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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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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쪽 | A5
ISBN-10 : 8996698873
ISBN-13 : 9788996698876
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식교육 중고
저자 이규성 | 출판사 행복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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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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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절판된 책을 구할수있어서 매우 만족합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nt2*** 2020.06.05
812 만족합니다. 책 상태가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ph*** 2020.06.02
811 12345678910.감사^^ 5점 만점에 5점 jueju*** 2020.06.01
810 책 잘받았습니다. 상태도 만족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pan2***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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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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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의 자녀 학습법 비결을 밝힌다! 『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식교육』은 재계의 유명 기업인들이 부친으로부터 ‘어떤’ 가르침을 받았고, 다시 자녀들에게 ‘어떻게’ 가르치려고 했는지 자세하게 분석하여 정리한 책이다.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부친으로부터 훌륭한 교육을 받아, 승계 받은 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청출어람형 기업 가문 사례를 찾아 그들의 자녀 학습법의 비결을 알아본다. 가르치기보다는 스스로 찾아 배우게 한 삼성,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현대, 조상 대대 내려오는 유교적 가풍이 녹아 있는 LG, 자연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SK, 가족 간의 무한한 우애와 화목을 강조한 두산,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하는 안철수 원장 등 모두 15개 기업의 자녀 교육 방침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각 기업의 교육 철학과 방침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보여줘 교육 노하우를 들여다보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이규성
저자 이규성은 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주간(週刊)서울경제에 입사해 기자로 첫발을 디뎠다. 이어 증권경제 전문방송 이토마토TV와 온·오프경제신문인 아시아경제신문 재계 팀장과 기업분석팀장 등을 거쳐 10년 넘게 주로 재계와 경영자의 리더십·경영기법 분야의 취재와 기사를 써왔다. 초등학생인 아들을 둔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평소 자녀교육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재계의 유명 인사들과 명문 기업가들의 자식교육법에 대해 다각도로 취재해왔다. 그 결과 오늘 날 굴지의 기업을 성장시킨 기업인들은 자녀교육에도 특별한 원칙과 교육철학을 보유하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 재계 전문 기자 특유의 혜안과 분석력, 그리고 광대한 취재자료를 바탕으로 폭넓게 쓰여진 이 책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두산 등 굴지의 대기업 창업주들의 자녀교육 비법을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그간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재벌기업家의 자녀교육법’을 통해 일반 독자들은 명문 기업가의 부모로서의 속내, 치열한 경영수업 현장과 폭넓은 정보에서 우러나오는 교육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자녀교육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은 현실에 유용하게 접목시킬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추천사

1. 초일류 기업을 일군 삼성 家
재계(財界) 의 명문가(名文家), 삼성
선대 이병철 회장의 가르침
‘문화적 감수성’을 중시하는 이건희 회장의 가르침
범(凡) 삼성가의 자녀교육
고아원에 자녀를 데리고 가는 정 부회장
삼성가의 삼대(三代)에 걸친 골프사랑

2. 재계(財界)의 명문 현대家
성공의 씨앗은 ‘밥상머리’에서 뿌려라
현대 정주영 회장의 가르침
외강내유(外剛內柔) 추구하는 정몽구 회장의 가르침
현대중공업家

3. 화합을 중시하는 LG家
사람 다스리기를 가르친 유교적인 가정교육
선대 구인회 회장의 가르침
‘구 병장’의 20년 영영수업

4. 합리주의 (合理主義) 명가 SK家
납득할 때까지 철저하게 파고들어라
섬유에서 석유까지, 통신의 명가 SK
선대 최종현 회장의 가르침
아들을 해병대에 보낸 최신원 SKC 회장

5. 우보천리(牛步千里)를 교훈 삼는 롯데家
거화취실(去華就實)
예와 덕을 중요시 여기는 일본을 배워라
우보천리(牛步千里)를 교훈 삼아

6. 뚝심과 추진력의 한화家
장부론(丈夫論)
천편일률적인 교육지양

7. 근면을 기본으로 두산家
100년 기업 두산의 자녀교육철학
가슴에 새긴 근자성공(勤者成功)의 좌우명
가족 간의 무한한 우애와 화목
두산처럼 성장하라
구사구용(九思苟容)과 사랑의 회초리
단사표음(簞食瓢飮)의 실천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라
자녀교육 4계명, ‘노동’,’금융’,’유학’,’외국어’

