹었다. 구름 한 점 없는 사막의 햇살은 아침부터 따갑다. 미 서부 인디언 거주지를 거쳐, 모뉴먼트 밸리까지 다녀오면서 보아온 유사한 풍경이다. 낙타가 없는 따가운 모랫길이라 손자는 걷기 힘들다고 짜증을 낼 법도 하다. 그런데 숨 막히는 열기 속에서 어린 것이 씩씩하다. ‘바로 이거야!’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을 믿고, 32개월 때부터 여행을 다닌 덕분이 아닌가 싶었다.

많은 교육사상가들은 영유아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흔히 ‘어린 것이 무엇을 알아서...’ 또는 ‘여행으로 다녀온 곳을 기억도 못하는데....’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매 순간 보고, 듣고, 느끼는 그 자체를 무의식에 각인하며 성장한다. 이것이 경험으로 쌓여 일생을 살아가는 삶의 원동력으로 발휘될 것이라 나는 믿는다.

새벽부터 서둔 일정이다. 힘들지 않느냐고 물으니 손자는 말한다.
“재미있는 것이 있을 것 같아 참고 있어요!”
뭔가를 얻기 위해 이겨내겠다는 뜻이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꼭 집어 말한다. 어린 손자에게 무슨 말로 ‘의지’라는 덕목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뒤따르던 할아버지는 어린아이가 더위를 먹는다고 걱정을 하며 “돌아서자!”한다.
“이거 보세요. 할아버지! 작은 도마뱀이 사막에 살고 있어요. 모래 색이예요!”

오히려 할아버지를 이끌며 참고 즐겨보라 한다.

정상은 겹겹의 모래언덕 저 멀리에 있다. 나는 손자를 생각하고 가까운 사구 능선을 목표지점으로 잡았다. 예상보다 짧아진 거리에 힘을 받은 듯, 손자는 놀이처럼 깡충깡충 앞서 뛰어간다.
손자가 보여주는 말과 행동은 나를 기운 나게 만들었다. 큰 것을 얻은 기분이다. 그동안 다닌 여행의 가치를 보았다. 순간 더위가 싹 달아났다. 그리고 보람으로 새 힘이 솟는다.

손자는 모래 미끄럼 타기에 재미를 붙였다. 신나게 내려와서 다시 기어오르기를 반복한다. 언덕 위에 서서는 두 팔을 높이 들고 “야호!” 외친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다. 끝없는 모래 능선의 지평선 위에 손자가 우뚝 섰다. 쨍쨍 태양 아래 정적이 감돈다. 올려다보니 손자의 선 모습은 한 장의 예술 작품이다. ‘언제 저렇게 컸지?......’ 코끝이 찡하다. 갓난이를 받아 키운 몇 해가 한순간 스친다.

이제는 앞장서서 잘 걷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말을 하며 희·노·애·락의 감정 표현도 능숙하다.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과 태도를 갖춘 아이다. 결코 어리다고 볼 수 없다. 지난날 내 자식을 키울 때 보지 못하고 느낄 틈 없이 흘러버린 것들을 손자의 자람을 통해 보이고 느껴지며 나날이 성장하는 그 모습에 나는 감탄한다.
“할머니 보세요!”
딸을 뒤에서 밀고 모래 언덕을 내려오며 큰 소리로 나를 부른다. 제 어미를 재미있게 해주려 사력을 다한다. 손자의 모습에서 나는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보았다.

짧지만 긴 여운을 남긴 사막체험은 즐거웠다. 돌아서 나오며 손자는 보호색의 도마뱀, 불모지 모래땅에서 살아가는 선인장과 풀 등, 작은 생명체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힘들겠다고 안쓰러워한다.
공원 사무실에 들어서니 관리인이 더위 속에서 꼬마가 사막체험을 잘 했다며 손자에게 ‘어린이 공원 관리인’ 명찰을 달아준다. 힘든 것을 이겨내고 받은 것이라, 아주 좋아라한다. 이 또한 큰 배움이다.

귀국 당일 하루 낮 시간을 알뜰히 사용했다. 쇼핑을 포기하고 손자와의 짧은 사막체험은 나에게도 더없이 좋은 여행의 마무리가 되었다.

