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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네 고추밭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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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쪽 | A5
ISBN-10 : 8901039028
ISBN-13 : 9788901039022
짱구네 고추밭 소동 중고
저자 권정생 | 출판사 웅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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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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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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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난감 코끼리 코들...그들은 바로 아기 고추들이다. 스스로를 장난감 코끼리 코들 닮았다고 생각하는 아기 고추들을 고추도둑이 다른 고추밭의 고추를 소탕하는데 분노를 하고, 그 고추도둑들이 그들이 있는 밭에 찾아오면 혼내주리라 다짐을 하는데...빨간 장난감 코끼리 코들이 고추도둑들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인지...[짱구네 고추밭 소동]을 포함한 [새끼 까치와 진달래꽃],[쌀 도둑] 등 15편의 구수하고 정감있는 단편동화가 담겨있다.

저자소개

목차

새벽 종소리...6

웃들 감나무 집 할아버지...16

빨간 책가방...27

벙어리 동찬이...36

짱구네 고추밭 소동...46

버들강아지야 어서 피어라...60

새끼 까치와 진달래꽃...70

승규와 만규 형제...81

우리들의 5월...93

황소 아저씨....104

쌀 도둑...116

새들은 날 수 있었습니다...131

용원이네 아버지와 순난이네 아버지...142

눈 덮인 고갯길...160

어느 섣달 그믐날...170

작가의 말...184
고침판에 붙이는 작가의 말...186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모두가 왠지 닮은 사람들 | ch**yong | 2012.07.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권정생 선생님 단편동화 15편이 실렸다. 동화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당신이 살던 농...
     
    권정생 선생님 단편동화 15편이 실렸다. 동화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당신이 살던 농촌에 할머니 할아버지들 이웃이 많다 보니 저절로 동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것이리라. 당신의 글은 현실과 밀접하니까. 당신의 이웃들이 그렇듯 동화 속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한결같이 착한 존재들이다. 새끼 까치와 황소와 생쥐 같은 동물은 물론 진달래와 버들강아지와 고추 같은 식물들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왠지 닮은 사람들이고 동식물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정직하고 용감한 존재는 어린이들이다. 비록 힘은 약할지언정 어른들보다 지혜롭다.

    -「새벽 종소리」: 새벽 네 시에 울리는 조그만 예배당 종소리는 외딴 오두막에 사는 할머니를 깨우고, 방앗간 아저씨를 깨우고, 대추나무 집 아줌마와 담배 가게 집 아저씨를 깨우고, 새벽바람을 타고 신나게 달려 뉘 집이든 찾아 들어가서 식구들을 깨운다.
    -「웃들 감나무 집 할아버지」: 달구지를 몰며 장짐을 실어 나르는 일로 생계를 잇던 감나무 집 할아버지는 경운기가 등장하자 황소를 내다 팔고 다른 일거리를 찾을 생각을 하며 눈물짓는다.
    -「빨간 책가방」: 오빠하고 사이좋게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있으면 엄마가 예쁜 옷하고 책가방을 사 가지고 온다더니 영화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도 돈 벌러 나간 엄마 아빠는 오지 않는다.
    -「벙어리 동찬이」: 만날 맨발로 다니는 동찬이는 집 식구들에게도 찬밥 신세다. 바보이면서 벙어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뜻 모를 병찬이의 말소리도 푸른 하늘 보이지 않는 곳은 곳에 사는 누군가는 듣고 있을 것이다.
    -「짱구네 고추밭 소동」: 짱구네 고추밭에 도둑이 든다. 자루가 아귀까지 차도록 담아 등에 지고 가던 도둑은 비탈길을 내려가다 이끼가 낀 바위에 미끄러진다. 자루 안에 있던 고추들은 굉장한 소리를 내면서 폭발한다.

