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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리커버)(개정판)(그림으로 보는 세계 신화 보물전)(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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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쪽 | 양장
ISBN-10 : 1157771106
ISBN-13 : 9791157771103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리커버)(개정판)(그림으로 보는 세계 신화 보물전)(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최희성 (엮음) | 출판사 아이템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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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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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vikin***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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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배송은 정말 빨랐어요! 근데 책이 생각한 내용이 아니네요.ㅠㅠ 5점 만점에 3점 fantas*** 2020.07.10
63 깨끗한 책 잘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yojo*** 2020.06.30
62 새책이군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yseo1***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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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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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모아 보는 세계의 신화! 5대양 6대주의 20여 개 신화를 아우른 전 세계 신화문명 서사시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신화의 이야기들은 그래서 같은 듯 다른 저마다의 결과 뿌리로 역사가 말하지 못하는 신비한 그 오랜 날로부터 역사에서 지워져 버린 패자(敗子)들의 역사까지를 상상하게 하는 인류문명 탐구서이다.

신화에 담긴 이야기는 인간의 척박한 자연환경에 대한 생존과 초인적인 존재에 대한 공포와 숭앙의 다양한 이야기가 내재되어 있고, 발생한 지역의 자연적, 우주론적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창조신화가 존재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페르시아 문명, 인도 문명, 중국 문명, 헤브라이 문명, 북유럽 문명, 동유럽·슬라브 문명, 아메리카 문명, 폴로네시아 문명, 아시아 문명, 아프리카 문명, 켈트 문명, 그리스-로마 문명 등 각각의 신화를 자세하게 살펴본다.

저자소개

저자 : 최희성 (엮음)
서울출생 / 경희대학교 문리대 국문학과 졸업
전 KBS 다큐멘터리 PD / 전 나주대학교 미디어 학과 교수
현 방송작가/기획 PD

-최근 작품-
경복궁의 눈물(MBC), 황금비율의 비밀 (EBS), 한국의 축제(스카이)
한국의 춤(STV), 미녀탐구(GTV), 세계의 명품명견 (리얼TV)
륜, 바퀴의 문명사(리얼TV), 노래독립운동사(GTV)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GTV) 등

목차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1. 수메르 신화
2. 메소포타미아 홍수 신화
3. 길가메시 신화
4. 오리엔트의 여신 이슈타르
5. 티아마트와 마르두크 신화

이집트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6. 이집트 창세 신화
7. 마트 여신의 깃털
8. 천공을 떠받치는 누트 여신
9. 오시리스 신화
10. 호루스 신화
11. 불사조 피닉스
12. 하토르와 세크메트
13. 저승의 신 토트와 아누비스

페르시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14. 바루나와 미트라
15. 페르시아 창세 신화
16. 로스탐의 칠난도
17. 파리둔과 자하크
18. 키루스 대제의 신화

인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19. 베다 창조 신화
20. 전쟁의 신 인드라
21. 물의 신 바루나
22. 브라만교의 창조 신화
23. 힌두교 신화
24. 비슈누와 불사의 감로수
25. 비슈누의 아바타라
26. 시바와 사티
27. 가네샤 탄생 신화

중국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28. 반고 창조 신화
29. 인간을 창조한 여와
30. 복희와 여와
31. 삼황오제
32. 치우 신화
33. 예(?) 신화

헤브라이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34. 바알 신화
35. 바알과 아나트
36. 하늘의 활
37. 몰렉 신화
38. 헤브라이 천지 창조 신화
39. 인간의 창조와 추방
40. 유대의 시조 아브라함
41. 야곱과 라헬
42. 요셉의 성공기
43. 아랍 신화의 변천
북유럽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44. 북구의 천지 창조
45. 신들의 주신 오딘
46. 토르의 망치 묠니르
47.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
48. 로키의 악담
49. 토르와 우트가르드
50. 신들의 멸망 라그라로크
51. 핀란드 창조 신화
52. 배이내뫼이넨과 영웅들

