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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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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쪽 | 규격外
ISBN-10 : 8925561166
ISBN-13 : 9788925561165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중고
저자 윤정연 |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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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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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모서리에 찍힌 흠이 있어요 ㅠㅠ 5점 만점에 3점 pride5*** 2020.05.11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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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삶과 경영의 원천을 담은 책이다. 단순히 대기업 CEO의 경영철학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여전히 어린 아이처럼 호기심이 많고, 생각의 경계를 넓히며, 함께 삶과 회사를 일구고 있는 인생 선배의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담겼다. 특히 서경배 회장이 직접 이야기한 내용뿐 아니라 그와 함께 일하고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이 자신이 직접 겪은 일화들을 생생하게 전하여 서경배 회장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윤정연과 정지현은 홍보 전문가로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인연을 맺었고, 긴 시간에 걸쳐 서경배 회장을 만나 나눈 이야기들을 책으로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끝없는 호기심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
음악가를 꿈꾸진 않았지만
뒷골목 작은 책방
정말 모르는 게 없어!
진짜 여기 가시게요?
삶의 현장에서
가격보다 중요한 것
청더로 가는 길
와인을 좋아하게 된 이유

part 2 관점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
한 번쯤 고요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핸드백 속 립스틱
제주도를 브랜드로
일상에서 예술을
무궁화를 다시 보다
사람을 위한 건물
장떡 먹는 날
중국을 사로잡은 비결
한 달 내내

part 3 함께, 더 멀리
오래가는 관계
천천히 귀하게
뉴욕 어느 레스토랑에서
책을 선물하는 이유
술은 제가 마시겠습니다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사람이 답이다
모두가 행복한 회사
직원의 이름을 불러주는 CEO

part 4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아버지와 시험공부
모든 것은 책 안에
함께 누리는 근사한 미래
더 큰 의미를 구하다
사람의 인생을 아름답게
치열하게 오뚝이처럼

그 밖의 이야기
에필로그
부록

책 속으로

“부하라가 실크로드의 도시였잖아요. 지금은 바닷길이 발달하면서 오지로 남아 있지만, 서역과 중국을 잇고 다양한 문명과 문화가 서로 만났던 그 길목이 어떤 곳이었는지 느껴보고 싶었어요. 지구의 한복판이었던 그곳요.” (p. 38) “생각에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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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라가 실크로드의 도시였잖아요. 지금은 바닷길이 발달하면서 오지로 남아 있지만, 서역과 중국을 잇고 다양한 문명과 문화가 서로 만났던 그 길목이 어떤 곳이었는지 느껴보고 싶었어요. 지구의 한복판이었던 그곳요.” (p. 38)

“생각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게 뭘까 생각해봤어요. 아무래도 공간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신축할 연구동은 딱딱한 연구실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 공간에서 자유롭게 외부와 소통하고, 내부 사람들과도 소통하는 그런 공간이었으면 좋겠거든요. 예술작품을 보다가 혹은, 자연 속에 있다가 우연히 새로운 발상이 떠오르곤 하잖아요.” (p.63)

“여러분들의 의견도 이해합니다만, 오히려 그렇게 상상 속의 섬, 휴식의 섬일수록 가까이 있는 우리나라의 섬으로이야기를 풀어보면 어떨까요? 상상 속의 섬이 지상으로 떨어진 게 제주도가 되는 거죠. 이니스프리도 브랜드가 되고, 제주도도 브랜드가 되는 겁니다.” 제주도를 특별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오래 생각해왔던 그가, 마침내 이니스프리로 그 생각을 완성할 연결 고리를 찾은 것이다. (p. 88)

상무는 서경배가 왜 이 책을 자신에게 주었는지 알아차렸다. 중국 관련 사업을 맡고 있는 상무에게 이 책은, 용기를 주기 위함이었다. 중국을 가능성의 나라로 만든 덩샤오핑처럼 상무 역시 중국을 가능성의 시장으로 만들어낼 것을 믿는다는 격려와 지지의 또 다른 표현이었다. 상무는 가슴이 뜨거워졌다. 자신을 향한 서경배의 믿음과 격려가 담겨 있는 선물임을 알 수 있었다. (p. 145)

