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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1(신화에서역사로다시태어난위대한)
263쪽 | A5
ISBN-10 : 8991949746
ISBN-13 : 9788991949744
주몽 1(신화에서역사로다시태어난위대한) 중고
저자 홍석주 | 출판사 황금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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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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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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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MBC TV 드라마 '주몽'을 공동집필한 최완규ㆍ정형수와 소설가 홍석주가 함께 완성한 대하소설이다. 빼어난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 섬세한 문장, 갖가지 극적 요소로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동이족의 영웅 해모수는 조선의 부흥운동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해모수의 오랜 친구인 부여국의 태자 금와는 그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이 둘은 각각 우연히 서하국 군장 하백의 딸 유화와 마주치고, 그녀에게 연정을 품게 된다. 그러나 해모수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해모수의 아이를 가진 유화는 금와의 보호 아래 지내게 된다. 금와는 유화를 자기 곁에 두기 위해 유화가 낳은 해모수의 아들 주몽을 자신의 아들이라 선포하고, 이에 금와의 부인 원씨는 자신의 큰아들 대소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유화와 주몽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고구려의 시조 주몽을 중심으로 한 영웅들의 통쾌한 무용담과 지극한 애민정신, 영웅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갈등, 해모수를 비롯한 고조선 유민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내는 신념과 정의, 참다운 우정, 유화를 둘러싼 해모수와 금와의 아름답고도 애절한 사랑, 주몽과 대소의 피할 수 없는 반목 등 인간사의 갖가지 원형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주몽' 첫 방영과 함께 1권 출간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 권씩 전 5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제1권

저자소개

최완규
인천대학교 영문학과를 중퇴하고, 1993년 MBC 베스트극장 극본공모에 당선, MBC 방송대상 작가상과 제30회 한국방송대상 작가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드라마 <허준> <상도> <올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이 있다.

정형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MBC 베스트극장 공모에 당선, MBC 연기대상 특별상 작가 부문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상도>(41회~50회) <다모> 등이 있다.

홍석주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 KBS 드라마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니시리즈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다수의 드라마를 집필했다.

목차

작가의 말
드넓은 영토보다 더 웅대했던 우리 영웅들의 기상을 찾아_최완규ㆍ정형수
가장 뜨거웠던 시대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_홍석주

등장인물
인물관계

잃어버린 왕국
유화라는 이름의 여인
한밤중의 나각 소리
동이의 청년 영웅
계루국 상단
현토성의 밤
정인, 그 사무치는 사람
달빛 쏟아지는 숲
저 하늘은 내 넋의 고향
다시 나타난 삼족오
비무대회
다물활 전설
소서노

책 속으로

“네놈들이 구이九夷의 땅이라는 이곳 조선은 예로부터 하늘의 주인이신 환인 전제께서 천하의 생령을 널리 이롭게 할 나라를 세우기 위해 그 바탕으로 삼으신 거룩한 땅이다. 환인 천제의 자손인 단군왕검께서 신국神國의 기업을 여신 이래 그 아름다운 왕업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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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들이 구이九夷의 땅이라는 이곳 조선은 예로부터 하늘의 주인이신 환인 전제께서 천하의 생령을 널리 이롭게 할 나라를 세우기 위해 그 바탕으로 삼으신 거룩한 땅이다. 환인 천제의 자손인 단군왕검께서 신국神國의 기업을 여신 이래 그 아름다운 왕업의 이어짐이 면면하기가 다함이 없었다. 본시 이 땅의 백성은 화목과 인화를 귀하게 여겨 한 번도 힘을 앞세워 근린의 족속들을 핍박한 적이 없었다. 천리와 인정이 그러함에도 너희 대륙의 중원족은 일시간 세력의 강대함을 믿고 천제의 나라를 무단히 침략하여 평화로운 땅을 더러운 말발굽으로 짓밟고, 이 땅의 백성들에게 모진 악행을 저지르기에 서슴이 없었다. 그간 너희 족속이 저지른 행악이 이러하니 어찌 하늘의 벌이 두렵지 않겠는가!”
열기를 더해가는 해모수의 목소리가 대청을 지나 마당까지 낭랑하게 퍼져갔다. (본문 33-34쪽)


하늘의 상을 살펴 인간사의 길흉을 헤아리고, 땅의 주름을 살펴 하늘의 뜻을 짐작한다는 여미을이었다. 대를 이은 신궁의 주인 가운데 그 용모의 아름답기가 단연 첫째라 할 만했고, 그 신비한 능력 또한 뭇 별들 가운데 북두라 할 만했다.
“부여의 해 속에 삼족오가 나타났다는 것은 장차 부여 땅에 뛰어난 영웅이 나타나 새로운 왕권을 펼쳐 동이를 하나로 아우를 징조로 여겨집니다.”
“뛰어난 영웅? 새로운 왕권을 펴 동이를 하나로 아우를 징조?”
어떤 경우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부득불의 얼굴이 대번에 붉어지며 노성에 가까운 목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그렇다면 그것이 우리 부여의 흉이오, 길이오? 말해보시오, 여미을!”
“송구하오나, 들은 적도 없고 본 적도 없어 무어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본문 46-47쪽)


