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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철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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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쪽 | | 128*186mm
ISBN-10 : 1155972848
ISBN-13 : 9791155972847
말레이 철도의 비밀 중고
저자 아리스가와 아리스 | 역자 최고은 | 출판사 북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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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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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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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낭만적인 휴양지 카메론 하일랜드로 여행을 떠난 히무라와 아리스가와. 대학시절 친구인 타이론의 초대를 받아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던 그들은 그곳에서 우연히 알게 된 일본인 모모세 준코의 초대를 받아 그녀의 집을 방문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의문의 변사체를 발견한 히무라와 아리스가와는 연이어 일어나는 사악한 범죄의 한가운데에 서게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아리스가와 아리스
저자 아리스가와 아리스 有栖川有栖는 195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도시샤 대학 법학부 졸업 후, 서점 직원으로 근무하던 1989년 『월광게임』으로 데뷔했다. 한동안 겸업 작가로 활동하다 1994년 35세의 나이에 서점을 그만두고 작가의 길에 전념한다. 2000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본격미스터리작가클럽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2003년 『말레이 철도의 비밀』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2008년 『여왕국의 성』으로 제8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엘러리 퀸의 영향을 크게 받아 독자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작품이 많다. 또한, 나고 자랐고, 현재도 거주하는 오사카에 대한 애착이 강해 오사카를 무대로 한 작품이 많다. 대표 작품으로는 임상범죄학자 히무라 히데오가 등장하는 ‘작가 아리스’ 시리즈인 『46번째 밀실』, 『달리의 고치』, 『절규성 살인사건』, 『말레이 철도의 비밀』을 위시한 『러시아 홍차의 비밀』, 『스웨덴 관의 비밀』 등의 국명 시리즈, 에이토 대학 추리소설연구회 부장 에가미 지로가 등장하는 ‘학생 아리스’ 시리즈인 『쌍두의 악마』, 『외딴섬 퍼줄』 등이 있다.

역자 : 최고은
역자 최고은은 대학에서 일본사와 정치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일본 대중문화론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들을 소개하려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말레이 철도의 비밀』, 『인사이트 밀』, 『부러진 용골』, 『거대 투자 은행』, 『소녀지옥』, 「증명 시리즈」 등이 있다.

목차

플래시 백
제1장 카메론 하일랜드로
제2장 구름의 그림자
제3장 봉인된 죽음
제4장 필드 워킹 홀리데이
제5장 늘어나는 수수께끼
제6장 연꽃 정원에서
제7장 용서받지 못할 자
종장 야간비행
작가 후기
문고판 후기

책 속으로

판자 바닥을 물들인 거무튀튀한 얼룩은 역시 핏자국이었다. 사람의 피일까? 만일 그렇다면 이 피를 흘린 사람은 상당한 중상을 입었으리라. 과도로 살짝 손가락을 벤 정도의 출혈이 아니었다. 순간 간밤에 꾼 기묘한 꿈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불길한 구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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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 바닥을 물들인 거무튀튀한 얼룩은 역시 핏자국이었다. 사람의 피일까? 만일 그렇다면 이 피를 흘린 사람은 상당한 중상을 입었으리라. 과도로 살짝 손가락을 벤 정도의 출혈이 아니었다.
순간 간밤에 꾼 기묘한 꿈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불길한 구름의 그림자가 밀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이 내 귀에 속삭였다. 예사롭지 않은 뭔가가 다가온다고.
불현듯 왼쪽 관자놀이에 시선을 느꼈다. 창밖에서 누가 쳐다보는 듯한 느낌에 뒤돌아봤지만 벽에 걸린 가면이 있을 뿐이었다. 귀신 같은 형상의 가면 세 개가 조금씩 다른 위치에 걸려 있었다. 오랑 아슬리 족의 가면이라고 했던가. 기념품 가게에서 보았던 것과 달리 골동품인 듯, 때가 탄 데다 금이 간 곳도 보였다. 무기물에서 시선을 느끼다니 뭔가 불쾌했다. 나는 다시 바닥을 관찰했다.
자세히 보니 핏자국은 방울방울 이어졌고, 그 방향에 캐비닛이 있었다. 히무라는 천천히 그쪽으로 다가갔다. 폭 50센티미터, 높이는 1미터 80센티미터쯤 됐다. 작은 바퀴가 달린 양문식이었다.
“여기도…… 피가.”
나는 히무라의 뒤에서 문손잡이를 가리켰다. 조금이었지만 분명히 핏자국이 묻어 있었다. 히무라는 손수건을 꺼내 손잡이를 잡았다. 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연다.”
히무라는 살짝 허리를 구부리고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내부에는 선반이나 칸막이가 없었고, 캐비닛은 직육면체의 상자 같았다. 그 안에 자기 무릎을 껴안은 피투성이 남자가 있었다.
_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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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제56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일본의 엘러리 퀸-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본격 미스터리 걸작! 본격 미스터리의 기수이자 일본의 엘러리 퀸으로도 불리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신작 『말레이 철도의 비밀』이 븍홀릭에서 발간된다. 엘러리 퀸의 유명한 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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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일본의 엘러리 퀸-아리스가와 아리스의 본격 미스터리 걸작!

