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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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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50966492
ISBN-13 : 9788950966492
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 중고
저자 니시다 마사키 | 역자 민경욱 |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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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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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 직장 내 인간관계 심층 분석-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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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은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불쾌한’ 사람들 23가지 공략법이다. 장에 꼭 있는 23가지 유형의 불쾌한 사람들의 심리 분석과 함께 대처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무신경 그룹, 사람을 깔보는 그룹, 독점 그룹, 돌변 그룹, 생리적 그룹까지, 불쾌의 원인에 따라 분류하여 그들의 심리를 심층 분석했다. 직장 내 인간관계로 상처 입은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니시다 마사키
저자 니시다 마사키(西多昌規)는 정신과의사(의학박사). 스탠포드대학 의학부 수면·생체리듬연구소 객원강사. 도쿄의과 치과대학 졸업. 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병원, 하버드대학 의학부 연구원, 지치의과대학 강사 등을 거쳤다. 현재, 일본정신신경학회 전문의, 수면의료인정의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를 임상 현장에서 진찰했을 뿐만 아니라 정신과 산업의로서 기업의 정신건강 문제에도 참여해왔다. 현재는 스탠포드대학에서 수면의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루 15분, 피로를 푸는 습관》 《1년 365일, 단 하루도 휴식을 거르지 마라》 《노력의 배신》 등이 있다.

역자 : 민경욱
역자 민경욱은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 문화 블로그 ‘분카무라’로 일본 마니아들과 교류하고 있다. 《마음청소》 《화소도중》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SOS 원숭이》 《바이바이, 블랙버드》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머리말 : 왜 저 사람은 늘 불쾌할까?

1. 당신 옆에 있는 불쾌한 23인
그룹별 공략법

1 무신경 그룹 :
주위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
(1) 위협적인 사람 : 걸핏하면 화를 낸다
(2) 말없이 뚱한 사람 : 시선도 마주치지 않는다
(3) 혀를 차는 사람 : 불평하며 물건에 화풀이를 한다
(4)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 : 엄격할 때와 다정할 때의 온도 차가 격렬하다
(5)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 : ‘옳은 것은 나’라고 생각한다
2 사람을 깔보는 그룹 :
타인을 추락시켜서라도 우위에 서고 싶어 하는 사람들
(6) 무시하는 사람 : 지적부터 시작한다
(7) 험담하는 사람 :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며 스트레스를 푼다
(8) 밉살스럽게 말하는 사람 : 진심으로 상대를 깎아내린다
(9) 절대 지기 싫어하는 사람 : 다른 사람이 칭찬받는 것은 결코 참을 수 없다
(10) 과시하는 사람 : 자랑이나 영어를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3 독점 그룹 :
손해를 볼 것 같으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
(11) 후광에 편승하려는 사람 : 위압적이고 권위를 앞세운다
(12) 독불장군 : 누군가 자신을 방해하는 것을 싫어한다
(13) 떠맡기는 사람 : 나만 좋은 사람으로 있고 싶다
(14) 외로움을 타는 사람 : 약속을 거절하면 토라진다
(15) 모르쇠 형 : 결점을 무기로 삼는다
4 돌변 그룹 :
상대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사람들
(16) 외면하는 사람 : 나에게 이득이 없는 상대에게는 무뚝뚝
(17) 화풀이하는 사람 : 약한 사람에게 불만을 퍼붓는다
(18) 익명 형 : 대면할 때와 인터넷상에서의 태도가 다르다
(19) 여성의 적은 여성 : 여성끼리의 신경전
5 생리적 그룹 :
몸과 마음에 트러블을 안고 있는 사람들
(20) 야행성 인간 : 아침에만 불쾌한 사람
(21) PMS 여성 : 생리 전에만 불쾌한 사람
(22) 조울증 환자 :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
(23) 사이코패스 : 배려란 있을 수 없다

2. 애당초 ‘불쾌’란 무엇인가?
불쾌의 심리 분석
불쾌란 무엇인가?
‘미움 받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결국 기분을 나쁘게 만든다
불쾌의 이유는 ‘응석’과 ‘낮은 자존감’
불쾌는 전염된다

