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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탐정 이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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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쪽 | | 129*203*33mm
ISBN-10 : 8952799437
ISBN-13 : 9788952799432
경성 탐정 이상. 4 중고
저자 김재희 | 출판사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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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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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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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양복과 불란서 향수로 가려본들
진창 같은 이곳이 천국이겠습니까 매일같이 늘어나는 수입상점으로 화려한 종로. 그중 고가의 유럽 도자기를 파는 ‘마리 앤티크’의 주인 하영이 상과 구보를 찾아온다. 하영이 단골을 위해 마련한 티파티는 명문가 출신 박씨 부인과 벼락부자 성북 부인을 중심으로 패가 갈리고, 서로 폄훼하는 와중에 큰 싸움으로 번진다. 하영이 둘을 화해시킬 요량으로 마련한 모임에서 그만 한 부인이 급사하고, 괴편지로 인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조사를 위해 티파티에 참석한 상과 구보는 향긋한 장미 향 너머 괴팍한 면면을 감춘 귀부인들과 마주하는데…….
최고급 양복을 싸게 산 후 시작된 악몽, 군산 거부의 금고방에서 홀연히 사라진 병풍, 경성우편국 화장실에 적힌 장난 같은 SOS, 한낮 꿈같은 백운산장 만담기, 경성권번 연쇄 살인, 차이나타운에서 실종된 카프 작가, 사교클럽 ‘마리 앤티크’를 둘러싼 욕망과 암투, 단성사 주임변사의 변사. 경성을 상징하는 실존 장소에서 일어난 불가능한 살인사건에 뛰어든 이상과 구보. 순수와 향락, 근대사상과 미신이 공존하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천지개벽 미스터리.

저자소개

저자 : 김재희
연세대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영상시나리오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시나리오작가협회 산하 작가교육원에서 수학하였다. 시나리오작가협회 뱅크 공모전 수상, 엔키노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강제규 필름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였다.
2006년 데뷔작 《훈민정음 암살사건》으로 ‘한국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역사 미스터리에 몰두, 《백제결사단》 《색, 샤라쿠》 《황금보검》 등을 출간하였다. 낭만과 욕망의 시대 경성을 배경으로 시인 이상과 소설가 구보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경성 탐정 이상》으로 2012년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받았다. 2016년 서정 스릴러 《봄날의 바다》와 《경성 탐정 이상 2: 공중여왕의 면류관》, 2017년 《경성 탐정 이상 3: 해섬마을의 불놀이야》, 2018년 《이웃이 같은 사람들》 《유랑탐정 정약용》을 연이어 발표하였다. 《경성 탐정 이상 2》는 그해 세종도서 문학나눔 부문에 선정되었다.
현재 한국추리작가협회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성 탐정 이상 5》를 집필하고 있다.

목차

일화 주인 없는 양복
이화 군산의 보물창고
삼화 고래의 꿈
사화 백운산장의 괴담
오화 조선미인보감 살인사건
육화 카프 작가의 실종
칠화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
팔화 극장 주임변사의 죽음

작가 후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한국 역사 추리문학의 대표 시리즈 《경성 탐정 이상》의 네 번째 이야기 “사실과 소설의 재미를 엮어낸 한국적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뿌리 깊은 나무》와 함께 2006년 역사소설의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한국 역사 추리문학의 대표 시리즈
《경성 탐정 이상》의 네 번째 이야기

