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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sam7.8
숨겨진독립자금을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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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 2
264쪽 | | 149*210*22mm
ISBN-10 : 1196499918
ISBN-13 : 9791196499914
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 2 중고
저자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 출판사 보라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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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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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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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 100년, 세계영화계 정상에 오르다 2020년 2월, LA 돌비 극장에 모인 수많은 영화인들이 숨을 죽였다.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한국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의 이름이 호명되자, 유수의 거장 감독들과 배우들 그리고 TV로 아카데미 영화제를 지켜보던 세계의 영화팬들도 열광했다. 미술상, 편집상에도 이름을 올린 점 역시 한국영화의 수준과 기술에 대한 새로운 평가였다. 한국영화가 100년을 맞이한 지 몇 달 만에, 새로운 역사의 신호탄이 울리는 장면이었다.
어느덧 한국영화는 100년이라는 긴 역사 위에 섰다. 한국영화가 오늘날 세계영화계의 중심에 자리 잡은 것은 감독뿐 아니라 촬영, 편집, 연출, 미술 등 각 분야에서 뚝심 있게 쌓아 온 우리 영화인들의 땀과 열정 덕분이었다. 지난해, 걸출한 예산과 배급사의 후원을 입은 흥행 대작들뿐 아니라 김보라 감독의 〈벌새〉,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과 같은 저예산 영화들도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 등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까닭 역시, 촬영을 비롯한 작품의 각 분야 일선에서 뛰고 있는 실력 있는 한국 영화인들의 역량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 시리즈는 한국영화 저력의 주인공인 촬영감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한국의 촬영감독들』을 시작으로, 2018년 『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에 이어, 이번에 출간하는『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 2』에서는 11편의 영화에 담긴 촬영감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했다.
(사)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은 매년 투표를 통해 우수한 촬영 감각이 빛나는 한국영화를 선정하고 그 촬영감독들을 인터뷰하여 ‘촬영기술백서’를 발행하는데, 이 책 『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 2』는 그 세 번째 산실이다. 한국영화계의 역사를 새로이 한 수작들의 촬영기를 담은 『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 2』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앞으로 한국영화가 나갈 방향과 기술적 발전을 가늠할 수 있는 청사진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Cinematographers Guild of Korea
(사)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은 그간 한국영화 성장과 발전에 묵묵히 일조한 촬영감독들이 모여 보다 개선된 영화 제작 환경을 만들고자 2013년 5월 설립한 민간단체다. 촬영감독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해 직업 안정성을 도모하고,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촬영 기술을 발전시켜 궁극적으로 한국영화와 영상 문화 선도를 목표로 여러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촬영 관련 서적을 발간하는 것 또한 그 일환이다. 이 책은 2017년 개봉작 중 촬영이 우수한 영화를 선별하여 그 촬영감독을 인터뷰한 책으로 촬영에 대한 그들의 고민과 기술 구현 노하우를 담았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자 독자들께 촬영이라는 매력적인 작업과 촬영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불한당 | 조형래 촬영감독
요즘 것들의 누아르

꿈의 제인 | 조영직 촬영감독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기

악녀 | 박정훈 촬영감독
날것의 순간을 담다

택시 운전사 | 고락선 촬영감독
불타는 광주

남한산성 | 김지용 촬영감독
아름다운 영상의 대서사시

범죄도시 | 주성림 촬영감독
롱테이크의 디자인

해피뻐스데이 | 지승우 촬영감독
공간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신과 함께-죄와 벌, 인과 연 | 김병서 촬영감독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1987, 더 킹 | 김우형 촬영감독
감독이 원하는 만큼

