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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클래식 1기쁨
| | 145*220*32mm
ISBN-10 : 1155812557
ISBN-13 : 9791155812556
1일 1클래식 1기쁨 중고
저자 클레먼시 버턴힐 | 역자 김재용 | 출판사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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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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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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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한 해를 가득 채우다! 영국의 BBC 클래식 방송 진행자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클레먼시 버턴힐이 수년간 모아온 보물 같은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1일 1클래식 1기쁨』.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매일 한 곡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날짜와 그날의 추천 음악에 계절 감각, 젠더 감수성까지 갖춘 1년분의 클래식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혹은 이미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도 그 매력에 충분히 빠져들 만한 플레이리스트로 구성된 이 책의 주요한 특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사실이다. 작곡가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해당 음악의 탄생 배경까지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운 문체로 써내려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자연스럽게 음악 속으로 젖어들게 한다.

저자소개

저자 : 클레먼시 버턴힐
작가, 방송 진행자, 저널리스트인 버턴힐은 BBC 라디오3의 〈브렉퍼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롬에서 〈BBC 젊은 음악가와 차세대 예술가〉 경연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력이 있고, 뉴욕의 WQXR-FM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도 기자와 방송인으로 일했다. 여성의 권리, 음악, 테크놀로지, 창조성에 대한 다큐멘터리 작가로도 있었다.
한편 〈BBC 컬처〉의 음악 칼럼니스트로, 〈이코노미스트〉, 〈FT 매거진〉, 〈텔레그래프〉, 〈가디언〉, 〈옵저버〉, 〈인디펜던트〉에 예술부터 인공 지능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왔다. 《스타의 이면The Other Side of the Stars》과 《당신의 모든 것All the Things You Are》, 두 편의 소설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음악상 수상 경력이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한 클레먼시 버턴힐은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 빈의 무지크페라인 등 세계 최고의 연주회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과 같은 여러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역자 : 김재용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노자하상공주 연구〉라는 논문을 쓰고 졸업했다. 대학 때 우연히 접한 《논어》에 큰 매력을 느낀 뒤 동양 고전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중·고등 대안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클래식 전문 음악 평론가로도 활동하면서 〈레코드 리뷰〉, 〈레코드 포럼〉, 〈피아노 음악〉 등 음악 잡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했고, KBS, CBS, PBC, YTN 등 여러 FM 방송에서 클래식 음악 방송 작가와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통으로 읽는 논어》 등이 있고, 노먼 레브레히트의 《거장 신화》 등을 번역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책 속으로

우리는 음악을 만드는 종種이다. _첫 문장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음악은 분명 정신적 보약처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사람이 더 나은 낮과 밤을 보내도록 도와준다. 매일 음악을 듣는 일, 하루 분량의 음악은 영혼을 지탱하는 한 가지 방식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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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음악을 만드는 종種이다. _첫 문장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음악은 분명 정신적 보약처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사람이 더 나은 낮과 밤을 보내도록 도와준다. 매일 음악을 듣는 일, 하루 분량의 음악은 영혼을 지탱하는 한 가지 방식이 될 수 있다. _8쪽

클래식 음악이 다른 종류의 음악보다 ‘우월하다(아주 잘못된 생각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또는 클래식 음악은 특정 배경, 특정 교육 수준, 특정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의 전유물로 남아 있어야 한다(가장 나태하고 역겨운 수준의 기회 강탈이다)고 내심 믿는 사람들도 있다. _8쪽

하지만 내가 결심한 일은, 클래식 음악의 세계가 마치 초대받지 못한 파티 같은 것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다. _9쪽

“TV 프로그램(혹은 영화, 라디오, 온라인 광고)에서 클래식 같은 어떤 곡을 들었는데, 참 좋더라고요. 저는 클래식을 전혀 몰라요. 그래도 좀 들어보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_11쪽

나는 삶의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음악으로 아름답게 채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이 작품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이것만은 알아두기를 바란다. 여러분이 누구든, 어디서 왔든, 어쩌다 이 책을 펼쳤든, 이 곡들은 여러분의 것이다. _15쪽

클라라 슈만은 언젠가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작곡은 제게 큰 기쁨입니다. 창작의 기쁨을 능가하는 것은 없습니다. 시끄러운 소음이 가득한 생활 속에서 단 한 시간만이라도 자기를 잊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_31쪽