동유럽·슬라브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53. 발트 신화
54. 슬라브 신화

아메리카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55. 이누이트 신화
56. 아메리카 인디언의 창세 신화
57. 아스테카의 신화
58. 마야 창조 신화
59. 마야 달력의 신화
60. 잉카 신화

폴로네시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61. 마우이 신화
62. 모아이 석상
63. 화산의 여신 펠레

아시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64. 라마끼안
65. 살아 있는 신 쿠마리
66. 여러 피부색의 신화
67. 하이누웰레 신화
68. 락 롱 꾸언과 어우 꺼
69. 곡물 기원 신화
70. 일본 건국 신화
71. 천둥의 검신 타케미카즈치
72. 몽골의 영웅 신화
73. 알랑고아 신화
74. 시베리아 신화

아프리카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75. 아프리카 부족의 신화
76. 줄루 탄생 신화
77. 요루바 신화
78. 도곤족의 미스터리 신화
79. 폰족 탄생 신화
80. 거인족의 창세 신화

켈트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81. 에린 침략의 서
82. 쿠 훌린 영웅 신화
83. 쿠 훌린과 메브 여왕
84. 쿠 훌린의 최후
85. 영웅 핀 막 쿠월
86. 더베드의 왕 푸일
87. 리르의 딸 브란웬
88. 리르의 아들 마나워단
89. 마소누이의 아들 마스
90. 아서 왕 신화
91. 니벨룽의 노래
그리스-로마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92. 펠라스고이 신화
93. 그리스의 창세 신화
94. 신들의 전쟁
95.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신화
96. 페르세우스 영웅 신화
97. 오이디푸스의 비극
98. 아이네이아스 신화
99. 로물루스 신화
100. 사비니 여인들의 납치

책 속으로

| 46 | 토르의 망치 묠니르 ■ 북유럽 신화 ■ 북구의 신들이 쓰는 무기로 잘 알려진 것들이 오딘의 창과 천둥신 토르의 해머 묠니르다. 오딘의 창이 날카로운 번개라면 묠니르는 어마어마한 천둥이다. 토르는 그 엄청난 굉음과 위력으로 사람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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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 토르의 망치 묠니르 ■ 북유럽 신화 ■
북구의 신들이 쓰는 무기로 잘 알려진 것들이 오딘의 창과 천둥신 토르의 해머 묠니르다. 오딘의 창이
날카로운 번개라면 묠니르는 어마어마한 천둥이다. 토르는 그 엄청난 굉음과 위력으로 사람들에게 가
장 인기 있는 신이었다.

