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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영화, 영화 속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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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쪽 | 규격外
ISBN-10 : 1186306599
ISBN-13 : 9791186306598
소설 속 영화, 영화 속 소설 중고
저자 이대현 | 출판사 다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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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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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61010, 판형 150x210, 쪽수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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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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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인문학적 지식, 섬세한 감성, 꼼꼼한 시선으로 ‘영화에 담긴 세상’을 이야기한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와 청소년 영화읽기 시리즈로 공감을 준 저자 이대현이 이번에는 오랜 문화부 기자생활과 영화평론의 경험으로 문학이 있는 영화의 ‘현장’으로 갔다. 최신작을 포함해 모두 27번의 ‘문학과 영화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대현
저자 이대현은 한국일보 문화부에서 오랫동안 기자생활을 했으며, 문화부장과 논설위원을 거치는 동안 영화평론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로 ‘문화와 세상’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영화비평서 [우리에게 시네마천국은 없다], 청소년 영화읽기 시리즈인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열일곱, 영화로 세상을 보다], 영화홍보마케터인 아내 김혜원과 쓴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 등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마더] 등의 영화에 단역으로도 출연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영화와 문학, 그 운명적 만남

1. 따라가기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 까닭은? - 허삼관(매혈기)
영화가‘과학’일 필요는 없다 - 마션
진실과 거짓, 아슬아슬한 경계 - 나를 찾아줘
황당한 100년, 더 황당한 100분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영화가 도저히 할 수 없는 것들 - 여자를 증오한 남자
누구도 할 수 없는, 그래도 꼭 해야 하는 - 케빈에 대하여

2. 바꾸기
소설에게는‘시간’, 영화에게는 ‘감정’ - 레버넌트
죽어가는 자와 살아갈 자 - 화장
시간과 공간 뛰어넘기 - 화차
욕망과 사랑의 경계와 차이는? - 위험한 관계 / 색, 계
소설은 ‘악마’, 영화는 ‘프라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3. 더하기, 빼기
만화의 상징성 vs 영화의 구체성 - 내부자들/ 이끼
로알드 달과 스필버그, 그리고 팀 버튼 - 내 친구 꼬마 거인/ 찰리의 초콜릿 공장
일기, 가장 자유로운 풍자 - 어느 하녀의 일기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 역린
‘상투’가 아닌 ‘원형’이어야 한다- 전설의 주먹
영화는 ‘부분’일 뿐이다- 걸리버 여행기

4. 새로 만들기
아이는 ‘지옥’을 ‘세상’으로 알았다 - 룸
실화의 미덕과 한계 - 귀향/ 한나를 위한 소나타
고전은 ‘패션’이 아니다 - 레미제라블
봉준호의 영화가‘영화’인 이유 - 설국열차
디즈니와 안데르센의 사랑과 배신 - 겨울왕국
1등이 늘 1등만 하는 세상이라면- 머니볼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문학과 영화의 만남!! 소설은 영화에게 무엇을 주었나? 영화는 문학을 어떻게 이야기했나? "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 [우리게 시네마 천국은 없다]의 저자 이대현이 읽은 원작과 영화, 그리고 세상 이야기!! ...

[출판사서평 더 보기]

"
문학과 영화의 만남!!
소설은 영화에게 무엇을 주었나?
영화는 문학을 어떻게 이야기했나?
"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 [우리게 시네마 천국은 없다]의
저자 이대현이 읽은 원작과 영화, 그리고 세상 이야기!!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 섬세한 감성, 꼼꼼한 시선으로 ‘영화에 담긴 세상’을 이야기한 [영화로 소통하기, 영화처럼 글쓰기]와 청소년 영화읽기 시리즈로 공감을 준 저자 이대현이 이번에는 오랜 문화부 기자생활과 영화평론의 경험으로 문학이 있는 영화의 ‘현장’으로 갔다.
[소설 속 영화, 영화 속 소설]은 바로 그곳에서 읽고 보고 느낀 것들이다. 최신작을 포함해 모두 27번의 ‘문학과 영화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소설뿐만 아니라, [내부자들], [이끼], [설국열차], [내 친구 꼬마 거인]처럼 만화(웹툰), 동화, 그리고 실화도 있다.