3. 그 사람의 불쾌는 혹시 내 탓?
불쾌는 누구의 것?
그 사람의 불쾌함을 내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의 기분을 어디까지 살펴야 하나?
‘나 때문에 저 사람이 불쾌하다’고 느낄 때

4. ‘불쾌한 그 사람’과 어떻게 잘 일할 수 있을까?
불쾌함에 감염되지 않는 7가지 대처법
대처법 ① 동요하지 않고 휩쓸리지 않는다
대처법 ② 논리를 분명히 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대처법 ③ 상대에게 관심이 있다는 표시를 한다
대처법 ④ 공감은 소중하지만 동의는 신중하게
대처법 ⑤ ‘~해야 한다’, ‘~해야 할 텐데’라는 생각을 버려라
대처법 ⑥ ‘불쾌’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것은 금물
대처법 ⑦ 퇴근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

5. ‘불쾌한 사람’이 되지 않는 기술
불쾌함을 내뿜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불쾌함을 인식한다
관심의 폭을 넓히는 노력을
불쾌한 스포츠맨은 없다
수면 부족은 불쾌함의 근원
잘 쉬는 것이 인생의 지침
기분 좋게 지내는 기술

맺음말

책 속으로

힘들어진 당신은 뜻하지 않게 더 약한 사람에게 불쾌하게 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행위가 쌓이고 쌓여 직장에 불쾌함이라는 악순환의 폭풍우가 불어 닥칩니다. 불쾌함의 폭풍우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불쾌함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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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진 당신은 뜻하지 않게 더 약한 사람에게 불쾌하게 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행위가 쌓이고 쌓여 직장에 불쾌함이라는 악순환의 폭풍우가 불어 닥칩니다.

불쾌함의 폭풍우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불쾌함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쾌함을 제대로 알면 ‘왜 저 사람은 늘 불쾌할까?’라고 동료의 낯빛을 필요 이상으로 살필 필요도 없어집니다. 또한 나 자신도 ‘어째서 그 사람은 늘 불쾌하지?’라는 말을 들을 일이 없어집니다.

불쾌란 한편으로는 강한 고독을 동경하면서도 타인과의 결합을 요구하는 모순된 충동의 공존

불쾌한 사람을 보면서 ‘이 사람은 이렇게 한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자신을 싫어해도 괜찮은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당사자의 생각은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불쾌함을 드러내는 사람의 마음 밑바닥에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나를 싫어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는 생각, 즉 ‘응석’이 숨어 있습니다.

불쾌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불쾌한 당사자입니다. 이것은 불쾌한 당사자의 문제이지 그 사람을 상대하는 당신의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인사를 했는데도 대답이 없었다면 문제는 상대에게 있습니다. 문제가 자신에게 없으니 이 건은 내 마음속에서 일단락을 짓는 것입니다.

당신이 명확한 실수를 했을 때가 아니면 상대의 불쾌함을 모두 받아낼 필요는 없습니다.

미움을 받아서 불쾌한 사람이 되는 걸까요. 불쾌한 사람이어서 미움을 받는 걸까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의 문제이지만 저는 둘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까지 불쾌해지지 않는 첫걸음은 ‘지금 나는 불쾌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일처럼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선은 불쾌함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싫은 일이 있어서 침울해지는 것은 기분에 휘둘리기 쉬운 사람이고 언제나 기분 좋게 있는 사람은 의지의 힘으로 그렇게 있고자 노력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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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저 사람은 왜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불쾌한’ 사람들 23가지 공략법 하루의 절반 가까이, 가족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직장 동료. 그들은 왜 날 힘들게 하는 걸까? 저 사람만 없으면 참 즐겁게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저 사람은 왜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불쾌한’ 사람들 23가지 공략법

하루의 절반 가까이, 가족보다도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직장 동료.
그들은 왜 날 힘들게 하는 걸까?

저 사람만 없으면 참 즐겁게 일할 텐데…
인간답게 일합시다!


