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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의 언어
356쪽 | 규격外
ISBN-10 : 8982501258
ISBN-13 : 9788982501258
이낙연의 언어 중고
저자 유종민 | 출판사 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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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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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51 1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dan1*** 2020.10.27
50 상태가 최상급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아쉽게도 종이 색도 누렇게 변했고... 최상급은 아니고 상급인듯합니다. 그래도 좋은 책 구할 수 있으니.. 그 점에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3점 kanghyu*** 2020.10.08
49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9.17
48 거의 새책이나 다름 없습니다. 전부터 이용했지만 앞으로도 애용할 것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Sat*** 2020.09.07
47 `````````````````````````` 5점 만점에 5점 asdr9*** 2020.09.05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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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언어 내공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이낙연 언어 내공을 추적하다!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한 책이 아니다. 20년 넘게 기자로서 글을 다듬은 자와 20년 넘게 정치가로서 말을 구사한 자에 대한 기록이다. 이 두가지를 가진 사람은 찾기 힘들다. 공교롭게도 이 전 총리가 이에 해당한다. 20년 넘게 기자로서 펜을 잡았고, 다섯번의 대변인을 하면서 공당의 입이 되었다. 볼테르는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 스티븐킹은 '지옥으로 가는 길은 수많은 부사로 뒤덮여 있다'고 말했다. 그의 글과 말에는 군더더기가 없다. 형용사와 부사가 낄 여지를 주지 않는다. 그의 글과 말은 생각과 연결되고 생각은 삶과 연결된다. 그의 삶은 명사요, 동사이다. 때론 (이순신처럼) 쓰고, (볼테르처럼) 말하고, (한비자처럼) 생각한 그의 언어 내공을 들여다보자.

저자소개

저자 : 유종민
저자는 경제 전문 케이블 방송 한국경제TV 파트장이자 깨움연구소 소장이다.
주요 저서로는 『총리의 언어』, 『나쁜 동화가 아이를 망친다』, 『하사비스처럼 알파고하라』, 『세월호, 꿈은 잊혀지지 않습니다』,『FUN WORK』, 『안 짤릴만큼만 일해라』 등이 있다.

깨움연구소 http://www.waking.co.kr

목차

서문

1부 쓰기의 언어

이순신의 언어
기자의 언어
단문의 매력
메모의 힘
문장의 디테일
글의 재료
소통의 문장
하루 한 글
쓰기의 완결
#실전, 쓰기

2부 말하기의 언어

볼테르의 언어
대변인의 언어
문장의 주인
질문력
말줄임표
말의 몸통
명사의 적
말의 온도
몸의 언어
좋은 욕
말의 잔
마침표의 미학
#실전, 말하기

3부 생각의 언어

한비자의 언어
낮은 언어
사나운 개
훌륭한 거짓말
리더의 언어
중용의 글
글 안의 길
#실전, 생각하기

4부 정치의 언어

정치인의 입
언어의 격
언행
주머니 속 송곳
총리의 어록

결 어
약 력
참고인용
부록 : 이낙연 WHO?

책 속으로

“말과 글은 알기 쉬워야 하며, 그러려면 평범하고 명료해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겼다. 김중배 편집국장은 논어의 술이부작(述而不作)을 가르쳐 주셨다. 꾸미지 말고 있는 대로 쓰라는 뜻으로 들었다. 이것을 나는 지금도 훈련한다. 넷째, 죽을 때까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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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은 알기 쉬워야 하며, 그러려면 평범하고 명료해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겼다. 김중배 편집국장은 논어의 술이부작(述而不作)을 가르쳐 주셨다. 꾸미지 말고 있는 대로 쓰라는 뜻으로 들었다. 이것을 나는 지금도 훈련한다. 넷째,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터득했다. 인생과 자연의 비밀은 너무 많고, 세상의 변화는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지금도 나는 일주일에 하루는 책을 읽으려 노력한다.” - 동아일보 인터뷰 중 _P21