영화를 볼까, 소설을 읽을까?
원작이 있는 영화가 나왔을 때, 우리는 이런 고민을 한다. 답은 ‘원작도 읽고, 영화도 보고’이다. 즐거움, 느낌, 생각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두 배가 된다. 자연스럽게 언어의 상상력과 영상을 영화가 어떻게 표현하고, 변주하고, 압축했는지 비교하게 된다.
문학과 영화는 ‘서사’라는 공동의 운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같은 이야기라도 문학은 문학이고, 영화는 영화다. 글이 가진 자유로운 표현과 상상력이 있고, 영상이 가진 상징과 생생함이 있다.

“둘의 차이를 단순 비교하면서, 어느 쪽이 낫다고 함부로 단정할 수도 없다. 소설은 소설이고, 영화는 영화니까. 그래서 우리는 소설도 읽고, 영화도 본다. 보고나서 실망하고 아쉬움이 남더라도.”

원작만한 영화 없다?
우리는 원작이 뛰어나면, 영화 역시 그럴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대부분 영화에 실망한다. 저자는 “원작을 미리 읽어서가 아니라, 장르의 특성을 무시하거나 잊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떤 영화는 무작정 따라하고, 어떤 영화는 능력 부족으로 제대로 옮기지도 못하고, 어떤 영화는 제멋대로 바꾸고, 또 어떤 영화는 무시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가 그런 것은 아니다. 때론 새로운 감각과 서사를 매력적인 영상언어로 표현해 문학인 원작을 뛰어넘는 감동과 깊이를 가진 영화도 있다. 이 책은 그 성공과 실패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본다. 서사학이나 기호학을 동원한 건조한 이론적 텍스트 분석 · 비교가 아니다. 원작도 읽고 영화도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느낌들로, 그것들은 자연스럽게 문학과 영화의 이론들을 떠올리게 한다. 나아가 각 작품마다 ‘세상을 보는 창’으로서 문학과 영화가 그려낸 인간과 세상에 대한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책소개

"
영화를 볼까, 소설을 읽을까?
영화가 가질 수 없는 언어의 자유로운 표현과 상상력이
문학에 있듯이,
문학이 가질 수 없는 영상의 상징성과 은유가
영화에는 있다.
"


글(소설)이 가진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것을 해체하고 파괴할 영상언어가 필요하다. 소설과 달리 영화는 상상력 자체가 무기가 될 수 없다. 그것을 표현할 장치를 찾아내야 한다. 소설의 힘이 강하다고 그 힘에 의지하면 영화는 언제나 소설의 껍데기, 아류만 될 뿐이다. [따라하기] 중에서

- 위화의『허삼관매혈기』는 슬픈 소설이다. 웃음 뒤에 남은 슬픔이 깊다, 그 슬픔은 주인공 허삼관의 삶의 방식과 가족관계에서 나오며, 둘은 ‘피’로 연결된다. 이 소설의 감동과 아름다움은 길고 긴 ‘다른 피’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는 주인공의 끈질긴 삶과 ‘피보다 진한 사랑’에 있다. 그러나 영화는 소설의 많은 것을 놓쳤다. 구성은 성기고, 인물은 어색하고, 감정은 건조했다.

- 소설『마션』은 500여 일 동안 마크가 기록한 일지이다. 거기에는 미래에 우리가 현실로 만날 화성에 대한 관찰과 경험이 들어있다. 영상일지라면 몰라도 이 를 영화에 모두 담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과욕일 것이다.
영화[마션]은 직설적이고 날렵하다. 감정의 숨김이나 은유도 없다. 그래서 이야기가 짊어지고 있는 무게가 화성의 중력만큼이나 가벼워졌다.

인기가 있고 작품성을 평가 받았다고 좋은 영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현실과 감각, 기대와 정서에 맞춘 뛰어난 재가공과 우리 사회의 연결 끈을 가져야 한다. [바꾸기] 중에서

- 주요 인물과 배경, 주제와 소재, 사건의 모티프는 소설에서 가져왔지만 상황과 시간, 과정은 푼케가 그랬던 것처럼 약간, 아니 상당부분 영화적 상상을 섞었다. 그래서 영화 [레버넌트]는 소설이 아니다.

