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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강국의 야망과 고민(역사, 정치, 문화를 통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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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쪽 | | 154*223*27mm
ISBN-10 : 1189905019
ISBN-13 : 9791189905019
글로벌 경제강국의 야망과 고민(역사, 정치, 문화를 통해 본) 중고
저자 이종환 | 출판사 H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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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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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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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재테크 지침서…
국제금융에 대한 통섭적 내공이 가득하다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한국에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해외투자의 현장에는 실패와 투기,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가 넘쳐난다. 최소한의 지식도 없이 이 거친 투자의 전장에 뛰어드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1980년대 후반 풍부한 유동성을 앞세운 일본의 기관 투자자들은 록펠러센터를 비롯한 미국의 대형빌딩을 마구 사들였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이렇게 사들인 빌딩 상당수를 헐값에 처분했다. 이후 미국 경기가 살아나자 이들 빌딩은 금세 이전 가격을 되찾았다. 회복하는 미국 경기와 일본의 버블붕괴라는 큰 그림을 놓친 채 그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다 큰 손해를 본 셈이다.
1997년 외환위기 발생 직전, 한국의 기관투자자들도 해외투자를 만만하게 보고 달려 들었다 많은 손실을 입었다. 파생상품의 기본적인 가격 산정을 잘못 한다거나 부실한 기초자산을 포장한 불량펀드에 투자해서 원금을 날리기도 했다.

반대로 해외투자로 돈을 번 투자자들도 많다. 1990년대 초 한국 주식시장이 개방될 때, 상당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의 블루칩, 특히 SK텔레콤이나 삼성전자를 주당 3만원선에 쓸어 담았다. 이들이 내세운 논리는 간단했다. SK텔레콤이나 삼성전자 주가가 글로벌 경쟁사, 예컨대 홍콩텔레콤이나 싱가폴텔레콤, 그리고 소니나 파나소닉에 비해 턱없이 싸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상대가치 PER를 기준으로 당시 한국의 대표 블루칩 주가는 글로벌 경쟁사들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 그러나 주가를 절대가격으로만 평가하던 한국 투자자들은 당시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무시하다 결과적으로 큰 돈을 벌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해외투자를 염두에 두고 쓴 책이다. 강대국들의 경제를 주로 다루지만, 경제 외에 역사, 문화, 지정학적 이슈들도 자주 등장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같은 집에서 사는 친구들처럼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이다. 역사나 문화, 정치 등을 무시하고 경제만 이해하려 드는 것은 현상을 피상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두루두루 이해해야만 이들 국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여러 강대국들 중 어느 나라가 해외 투자대상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을까? 필자는 경제강국이라고 알려진 몇몇 나라 정도를 투자 후보군으로 뽑는다. 책에서 다룬 브릭스, 터키, EU, 미국이 그들이다. 이들 국가들에 대한 투자 여부와 상품의 선택은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종환
(현)농심캐피탈 CEO. 서강대 졸업, ROTC 군복무 후 삼성물산 국제금융부에 입사했다. 미국 미시건 주립대에서 MBA를 마친 후 자딘플레밍증권과 환은스미스바니증권에서 리서치, M&A, 유로채권 딜링, 주식과 펀드영업 업무를 담당했으며, 마이애셋자산운용에서 CEO를 역임하였다. 이화여대 대학원과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한림대학교에서 투자론, 국제금융론을 강의했다. 저서로는 헤지펀드를 소재로 한 매직램프(원앤원북스, 2006)와 투자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한 금융재테크(리더스북, 2007)가 있다.

목차

역사, 정치, 문화를 통해 본
글로벌 경제강국의 야망과 고민

1. 영원한 미래의 강대국 브라질
잃어버린 10년
과도한 소비의존형 경제구조
환율 불안의 주범-경상수지 적자
결론

2. 자원 부국 러시아
러시아의 탄생
울리가르히
러시아 경제를 관통하는 키워드
결론

3. 힌두경제의 나라 인도
모순의 실타래로 얽힌 사회
인도 경제의 미래
취약과 농업과 제조업
결론

4. 중국몽, 중국인의 꿈 중국
중미 무역전쟁
시진핑 시대와 중국몽
리커노믹스
결론

5. 바람 잘 날 없는 EU
유로화의 탄생 배경
유로화의 구조적인 문제
유로 재정위기의 발생 과정
결론

6. 동서양의 교통로 터키
터키 경제의 진면목
오스만 투르크 제국 VS 터키 공화국
터키 경제를 관통하는 키워드-환율
결론

7. 기축통화 국가 미국
금융위기 발생의 서막
기축통화, ‘달러’
미국의 국력과 저력

결론

책 속으로

○ 한 때 많은 전문가들이 2050년이면 브라질이 세계 4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지우마와 테메르 정부의 저조한 경제실적과 불안한 환율을 보면 그 예측은 공허하게 들립니다. 자원과 인구구조를 놓고 보면, 전세계적으로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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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많은 전문가들이 2050년이면 브라질이 세계 4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지우마와 테메르 정부의 저조한 경제실적과 불안한 환율을 보면 그 예측은 공허하게 들립니다. 자원과 인구구조를 놓고 보면, 전세계적으로 브라질만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나라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영원한 강대국 브라질> 중에서