김훈 작가의 글은 이 전 총리의 글과 유사하다. 김 작가 역시 이 전 총리와 같이 2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한 사람이다. 한 명은 소설가로 전향했고 다른 한 명은 정치가의 길을 걸었다. 두 사람의 글에서 비슷한 인상을 받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다. 두 사람 모두 2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하면서 글을 갈고 닦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김 작가는 아직도 글을 쓸 때 컴퓨터 자판 대신 연필로 쓴다고 한다. 김 작가는 “연필로 글을 쓰면 내 몸이 글을 밀고 나가고 있다는 삶의 근거를 느끼게 해준다. ”며, “연필은 나의 삽이다. 지우개는 나의 망설임이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글은 이순신의 글과 맞닿아있다. _P31

그가 인턴기자 교육 당시 했다던 말은 “신문의 ‘문’자는 ‘들을 문’자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자들은 ‘물을 문’자로 잘못 아십니다. 근사하게 묻는 것을 먼저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닙니다. 잘 듣는 일이 먼저입니다. 동사로서의 ‘신문’은 새롭게 듣는 일입니다.”였다. P40

그의 팩트와 균형감각을 중시하는 태도는 한국신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축하 자리에서 한 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신문은 저의 정신의 집이입니다. 모든 판단을 정확한 사실에서 출발하려는 버릇, 어떤 사안이든 균형 있게 보려하는 습성, 정확하되 야비하지 않게 표현하려는 노력, 바지 뒷주머니에 지금도 취재수첩을 넣고 다니면서 끊임없이 메모하는 생활. 이 모든 것이 신문기자 경험이 제게 남긴 귀중한 선물입니다. 저는 그것이 자랑스럽습니다.”였다. _P42

이 전 총리의 문체를 보면 간결체이다. 간결체(簡潔體)는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내용을 명쾌하게 표현하는 문체이다. 외형적으로 만연체보다 말이 적고 문장이 짧으며 구조도 단순하다.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체적으로 서술하여 세부를 상상하게 하거나, 내용의 일부만을 서술하여 전체를 상상하게 하기도 하는데, 반복이나 세부 설명은 하지 않는다. _P45

이 전 총리는 “(회의에) 배석하는 국장이나 차관이 (수첩에) 메모도 하지 않고 멀뚱멀뚱 있거나, 회의 자료 뒤쪽에 끄적이는 걸 보면 ‘나중에 어떻게 하려고 저러지’ 싶어 갑갑하기도 했다.”며 “내가 배석자들에게 일일이 답변을 요구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점점 수첩에 메모하는 고위공무원들이 늘더라.”고 말했다. _P59

100분 토론이 800회 특집을 맞아 국무총리를 초청한 자리에서 말 잘하는 비법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한다. "(제가) 말을 할 때 더듬거리지 않습니까?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국회에 가면 질문하는 국회의원을 이기겠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습니다. 대신 무심하게 TV를 통해 대정부 질의 현장을 보는 국민의 입장에서 의원님의 질문과 제 답변 중 어느 쪽을 더 알기 쉽게 이해할까를 좀 더 골똘히 생각합니다." 였다. _P91

이 전 총리의 글도 보면 명사와 동사만으로 문장이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형용사는 극도로 배제하며, 부사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단문으로 끝나다보니 글에 대한 결벽증이 느껴질 정도이다. 또 말하는데 있어서도 화려한 언변이나 구수한 말발하고는 거리가 멀다. 몇마디 안되는 말로 상대 논리의 허점을 꼬집지만 상대의 기분을 다치게 하지도 않는다. 점잖으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그런 모습은 총리 시절 대정부질문에서 빛을 발한다. _P117

그는 연설비서관에게 연설문을 쓰기 전 세 가지 주문을 한다고 한다. 우선 행사의 헤드테이블에 앉는 귀빈들과 충실히 교감할 수 있는 콘텐트가 담겨 있어야 한다. 둘째, 현안 중심이다. 신문기자 출신답게 뉴스성이 담기는 게 연설문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당일 행사장 분위기와 동떨어지지 않도록 글에 생동감을 가미시켜야 한다. _P118

그가 대정부 질문에서 보인 모습은 완벽한 정석 플레이였다. 답변은 간결했고 상대에게 잡힐 말꼬리를 거의 남기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은 그를 두고 “말을 글처럼 하는 사람이다”라고 하고, 은수미 전 의원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말을 받아 적으면 글이 되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였다. _P126

