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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김영진 그림책 5)(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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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8955824998
ISBN-13 : 9788955824995
엄마는 왜?(김영진 그림책 5)(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김영진 | 출판사 길벗어린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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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7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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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책상태 A급이구요, 가격또한 착하구... 총알배송 입니다 넘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h101*** 2020.02.18
254 잘 도착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5점 만점에 4점 bl*** 2020.02.15
253 깨끗하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indol*** 2020.02.14
252 좋아요 새거이네요... 대만족해요 5점 만점에 5점 pkho0*** 2020.02.14
251 상품들 다 좋아여 잘 읽을게요 5점 만점에 5점 smsh1***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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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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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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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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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31mm X 287mm X 10mm, 424g
제조일자
2019/7/17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김영진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길벗어린이 / 02-6353-370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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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그리고 세상 모든 가족을 위한 그림책!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 5권 《피아노 치는 곰》 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피아노 치는 곰》은 전업주부인 엄마와 가족 간에 벌어지는 전쟁 같은 일상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곰으로 변하는 엄청난 사건을 겪은 뒤에도 가족 내에서의 엄마의 역할과 가족의 태도에 변화가 없는 결말에 많은 독자들이 아쉬워했습니다. 작가는 오랜 고민 끝에 독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새롭게 변화된 가족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다시 꾸며서 개정판 《엄마는 왜?》를 출간하였습니다.아침 일찍 일어나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을 챙기고 식구들의 온갖 짜증을 받아 주는 반복되는 일상. 지친 엄마의 시선이 창밖으로 툭 머물던 어느 날, 엄마가 곰으로 변하고 맙니다. 그러자 미르네 가족의 일상은 엉망진창으로 무너집니다. 가족들은 비로소 엄마의 소중함을 알게 되지요. 다행히 할머니는 곰이 된 엄마가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자기 자신을 찾게 되면 다시 돌아올 거라고 얘기해 줍니다. 과연, 미르네 가족은 잃어버린 엄마를 되찾고 다시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까요?

저자소개

저자 : 김영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 잠실에서 자랐습니다. 올림픽 공원이 아직 산동네이던 시절, 잠실국민학교를 다녔지요.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와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엄마를 구출하라!》, 《싸움을 멈춰라!》, 《꿈 공장을 지켜라!》,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등을 쓰고 그렸으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와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등을 그렸습니다.

목차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p. 6~7 늦은 점심을 먹고 잠시 소파에 앉으면 첫째 미르가 집에 왔어요. 미르 간식을 주고 학원에 보내면 둘째 그린이가 돌아왔지요. 그린이 간식을 주고 태권도복을 입혀 태권도장에 데려다주어요. 엄마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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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6~7
늦은 점심을 먹고 잠시 소파에 앉으면 첫째 미르가 집에 왔어요.
미르 간식을 주고 학원에 보내면 둘째 그린이가 돌아왔지요.
그린이 간식을 주고 태권도복을 입혀 태권도장에 데려다주어요.
엄마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랐어요.

p. 8~9
엄마는 요즘 창밖을 바라보는 일이 많아졌어요.

p. 34~35
미르네 가족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하지만 엄마가 곰으로 변하기 전과는 많이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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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개정판을 내며 | 모든 편안함은 누군가의 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엄마는 왜?》의 원작인 《피아노 치는 곰》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들의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작업보다도...

[출판사서평 더 보기]

| 개정판을 내며 |
모든 편안함은 누군가의 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엄마는 왜?》의 원작인 《피아노 치는 곰》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들의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작업보다도 정성들인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독자들이
가족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 끝나는 결말이 아쉽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지적이었고, 이에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왜》는 편안함을 투정부리며 누렸던 저의 사과문이기도 합니다.
- 김영진

