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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일기 ///5052
| A5
ISBN-10 : 8952752406
ISBN-13 : 9788952752406
자린고비 일기 ///5052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정해왕 | 출판사 시공주니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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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30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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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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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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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0mm X 210mm X 0mm, 0g
제조일자
2008/6/30
제조자 (수입자)
정해왕

'자린고비'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다!

이 책은 천하의 구두쇠로 알려진 '자린고비'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작품이다. 일기 형식으로 전개되는 에피소들은 자린고비의 모습을 하나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혀를 내두를 구두쇠 짓들을 재미나게 그렸으며, 그 구두쇠 행동 속에 담긴 절약 정신과 삶의 지혜를 보여준다.

이 책의 담이 할머니는 '자린고비'의 일기를 헌책방에서 발견한다. 그리고 담이를 위해 '자린고비' 일기를 한글로 옮겨 적는다. 그렇게 할머니는 담이에게 '자린고비'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자린고비'의 일기는 '콩 심은 데 콩 난다'를 비롯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속담의 제목을 달고 펼쳐지는데….

저자소개

목차

300년 묵은 일기장 속에는……

콩 심은 데 콩 난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불난 집에 부채질
강물도 쓰면 줄어든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오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온다
소같이 벌어서 쥐같이 먹어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만 돕는다
티끌 모아 태산
남 줄 건 없어도 도둑 줄 건 있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다

아름다운 이름, 자린고비
자린고비의 옛집을 찾아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시공주니어 책이라면 무조건 반겨주는 주현이에요. 유아 때부터 보아온 시공주니어 책들에 대한 좋은 추억들이 모여서 그런게지요....

    시공주니어 책이라면 무조건 반겨주는 주현이에요.

    유아 때부터 보아온 시공주니어 책들에 대한 좋은 추억들이 모여서 그런게지요.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1>은 그동안 여러 권 만나보았어요.

    학교 도서관에도 있는 책들은 골라서 많이 읽어주었더라구요.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1>은 초등저학년 권장도서로 혼자읽기에도 충분한 글밥과 내용이지요.


    이번에 만나 본 책들은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2> 중 다섯 권이에요.

    레벨1과 다른 두툼함에 조금은 놀라워하면서도,

    초등중학년 권장도서라고 하니 읽을만하겠네, 합니다.


    저녁에는 잠자리 독서로 엄마랑 같이 읽기를 해 주구요,

    학교에 한 권씩 들고가서 읽는 것으로는 삐삐를 골라주었어요.

    얇은 책으로 미리 만나본 삐삐라 글밥은 많아도 혼자 읽어보겠다고 하네요.


    잠자리 독서로는 주로 옛이야기를 읽어주면 좋아하는지라,

    엄마가 고른 건 <자린고비 일기>랍니다.


    엄마도 이야기 속에서만 듣던 자린고비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황당한 자린고비의 일상에 웃음이 절로 난답니다.


    이 책의 내용에서는 자린고비 일기 한 권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된 할머니가 손자 담이를 위해 공책에 보기 좋은 글씨와 문장으로 옮겨주면서, 자린고비의 일기가 공개됩니다.


    300년 전의 일기이다보니 지금 사용하지 않은 말도 많은데요.

    주석을 달아 이해를 돕고 있어요.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한 부분인데요.

    혼자 읽기를 하는 초등학교 중학년들을 위한 어휘력 학습에도 아주 효과적이겠습니다.


    똥도 함부로 버릴 수 없어서 내 밭에 거름으로 주기 위해 똥을 참으며 오는 자린고비의 뒷모습이 절로 상상이 되지요.


    귀한 아들의 생일이라고 특별히 고등어자반을 사 가지고 온 자린고비.

    근데 그것도 그냥 매달아 두고 눈으로만 먹는 거네요.

    그런데도 고마워하는 아들을 보며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합니다.^^

     

    된장독에서 나온 파리를 쫓아 고개를 넘고 넘어 마을을 지나지나 부딪친 사람은 간장독에서 나온 파리를 쫓아온 자린고비도다 더한 달랑곱쟁이였어요.

