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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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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쪽 | A5
ISBN-10 : 8974099608
ISBN-13 : 9788974099602
남해기행 중고
저자 김인자 | 출판사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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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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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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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그곳에 자아가 있다!

시인 김인자의 『남해기행』. 히말라야와 아프리카, 그리고 몽골을 누비던 저자가 2003년 10월 31일부터 2004년 8월 27일까지 총 33회에 걸쳐 [남해신문]을 통해 연재한 여행기를 담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남해는 역사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곳이며,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다.

저자는 자신이 몸과 마음으로 만난 남해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쓴 시와 편지로, 그리고 사랑스러운 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소개한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느린 속도로 걷고 싶다고 말하는 등 남해에 대한 사랑과 자랑을 감추지 않고 있다. 아울러 남해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길 위에서의 깨달음으로 자아를 성찰하는 저자의 감수성은 특유의 매력을 품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래서 이 책은 남해의 자연과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되돌아본 자아성찰기이기도 하다. 아울러 '남해 관광 안내'도 담아 남해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저자소개

김인자(金仁子)는 강원도 삼척에서 출생하여,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했고, 같은 해 시 전문지 『현대시학』‘시를 찾아서’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시집 『겨울 판화』 『나는 열고 싶다』 『상어떼와 놀던 어린 시절』 『슬픈 농담』이 있고, 산문집으로 『그대, 마르지 않는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과 여행서로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여행 포구』
『걸어서 히말라야』 『풍경 속을 걷는 즐거움 명상 산책』 『아프리카 트럭여행』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1990년대 초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기행문을 라디오 방송, 월간 잡지, 신문 등에 발표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자연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1. 마음의 섬 남해
2. 달밤의 노도
3. 설흘산 새벽바다
4. 가천 다랭이마을
5. 편백 휴양림과 앵강고개
6. 호구산 용문사
7. 항도와 물미도로
8. 구미마을과 임진성
9. 내륙마을과 마늘 할머니
10. 독일마을과 물건방조어부림
11. 무민사와 미조항
12. 원시어업 죽방렴
13. 사촌, 월포해수욕장
14. 상주, 송정해수욕장
15. 망운산과 화방사
16. 일출, 일몰과 해안절경
17. 관음포와 충렬사
18. 다리 박물관
19. 원천마을과 신전 숲
20. 양화금의 달빛
21. 금산 보리암
22. 아천박물관과 향토사학관
23. 휴양과 레저
24. 창선 단항
25. 남해를 남해답게 하는 것들
26. 남해 사람, 남해 인심
27. 섬 이름과 야생화
28. 앵강만의 편린들
29. 딸과 함께 하는 여행
30. 친구와 떠나는 남해

닫는 글 - 앵강만 달빛 아래에서 쓰다

부록 - 남해관광자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 CP 님 2007.03.02

    나도 모르게 조금 거칠게 차를 몰았던 것은 새벽 공기의 상쾌함 때문이다. 숲의 정령들을 놀라게 하면 안 되는데, 나는 천천히 굽은 길을 따라 용소마을을 뒤로 하고, 용문사로 오른다. - 82쪽.

  • 정계화 님 2007.01.30

    아무리 경험 많은 여행자라도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꿈꾸면서 가슴 두근거리지 않을 사람은 없다. 여행은 매번 같은 곳을 가고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오늘은 어제와 다르리라는 기대 때문에 긴장하면서 울컥한 행복을 느낀다. 길 위의 바람이 내게 묻는다, 지금 행복하냐고. 나는 답한다, 행복하다고.

  • 김현근 님 2007.01.27

    섬은 꿈꿀 때만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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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해기행" 그 원시의 파도에 발을 담그며 -(감상후기)   여행에는 가이...

    - "남해기행" 그 원시의 파도에 발을 담그며 -(감상후기)

     

    여행에는 가이드북이 필요하다.

    특히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나 혼자 만의 여행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보통 사람들의 국내 여행은 우선 길을 떠난 후 여행지에서 지도와 참고자료를 얻기도 한다.

