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씨가 남아메리카와 알래스카를 여행하고 쓴 책이다.
언제고 한번 남아메리카 페루나 과테말라를 여행해 보고 싶었었는데....
일부러 찾아 읽은 건 아니지만 눈에 띄길래 집어 들었다.
한비야씨의 배짱과 용기.. 이런 것이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아르헨티나에 도착해서 2박 3일 동안 트럭을 히치해서 대륙의 3분의 1을 관통해 가는 건 보통 여자로서는 엄두도 못낼텐데 말이다. 한가지를 하면 그야말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 같다.
한비야씨의 독특하고 인간적인 시각으로 남미를 경험하고 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여행자로서 겸손하게 그나라를 배우려는 자세도 훌륭하고 그래서 허풍이나 오만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꼭 가볼 그 땅을 미리 다녀온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