토르가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그의 강력한 망치 묠니르가 간밤에 사라지고 말았다. 토르는 당황하고 조바심에 애가 타 동생인 로키를 찾아가아직 아무도 망치가 도둑맞은 줄 모른다고 말하고는 묠니르를 함께 찾아나설 것을 청했다. 그들은 먼저 프레이야 거처로 갔다. 프레이야는 미의 화신이며 풍요의 여신으로 애정을 나누어 주는 신이었다. 토르는 프레이야에게 날개옷을 빌려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녀는 평소 흠모하던 토르의 부탁을 받자 흔쾌히 수락하였다. 그녀의 옷이 황금으로 만들어져 있어도 토르에게는 빌려줄 것이라며 날개옷을 내주었다. 토르는 날개옷을 로키에게 주었다. 토르가 건네준 날개옷을 걸친 로키는 한층 기분이 좋아져 휘파람 소리를 내며 날아갔다.
한편 거인의 나라인 요툰헤임에서는 거인 스림이 황금으로 자기 개들에게 채울 목걸이를 땋고 말들의 갈기를 빗어내고 있었다. 그때 로키가 나타나 토르의 망치 묠니르의 행방을 물었다. 사실 묠니르는 스림이 훔쳐간것으로, 로키는 제대로 범인을 찾은 것이다. 로키의 추궁에 스림은 기다렸다는 듯 말했다.
“그 망치는 내가 훔쳤지. 망치를 돌려받고 싶으면 프레이야를 내 신부로만들어 주면 돌려주겠어.”
그의 말을 들은 로키는 다시 날개옷의 휘파람 소리를 내면서 요툰헤임을 떠나 신들의 궁전으로 돌아갔다. 토르는 로키가 돌아오자 먼저 망치의 행방을 물었다.
“형, 그 망치는 거인 스림이 훔쳐갔어. 그런데 프레이야를 신부로 만들어 주어야 내놓겠데.”
토르와 로키는 프레이야에게 가서 자기들이 요툰헤임에 모셔 갈 것이니 결혼 드레스를 입으라고 청한다. 그러자 프레이야는 분노하여 단칼에 거절했다. 토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신과 회의를 하였다. 수 시간에 걸친 격론에도 결론이 안 나자 회의 끝에 헤임달이 나서서 말했다.
“이 문제는 프레이야가 있어야 풀릴 문제요. 하지만 그녀는 완강히 거절했기에 차선으로 토르 당신이 프레이야로 변장하여 직접 그를 만나야 할 것이오.”
토르는 여자로 변장한다는 것이 못마땅했다. 그는 처음엔 거절했지만, 로키가 묠니르를 찾아올 방법은 그것뿐이라며, 묠니르가 없으면 요트나르가 언제든지 아스가르드로 쳐들어올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신들은 내켜하지 않는 토르를 억지로 여장시키고, 로키도 여자로 변신해 들러리로 토르를 따라가기로 한다. 토르와 로키는 염소가 끄는 전차를 타고 요툰헤임에 도착하였다. 스림은 자기 저택 안에 있는 모든 요트나르에게 프레이야가 자기 신부로 왔으니 긴의자 위에 짚을 깔라고 지시하였다. 스림은 자기가 모은 보물들과 짐승들을꼽아 보면서,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은 프레이야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초저녁이 되자 연회가 펼쳐졌다. 여장한 토르는 먹을 것이 눈앞에 놓이자 그만 참지 못하고 게걸스럽게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끝내는 스림의 짐승들을 몽땅 먹어치우고는 봉밀주 세 통까지 마저 탈탈 비워 버렸다. 이 모습을 본 스림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왔다. 그는 아름다운 프레이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이는 신부의 모습에서 충격을 받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로키가 그에게 말했다.
“프레이야 신부는 이곳에 오고 싶어서 8일 밤낮을 아무 것도 먹지 않았어요.”
그제야 신부의 배고픔을 이해하겠다며 고개를 끄떡이던 스림은 프레이야에게 키스하려고 면사포를 들어올렸다. 그런데 불처럼 타오르는 무시무시한 두 눈이 살기를 품고 자신을 노려보자 다시 한 번 놀라고 말았다. 이에 로키는 다시 말했다.
“신부가 너무나도 이곳에 오고 싶어서 8일 밤낮 동안 한 숨도 자지 못했어요.”
로키의 재치 넘치는 임기응변에 또다시 속아 넘어간 스림은 프레이야에게 줄 결혼선물을 가져오라고 지시하였다. 이윽고 결혼선물인 토르의 망치 묠니르가 신부의 무릎 위에 올려졌다. 연회장에 모인 거인들은 스림과 프레이야가 드디어 결혼하였다고 축하를 보냈다. 그런데 이때 신부는 묠니르를 집어 들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신부에서 토르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스림과 연회장에 모인 거인들을 모조리 때려죽인 뒤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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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사까지 상상하게 하는 인류문명 탐구서! 신화는 인간이 이 땅에 삶의 터를 마련하고 역사를 만들어 갔던 시기보다 더 오래전 이야기들이다. 그만큼 까마득히 먼 어느 시점의 이야기인 최초의 신화는 인간의 의지로는 어찌해 볼 여지가 없는 불가사의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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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까지 상상하게 하는 인류문명 탐구서!