여러분의 삶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내게는 평온과 평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이 곡을 들을 생각이다. _49쪽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은 장대하다는 말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단 하나의 화음 뒤에 찬란한 피아노 독주가 시작된다. 마치 “가자!”라고 외치는 듯하다. 이보다 더 황홀한 음악 여정이 있을까. _174쪽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이미 지난 5개월 동안 에리크 사티의 영향을 받아왔다. _185쪽

오늘 듣는 이 곡은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작품으로, 내게는 항상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한 잔과도 같은 작용을 한다. 곡이 시작되고 100초만 지나면, 내 주위의 분자들이 재배치되는 듯한 느낌이 들고, 나는 세상을 더 분명하게 보고 더 분명하게 생각하게 된다. _266쪽

지하철에서 오늘 살펴볼 이 곡을 듣고 있는데 옆자리 승객이 내 팔을 만지면서 어디 아프냐고 물었다. “아니요! 괜찮아요.” 숨을 헐떡거리며 대답했지만, 사실 나는 이 곡의 아름다움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_314쪽

전에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를 만난 적이 있다(3월 18일). 결혼을 반대했던 여자 친구 이사벨라의 부모가 그의 ‘전설’이라는 곡을 들은 뒤에 허락해주었다는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자, 여기 그 음악이 있다. _332쪽

부서질 것 같은 낡은 의자에 앉아 그 비참한 장벽 앞에서 모든 감정을 담은 얼굴로 바흐를 연주한 음악가. 그는 자신의 온 영혼을 이 보편적이고 영원한 곡에 아낌없이 쏟아붓는다. _359쪽

이 곡을 소개한 친구는 이 곡으로 내 인생이 바뀌리라 장담했다. 정말 그렇게 되었다. 조용하면서도 확실한 변화였다. 이 곡은 아름다운 음악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내 인생을 바꾸었다. 여러분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_3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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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클래식 음악) 메일 온 선데이 올해의 책 선정 하루 한 곡, 240여 명의 음악가와 366곡의 클래식 이야기 여기 하루 분량의 기쁨이 있다.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매일 한 곡 클래식 음악을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클래식 음악)
메일 온 선데이 올해의 책 선정
하루 한 곡, 240여 명의 음악가와 366곡의 클래식 이야기

여기 하루 분량의 기쁨이 있다.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매일 한 곡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에 얽힌, 천일야화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한 편씩 실려 있다. 어떤 날은 단 한 줄로, 어떤 날은 아름다운 시 한 편으로, 또 어떤 날은 본격적으로 음악사를 이야기한다. 막연하게 클래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 경이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한 해를 가득 채우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다.
나를 변화시킬 이 강력한 재생 목록은 영국의 BBC 클래식 방송 진행자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작가 클레먼시 버턴힐이 수년간 모아온 보물 같은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날짜와 그날의 추천 음악에 계절 감각, 젠더 감수성까지 갖춘 1년분의 클래식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여기에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운 문체로 쓴 작곡가의 인생 스토리가 더해져 읽는 맛이 더 좋은 클래식 안내서가 탄생했다.
어디서든 이 책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어떤 스트리밍 플랫폼이든 접속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 음악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366개 하루 분량의 음악은 하루하루 일상을 더없이 풍요롭게 하며 그렇게 보낸 1년은 우리의 삶을 바꾼다. 음악의 힘은 바로 그런 것. 이 책에 당신의 음악이 있다.

클래식과 친구가 되는 공감도 100% 재생 목록
1월 1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작품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책은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유니크한 리스트를 제공한다. 클래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진 이들이라면 마음을 열고 들어보길. 우리의 바쁜 하루를 음악 한 곡이 어떻게 아름다움으로 채워주고, 가슴에 따스한 위로를 전해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소설을 두 편 발표한 작가이며 유명 잡지들에 전문가 칼럼을 쓰고 BBC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저자는 라디오 청취자나 가족, 친구, 주변 지인들이 말하는 ‘클래식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똑같은 고민을 듣고, 자신의 보물 상자를 세상에 공개하기로 결정한다.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혹은 이미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도 그 매력에 충분히 빠져들 만한 일년치 플레이리스트다.
그가 엄선한 목록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사실이다. 일년 내내 그날의 계절감과 역사적 의미를 짚어가며 신중히 고른 하루 한 곡을 추천한다. 작곡가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해당 음악의 탄생 배경까지 경쾌하고 유쾌한 목소리로 들려주니,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계심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음악 속으로 젖어들게 된다.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 음악이다.