그가 보좌진에게 자주 하는 얘기가 있다고 한다. “누구한테 왼손을 맞으면 그 왼손만 이리저리 들여다보는데, 그럴 게 아니라 오른손으로 맞받아 쳐라.” 껄끄러운 질문의 답을 찾으려 한다면 질문자의 의도에 말려들기 십상이다. 유도 심문에 걸려들 수도 있으니 역공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것이다. _P140

한번은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는 자리에서 “모두 발언은 모두 하는 발언이 아니라 혼자 하는 발언입니다.”라는 말로 좌중에 웃음을 줬다. 제1차 규제혁파를 위한 현장대화에서는 “규제는 중년 남자의 허리 같은 것, 내버려두면 반드시 늘어나게 돼 있다. 그리고 비상한 각오를 하지 않는 한 줄어들지 않는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_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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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1년차 기자의 글쓰기와 20년차 정치가의 말하기, 이낙연 언어 내공 집중 분석! 이낙연 전 총리는 20년차 정치가로 뼛속까지 정치가로 알려져 있지만 20년 넘게 기자였다. 그의 인생의 5할은 기자요, 5할은 정치가이다. 대정부질문 때 보여준 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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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차 기자의 글쓰기와 20년차 정치가의 말하기, 이낙연 언어 내공 집중 분석!

이낙연 전 총리는 20년차 정치가로 뼛속까지 정치가로 알려져 있지만 20년 넘게 기자였다. 그의 인생의 5할은 기자요, 5할은 정치가이다. 대정부질문 때 보여준 촌철살인, 우문해답은 어디서 나오는지 볼테르, 한비자, 이순신의 언어를 가지고 깨알같이 분석했다. 그리고 매 장 마지막에는 실전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 기술을 요약 정리했다.

1부는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이낙연의 글쓰기'를 분석한다. 이순신의 글은 글 속에 단어 보다 침묵이 더 많이 들어 문장이다. 짧고 단호하며 공정하다. 군량미를 훔친 자를 처벌한 글을 쓰면서 “군량미를 훔쳤다. 목을 베었다”가 끝이다. 목이 떨어져 나간 자에 대한 연민과 감정선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공과 사가 분명하며 사실과 감정이 엄격히 분리되었다. 쌀 한 되까지 적는 디테일이 있고, 치열할 정도로 팩트에 충실하기도 하다. 이순신의 관점에서 ‘이낙연의 글쓰기’를 분석했다.

2부는 시대의 달변가 볼테르를 중심으로 ‘이낙연의 말하기’를 분석한다. 볼테르는 촌철살인과 같은 화법으로 당시의 정치와 종교의 폐단을 지적했다. 그의 역작인 〈칸디드〉을 읽은 아나톨 프랑스는 “볼테르의 손 끝에서 펜은 달리며 웃는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것은 말을 옮기면 그대로 글이 된다는 이 전 총리의 화법과도 맞닿아 있었다. 볼테르는 또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정제되면서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이 전 총리의 화법이 그러했다.

3부는 한비자 세계관을 가지고 ‘이낙연의 생각’을 추적한다. 이 전 총리는 국무회의 때 한비자의 “정곡을 찌르면 목숨을 잃을 것이요, 정곡을 벗어나면 자리를 잃을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비자는 정치를 위한 3가지 도로 이익, 힘, 명분을 꼽는데, 이중에서 실행력인 힘을 중시했다. 이 전 총리 역시 성장과 포용이라는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실용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실용적 진보주의를 주창했다. 두 사람간 사상적 연관성을 엿볼 수 있다.

4부는 ‘정치의 언어’에 대해 알아본다. 왜 정치인만 되면 막말을 하는가 라는 기본 질문부터 이 전 총리의 화법이 화제가 될 수 밖에 없는 정치 현실을 거꾸로 되 짚는다. 또 그가 한 말 중 언론에 잘 소개되지 않은 어록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끝으로 부록에는 인간 이낙연을 알고자 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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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서평] 이낙연의 언어 | kg**ice | 2020.04.2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낙연의 언어>는 이낙연 전 총리가 사용했던 말과 글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20년 넘게 기자로 활동하시고, 20년 가까이 정치를 해오신 언행에대해서 분석을 했다. 말과 글을 통해서 본인의 생각이 묻어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쓰기, 말하기, 생각, 정치의 언어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고있다.