신화는 인간이 이 땅에 삶의 터를 마련하고 역사를 만들어 갔던 시기보다 더 오래전 이야기들이다. 그만큼 까마득히 먼 어느 시점의 이야기인 최초의 신화는 인간의 의지로는 어찌해 볼 여지가 없는 불가사의와 위험과 경이로 가득 차 있던 오래전 어느 때부터 시작됐다.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는 5대양 6대주의 20여 개 신화를 아우른 전 세계 신화문명 서사시이다. 사실 신화에 담긴 이야기는 인간의 척박한 자연환경에 대한 생존과 초인적인 존재에 대한 공포와 숭앙의 다양한 이야기가 내재돼 있다. 신화의 이야기들은 그래서 같은 듯 다른 저마다의 결과 뿌리로 역사가 말하지 못하는 신비한 그 오랜 날로부터, 역사에서 지워져 버린 패자(敗子)들의 역사까지를 상상하게 하는 인류문명 탐구서이다.

■ 중동·아시아·북유럽·그리스·아프리카·아메리카의 너무 다른
창조의 원천을 찾아서
우리가 흔히 어떤 민족이나 부족의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신화’라고 부르는 것은 해당 부족민에게는 종교로 신성시될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신화라고 부르는 이야기들은 대개는 천지창조에 관한 이야기이다. 창조 신화는 세계의 기원과 신들의 탄생, 그리고 결국에는 인류의 탄생을 설명한다. 예컨대 북유럽 사람들은 토르가 망치를 던져서 천둥과 번개가 친다고 믿었다. 창조신화와 성격은 유사하지만 그 목적이 다른 한 신화는 바로 사회나 국가의 성립을 설명하는 ‘건국 신화’이다. 건국 신화에는 시조가 신의 직계 자손이라는 우월 의식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이집트 신화에 대한 이해 없이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고대 문명(이집트, 중국, 메소포타미아 등)은 종교와 국가가 하나인 신권정치를 펼쳤다. 그러기 위해서 건국 신화는 필수적이었다. 또한 유럽문명을 탄생케 한 로마에서도 그들만의 건국신화가 필요했고, 섬나라만의 독특한 세계를 영위해 가야 했던 일본에도 건국신화가 필요했을 것이다.
책에는 신화가 발생한 지역의 자연적, 우주론적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창조신화가 존재한다. 인도에는 신의 초월적 영성을 중요시하는 베다 창조신화가, 중국에는 중국인의 정신세계가 잘 반영된 반고신화가, 북구에는 열악한 자연조건을 극복해내기 위한 그들만의 천지창조신화가, 아메리카 마야인에겐 우주와 교감하는 마야 창조신화가, 아프리카 거인족에겐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원주민의 창조신화가 각각 신화의 존재이유를 그들만의 생존방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 신화를 신화답게 빛내는 영웅서사신 신화의 본격 로드어드벤처
뭐니 뭐니 해도 독자들이 신화의 세계에 열광하며 흥미로운 모험의 여정에 빠져들 수 있는 건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대담하고 신비로운 무용담을 펼쳐대는 신화 속 영웅들의 대서사시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요즘 젊은 독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북유럽 신화 속 영웅들은 묠니르라는 어마무시한 망치를 휘두르며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토르의 대활약이나 험담꾼 로키의 미워할 수 없는 매력 같은, 살아 숨 쉬는 영웅 캘릭터의 변화무쌍한 모험활극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영웅서사신화가 어느 신화에나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유는 신들의 존엄과 초월적 능력을 과시하기에 영웅활극만큼 훌륭한 이야기의 힘도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소포타미아 신화엔 길가메시와 이슈타르 여신, 마르두크가 대활극을 펼치고 이집트 신화에선 마트 여신과 누트 여신, 호루스 신이, 페르시아 신화에선 바루나와 미트라, 로스탐이 걸출한 모험의 세계를 누비고 다닌다.

