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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학교 세트(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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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36810715
ISBN-13 : 9788936810719
이슬람 학교 세트(전2권) 중고
저자 이희수 | 출판사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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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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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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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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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람 학교. 1 이희수 2015/10/10 256 152×225 보러가기
2 이슬람 학교. 2 이희수 2015/10/10 252 152×225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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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안경을 벗고 보는 이슬람 세계 ‘이슬람’하면 대개 사막과 낙타, 석유, IS나 알 카에다 같은 테러 조직, 일부다처제 등을 떠올린다. 중세 시대 찬란한 문명을 누렸던 이슬람 문명은 갈등의 진원지로 각인되어 왔고 편견과 오해로 외면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슬람이 세계에서 16억 명의 인구를 거느리고, 이슬람 국가만 57개에 달하는 등 지구촌의 1/4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슬람 전문가 이희수 교수의 강의를 바탕으로 한 『이슬람 학교』는 고정된 이미지의 이슬람을 살펴보면서 이슬람 세계를 균형 있게 볼 수 있도록 이끈다. 총 2권으로 구성되어 1권은 이슬람의 탄생, 무함마드와 이슬람교, 이슬람 여성을 다루고, 2권은 이슬람 문명과 문화, 극단주의와 테러, 석유 문제를 들여다본다. ‘악의 축’이 아닌 우리와 다른 모습의 이슬람 ‘사람’들을 만나보자.

저자소개

저자 : 이희수
저자 이희수는 한국 외대를 졸업하고 터키 이스탄불 대학에서 중동 역사와 이슬람 문화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스탄불 마르마르 대학 중세사학과 조교수로 유목 문화론과 극동사를 가르쳤고, 이슬람권 최고의 연구소인 OIC의 이슬람 역사 문화 예술연구소 연구원, 튀니지 사회경제연구소(CERES) 연구원, 미국 워싱턴 대학 방문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및 박물관장이다.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슬람과 한국문화》, 《쿠쉬나메》 등 60여 권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목차

《이슬람 학교 1》
서문

제1강 이슬람의 탄생
이슬람에 대한 이미지 l 이슬람에 다가가는 첫걸음 l 아랍과 중동은 다른 개념 l 이슬람 인구 70%는 아시아에 l 동양도 서양도 아닌 ‘중양’이란 개념 l 오리엔트에 축적된 문명 l 오리엔트를 가르치지 않은 우리 역사 교육 l 이슬람의 등장

〈ISSUE〉 IS는 누구인가?
핵심 전력은 사담 후세인 잔당 l 서방의 막대한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의 핵심 l 인터넷과 SNS를 통한 심리전 l IS가 쉽게 궤멸되지 않는 이유 l 김 군의 두 갈래 길

제2강 선지자 무함마드 이야기
몇 가지 질문들 l 비잔틴과 페르시아 제국을 끌어안다 l 유럽에 진출한 이슬람 l 탈라스 전투와 중국 문명과의 만남 l 동서남북으로 뻗어나간 이슬람 제국 l 이슬람 제국의 확장 l 이슬람의 성공 비결은 조세혁명 l 화합과 평등을 내세운 내치 시스템 l 이슬람의 소수민족 포용 정책 l 무함마드의 등장 l 무함마드의 탁월한 협상력 l 무함마드가 받은 계시 l 꾸란의 탄생 l 무함마드의 부인들

제3강 이슬람은 무엇을 믿나요?
예수와 무함마드 l 꾸란이 말하는 알라와 예수 l 예수를 버린 유대교와 유럽과의 갈등 l 기독교의 예수와 이슬람의 예수 l 꾸란의 개경장 l 꾸란에 등장한 예수 l 이슬람과 기독교의 구원관 l 메카 계시와 메디나 계시 l 수니와 시아