     사실 나는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예전에 전남도지사를 하셨고, 최근에는 국무총리, 그리고 이번에 새로 국회의원에 당선이 된 사실만 알 뿐이다. 그리고 가끔 TV에서 본 것. 그런데 나는 이 전 총리께서 말씀을 하시는데 차분하고 똑부러지게 말씀하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황당한 질문, 꼬투리를 잡는 질문, 막무가내, 팩트를 왜곡하는 질문을 정말 아무렇지않게 능숙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정말 닮고 싶었다.

     나는 내가 표현하거나 말을 하고 싶은 것을 요령있게 말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고, 보면서도 정말 몰랐던 내용이 많아서 부끄러웠다. 이낙연 총리는 형용사와 부사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명사나 동사만으로 짧고 간결하게 일목요연하게 구사하신다. 오히려 명쾌하고 사이다 같은 은 느낌이었다.

     책은 이순신, 볼테르, 한비자를 인용하여 이 총리의 글과 말을 비교하고 있다. 오히려 이렇게 설명을 하니 이해하는데 더 수월했다. 이순신 장군의 글쓰기, 볼테르의 말하기, 한비자의 글을 통해서 분석적으로 접근을 하고있다. 그리고 저명한 3분에 대해서도 더 알게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말과 문장에도 위대한 힘이 있다고 본다. 어쩌면 그 힘을 장착하면 훌륭한 무기가 될 수도 있다. 나도 이런 무기를 가지고 싶다. 남을 제압하기 보다는, 나를 제대로 똑부러지게 표현을 하고 싶다. 물론 이 전총리의 방식이 100%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점은 벤치마킹해서 나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잘 활용을 해보고 싶다.


    '침묵은 금이다' 라는 내용이 공감되었다. 특히 의도된 침묵. 때로는 상대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일부러 침묵하는 경우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 지 알아야, 혹시나 나중에 내가 대처를 하기가 쉽지 않을까...?



    반찰법.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일로 이득을 볼 수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라는 것이다. 나는 이 용어는 처음본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동기를 찾아보면, 상대방을 간파해 잘 부릴 수 있다는 것이다.  

     

     

  • 이낙연의 언어 | ak**hj | 2020.04.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나는 정치는 잘 모르는 사람이다. 하지만 우연히 이낙연 전 총리님께서 국회 대정부 질의응답을 하고계신 장면을 ...


    나는 정치는 잘 모르는 사람이다. 하지만 우연히 이낙연 전 총리님께서 국회 대정부 질의응답을 하고계신 장면을 보게되었고  이낙연 전 총리님의 대화방식이 낮으면서도 조곤조곤 하게 사실만으로 상대방의 말문을 막히게 만드는 장면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이낙연 의원의 말 사용의 특별함을 저자분께서 이미 알아보시고 '총리의 언어'를 통해 이미 책이 나온적이 있었다. 이후 나오게 된 책이 '이낙연의 언어'이다.


    책의 구성은 쓰기의 언어 / 말하기의 언어 / 생각의 언어 / 정치의 언어 로 되어 있다.

    쓰기의 언어는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빗대어 이야기 해 볼 수 있다. 난중일기가 사실에 기반하여 곡식 하나 헛투로 하지않고, 신분을 막논하고 공과 업적을 치하하는 것처럼, 이낙연 총리님은 20년동안의 기자 생활을 통해서 사실에 기반을 하다보니 늘 메모장을 들고 다니시면서 그때그때의 사실들을 기재하시고, 기억 하시려고 한다. 사실에 기반하여 이야기를 하다보니 막무가내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모순이 생기거나 아는 것이 없어서 말문이 막히게 된다.