손자는 32개월 때 70일간의 유럽 첫 여행을 다녀왔다. 공부도 복습을 해야 학습의 성과를 얻는다. 그 후 나는 손자를 데리고 하와이 섬 5개를 돌며 캠핑을 하고 이를 ‘복습 여행’이라 한다. 그리고 에펠탑을 위시하여 인상 깊은 유럽의 곳곳을 떠올리며 다시 보고 싶다고 손자는 말했다. 마침 기한이 찬 비행기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어 손자가 원하는 프랑스와 영국 여러 곳을 포함한 2차 유럽 여행을 했다. 이른 ‘심화 여행’이라 한다. 또 5살 때 사촌 누나 둘과 함께 ‘발전 여행’으로 하와이 초등학교 부속 유치원에서 2달간 외국 친구와 어울렸고, 6살이 때 ‘견문 여행’으로 미 서부와 쿠바를 구경하고 사막체험을 했다.
손자는 ‘여행의 맛’을 제법 아는 듯하다. 나는 이 기운을 놓칠세라 손자 손녀 셋을 데리고 또다시 하와이를 찾았다. 아이들은 작년에 사귄 친구들을 다시 만나 즐겁게 학교생활을 한다. 손자의 세 번째 하와이 여행을 ‘생활 여행’이라 한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어린 것을 데리고 매년, 그것도 간 곳을 또? 풍족하고 여유 있는 생활로 비칠 것 같다. 결코 아니다. 길은 찾으면 보이고, 의욕과 도전은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날, 자식들이 한창 공부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던 나의 중년시절, 사방의 어둠을 헤쳐 나오는 심정으로 배낭여행을 시작했다. 때문에 경비를 최대한 줄이는 여행으로 20Kg이 넘는 배낭을 지고 용감하게 나섰다. 어언 28년, 나는 세계를 한 바퀴 돌았다. 체험과 극기에 가까운 배낭여행을 하는 동안 나는 터득했다.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
‘여행은 종합학습이다’
‘감동은 준비에 비례한다.’
‘걷는 만큼 보인다.’

‘여행은 과정이며 새로움의 만남이다.’
‘여행은 마약과 같다.’ 등의 슬로건을 만들며 세계의 오지를 찾고 세상을 구경했다. 되돌아보면 불가능한 상황에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행 통장’의 힘이다. 처음 여행을 시작할 때 만든 이 통장은 마술과 같아서 지금도 여행을 계속하게 만든다.

내 나이 70을 넘기 터라 삶을 정리할 시점이다. 그런데 사막체험에서 보여준 손자의 행동은 꺼질 듯 남은 내 열정을 일깨워 뭔가 다시 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늙음은 사라지는 것이 아닌 살아온 날들을 음미하고 남은 날을 멋지게 보낼 준비기임을 깨닫게 한다. 모하비 사막에서 손자는 나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그렇다! 앞선 책의 후속을 쓰자!’

2014년 손자와 유럽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묶어 ‘그 끝에는 내가 있었다.’라는 책을 만들었다. 어린 손자와의 여행이라 떠나기 전 많은 걱정을 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여행 중반을 지나면서 손자는 뜻 맞는 여행 동지로 발전했다. 지쳐가는 나에게 힘을 주고 포기하고픈 나태함을 날려버렸다. 무엇보다 24시간 손자와 함께하는 딸의 모습에서 나는 내 젊은 시절을 보았다. 손자를 위해 떠난 여행이 결국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 책명으로 표현되었다. 사실 손자의 여행이야기로 꾸며진 책이다.
이제, 30년 가까운 배낭여행의 노하우로 손자녀와 함께한 여행 이야기, 갓난 외손자를 받아 키워 온 육아. 두 손녀를 돌보게 된 사연과 현재의 내 역할 그리고 34년간의 초등학교 교사로 자식 셋을 키우며 겪은 시행착오를 진솔하게 쓴다면 황혼육아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나의 경험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냈다.
‘할머니 힘내세요.’ 손자는 무언으로 나를 격려한다. 더 바란다면 뒤늦게 아동학을 전공한 이론을 내 경험에 더하고 교육학을 가르친 남편의 의견을 합쳐 영유아기의 양육환경이 초등학교 생활에 미치는 생각들도 담고 싶다.

해 질 녘 태양은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살아온 지혜를 새싹 같은 손자 손녀 돌봄에 활용하여 한 그루의 나무로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할미가 되고 싶다. 이 일은 저녁놀의 황홀한 아름다움에 비길 만하다. 저마다 오늘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다. 용기를 갖고 손자 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본다면 이 또한 황혼의 삶을 보람으로 영글게 한다.

외손자가 유치원에 다닐 때 이 글을 시작했다.
‘이게 책이 될까?’
망설이다 해를 넘겼다.

입학한 올 3월
손자는 신나게 학교에 다닌다.
친구가 많아서 좋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부가 재미있어 나날이 즐겁다.

3월 초, 학부모 면담시간
“손이 안 가는 아이입니다.” 선생님 말씀에 용기를 냈다.

접어두었던 글을 다시 쓰면서 지난 교단생활을 더듬는다.

‘어떤 학생이 예뻤지?
그야 손이 안 가는 아이였지!’

사막에서 보여준 손자의 의지
학교생활에서 저력으로 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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