우리 엄마가 곰으로 변한다면?!
“미르 엄마! 내 핸드폰 못 봤어?”, “엄마! 내 줄넘기 어디 있어?”, “엄마! 밥 줘!” 미르네 아침은 너도나도 엄마를 찾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엄마는 이러저리 뛰어다니며 온갖 일을 척척 해내지요. 하지만 학교로, 회사로 아이들과 남편을 보내고 난 뒤에 남는 건, 엉망진창이 된 집과 혼자 남은 외로움뿐이지요. 엄마는 하루를 온통 가족들을 위해서 희생하지만, 가족 중 그 누구도 엄마에게 고마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엄마 때문이야!”, “집에서 뭐하는 거냐?”며 짜증을 부리기 일쑤지요.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곰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엄마가 곰이 되자 안정적이었던 미르네 가족의 일상이 무너졌지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할머니는 엄마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법을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피아노를 치고 싶어 한다고 했지요. 식구들은 처음에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지만, 다시 엄마를 되찾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엄마곰이 마음껏 피아노를 치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며 도와줍니다. 피아노 연주회가 무사히 끝나자, 엄마는 다시 가족에게 되돌아오지요. 그리고 이제 미르네 가족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엄마는 왜?》에 나타나는 가족의 모습은 어느 것 하나도 전혀 낯설지 않은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요? 오늘 밤, 엄마가 곰으로, 혹은 토끼로 변신하기 전에 말이에요.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해요!”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판타지!
‘신이 모든 사람들 곁에 있을 수 없어서 엄마를 보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엄마는 가족을 위해 늘 곁에 있는 존재입니다. 엄마의 마음은 어찌나 넓은지 괜히 화를 내고 투정을 부려도 조건 없이 받아 주고, 또 신기한 초능력으로 가족이 부를 때면 언제 어느 때고 나타나 무슨 일이든 해결해 주지요. 하지만 사실은 엄마도 평범한 사람입니다. 엄마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엄마도 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다만 가족을 위해 참고 기다리며 엄마의 바람을 미루는 것이지요. 하지만 미르네 엄마는 그만 곰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행인 건 곰으로 변한 엄마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미르네 가족입니다. 비록 집은 엉망이 되었지만, 할머니가 집안일을 도와주고 아빠가 아이들을 돌보고 미르는 그린이를 보살피며 엄마의 자리를 채워가지요. 그린이는 사과만 먹는 엄마곰을 위해 매일 사과를 닦고요. 이제 식구들은 엄마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되고 엄마의 도전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엄마는 왜?》는 ‘엄마가 곰으로 변한’ 엄청난 사건을 통해, 서로의 어떤 모습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서로 기대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이처럼 가족의 행복은 한 사람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노력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행복을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노력할 때 비로소 온 가족이 행복한 꿈이 이뤄진다는 소중한 사실을 기억하세요.

우리 집 이야기, 풍경까지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섬세하고 생생한 그림책!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는 평소에 작가 자신, 혹은 가족들이 겪은 사건이나 느꼈던 일들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냅니다. 작가의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엄마는 왜?》 역시 작가가 아내에게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바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림책 속 단어 하나하나, 작은 그림 한 조각도 우연히 그려진 것은 찾아 볼 수가 없지요. 거실에 떨어진 휴지, 냉장고에 붙은 스티커 하나까지도 모두 일상에서 존재하는 진짜인 것이지요.
《엄마는 왜?》에서 마치 전쟁터처럼 분주한 아침 풍경, 엄마가 사라지자 엉망이 되어버린 집안 모습, 엄마의 부재가 당황스럽기만 한 아이들과 아빠 모습이 누구에게나 너무나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건 바로 그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섬세하고 생생하게 묘사된 그림은 독자들이 이야기 속에 쉽게 빠져 들고,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엄마곰이 피아노 연주회를 무사히 끝내고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을 때 미르네 가족의 기쁨만큼 독자들의 기쁨도 덩달아 커지는 것처럼 말이지요.
이처럼 독자들은 곰으로 변한 엄마의 마음, 곰이 된 엄마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을 넘나들며 자신의 입장에 대입해 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의 가지를 뻗어나가게 됩니다. 가족이 함께 《엄마는 왜?》를 읽고 각자의 꿈, 가족에게 바라는 점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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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엄마는 왜? | in**27 | 2019.07.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

     


    이 동화책을 읽다보면 한두해 전에 읽은 <돼지책>이 생각난다.  다른듯하지만 비슷한 느낌의 책.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지만 김영진 작가님의 다른책은 두어권 읽어 본 듯 하다.