하지만 이 모든 영웅들보다 우리의 뇌리에 가장 선명하게 박힌 영웅 하면 그리스 신화의 헤라클레스와 페르세우스 영웅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중세 기사도로 유명한 쿠 훌린과 핀 마쿨, 메이브 여왕의 메이브 여왕의 세상을 뒤흔든 무용담은 아일랜드의 한 수도원에서 쓰였던 《침략의 서》, 《얼스터 전설》, 《페니언 전설》, 《마비노기온》등 네 권의 신화 모음집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알려질 수 있었던 것이다

■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했던 원주민들의 자연친화 신화의 원류
전통적으로 아프리카인은 자연의 모든 곳에 신이 존재하며, 산이나 강, 태양과 같은 자연의 존재 속에 신이나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했다. 아프리카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자주 언급되는 이야기 주제는 ‘자연 속에 함께하는 수많은 신의 이야기, 수호 정령 이야기, 장난꾸러기 동물신 이야기, 특별한 영적 능력을 지닌 사람 이야기, 뼈나 조각상, 특이한 돌에 깃든 영적인 이야기들이 주로 구비 전승되고 있다.
딩카족은 아프리카 남수단의 나일 강 유역에 소를 방목하며 살아가고 있는 민족이다. 딩카족은 소를 위주로 하는 목축과 농경을 생업으로 삼고 계절에 따라서는 늪에서 고기잡이를 하기도 한다. 딩카족은 자신들이 기른 소에 극진한 애정을 쏟아붓고 그것으로 자긍심을 갖는다. 이들 사회에서 소를 찬미하는 신화나 노래가 많은 것도 이런 연유에서이다.
아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필리핀의 피부색의 신화나 하이누웰레 신화, 곡물 기원 신화 등도 자연속에서 농사짓고 정착해 살던 원주민들의 자연친화사상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자연친화신화가 될 것이다. 또한 폴레네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물고기 신에 대한 묘사나 이누이트 신화의 자연숭배사상도 열악한 자연조건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평화로운 세상을 살고자 했던 인간의 소박한 소망이 담겨 있는 소중한 신화 기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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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신화 (神話)는 말 그대로 '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자연 현상과 사람의 삶을 통해 만들어낸 이야기들이 수천년의 시간을 거쳐...

    신화 (神話)는 말 그대로 '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자연 현상과 사람의 삶을 통해 만들어낸 이야기들이 수천년의 시간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된 생명력이 충만한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그 이야기에는 그 땅에 살았던, 지금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신’이라 여길 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땅의 신화를 알면, 그 땅의 문화와 역사까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최희성 著, 아이템비즈)는 수메르, 메소포타미아, 길가메시, 오리엔트,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 중국, 유럽, 아메리카, 폴리네시아,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신화를 화보와 함께 통사적으로 모아 놓은 책입니다. 명화로 구성된 화보만 해도 큰 가치를 지닐텐데 각 신화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그 의미까지 덧붙이고 있어 해당 신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알아야할 내용은 박스 기사를 통해 보충 설명까지 해주고 있어 처음 접하는 신화의 역사적 배경까지 알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친절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신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 많은 신화 관련 책들을 접했지만 이런 식의 접근을 한 대중 서적은 처음 접한 것 같습니다. 미르치아 엘리아데, 조지프 캠벨, 세르기우스 골로빈 共著 “세계 신화 이야기”(Die Grossen Mythen der Menschheit)와 같이 화보 형태의 신화 관련 서적이 과거에 출판된 적은 있었지만 대중을 위한 책으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음에 반해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는 재미와 정보를 한꺼번에 충족시키는 독서 경험을 해준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작가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의외로 다큐멘터리 PD 출신이시더군요. 살짝 의아했는데 황금비율이라는 거짓말을 파헤쳐 낸 다큐멘터리 ‘황금비율의 비밀’을 연출하신 분이라는 정보까지 찾고 납득해버리고 말았습니다. 