“사실과 소설의 재미를 엮어낸 한국적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뿌리 깊은 나무》와 함께 2006년 역사소설의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작가 김재희. 그가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경성 탐정 이상》은 천재 시인 이상(본명: 김해경)을 주인공으로 한 재기발랄한 탐정소설이자 현대적 감성이 물씬 배어 나오는 시대극으로, “한국판 셜록 홈스”(2014년 7월호 《여성중앙》), “재기발랄한 탐정 이상의 변신. 흡사 007 시리즈처럼 스펙터클하다”(2012년 7월 6일 <경향신문>)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36년 이상과 구보(본명: 박태원)가 구인회 동인지를 편집했던 창문사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 한 장에서 작가는 개성 강한 두 문인을 콤비로 한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불안한 시대를 등지고 요절한 비운의 시인이 아닌, 젊고 자신만만한 모던보이 그 자체인 이상의 외모에 착안, 작가는 그동안 박제된 천재로 남아 있던 그를 낭만과 퇴폐라는 이중적인 얼굴을 가진 경성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멋스러운 백구두와 파나마모자, 줄무늬 바지를 갖춰 입고 자유분방한 곱슬머리를 휘날리며 경성 거리를 누비는 탐정 이상. 냉철한 이성과 선구자적 지성으로 희대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상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것은 그의 삶과 작품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12년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거머쥔 《경성 탐정 이상》과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부문에 선정된 《경성 탐정 이상 2: 공중여왕의 면류관》, 1930년대 경성 그 자체를 소재로 삼은 《경성 탐정 이상 3: 해섬마을의 불놀이야》에 이어 그 네 번째 이야기인 《경성 탐정 이상 4: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가 2년 만에 독자를 찾아왔다. 양복점, 서양자기점, 양과자점 등 외국 수입상점으로 채워지는 종로 거리, 경성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영화관, 1899년 고종에 의해 개항된 이래 일제 수탈의 기지가 된 군산, 북한산 세 봉우리 삼각점에 자리한 백운산장, 경성권번과 차이나타운 등 경성 시대를 상징하는 실존 장소에서 ‘탐정’으로 이름을 떨치는 천재 시인 이상과 그의 조력자 구보 박태원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수작이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자들의
낭만과 욕망의 혼재된 도시, 경성

종로 거리에 하루에도 서너 개씩 외국 수입 상품점이 들어설 정도로 신식물품이 인기다. 먹기 아까운 마카롱과 유럽 직수입 자수 테이블보, 라디오용 헤드폰 등 생소하고 진기한 물건들이 넘쳐난다. 그중에서도 구보의 눈길을 끄는 것은 아름다운 유럽 도자기를 파는 ‘마리 앤티크’로, 매일 새 도자기를 구경하러 갈 정도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 앤티크의 사장 하영이 제비 다방을 찾아와 상과 구보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하영이 단골을 위해 마련한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라는 티파티는 어느새 명문가 출신 박씨 부인과 벼락부자 성북 부인을 중심으로 패가 갈리고 말았다. 이간질에 사사건건 싸우기 일쑤인 두 무리를 화해시키려 마련한 모임에서 그만 한 부인이 목에 떡이 걸려 급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러나 괴편지로 인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알게 된 하영이 사건의 진상을 알아봐달라는 것이다. 조사를 위해 티파티에 참석한 상과 구보는 기묘한 분위기의 ‘상하이 부인’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귀부인들을 만나고, 그들이 뿌린 향긋한 장미 향 너머 희미하게 풍겨오는 불쾌한 냄새를 감지한다.
《경성 탐정 이상 4: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는 근대사를 상징하는 실존 장소와 그 안에서 새로이 부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돈과 열정, 생명에 이르는 자신의 모든 것을 영화에 쏟아붓는 감독, 더 이상 기생이 아닌 어엿한 예인으로 살아가려는 여성, 부의 축적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남성 못지않게 파벌 싸움하는 부인들, 조선인보다 멸시받는 조선 내 중국인, 부친의 악행으로 받은 상처를 기괴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자본가 등 전통과 신문물이 혼재된 시대와 일제 식민통치라는 사회가 잉태한 전에 없던 신인류다. 그들의 사고방식이 투영된 사건들로 경성이라는 근대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놀랍다. 한편 곧 출간될 《경성 탐정 이상 5》에서 상과 구보의 주적이 될 인물이 등장, 장르적 재미 또한 즐길 수 있다. 암호와 추리에 능한 천재 시인 이상과 생계형 소설가 구보가 활약하는 ‘경성 탐정 이상 시리즈’는 이제 한국 역사 추리문학을 대표하
는 작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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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경성탐정이상 4 | ia**2 | 2019.10.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경성탐정이상 4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  


    김재희 지음

    시공사


     2012년 6월에 처음으로 사슬에서 풀려난 프로메테우스」, 「류 다마치 자작과 심령사진」, 「간송 전형필의 의뢰」, 「여가수의 비밀」, 「그녀는 살아 있다」, 「나비 박사」, 「이상의 데스마스크」의 7편을 모아 경성 탐정 이상』이 등장한 이후로 꾸준하게 『경성 탐정 이상 2 - 공중여왕의 면류관』과 『경성 탐정 이상 3 - 해섬마을의 불놀이야』에 이어서 이 책, 『경성 탐정 이상 4 -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을 발표해오고 있다.