8. 인내와 기다림의 철학 효성家
‘밑간’의 철학
반골유무(叛骨有無), 지론출중(持論出衆), 진정가장(眞正家長)의 철학
교육은 평생 농사다

9. 신용을 얻어라 코오롱家
한국 섬유산업의 산증인 이원만 창업주
집을 팔아서라도 계약을 그대로 시행하라
문어발식 확장은 하지 말아라
돈의 노예가 돼선 안되지만 돈을 아낄 줄도 알아야
자식들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여행도 다니고
표현이 서투른 어린아이라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항상 현장전문가 의견을 들어라
재벌가의 인맥 구축은 사립초등학교부터

10. 고희 넘긴 건설의 명가 대림家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
고희(古稀) 넘긴 건설의 명가, 대림
한평생 지킨 ‘약속시간 15분 전’
자기 일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풍년 곡식은 모자라도 흉년 곡식은 남는다

11. 현장 최우선주의 철학 동원家
바다에서 인생을 배운 이가 있다
될성부른 나무는 부리가 깊다
인생의 항해 키워드,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고생 끝에 낙이다
눈높이 교육의 시발점

12. 정성과 바람의 철학 배상면주家
실패 속에 길이 있고, 길이 있다고 믿으면 길이 생긴다
두 아들, 배중호 국순당 사장과 배영호 배상면주가 사장
도전 없는 삶은 향기 없는 술
발상의 전환
석지실장(惜指失掌)의 교훈
측입제출(測入制出)
최우선 과제는 자립심
담장을 쌓지 마라

13. 자율교육 내 건 샘표식품家
자율교육 내건 박승복 회장의 원칙
자녀는 부모의 그림자를 밟는다
자녀교육과 후계자교육은 별개다
종합적 사고 능력 중시
훈시와 간섭 지양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느껴라

14. 탁월한 일등주의 철학 에이스침대家
현장 생활주의
집념으로 승부하라
잘할수록 손을 잡아라

15. A자형 인재로 키워라 안철수 원장
항상 겸손해라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
세상을 탓하지 마라
다양성을 인정하라
배려는 경청(傾聽)에서 시작된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의 원리
21세기 경쟁력, T자형 인재보다는 A자형 인재가 되어라
안철수 원장이 공개하는 공부 비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재계 전문 기자 이규성 특유의 혜안과 분석력, 그리고 광대한 취재자료를 바탕으로 폭넓게 쓰인 이 책에서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두산 등 굴지의 대기업 창업주들의 자녀교육 비법이 구체적이고 갈기 쉽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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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전문 기자 이규성 특유의 혜안과 분석력, 그리고 광대한 취재자료를 바탕으로 폭넓게 쓰인 이 책에서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두산 등 굴지의 대기업 창업주들의 자녀교육 비법이 구체적이고 갈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그간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재벌기업家의 자녀교육법’을 통해 일반 독자들은 명문 기업가의 부모로서의 속내, 치열한 경영수업 현장과 폭넓은 정보에서 우러나오는 교육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며, 자녀교육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은 현실에 유용하게 접목시킬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일본 속담에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보고 배우고 익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가풍(家風)이 중요하다는 말도 나온다. 사람의 성품은 타고난 것이지만, 성장하면서 가풍(家風)과 어른들의 가르침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창업주와 2세가 일군 터전을 더욱 빛내야 할 운명을 지닌 3세는 더더욱 말할 것이 없다.
가풍은 다른 말로 자식농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 기업가문의 창업주와 2세, 3세에 이르기까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자식농사의 숨은 비결을 취재해 묶었다.

‘위대한 기업, 위대한 자녀’는 어떻게 키워지는가

이 책은 바로 이런 의문들에 대한 일종의 답변이다. 삼성, 현대, LG, SK, 롯데, 두산 등 창업주로부터 면면히 내려는 경영철학과 이에 따른 후계자 교육 등을 살펴보다 보니 각 기업마다 수대에 걸쳐 독특한 원칙과 철학을 불문율처럼 지켜오게 된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이건희 회장은 선친인 고 이병철 창업주에게 삼성을 단순히 물려받은 게 아니었다. 소위 ‘제왕(帝王)학’이라 할 수 있는 후계자 교육을 철두철미하게 받았던 것이다.
이병철 창업주는 아들 이건희 회장에게 “사람에 대한 공부를 가장 많이 해라”, “적고 또 적어라. 거기서 큰 그림이 나온다”, “말을 삼가고 반복해 캐묻고 경청하라”, “검을 들되, 휘두르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라” 등의 뜻 깊은 가르침을 남겼고 아들은 언제나 가슴에 품고 실천하려 노력했다. 부친의 제왕학은 곧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을 한 단계 진일보하면서 삼성을 한 차원 높이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이다.
성공한 경영자일수록 확고한 경영철학과 함께 자녀교육에도 독특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성공한 경영자는 기업의 성장 외에도 자녀교육이라는 또 다른 토끼도 결코 놓치지 않았다.