    말하기의 언어는 프랑스 볼테르가 나눔바른고딕 옛한글", "NanumBarunGothic YetHangul", 새굴림, sans-serif;">당대의 위선과 부조리를 낱낱이 폭로하고 자유와 관용의 정신을 드높인 계몽주의 시대 작가로 잘 알려진 것처럼 이낙연 의원님은 남과는 다른 군더더기없고 사실에 기반안 언변에 촌철살인이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게 말문이 막히게 한다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막걸리를 좋아하시고 도지사를 역임하실때 공무원들이 직급을 따지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이낙연 의원님의 매력은 요즘 아재개그라고 하는 유머에 있다. 적절한 유머나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임으로 분이기를 부드럽게 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생각의 언어는 중국의 위인 한비자의 이야기에 빗대어 이야기를 한다. 어쩐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는 어떤 직원이고 어떤 상사인지 이야기를 해준다. 그가 도지사로 있을때 주사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한다. 공무원 사회에서 6급인 주사가 가장많은 일을 하고 모든 실무에 중심에 있는 것처럼 이낙연 전 도지사께서는 자신이 직접 현장에가서 직접 확인을 하고, 많은 문제들을 살피 셨다. 


    이밖에도 이낙연 의원님의 연혁과 그의 일화들을 소개하는데, 참 사람냄새나는 국회의원을 또 한분 알게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고 2020년 신년회에서 총리직을 그만두시기 전에 신년사를 보게 되었는데, 2년 8개월동안의 많은 부처의 잘한 점들을 하나하나 이야기 해 주시는 모습이 참 따뜻한 분이면서도 세심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서울에 살지는 않지만 종로구가 처음으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서 계속 힘내 주셨으면 한다

  • 이낙연의 언어 | aq**0317 | 2020.04.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낙연의 언어>의 저자는 유종민 깨움연구소 소장입니다. 널리 알려진 인물이 제목으로 등장할...

    <이낙연의 언어>의 저자는 유종민 깨움연구소 소장입니다.

    널리 알려진 인물이 제목으로 등장할 때는 어디에 방점이 찍혀 있는지 잘 봐야 합니다.

    이 책은 '언어'가 핵심입니다.


    요즘은 정치인들의 언어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들이 많습니다.

    특정 인물이 아니라 그 인물이 가진 언어에 초점을 맞추면 단순히 화법을 뛰어넘는 내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볼테르, 한비자를 소환하여 이낙연 전 총리의 언어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세 인물은 쓰기의 언어, 말하기의 언어, 생각의 언어로 나뉘어, 그들의 삶과 연계된 언어를 조목조목 살펴보고 있습니다.

    마치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전교 1등의 공부법을 참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식의 조언이 아니라 인물의 언어 탐구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말과 글은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즉 생각이 곧 말과 글이 되어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어 탐구는 더 나은 인생을 위한 필요한 수업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낙연 전 총리의 일화는 다시 봐도 재미있습니다.

    뭐든 재미있게, 하루아침에 언어 실력자가 되려고 하지 말고 오늘부터 생각과 말 그리고 글 속에 진심을 담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 쓰기의 언어


    노량은 그의 마지막 바다다. 

    명량에서 노량으로 나아가는 정유년 겨울, 

    그의 일기는 때때로 '비와 눈이 내렸다. 북서풍이 불었다.', '눈이 내렸다.', '흐렸다 맑았다 뒤범벅이었다.'처럼

    간단한 한 줄이다. 

    이 한 줄 문장으로 전쟁의 하루를 마감하며 그는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는 눈보라 치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 김훈 산문 <연필로 쓰기> 4화 _ 내 마음의 이순신   (92p)


    ... 이제 60을 넘어선 그의 SNS 활용은 남다르다.

    현재 그의 페이스북 좋아요 수는 6만명, 카카오스토리 소식을 받는 사람은 3만명, 트위터 팔로워는 15만명, 인스타 팔로워는 10만명에 이른다.

    그는 매일 주요 현안이나 국민들에게 알릴 내용이 있으면 SNS를 통해 소통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날 소화했던 일정을 요약해서 올리거나 소회, 다짐 등을 주로 남기고, 글 게재 또한 비서진이 아닌 자신이 직접 올리고 있다.