해모수는 간절한 마음으로 신의 마지막 자비인 죽음이 그를 찾아와 자신의 영혼을 이 무거운 육신으로부터 데려가주기를 바랐다. (…) 그 캄캄한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 양정의 모진 고문이 몸을 찢고, 잔인한 짐승의 이빨이 온몸을 물어뜯는 듯한 고통 속에서도 결코 떠나지 않았던 유화의 얼굴이었다.
하지만, 이제 이승의 사랑은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니, 그대 부디 잘 있으라. 나 비록 그대를 떠나도 나의 사랑만은 남아 그대 귀밑머리를 간질이는 바람이 되어, 꽃 속의 향기가 되어, 볼을 어루만지는 햇살이 되어 그대 곁에 머물리니, 부디 그대 잘 있으라……. (본문 175쪽)


다물활에는 전해오는 또 하나의 전설이 있었다. 국조 동명왕이 하늘의 해를 쏘아 떨어뜨린 이 활의 시위를 당겨 화살을 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진정 천제가 사랑하는 자손으로, 장차 천하를 아우르는 새로운 천년 왕국의 왕이 되리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작은 활이 얼마나 단단하고 강한지 지금껏 누구도 그 시위를 당긴 자가 없었다.(…)
금와가 걸음을 옮겨 주몽에게 다가갔다.
“네가 활을 쏘았느냐?”
“예. 폐하. 용서하여 주십시오…….”
여전히 겁에 질린 표정의 주몽이 털썩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활을 부러뜨렸습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 폐하!”
내미는 다물활의 한가운데 손으로 쥐는 줌통 부분이 두 동강 나 있었다.
다물활이 부러졌다!
비로소 사람들 속에서 비명과도 같은 경악에 찬 소리들이 두서없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얗게 질린 얼굴의 대소가 불을 뿜는 듯한 눈길로 주몽을 쏘아보고 있었다. (본문 2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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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허준>의 최완규, <다모>의 정형수 등 TV 드라마 <주몽>의 작가진이 함께한 소설!] 그동안 한 드라마나 영화가 히트한 후 출판이 이루어지던 것에 비해 소설 《주몽》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드라마와 소설의 동시 발표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었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허준>의 최완규, <다모>의 정형수 등 TV 드라마 <주몽>의 작가진이 함께한 소설!]
그동안 한 드라마나 영화가 히트한 후 출판이 이루어지던 것에 비해 소설 《주몽》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드라마와 소설의 동시 발표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었다. 이는 OSMU(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출판에 도입한 획기적인 시도로서, 작품성과 대중성에 자신있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
드라마 <주몽>의 첫 방영과 함께 1권 출간을 시작으로, 전 5권으로 완간될 예정인 소설 《주몽》은, 고구려의 시조 주몽을 중심으로 한 영웅들의 통쾌무비한 무용담과 지극한 애민정신, 영웅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갈등, 해모수를 비롯한 고조선 유민들이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며 지켜내는 신념과 정의, 참다운 우정, 유화를 둘러싼 해모수와 금와의 아름답고도 애절한 사랑, 주몽과 대소의 피할 수 없는 반목 등 인간사의 갖가지 원형原形을 모두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대한 서사와 선 굵은 남성적 캐릭터 창조에 강한 최완규, 섬세한 심리묘사와 감각적인 대사에 능한 정형수, 시적 감수성과 아름다운 문장력을 지닌 홍석주가 보기 드문 노련한 솜씨로 빚어낸 대하소설 《주몽》은, 지금껏 어디서도 맛볼 수 없었던 극적 긴장감과 소설적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줄 것이다.