본격 미스터리의 기수이자 일본의 엘러리 퀸으로도 불리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신작 『말레이 철도의 비밀』이 븍홀릭에서 발간된다. 엘러리 퀸의 유명한 국명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로서 시작한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국명 시리즈’ 대표작이자 북홀릭에서 꾸준히 소개해온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작가 시리즈’이기도 한 『말레이 철도의 비밀』은 제56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그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군더더기 없는 본격 미스터리의 향연
말레이시아의 낭만적인 휴양지 카메론 하일랜드로 여행을 떠난 히무라와 아리스가와. 대학시절 친구인 타이론의 초대를 받아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던 그들은 그곳에서 우연히 알게 된 일본인 모모세 준코의 초대를 받아 그녀의 집을 방문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의문의 변사체를 발견한 히무라와 아리스가와는 연이어 일어나는 사악한 범죄의 한가운데에 서게 되는데…….

『말레이 철도의 비밀』은 이국적인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를 무대로 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과 해결 과정은 이국적인 풍경과 더불어 본격 미스터리의 짜릿함을 전달한다. 여행을 떠나서까지 사건과 마주하는 히무라와 아리스가와 콤비는 여전히 만담을 주고받으며 사건 해결을 향해 바쁘게 뛰어다니는데, 귀국 비행기 시간을 미룰 수 없다는 조건과 친구가 용의자로 몰리는 절박한 상황에 의해 정해진 데드라인까지 사건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급박함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마지막까지 탄탄하게 유지시킨다.
해외에서 벌어지는 사건인만큼 의사소통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은 작품의 보조장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이국에서의 미스터리에 맛을 더한다. 또한, 사건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인 작품의 초반부를 인상적으로 장식하는 히무라와 아리스가와의 ‘악’에 대한 논쟁은 후반부로 갈수록 밝혀지는 범인의 사악함과 더불어 ‘악’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독자에게 던진다.
작가는 후기를 통해 이 작품이 애거서 크리스티, 카터 딕슨(딕슨 카), 엘러리 퀸-이 3대 거장들을 의식하며 쓴 작품이라 밝히고 있다. 탐정 개인의 매력과 사건 구성의 치밀함을 통해 미스터리의 황금기를 구가한 거장의 작품을 즐기듯, 히무라와 아리스가와 콤비의 매력적인 조합을 즐기며 말레이시아 정글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사악한 범죄의 비밀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본의 엘러리 퀸이 보내는 엘러리 퀸에 대한 오마주
『말레이 철도의 비밀』은 일본의 엘러리 퀸이라 불리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원조 엘러리 퀸에 대한 오마주 작품이기도 하다. 『로마 모자 미스터리』를 위시한 일련의 ‘국명(國名)’ 시리즈로 미스터리의 제왕이라는 명성을 쌓은 엘러리 퀸에 대한 오마주로 아리스가와 아리스 역시 제목에 국명이 들어간 작품들을 발표하였는데, 『말레이 철도의 비밀』은 그중 작품성을 비롯한 재미, 화제성 면에서 단연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찍이 본격 미스터리 부흥의 기수로서 명성을 쌓은 것에 비해 상복이 없던 작가에게 제56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선사한 『말레이 철도의 비밀』 -- 최고의 작가가 선사하는 최고의 작품을 만나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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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말레이 철도의 비밀 | ia**2 | 2015.06.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말레이 철도의 비밀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북홀릭 아침에 번개를 소집해서 도서관 앞 카페에서 셋이서 브런치를 즐겼다....