대한민국 명문 기업가의 자식농사 비법

천재 핵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네 살이 되어서야 말을 시작했고,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톨스토이도 대학에서 낙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자녀가 위대한 인물로 성장하는 것과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것과는 상관관계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말해준다. 학교성적이 우수하다고 리더가 되는 것도 아니고 학교성적이 나쁘다고 리더가 되지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결국 기능 교육이외에 뭔가 특별한 자녀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자녀가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옆에서 보조해주는 것이야 말로 교육자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위대한 기업가의 자녀 학습법 비결은 부모의 모범, 즉 '본보기 교육'에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된 명문기업가의 자식농사 비법은 결코 어렵거나 특별하지 않다. 문제는 작은 원칙들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이다. 한두 개쯤만 꾸준히 실천해도 우리의 자녀들이 분명 달라질 것이다.

본문 내용 요약

삼성
대한민국 재계의 대표가문 삼성. 이건희 회장이 고수한 교육 원칙중 하나는 사람 중시다. 정확하게 말하면 인재 중시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건희 회장이 직접 쓰고 선포한 삼성헌법에는 다음과 같이 제시되어 있다. 삼성인이라면 갖춰야 할 것이 있다. 인간미, 도덕성, 에티켓, 예의범절과 같은 행동이다. 이 회장은 자식에게도 마찬가지로 사람에 대한 공부를 가장 많이 하라고 교육했으며, 일시적인 이익보다 신용을 얻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고, 말하기 전에 먼저 경청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그러한 철칙들은 이건희식 리더십이라 이름지어지기도 했다.

현대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부두 막노동꾼으로 시작, 일약 대기업 총수로 성공한 故 정주영 회장. 정주영 회장은 자녀들을 가르치면서 특별한 원칙을 내세우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큰 줄기만 잡아놓고 알아서 크도록 하는 자유방임형 스타일에 더 가까웠다. 그러나 정 회장은 철저하고 부지런함이 녹아 있는 ‘행동주의’ 경영자로 유명하다. 정주영 회장의 교육 키워드는 ‘근면’과 ‘성실’ 이었다. 부모의 물질적 빈부가 자녀교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큰 조건으로 자리 잡지 않는다고 여기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교육을 실천했다.

LG
구본무 LG회장 일가의 자녀교육을 한마디로 말하면 ‘가족간의 인화(人和)’를 존중하는 가르침으로 대표된다. 특히 조상 대대 내려오는 유교적 가풍이 녹아 있는 자녀 교육은 매우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이런 가르침은 70년 이상 지속됐던 허 씨 가문과의 동업관계에서도 빛을 발했다.

SK
故 최종현 SK회장은 자식들에게 언제나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를 내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를 독려했다. 그는 자식들이 어떤 일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면 그것을 합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철저하게 파고들어가게 시켰다. 끝까지 문제를 찾아 스스로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탐구하는 과학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서였다. 소박하기로도 유명한 최종현 회장은 늘 부족한 듯 생활하라고 강조했다. 자식들이 미국유학을 갈 때에도 용돈이 부족하여 가정교사로 뛰고, 학교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도록 만들었다.

롯데
롯데그룹은 재계에서 실속파로 통한다. 거화취실(去華就實). 가식을 부리지 않고 내실을 중시한다.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자식농사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다. 또한 롯데가는 우보천리(牛步千里)를 교훈 삼았다.

한화
故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는 생전 자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기보다 대장부론(大丈夫論)을 강조했다. ‘단맛 쓴 맛 다 봐야한다’고 호연지기를 키우는 일을 중요하게 여겼다. 현 김승연 회장 역시 슬하에 둔 세 아들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선친이 대장부론을 강조햇 듯, 김 회장 역시 자식들이 이것저것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를 원한다. 또한 돈에 관한 철학과, 부자간의 정을 중요시 여겨 돈을 버는 일에 목적을 두지 말라고 강조한다.