“우리는 팀이 됩시다. 스타플레이어로 누구 하나가 잘해서 팀을 대표하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잘하는 팀이요.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결과를 만드는 게 가장 멋진 일 아닐까요?”
서경배의 말에 직원들은 자신감이 높아졌다. 그리고 정말 힘을 모아서 잘 해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렇게 모두는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다. (p. 153)

“모든 것은 책 속에 있어요. 많은 사람이 책 속에 있는 이야기는 누구나 하는 이야기, 뻔한 이야기라며 책 밖에 있는 것을 하려고 해요. 그런데 책 속에 있는 대로만 해도 참 잘할 수 있거든요. 딴 거 보지 말고 책을 보면 돼요. 책을 보면 서 생각하고, 질문을 해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요. 가장 큰 지혜와 답은 책 속에 있어요.” 그는 그렇게 책이 자신을 성장하게 하고, 책 속에서 회사를 키운 지혜를 발견했다고 믿는다. (pp. 1748~179

“저는 초등학교 때 과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과학이 뭔지도 잘 모르면서 과학을 연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했죠. 막연하게 과학이라는 분야가 참 멋있을 것 같고, 감동적일 것 같았어요. 저는 무언가를 만드는 걸 너무 좋아했고 그게 이렇게 화장품이라는 업에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왔습니다. 저는 화장품에 전념하면서, 과학은 과학을 잘할 수 있는 분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환경을 뒷받침해준다면, 미래는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pp. 183~184)

그래서 분야나 직종을 보고 직업을 고르기보다 자제분들이 좋아하는 걸 찾게 하고, 그것을 계속할 수 있게 해주세요. 자기 분야에서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엄청난 경쟁력이 생길 거예요. 결론은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됩니다. (p.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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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언제나 꿈을 갖고 그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삶과 경영 이야기 2016년 9월, 한 화장품회사 CEO가 사재 3,000억 원을 출연하여 순수과학을 지원하는 연구재단을 설립한다는 놀라운 소식을 세상에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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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꿈을 갖고
그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삶과 경영 이야기