- 누군가에게는 소설이 ‘현실’이다. 그 누군가가 ‘나’이다. 김훈의 소설『화장』의 언어들은 세밀하면서도 무심하다. 섞일 수 없는 절망과 슬픔, 살아가야할 자와 죽어가는 자의 고통의 간극을 ‘알 수 없다’는 말로 잔인하리만치 날카롭고 솔직하게 드러낸다. 임권택 감독은 [화장]은 소설만큼 잔인하지 않다. 산 자와 죽은 자를 사랑과 연민으로 연결시킨다. 그래서 영화가 더 애잔하다.

영화의 힘은 이미지이고, 그 이미지는 시각적이다. 영상언어는 소설에서의 글의 추상을 영상으로 구체화, 감각화해야 한다. [더하기 빼기] 중에서

-『내부자들』과『이끼』는 모두 ‘권력’에 대한 이야기다. 윤태호의 만화는 비록 크기는 다르지만 그 속성과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같은 냄새가 난다. 음습하고 비열하고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것에서 풍기는 악취.
영화[내부자들]은 만화의 시각적 문장과 달리 직설적이면서 풍자적인 짧고 생생한 청각(대사)으로 현실성을 더욱 높였다. [내부자들]는 결말에 비현실적 카타르시스를 더했지만 보고나서는 윤태호의 만화의 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 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를 보고나서 제법 두툼한 동화[내 친구 꼬마 거인]도 읽어도 ‘반복’이 아니다. 영화의 장면 장면을 떠올리며 스필버그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로알드 달 또한 얼마나 재미있고, 기발한 작가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 영화는 소설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했다. 그렇다고 ‘벗어나지 않았다’가 곧 ‘충실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소설은 비록 짧은 날들의 기록이지만 현재의 일상과 심리의 꼼꼼한 묘사에만 매달리지 않고, 과거 회상을 삽입을 통해 에피소드의 생동감과 풍자의 깊이와 폭을 더했다. 나(하녀)같은 인간들의 슬프고 아픈 인생과 그들에 대한 연민까지 들여다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자코 감독의 영화 [어느 하녀의 일기]는 그것들을 모두 챙기지 못했다. 소설의 가장 안타깝고 따뜻한, 셀레스틴이 가장 마음 아파했던, 어쩌면 여기 저기 에서 수없이 반복한 귀족들의 온갖 악덕과 비인간성에 대한 그 어떤 풍자보다 더 많은 느낌과 은유를 담고 있는 정원사 부부 이야기까지 외면했다 그 결과, 특별한 감동의 순간이 없고, 이따금 감정이입이 툭툭 끊기는 영화가 되고 말았다.

“이 영화는 원작에 충실했다”는 감독의 말보다 더 한심하고, 스스로 무능 하고 창의성 없는 ‘바보’임을 드러내는 고백이 있을까. 원작을 과감히 덜어내고, 그 빈 곳에 자신의 눈으로 본 세상을, 자기의 영화적 색깔과 시각적 요소로 섬세하게 채운다.
[새로 만들기] 중에서

-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상을 뛰어넘는 현실도 있다. 오히려 소설『룸』은 그 현실을 자르고 깎고 부드럽게 다듬었다. [룸]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사건의 해결, 그것의 스릴과 희열이 아니라 밝고, 빠르고, 복잡하고 넓은‘진짜 세상’으로 나온 모자의 새로운 변화, 시간이다. 영화는 그 순간을 환희로 받아들였고, 소설은 걱정과 두려움으로 받아들였다.

-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를 보고나면 더욱 영화 [설국열차]가 얼마나 봉준호 감독의 것이고, 그것을 위해 그가 얼마나 그 만화의 그림과 이야기들을 걷어내고 그 자리를 자신의 새로운 상상과 독창성으로 채웠는지 새삼 놀랄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장대높이뛰기 선수가 마지막에는 자신을 뛰어오르게 한 장대를 버려야만, 더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다”고 소설가 김훈이 말한 것처럼 봉준호 감독이 그 만화를 스프린터로 삼아 미래의 열차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싣고 달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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