○ 러시아 국민들이 푸틴에게 지지를 보낸 또 다른 이유는 적폐청산입니다. 푸틴 집권 초기, 러시아 사회는 폭력, 실업, 마약, 테러 등으로 매우 혼란했습니다. 국민들이 사회 혼란에 불안을 느껴 출산율이 급감할 정도였습니다. 엄격한 치안정책 덕에 외적인 혼란은 상당히 정리되었습니다만 러시아의 뿌리깊은 병폐, 즉 부패는 사회곳곳에 만연했습니다.
-<자원 부국 러시아> 중에서

○ 인도의 어느 정치인은 인도를 ‘모순의 실타래로 얽힌 사회’라고 평했습니다. 외부인의 시선으로 보면, 인도는 모순 정도가 아니라 난해한 사회로 비쳐질 때가 많습니다. 인도인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힌두교와 카스트 제도가 주 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도 경제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전에 이들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힌두 경제의 나라 인도> 중에서

○ 중국 지도부의 국가통치이념은 지도자들이 즐겨 사용했던 구호에 잘 나타납니다. 예컨대 등소평의 도광양회(韜光養晦)는 ‘은밀하게 실력을 배양하며 때를 기다리겠다’는 말이고, 국력이 신장되었던 후진타오 시절에는 화평굴기(和平?起)라는 말로 주변 국가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즉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평화롭게 사용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통치이념은 중국몽(中國夢)으로 요약됩니다.
-<중국몽, 중국인의 꿈 중국> 중에서

○ ? 2010년대 들어서 에르도안 총리는 평소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이슬람 원리주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는 “터키식 모델의 승리”를 거론하며 국민들이 이슬람을 더 충실하게 믿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슬람을 충실히 믿어도 경제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대다수 터키 국민들이 지지하고 헌법에 명시된 세속주의(Secularism)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입니다.
-<동서양의 교통로 터키> 중에서

○ 근래 유로존 경제회복을 두고 “제2의 위기는 없을 것”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필자의 생각은 다릅니다. 경제회복은 느슨한 통화정책의 덕으로 보는 것이 옳고 또 기저효과에서 오는 일종의 착시현상입니다. 저번 재정위기를 야기했던 불완전한 재정통합이나 회원국 간의 경상수지 불균형 같은 원인들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제2, 제3의 위기가 발생한다고 해도 별로 놀랄 일이 아닙니다.
-<바람 잘 날 없는 EU> 중에서

○ 만약 통 큰 양적완화 정책이 없었다면, 이런 경제회복은 불가능은 아닐지라도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떻게 EU나 일본은 엄두도 못 낼 엄청난 규모의 양적완화 대책을 내 놓을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 즉 세계의 통화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기축통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기축통화 국가 미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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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선, 표지가 G2와 BRI...

    우선, 표지가 G2 BRICs, EU 글로벌 경제강국들의 국기와 세계지도로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저절로 호기심이 생겼고, 표지만큼이나 그래프와 도표, 사진, 지도 시각적으로 이해를 돕는 자료가 충실하여 쉽고 재미있게 읽을 있었던 같다.

     

    책은 다른 많은 경제관련 서적과는 달리 경제 문제를 단순히 경제분야 외에도 연관된 역사, 정치, 문화 인문학의 스토리들을 묶어 설명해 줌으로써 세계를 이끌어가는 국가들이 처한 경제 현실이 그럴 밖에 없는 ,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것은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스토리들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상승작용을 일으켜, 마치 버무려진 비빔밥을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또한, 앞을 내다보기 힘든 국제 금융환경 하에서 국가별 경제 현안을 분석한 다년간의 현장경험을 통한 통찰력으로 결론을 도출해 줌으로써 경제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국제 경제와 금융의 흐름을 느끼게끔 도와준다. 국가별 경제 현안 외에도, 미국 편에서 주로 다룬 기축통화에 대한 고찰은 최근 국제 경제 패권주의에 대한 근본적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쉬운 문체로 인문학적 스토리를 곁들여 설명했기 때문에 경제를 모르거나 처음 접하더라도 알기 쉽게 접근할 있지만, 넓은 분야를 포괄하고 있으며 국가 경제 문제를 집대성하였기에 어느 정도 경제에 관심이 있다면 오히려 많은 고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본다.

     

    세계를 이끌어가는 경제강국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현장전문가의 견해를 살펴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국제경제나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2019 번째로 필히 읽어 보아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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