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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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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쪽 | B6
ISBN-10 : 893643344X
ISBN-13 : 9788936433444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소장용] [양장] 중고
저자 김중미 | 출판사 찬작과비평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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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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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구매한 다음날에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kkn*** 2020.09.08
905 상태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atu*** 2020.08.25
904 옛날 책이다보니 약간 오래된 냄새?가 나는거 말고는 깨끗해요 5점 만점에 5점 hak*** 2020.08.16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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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자와 숙희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가난한 달동네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소설. 동준이와 동수 아버지는 돈을 벌어오겠다고 집을 나간 후 가족들의 기대와는 달리 돌아오지 않고, 영호 어머니는 암으로 죽게 됩니다. 숙자네 또한 술주정꾼 아버지가 공사판에서 처참하게 죽는 등 힘겨운 삶이 계속되는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 양장본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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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제4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공모 창작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창비아동문고로 선보여 독자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품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및 성인 독자들도 읽을 수 있도록 양장본으로 새로이 선보인다. 또한 2001년 11월부터 방송되는...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제4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공모 창작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창비아동문고로 선보여 독자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품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및 성인 독자들도 읽을 수 있도록 양장본으로 새로이 선보인다. 또한 2001년 11월부터 방송되는 MBC의 새 오락프로그램 '느낌표'의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서 국민필독서로 선정되어, 한층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느낌표'는 '이경규가 간다' '칭찬합시다' 등 공익성이 강한 오락프로그램을 만들어온 MBC TV의 김영희PD가 영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새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이경규, 김용만, 신동엽, 유재석, 박경림 등 모두 다섯명의 인기 정상 MC들이 각자 개성을 발휘한 한 꼭지씩을 맡아 진행한다. 오락프로그램이지만 공익성을 가미한 유익한 내용으로, 방송직후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김용만과 유재석이 진행하는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는 우리 국민의 독서실태를 살펴보고 좋은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자는 취지로 진행되는데, '책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와 함께 첫번째 국민필독서로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선정하였다.

이 작품의 배경인 '괭이부리말'은 인천 만석동 달동네의 별칭이다. 6?25 전쟁 직후 가난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이 동네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 지역이다.

작가 김중미씨는 1987년부터 괭이부리말에서 살며 지역운동을 해왔고, 지금은 그곳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는 이 작품은 초등학교 5학년인 숙희와 숙자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가난한 달동네의 구석구석을 착실하게 그려 나갔다.

참으로 가슴 뭉클한 것은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아이들이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꿋꿋하게 성장해나간다는 점이다. 언뜻 보기에는 아무런 희망도 의지도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본드를 하는 동수도, 학교에서도 또래집단에서도 소외되어 있는 명환이 같은 아이들도 모두 나름대로 꿈이 있다. 꼬박꼬박 월급 받을 수 있는 기술자가 되는 것,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다. 착한 사람으로 살고픈 욕망이 왠지 시시하게 보이는 세상에서 이같은 꿈은 오히려 커다란 울림을 남긴다.

화려한 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이 아이들을 돌아봐주는 것,그들의 소박한 꿈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일은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숙제가 될 것이다.

창작과비평사에서는 MBC와 독서캠페인을 벌임으로써 얻어지는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어린이 돕기와 독서진흥운동에 쓸 예정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서효진 님 2008.06.24

    "응, 사실 크리스마스 하면 기독교 신자가 아니래도 아이들한테는 특별하잖아."

회원리뷰

  •    책을 읽으며 많이 울었습니...


    이 리뷰는 사계 백일장 : 봄 응모작 입니다. 백일장 바로가기
     
     책을 읽으며 많이 울었습니다. 각기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어우러져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서 읽는 내내 가슴이 벅차올라 읽다가 덮기를 반복했습니다. '괭이부리말' 이라는 열악한 환경이 가져다 준 많은 불행한 사건들,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본인의 아픔으로 슬퍼하면서도 또 다른 상처받은 사람들을 보듬어주며 살아가는 그 모습이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다른 이의 아픔을 이해하며 같이 아파하는 괭이부리말 마을 사람들의 따뜻함, 그러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어우러져 앞으로 나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밝은 마음을 읽으며 사랑의 또 다른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소설을 읽고 난 뒤, 저는 '현실에서도 소설과 같은 사랑이 많이 넘쳐흐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단순하지만 무거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하겠지요. 하지만 이런 사랑을 주변에서 느끼기에는 정작 내 마음 부터가 많이 메말라있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엔 메마른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재차 깨달아 소설을 읽고 난 뒤에도 가슴이 많이 아렸습니다.
     따뜻함과 긍정, 저는 이 두 가지도 사랑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제게 사랑이라는 말의 색다른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 감사한 책입니다. 몇 번이고 몇 년이고, 평생 주변에 무관심해지고 마음이 차가워질 때 이 책이 전해주는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울고 싶습니다. 「괭이부리말」이라는 소설로 인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따뜻함과 긍정이 마음속에 싹튼다면 더욱 더 좋겠습니다.
  • 너무 커 버린 아이들 | na**n52 | 2012.03.14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아직도 달동네라는 아름다운 이름아래 아프게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한 책이다.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되었고 잔...