    그래서 그림체가 익숙한 걸 저자 약력보고 알긴 했지만,  워낙 그 시리즈가 유명해서 이 책은 생각지도 못했네.


    <엄마는 왜?> 라는 제목을 봤을때는 단순하게 왜 엄마는 잔소리를 그렇게 하는걸까?

    라는 그런 공감적인 이야기를 써 놓치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이야기 전개였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 아이와 남편을 학교, 어린이집, 회사로 보내고 청소랑 빨래를 하고 나면 하이의 하원시간이 오고, 하원한 아이를 먹이고 다시 학원으로 보내고, 곧 저녁시간이 닥쳐오고.....

    그렇게 일상이 반복된다.  물론, 한번 지난 시간은 똑같은 시간이 될 수 없지만, 일상은 늘 매번 똑같이 반복반복.

    그게 어디 엄마의 일상 뿐이겠냐만, 그래도 엄마는 점점 힘을 잃어간다.  게다가 가족들은 늘 엄마탓을 하거나 엄마를 불러서 뭔가를 찾거나..... 뭐, 이런건 나도 비슷한 듯.  요즘 조금씩 투정을 해서 신랑에게 해달라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내가 하는 몫이 집에서 더 많다.  어쩔수 없는 현실이긴 한데 힘든건 힘든거다. 


     


    그런데 충격적인 건 이 책에선 엄마가 변해버리는 거다.  그런 반복된 일상에서 곰으로 변해버리고 잠만잔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예전에는 토끼로 변했는데 이번에는 곰.

    친정엄마가 와서 곰으로 변한 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딸이하고팠던 일들을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가족들은 그제서야 엄마를 도와주고 엄마가 할 수 있게 응원한다.


    참, 새롭지만 와 닿는다.  뭔가로 변신해야만 엄마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가족들.

    그렇다고 아빠가 힘들지 않다는 건 아니다.  그리고 아이들 역시도...... 그러나, 조금만 눈 돌려보면 엄마에게 주어진 짐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나 역시도 아이들이 껌딱지라 버거운 적도 있고....

    암튼... 엄마는 왜???   라는 물음에 답을 찾은 이 가족은 분명 행복한 결말을 맞았으리라.....

  • 길벗어린이_김영진 그림책 _엄마는 왜 ? 다섯번째 그림책

    얼마 전 작은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김영진 작가님의 책을 한아름 빌려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막내 4살 된 동생이 김영진 작가님의 책을 너무도 좋아해서이다.

    또한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도 참 좋아하는 책이다.

    이번에 아이를 통해서 처음으로 [피아노 치는곰]에 대한 책을 일고 가슴이 뭉클했다.

    나 또한 가정에서 엄마로서 직장에서 회사원으로 며느리로서 부인으로서 감당해야할 일 들이 많은데

    스트레스를 어찌 해소 해야할지 모르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조금이나마 미르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엄마들이 감당해야 할 일들을 말없이 희생하며 살아온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길벗어린이 책을 참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는 나올 때마다 읽어보고 소장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책, 엄마는 왜? 라는 책을 읽기 전에 피아노 치는 곰을 먼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피아노 치는 곰의 맨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며 아쉬워했던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미르엄마의 새로운 꿈에 대한 도전을 같은 엄마로서 함께 응원해본다.

    엄마는 왜?] 에서는 가족을 위해 10배. 100배 희생하는 미르엄마와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어렷을 적 못다이룬 꿈을 이루는 미르엄마를 응원해본다.