[풍화되어가는 민족정신과 잊혀졌던 고대사의 불꽃을 되살린다!]
우리의 고대사는 아직도 대부분 신화나 설화의 세계 속에 머무르고 있다. 건국기 인물의 신화화는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문제는 아직도 우리가 그 신화성을 온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조선 멸망 이후부터 고구려 건국까지를 다룬 《주몽》은 사료의 부족으로 고증에 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발표된 사학계의 학문적 성과를 종합하고, 고대사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최선의 고증과 상상력을 통해 버려졌던 우리 한민족의 고대사를 온전한 우리 것으로 부둥켜안으려는 시도인 동시에 완성도 높은 역사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의 단군-기자-마한-신라 중심의 역사관은 우리 민족의 활동 영역을 한반도 안으로 국한시키는 심각한 문제점을 낳았다. 이 소설은 이러한 고대사 인식 체계를 거부하고, 단군-부여-고구려 중심의 한국 고대사 체계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활동의 장을 드넓은 북방으로까지 확대한다.
또한 소설 속에서 해모수, 유화, 주몽, 소서노, 금와 등 우리 선조들이 놀라운 무용과 탁월한 예지를 바탕으로 난관을 극복하며 거대한 역사를 창조해가는 모습은, 우리가 저 광활한 대륙을 호령했던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후예라는 뿌리의식과 가슴 벅찬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
이 소설은 사그라질 대로 사그라진 역사와 민족정신의 불꽃을 되살릴 잉걸불이 될 것이다.

[한민족 사상 가장 찬란하고도 웅장한 시대를 연 우리 영웅의 일대기!]
한때 출판계를 뒤흔들었던 <람세스> 열풍, 정치권의 박정희 향수, 입지전적 인물의 성공담에 대한 과도한 열광 등은 왜소하고 유약한 현대인들의 가슴 속 열망을 비추는 반면거울이라 할 것이다. 한편 패전 후 극심한 열등감과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있던 일본은 자신들의 영웅적인 선조들의 이야기를 그린 《도쿠가와 이에야스》《료마가 간다》 등 일련의 역사 소설과 드라마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사실은 힘든 시기일수록 민족정신과 자긍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한다.
이 소설은 박제화된 신화 속 위대한 영웅 주몽의 일대기이다. 주몽은 단언컨대 우리 민족사를 통틀어 그 유類를 찾아볼 수 없는 풍운아이자 일대 영웅이다.
소설 속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갖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잃어버린 땅을 회복, 새롭고 웅장한 시대를 열어젖힌 이 드라마틱한 인물은, 가치관의 혼돈에 빠진 오늘의 현실에서 진정한 용기와 인간다운 삶, 의롭고 강인한 리더십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 또한 일상의 단조로움과 사회의 비정함에 이리저리 치이며 삶의 활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작지 않은 위안과 활력을 줄 것이다.

[1권의 주요 내용]
동이족의 영웅 해모수는 망국 조선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선의 유민을 구출하는 일에 신명을 바친다. 부여국의 태자 금와는 해모수의 오랜 친구로서 조선의 부흥운동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이 둘은 각각 다른 우연으로 서하국 군장 하백의 딸 유화와 마주치고, 그녀에게 연정을 품게 된다.
해모수는 한나라의 주구 노릇을 하는 어린 시절의 친구 양정에게 붙들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해모수의 아이를 가진 채 그와 이별하게 된 유화는 금와의 보호 아래 지내게 된다. 금와는 유화를 자기 곁에 두기 위해 유화가 낳은 해모수의 아들 주몽을 자신의 아들이라 선포하고, 이에 금와의 부인 원씨는 유화에게 극도의 질투심과 원한을 갖게 된다. 원씨는 자신의 큰아들 대소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유화와 주몽을 제거하는 일에 앞장선다.
부여국 신녀 여미을의 계략으로 유약하게 자라난 주몽은, 대소와 영포(대소의 동생)를 형으로 따르며 걱정 없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다물활 사건을 계기로 대소의 분노를 사게 돼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른다. 계루국 군장이자 거상巨商 연타발의 딸 소서노와의 운명 같은 만남으로 목숨을 건진 주몽은 천신만고 끝에 궁궐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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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드라마보다 단연 우세!!! | sy**59 | 2006.05.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단연 별 다섯! 드라마와 조금씩 상황 설정이 다른 부분이 있어 드라마를 먼저 접한 사람으로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드라마보다 책...
    단연 별 다섯! 드라마와 조금씩 상황 설정이 다른 부분이 있어 드라마를 먼저 접한 사람으로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드라마보다 책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거의 드라마에 빠져 있었는데 책을 보고 나니 드라마가 아쉽게 느껴진다. 아름답지만 강인함을 지닌 여인 유화부인이 오연수라니, 귀공자다운 모습을 지닌 우리의 해모수가 허준호라니... 헉!

    책을 읽으면서 가장 주목했던 건, 작가 홍석주. 문장 하나하나를 어찌나 세밀하고 감칠맛나게 묘사했는지 역시 드라마 작가다운 면모를 보인다. 

    이 긴장감을 이어나갈 수 있는 2편은 또 언제나 볼 수 있을지, 드라마 분량이 50회가량 된다고 하던데 그럼 이 책은 몇 권으로 나올지...  궁금하다.........궁  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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