두산
근자성공(勤者成功). 두산은 근면을 기본에 둔 기업이다. 기업의 한계 수명을 뛰어넘어 지금은 2012년 115주년을 맞는다. 전 세계적으로도 100년 이상 지속된 기업은 극소수다. 한 세기를 쇠퇴기 없이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박승직 창업주에서부터 가슴에 새긴 좌우명‘근자성공’ 때문이다. 현재까지 이어온 두산가의 교육철학은 가족간의 무한한 우애와 화목을 꼽을 수 있는데, 지금도 두산의 일가족은 한 달에 한 번꼴로 가족모임을 갖는다. 가족사를 이야기하며 두산가의 인화를 강조한 교육철학을 거듭 강조하기 위함이다.

효성
효성의 창업주 故 조홍제 회장은 경제적으로 윤택한 부잣집 자녀일수록 방종해지기 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자녀 교육의 최우선 순위를 자립심으로 삼았다. 자식들이 혹여 ‘부잣집아들병’에 걸리지 않을까를 우려해 일부러 엄하게 키웠다. 또한 그는 자식들에게 확실한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경제교육 만큼은 철저히 시켰다. 성장한 자식들이 해외에서 대학을 다닐 때에도 그들 스스로 접시닦이를 해서 부족한 용돈을 보태쓰도록 최소한의 경비만 지급했다.

코오롱
나일론 하면 떠오르는 기업 코오롱. 코오롱가는 특별히 화려한 가훈이나. 엄격한 생활 규범이 없다. 최소한의 지킬 것은 지켜가며 제 개성에 맞게 자라서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해 다양한 인생경험을 하는 것이면 족하다는 게 그의 인생철학이다.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는 부모의 품에 안주하는 자식들을 지켜보지 못하고 엄하게 키웠다. 이동찬 명예회장 역시 자녀들에게 심심치 않게 짜다는 소리를 듣곤 한다. 자녀들은 금액에 상관없이 매년 생일 때마다 부친의 친필로 적힌 돈 봉투를 받고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할 정도다.

대림
건설의 명가 대림. 대림그룹의 창업주인 수암 이재준 회장이 생전 측근들과 자식들에게 남긴 어록 가운데 하나가 촌철살인(寸鐵殺人)이다. 이재준 회장은 아들에게 늘 “사람은 널리 사귀되 쉽게 버려서는 안 된다”, “손해를 보더라도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멀리 내다보고 일을 도모해라”, “순리를 저버리지 말아라”, “정직하고 솔직해야한다”는 조언을 달고 살았다. 특히“사람 됨됨이를 보는 안목이야말로 기업 성패의 관건”이라는 중요성을 누차 강조했다.

동원
동원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자랑하는 수산기업이다. ‘21세기의 해상황 장보고’ 등의 수식어로 대변되기도 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철저한 현장 최우선 주의 교육철학을 지켰다. 종횡무진 활약하는 굴지의 대기업 2세가 참치잡이 배를 타고 갑판청소를 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김재철 회장의 자녀교육은 재계에서도 소문날 만큼 혹독하다. 그때마다 김 회장은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것을 중심으로 세상을 이해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역설한다. 좋은 환경과 나쁜 환경이 함께 어우러져 있고, 조직의 밑바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몸소 깨달아야 한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가르쳤다.

배상면주가
장인정신으로 대변되는 전문적인 업 중심에 배상면주가가 있다. 배상면 국순당 회장의 장인정신은 당당하고 엄숙하며 감동적이다. 평생 누룩 빛기 외길을 달려온 전통주 제조장인 배 회장의 2세는 현재 ‘국순당’과 ‘배상면주가’ 그리고 ‘배혜정 누룩도가’로 대규모 전통주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배상면 회장의 교육철칙은 자녀 의사결정에 자율성을 보장해주고 판단능력을 길러주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강요보다는 토론을 통하여 자녀 스스로가 중요성을 일깨우도록 만들고, 여러 가지 변수를 체크하게 만드는 것이다.

샘표식품
국내 대표적인 장수기업 샘표. 재계에선 찾아보기 힘든 자율교육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3대째 가업을 승계하며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교육의 비법은 무엇일까?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은 부친 故 박규희 회장으로부터 ‘청백리’와 ‘근검절약’의 생활태도를 배웠다.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은 부와 명예가 아니라, 부와 명예를 형성하고 지킬 수 있는 방법이었다. 기업운영에도 반영되는 근검절약정신. 지금도 박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액은 100만원 내외다. 그만큼 검소하고, 투명하다.