제4강 이슬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이슬람 여성, 무슬림 여성, 이슬람 사회의 여성 l 아랍과 이슬람은 다르다 l 일부다처와 여성 할례 l 아내를 보호하기 위한 결혼지참금, 마흐르 l 명예살인을 하게 만드는 사회적 압박 l 여성의 머리를 가린다는 것 l 이슬람 여성의 미래 l 이슬람 사회의 통과의례 l 이슬람의 이혼 l 이슬람의 장례식 l 이슬람의 여성관 l 이슬람의 성 문화 l 이슬람 여성의 일상

《이슬람 학교 2》
서문

제5강 찬란한 이슬람 문명
페르시아와 비잔틴을 단번에 포용한 이슬람 l 이슬람 문명의 지식엔진 ‘바이트 알히크마’와 이슬람 르네상스 l 바그다드발 르네상스가 유럽에 전파된 경로 l 왕조, 왕국, 제국 l 아랍에서 꽃핀 학문 l 받아들이되 자기 것으로 만들다 l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이슬람 문화 l 이슬람과 커피 문화 l 유럽의 식민지 경영과 커피 플랜테이션 l 서구와 이슬람의 만남 l 유럽에 르네상스를 선물한 톨레도 l 유럽의 이슬람 연구

제6강 이슬람 극단주의의 기원
지배-피지배의 역사적 트라우마 l 십자군 전쟁으로 만난 이슬람과 서구 l 제1차 세계대전 패배와 오스만 제국의 종말 l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l 유대인의 역사와 중세 유럽의 박해 l 근현대 유럽 사회의 유대인 박해 l 후세인-맥마흔 비밀조약 l 밸푸어 선언과 사이크스-피코 조약 l 팔레스타인과 민족자결주의 l 홀로코스트의 배경 l 미국을 장악한 유대인 l 트루먼이 앞장선 이스라엘 건국 l 시온주의자들의 테러와 학살 l 끝없는 팔레스타인 분쟁의 시작 l

제7강 이슬람 문화와 비즈니스
오아시스의 생태계 l 낙타의 방정식 l 돼지가 금기가 된 이유 l 중동-아랍 문화의 특성 : 느린 시간 l 중동-아랍 문화의 특성 : 말하는 문화 l 아랍의 일반적인 관습 l 할랄 고기와 할랄 산업 l 유망한 중소 산업 분야들

제8강 이슬람, 테러 그리고 석유
리비아와 시리아 난민 문제 다이제스트 l 서구와 이슬람 그리고 석유 l 알 카에다의 실체와 성장 l 대테러 전쟁의 시작 l 아랍 민주화와 리비아, 시리아 사태 l IS와 테러 문제 l 석유의 발견 l 중동과 석유 l 카다피의 새로운 석유 정책

책 속으로

저는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이희수입니다. 이슬람 학교 교장입니다. 앞으로 8강을 할 텐데 종교적인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을 겁니다. 워낙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문화를 공부할 때 종교적인 도그마가 개입되면 정말 힘들어집니다. 신앙이 관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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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이희수입니다. 이슬람 학교 교장입니다. 앞으로 8강을 할 텐데 종교적인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을 겁니다. 워낙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문화를 공부할 때 종교적인 도그마가 개입되면 정말 힘들어집니다. 신앙이 관련되고, 기독교냐 아니냐는 식으로 논란이 번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철저히 약속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것은 문화적인 공부다, 우리와 다른 가치와 다른 생각 그리고 다른 삶을 가진 사람들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글로벌 문화의 실체에 다가가는 훈련이라고 여러분이 약속해 주셔야 합니다.
제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대학 학부 과정에 〈이슬람 문화론〉이라는 과목을 개설해서 20여 년 동안 강의해 왔고, 지금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듣는 과목입니다. 지금까지 4,800여 명이 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 수업을 들은 학생 중에 아직까지 이슬람으로 개종한 학생은 없습니다.
제가 있는 한양대학교가 ‘사랑의 실천’을 슬로건으로 하는 기독교 재단입니다. 학교로 가끔 항의가 들어온답니다. 왜 이슬람을 강의하는 이희수에게 월급을 줘 가며 이런 강의를 계속하느냐는 것이지요. 제발 부탁하는데 이슬람 학교를 오래 하기 위해 여러분 중에도 개종자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제가 이 강의를 오래오래 할 수 있습니다(청중 웃음).
제가 이슬람을 공부하면서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경험을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 나갈 텐데, 여러분은 그들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에서 편견 없이 들여다보자,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질문은 중간 중간에 끼어 들어오셔도 좋습니다. 끝나는 시간에 질문하셔도 되고요.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슬람 신도냐고 묻습니다. 그런 질문을 참 많이 들었는데요, 그때마다 저는 “아마르티아 센 교수의 《정체성과 폭력》이란 책을 한번 읽고 질문해 주십시오.”라고 대답합니다.
그 책의 요지가 이렇습니다. 아마르티아 센 교수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옥스포드 대학교 학장입니다. 그분이 주장하는 것은 바로 ‘이중적 정체성’입니다. 가장 위험한 것이 ‘단선적 정체성’이라는 거죠. 사람은 어느 순간에 이쪽 편이 됐다가 저쪽 편도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정체성이라는 게 움직이는데 “너는 그쪽이다.”라고 고정해 버리는 것이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중략)
_제1강 〈이슬람의 탄생〉 발문 중에서