직장에는 ‘불쾌함’이라는 한마디로 정의하기에는 복잡한, 실로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까다로운 사람이 있고 특정 시간에만 까다로운 사람, 즐겁게 일하다가 갑자기 심술이 나서 감정 기복이 요동치는 사람 등 천차만별이다.
이런 불쾌한 사람이 직장에 있으면 당연히 일이 힘들어진다. 솔직히 일일이 상대하기도 귀찮다. 이런 사람들은 가장 큰 업무 방해일 뿐이다. 즐겁게는 아니더라도 인간답게 일하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해, 이 책은 직장에 꼭 있는 23가지 유형의 불쾌한 사람들의 심리 분석과 함께 대처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무신경 그룹, 사람을 깔보는 그룹, 독점 그룹, 돌변 그룹, 생리적 그룹까지, 불쾌의 원인에 따라 분류하여 그들의 심리를 심층 분석했다.
“틀린 건 당신이야. 이게 상식이라고!”
“그 정도면 나도 했겠다.”
“다 좋은 경험이 되니까 맡기는 거야.”
“액세서리가 좀 화려하다?”
“안녕하세요!” “………….”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라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이 책이 직장 내 인간관계로 상처 입은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이다.

당신이 혹시 그?
이미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인데, 왜 굳이 책에서까지 그 사람들에 대해 알아야 하나 짜증 섞인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저자와 편집자도 마찬가지였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들을 분석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불쾌’라는 심리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는 그저 짜증나는 사람으로 입에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최근에는 대학생들까지 우스개 소리로 ‘또라이질량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을 한다. 이는 어느 조직에나 같은 양의 ‘또라이’들이 있기 마련이라는 의미로, 만약 그 조직에 ‘좋은 사람들’로만 가득하다면 자신이 그 ‘또라이’의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불쾌한 사람들’ 공략법뿐만 아니라 ‘불쾌함’을 내뿜는 ‘또라이’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있다, 있어. 이건 걔네, 걔”

이 책을 읽다 보면 이런 말을 읊조리게 된다. 실제로 편집자도 끊임없이 어떤 이들을 떠올렸다. 내가 싫어했던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들의 속내에 대한 분석을 읽으며 ‘실은 이런 마음이었구나’라는 공감 아닌 공감을 하게 됐다. 왜냐하면 결국 ‘불쾌’라는 것은 표현 방식이 다를 뿐, 사실 그 속내는 모두 비슷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불쾌란 ‘상대를 내 마음대로 하고 싶다’라는 욕구의 잘못된 표현인 것이다. 하지만 그 욕구를 말로서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다른 격한 말이나 행동, 험담, 자랑, 과시 등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 속뜻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그들의 그 속내를 헤아리지 못하거나(대부분은 헤아리고 싶지도 않을 테지만), 멘탈이 약한 사람은 불쾌함에 담긴 욕구에 휘말려 순식간에 상대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또 다른 불쾌가 탄생한다. 불쾌해진 사람 또한 뜻하지 않게 다른 (약한) 사람에게 불쾌하게 굴게 되는 것이다. 이런 행위가 쌓이고 쌓여 직장에는 불쾌의 악순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만연해진다. 이렇듯 불쾌라는 감정은 좀비 바이러스만큼이나 전염성이 강하다.