    아직도 달동네라는 아름다운 이름아래 아프게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한 책이다.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되었고 잔잔한 구성과 쉬운 문체는 그만큼 소박한 작가의 정신을 표현한다고 본다. 인천의 빈민촌이라는 괭이부리말은 아직도 21세기의 변화와 70년대의 가난을 공유하며 사람들의 삶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 글의 주인공 어린이들은 아마도 실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작가가 이 곳에서 아이글을 가르치고 함께 생활했다는 서문을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현실속에 나와 다르게 사는 사람은 많다고 알고 있으나 이 책의 아일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며 난 울지 않을 수 없었다. 동정심이나 감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나의 어릴적이 떠올라 그저 눈물이 흘렀다. 가난하다는 것이나 부모가 없다는 것이나 부모가 자식을 버릴 수도 있다는 것도 피부로 느껴본 적이 없기에 실존의 아이들의 삶을 보는 것이 난 부끄럽기만 했다. 너무 커버린 아이들과 아이들에게 위로받으려하는 힘없는 어른들, 어쩜 누구의 잘못도 아닌 상황이 서로를 이렇게 바꿔서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그 어색한 자리바꿈을 난 이해라기 힘들었고 그러면서도 그저 소설이라며 읽고 덮어두기에는 가슴 한켠이 쓰렸다. 숙자와 숙희는 쌍둥이 자매다. 엄마의 가출로 훌쩍 커버린 후 다시 엄마가 돌아왔을때는 언젠가 엄마가 떠날거라는 염려에 밤잠을 설치는 아이들이다. 엄마가 아기를 갖자 그제서야 엄마가 떠나지 않을 거란 믿음을 갖고 웃음을 찾으려 한다. 한 가정에서 어머니의 자리는 너무나 크다. 다시 돌아온 엄마는 어떤 생각으로 아이들 앞에 선걸까? 가끔 어른들은 이처럼 무기력하고 무책임하다. 상황이 자신을 만든다는 변명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못을 친다. 어른이 된 지금 나 또한 상황에 휩싸여 나보다 맑고 이쁜 동심을 많이 다치게 한다. 무언가를 가르치고 도와주는 지금의 자리 또한 팜으로 부담스러운 자리이기에.... 동준이와 동수는 형제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이들을 포기하고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났다. 어쩔수 없는 부모의 부재로 인해 이미 어른이 되버린 10살짜리 동준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는 그저 눈물이였다. 동수는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커버린 나아라 방황하는 10대이다. 방황의 끝을 영호라는 청년이 잡아준다. 영호는 어머니를 여의고 외로움을 느끼다 우연히 동준이와 동수의 좋은 삼촌이 되어 준다. 어린이의 마음을 사람들은 흔히 백지에 비유한다. 하지만 이 아이들의 마음은 이미 색이 칠해져 있어 영호가 무언가를 그려주기에 힘이 든다. 어른이 아닌데도 어른처럼 삶과 대항하는 아이들의 작은 어깨가 무거워 보였다. 글의 결말은 영호의 초등 동창인 김명희 선생님의 도움으로 동수가 다시 학교에 복학하고 다른 아이들 또한 자신의 자리에서 어린 아이의 웃음을 찾아 가는 것으로 맺어진다. 작가는 그랬다. 밥을 줘도, 따스한 미소를 보내도, 옷을 입혀도, 아이들은 웃지 않았다고,,,배고픔이나 추위보다 더욱 무서운 것을 이미 경험한 아이들에게 옷 한벌이나 미소 한번도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이 가슴아프다. 같은 하늘아래 어른보다 더욱 철이 들어 아파하는 아이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내게 있어서 '안다'는 것은 이해했다는 의미가 아니길 바란다. 느끼고 기도해 주고 싶다. 고양이 발톱처럼 생긴 마을안에서 작은 생쥐처럼 움추린 그 아이들의 어깨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소외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면 외롭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느끼지 못하면 이 아이들과 함께 살 수 없을 것이다. 가치있는 일에 자신을 투자하고 그 삶을 담담하게 표현해낸 작가를 높이 평가하며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아팠던 자신의 유년시절을 웃으며 추억하고 나눌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밝게 크기를 소원한다.
    이 리뷰는 사계 백일장 : 봄 응모작 입니다. 백일장 바로가기
  • 괭이부리말.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가의 마음으로 쓰여진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라는 문장으로 이 책에 대한...
    괭이부리말.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가의 마음으로 쓰여진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라는 문장으로 이 책에 대한 설명은 끝나도 될 정도다.
     