이슬람의 기본 정신은 포용과 융합입니다. 지금의 이슬람과 전혀 안 맞죠? 이슬람이 만들어진 메카라는 곳은 문화적으로 축적된 하부 구조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뛰어난 종교적 열정이 있었습니다. 유대교와 기독교를 받아들여 업그레이드된 신학 체계를 만들었고, 군사력에서 갖는 우월감, 새로운 세상에 대한 선도적인 소명감, 조세 제도나 토지 공개념 같은 민생 정책, 게다가 개종을 하면 인두세를 면제해 주는 통치 기술까지 아주 단단한 용광로의 외관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메카라는 곳 자체가 원래부터 콘텐츠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슬람 문화는 기본적으로 텅 비어 있는 용광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화적인 하부 구조를 빠른 시간 안에 만들려면 정복 전쟁을 하면서 정복한 지역의 문화를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태생적인 과제였습니다. 여기서 포용과 융합의 정신이 나옵니다. 이게 이슬람 문화의 특징입니다.
이슬람은 주변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자기화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껍데기만 모방하면 생명을 잃고 언젠가는 변질되거나 사라졌을 텐데, 이슬람 세력은 받아들이되 자기화했습니다. 문명이란 것은 자기와 다른 생각과 가치가 섞여 어울리는 데서 발생합니다. 그 모순 속에서 새로운 창의성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동종 집단에서는 창의력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완전히 다른 것들이 무한으로 섞일 때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문화가 생기는 겁니다.
요약하면 다양한 문화의 완전한 흡수와 융합 정신이 바로 이슬람 문화의 특징입니다. 이슬람의 특징을 쉽게 한 단어로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저는 ‘완벽한 잡탕 문화’라고 말하겠습니다. 역설적이게도 문화는 잡탕일수록 우수합니다. 단일 문화는 고이고 썩어서 경쟁력이 떨어져 결국 오래 못 갑니다.
우리도 살다 보면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게 있으면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기술도 조금 앞선 것이 그렇지 못한 곳에 전파되면서 발전하잖아요. 그 변화의 물줄기를 차단하고 자기들끼리 고여 있으면 얼마 못 갑니다. 완전히 열고 과감하게 받아들여서 잘 녹여 낼 때 생명력이 자라납니다. 거기에서 문화적 역동성이 생깁니다. 이런 이슬람의 포용과 융합 정신이 천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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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슬람 최고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들려주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이슬람 이야기 오해와 편견 없이 만나는 이슬람 세계 사막과 낙타, 석유가 나는 지역, IS나 알 카에다와 같은 테러 조직,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나라……. 이슬람 세계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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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고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들려주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이슬람 이야기