귀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클래식 안내서
이 책의 미덕은 인간적이라는 데 있다. 언제 어디서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어떤 것, 즉 클래식 음악의 보편화를 추구하는 저자는 무엇보다 작곡가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한다. 특정 악기나 음악사적 의미, 화음이나 조성보다 작곡가가 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으로서 그 음악을 만들 당시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인간적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지 조곤조곤 설명한다. 냉정하고 수학적이라는 평을 듣지만 바흐는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지닌 사람이었고 거친 슬픔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사람이었다. 불세출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는 쫓기듯 일정에 치이며 작곡을 해내야 했다. 우리가 몰랐던 작곡가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책에 실린 목록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성에 있다. 저자는 자타공인 불후의 명곡은 물론 숨겨진 보석 같은 곡들을 발굴해낸다. 다소 낯선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은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여성 작곡가들의 음악에 주목한다. ‘멘델스존’이라면 우리는 모두 부드러운 인상의 남성 ‘펠릭스 멘델스존’을 떠올리지만, 책에선 펠릭스만큼 위대했던 그의 누나 ‘파니 멘델스존’을 조명한다. 기록된 최초의 여성 작곡가였던 힐데가르트 폰 빙겐은 수녀원 설립과 식물학 연구, 강연, 독일 박물학 창시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면서도 70여 곡의 음악을 작곡한 거의 슈퍼우먼 급 작곡가였다. 그의 음악은 천상의 선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소설가답게 글맛이 좋아, 매일의 소개 글 하나하나가 짧은 에세이 같다. 음악에 얽힌 작곡가들의 사연을 이해하고 음악을 들으면 귀에 찰싹 달라붙는다. 그리고 하루 종일 같은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된다. 그렇게 1년 후 클래식의 매력에 푹 빠진 자신을 만날지도 모른다.

하루 분량의 기쁨이 찾아오는 색다른 경험
정장을 차려입고 고가의 음악회에 가야만 진정한 클래식 애호가라는 권위주의 시대는 끝났다. 누구나 손 안에 오케스트라와 현악 사중주단을 들고 다닌다. 저자는 쉽게, 간편하게, 가볍게 음악을 즐기자고 제안한다. 라디오를 돌리다가 문득 들려온 선율이 마음에 울림을 주고, 말없는 피아노 소리가 내 마음을 다 헤아린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지 않던가. 클래식 음악은 언제나 있어왔고 누군가의 발견을 기다린다.
하루 한 곡, 오늘 하루에 작은 기쁨을 선사해줄 음악이라는 발상이 그래서인지 더욱 반갑다. 길지 않고 어렵지 않으며 사랑스럽기까지 한 곡들을 듣노라면 어느새 클래식의 드넓은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리는 것은 물론이다. 음악의 힘이란 시간의 흐름과 무관하게 언제나 강력하다. 지친 하루의 끝에 휴식을 주거나 위로를 건네는, 또는 강퍅하고 메마른 마음을 촉촉하게 달래주는, 또는 어제와 똑같아 보이는 아침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그리하여 좀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고 좀 더 여유로운 삶이 되게 해주는.
여기 당신의 1년을 확실히 풍요롭게 가꿔줄 믿음직한 친구 같은 책이 있다. 1년 내내 곁에 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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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에게 클래식이란... | ca**in77 | 2020.06.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 1일 1 클래식 1 기쁨 너무 좋다. 우선 큐알코드로 1월~12월까지 책에 수록된 곡들을 들을 수 있...

     이 책

    1일 1 클래식 1 기쁨

    너무 좋다. 우선 큐알코드로 1월~12월까지 책에 수록된 곡들을 들을 수 있게 배려 해 주었다.

     

     나를 이 세상에 안내해 주신 아버지 께서는 비교적 옛날에 태어 나신 분 중에서 드물게 클래식 애호가 셨다.