    예전 '책을 읽읍시다'의 선정도서인데
    우연히 방을 뒤적이다가 찾아내 금새 읽어버린 책이다.
     
    왜 그 때는 책에대한 흥미를 갖지 못했었는지....;;
     
    괭이부리말.
    이곳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최종 목적지가 아닌 정류장
    이라고...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잠시 거쳐가는 곳'
     
    처음 영호의 행동으로 조금 씩 바뀌기 시작한다.
    전혀 희망을 찾아볼 수 없었던 동수는 자신의 길을 제대로 바라보게 되었고
    괭이부리말을 창피하게 여겼던 명희는 어엿한 마음을 다하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말을 잘 못하는 더듬는, 마냥 동수를 부러워하던 명환이도 길을 찾아 나선다.
    숙자와 숙희는 영호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 나간다.
     
    영호의 계기가 어떠했든지,
    아이들은 도움을 받았고, 희망을 얻었고
    따뜻한 사람들의 품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나도 모르게 책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사실 직접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를 겪었던 사람은 아니지만
    아직 언론을 통해서 보면
    우리나라의 많은 발전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 대해 재조명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하는 ,
    그런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사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은 굉장히 큰 치유를 받았다.
     
    그렇기에, 전혀 엉뚱하지만
    자신이 지금 너무 힘들고,거기에 힘조차 낼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된다면
    이 책을 읽고서 치유받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경우가 있다.
    봉사를 하러갔는데 오히려 따뜻함을 받는 경우...
    항상 봉사를 하러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었다.
    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간것 이었는데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은 느낌..
     
    이 책에서는 여러번이나 그런 느낌에 대해 서술을 한다.
     
    "동수는 숙자를 위로해 주고 싶었다.
    하지만 오히려 숙자의 미소가 딱딱하게 굳은 동수의 마음을 풀어 주었다."
     
    "명희는 동수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수가 명희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고 느꼈다."
     
    이런 것 처럼
    어떠한 상황이든간에
    자신이 가진 무언가가 남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며
    괭이 부리말 사람들이 모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떠올리며
    힘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힘을 냈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 | na**oile | 2011.03.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무능력하고 술만 마시면 폭력적인 아빠 때문에 집을 나간 엄마를 둔 쌍둥이 자매 숙자와 숙희.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와 돈을&n...
    무능력하고 술만 마시면 폭력적인 아빠 때문에 집을 나간 엄마를 둔 쌍둥이 자매 숙자와 숙희.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와 돈을 벌어 온다며  집을 나가신 아빠를 둔 동수와 동준이 형제.
    말을 더듬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명환이.
    괭이부리말 출신으로 이 곳이 너무 싫어 늘  떠나고 싶었던 숙자의 담임 선생님 김명희 선생님.
    유일한 가족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이들을 아빠처럼 돌보는 영호.

    이들은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족..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다. 집을 나간 엄마, 아빠를 기다리다 지친 아이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을 버리고 간다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한편으론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내가 낳은 내 아이를 버린다면 그들은 어디로 간단 말인가?

    우리 가까이에 일어 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다. 우리가 사는 것이 힘들다한들 이들보다 더 하겠는가? 아직도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 얘기를 들을 때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 어쩜 나두 나와 내 가족만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우리 가족이 배부르고 따뜻한 집에 살고 있으니 다른 사람의 고민이나 걱정은 눈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늘 불행하게만 보였던 이들에게도 행복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아빠가 돌아가시긴 했지만 동생을 낳은 엄마와 희망이라는 꿈을 꾸게 된 숙자와 숙희, 
    이제 마음을 잡고 일을 하며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동수.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내딛기 시작한 명환이, 
    자신이 그리 싫어했던 괭이부리말로 돌아와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선생님. 
    이들과의 미래를 꿈꾸는 영호.

    우리의 잣대로 보면 이들은 아직도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불행한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 이들의 웃음 가득한 얼굴을 생각한다면 그런 말은 할 수 없을 것이다. 희망을 꿈꾸는 이들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 쇙이부리말 아이들 | ll**l | 2011.01.2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아주 오래 전에 일었던 내용인데,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아 궁금해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이름 조차 생소하게 느껴졌을...
    아주 오래 전에 일었던 내용인데,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아 궁금해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이름 조차 생소하게 느껴졌을 만큼 오랜만에 읽어서 처음 읽는 것처럼 읽었다.
    괭이부리말이라는 판잣촌에서 부모에게 버려지고 가난한 아이들이 사는 내용을 보며
    지금 주어진 조건에도 불만을 갖고 있는 내가 부끄러워졌다.
    주어진 조건에 감사하는 마음이 새삼 든다. 나도 이세상을 힘차게 살아야겠다.
    희망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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