촬영 기술 정보
수록 작품별 수상 내역
사진 제공

책 속으로

카메라의 움직임에 관객이 익숙해지게 만들고, 그걸 완전히 배반했을 때 관객이 느낄 기시감에 초점을 맞췄다. 클래식 음악의 전개 방식에서 힌트를 얻었다. 비발디의 〈사계〉를 들어보면 마냥 평화로운 것 같지만 한 계절 안에도 기승전결이 있지 않나.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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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움직임에 관객이 익숙해지게 만들고, 그걸 완전히 배반했을 때 관객이 느낄 기시감에 초점을 맞췄다. 클래식 음악의 전개 방식에서 힌트를 얻었다. 비발디의 〈사계〉를 들어보면 마냥 평화로운 것 같지만 한 계절 안에도 기승전결이 있지 않나.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도 게임만큼이나 도움이 되었다.
_불한당, 조형래 촬영감독(15쪽)

프리 프로덕션을 하고 디테일하게 영화의 톤을 잡아가면서, 지금의 영화 톤이 나왔다. 영화의 처음 부분은 가벼운 톤으로 시작해서 광주로 내려가면서 만섭의 감정 변화에 따라 조금씩 무거워지는 느낌이다. 만섭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관객들을 1980년의 광주로 데려가는 얘기이다 보니, 광주에 들어갔을 때는 처음 톤을 아주 생경하게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_택시 운전사, 고락선 촬영감독(101쪽)

논의의 시작은 혹한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구현할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실내 스튜디오보다는 실제 야외에 세트를 지어서, 입김 팍팍 나는 추위의 한복판에서 촬영을 해보자는 순진한 제안을 했었다.... 의상이 가진 거친 질감이 추위를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됐었다. 무엇보다 추위를 표현하는 데 있어 시각적으로 가장 중요했던 요소는 ‘입김’이었다. 실제 한겨울에 추운 장소에서 촬영을 하니 대부분의 경우 자연스레 나왔고, 촬영감독의 역할은 그것이 잘 보이게끔 조명의 방향을 적절히 설정해주는 것이었다.
_남한산성, 김지용 촬영감독(119쪽)

촬영이란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배우가 자신의 어떤 면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면 카메라로 잡지 않아 도와줄 수도 있고, 현장에서 어떤 부족함이 있다면 화면 구성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같이 노력해서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작업을 잘 하는 사람이라면 그 영화가 가진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줄 수 있다고 믿는다.

_해피뻐스데이, 지승우 촬영감독(197쪽)

그간 한국영화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저승 세계의 체험에서 오는 재미와 차사 액션의 다이내믹함을 살려야 했다. 또한 자홍이 일곱 번의 재판을 거치는 과정이 다소 비슷한 패턴으로 이어지다 보니 각각의 재판장을 어떻게 차별화 시킬까에 대한 고민이 컸다. 가능하다면 카메라가 물리적 법칙을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CG의 규모에 짓눌려 인물의 감정을 놓치면 안 되기 때문이었다.

_신과 함께, 김병서 촬영감독(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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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영화 부흥기의 숨은 원동력 촬영감독의 세계를 만나다 제26회 에너가 카메리마쥬 그랑프리 - 〈남한산성〉 김지용 제38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 - 〈불한당〉 조형래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촬영상 - 〈악녀〉 박정훈 제39회 청룡영화상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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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부흥기의 숨은 원동력
촬영감독의 세계를 만나다

제26회 에너가 카메리마쥬 그랑프리 - 〈남한산성〉 김지용
제38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 - 〈불한당〉 조형래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촬영상 - 〈악녀〉 박정훈
제39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 - 〈1987〉 김우형