오해와 편견 없이 만나는 이슬람 세계

사막과 낙타, 석유가 나는 지역, IS나 알 카에다와 같은 테러 조직,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나라……. 이슬람 세계는 우리의 머릿속에 고정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런 이슬람이 세계에서 16억 명의 인구를 거느리고, 이슬람 국가만 57개에 달하는 등 지구촌 4분의 1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을까? 역사적으로 이슬람은 특유의 융화력을 바탕으로 관용 정책을 펴 왔다. 피지배 주민의 종교를 인정하고 그들의 종교 생활을 보장해 주었으며, 정부에 일정한 세금을 내면 개인 재산을 인정해 주는 등 정복한 지역의 문화를 파괴하지 않았다. 이러한 정책은 피지배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아 많은 이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슬람 세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실이 거의 없다. 1,400여 년간 이어온 이슬람교는 편견과 오해로 점철되어 있고, 테러와 전쟁 등 갈등의 진원지로 각인되어 왔다. 중세 시대 찬란한 문명을 누렸던 이슬람 문명은 오늘날 외면당하기 일쑤였다.
우리는 왜 이슬람 세계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을까? 이슬람 세계의 이해 부족과 더불어 서양 중심의 역사로 인해 이슬람 세계를 균형 있게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슬람 학교》는 이슬람에 대한 그간의 오해와 편견을 살펴보면서 이슬람 세계를 제대로 볼 수 있게 이끈다. 서구 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이슬람 문화의 가치를 균형 있게 바라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쉽고 재미있게 읽는 이슬람 이야기
《이슬람 학교》는 이슬람 최고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프레시안 인문학습원에서 이슬람을 주제로 진행한 강의 〈이슬람 학교〉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총 두 권으로, 1권은 이슬람의 탄생, 무함마드와 이슬람교, 이슬람 여성으로 구성했으며, 2권은 이슬람 문명과 문화, 극단주의와 테러, 석유 문제로 구성했다.
이 책은 문화는 선악이나 우열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같고 다름만 있다고 말하며 균형 감각을 가지고 이슬람 세계를 바라보고자 했다. 또한 강의록을 바탕으로 한 만큼, 이슬람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서구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이슬람 여성의 두 얼굴, 이슬람 문화와 종교의 특성, 이슬람 사회의 실체와 허구, 테러와 이슬람 문제, 이슬람권과 비즈니스 하기 등 이슬람의 사회, 문화, 종교, 예술, 정치에 관한 모든 궁금증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슬람은 악의 축이 아닌 우리와 다른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또 다른 세상일 뿐이다. 이제 우리가 잘 몰랐던 이슬람의 모습을 만나보자.

★ 《이슬람 학교》 세트

《이슬람 학교》는 총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이슬람의 탄생, 무함마드와 이슬람교, 이슬람 여성을 이야기하며, 2권은 이슬람 문명과 문화, 극단주의와 테러, 석유 문제를 다루었다.
세트 가격은 22,000원이며, 각 권은 11,000원으로 개별 구입도 가능하다.

《이슬람 학교 1》- 이슬람의 탄생, 이슬람교 그리고 여성

수니파와 시아파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슬람 사회는 왜 일부다처제를 허용한 것일까?

제1강 이슬람의 탄생
제2강 선지자 무함마드 이야기
제3강 이슬람은 무엇을 믿나요?
제4강 이슬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도시 메카와 메디나에서 출발한 이슬람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었던 배경을 알아본다. 이를 통해 오늘날 세계 3대 종교로 자리 잡은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를 만나고, 이슬람교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율법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슬람 여성들을 살펴본다.

《이슬람 학교 2》- 이슬람 문명, 문화, 극단주의와 테러 그리고 석유

찬란한 문화를 누렸던 이슬람은 왜 명성을 잃었을까?
9·11 테러 이후 끊임없이 일어나는 테러의 원인은 무엇일까?