    당시 그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자, 페이스북에 누가 "총리 내정자님이 직접 글 쓰히고 태그 다시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그는 "소통은 직접 해야지요. 목욕을 직접 해야 하는 것처럼. 그것을 남에게 맡길 수는 없지요."라고 답했으며,

    "혹시 총리 내정 되시면 페북 닫으시는지요?"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직접 답하기까지 한다.  (95p)


    # 말하기의 언어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 볼테르    (120p)


    "예전에도 그랬듯이 말수가 적은 대변인이 되겠다.

    저급한 말, 저주의 말은 입에 올리지 않겠다.

    절제와 품격을 잃지 않도록 늘 자계(自戒)하겠다."

          - 이낙연  (124p)


    총리 시절에 국회의 대 정부 질문에서 그의 답변은 촌철살인, 논리갑, 반박불가였습니다.

    그러니 막말이 난무하는 국회에서 그의 기품 있는 말과 글은 더욱 빛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생각의 언어


    "넓은 바다는 작은 시냇물도 버리지 않아 그렇게 넉넉해진 것이다."

           - 한비자  (225p)


    "말, 행동, 모든 것에서 자신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 

    이것 또한 쉬운 것 같지만 어렵고, 어려운 것 같지만 쉽다.

    진정으로 내가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된다.

    실제로 모자란다. 그냥 꾸밈으로써가 아니라 정말 그렇다.

    자기를 최대한 낮춰라. 그것도 실력이다.

    ... 우선 언어에서부터 높임말의 실수가 없어야 한다."   

        - 이낙연  (228p)


    # 정치인의 언어


    박형준 의원 : 왜 이 민심을 거역해야 할까요? 민심과 함께 하면 실패할 것이 없고 민심과 함께 하지 않으면 성공 없다. 

    이거 링컨 대통령이 하신 말씀입니다.

    이낙연 의원 : 세네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민심에 거스르기만 하면 국민에 의해 망할 것이고, 

    민심에 따르기만 하면 국민과 함께 망할 것이다. 이런 말을...  (263p)

     

     

    ㅎㄱ캡처.JPG

  • 청문회장에서 답변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언론매체를 통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화법을 처음 대했다. &...

    청문회장에서 답변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언론매체를 통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화법을 처음 대했다.

     

    무례함은 기본이고 감정이 섞인 고성과 비난, 공격을 하기 위한 공격 등은 청문회의 내용이 얼마나 충실하냐의 질에 관한 문제에 더해 천박해 보이기까지 하는 의원들의 태도에 눈쌀이 찌푸려지기 일쑤였다.

     

    보통은 이런 청문회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보여준 우아하고 간결한 화법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꼭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화법이었다.

    그래서 이낙연 전 총리님의 화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 출판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총리님의 화법을 눈여겨 본 나같은 사람이 많았나 보다. 『 이낙연의 언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총리님의 언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 책은 나의 바람에 단비같은 책이었다.


     

     


    이 책의 구성은 좀 독특하다.

    먼저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총리님의 언어와 세계사의 3 위인의 언어를 함께 살펴본다.


     

     

    1부는 '쓰기의 언어' 라는 주제로 이순신 장군님의 언어와 총리님의 언어의 유사점을 찾는다.

    2부는 '말하기의 언어'라는 주제로 볼테르의 언어와,

    3부는 '생각의 언어'라는 주제로 한비자의 언어를,

    4부는 '정치의 언어'라는 주제로 정치인인 총리님의 언어 자체를 살핀다.


     


     


    책은 비교적 최근에 화제가 된 총리님의 화법을 설명하고 분석한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님이나 볼테르, 한비자 등의 언어에 관해 할애한 분량이 상당해서, 상대적으로 총리님의 언어에 관해서는 만족할만큼의 분량이 아니었다.

    나는 순전히 총리님의 화법에 대한 관심으로 책을 택했고, 과거 총리님의 말씀 스타일까지도 조사하여 총리님의 언어에 관한 더 많은 자료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난중일기를 남기신 이순신 장군님이나 볼테르와 한비자의 언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하기도 했다.