    말레이 철도의 비밀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북홀릭


    아침에 번개를 소집해서 도서관 앞 카페에서 셋이서 브런치를 즐겼다. 서로 끼워줘서 고맙다고…, 놀아줘서 고맙다고… ㅎㅎ 그리고 출근 후에 한 낮에 벌어진 소나기 파티^^. 시원시원해서 순간은 좋았다. 그리고 이제는 살짝 찌푸린 날씨.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어두운 여관』 리뷰가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채택되어 '오늘의 책(http://www.bandinlunis.com/front/display/recommendToday.do)'에 실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껏 기분이 좋아졌고, 또다시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책을 골랐다. 이 책은 제56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으로, 본격 미스터리의 기수이자 일본의 엘러리 퀸으로도 불리는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장편소설이다. 이국적인 말레이시아의 휴양지를 무대로 한다. 여기 등장하는 말레이 반도의 끝인 싱가포르에 이번 초겨울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조카가 싱가폴로 취업해 나간 지난 해부터 계획을 세워왔는데…, 폐암4기라는 시동생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될 듯도 하다. 이런 복잡한 상황들이 때아닌 두통의 원인이 되고, 또한 혈압이 치솟는 악순환으로 연결되고 만다. ㅠㅠㅠ 주변 모든 일들이 잘 좀 풀렸으면 좋겠다.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과 해결 과정은 이국적인 풍경과 더불어 본격 미스터리의 짜릿함을 전달한다.
    말레이시아의 낭만적인 휴양지 카메론 하일랜드로 여행을 떠난 히무라 교수와 아리스가와 작가는 대학시절 친구인 위 타이론의 초대를 받아 로터스 하우스에서 묵으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게 된다. 이들은 그곳에서 우연히 알게 된 일본인 모모세 준코(모모세 토라오의 부인이고 오이 후미치카는 그의 비서이다.)의 초대를 받아 그녀의 집을 방문한다. 그러나 그곳의 트레일러하우스에서 의문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이 사체가 웡후이며 연이어 웡후와 싸움을 벌였던, 츠쿠이 와타루의 시체와 카나비스라는 대마초가 함께 발견되면서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웡후와 샤라파의 아버지인 림 선생이 말레이 철도에서 사고사를 당하고, 이어서 웡후의 연인인 히키 즈호의 아버지인 히키 시즈오가 열차전복사고로 사망한데 이어서 웡후, 츠쿠이 와타루가 죽고, 이 사건을 쑤시고 다니던 영국에서 휴가를 온 작가 앨런 글래드스턴도 흉기에 둔부를 맞아 살해되기에 이른다. 그렇다면, 앨런 글래드스턴이 남긴 수수께끼같은 숫자 001의 의미는 무엇일까?

    영어가 서툰 작가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경우나 시끄러워서 잘 못 들은 경우에 'XXXX'로 표기한 말이 너무 많아서 한두 번도 아니고 너무 빈번하게 사용하니까, 점차 짜증이 나기도 했다.

    히무라는 순간적으로 범인의 트릭을 발견해내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문제의 트레일러하우스로 향한다. 히무라가 밝혀내는 진범과 이 범인의 동기,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이어지는 범죄의 뿌리까지 밝혀낸다. 오이 후미치카의 아버지부터, 웡후의 아버지인 술고래 의사 림, 아버지를 살해한 원수에게 복수를 하려던 웡후, 츠쿠이 와타루, 앨런에 이르기까지 끝없는 범죄는 어떻게 막을 내릴 것인가?

    2015.6.17.(수)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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