2016년 9월, 한 화장품회사 CEO가 사재 3,000억 원을 출연하여 순수과학을 지원하는 연구재단을 설립한다는 놀라운 소식을 세상에 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한창 현업에서 뛰고 있는 경영자가 기업의 연구개발과는 무관하게 기초과학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공표한 것이었다. 그는 서경배 과학재단의 출범을 알리는 미디어간담회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듯이 긴 안목을 가진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했습니다. 높이 나는 새와 빨리 나는 새, 그 모든 새들이 다 함께 바다도 건너고 세상도 건너 훌륭한 사회와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눈앞의 이익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고,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큰 뜻을 품지 않고서는 시작하기 어려웠을 일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그의 저력은 바로 이런 삶의 자세와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신간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는 바로 그,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삶과 경영의 원천을 담은 책이다. 단순히 대기업 CEO의 경영철학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여전히 어린 아이처럼 호기심이 많고, 생각의 경계를 넓히며, 함께 삶과 회사를 일구고 있는 인생 선배의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담겼다. 특히 서경배 회장이 직접 이야기한 내용뿐 아니라 그와 함께 일하고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이 자신이 직접 겪은 일화들을 생생하게 전하여 서경배 회장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열린 자세로 호기심을 놓치지 말라!”
꿈을 찾는 그대에게 전하는 작은 습관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는 서경배 회장 혼자의 책이 아니다. 책의 모든 부분에서 그가 지켜온 삶의 태도와 경영철학이 녹아 있지만, 서경배 회장만의 이야기가 아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겼다. 중국 담당 임원, 연구개발 소장부터 신입사원에 이르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직원들은 물론 최재천 교수를 비롯한 지적 교류를 함께 나누고 있는 도반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모두들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했지만 하나로 통하는 것은 그가 ‘항상 꿈꾸며 호기심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꿈이 있으니 무엇이든 새로운 일을 도모한다. 때론 무모해 보이는 꿈조차 현실화시키기 위해 그는 노력을 기울였다. ‘전 세계인들의 핸드백 속에 아모레퍼시픽의 립스틱이 들어 있으면 좋겠다’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모두 함께 꾸도록 독려하고 함께 뛰었다. 물론 해외시장 진출은 녹록치 않았다. 프랑스에선 사업을 전면 철수하며 쓴 맛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는 없었다. 새로운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할 때는 직접 중국 구석구석의 시장조사를 시행했다. 그는 지금도 틈만 나면 해외 각국을 돌며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과 생활습관까지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정확히 알고자 노력을 기울인다. 말 그대로 제대로 알고 제대로 실행해야 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는 이런 노력이 작용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경배 회장은 판매사원들이나 양판점과의 만남을 가장 잘하는 CEO로도 유명하다. 뷰티카운슬러(방문판매사원)를 비롯 직원들의 의견을 절대 흘려듣지 않고 현업에 적용한다. 그만큼 사람을 신뢰하고, 살아 움직이는 노하우를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경영자로서의 철학은 물론 삶의 태도에서도 이런 자세는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바로 배움의 자세, 즉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그를 만난 이들은 ‘포털 같은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궁금증이 생기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깊이 파고들어서 얻은 결과이다. ‘질문만이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고 말하는 그는 ‘모든 답은 책 속에 있다’는 신념으로 평생 1000권의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바쁜 일과를 쪼개 책을 찾아 읽는다고 한다. 단순히 혼자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함께 읽으며 더 큰 가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데, 예컨대 중국 담당 임원에게 ‘덩샤오핑 평전’을 선물해 믿음과 격려를 전하는 것이다.
한편 이 책에는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사랑하는 서경배 회장의 인간적인 면모도 가감 없이 담겼다.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는 ‘인간 서경배에게 예술과 음악과 여행은 결국 아름다움의 다른 이름이다’라고 말하며 그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전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아모레퍼시픽의 오늘을 일굴 수 있었던 비결은 호기심을 놓치지 않고, 끝없이 생각의 경계를 넓혀왔기 때문이라는 것.
결국 그의 성공 비결은 자신을 위한 꿈을 꾸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함께 꿈꾸고, 끊임없이 배우고, 생각하고, 느끼고, 나눠왔기 때문이었던 것. 무엇보다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왔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이야기들은 답답한 현실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삶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 말이다.

자신의 노래를 불러라,
그 노래는 자기 안에 있다!


서경배 회장은 이 책 말미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이런 당부를 해두었다. “자신의 노래를 부르세요. 그 노래는 자기 안에 있습니다” 영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Song of myself)’를 인용하여 그가 당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의 삶’이다. 스스로의 삶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긍정, 그가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결심을 했던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 삶이 아무리 각박할지라도, 스펙 경쟁에 내몰리고 있을지라도 자기 삶의 가치를 다른 사람이 정하게 만들지 말라는 당부.
스스로 꿈을 놓치지 않는 한 길은 열어갈 수 있다는 믿음, 그리하여 당신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든든한 지지를 선사한다.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까닭은 바로 그의 이런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생의 방향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청춘들부터 비즈니스 현장에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이들에게 선배의 조언이자 응원가로, 인생이라는 항해에 귀중한 나침반으로 함께해줄 것이다.

[추천사]

나와 서경배 님은 15년 전 처음 학자와 기업인으로 만난 이후 소박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가끔 만나 서로 읽은 책에 대해 얘기하는 사이다. 나는 통섭을 꺼내 들고 깊이 파려면 넓게 파기 시작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그는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야 한다고 말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인 기업이 된 데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그는 참 멋진 기업인이다. - 최재천(이화여대 석좌교수)

서경배 회장은 아이처럼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끝까지 묻고, 항상 공부한다.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끝없이 배우려는 열정이 오늘의 아모레퍼시픽을 만든 원동력이었다. 이 책은 엄혹한 시대에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를 위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 김난도(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남다른 소명의식으로 최초와 최고를 향한 도전과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을 세계적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시킨 서경배 회장은 다방면에 걸친 놀라운 지식과 화장품업에 대한 비전을 갖춘 ‘넓으면서도 깊이 있는’ 경영자이다. 이 책은 성공적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젊은이들, 특히 젊은 경영자들에게 큰 시사점을 주고 있다. - 송재용(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