  • 신화라고 하면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유럽의 국가들 때문에 자연스럽게 유럽 문화가 알려졌고, 그 배경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자연스럽게 많이 알려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단군 신화가 있듯이 세계 각국에는 다양한 문화가 반영된 신화가 있습니다. 신화는 그 나라의 기원이 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신화를 이해하는 것을 그 신화를 믿는 국가의 문화와 국민 정서 및 종교적 이념까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방법입니다. ...

    신화라고 하면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유럽의 국가들 때문에 자연스럽게 유럽 문화가 알려졌고, 그 배경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자연스럽게 많이 알려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단군 신화가 있듯이 세계 각국에는 다양한 문화가 반영된 신화가 있습니다. 신화는 그 나라의 기원이 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신화를 이해하는 것을 그 신화를 믿는 국가의 문화와 국민 정서 및 종교적 이념까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방법입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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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서는 총 100개의 이야기가 14장에 걸쳐 각 지역 문명의 신화를 반영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재미난 신화 이야기 중에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과 일본의 신화를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에 주변국에 대한 관심을 부족했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먼저 중국은 독특한 한자를 오래 전에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화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3세기의 ‘산해경’이 유일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중국인은 신화 보다는 성인이나 현자를 통한 철학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라 합니다. 중국의 창조 신화의 주인공은 반고대제로서 혼돈 속의 커다란 우주와 같은 알 속에서 18,000년 후에 깨어났다고 합니다. 알 속에서 무거운 것들과 가벼운 것들이 모여 혼돈의 상태로 가려는 것을 반고가 팔다리로 떼어 놓았고, 이 때부터 반고의 키가 하루에 한 자씩 자라면서 하늘과 땅이 멀어지게 되었으며, 눈물은 강이 되고 숨결은 바람이 되고, 목소리는 천둥 그리고 눈빛은 번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둘의 거리가 9만리로 멀어진 뒤에 반고는 대지에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죽게 되며, 두 눈동자는 태양과 달, 사지는 산, 피는 강, 혈관과 근육은 길, 살은 논밭, 수염은 벼, 피부는 초목, 몸에 생긴 구더기가 바람과 만나 인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뱀의 몸을 가진 여신 여와가 황토를 반죽한 뒤에 생명을 불어넣어 사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와가 인간을 계속 만들지 않기 위해 남녀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는 제도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복희, 천지인의 삼황오제, 치우 신화, 천신이었던 궁신의 신 예 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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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신의 아들이 일본의 천황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신화가 아닌 역사의 일부로 인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로 시작되는 일본 창조의 신화에서 일본 열도가 만들어 집니다. 이자나기의 자손 중에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가 있으며, 아마테라스의 손자가 그 땅에 내려와 다스리며 천황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일본의 국기가 태양을 상징하는 것은 알았는데, 신화 속 이야기를 통해 여신이였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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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신화 이야기를 통해 각 나라의 국민성향이나 국가의 이미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가 홍익인간 정신, 백의 민족의 인식을 가지고, 우리가 남이가? 라는 식으로 동족간의 대인관계나, 단일민족으로서 외국인에 대해 거리감을 두고 대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긴 문화를 먼저 이해한다면, 외국인들도 쉽게 우리를 이해하고 공감할 것일 것입니다. 세계화 시대에 다른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 이 책 속의 신화이야기를 활용한다면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상대의 마인드를 파악하는데도 유익한 정보라 생각되었습니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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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역사와문화(세계사)/ 최희성 / 아이템비즈





    신화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겨우 그리스 로마신화와 최근 인기가 있는 북유럽 신화 정도가 다 인데요. 이 책은 많은 신화를 들려줄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책을 받고 양장으로 고습스러운 모습과 책 내지의 고급스러움과 다양한 삽화들로 인해서 더 만족도가 올라간 책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 책,,,자!~~ 세계 신화문명 속으로 가 보실까요?




