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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우 단편선
280쪽 | A6
ISBN-10 : 8979441711
ISBN-13 : 9788979441710
포우 단편선 중고
저자 에드거 포우 | 역자 배원석 | 출판사 책만드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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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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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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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인이자 평론가, 소설가로 인정받는 저자의 단편집. <검은 고양이>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등 그의 대표적인 단편 다섯편이 실려있다. 인간의 근원적 심리를 자극하는 설정들과 상징의 미학과 묵직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번 단편집은 현대 추리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그의 작품성향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저자소개

목차

.검은 고양이
.배반하는 심장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마르 로제의 수수께끼
.윌리엄 윌슨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광기의 작가, 에드거 앨런 포우 포우는 현대문학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 작가이다. 미국의 시인이자 평론가, 현대 추리 탐정소설의 창시자로 인정받는 소설가이며, 18세기 전반에 어느 작가보다도 한발 앞서 단편소설의 양식을 완성하고 추리소설, 판타지...

[출판사서평 더 보기]

광기의 작가, 에드거 앨런 포우

포우는 현대문학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 작가이다. 미국의 시인이자 평론가, 현대 추리 탐정소설의 창시자로 인정받는 소설가이며, 18세기 전반에 어느 작가보다도 한발 앞서 단편소설의 양식을 완성하고 추리소설, 판타지, SF 등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뿐만 아니라 시, 단편소설, 서평, 수필 등을 쓰는 한편, 잡지 편집자로도 활동을 했으며, 만년에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도 했다.

소설의 주요한 목적을 독자에게 즐거움과 감명을 주는 것에서 찾은 포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정서는 공포라고 보고 고딕소설의 방식을 이용하여 초자연적인 것에서 소재를 찾았다. 또한 단편소설이 장편보다 더 집중되고 강렬한 인상을 독자들에게 줄 수 있다고 보고 분량을 짧게 하고 간결한 문체로 공포심을 조장하고자 했다. 즉 호러 단편의 선구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삶은 대단히 불운했다. 본격적으로 단편소설이 체계화된 것도 포우에 의해서였지만, 그가 이루어낸 문학적 성과에 비교해 볼 때 힘겹고 불행한 생을 보냈다. 그는 궁핍, 음주, 광기, 마약, 우울, 신경쇠약으로 점철된 삶을 보냈으며 결국 ‘육체의 악마’인 술로 인해 스스로를 파멸에 이르게 하여 40세로 힘겨웠던 생을 마감한다. 포우는 파란 많은 40년의 생애에 있어서 22년간의 창작활동을 한 의욕적이고 정열적인 천재 작가이다.

생전과 사후에 걸쳐서 포우만큼 그에 대한 호평과 악평이 각각인 작가도 드물 것이다. 그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도 모국에서가 아니라 프랑스의 상징파 시인 보들레르 등에 의해서였다. 포우의 작품들은 보들레르, 말라르메, 도스토예프스키 등에 의해 그 천재성을 인정받고 본격적으로 해외에 소개되었다. 추리, 환타지, 공포 문학의 원조 위치에 어김없이 자리 매김 되어 후대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포우는 사후에도 오래도록 인정받지 못하다가 1875년에야 겨우 그의 기념비가 세워졌고, 이후 그의 명예는 점차 회복되어, 19세기 최대의 독창가(獨創家)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미(美)의 연금술사, 포우

포우는 미(美)의 연금술사였다. 그의 미에 대한 정열은 결코 애매한 신비나 모호한 동경, 충동이 아니다. 이것은 아주 냉철하고 이지적인 계산과 설계 위에 서 있는 것이다.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같은 작품들은 오늘날 동종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 볼 때, 그 지적인 면에서 여전히 청신함을 잃지 않고 있으며, 이는 그의 문학 전반이 지닌 강한 지성의 증거가 될 것이다.

‘미에 대한 정열과 냉철한 계산’이라는 언뜻 배타적으로 들리는 이 두 가지 요소가 포우 내부에 있어서 미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그의 문학의 존재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것을 뒷받침하듯이 젊은 날의 폴 발레리는 포우의 작품을 읽고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나는 그 수학적인 아편의 도취를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포우야말로 유일하게 완전무결한 작가이다. 그는 단 한번도 과오를 범하지 않는다.”

‘수학적인 아편’이라는 한 마디, 이것이야말로 실로 포우의 전모를 유감없이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탐정.괴기.추리소설의 원조, 포우

이번에 출간된 「포우 단편선」은 <검은 고양이>, <배반하는 심장>,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마리 로제의 수수께끼>, <윌리엄 윌슨>으로 총 다섯 편의 단편을 엮었다.

가장 널리 알려진 호러소설 <검은 고양이>는 보들레르에 의해 직접 번역되어 그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작품이다. 합리적인 이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괴한 현상이 비정상적인 심리의 소유자인 주인공의 주변에서 일어난다. 검은 고양이로 인해 주인공은 강박관념을 갖게 되고, 이어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주인공의 미묘한 심리 변화는 이 소설의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악에 대한 집중적인 검토와 윤리를 부인하려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 예리한 탐구를 하고 있으며 병적인 범죄 심리와 공포 분위기를 검은 고양이로 상징하고 있다.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은 1841년에 발간된 그의 최초의 추리소설로, 의표를 찌른다는 포우의 독특한 방식으로 해결을 구하고 있다. 모르그가에서 발생한 이상한 살인사건은 살인행위의 잔학성과 이해할 수 없는 동기 때문에 민완 형사들이 모여 있는 파리 경찰도 당황한다. 이때 탁월한 분석 능력이 있는 뒤팽이 등장하여 이 사건을 해결한다. 이 작품에는 정통 추리물에서 등장하는 밀실에서의 살인이 등장하고, 구성과 분석, 추리에 있어 경탄할 만한 솜씨를 보인다. 이 단편소설로 포우는 문학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세계 추리소설의 비조(鼻祖)가 되었다.