    잡은 파리의 몸통에 묻은 간장과 된장을 빨아 먹는 모습이라니...

    정말?? 이지 싶게 황당한 이야기지요.


    둘을 이 일을 인연으로 딸과 아들을 혼인시키지요.

    부모를 보고 연을 맺게 된 거에요.

    참 인연은 이렇게도 따로 있나봅니다.

     

    그렇게 시집 온 달랑곱쟁이 딸은 자린고비가 예상한대로 아주 교육을 잘 받았어요.

    그런 며느리가 끓인 국에서 생선맛이 나서 비싼 생선을 넣었나 의아해했더니만,

    글쎄 생선들을 만지작 거린 손으로 끓였다지 뭐에요.

    그런데, 이를 두고 자린고비의 말이 그 손을 항아리에 씻었으면 한달 내내 생선국을 먹지 않았겠냐는 거에요.

    시아버지의 말씀에 며느리는 큰 깨달음을 얻어요.

    참 대단한 가족이죠.^^


    그렇게 아껴서 자기만 행복한 걸로 끝났다면 이야기의 교훈은 크지 않았을 거에요.

    후반부로 갈수록 자린고비는 자신의 배를 곯더라도 다른 이들에게는 베푸는 삶을 보여주지요.

    막내동생이 쌀을 얻으러 왔을 때에는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마음 속에는 독립심이 없는 막내동생을 매번 도와주는 것이 해가 되기에 거절한 것을 알게 돼요.

    그리고 몰래 동생네 집에 가서 쌀을 두고 온답니다.


    낯선 방문객이 왔을 때에는 사랑채를 내어주고 진수성찬을 차려 대접하지요.

    그리고 이어서 자신의 환갑을 맞이하여 온 동네 사람들을 초대해서 배 불리 먹이고,

    그것도 모자라 돌아가는 길에 쌀까지 선물한답니다.


    그동안 자신이 그렇게 모은 것은 베풀기 위함이라는 말과 함께요.

    정말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말을 몸소 실천한 자린고비랍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이 이야기가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라는 거에요.

     

    자린고비 일기의 뒷이야기가 궁금했던 손자에게 인터넷에서 찾아서 생가와 정보를 알려주는 친절한 할머니에요.

    그리고 둘은 생가를 직접 보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자린고비의 생가와 자린고비가 심었다고 알려진 느티나무를 보지요.

    사진으로나마 보게 된 생가는 이야기 속 장면이 연상되면서 오래전부터 알았던 할아버지를 마주하는 정겨움을 안겨줍니다.

     

    동화 책 속에서 마주한 실존 인물의 이야기라니.

    그것도 자린고비 이야기가 말이지요.

    엄마도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 찾아가 자린고비 할아버지의 정신을 느끼고 싶네요.

     

    자린고비하면 굴비를 매달아 놓고 밥을 먹을 정도로 짠돌이로만 알았는데요.

    이야기 속의 자린고비는 티끌모아 태산을 이루고 베품을 실천한 훌륭한 분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뭐, 그렇게까지 아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는데요.

    그것도 잠시 이야기를 읽어가다보면 요즘처럼 풍족해서 아낄 생각도 안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어야 하는 이야기구나 싶어요.

     

    남들의 손가락질도 개의치않고 나름의 신조를 가지고 평생을 몸으로 실천한 자린고비의 삶을 보면서,

    자식들은 부모를 보며 배운다고 하니 그 자식들 또한 불평불만없이 간장에 밥 찍어 먹고, 생선 만진 손으로 끓인 국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행복해보이기만 했습니다. 궁색하다거나 불쌍하다는 생각보다는 현실에 만족하는 삶이 참 멋졌습니다.

     

    먹을게 넘쳐나고 돈만 있으면 뭐든 원하는 걸 살 수 있는 요즘 아낀다는 게 참 쉽지가 않은데요.