“불쾌함만큼 큰 죄는 없다( There is nothing worse than aggressive stupidity).”
일찍이 현대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한 독일의 문호, 괴테의 말처럼 불쾌함은 현대 사회가 편리해진 만큼 심해지고, 다양해지고, 죄악시되고 있다. 편리한 환경 탓에 작고 사소한 불편함을 인내하지 못하는 응석이 현대인들의 불쾌함을 키우게 된 것이다. 그렇게 아주 사소한 일로 인해 불쾌함을 타인에게 드러내고 그 누군가는 언젠가 기필코 반드시 복수하고 말겠다며 칼을 갈 듯 키보드를 쳐댄다. 인간관계의 부정교합은 이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자신의 불쾌를 인지하자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당연히 불쾌할 때도 있다. 하지만 나로 인해 지금 누군가가 불쾌할 수도 있겠다는 자각마저 못한다면 괴테의 말처럼 가장 큰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부디 이 책의 독자만이라도, 자신이 불쾌라는 독을 내뿜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의식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이 책에서는 타인의 불쾌에 나름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소개했지만 불쾌라는 감정 앞에 전국 수석 국영수 교과서 위주와 같은 대응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언행을 살펴 불쾌라는 감정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불쾌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착하게 일할 수는 없어요. 일하려면 나빠져야 돼요.”
언젠가 회사 상사에게 들었던 말이다. 정말 그런가 싶었지만 이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이 책을 만들며 ‘착하게 일해도 괜찮고 나쁘게 일해도 괜찮다’는 대자연의 어머니와도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여기에 나온 23가지 유형의 사람들은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그들의 심리를 분석한 내용을 읽으면 거부하고 싶지만 그 마음이 또 이해가 간다. 헤르만 헤세가 말하지 않았던가. “나의 일부가 아닌 것은 거슬리지 않는다(What isn't part of ourselves doesn't disturb us).” 어쩌면 우리 자신 안에도 그들의 그런 못난 마음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그 마음에 공감이 가기도, 불쾌해지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
쉽게 내뱉은 불쾌는 이를 당하는 사람도 불쾌라는 감정을 쉽고 가볍게 여기게 만들어 또 다른 불쾌를 낳고 악순환되어 결국은 자신에게도 되돌아올 수 있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힘들겠지만 불쾌한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살펴 ‘인간답게’ 일하고자 노력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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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읽기가 살짝 망설여지고 부담스러웠던 책. 최근에 인턴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인데 딱히 이 책과 관련이...

    읽기가 살짝 망설여지고 부담스러웠던 책.

    최근에 인턴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인데

    딱히 이 책과 관련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고 다들 잘해줘서 인지

    이 책을 읽어서 맞아 이렇지 저렇지 하는 생각은 안들었다.

     

    다만 나중에 일하게 될 곳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는 류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목차를 보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부터 골라서 봤다.

     

    먼저... 가장 눈에 띄고 가장 흔한 류의 사람

    말 없이 뚱한 사람이다.

    진심으로 싫다. 일하고 말고를 떠나서, 친하고 말고를 떠나서

    뚱한 사람이 제일 싫다.

    굳이 웃을 필요까진 없어도 무표정하게 쳐다볼 필요는 없는데 자기 할말 없고

    뻘쭘하다는 이유로 말도 없고 표정도 불만 가득한 인간을 보면 진짜 짜증부터 난다.

    자기는 뭐 원래 그렇다는 둥 표현을 잘 못한다는 둥 낯 가린다는 둥

    다들 그렇게 변명하는데 그냥 귀찮은거지 노력하는게-

     

    물론 정말 힘들어서 그러거나 안좋은 일이 있으면 당연히 그럴 수 있지만

    시도때도 없이 그러면 정말 암 유발 ㅋㅋ

    예전에 그런 사람들이 몇몇 있어서 진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무튼 일하는 사람끼리 그러면 진짜 힘들거 같다....

     

    다른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딱히 크게 누군가와 갈등을 일으키거나

    성격이 모난 사람은 없었기에 이입을 하면서 보지는 않았고

    심리적으로 이렇게 나눠질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만 했다.

     

    아마 일 많고 직장에서 치이는 사람들은 공감을 하지 않을까 싶다.

    심리학 적으로 각 사람들의 특성도 잘 분류를 해서 이해하기 쉬웠다.

    또 책 자체도 가독성이 좋아 금방금방 읽었다.

     

    한 가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대목이라면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부분이었다.

    해결책으로 여자는 서로에게 협력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뭐랄까.. 작가가 왜 이렇게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봤을 땐 남자도 쪼잔하고 서로 적개심을 느껴 여자 만큼이나 서로 헐뜯고 그런다.