    이런 경우 그 지역의 풍물과 문화와 볼거리를 제대로 챙길 수 없는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눈을 뜨고 찾아보지만, 서점 등에서 제대로 된 여행서를 얻는 것은 포기에 가깝다.

    겨우 구한다 해도 해당 자치단체에서 발간한 관광용 맵이나 부피가 얇은 안내책자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혹 서점에 눈길을 끄는 여행서가 있어 들여다보기라도 하면, 작가의 속이 훤히 보이는 책자가 대부분이다.

    판매부수도 올리고, 자기 이름도 내어 보려는 얄팍한 상술이 개입한 질 떨어진 여행서다.

    전국의 주요 여행지를 합본한 책들, 한마디로 이런 상업용 책자들을 보면서 참 많이도 실망해 왔다.

    혹 관심이 가는 책이 있어 사 보면, 국내 여행지 여러 곳을 한데 묶어서 책 한 권에 다 담아내고 있다.

     

    기다림 끝에 단비라는 말이 있다. 이런 내 소망을 들어주기라도 하듯이 기존 여행서의 문제점을 일거에 해소하는 멋진 여행서가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해기행"이라는, 보물섬을 찾아서라는 부제를 단 책이다.

    망설임 없이 책을 구입해보니, 최근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촬영지로 유명했던 남해도에 대하여 368쪽 분량의 많은 얘깃거리와 정보를 담고 있어 깜짝 놀랐다.

    작은 자치단체, 인구 5만의 우리나라에서 4번째 크기인 섬의 풍경과 문화와 사람과 풍습 등에 대하여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작가는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아서, 저 같은 분량의 얘기와 사진을 이 책에 내려두었을까?

    표지와 부록을 제외하고 약 150장의 사진이 지면을 메운 멋진 책, 그림만 보아도 정말 환상적이었다.

     '기다린다.’는 것이 아름답고 슬픈 것이긴 하나 오래 참은 보람이 있어 기다린 것을 얻게 되었을 때의 희열같은 것을  느낀다. 일거에 묵은 갈증이 확 풀린다. 오랜만에 느끼는 쾌감이다.



    작가 김인자는 이 책에서 ,

    남해도는 세상에서 가장 느리게 걷고 싶은 곳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승용차나 버스로 휑하고 지나칠 수 없는 곳, 설령 그렇게 지나쳤다면 다시 돌아와야 하는 곳이라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작가는 남해도에 출생의 연고나 학연, 지연, 인맥 등 세상의 얽혀진 연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자신감에 찬 김인자의 보물섬 얘기는

    기존의 여행서가 지닌 딱딱한 껍질을 깨는 신선함으로 내게 다가 왔다.

    이 책은 작가가 일시적으로 지나가면서 머리로 쓴 얘기가 아니다.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남해를 찾으면서 그리고 오래 머무르면서 파도처럼 부딪히며 풍경과 지역민에 관하여 그가 체험한 일들과 감정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청보리 물결을 바라보며, 바다를 닮은 사람들과 물의 사색에 대하여, 맑은 차 한 잔에 대하여, 숭어 떼가 어떻게 그를 환영했는지에 대하여, 긍정과 부정을 아우르는 토속적인 단어 ‘됐다, 됐다.’와 ‘언제예’에 대하여, 남해도라는 큰 섬이 거느린 75개의 작은 섬들에 관하여, 섬에서 자생하는 수많은 야생화의 종류에 대하여, 소금강이라 불리는 남해금산의 비경에 대하여, 섬사람들이 숨겨 둔 또 다른 보물인 망운산과 설흘산에 대하여, 대숲에 이는 바람소리에 대하여, 용문사의 매화에 대하여, 5개의 다리 박물관에 대하여, 마늘 할머니에 대하여, 힐튼 남해 골프 & 스파리조트에 대하여, 스파츠파크와 향토역사관에 대하여, 원시어업 죽방렴과 바다에 삶의 터전을 둔 가천 다랭이 논에 대하여,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 노도에 사는 순박한 사람들에 대하여, 호수처럼 맑은 달빛을 품은 앵강만에 대하여, 작가는 천천히 아주 느리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지구상에 몇 남지 않은 파라다이스요, 유토피아라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아름답고 멋진 빛깔로 잘 구워낸 사진들을 곁들여 군고구마 같은 구수한 글 솜씨로 보물섬 얘기를 끌어가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쓴 대 여행서사시 '아프리카 트럭여행', '걸어서 히말라야' 등과 함께 여행기란 이래야 제 맛이 난다는 것을 글로써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글의 웅변이라 할 만 하다.