    종이 한 장, 물 한 방울 아끼고 실천하는 모습을 저부터 생활화해야겠다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남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베푸는 삶, 그것이 모두를 위한 행복한 삶임을 배웁니다.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2>은 초등 중학년인 3학년 이상이 읽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여러권을 읽어보니 권장연령을 잘 정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밥이 많은 것도 그렇지만,

    내용이 다채롭고 어휘력이 그동안 동화책에서 보아왔던 쉬운 어휘력을 뛰어넘어 고전문학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어휘력을 이해해야 하니 말이지요. 물론 책 내용과 주석을 통해 어휘력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어 책 읽기는 어렵지 않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엄마와 함께 읽기를 한다면 더욱 이해도도 높아지겠지요.

     

    엄마가 읽어본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2>의 동화책들은 어른이 읽기에도 손색없는 이야기 구성으로 흡인력 있게 읽히는 책들이었어요.

    엄마 세데엔 이렇게 다채로운 읽기책이 없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요즘 아이들의 책 읽기는 정말 재미있겠구나,

    이렇게 재미난 책세상에 빠져들게 이끌어주어야겠구나,

    더더 책읽기를 응원합니다.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2>의 나머지 이야기들도 어서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초등 3학년 주현이의 책 읽기가 더욱 풍성해지리라 기대가 됩니다.

     

     


    [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

  • 막내가 2학년이 되면서 점점 긴글 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그림책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고. 나도 아직은 그림...

    막내가 2학년이 되면서 점점 긴글 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그림책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고.

    나도 아직은 그림책을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서 나이에 맞게 긴글로 된책도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생각의 폭도 넓히고. 인내심을 가지고 한자리에 앉아서 한권을 읽어낼수 있는 힘을 길러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긴글책으로 옮겨가기가 쉽지않다.

    특히나 우리 큰아이의 경우 문고판 모양의 혼자 읽는것을 거부했다.

    긴글 이야기도 읽어주면 잘 봤는데. 혼자 읽기가 힘들었다.

    그러다보니 둘째는 조금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긴글책을 읽기 쉽게 도와주는 책들이 많았다.

    첫째다보니 나의 정보가 부족해서...

    무작정 긴글책을 보라고 하니 큰아이는 싫어했던것 같다.

     

    시공주니어의 문고는 레벨을 4단계로 나누어두고 있었다.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 권장 연령 초등학교 1,2,3학년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1 - 초등 학교 저학년 이상 권장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2 - 초등 학교 중학년 이상 권장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3 - 초등 학교 고학년 이상 권장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은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아이들의 이야기인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가] 좋다.

    문고이지만 글씨도 큼직큼직해서 읽기가 수월하다.


     

    IMG_2805.JPG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13 - 고양이 택시이다.

    일러스트도 예쁘고. 글씨도 큼직하고 동물이야기라서 재미있게 볼수 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긴글책을 읽기 시작하는것이 바로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1] -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 권장이다.


     

    IMG_2803.JPG


     

    우리 공주님이 좋아했던 독서레벨 1 - 35번 내 사랑스런 개코원숭이 이다.

    동물들의 이야기라서 참 재미있게 봤던 내용이다.

    처음에는 긴글이라고 싫어했는데. 먼저 읽어주었더니 스스로 찾아서 읽기 시작했다.

     

    독서레벨1 의 다른 책들도 보고 나서 용기를 가지고 독서레벨2에 도전을 했다.


     

    IMG_2797.JPG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있다.

    외국의 이야기책들이 많이있는데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2] 에는 우리나라 이야기도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긴글에 익숙해진다면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 3] 에 도전할수 있다.


     

    IMG_2806.JPG


     

    독서레벨 1.2 와 달리 글씨도 작아지고 글도 많아진다.

    독서레벨3은 초등고학년 이상이 권장학년이다.

    6학년인 우리 아들이 재미나게 보고 있는 책이다.

    다양한 이야기와 환타지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페이지분량이 많지만 술술 읽어내고 있다.

    큰아이의 경우 긴글을 힘들어하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환타지 이야기로 긴글의 즐거움을 알고는 무리없이 잘 보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

     

    이렇듯 시공주니어 문고는 긴글에 대한 부담감없이 자연스럽게 두꺼운 책을 읽을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권장학년이라는것은 정말 권장하는 기준이지 절대적인것은 아니다.

    아이의 흥미와 관심만 있다면 레벨이 높은 책도 읽을수 있다.