    나도 미르엄마처럼 어렷을 적 피아노를 잘 치고 싶은꿈이 있었다. 하지만 집안 형편때문에 시작도 못한 피아노 치기는 멜로디언으로 대신한 나의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하게 만들었다.

    또한 친정엄마는 피아노 치기를 좋아했던 성인이 된 미르엄마를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식을 위해 무엇이든 내어주고 싶고 무슨 일을 해서라도 해주고 싶은 부모의 심정도 아이를 낳아보니 알 것 같다.

    부디 미르엄마도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나 자신이 행복감을 먼저 느끼며 나 자신을 적당히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요즘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비록 아이를 키우면서 시간내기 어렵지만, 일주일에 단 한 번 나를 위해 땀흘리며 운동하는 이시간이 참 재미있고 좋다.

    건강도 되찾고, 웃음도 되̰고, 땀을 흠뻑 흘리며 운동하고 나면 기분도 상쾌하고 좋다.

    모든 엄마들에게 말하고 싶다,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도 좋지만 나 자신을 위해, 나의 꿈을 찾아, 나의 행복을 찾아

    잠깐이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 한 가지를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고대영 작가와 함께 지원이, 병관이를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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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영 작가와 함께 지원이, 병관이를 살아 숨 쉬게 만들었던 그림 작가 김영진 님의 다섯 번째 그림책이었던 『피아노 치는 곰』의 개정판 『엄마는 왜?』입니다.

    <p>   </p>

    『피아노 치는 곰』을 처음 읽었을 때 저는 이 책이 우리나라 판 『돼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 아내는 언제나 아이들과 남편만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

     

    뭐 멀리 갈 것도 없지요.

    저는 요즘 제 주위의 남자들 밥해주다 죽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루 세 끼를 드시지 않으면 세상이 어떻게 되는 줄 아시는 친정아버지. 저녁만큼은 뭔가 정성 들인 음식을 먹지 못하면 절망하는 남편. 가끔 내가 밥하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건 아닐 텐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금보다 오래전엔 참 미친 듯이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미르와 그린이 엄마처럼 말이지요.

    이젠 그 짓 그만하고 싶습니다.

     

    지난 주, 남편이 며칠 쉬겠다고 하더군요. ̚요즘 가장 무서운 게 남편이 집에 있겠다는 말입니다. 어쨌거나 잔심부름도 짜증 나고 같이 있는 것도 불편해 동네 도서관으로 피신했습니다. 오전에는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도 없고 조용해서 그동안 못본 그림책들 실컷 읽어야지 했는데.

    삼십 분도 안 지나 고장 난 냉장고 수리 온다고 서비스센터 기사 님이 전화를 하시네요.

     

    엄마도 싫고, 사모님도 싫고, 마누라도 싫고, 딸도 싫은 날이었습니다.

     

    좋은 엄마, 아내는 과연 누구에게 좋은 걸까요?

    엄마도 하고 싶은 게 있지 않을까요?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ㅡ 뒤치다꺼리 하는 거 말고요.

     

    『엄마는 왜?』는 그렇게 살다 아파서 너무 아파서 곰으로 변해버린 미르와 그린이 엄마가 오래도록 해보고 싶었던 피아노를 배우면서 가족들의 이해와 사랑으로 더 멋진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1562760764068.jpg

     

     

     

     

    개정판이 니온다고 했을 때 살짝 예상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피아노 치는 곰』의 결말이 사실 당혹스러웠거든요.

    (이거 뭐니? 겨우 이거야? 결국 똑같잖아? 등등}

     

    예전에 좋은 책으로 인정받던 책들이 요즘 재평가 받으면서 뒤로 밀려나는 책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도 그림이 좋아서 참 좋아했던 책인데, 권윤덕 작가의 『만희네 집』의 경우 성 역할이 너무 올드하죠.

     

    김영진 작가가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말을 수정했다네요.

    이번 개정판이 반가운 이유입니다.