예술과 프라모델과 음악과 여행을 좋아하는 서경배. 그는 어떻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파는 경영인이 될 수 있었을까? 아니, 어쩌면 여행과 음악과 프라모델과 예술을 사랑하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페르난두 페소아가 해와 달과 나무는 신의 다른 이름일 뿐이라고 했듯, 인간 서경배에게 예술과 프라모델과 음악과 여행은 결국 아름다움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 김대식(카이스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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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따뜻한 봄 같은 경영인, 서경배.   조금 뜬금 없다고 생각했다.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

    따뜻한 봄 같은 경영인, 서경배.

     

    조금 뜬금 없다고 생각했다.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자서전이 왜 지금 나왔을까?” 내가 전해 들은 그의 성품에 따르면 스스로 자서전 같은 걸 쓸 사람이 아니었고(선입견일 수 있다), 아직은(?) 청춘인 그가 자서전을 내기에는 이르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자서전이 아니라 서경배의 선행, 서경배의 철학, 서경배의 개성에 관한 에피소드 모음집이었고 저자도 서경배 회장이 아니었다.

     

    예전에 <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라는 이종선 작가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참 이 사람 따뜻하다.”라고 느낀 적이 있다. 이번에 읽은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라는 책 역시 참 경영인 서경배 회장의 체온을 느낄 수 있었다(팬 된 것 같음). 종종 책을 읽으면서 느끼지만 글을 통해 사람의 온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신기한 경험이다. 두 명의 저자가 서경배 회장을 인터뷰하고 정리한 이 책을 읽다 보면 서 회장이 지금까지 재벌답지 않게 바르게 잘 살아온 진짜 잘생긴사람이라는 확신마저 든다(남자의 얼굴은 그 남자가 살아온 인생이 완성한다는 말에 근거했다).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하면 서 회장은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믿으며 1,000권의 독서를 목표로 하면서 시간을 내서 부지런히 독서를 하고 있다. 그리고 임직원들에게 상황에 맞는 책을 선물하며 격려한다. 거래 회사와의 술자리에 나가서 술을 못 마시는 전무를 위해 흑기사를 자처하고, 오래 가는 관계를 중시하는 그의 관계의 철학은 많은 친구를 만들었는데, 그 중 한 명이 지금까지 20년이 넘게 회사 변호사로 일하면서 절친으로 지내는 그의 고문 변호사가 대표적이다. ‘사람이 모든 일에 대한 이라고 여기고 본사 건물을 지을 때도 다들 높고 웅장하게를 외칠 때 작아도 사람들이 드나드는 데 부담이 없는 멋지고 좋은 건물을 짓자고 고집을 부렸다. 연구원들을 위해 유럽의 건축가를 직접 찾아가 연구원들을 위한 연구소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뉴욕에 출장간 마케팅 팀을 위해 직접 뉴욕 맛집을 알아보고 사비를 털어 좋은 와인들을 선물하고 나오기도 했다.

     

    이런 일화들이 전세계에 사랑받는 제품을 만든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고 그 덕에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량 기업을 만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회사의 주가와 제품을 떠나 이 책에 가득한 따뜻한 이야기들이 꼭 서경배 회장 같은 부자들만 만들어 낼 수 있는 삶의 이야기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액수를 떠나 그처럼 사람을 중히 여기고, 그만큼 마음을 보살피려는 정성만 있다면 우리 모두가 온기넘치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벌 그룹의 총수가 법정에 서고, 감옥을 드나드는 한국에서 서경배 같은 경영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서평]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라는 제목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며, 어디에선가 많이 ...