    그림으로 보는 세계 신화 보물전

    중동·아시아·북유럽·그리스·아프리카·아메리카의 너무 다른 창조의 원천을 찾아서

    (책 표지문구)



    신화는 인간이 이 땅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역사를 만들어 갔던 시기보다도 더 오래전의 이야기들입니다.

    이 책 [ 신화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는 5대양 6대주의 20여 개의 신화를 어우른 전 세계 신화문명 서사시인데요.

    총 14장으로 나뉘어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페르시아 문명, 인도 문명, 중국 문명, 헤브라이 문명, 북유럽 문명, 동유럽 슬라브 문명, 아메리카 문명, 폴로네시아 문명, 아시아 문명, 아프리카 문명, 켈트 문명, 그리스 로마 문명.. 다양한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그 문명속의 다양한 신화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신화의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참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아주 어릴적에 읽었을 때나 성인이 되어서 읽었을 때나 늘 새롭고 재미있게 다가오는데, 인간으로써 할 수 없는 대담하고 신비로운 무용담을 펼치는 영웅들의 모습은 멋지게 다가오고 , 또 신화의 다양한 신들은 인간의 마음이 형상화한 것이라 신화를 읽으면 인간의 내면세계를 읽을 수가 있어서 그 속에서 지혜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읽어두면은 좋은 것 같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오늘날의 아라크 지역에 위치했던 인류 최초의 문명지역입니다. 주요 신화로는 수메르 신화를 비롯해서 아카드,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신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길가메시신화는 수메르, 바빌로니아 등 고대 동양 여러 민족 사이에 알려진 전설적 영웅이지요, 그런데 이 영웅이 처음부터 영웅은 아니였고 악행을 저지르는 왕이였다고 합니다.

    몸의 3분의 2가 신이고, 3분의 1은 인간인 길가메시 왕은 매우 잘생기고 총명한데다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강하다는 자만에 빠져서 싸움을 하러 다니고 초야권을 발동시켜 결혼하는 처녀들을 아프게 하는등 악행이 극에 달해서 길가메시를 죽이기 위해 신들이 엔키두를 만들어 그와 싸우게 만들었는데,,이 싸움이 그를 변화시키고 영웅의 길로 들어서게 만드네요.. 참 흥미로운 길가메시 신화였습니다.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이집트 신과 여신은 역사상 가장 웅대하고 훌륭한 문명의 영혼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여러 차례의 변화를 거듭하였다고 합니다. 이란이나 조로아스트교뿐만 아니라 당대 다른 지역의 신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페르시아 문명, 오늘날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개성적이며 익살스럽기까지한 활략을 펼치는 너무나 인간적인 영웅들의 모험과 활략이 재미있어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북유럽 신화속의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는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입니다. 신들의 주신 오딘, 토르의 망치 묠니르,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 로키의 악담, 토르의 우트가르드, 신들의 멸망 라그라로크,.. 거의 다 영화로 만들어지고 또 책으로도 많이 나오고 해서 아는 이야기이지만 이야기와 함께 그림으로도 감상하면서 읽으니 더 재미있게 다가와서 흥미로웠습니다. 중국은 일찍부터 문자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화에 관한 기록은 < 산해경 >이 거의 유일할 정도라서 신화의 이야기가 남아있는 문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중국 문명의 신화의 한가지 특징이라면은 신화속의 문제의 해결은 대부분 신의 개입이 아닌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또 저는 인도 문명의 신화도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인도 신화는 베다 신화와 힌두교 신화로 크게 나뉩니다. 초월한 영성을 중요시하는 베다 신화속에 등장하는 신들은 성격별로 분석해 볼때 크게 나누어 자연신, 의인화된 신, 관념화된 신 등으로 나누어 볼수 있는데 33명의 신들은 하늘의 11명의 신과 대지의 11명의 신과 물의 11명의 신으로 형상화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가 참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신화 속 영웅들의 모험적인 이야기와 신비한 영역까지 더해진 독특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신화의 이야기가 지역에 따라 어떻게 창조되어 나타나는지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그림으로 보는 세계 신화 보물전 역사가 생기기 전보다 훨씬 오래된 이야기인 '신화'에 ...