제5강 찬란한 이슬람 문명
제6강 이슬람 극단주의의 기원
제7강 이슬람 문화와 비즈니스
제8강 이슬람, 테러 그리고 석유

서구 르네상스가 일어나는 데 기반을 제공하는 등 찬란한 문명을 누렸던 이슬람을 만난다. 1,200년에 걸친 이슬람과 서구의 갈등을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의 기원을 살피고, 이슬람의 문화와 비즈니스 관습 을 알아본다. 또한 9·11 테러 이후 끊임없이 반복되는 테러 문제와 국제 사회를 좌우하는 석유 문제도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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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슬람 학교 | ma**eng | 2016.09.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전 세계 16억 인구에 57개국의 우리는 너무 모르거나 외면하고 있는 이슬람의 세계가 있다. 그들은 왜 그렇게 충직하게 종교에...
    전 세계 16억 인구에 57개국의 우리는 너무 모르거나 외면하고 있는 이슬람의 세계가 있다. 그들은 왜 그렇게 충직하게 종교에 심취하는가. 나름의 이유가 있을 터이다. 작년부터 조금씩 관심을 가져오다가 최근에 인문학습원의 이슬람 학교가 열려 들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 책을 사서 읽고 있다. 매년 한 차례씩 강의가 개설되고 있다. 금요일 저녁 강의실에는 열기가 가득하다. 40여 명이 넘는 수강생들 중에는 벌써 몇 번의 강의를 수강한 분도 많다고 한다. 그분들의 외양을 보니 각계의 전문가 그룹인 듯 보인다. 강사로 나선 이희수 교수의 말에 따르면 학계나 문화 예술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작가인 이희수 교수는 우리나라 이슬람 연구의 권위자이다. 정수일 교수와 함께 한국의 이슬람학을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에 이 교수의 강의를 두 번 들어봤는데 강의 솜씨도 일품이다. 그 솜씨가 이 강좌의 수강으로 이어졌는지도 모른다. 이슬람 세계를 해석해서 전달해주는 내용도 참 신선하다. 그만큼 우리가 그 세계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방증이다. 언뜻 우리는 편견으로 가득 찬 시선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서구 세계 그들을 낙인찍은 오리엔탈리즘적 사고로 우리도 바라고 보고 있다. ‘문명과 야만을 떠올리는 최근의 중근동 상황이나 문명의 충돌 양상을 보면 우려스러운 정도이다.
     
    이 책은 이슬람에 대한 정확한 시각을 갖기 위한 충실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찌 보면 억울할 수 있는 그들에 대한 변호인의 심정으로 작가는 이슬람 세계를 소개하고 있을 것이다. 작가의 안내에 따라 그들의 세계에 한 발짝씩 들어가 보자.
     
    작가는 단선적 정체성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종교적 다중성을 이야기한다. 가톨릭적 토양에 불교적 성장 그리고 이슬람적인 연구를 해온 작가의 학문적 배경이다. 하나의 정체성으로 사람을 옭아매는 일은 위험하다고 아마르티아 센 교수의 <정체성과 폭력>이라는 책의 일독을 권하고 있다. 작가는 인류의 인식적 진보를 해친 20세기 세 가지 걸림돌을 지적하고 있다. 블랙 콤플렉스, 레드 콤플렉스 그리고 이슬람포비아라고 한다. 작동 원리는 오리엔탈리즘과 유사하다. 태반은 모멸적 차별이자 무지의 소산이다.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는 22개국이다. 중동에서 아랍어를 쓰지 않는 국가는 이란, 터키, 이스라엘이다. 아랍과 중동은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현재의 중동 국가들은 종파와 종교적 문제보다 개별 국가 중심주의의 가치를 더 상위에 두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아랍이 이슬람 세계에서 차지하는 지역적 비중은 4분의 1이고 나머지 70% 정도는 아시아에 있다고 한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신자만 약 4억 3천만 명이다. 세계에서 이슬람 인구가 제일 적은 나라가 한국과 브라질이라고 한다. 각각 메카에서 동서로 제일 끝에 위치한다고 한다. 정말 지정학적인 위치 때문인가. 묘하다.
     