<마리 로제의 수수께끼>는 1842년, 이 작품이 쓰여지기 몇 개월 전, 뉴욕에서 메리 세실리아 로저스라 불리는 젊은 아가씨가 살해당하는 실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곧 미궁에 빠졌다. 포우는 이 사건을 포착한 것이다. 역시 파리를 무대로 마리 로제라는 이름도 비슷한 여자를 창조하여 살해 정황, 그후의 신문 논조 등, 모두 뉴욕의 사건을 밟아나가면서 평행선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신문 등에서 빗나간 관측을 하고 있었던 것은 소설에 언급한 대로 사실이지만 사건 해결에 대해서만은 어쨌든 실제 범인이 잡히기를 기대했던 것. 이야기의 말미에서 교묘하게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을 독자들도 곧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꽤나 포우다운 재기와 속취가 결합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모르그가의 살인사건>과 <마리로제의 수수께끼> 이 작품들로 인해 포우를 탐정소설의 원조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포우의 탐정소설의 경우는 특별히 범죄 그 자체를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또 범인을 체포함으로써 해피 앤딩으로 끝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보다는 연역적으로 추리를 해가는 정교한 추리과정과 인간심리의 깊은 신비가 그의 관심거리였던 것 같다. 이는 추방당한 불행한 천사라고 할 수 있는 작가의 지적 유희의 도구였을지도 모른다.

현대의 어느 비평가는 ‘그 자신이 광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 포우는 탐정소설을 창안했다’라고까지 평하고 있는데, 그것도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이 책의 단편들은 포우의 천재적인 작가적 성향과 호러 단편소설의 백미를 여실히 보여준다. 광기의 작가 포우가 창조해 낸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 저자소개

저자 A.앨런포우
1809년 보스턴에서 태어난 포우는 미국의 시인이자 평론가, 현대 추리소설의 창시자로 인정받는다. 저서로는 <병 속의 수기> <리지아> <어셔가의 몰락> <모르그가의 살인사건> <검은 고양이> <잃어버린 편지> <갈가마귀> 등이 있다. 4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포우는 궁핍, 음주, 광기, 마약, 우울, 신경쇠약 등으로 불운한 삶을 보냈다. 그의 작품들은 보들레드, 말라르메, 도스토예프스키 등에 의해 인정받고 추리, 판타지, 공포문학의 원조 위치에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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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화를 감상하다 보면 색이 곱고 예쁜 인상파의 그림이 있는 반면 거칠디 거치른 야수파의 그림이 있다. 굳이 비교...
    명화를 감상하다 보면 색이 곱고 예쁜 인상파의 그림이 있는 반면 거칠디 거치른 야수파의 그림이 있다. 굳이 비교를 한다면 에드가 알렌 포우의 소설들은 야수파의 그림처럼 생명력이 넘치지만 예쁘지는 않다. 어릴적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을 다 해치우고 글자가 작은 외삼촌의 책들을 하나씩 집적거릴무렵 호기심에 집어들었던 검은 고양이. 그저 몇 페이지 읽고서 동화와는 너무 달랐던 세계에 덜덜거리며 다시 책꽂이에 꽂아넣고 며칠을 무서워했었다. 여섯살 아이가 보기엔 버거운 책이었기에 나중을 기약했고 나이가 되었다 싶을쯤에 뽑아들어서는 그냥 읽어내고 당황 조금 할 정도로 나이먹어 있었던 그런 기억이 난다. 예술하는 자 들 중 일부 보라색을 좋아하는 자들은 광기의 오라를 풍긴다는 이야기를 누군가 했었는데 이 책의 색깔도 굳이 매겨보자면 보라색에 가깝다.
  • 엄마가 권해주신책^^ | v0**v | 2004.01.27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책을 읽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서점에 간날. 엄마는 이것을 읽어보라고 하셨다. 사실 책 겉표지와 안에 책 색깔이 이...
    책을 읽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서점에 간날. 엄마는 이것을 읽어보라고 하셨다. 사실 책 겉표지와 안에 책 색깔이 이쁘고 깔끔했기에 -_-;; 보는 지루함을 덜어줄거라 생각하고 샀다 -_-;;;;;;;;;; 읽는데 검은고양이와 부인을 묻은 -_- 사건은 끔찍했다 -_ㅠ;; 소름이 쫘악 끼치며 대체 이게 모야 -_-;; 라며 소리치기도 했지만 읽은지 3달도 넘은 내게 아직도 여운을 남긴다. 살인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을 보고 놀라웠다. 신문에 난 것을 어떻게 그렇게 볼 수 있었는지 -_-;; 내가 볼땐 아무문제 없던것들이 다 잘못된것이였다. 난 포우라는 작가도 처음 알았고 이책도 처음 보고 읽었다. 그러나 그 잔인함의 진실.. 가끔은 오싹함을 즐기고 싶다면.. 이책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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