    그림으로 보는 세계 신화 보물전


    역사가 생기기 전보다 훨씬 오래된 이야기인 '신화'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5대양 6대주에 걸친 드넓은 문명에 관한 서사가 한 권의 책에 담겨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신화는 인간과 자연의 불가사의한 힘에 관한 인류 문명 발생사'라고 했다.

    '신화'라고 부르는 이야기들은 천지창조에 관한 이야기로, 세계의 기원과 신들 그리고 인류의 탄생을 설명한다.


    신화는 인류 문명의 기원이 되는데 이 책은 신화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어우러져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다.

    영화로도 익숙한 천둥의 신 토르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영화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이야기가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과거로 돌아가 신화를 되짚어보면서 역사를 이해하고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조각상이나 예술작품을 글과 함께 실어 이해를 돕는다.

    관람 당시에는 이해되지 않았던 작품에 대해서 언급했을 때 저자의 상세한 설명이 몰입감을 높인다.

    신화에 관한 박물관과 전시회를 관람할 때 유용할 것이다.


    트로이목마나 모아이 석상과 같은 신비롭고도 경이로운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신화 속 영웅들의 모습을 통해 인류의 기원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책을 통해 도시 곳곳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신화가 주는 놀라운 힘을 느낄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신비로운 신화를 탐험해보길 권한다.

  •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보면 다양한 신화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들이 많다. 물론 단편적으로 유명한 신화의 내용...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보면 다양한 신화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들이 많다. 물론 단편적으로 유명한 신화의 내용들은 알고 있지만, 이왕이면 전체적으로 흐름을 파악하면서 신화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 이 작품들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 책은 세계의 거의 모든 신화의 내용을 한 권에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양이 많고 정리가 잘 되어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방송작가이면서 기획PD인데, 이 책을 지은 것이 아니고 엮은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이렇게 많은 자료들을 언제 찾아서 집대성했는지 가늠이 안 될 정도로 양이 상당하다. 단단한 하드커버에 모든 내용은 컬러로 인쇄되어 있어서 보다 생생한 자료의 느낌이 전달된다. 지금까지 읽었던 신화 관련 책들은 유럽이나 서양에 치중되기 마련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메소포타미아 등 정말 우리가 알고 있을만한 거의 모든 신화들이 담겨있다. 덕분에 이 책 하나만 읽고 나면 아마 전 세계의 모든 신화는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전체적인 편집은 조금 투박하지만 이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 중의 하나는, 이 책에 나와있는 신화와 관련된 예술 작품 사진들도 중간중간에 실려있다는 것이었다. 회화를 비롯하여 조각도 함께 있다보니, 나중에 이와 관련된 미술관에 가서도 쉽게 그 작품을 알아볼 수 있겠다. 그리고 신화의 원문을 실은 것이 아니고 저자 나름대로 요약 정리한 내용이 실려있다보니 어려운 고대의 비유를 읽는 것보다 쉽게 이해된다.

     

    평소에 미술 작품이나 옛날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그런 작품들의 원천은 바로 고대 신화에서 나온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배경 지식을 알고 있으면 보다 깊이있는 작품의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도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많이 접하지 못했던 메소포타미아 신화나 아프리카 신화 등 정말 다양한 신화들을 접할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었다. 세계 신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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