    그 덕분에 집에는 늘 잔잔한 클래식이 울려 났었다. 무슨 곡인지 묻지도 않았고, 알려 주시지도 않으셨다. 2남2녀의 4남매 형제자매들 중 유일하게 클래식을 좋아하는 나는 막내다.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본격적으로 클래식을 듣기 시작했다. 지금은 50초반이니, 40년 조금 안되게 들은 셈이다. 그러나 아직도 클래식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레 이어진 어머니 뱃속 태교음악이 클래식 이라 그런지 지금도 그냥 좋다. 들으면 때로는 라벤더 향이 퍼지면서 머리가 후레쉬 해지고, 때로는 블랙체리향이 느껴지며 기분이 상쾌해 지기도 하는 마법같은 음악이 나에겐 클래식 이다.

     

     Bach. 음악을 가장 많이 들었지 싶다. 또한 사라사테의 Zigeunerweisen을 좋아해서 17명의 세계유명 연주자별 연주를 즐겨 들었다. 그 중 야샤 하이페츠의 전성기 시절인, 그 때는 아직 디지털 녹음 시스템 도입이 안되어 아날로그 버전으로 녹음된 음반CD를 제일 많이 들었다. 마치 지직 지지직 거리는 턴테이블의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 있어 그럴까...

     

     팝송도 좋아한다. 대중음악 가요도 좋아한다. 하지만 클래식 만큼은 아니다. 매일 먹는 밥처럼 하루에 한곡 이상은 듣고자 노력하는 편인데, 나 또한 나약한 인간이다 보니, 잘 안된다. 그래도 좋다. 클래식을 들으면서 음악에 얽힌 사연과 이야기 보다는 그 선율 자체를 들으면서 나의 생각은 자류롭게 여행을 하곤 한다.

     

     요즈음 같은 여름의 계절에 가장 많이 듣는 곡은 멘델스존의 '핑갈의동굴' Op.26을 자주 듣는 편이다. 10여분 동안 서늘한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즈 군도 스태퍼 섬의 명승지 핑갈의 대동굴을 아직 가보진 못 하였지만, 더위를 날려보내는 마법부채 같은 신통방통한 곡이다. ~

     

     오늘은 6월 28일 책을 펼쳐보면 '라벤더필드' 라는 연주곡이 들려진다. 프랑스와 일본의 6월하순은 라벤더의 계절 이라고 한다. 향기로운 보라색 꽃이 가득 핀 드넓은 들판을 상상하며 작곡되어 졌다고 생각된다.

     

     아뭏튼, 나는 클래식을 잘 알지 못하지만, 클래식이 좋다. 팝송도, 가요도 좋아하지만 클래식이 더 좋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많이 들어서 그런가...  

     

  • 1일 1클래식 1기쁨 | kk**dol8 | 2020.03.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음악을 향한 욕망은 여전히 우리를 이루는 근원적인 부분이다.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삶은 전례 없을 정도로 피로하고 파편화되어 있...

    음악을 향한 욕망은 여전히 우리를 이루는 근원적인 부분이다.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삶은 전례 없을 정도로 피로하고 파편화되어 있다.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다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분위기를 까마득히 멀게 느낀다.솔직히 누가 음악을 듣기 위해 매일 시간을 내는 사치를 부리겠는다? 산더미 같은 빨랫감, 답장하지 못한 이메일, 설거지해야 할 접시는 어쩌란 말인가? 정말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지금 이 시대야말로 어느 때보다 음악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19-)


    음악과 시, 이 둘은 나란히 함께 간다.그렇지 않은가? 나는 클래식 작곡가들이 시에 선율을 붙이는 접근법에 매료된다. 올 한 해 존 던 ,프리드리히 실러,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폴 베를렌 , 윌프레드 오언, 윌리엄 세익스피어,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많은 시를 들을 예정이다. 릴케의 시를 번역한 어느 번역가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장미 넝쿨이 릴케의 삶을 타고 오른다.릴케가 장미 넝쿨을 떠받치는 구조물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48-)


    타란텔라 춤은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남부 유럽의 풍습이다. 전해져 내려오는 바에 따르면, 이타리아 해안가 타란토 항구의 주민들은 빙글빙글 도는 활기 넘치는 어떤 춤이 그 지역 '타란툴라' 거미에게 물린 치명적인 상처에 해독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그때부터 타란텔라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는 흥청망청 술을 마시며 광란의 파티를 벌이며 모든 것을 잊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꾸며낸 말일 가능성이 크다. (-110-)