    그런데 왜 항상 여자들의 특성을 들먹이면서 부정적으로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이 대목 때문에 다른 부분들도 신뢰가 떨어졌고 읽기가 싫어졌다 ㅋㅋ

    우리 회사만 해도 여자들이 더 꼼꼼하고 서로 더 잘 챙겨주는데...

    그리고 여대에서도 서로 더 잘 뭉치는 경향도 있다.-

     

    여하튼 그냥 타임 킬링용으로 좋은 책이었고

    그닥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서평에 지각을 했는데 그랬던 이유가 있었음...

    좋은 말을 쓸래야 쓸수가 없고 그냥 흥미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 일하는 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하는 '또라이 보존...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 일하는 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하는 '또라이 보존의 법칙' 이 있다. 어느 집단에든 '또라이' 가 일정 부분 있다는 이야기. 안타깝게도 직장생활 10년이 가까운 내 경험상은 꽤 맞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도 씁쓸하지만..


    사실 인간관계란 쉬운 것이 아니다. 사적으로 얽힌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내게 '불쾌' 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 잘라내면 그만이다. 연락하지 않고 만나지 않으면 딱히 부딪힐 필요가 없으니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하지만 회사는 그렇지 않다. 누구 한 사람이 그만두고 나가기 전에는 불쾌한 사람과 함께 일을 해야하고 마주하고,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일도 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싫다고 회사를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은 일.... 그렇기에 그러한 불쾌함을 주는 사람들을 대하고 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워둘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주는 불쾌한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길고 장황한 설명을 하는 책은 아니다. 불쾌함을 주는 사람의 유형을 5가지로 나누고, 그 안에 세부적으로 또 나누어 총 23가지의 불쾌한 사람들을 정리했다. 각 사람들의 예시를 짧막하게 들어주고 (간략한 한 문단이지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구나, 하고 느껴질만큼의 정확한 예고, 그 예를 다 알아먹는 건 내가 어느덧 직장생활을 꽤 오래했다는 의미인 것 같아서 조금 슬프기도 했다...;ㅁ;) 그들의 특성과 행동의 이유, 그리고 그들과 유한 관계를 유지하는 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고 불쾌에 대한 이야기와 내가 누군가에게 불쾌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한 이야기까지.. 빼곡하게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은 의외로 가볍게 읽기 좋았다. 읽으면서 결국 내가 참고 좋게 대해야만 하는 것인가, 하는 반발심도 들긴 했지만, 사실 누군가를 바꾸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각종 성격 이론에 따르면 아무리 늦어도 사춘기 때까지 다 형성되어버린 성격인데 그걸 어찌 바꾸겠는가. 가족도 연인도 아닌 직장 동료가 가능할리 없다. 그러니 그들과 굳이 척을 지고 힘들게 직장생활을 하는 것 보다는 부드럽게 피하고, 업무적으로만 상대하면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불쾌한 사람이 되지 않는 것. 나 역시 누군가에게 불쾌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유쾌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보자. 이 책에 등장하는 불쾌한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대로 지내다보면 부드럽고 온화한 사람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 이 책에서는 주로 '직장의 불쾌한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불쾌함이란 간단히 말해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 ...

    이 책에서는 주로 '직장의 불쾌한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불쾌함이란 간단히 말해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욕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대응을 잘못하면 입장이나 멘탈이 약한 사람은 불쾌함에 담긴 욕구에 휘말려 상대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게 힘들어진 당신은 뜻하지 않게 더 약한 사람에게 불쾌하게 굴게 될 수도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불쾌함에 대하여 이해하자

     

    불쾌함을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타인이 유발하는 불쾌함의 폭풍우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올바른 대처법을 가진다는 의미가 된다. 나아가 불쾌함으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이 타인에게 해가 되는 불쾌함을 끼칠 수도 있기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해를 하고 나면 '왜 저 사람은 늘 불쾌할까?'라고 동료의 얼굴을 필요 이상으로 살필 필요도 없어진다.