    오리엔트 지역은 동서양의 문명이 만나는 종합적 문명이 형성된 지역이라고 한다. 비잔틴 제국과 사산조페르시아가 300년 동안 대결을 벌이고 있을 때 메카를 중심으로 상업이 발달하면서 이슬람은 만들어졌고 그 힘을 이용하여 두 거대한 문명을 쓰러뜨리고 동서양의 문명을 일시에 단시간 내에 섭취하기에 이른다. “이슬람 제국은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중동 전역은 물론, 중앙아시아, 인도, 북아프리카를 장악하고 711년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스페인, 732년에는 프랑스 파리 교외까지 진출하는 거대 세력으로 성장합니다.” 이런 놀라운 성장의 비밀을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한 손엔 칼 한 손에 꾸란이란 담론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이슬람의 팽창을 두려워한 유럽의 억지 구호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작가에 따르면 한번 이슬람화가 된 지역은 1,400여 년이 지나도 여전히 이슬람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결코 칼의 힘에 굴복해서는 나올 수 없는 결과라는 이야기이다. 이슬람은 정복 지역에 예측이 가능한 삶을 경험하게 해주었으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사유재산을 인정해주었다고 한다.
     
    610년에 만들어져 1,400년이 지난 이 종교기 현대에서 발전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 비잔틴 제국과 사산조페르시아의 기나긴 300년 전쟁을 꼽고 두 번째로는 그 전쟁으로 말미암은 새로운 실크로드 대동맥이 메카 쪽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이다. 세 번째 배경은 신앙에 대한 선험적 우월감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유대교와 기독교적인 전통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종교로 파악하고 있다. 네 번째로는 피지배 민족을 다루는 새로운 전략과 철학의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복지의 기득 세력들을 수용하였기 때문이다. 이슬람의 관용성과 포용성은 현대에도 계속되고 있다. 터키에 사는 유대인들과의 평화로운 공존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는 세속적 리더십과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권위를 가장 성공적으로 발휘하였다고 작가는 지적한다. 유대인 작가 마이클 하트가 저술한 <랭킹 100: 세계사를 바꾼 사람들>에서 무함마드를 1위로 선정했다고 한다. 그가 칭송받는 최고의 덕목은 분쟁 조정자의 역할이었다고 한다. 거의 고아나 다름없이 자란 무함마드는 특유의 생존 욕구를 키웠고 낙타를 몰고 대상으로 활약하면 탁월한 협상력을 발휘한다. 정직과 성실로 명성을 얻던 그는 당시 최고의 자본가였던 카디자에게 눈에 띈다. 마흔 살의 카디자는 열다섯 연하의 무함마드에게 청혼하고 결혼을 한다. 그리하여 상단의 관리자가 된 무함마드는 여가를 이용하여 히라 동굴에 가서 자주 명상하는데 15년간 이어진다. 그러다가 마흔이 되던 해 610년에 천사 가브리엘의 첫 계시를 받는다. “이끄라, 이끄라, 이끄라.” 이끄라는 우리말로 읽어라라는 말이다. “주의 이름으로 읽어라.” “알라의 이름으로 읽어라.” 이렇게 시작된 천사의 계시는 카디자의 녹취에 의해 구전 전승이 되다가 꾸란으로 탄생하여 경전이 된다. “무함마드는 겸손과 카리스마, 인간적인 성품과 덕목으로 16억 무슬림들을 사로잡았고 지금도 생생한 모습으로 살아있습니다.” 꾸란에 더하여 무함마드의 언행록인 하디스에 2,210개의 신뢰성 높은 어록을 싣게 된다.
     