    오랜 시간 이어져 온 클래식 음악에 매료되는 이유 중 하나는 같은 원작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13세기 시 <스타바트 마테르 돌로로소>에 곡을 붙인 작곡가만 해도 수십 명이아. 누가 시의 작자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를 쓴 사람이 누구든 간에 이 시는 사랑하는 자식이 십자가형을 당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지극히 비통한 묵상을 담고 있다.(-148-)


    루이즈 마팽은 피아노를 치던 어린 시절, 유명 작곡가 이그나츠 모젤레스와 요한 네포무크 홈멜을 비롯한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제자로 삼고 싶어 했을 정도로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었다. 열다섯 살이 되자 부모는 유명한 앙투안 라이하에게 작곡을 배우는 것을 허락했다.파랭이 파리 음악원에서 정말 듣고 싶었던 수업은 따로 있었지만, 그 수업은 남성들만 들을 수 있는 거시었다.(라이하의 제자중에는 엑토르 메를리오즈,세자르 프랑크, 프란츠 리스트 등이 있었다.) (-193-)


    우리 세상은 점점 더 삭막해지고 있다.현대인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도심을 걸어도 음악이 흐르지 않고, 혼자 흥청망청 듣는 음악이 전부였다. 길거리 음악이 실종되었고,사람과 사람들이 어우러져서 음악을 모닥불을 피우는 낭만이 점점 더 사라지게 된다.법과 제도가 촘촘하게 엮이면서,장정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어야 하는 음악의 깊이와 사유가 사라지게 되었고, 크리스마스이면 당연히 길거리에서 흘러나왔던 캐롤이 사라지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지만, 음악이 없음으로서 허전하다. 유투브를 통해서 ̊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찾아왔지만, 정작 듣는 사람이 소수인 이유는 삭막한 도시의 삶에 젖어들면서 여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수록 음악을 가까이 해야 한다.이 책은 바로 그런 목적에서 쓰여진 책이며, 지극히 느리게 읽어야 하는 책이기도 하다.하루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365일 ,매일 잠깐의 여유를 통해서 읽어가는 책으로서 책과 음악과 어우러져,책 속에 책갈피를 꺼내 옆에 커피 한잔을 놓고 들으면 과거 우리가 놓쳤던 낭만을 닷기 꺼낼 수 있는 기회였다.특히 클래식음악은 우리의 감점의 동선과 엮이게 된다.베토벤의 음악과 모짜르트의 음악이 다르고, 쇼팽의 음악이 다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일년 사계의 느낌을 클래식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이유는 클래식 음악이 자연을 모방한 최적의 메세지이기 때문이다.또한 몇몇 작곡가나 피아니스트는 자신의 삶을 음악에 녹여내였고, 주어진 삶도 음악에 녹여내고 있다.무명의 시인이 남겨놓은 시가 현대의 작곡가들에게 수많은 영감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가 음악과 융합되면서 ,나타난 시너지 효과이다. 더 나아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들 속에는 클래식 음악이 있으며, 어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영화 한편이 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 1일1클래식 1기쁨 | ra**e12 | 2020.03.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클레먼시 버턴 힐 저자의 " 1일 1클래식 1기쁨 "이라는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최근에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서 알게 된 ...

    클레먼시 버턴 힐 저자의 " 1일 1클래식 1기쁨 "이라는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최근에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서 알게 된 " 1일 1클래식 1기쁨 " 이라는 책! 책 표지에서 부터 클래식적인 느낌이 묻어나 있는 책이어서 눈에 확 띄었습니다.

    요즘 힐링 하는 방법으로 클래식 음악을 듣기 시작했는데, 제가 구매한 1일 1클래식 기쁨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클래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클래식과 친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클래식 작품에 대해 설명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은 (( 1일 1클래식 1기쁨 )) 이라는 책!!

    366개 하루 분량의 음악은 하루하루 일상을 더없이 풍요롭게 하며, 그렇게 보낸 1년은 우리의 삶을 바꾼다는 말처럼, 음악이 우리 삶에 가져다 주는 영향은 매우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책을 읽은 후 클래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어서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1일1클래식1기쁨 | ok**i79 | 2020.02.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음악이 주는삶의 휴식과 위로   1일1클래식1기쁨.   처음 이 책을 받고어떻게 읽어 나아갈지에 관한...

    음악이 주는
    삶의 휴식과 위로

     

    1일1클래식1기쁨.

     

    처음 이 책을 받고
    어떻게 읽어 나아갈지에 관한 고민을
    잠시 했었다.
     