에이스침대
침대를 만드는 데 안수유 회장(에이스침대 창업주)은 일생의 3분의 1을 보냈다. 그만큼 침대에 있어서는 최고의 기술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슬하에 둔 두 아들도 대학시절 생산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무에 눈을 띄웠다. 현재 국내 침대시장 1.2위를 다투고 있는 에이스침대(안성호 사장)와 시몬스침대(안정호 사장)는 형제기업이다. 두 회사의 경영자는 형제이지만 사업은 완전히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치열한 경쟁상대다. 서로 상대방 회사의 주식도 없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도 말라’는 안 회장의 일등주의 철칙은 형제가 과학적 침대기술로 경쟁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그 경쟁은 두 회사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냈다.

CEO 안철수
최근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안철수 원장은 자식교육의 핵심으로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든다. 그가 가장 우선하는 덕목인 배려의 중요성을 가르친 것은 다름 아닌 그의 부모님이다. 부친인 안영모 원장은 1963년 빈민촌에서 병원을 개원해 40여년 동안 의료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아들은 영향을 받았을 터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는 늘 어린 자녀들에게 책에서 배운 대로 살라고 가르친다. 자신 또한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 것은 물론이다. 절대로 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가치관은 회사 운영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어, 모든 직원과 고객들이 상생하는 새로운 기업운영을 낳았다. 항상 자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좋은 환경이 되고자 노력하며, 사심 없이 아이의 말부터 듣고서 시작하는 안철수 식 자식교육법은 모범적인 자식교육법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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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모든 부모와 같이 자식을 최고로 키우고 싶은 부모마음에서 우리나라에 정말 손꼽힐 만한 상위 01.%에 속하는 부모들은 ...
    모든 부모와 같이 자식을 최고로 키우고 싶은 부모마음에서
    우리나라에 정말 손꼽힐 만한 상위 01.%에 속하는 부모들은
    어떻게 자식을 가르치고 키우는지 참 궁금했다
    나 또한 자식을 키우고 있고 나도 자식이지만 자식 키우는건 정말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 초 중 고 대학뿐아니라 정말 부모수업을
    해주는 학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는 갈급함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 책을 읽기전엔 솔직히 선입견이 있었다
    부자고 잘사는 자식인데 얼마나 좋은거 입히고 좋은거 먹이고
    좋은데 구경하면서 여행도 하고 과외도 시키고
    좋은 학교 다니면서 한마디로 티비에서나 보듯 멋지게 최고로 좋은것만 주면서
    키우는지 알았다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식을 키우는데 팁도 줬지만
    먼저 나에 대한 변화와 사회생활에 있어 내가 갖춰야 할 덕목들이 있는것 같았다
    근면 성실이 기본이였으며 근검절약이 몸에 베어있었다
    부모가 또한 먼저 본을 보이는것또한 모든 명문가의 공통점이었다
    "쇠는 안 쓰면 녹이 슬고, 고여 있는 물은 흐려지며, 게으름은 정신의
    활력을 빼앗아간다." 며 나태함을 비유한 말이 꼭 날보고 하는 소리 같아서
    코웃음이 나왔다 부지런함과 근면절약 이 기본인거 같다
    한예화가 맘에 드는데 못사는 친구가 잘사는 친구에게 궁금해서 비결을 물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부자친구가 친구를 데리고 산에 가서 높은 소나무 가지 위에 매달려 있으면 돈버는 법이 보인다고
    말했다
    가지에 배달려 기다려도 시간이 흘러도 팔과 다리만 저리고 졸음이 오고 팔다리 하나쯤 성치 못할거
    같기만 해서 진땀이 흔건히 밴 손을 펴보이게 하고 돈버는 방법을 설명했는데
    " 나무 위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움켜쥐고 있던것처럼 수증에 들어오는 것을 진땀이 나도록 꽉 쥐고 절대
    놓지 않으면 되네" 라고 했단다
    낭비를 줄이고 절약해 반드시 써야할 곳에 쓰는것, 쓰지 않아도 될 곳에 쓰지 않는 것이 부를 증대 시키는 방법이자 근검절약
    정신속에 모든 명문 기업가 자녀들이 부지런하고 성실함 속에 있는 부모를 보고 배웠으니
    훌륭하게 잘 컸구나 생각하니 돈이 많아서 부자라기 보다 근면하고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땀흘려 성실히
    살아옴 속에서 자식또한 그렇게 자란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저 과정보다 나또한 결과만 생각하고 명문가정인데 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의 착각이다 선대에 이어 후대에까지 이르러 몸에 베인 습관의 결과가 자식들이란 생각을 하면서
    나또한 모델적인 부모가 되기위해 생각하고 다시금 이 책을 훌터 보면서 나의 자세와 생각이 바뀌어야된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명문가의 자식 교육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의 생활위 지침서도 되는 유익한 책이다
  • 성공한 명문기업가의 자녀들은 무엇을 배우는가를 주제로 대한민국 상위 0.1%의 대기업 자녀교육을 분석한 <대한민국 상위 ...