     

    또한 상대가 유발하는 불쾌함 때문에 ϻ힘들어진 우리들은 더 약한 사람에게 불쾌한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이처럼 우리들이 근무하는 직장에서는 이런 행위가 반복적으로 쌓여 불쾌함이라는 악순환의 폭풍우가 불어 닥친다. 이런 폭풍우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면 당연히 불쾌함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불쾌함을 제대로 이해하면 동료의 낯빛을 필요 이상으로 눈치 볼 필요가 사라진다. 마찬가지로 스스로도 '어째서 그 사람은 늘 불쾌하지?'라는 말을 듣지 않게 될 것이다. 물론 '또라이질량보존의 법칙'이 작동하여 어느 정도의 '또라이'는 있기 마련이다. 불쾌함의 이해를 통해 우리들은 대인 관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짓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불쾌의 유형은 다양하다

     

    책의 저자 니시다 마사키는 정신과 의사이다. 그는 책에서 23가지 유형의 불쾌한 사람들을 제시하고 이들의 심리 분석과 이에 걸맞는 대처법을 제안한다. 우선 5가지 그룹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을 다시 세분화하여 위협적인 사람, 무시하는 사람, 독불장군, 화풀이하는 사람, 사이코패스 등 총 2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무신경그룹~ 위협적인 사람, 혀를 차는 사람 등

    사람을 깔보는 그룹~ 무시하는 사람, 험담하는 사람 등

    독점 그룹~ 독불장군, 떠맡기는 사람 등

    돌변 그룹~ 외면하는 사람, 화풀이하는 사람 등

    생리적 그룹~ 야행성 인간, 사이코패스 등

     

    '이랬다저랬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감정의 온도차가 격렬한 사람이라면 우리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런 유형의 사람은 딱짝한 태도를 견지하지만 기본적으로 일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고 성실하다. 일에 대한 집착이 강하기 때문에 집중하고 있을 때 무뚝뚝해지는 것일 뿐 기분이 나쁜 상태가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제대로 일을 수행하면 이런 사람은 화를 내는 일이 거의 없다.

     

        

     

    <일본대백과사전>에 따르면 기분(일본에선 이를 기혐機嫌으로 표기)은 원래 불교 용어로 비방을 싫어한다는 것을 가리켰는데, 나중에 뜻이 다양하게 나뉘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예전에는 사람들이 싫어해서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을 '기분'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파생되어 '감정'이라는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불쾌'란 도대체 어떤 심리일까? 야마자키 마사카즈<불쾌의 시대>에선 '불쾌란 한편으로는 강한 고독을 동경하면서도 타인과의 결합을 요구하는 모순된 충동의 공존'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초조하지만 그냥 놔두는 것도 싫다'는 것이 '불쾌'라는 감정에 깔려 있는 야릇한 심리임을 알 수 있다.

     

    불쾌한 사람을 보면서 '이 사람은 이렇게 한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자신을 싫어해도 괜찮은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그 당사자의 생각은 오히려 그 반대이다. 불쾌함을 드러내는 사람의 마음 밑바닥에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나를 싫어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는 생각, 즉 '응석'이 숨어 있다.

     

    "불쾌는 전염된다" 

     

    불쾌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불쾌한 당사자이다. 이것은 불쾌한 당사자의 문제이지 그 사람을 상대하는 우리들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 만약 우리가 상대에게 인사를 했는데도 대답이 없었다면 문제는 상대에게 있는 것이다. 문제가 자신에게 없으니 이 건은 내 마음속에서 일단락을 짓는 것이다.

    상대의 불쾌함을 모두 수용할 필요도 없다. 자신의 명확한 실수가 아니면 상대의 불쾌함을 모두 받아낼 필요는 없다. '내가 일하는 방식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지'하고 너무 책임을 느낀 나머지 위축되어 있으면 불쾌한 사람은 우리를 더욱 약한 존재로 인식하고 분노의 화살을 계속 퍼부을 것이다. 

     

    미움을 받아서 불쾌한 사람이 되는 걸까요. 불쾌한 사람이어서 미움을 받는 걸까요. 이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의 문제로 사실 둘 다 맞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불쾌한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라고 그리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직접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그 사람은 나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화가 난 거야'라고 받아들이면 된다.