     

    나는 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 감히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일독한 독자들이 다독의 바다에 빠질지도 모르지만.

    작가는 이 책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지 않은 자기만의 보물이라고 은근히 자랑하고 있다.  “남해기행”, 이 책은 국내를 소개한 여행책자 중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누구든지 이 책을 통하여 보물섬 남해도를 들여다본다면, 반드시 한 번 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 김인자의 남해기행은 새로운 파라다이스를 독자가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로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나는 이런 믿음을 가지며 원고 1,400장 분량의 책을 기꺼이 생산하느라

    산고를 톡톡히 겪었을 작가 선생님과 출판사 관계자 여러분에게 아래와 같이 감사를 드리면서 이 글을 맺고자 한다.


    감사합니다. 작가 김인자 선생님, 그리고 ‘눈빛’ 출판사 관계자 여러분!!

    우리나라 최고의 서점인 “교보문고”의 진열장을 빛내 줄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만한 최고의 여행서!! 남해기행!! 을 출판해 주심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독자의 한 사람으로써 너무나 기뻐  감상후기를 빌려 고마움을 표합니다.


    - 독자 hkkim - 

  • 우리는 언제나 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려는 궁리를 한다.    달력에 찍힌 빨간날, 5일제 근무 이...

    우리는 언제나 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려는 궁리를 한다. 

     

    달력에 찍힌 빨간날, 5일제 근무 이후 파란날이지만 우리에겐 빨간날인 토요일, 휴가, 방학등 우리는 이

     

    때 어디를 갈까? 무엇을 할까 고민한다.

     

     

    이번에는 남해로 여행을 준비해 보는건 어떨까? ^^

     

    이 책을 보면서 남해에 다녀온 새록새록 추억들이 떠오른다.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신의 능력에 감탄하며 황홀에 빠져 한참을 서 있었는데,,   

     

    남해기행이란 책이 나와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많이 이들이 남해를 찾아 쉬어갔으면 좋겠다. 함께 나눠요. 이 행복을~♥

  • 남해에 가고 싶다 | aj**ma8205 | 2007.01.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대체로 생각에 그친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어딘가 멀리로 훌쩍 떠날 용기는 더더욱 없...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대체로 생각에 그친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어딘가 멀리로 훌쩍 떠날 용기는 더더욱 없을 때.

    대신 집어드는 게 여행서.

     

    남.해.기.행.

    제목 한번 소박하다.

    낚는 제목이 넘쳐나는 요즘 참 점잖기도 하다.

     

    히말라야, 고비 사막, 아프리카, 유럽, 티벳, 라다크 등등

    여기저기 안 밟아본 데 없는 작가는 남해를 "세상을 두루 돌아본 한 시인이

    가장 살고 싶은 지상의 유토피아"라 한다.

     

    설마...

    어떠한 이유로?

     

    책장을 넘긴다.

     

    몇 년간 수십 번 남해를 오가며 남긴 작가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뭉클하다.

    "세상에서 가장 느리게 걷고 싶은" 곳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남해가 이렇게 아름다운 여행지인지 왜 몰랐을까.

     

    '걸어서 히말라야'나 '아프리카 트럭여행'에서 볼 수 있었던 작가의 섬세한 문체는 여전하다.

    여행안내서에서 물리도록 본 틀에 박힌 감상이 아니라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또 어떻게 여행해야 할지

    생각하고 꿈꾸게 한다.

    책 뒤에 부록에는 여행정보도 빵빵하다.

    마을 이장님 전화번호까지 있는 걸 보고

    작가의 자상함에 미소가 번진다.

     

    그래,

    봄이 오면 나도 남해에 갈테다.

    노도의 달빛에 내 마음 쉬고 올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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