    한장 읽고 음악을 듣자니
    다음장이 빨리 궁금해졌고

     

    글을 먼저 읽자니
    음악이 너무도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의 취지는 하루 한곡씩
    날짜별로 1년을 즐길수 있도록
    소개 되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의도대로 읽어 보는것을 추천하지만,

     

    나는 그저 책으로서
    먼저 읽고 싶었던 마음에
    읽어가며 곡을 상상해 보았고

    이후 음악을 들으며
    혼자 펼쳤던 상상의 나래를
    해소해 나갔던것 같다.

     

    클래식이란 고전적일것만 같은 음악을
    전통클래식, 시네마클래식, 탱고클래식등
    다양한 장르를 소개함으로서 폭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었고,

     

    중세부터 현대까지
    많은 시대적 배경과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어 이야기의 역활까지 놓치지 않았다.

     

    또한 현대인들의 고된 일상의 감성을 다독여주는듯한 곡들은

    하루 한곡씩 들으며 때론 위로를,

    때론 희망을 선물해 주었다.

     

    마치 좋은 멘토와 함께
    오랜 이야기를 나눈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매월 앞장에는 QR코드가 있어
    유튜브를 통해 보다 쉽게
    음악을 찾아 볼수 있게 되어
    듣기가 수월했고,

     

    QR코드를 통해 나오지 않는 곡들은
    마찬가지로 유튜브를 통해 찾으면 되었기에
    어렵지 않았다.(물론 간혹 없는 곡들도 있었어요.^^)
    이렇게 나름의 찾아보는 재미까지!

     

    한권의 책을 읽으며
    풍요로운 지식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만족감이 들었다.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나의 달과 날로 돌아와
    올 한해를 함께 지내며 들어 보려 한다.

     

    왠지 그날의 나의 요일과 마음에 따라
    또 다른 이야기로 다가올것 같기 때문에.^^

     

    -말 없는 선율이
    내 마음을 안다는 생각이 들때,
    알 듯 모를 듯한
    클래식의 세계가 문득 궁금해질 때
    하루에 딱 한 곡으로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책의시작中

     

  •     ‘음악은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다.’ 이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KakaoTalk_20200214_210944072.jpg

     

     

    ‘음악은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다.’ 이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 집은 이 말을 매번 말하며 생활하는데 하루도 음악을 듣지 않은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나만 해도 잠잘 때 음악 없이는 잠을 자지 못한다! 동생들과 함께 노래방을 가면 최소 3시간에서 5시간정도 노래를 부르고 나온 뒤 걸어가면서 노래를 듣고 부른다.

    ㅤㅤ

    이렇게 노래를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는데도 나에게 클래식은 먼 이야기였다. 클래식이라고 하면 굉장히 어렵게만 느껴진다. 소위 교양이 있는 사람들, 재벌가 사람들 등 특정 사람만이 즐길 것 같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한 번 들어보려고 유튜브를 뒤적인 적도 있지만 뭔가 분석을 해야 할 것 같고 작곡가도, 악기도 잘 알아야 할 것만 같아 포기했다.

    ㅤㅤ

    클래식을 멀리 둔 상태로 살던 중, <1일 1클래식 1기쁨> 책을 발견했다. ‘하루에 1곡의 클래식은 부담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ㅤㅤ

    처음에는 왜 이렇게 두꺼운 책인가 싶었는데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6곡의 클래식을 담았기 때문이었다.

    ㅤㅤ

    이 책의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작가의 말이다. 저자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가 초대받지 못한 파티라고 느끼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주고 싶었다고. 음악이란 건 결국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존재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해하지도 분석하지도 말고 그냥 느끼는 그대로, 반응하는 그것이 클래식을 즐기는 것이다.

    ㅤㅤ

    1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차근차근 클래식을 들어보며 소소한 이야기를 읽어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온전히 즐기는 게 힘들지만 클래식이 무진장 어려운 음악이 아니라는 것, 그냥 내가 평소에 듣는 하나의 음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플레이리스트에 클래식이 하나씩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 아닐까?

    ㅤㅤ

    2020년엔 클래식으로 시작해 클래식으로 끝마칠 수 있길 바라면서 내일은 또 어떤 음악이 날 기다리고 있는지 기대해본다. 2021년에는 또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1월 1일부터 시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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