     

    이제 마무리할 때가 되었다. 현대인들에겐 '불쾌한 사람'이 되지 않는 기술이 요구된다. 누구에게나 불쾌해질 때가 있다.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기분이 들 때 인간은 모두 불쾌해진다. 자신까지 불쾌해지지 않는 첫걸음은 '지금 나는 불쾌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우선은 불쾌함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비관주의는 기분, 낙관주의는 의지

     

    프랑스 철학자 알랭<알랭의 행복론>에서 '비관주의는 기분에 따르지만 낙관주의는 의지에 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해석하자면 싫은 일이 있어서 침울해지는 것은 기분에 휘둘리기 쉬운 사람이고 언제나 기분 좋게 있는 사람은 의지의 힘으로 그렇게 있고자 노력한다는 말이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불쾌할 때도 당연히 있다. 그런데, 독일의 문호 괴테"불쾌함만큼 큰 죄는 없다"라고 말했다. 갈수록 각박한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명언인 듯 싶다. '내가 지금 누군가에게는 불쾌할 수 있겠다'는 자각을 망각해선 안 되겠다. 이를 잊는다는 것이 바로 괴테가 말하는 '큰 죄'일테니까.

       

  • 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직장을 가지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

    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직장을 가지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일을하게된다.

    그러나 항상 사람관계에 있어서 부딪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사람때문에 직장생활을 못하는 사람도 빈번히 있다.

    나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 마음을 느껴봤기때문에 잘 안다.

    그러나 함꼐 일하는 동료들과 잘 지낼 필요성도 느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불쾌한 사람이지만 그 사람과도 잘 지내며, 그리고 인간답게 일하는 방법을 알고싶었다.

    책 제목 그대로이다.


    이 책은 23가지 유형의 불쾌한 사람들의 심리분석과 대처법에 대해서 말해주고있다.

    직장에서 내가 어떤 사람과 일하게될지 모른다.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 마음이 맞지 않는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하게된다.

    이 책은 불쾌한 사람들은 어떤유형인지, 그리고 그들의 속마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은지 말해주고있다.

    포인트를 딱 잘 잡아주고있어서 유쾌하게 읽었다.


    책에서 제시한 23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날때 꼭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적용하지 않으면 이 책을 읽은 이유가 없기때문이다.

    이 책에서 자세하게 그리고 상대방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알수있었다.

    구체적이고 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서 정말 도움이 많이된 책이다.


  •     【불쾌한 사람들과 인간...


     

     

    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 직장 내 인간관계 심층 분석

                _니시다 마사키 저/민경욱 역 | 21세기북스

     

     

    1.

    직원이 많건 적건 직장 내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이다. 우스갯소리로 이 상한사람들은 모두 치과로 보내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 나 역시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특이한 종()들을 많이 만났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치우치지 않는 사고(思考)가 필요하다. 나는 어떤가? 나는 타인들에게 어떤 종()인가?

     

    2.

    이 책의 저자 니시다 마사키는 의료 분야에서 다소 독특한 길을 걸어왔다. 서두에 치과 이야기를 꺼냈는데, 알고 보니 저자는 치과의사로 임상을 시작했다. 치과의사가 된 후 분야를 바꿔서 수면 과학을 연구했다. 현재 우울증과 수면장애 전문 정신과 의사로 진료중이라고 한다.

     

    3.

    불쾌라는 단어만으로 표현되기엔 부족함이 많지만, 걸핏하면 화를 내는 분노조절장애 환자, 불평불만을 물건에 화풀이하는 인물, 일관성이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인물, 스스로 가장 모범적인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인물,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며 스트레스를 푸는 인물, 단 하루라도 자기 자랑을 못하면 잠을 못 이루는 인물, 위압적이고 권위적인 자세가 틀이 박힌 인물 등등 참 많기도 하다. 여기에 덧붙여 저자는 생리적 그룹을 따로 만들어서 몸과 마음에 트러블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도 소개한다. 아침에만 불쾌한 밤에 피는 장미’, 정서가 불안정한 조울증 환자’, 생리 전에 폭발하는 ‘PMS 여성’, 결코 만나고 싶지 않은 사이코패스.