    그리고 레벨별로 70권 이상의 책이 있어서 다양한 이야기를들을 접할수 있다.

     

    우리아이들과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을 살펴보자.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2 의 자린고비 일기 ]이다.

     

    자린고비이야기는 한두번쯤 들어봤다.

    그런데 자린고비가 정말 있었던 사람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IMG_2799.JPG


     

    담이의 할머니는 중고책방 나들이를 가장 좋아하시는 할머니인데.

    어느날 옛날책을 한권가지고 오셔서 담이에게 책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담이는 한자로되고 세로로 씌여진 책이 무슨 암호같아서 읽을수가 없어요.

    그런 담이를 위해서 할머니가 하나하나 한글로 옮겨주시네요.

    담이 할머니의 정성이 대단하시죠.

     

    할머니가 담이에게 보여주고 싶으셨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였을까요?

    바로 자린고비영감님에 대한 이야기예요.


     

    IMG_2800.JPG


     

    자린고비영감님이 자신의 일을 기록한 일기랍니다.

    날짜도 쓰고 그날그날의 일을 써두어서 자린고비영감님의 생활을 고스란히 알수 있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린고비 영감님의 모습도 담겨있고.

    자린고비 영감님보다 더한 달랑곱쟁이 영감님의 이야기도 나와요.

     

    단순히 자린고비영감님의 절약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것이 아니라

    왜 절약을 해야하고. 어떻게 절약을 하는지도 알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보면 그렇게 절약을 해서 어떤 일을 하는지도 보여지는데.

    이책을 보면서 서양의 스크루지영감이 생각이 나는것은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죠.

    단순히 우화라고 생각한 자린고비영감님.

    그런데 그 분이 정말 실존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담이가 책을 다 읽고나서 할머니와 함께 자린고비영감님의 흔적을 찾아가는 장면은 정말 놀라웠어요.

     

    단순히 자린고비 영감님이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에 놀랐어요.

    반전이 궁금하시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시기 바래요.

     

    딱딱한 글이 아니라 말글로 되어있어서 한줄한줄이 쉽게 읽혀내려가요.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읽다보면 금세 한권을 뚝딱 읽어버리네요.

     