     

    두 책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 엄마는 왜? | do**lh | 2019.07.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유명한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을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듯하다. 아이랑 하루에도 몇 번씩 읽었을 정도로 ...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유명한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을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듯하다. 아이랑 하루에도 몇 번씩 읽었을 정도로 좋아하는 시리즈였는데 오랜만에 다시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을 보니 아이도 무척 좋아한다. 이번 책은 난데없이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이 떠오르기도 하고,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았다.


    집안 일과 아이들 돌보는 일에 정신이 없는 엄마. 가족들은 그런 엄마에게 늘 무언가를 요구하기만 한다. 그러다가 곰으로 모습이 변해 버린 엄마. 과연 엄마에게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결혼을 하고 살림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다 보면 어느 순간 엄마로서의 삶과 아내로서의 삶만 있을 뿐 나라는 존재 자체의 의미가 퇴색되곤 하는 것을 많은 엄마들이 느낄 것 같다. 작가는 그런 엄마의 삶을 엄마의 정말 하고 싶었던 꿈과 함께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할머니가 등장해서 엄마가 왜 곰으로 변했는지를 말해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남편은 아내가 곰으로 변하자 장모님에게 곰으로 변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할머니는 미르 엄마가 고등학생일 때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걸 못하게 했더니 토끼로 변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사실 돌아보면 우리도 어릴 때 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거나 했을 때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화도 나고 속상하다. 이 책에서 짠했던 부분은 할머니의 이야기다. 미르 엄마가 어릴 때는 장사를 하느라 미르 엄마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몰랐다는 말. 왠지 정말 마음이 짠하다.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엄마 가슴에 청진기를 대고 귀를 기울이면 엄마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해준다. 이를 통해 엄마가 피아노를 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피아노 선생님까지 구해주게 된다. 곰의 모습으로 연주회에 참석했다가 결국 다시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엄마는 왜 곰이 되었을까? 이 물음에 대하여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이들보다도 어른들에게 더 공감과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에게는 부모님도 너희들과 마찬가지로 하고 싶은 것이 있고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살짝이나마 알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 엄마는 왜? | eu**ee3025 | 2019.07.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의 내용은 엄마가 어느날 곰으로 변해버린 후 일어나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생후 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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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내용은 엄마가 어느날 곰으로 변해버린 후

    일어나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생후 5개월

    밖에 안된 아기지만 책을 좋아하고 그림책을 읽어주면

    집중하며 보는 아가에게 이 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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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에게 읽어주려고 책을 소리 내어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감정이 이입되어 버렸다.

    내가 어렸을 적만 해도 엄마는 당연히 그러한

    일을 하는 존재인 줄 알았다. 출산을 하고 나서야

    엄마는 너무도 외롭고 힘들고 고된 일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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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원래 군것질을 안 좋아하고 피자나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들 먹으라고

    안 드셨던 것도 너무 늦게 깨달았다.

     아이가 잠들면 그때 잠깐 온전히 방해받지

     않는 엄마의 시간을 잠깐이라도 누리고

    싶지만 그마저도 집안의 남은 뒷정리를 해야 한다.

    나를 위한 시간을 내보고 싶지만 너무 피곤해서

    지쳐 잠들어버리는 일상.. 책 속에 미르 엄마의

    일상이 그렇다. 그림으로 표현된 어질러진 집안..

    그림이 너무 와닿아서 공감되고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찡했다. 아이들이 이걸 보면서 엄마가

    얼마나 힘들구나 느낄 수 있을까? 책을 읽고

    엄마를 돕는다고 나서면 얼마나 예쁠까?

    곰으로 변해버린 엄마를 되돌리기 위해

    애쓰는 아빠와 미르와 동생 그린이를 보며

    우리 남편과 아들도 엄마의 소중함을

    깊이 느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은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내용이 너무 좋고

    전개 또한 예사롭지 않아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우리 아들이 지금은

    그림만 눈여겨보고 내용을 이해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두고두고 읽어주고 싶다. 그렇게

    읽어주다 보면 언젠간 엄마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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