    성공한 명문기업가의 자녀들은 무엇을 배우는가를 주제로 대한민국 상위 0.1%의 대기업 자녀교육을 분석한 <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식교육>은 꼭 나와야 하는 책이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만들어준 책이었습니다. 다르게 생각해 보자면 상위 20%안에 드는 사람들은 0.1%의 그들을 따라잡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몸부림을 받쳐줄수 있는 책이 될수도 있을까요. 워낙에 대기업에는 발걸음을 돌릴 형편도 못된 사람들에게 그들의 자녀교육이 얼마나 와 닿을지 상당히 의심이 되었습니다. 최소한 외국유학들을 통해 사회의 문물을 배우고 외국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지는 그들을 보면서 그러지 못한 삶을 사는 서민들에겐 한숨이 푹푹 나오게 만드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통해 아이의 삶이 나아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나름 한가지 소신을 가지고 경영수업을 하는 부분에서는 아버지의 발걸음을 따라다니며 배움의 자세를 놓치 않는 자세는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그림자라고 하는 말처럼 부모가 하는 행동을 고스란히 닮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면서 내 자녀가 나의 그림자를 제대로 밟을수 있게 해 주는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자녀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토론과 논술이 진행되어지고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임으로 해서 자녀가 실천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는 사실에 함구하는 자세가 결코 좋은 자세는 아니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출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상위 0.1%에 결코 속하지는 못하겠지만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살펴 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 대한민국 상위 0.1%라.. 일반 서민들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특별한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편견을 ...
    대한민국 상위 0.1%라..
    일반 서민들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특별한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또한 '대한민국 상위 0.1%인 명문기업가에서는 과연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켜왔을까?'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이 책을 펼치게 되었을 뿐, '이 책의 내용대로 꼭 따라해야지'하는 마음은 애초에 접어두었었죠. 하지만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느낀 것은 자식에 대한 깊은 사랑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신념을 토대로 자식에게 훌륭한 교육을 하고자 노력하는 마음은 부모라면 누구나 똑같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공을 이루어낸 명문기업가의 창업주들이 가진 경영철학과 가치관은 대대손손 후계자들을 교육함에 있어 중요시 되어왔고, 그 안에는 분명 귀담아 듣고 배워야할 내용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들의 자식교육법들은 어쩌면 '비법'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무색할만큼 그리 특별하지 않은 원론적이고 평범한 방법들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실천'이 가장 중요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간성과 도덕성을 중요시하고 인재육성에 많은 힘을 기울였던 삼성가, 아침식사는 반드시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하며 몸소 실천함으로써 근면과 성실을 강조하였던 현대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철저히 경계하며 배려와 겸손을 중요시 하는 안철수 원장 등..
    집집마다 중요시하는 가치관과 자녀교육 방법들은 조금씩 달랐지만 저도 모르게 밑줄을 그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삼성가에서 지향하는 T자형 인재와 안철수 원장이 지향하는 A자형 인재였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한 가지 전문 분야에만 정통하고 다른 분야에는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I자형 인재보다는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다른 분야까지도 폭넓게 알고 있으며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넓은 인맥도 갖추고 있는 균형잡힌 T자형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한 편 안철수 원장이 이야기하는 인재상은 한 개인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하나의 팀으로 일하는 능력을 강조하여 전문성, 인성, 팀워크의 3가지 요소의 조화를 중요시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비롯한 이 시대의 청춘들이 귀담아 들어야할 내용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도덕성을 중요시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해야한다는 많은 명문기업가들의 공통적인 가르침 또한 꼭 본받아야 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앞서 경험하신 어른들로부터 뜻깊은 교훈을 얻게 된 느낌입니다. 
  •     아이를 키우다보니, 키우기 전과의 마음이 많이 달라졌다. 예전엔 예사로이 볼 것들도 한번씩...