    두께감이 조금 있는 책을 한권 읽어낸 성취감도 느낄수 있어서 행복해요.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은 덤이랍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 자린고비하면 아아아 주~~~ 인색한 구두쇠가 떠올라요 누군가하면 너무 아끼는 정도가 지나치고 다른 사람에게도 야박하게 굴어...
    자린고비하면 아아아 주~~~ 인색한 구두쇠가 떠올라요 누군가하면 너무 아끼는 정도가
    지나치고 다른 사람에게도 야박하게 굴어 인심을 잃은 스크루지죠
    자리고비는 한국판 스크루지쯤 되겠네요 다르다고 하지만 나중에 스크루지도 베풀며
    사는 건 자린고비와 통하니까요
    책벌레 할머니가 헌 책방에서 발견한 고물같은 책(일기장)이 실은 보물이었네요
    자린고비의 일기를 발견한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다시 고쳐 써 주신걸 읽게 됩니다
    할머니의 손주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껴져요
    절약정신이 투철하다 못해 도가 지나치죠
    요즘 세상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밥상의 반찬만 해도 자린고비네처럼 먹었다가는
    영양실조 걸려 쓰러지기 딱이지요
    자린고비의 일기발견으로 그동안 우리에게 굳어졌던 안 좋은 이미지에서
    자린고비의 솔직담백한^^ 생활일기로 재 평가를 받고 괜찮은 이미지로 기억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으니 일기는 정직하게 쓰고 볼일이지요^^
    풍족한 세상,,,아낄줄 모르는 낭비벽,,, 자린고비의 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일기를 보는 우리는 낭비와 사치의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자린고비의 생활철학을 똑같이 따라한다기보다(시대에 맞지 않지요) 그 절약정신을
    따라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자린고비가 일기를 썼다는 설정이 우습기도 하고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을 일으키네요
    옛 일기에 어울리게 일기주제도 센스있게도 내용에 맞는 속담으로 정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해주고 있지요
    또 일기의 특성답게 자린고비가 속마음을 꾸밈없이 써 놓아서 자린고비에게
    인간미도 느껴지네요
    자린고비의 과장된 일화처럼
    고등어를 매달아 놓고 밥먹기, 된장 훔쳐가는? 파리를 쫓아 가기(도저히 맨정신으로
    빨아먹지는 못할것 같죠), 강적을 만나 사돈맺은 사연, 편지지 사건은
    기가 찼네요 혀를 찼네요
    이상 부정적 이미지만 있느냐 그렇지는 않아요
    일기를 읽지 않았다면 영영 몰랐을 테고 자린고비를 오해하고 있었을뻔 했어요
    조기시험을 통과한 양심, 막내 아우를 챙기는 우애, 부자되는 비법을 전수해준 일,
    자린고비의 불길함을 간파하는 예지능력?으로 화를 모면하고 대대대 인생역전 한 일을
    새롭게 알게 되었지요 자린고비의 진면목을 봤죠
    이제는 모으지만 않고 쓸때 쓸줄아는 인생의 대 전환기를 맞으신 자린고비할아버지는
    칭찬을 먹고 사시게 되셨네요 만수무강하셨겠지요
    이렇게는 못살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 않나요
    허걱, 자린고비가 실존 인물이라니요 아무리 옛날이라지만 자린고비처럼 사신 분이
    계셨네요 남아있는 증거를 대니 안 믿을 수도 없겠군요;-)
    자린고비 조륵선생의 생가를 보존하고 유래비를 세웠듯이 그 정신을 새겨보고
    이어가야 겠어요
    있을 때 아끼고, 또 있을 때 베풀며 살아가는 정신이 진짜 자린고비라는 것을요
    자린고비 할아버지, 오명을 씻으셨네요
  •   예전에 TV 에서 본 자린고비 영감은 굴비를 천장에 매달아놓고 냄새만 맡는 지독한 구두쇠였다. 실제 인물이라기 ...

     

    예전에 TV 에서 본 자린고비 영감은 굴비를 천장에 매달아놓고 냄새만 맡는 지독한 구두쇠였다. 실제 인물이라기 보다 좀 우스운 캐릭터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자린고비에 대한 느낌이 좀 달라졌다.

     

    책을 읽으면서 똥을 참고 참아 집까지 가져가는 자린고비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자식에 대해 사뭇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에서 인간미도 느껴지고, 마지막에는 '역시.'하며 자린고비의 삶에 감탄하게 되었다.

     

    자린고비가 곁에서 말하고 있는 듯한 능청스러운 말투, 자린고비의 소심하고 소심한 행동에 큭큭 혼자 웃었더니 동생이 뭐냐고 궁금해하며 슬쩍 책을 들춰 보았다.

    그 날 밤, 강아지가 집안에 똥을 싸서 치워서 들고 나오려는데 동생이 웃으며 말린다. "개똥도 아껴야지. 하하하."

    요즘 경제 서적에 재미를 붙인 동생한테도 이 책이 재미있었나보다.

     

    자린고비가 실존 인물이었다니 단순히 자린고비에 대해 알게 된 것 뿐 아니라 아껴쓰는 것, 절약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한 재화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아껴서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나눔이란 무엇인가도 생각하게 되었다.

     

  • 누군가의 일기를 읽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일이다. 그런데 옛날 이야기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자린고비영감의 일기가 책으로 나...

    누군가의 일기를 읽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일이다.

    그런데 옛날 이야기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자린고비영감의 일기가 책으로 나왔다니!

    책이 주는 교훈은 딱히 없어 보인다. 그냥 미친듯이 웃을 뿐이다.

    그렇게 읽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 본다.

    한달 용돈이 부족하다고 절절 매는 내 모습과 자린고비의 모습은 너무나 대비된다.

    책은 그냥 문자 그대로 대박이다.

    책의 교훈은 없을지 몰라도 용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분명 깨닫는 바가 있을 것이다.

    '자린고비 영감님이 하는 행동의 발끝 때만 따라가도 분명 용돈이 남아 돌 것' 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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