    무함마드가 생전에 예루살렘으로 꿈속의 여행(Isra)를 한 다음 예루살렘에서 승천(Miraj) 해서 예수님을 만난다. 7개로 구성된 하늘로 올라가 아담, 세례 요한, 요셉, 아론, 모세, 아브라함, 예수를 만난다. 작가에 따르면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용어 자체도 같고, 존재 자체도 같다고 말한다. ”유대교에서는 야훼라고 부르고, 개신교에서는 하나님, 가톨릭에서는 하느님 영어로는 대문자 God, 이슬람에서는 알라라고 부릅니다.“
     
    유대교,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이 분화된 결정적인 신학 논쟁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학적 위상 문제라고 한다. 유대교는 예수를 버렸다. 선민사상의 유대인들은 만민평등과 보편구원의 메시지를 준 예수를 혹세무민하는 위선자 사기꾼 취급을 하였고 십자가에서 죽자 이 과정에서 기독교와는 돌이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게 된다. 구세주 예수를 밀고해 십자가 처형으로 버렸던 지울 수 없는 원좌가 유대교와 기독교 간의 갈등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슬람에서는 신의 위대한 예언자 중 한 명으로 봤다. 이슬람이 보는 역사상 뛰어난 선지자로 5명을 인정하는데 예수 그리스도, 아담, 아브라함, 모세, 무함마드이다. 하지만 무함마드도 한 줌의 신성도 가지지 않은 최상의 인격체로만 간주한다. 다만 마지막 예언자로 무함마드를 꼽는다는 게 이슬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한다. 원죄와 십자가 처형, 부활이 부정되면서 기독교와 이슬람 두 종교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간다. 기독교는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는데 반해 이슬람은 죄지은 자가 직접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께 귀의함으로써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칩니다.“고 한다. 이슬람은 따라서 성직자 계급이 따로 없는 극도의 자율성을 가진 종교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이슬람은 일상 속에서 신과의 대화를 통해 잘못을 예방하는 성격의 종교라고 주장한다.
     
    아브라함을 공동의 조상으로 섬기는 세 종교가 극단적인 싸움을 벌이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유럽인들에 의한 일방적인 이스라엘 건국과 정치와 종교 간의 갈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슬람 자체도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누어져 경쟁하고 있다, 이슬람 국가 간에도 같은 종교이지만 정치적으로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슬람 세계의 권력의 작동 방식에 대하여도 설명하고 있다. 이슬람 세계의 여성의 인권문제에 대한 오해도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이슬람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 유지를 당부하고 있다.
     
    쓰다 보니 길어졌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은 상대주의적 관점이다. 그들의 입장에서 봐야 한다. 이 책은 강의를 책으로 만들어서인지 잘 읽힌다. 물론 생소한 문화에 대한 탐색이어서인지 용어는 낯설지만 이 세상을 같이 사는 뜨거운 피를 가진 같은 인간으로서 그들을 좀 더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동굴에서의 고독한 기도를 올리는 구도자 무함마드의 모습과 가브리엘의 계시를 받고 무서워하면 카디자에게 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결코 우상이 되거나 신의 영역으로 가지 않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강하게 풍겨져 왔다. 우리가 잘 모르는 매력적인 세계는 사막의 바람 속에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슬람 학교 세트 | co**y | 2016.06.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슬람의 대한 사전 지식이 많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정도로 쉽게 내용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

    이슬람의 대한 사전 지식이 많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정도로 쉽게 내용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서구중심의 이슬람 문화 해석보다 한걸음 더 깊게 들어가서 전혀 새로운 해석이

    참신했습니다.

    이슬람 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이슬람에 대한 인문학적 호기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세계사적 기본 지식이 있으면 더욱 이해하기 쉽고 재미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수준의 내용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이 얼마나 잘못 된것이며, 이슬람 문화에 대한 무조건적인 부정적인 이미지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기회의 손실이되고 있는지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교가 과연 언제까지 인류사에 영향을 미칠지 의아하게 생각되는 점도 있지만

    지나온 이슬람 문화에 대한 쉽고 명쾌한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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