     

     



    유려하고도 간결하게 핵심을 향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지키는 총리님의 언어를 배울 수 있어 책의 여기저기에 줄을 그어가며 열심히 읽은 책이었다.  정말 닮고 싶은 『 이낙연의 언어』에 관한 갈급함을 어느 정도 채워 준 책이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2002년  당시 민주당 대선...

             2002년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이던 故 노무현 대통령에 반대하며 탈당파가 속출하자 당시 민주당 대변인이던 이낙연 전 총리가 남겼던 촌평이 한동안 회자되었던 기억이 난다. 정치에 관해 잘 모르는 나였지만 그 당시 촌평에 모든 것이 정리되던 기억 또한 난다.


        " 지름길을 모르거든 큰길로 가라

    큰길을 모르거든 직진하라

    그것도 어렵거든

     

    멈춰 서서 생각해보라

           - <지름길을 몰라 헤매는 사람들에게 > -


            당시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인 나였지만 그 짧은 글귀에 흠뻑 빠지며 슬슬 팬이 되어가고 있었다.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계신 우리 친정 아버지와 외모. 분위기, 말투, 전라도 출신이신 것 등 공통점이 참 많으셨던 분이라 호감이 더 갔는지도 모른다. 그랬던 분이 총리로 활동하시며 국회 청문회에서 지혜롭고 용단있게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신뢰감이 갔으며 그 분의 어록을 찾아서 읽을 정도로 화법을 닮고 싶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이낙연 총리에 관한 책인 줄 알았다. 그러나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제목 그대로 이 전 총리의 '언어'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대한 책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 전 총리의 '언어'에 대한 책이다. 그는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수 개월째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소위 '핫한' 정치인이다. 일각에서는 잘나가는 정치인에 편승하는 책이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우리 독자는 그렇게 우매하지 않고 그렇게 한다고 읽어줄 리도 없다.

                이 책은 그의 언어 내공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 서문 中 -

             21년 동안 동아일보에서의 기자 생활을 통해 단련된 글쓰기와 20년 이상의 정치생활을 통해 훈련된 말하기에 관해 저자는 심도있게 밝히고 있다.

             1부 '쓰기의 언어'에서 저자는 이 전 총리의 글이 이순신 장군의 글과 많이 닮았음을 언급하고 있다. 일상의 집요한 기록, 건조체와 간결체, 디테일한 내용, 가치 중립적인 면들에서 그 두 사람의 공통점을 찾고 있다. 즉, 이순신 장군의 관점에서 이낙연 전 총리의 글쓰기를 분석한 것이다.

     

             2부 '말하기의 언어'에서는 볼테르를 중심으로 이낙연 전 총리의 말하기에 관해 살펴본다.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라는 말을 남긴 볼테르처럼 그의 화법은 절제되고 간결하며 상대에게 잡힐 말꼬리를 거의 남기지 않기로 유명하다.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은 그를 두고 "말을 글처럼 하는 사람이다."라고 하고, 은수미 전 의원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말을 받아 적으면 글이 되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래서 가끔 그의 말을 들어보면 구어체가 아닌 책에서나 볼 수 있는 문어체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어색하게 들리기보다는 참신한 느낌이 더 강하다.

                                        -  본문 126쪽 中 -             

              '말을 받아 적으면 글이 되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너무 적절한 표현이다 싶다. 그 분의 어록들을 보면 그야말로 주옥 같다.



             3부 '생각의 언어'에서는 한비자의 세계관으로 이낙연 전 총리의 생각에 관해 살펴보고, 4부 '정치의 언어'에서는 정치인의 언어에 대해 알아보며 이 전 총리의 화법이 화제가 되고, 어록으로 남겨져 끊임없이 회자되는 현실을 짚어보며 우리가 그동안 잘 접하지 못했던 어록들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끝으로 부록에서는 우리가 tv 뉴스에서 보는 근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아닌 인간 이낙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평소 관심 있는 분에 관해 좀 더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가까이에서 그 분의 말과 글을 살펴볼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지 않았나 싶다. 정치인이라고 하면 사실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 편인데, 그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주신 이낙연 전 총리..........   점점 더 그 분의 매력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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