▶ 〈택시 운전사〉부터 〈신과 함께〉까지
한국영화 촬영감독이 들려주는 현장 이야기

1980년 5월의 광주를 그리며 천만 관객 신화를 쓴 〈택시 운전사〉, 동명 웹툰을 소재로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성공적인 사례를 이룩한 〈신과 함께 1, 2〉, 한국 장르영화의 새 길을 개척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은 〈악녀〉까지, 『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 2』에 실린 11편의 작품은 제목만 봐도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명작들이다.
『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 2』는 그 촬영감독 11인이 들려주는 생생한 제작기를 담았다. 감독과 스태프, 배우 사이에서 영화에 새로운 호흡과 색채를 불어넣는 촬영감독들의 여정은 고뇌의 연속이다. 배우의 감정을 포착하기 위해 때로는 카메라가 상대역이 되어 호흡을 맞춰야 하며, 최적의 앵글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각 컷의 전후 편집도 꿰뚫고 있어야 한다. 또한 영화 전체의 편집 리듬에 맞는 렌즈와 장비를 신중히 선택하는 일도 촬영감독의 몫이다. 시나리오 안에서 표현되지 않는 이야기를 이미지를 통해 구현하는 스토리텔러이기도 하며, 연출자인 감독의 동반자가 되어 연출자 어깨의 무거운 짐을 나눠지기도 한다.
이처럼, 한국영화의 화려한 비상 뒤에는 현장을 종횡무진 하는 촬영감독들의 고군분투가 녹아 있다. 이 책은 한국영화 부흥기의 주연이자 세계를 매혹한 스크린의 연금술사인 한국의 촬영감독들을, 촬영감독의 관점에서 인터뷰한 대담집이다. 오늘날 한국영화의 생태계와 저변을 보다 깊이 들여다보고자 갈망하던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 2』는 최고의 통로가 되어 줄 것이다.

▶ 모두가 촬영하는 시대, 마에 스트로에게 듣는 촬영 백서
영상 문법의 최전선에서 바라보는 한국영화 이야기

나는 카메라 무빙이나 클로즈업이 ‘손에 든 카드’라고 생각한다.
… 우리나라 영화들은 무빙이 너무 많다 보니, 정작 진짜 무빙이 필요할 때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불한당〉은 정적인 샷을 많이 썼고,
중요한 순간에는 카메라를 한 단계 더 움직이려고 했다.
(13p. 불한당 | 조형래 촬영감독)

이번 영화에서는 인물들의 뒷모습이 많이 나왔다.
굳이 얼굴 표정을 보여주지 않아도 뒷모습에서 드러나는 감정도
하나의 이미지로 흐를 때가 있으니까 그걸 자주 이용하려고 했다.
(32p. 꿈의 제인 | 조영직 촬영감독)

전설이 된 세계적 감독들에게서는 흔히 ‘아버지가 쓰던 먼지 쌓인 카메라로 영화를 시작했다’거나 ‘오랫동안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모아 인생 첫 8mm 캠코더를 장만했다’는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내려 오곤 한다. 그만큼 카메라를 구하기도, 촬영에 입문하기도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다섯 살짜리 어린아이의 손부터 황혼에 접어든 노인들의 손에도 스마트폰 카메라 한 대씩은 쥐어져 있다. 인터넷을 통해 하루 종일 영상을 소비하며, 틱톡, 인스타그램 등으로 자신의 일상을 촬영해 전시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삶의 방식이 된 지도 오래다.
『촬영감독이 묻고 촬영감독이 답하다 2』은 촬영과 영상의 시대에 사는 독자들에게 ‘진짜’ 마에 스트로들의 살아 있는 촬영 이야기를 전한다. 한국 영화 촬영을 대표하는 11인의 촬영감독이 나누는 현장감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노하우들은, 독자들에게 단순한 영화 문법뿐 아니라 촬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까지 제시한다. 또한 한국영화계가 풀어야 할 제작 환경과 시스템 등의 아픈 손가락도 가감 없이 건드리며, 영상과 서사 이면의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도 전수한다.
이 책에 담긴 11편의 영화와 그 촬영감독들의 경험담은, 이제는 세계 영화인 모두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촬영 기술의 최전선을 전하고 있다. 이 순간에도 작은 스마트폰 화면 속에 영상을 담으며 내일의 촬영감독을 꿈꾸는 누군가에게 〈촬영감독들과의 대화〉 시리즈는 오늘의 한국영화 현장과 그 다음 행보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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