     
     
    아이를 키우다보니, 키우기 전과의 마음이 많이 달라졌다. 예전엔 예사로이 볼 것들도 한번씩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다양한 육아서를 읽어보면서 모든 걸 다 적용해볼수없으니 취사선택할 것도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이의 모든 것에 관심을 보이는 헬리콥터 맘은 될 생각도 없고, 자질도 없지만 아이 교육에 있어서는 흥미 이상의 관심이 있다. 평범한 집안이고, 꿈이 대한민국을 가로지를 만큼의 배포가 큰 사람이 아니기에 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식교육까지 내가 읽을 필요가 있냐 싶기도 했지만, 또 전국 1등 학생들의 인터뷰처럼 "교과서만 팠어요." 식의 보여주기 위한 일반적이고도 원론적인 이야기 일색이면 어떠냐도 생각되었지만, 그래도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은 평범한 사람의 것과 어떻게 다른지는 궁금한 점이었다.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을, 하지만 나처럼 모르고 있는 그런 족벌 가계도도 살짝 등장한다고 할 수 있다.
    삼성, 신세계, cj, 한솔 등이 모두 고 이병철 회장의 자녀들이 운영하는 회사라는 것도 놀라웠다. 삼성과 신세계가 같은 소속에서 출발한 것은 알았지만 cj는 긴가민가 한솔은 처음 안 사실이었다. 부친이 키워낸 그룹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게 만든 더욱 큰 그릇을 보인 사람이 바로 이건희 회장이다. 말수가 적은 그의 품성 등은 어려서부터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혼자 일본, 미국 등에서 유학하며 외로움을 극복해야했던 것이 그를 내성적이면서도 생각을 아주 깊이있게 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가족의 사랑이라는 울타리를 무척 중시하는 내 관점에서는 최고의 경영자가 된다는 것이 (드라마 상에도 딱딱한 상류사회의 느낌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충분히 느끼지 못할 만큼의 거리를 느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책의 논점에서 살짝 벗어난 나만의)다른 생각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엄격했던 이병철회장에 비해 이건희 회장은 어려서부터 자식들을 끔찍히 사랑하고 가정에 충실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무척 인상깊었다.
     
    그는 끈기있게 생의 데이터를 모아야한다고 줄곧 강조해왔다. 그것이 중요한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는 훗날 판명되며, 역사의 차이는 곧 기록의 차이라는 것이다. 데이터, 경험, 역사, 이것은 돈주고도 못 사는 것이란게 이회장의 생각이다. 40p 삼성 이병철 회장
    이건희식 입체 영화보기, 신문활용을 통한 자식 경제교육 하기 등은 원론적인 내용 일색일거라 생각했던 나의 예상을 뒤엎는 부분이기도 했다. 국가에 영향을 미칠만큼의 대기업들을 이끌어가는 총수와 그들의 자녀 교육이 일반인들의 그릇 크기와 다른 큰 인재 육성에 초점이 맞춰지기도 하겠지만 일반인들 또한 어려서부터 강조해야할 인성 교육의 측면이나 글로벌 인재로 육성되기 위해 초점을 맞추면 좋을 부분들을 말뿐인 교육보다 조금 더 구체화된 느낌으로 만난 느낌이었다.
     
    사실 여러 재벌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통적으로 강조된 인성교육, 도덕성 교육 등에서 눈길을 떼지 않을 수 없었다. 최고의 그룹 총수가 된다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겠지만 (그리고 사실 모든 재벌 총수가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이라고만 볼수도 없겠지만 ) 적어도 어려서부터 주입식 지식 교육에만 치중하기보다는 부모가 직접 효를 행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연배가 높은 부하직원에게 말을 놓지 않은 정부회장(현대)의 이야기 등도 인상 깊었다.
     
    삼성, 현대,LG, SK, 롯데, 한화, 두산, 효성, 코오롱, 대림, 동원, 배상면주가, 샘표식품, 에이스 침대, 안철수 원장 등 위대한 기업가들의 다양한 자녀 교육 방식이 소개되었는데 앞부분의 삼성, 현대, LG 등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 상대적으로 다른 대기업들은 좀 많이 축소되어 소개된 것은 아쉽기도 했다. 아마 대중에게 더욱 많이 알려진 기업 위주로 이야기를 정리하다보니 비중 면에서 큰 차이가 도드라졌겠지 싶기도 했지만 두루두루 좋은 정보를 접하고 싶었던 독자 입장에서는 살짝 아쉬운 면이었다.
     