    김재희 작가를 지지하는 차원에서 『청년은 탐정도 불안하다』를 구입했으나 아직 여타의 책들에 밀려 읽지 못하고 있다. '한국적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 속에서 대표작 뿌리 깊은 나무와 함께 2006년 역사소설의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훈민정음 암살사건의 작가 김재희. 그가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경성 탐정 이상은 본명이 김해경인 천재 시인 이상을 주인공으로 한 재기발랄한 탐정소설이자 현대적 감성이 물씬 배어 나오는 시대극이다.
    실재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현실과 픽션을 오갔던 두 전작과는 다르게 방향을 틀어서, 이번 책인 경성 탐정 이상 3 : 해섬마을의 불놀이야에서는 욕망과 낭만이 혼재된 1930년대 경성 그 자체를 소재로 삼고 있으며  그 시대를 살아간 보통 사람들과 한편으로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삶을 미스터리 화법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되살려놓았다.
    경성과 조선 전역을 무대로 이제는 제법 '탐정'으로 유명해진 천재 시인 이상과 그의 조력자 구보 박태원이 구시대의 전복과 개벽을 꿈꾸는 사교 백색교와 목숨을 건 대결이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백색교는 장르 소설에서 가끔씩 등장하는 것을 보니 여타의 소소한 이단 중에서 범죄적인 요소를 꽤 갖고 있는 모양이다. 궁금하지는 않지만 제법 신경이 쓰인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주인 없는 양복」부터 시작하여 근대사를 상징하는 실존 장소와 그 안에서 새롭게 부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군산의 보물창고」, 「고래의 꿈」, 「백운산장의 괴담」, 「조선미인보감 살인사건」, 「카프 작가의 실종」,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 「 극장 주임변사의 죽음통영 해저터널에서 사라지다」등 모두 여덟 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양복점, 서양자기점, 양과자점 등 외국 수입상점으로 채워지는 종로 거리, 경성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영화관, 1899년 고종에 의해 개항된 이래 일제 수탈의 기지가 된 군산, 북한산 세 봉우리 삼각점에 자리한 백운산장, 경성권번과 차이나타운 등 경성 시대를 상징하는 실존 장소에서 '탐정'으로 이름을 떨치는 천재 시인 이상과 그의 조력자 구보 박태원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2019.10.7.(월)  두뽀사리~  

  •       경성 모던보이 이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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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 모던보이 이상과 구보. 김재희의 [경성탐정 이상]은 소설가이자 시인이었던 두사람이 탐정이 되어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간다는 이야기다. 시리즈중 네번째인 소설속엔 8가지 사건들이 담겨져있는데 절친인 두사람의 활약을 보자니 셜록홈즈가 생각나기도 했다. 아마도 탐정이란 역할과 왓슨, 홈즈처럼 이상과 구보의 찰떡 케미 덕분일것이다. 홈즈처럼 사건을 풀어가는 주된 인물이 이상이며 왓슨처럼 조력자의 역할은 구보다.

    소설속 화자인 구보의 시선을 통해 천재시인 이상이 아닌 경성탐정 이상의 모습을 볼수있다. 난해한 시를 쓰고 27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모습과는 다른 날카로운 추리력과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건장한 남자들과 육탄전까지 벌이는 이상.

    그에 반해 엔틱접시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미적감각도 지녔지만 이상의 연인인 금홍의 눈치도 보는 소심한 생계형 소설가인 구보. 

    온전한 허구의 인물이 아닌 이상과 구보가 만나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흥미롭다.


    하여간 상이란. 한낱 장난에 낚여서 수족관까지 찾아가는 저 집요함은 경성에서 따를 자가 없을 것이다. 그가 사건을 추리하는 이유는 정의를 구현하기보단 호기심 때문 같다. 궁금증을 풀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 그것은 상을 사건에 뛰어들게 만드는 원천이다. (127p '고래의 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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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급양복점에서 죽은이가 예약해놓은 양복을 구입한후 악몽을 꾸게 되는 구보. 군산의 보물창고에서 없어진 병풍에 숨겨진 비밀. 우체국 화장실에 쓰여진 살려달라는 SOS메세지. 백운산장에서 만난 낯선이들과의 괴담이야기.경성권번 기생들의 연쇄살인사건과 차이나타운에서 사라진 카프작가. 마리 앤티크사교구락부 살인사건과 부인들의 암투, 극장 주임변사의 죽음까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문화등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들이 그려졌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는 소설의 표제작이기도 한 칠화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다.