    [서평]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라는 제목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며, 어디에선가 많이 본 듯한 제목이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고 그러다보니 자기계발 서적 등을 보면서 낯이 익은 문구라 생각된다. AP를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서경배 회장님의 자서전이라고 요약하면 좋을 것 같다.
     기업가, 또는 유명한 학자 또는 정치가던지 훌륭한 분들은 분명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해준다.
     가장 먼저 열정과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언제나 호기심을 가지고 어디에서도 또 어느 누구에게서도 배울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배움을 지속하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세를 지속할 수 있는 절실함과 끈기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 다음은 사람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그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내가 하는 일들은 정의롭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열정만 가지고 일하다 번아웃되지 않기 위해 모든 일을 순리를 따라 처리할 줄 알아야 하며,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을 보면 서경배 회장은 약간 완벽한 사람이 것 같다. 물론 자서전의 형태라 단점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지 않아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되기는 하지만, 정말 박학다식하고 사람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그리고 예술과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멋쟁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도 많지도 않고 책 자체가 전문적인 부분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서 눈에 잘들어오는 책이다. 수필의 형태처럼 쉽게 읽을 수 있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들은 서경배 회장님의 경험을 한번쯤 읽어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 보기에도 일단 슬림하다. 햇살 좋은 요즘 한 손에 들고 야외로 나가 읽기에 딱이다. 몇 장 스르르 넘겨보니 글과 함께 이쁜 ...
    보기에도 일단 슬림하다. 햇살 좋은 요즘 한 손에 들고 야외로 나가 읽기에 딱이다.
    몇 장 스르르 넘겨보니 글과 함께 이쁜 그림도 함께 있다. 챕터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나타내는 듯한 그림이다.

    표지 뒷면을 보았다. 분명 자서전인데 최재천, 김난도, 송재용, 김대식 교수의 추천 글이 있다. 
    행동생태학, 마케팅, 전략, 뇌연구의 전문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가지신 분들이 아닌가. 
    의아하다. 이 분들이 어떻게 이런 유형의 책에 추천 글을 남겼을까.

    중간 중간의 그림들이 지루함을 들어 내었고, 글도 지면을 그리 빡빡하게 채운 편은 아니었기에 
    다 읽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 마디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삶과 경영 이야기이다. 
    부친으로 부터 회사를 물려받고, 그 회사를 성장시키면서 겪었던 일화들.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서 인연을 만들어 가고,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된 사연들.
    삶에, 와인에, 사람에, 책에, 행복에, 미래에, 인생에 대한 철학들.
    어떻게 하면 더 멀리, 더 행복하게 갈 수 있을 지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들.

    그리고, 중간 중간 서경배 회장이 독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들어 있다. 

    "단순히 화장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팔라. 상품이 아니라 관계를 팔라"는
    경영인이라면 한 번쯤 그 의미를 되뇌어 새겨 볼만한 메시지라고 생각되고,

    "너의 노래를 불러라"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한결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삶을 대했으면 하는 서경배 회장의 바램이 들어 있었다. 