    우리나라의 침대 사업의 양대산맥을 차지하는 에이스침대와 시몬스 침대가 형제가 경영하는 두 회사라는 것을 뒤늦게 안 독자로서 놀랍기도 했다. 거기에 형제의 아버지인 안유수 회장이 또다른 침대 브랜드로 두 아들을 괴롭히고 있다니, 더욱 놀라웠다. 2002년 미국 침대업계 2위 썰타침대의 판매 라이선스를 따내 시장에서 아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침대시장을 놓고 삼부자가 선의의 경쟁을 하는 셈이다. 319P 어려서부터 침대공장에서 놀다시피한 형제들이 나중에 공장 안내를 받게 될때 이미 모든 것을 다 쉽게 파악한 상태라 따로 세세한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짠돌이 경영을 한 부친의 영향으로 직접 용돈 벌이를 하며 어렵게 번 돈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자녀들이었고, 부친에게서 받은 짠돌이 경영 마인드로 남의 돈으로 사업을 이끌지 않는 무차입 경영을 하는 것도 일반 기업에서는 보기 힘든 면이라 주목할만 했다.
     
    최고의 인재 등용을 중시하고, 인맥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삼성, 프로가 되기 위한 자세를 갖추고 팀워크까지 갖춰야하는 a자형 인재가 되기를 강조한 안철수 원장의 인재상 등 인재 육성의 중요한 사항들도 눈에 띄었다.
    딱딱한 이야기로 일관된 것이 아니라 기업가들의 가족 이야기서부터 몰랐던 재벌 그룹들 사이의 관계들까지 다양하게 소개된 책이라 충분히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했다. 그들의 자녀교육 마인드 외에도 여러 가지를 얻어가는 느낌이었다.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이 참 힘들단 생각을 요즘 들어 더욱 하고 있다. 생각만 많고 정작 아이가 스스로 클 힘 등에 신경을 못 써준게 아닌가 싶어 미안하기도 하다. 소중한 아이가 거친 세상에서 훌륭하게 우뚝 선 인재로 (재벌가 총수 등에까지 이르지 않더라도, 그쪽에는 워낙 생각이 없기도 하고 ) 커나가기 위해서는 유아기때부터 여러 학원, 지식 주입 등에 연연하기 보다 인생의 큰 흐름을 파악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겠단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그리고 그 밑그림을 그리고 아이가 꿈을 키워나가는데 옆에서 보조가 될 수 있도록 엄마도 노력하고, 지나치게 앞서 가는 엄마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다잡는 마음도 들었다.
  • 부모로서 자식을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누구인들 없을까... 대한민국 싱위 0.1%의 자식교육이라는 제목에 흔들리지 않는 ...
    부모로서 자식을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누구인들 없을까...
    대한민국 싱위 0.1%의 자식교육이라는 제목에 흔들리지 않는 부모 또한 없으리라 본다.
    상위 10%만으로도 어마어마한데 0.1%라면 더 말할것도 없으리라.
     
    요즘은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책에 언급된 가계를 보니 더 더욱 그 말이 사실이구나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대체로 기업가들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은데 그것은 비단 사람들의
    부와 특권계층에 대한 부러움이나 질시때문 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처음 책을 받아들고 소개된 가계들의 면면을 보면서 어쩐지 거부감이
    일어났지만 생각해 보니 그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움직이고,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뉴스에 나오는 그들의 도덕적 모습만으로 그들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는데 생각이 미쳤다.
     
    책에 언급된 것처럼 부자 3대 가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의 추세를 보면
    여기 소개된 가계는 3대 이상을 지속할 것 같아 보인다.
     
    단순히 돈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일게다.
     
    누가 얼마를 벌었고, 그래서 누구에게 얼마를 증여했으며, 누가 얼마를 탈세했다는 뉴스를
    잊고 단백하게 그리고 순수하게 읽다보며 나와 다른, 상위 0.1%의 특별한 자식교육을
    보게 된다.
     
    단순히 '공부 열심히 해라',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 '부모님 말씀 잘 들어라,
    '책 좀 읽어라'가 아닌 더 큰 세상과 만날 수 있는 더 혜안을 갖게 하는 교육이라 느끼는
    바가 많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만큼 실감한 적도 없지 않나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꿈과 세계가 작기에 아이들에게도 딱 그만큼에 필요한 것들만을 요구하고
    그리 살아가도록 이야기 하지 않았나 싶은...
     
    꼭 세상의 상위 %에 속하지 않아도 자식들이 세상에 나가 자신만의 세상에서 보다 행복하고
    보다 큰 꿈을 갖을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해 나 스스로도 좀 더 노력하고, 세상에 대해
    좀 더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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