    엔티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조향가게, 미장원, 부인들의 사교모임. 그안에는 여인들의 오해, 불신,질투와 욕망, 소외감과 갈등이 존재하고 시대가 다른 지금도 종종 보는 모습이지않나싶다.


    애초에 이 땅에서 여성들은 명문가 여식이라도 결혼 전엔 아버지에게 눌리고, 결혼 후엔 남편의 지배 아래에 놓이지. 순종과 복종만을 강요당하는 삶에서 자존감은 자라나기 힘드네. 개성은 억압되고, 조금만 화장이 짙어도 음탕하대지. 첩을 둔 남편에, 자식들은 타지로 떠나고 사회활동은 제한돼. 욕구불만을 풀데가 없어 숨이 턱턱막혀. 결혼후 학업을 중단한 부인도 있고, 남부끄러운 과거를 세탁한 부인도 있어. 이들은 유일하게 티파티 사교계서 사람을 만났어. 모두 백조가 돼서 비싼 물건을 사며 환심을 얻고 싶었지 (379p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중)


    탐정이 등장한다고 해서 미스터리추리소설다운 정교한 트릭이나 깜짝놀랄만한 반전은 없다.

    그렇지만 과하지 이야기설정과 경성판 셜록홈즈인 이상과 구보콤비의 매력, 실존했던 인물들이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소설속에서 만나볼수 있었다는 것과 암울했던 시대상까지 그려진 소설이란것이 꽤 재미있게 읽힌다. 읽어보지 못한 [경성탐정 이상] 시리즈 세권도 조만간 만나봐야겠고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나올 예정이라 하니 그또한 기다려진다.


  • [서평]경성 탐정 이상 4 | sh**lokion | 2019.06.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경성탐정이상 제4권 마리앤티크 사교구락부 이상이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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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탐정이상 제4권 마리앤티크 사교구락부

    이상이라고 하면.. 건축무한육면각체의비밀이 생각난다

    그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고 그래서 이상을 기억했다.

    일제시대는 싫지만 그래도 개화기가 시작되는 1900년대 초부터 1970년 즈음까지가 난 좋다

    뭔가 아날로그라기도 애매한 시기인 그 때가 빛바랜 오래된 책을 넘기는거 같은 느낌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은 다르지 않다... 그 시대에에도 사람은 살고 서로 엇갈리던 사람들도 있고 늘 불평불만도 있으니까

    1편부터 읽어보지 않아서 이상과 구보가 어떻게 탐정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4편까지 오는 동안 탐정으로써 많은 사건들을 해결하고 알려졌나보다

    일본형사 기무라도 사건 해결이 힘들땐 찾아와서 도움도 요청하고 우편국 화장실에 이상선생 구보선생 나좀 살려주시오 라는 글도 적혀 있는걸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탐정이 불법인걸로 알고 있지만... 조선시대에 탐정이 합법인지는 잘 모르겠다)

    제목처럼 이상이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글을 쓰는 만큼 머리 회전도 빨라서 사건도 다른 방향으로 잘 생각하는거 같지만.. 구보는... 가끔씩 탐정과 거리가 멀다~~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이상이 사건을 맡는 이유는 정말 정의구현보단 호기심이 왕성한거 같다라는 생각엔 나도 동의 한다.

    지금은 구전으로 전해지던지 잊혀지던지 하던 1900년대 초 음산한 미스터리도 알게 되어서 등골 오싹~ 재미있었던거 같다.

    예전 별순검이라는 조선시대 순사극(?)을 엄청 재미나게 봤었는데... 경성탐정이상이라는 이 책도 벌써 4권이나 나왔고 한권당 8개 정도의 챕터가 있으면 그런 드라마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괜찮은 시대극 탐정물이 되지 않을까~???

    드라마 시나리오 적극 추천합니다~ 김재희 작가님~~~~ 제말 들리시나요~~

    난 지금 1권 읽으러 가요~~~

    재판정에서 과연 진실이 밝혀질까.

    화장실 낙서에 재판은.

    신도 부처도 재판장도

    모두 돈,돈,돈이라던데.

    -고래의 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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