    책을 덮고 나서야
    원하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배우려는 열정이 있었기에 여러 분야의 석학들과 교류가 있었고,
    그러한 인연 속에서 서로에 대해 인정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기에 이렇게 추천 받을 수 있었구나 이해되었다. 
    열정을 가지고 산 서경배 회장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마지막으로, 책의 끝 부분에 나오는 "함께 읽고 싶은 책"은 좀 더 깊은 고민과 사색을 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작은 선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 어떤 그룹의 회장이라고 하면 생각되는 이미지란게 있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서 그 이미지를 날려버렸답니다. 아모레퍼시픽 그...
    어떤 그룹의 회장이라고 하면 생각되는 이미지란게 있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서 그 이미지를 날려버렸답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회장 서경배님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를 읽고 말이지요. 박학다식하다는 말이 딱 이분께 어울리는 말이였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그의 엄청난 지식의 양과 생각의 다양성은 배우고 싶었습니다. 순간순간 번뜩이는 생각과 재치에 놀라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하면서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말단부터 제일 힘든일부터 하나씩 하나씩 일을 배워갔기에, 회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것이 쉬워졌던 그. 회사가 가장 어려울때 회사를 맡았지만 그의 판단력으로 어려웠던 회사는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하고,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로 주변사람을 놀래키곤한 그분은 치열하게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고민하고 생각했다고 해요. 이런 그의 추진력과 아이디어는 깊은 독서에서 나왔다는 걸 책을 읽는내내 느껴졌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추천도서와 그의 독서법이 소개되어있는데요. 그 책들을 하나씩 찾아서 읽어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겠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책에서 하나하나 실천할 점과 필요한 것을 취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책을 많이 읽는 사람과 가까이 하고 좋은 책은 주위에 선물한다고 하는 이분은 모든 답은 책속에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꿈을 이루어 가려면, 꿈을 찾아가려면, 열정을 가지고 나만의 길을 찾아가고, 깊게 몰두해보고 고민해야 한다고 하니, 저도 책에서 답을 찾아가며, 저만의 길에 대해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 kk**dol8 | 2017.04.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니스프리,라네즈와 같은 화장품을 판매하는 아모레 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인생이야기.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
    이니스프리,라네즈와 같은 화장품을 판매하는 아모레 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인생이야기.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여느 CEO의 성공 스토리, 경영 이야기가 등장할 거라 생각하였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문장 하나만 건지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50페이지 넘기면서 나의 편견은 깨지고 말았다. 서경배 회장의 인생 스토리는 어쩌면 화장품이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하더라도 성공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다른 생각과 가치관, 혼자 걸어가지 않고 함께 걸어가는 것,혼자 행복하지 말고 함께 행복할 것, '항상 꿈꾸며 호기심을 놓치지 않는 사람' 아모레 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인생 스토리에서 그의 남다른 생각과 마주하게 되었던 것이다.


    서경배 회장의 롤모델은 고인이 되신 그의 아버지 서성환 선대 회장이었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송도 상인으로 27세의 차남에게 경영권을 넘기게 된다. 남들은 무모하리라 생각하였지만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경영을 하기 전에 회계를 먼저 배워야 한다는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르침 속에서 아모레 퍼시픽을 지금의 대기업으로 키워나갔으며, 아모레 퍼시픽의 창립 기념일은 아버지 서성환 회장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전쟁터에 끌려갔던 아버지는 베이징에서 제대하였으며, 한국에 돌아온 그 날이 바로 아모레 퍼시픽의 창립기념일이며, 창립기념일은 어쩌면 아버지를 생각하는 날이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날이기도 하였다. 근본을 잃지 않으면서, 직원을 생각하는 것, 그것이 서경배 회장의 마음 속에 있었다.


    아모레 퍼시픽 직원의 이름을 생각하고, 직원의 복지를 우선하는 서경배 회장의 남다른 생각들은 독서에 있었다. 평생 1000권의 독서를 목표로 하여, 언제 어디서나 책을 놓치 않았다. 자신이 읽고 난 뒤 그 책을 직원들에게 선물하는 그 마음 속에서, 책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으며, 서경배 회장의 독서는 아모래 퍼시픽의 경영의 근본이 되었던 것이다.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솔크연구소. 그곳은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소였으며, 서경배 회장이 추천하는 여행지이다.해질 무렵 노을이 지는 바다의 풍경. 솔크연구소 앞 전경은 사색하기 좋은 곳이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익숙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사람은 오만해지고, 자가당착에 빠지기 바련이며, 서경배 회장은 솔크 연구소에서 아모레 퍼시픽의 미래를 생각하였으며, 그 안에서 자신의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구상하였다. 인간이 가지는 나태함을 경계하고, 긴장의 끈을 놓치 않으려는 그런 삶, 호기심과 질문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찾아 다니며, 놓치고 있는 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자 하였다.


    "사람들은 피라미드 하면 이집트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멕시코에도 세계에서 두세 번̨로 큰 피라미드를 비롯한 많은 피라미드가 있습니다. 멕시코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문명들은 모두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요/ 저느 얼마 전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책 <총.균.쇠> 를 읽으며...." "'총.균.쇠'는 남과 다른 우위점입니다.'총'은 우리로 치면 남과 다른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균' 이라 하면 희망 바이러스 혹은 고객의 마음에 드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고,'쇠'기 실제적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영업이나 SCM(Supply Chain Management,공급망관리) 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총, 균, 쇠'를 가질 수 있는지,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진화하도록 합시다." (121~12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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