     

    4.

    저자는 위의 사례를 포함해서 여러 인물(23가지 유형)들을 소개한다. 그들의 심리를 심층 분석한다. ‘불쾌자체에 대한 심리 분석도 한다. 그리고 불쾌는 누구의 것인가?를 생각해보자고 한다. 최종적으로 불쾌한 그 사람과 어떻게 일을 잘 할 수 있을까?(직장을 옮겨도 어디에나 별종(別種)들은 있기 마련이기에..) 불쾌함에 감염되지 않는 7가지 대처법도 소개한다. 아울러 나 자신이 불쾌한 사람이 되지 않는 기술을 논한다.

     

    5.

    우선 직장에 있는 불쾌한 사람들이 어떤 그룹에 속하는지 체크하자”. 다섯 그룹으로 나눈다. 무신경 그룹, 사람을 깔보는 그룹, 독점 그룹, 돌변 그룹, 생리적 그룹 등이다. 걸핏하면 화를 내는 위협적인 인물은 어떤 유형일까? ‘위협적인 사람의 속마음, 그 초조함의 뿌리에는 '집착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즉 이 유형의 사람이 화를 낼 때는 어째서 내 집착을 모르는거야!’ 라는 메시지가 숨어있다는 이야기다. 불행히도 위협적인 사람에게 감정적인 피해를 입었다면 상대에 대한 악의는 없으므로 강한 집착에 지고 말았다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편이 마음에 편할 것이라고 한다.

     

    6.

    엄격할 때와 다정할 때의 온도 차가 격렬한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도 골치 아프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하나? 저자는 이런 유형의 인물을 이렇게 이해한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은 태도에 딱딱함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에 열심이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에 열심이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그런대로 참아줄만 하지만, 그렇지도 못하면서 일관성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처리하나? 아쉽게도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다.

     

    7.

    사이코패스는 어떻게 비껴갈까? “낯빛하나 바꾸지 않고 부하직원을 해고하는 등 비정한 판단을 내리는 사이코패스는 성격의 문제를 넘어 정신과 뇌의 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학자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그들의 속마음은 쉽게 헤아릴 수 없습니다.” 저자는 그들과 대결하는 것은 보통 인간으로서는 어렵기 때문에 상대가 사이코패스인가를 알아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가능한 한 자신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니 더 답답하다. 어쨌든 저자의 조언은 단호하다. “약점을 보이지 마라! 이직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임하자. 이 유형의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깔보는 그룹의 특징을 갖고 있으면서 동정심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에 대한 아무런 가책이 없으며 남을 이용하는 것에 능통하기 때문에 이 사람은 가능한 멀리 두고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업무적으로 가까이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멀리하기엔 너무 가까운 인물이라면, 마음의 결정을 내리라는 것이다.

     

    8.

    그 사람의 불쾌함을 내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챕터는 직장인들의 마음에 힘과 위로가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불쾌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가? “불쾌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불쾌한 당사자입니다. 이것은 불쾌한 당사자의 문제이지 그 사람을 상대하는 당신의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인사를 했는데도 대답이 없었다면 문제는 상대에게 있습니다. 문제가 자신에게 없으니 이 건은 내 마음 속에서 일단락을 짓는 것입니다.”

     

    9.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23가지 유형의 별종(別種)들을 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인물들이 제법 많다. 다행히 지금은 한 솥밥을 먹고 있지는 않지만, 예전에 내 마음의 칼날을 칼집에서 뺐다 넣었다 하게했던 인물들이 부활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23가지 유형은 단일형이 아니고, 복합형이 많다는 것이다. 이래저래 머리 아픈 세상이다.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나는 어떤가? 나는 이 23가지 유형에서 자유로울까? 세상에서 가장 믿지 못할 부분이 스스로 자신에 대한 평가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타인을 들여다보는 거울이 아니라, 우선 나 자신을 겸허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된다고 생각한다. 거울 속의 내 모습이 나의 전부가 아니기에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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