    때 맞추어, 언덕 밑에서 바람이 휘익 불었습니다. 고추들은 바람에 날려, 오던 길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갈가마귀 떼처럼 날아가는 고추들의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별빛에 반사된 고추들의 빛깔이 불꽃처럼 피어났습니다. 수없이 흩어지는 불꽃들은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58면)

    -「버들강아지야 어서 피어라」: 옷자락에 한 웅큼 땅콩을 훔친 창덕이에게 연이가 모진 소리를 한 뒤 녀석은 앓다 죽는다. 연이는 청덕이를 생각하며 버들가지에 제 입김을 호오 불며 버들강아지가 어서 피기를 기원한다.
    -「새끼 까치와 진달래꽃」: 단 둘이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다리 다친 새끼 까치를 치료하며 키운다. 훌쩍 산 너머로 날아갔던 새끼 까치는 이듬해에 짝을 데리고 나타났다가 다시 훌쩍 날아간다.
    -「승규와 만규 형제」: 동생이 수학여행을 갈 수 없게 되자 형은 약초 할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약초를 캐서 동생 수학 여행비를 댄다.
    -「우리들의 5월」: 폭발물을 주운 아이들은 폭발물인지도 모르고 돌로 깨뜨리다가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
    -「황소 아저씨」: 황소 아저씨는 엄마 아빠 없는 아기생쥐들에게 먹이를 나눠 주다가 겨드랑이에서 잠을 자게까지 하며 한식구가 된다.
    -「쌀 도둑」: 정미소 아저씨는 “가난한 사람끼리는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며 쌀을 훔치러 온 아이들에게 쌀을 나눠준다. 나중에 지서에 잡혀가지만 아이들은 그것을 알 턱이 없다.
    -「새들은 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새들의 나라는 언제부터인지 날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날개 잘린 할아버지 제비의 말에 자극받아 새들이 일제히 날아오른다. 처음엔 어린 새들이, 다음엔 청년 새들이, 그 다음에는 어른들과 늙으신 할아버지 할머니 새들까지.

    답답해진 것은 어린 새들이었습니다.
    어리다는 것은 아직 정직하고 용감하다는 말일 것입니다.
    어린 새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지혜로웠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통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해가 솟아오르는 시원한 때였습니다.
    하늘을 가득 메우듯이 새들이 한꺼번에 날아올랐습니다.
    까마귀, 까치, 새매, 딱따구리, 황새, 두루미, 메추라기, 독수리…….
    어쨌든 그 많은 새들이 푸른 창공 높이, 한꺼번에 일제히 날아올랐습니다. (139 - 140면)

    -「용원이네 아버지와 순난이네 아버지」: 용원이네 집과 순난이네 집은 앞뒷집으로 마치 한 집처럼 살았다. 아버지들은 방귀 내기를 하며 지냈다. 그러다 전쟁 때 방귀 때문에 크게 혼이 난 아버지들은 시난고난 앓다 죽고, 용원이네와 순난이네는 솔개마을을 떠난다.
    -「눈 덮인 고갯길」: 외아들과 할망구를 잃은 바지게 할아버지는 배급을 받아 혼자 집으로 돌아가다가 비탈길에 넘어져서야 사람들과 함께 일행이 된다.

    할아버지가 손수레에 앉은 채 여럿을 둘러보았습니다. 주식이네 어머니, 덕구 형님, 모두가 왠지 할아버지 얼굴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곱사등이인 몸으로 남편마저 잃은 주식이네 어머니는 세 남매를 데리고 서럽게 살아갑니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아흔 살이 다 된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덕구 형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뚝거리며 손수레를 떼미는 힘겨운 모습이 안타까울 만큼 장하기도 합니다.
    ‘모두 착한 사람들인데…….’(168면)

    -「어느 섣달 그믐날」: 가난하지만 불우하지 않는 노점 상인들이 서로 챙겨주는 섣달 그믐날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 짱구네 고추밭 소동 | PS**200 | 2009.09.0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 지은이의 말 >    참되게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은 너무도 많은 올가...

    < 지은이의 말 >

     

     참되게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은 너무도 많은 올가미가 있어 나 자신도 모르게 나쁜 쪽으로 걸어가 버리기가 일쑤입니다. ...

     내가 쓰고 있는 동화도 자칫 거짓말을 썼는지도 모르고, 참과 거짓을 잘못 헤아리지 않았나 걱정입니다. ...

    정직하게 말하는 것과 정직하게 사는 것은 아주 용감해야 한답니다.

     

    동화童話를 읽고 동화同化된다면 성공한 동화童話라 생각한다.

    우리 아이같은 경우에는 참인지 거짓인지 구별을 잘 못한다. 정말이지 하얀 도화지다. 그렇기

    때문에 상상과 긍정과 희망을 주는 글 이라면 읽고 난 후 예쁜 마음, 착한 마음으로 키워줄 것이다

     

    고추밭에 고추들은 주인을 알고 있구나,

    고추들은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구나,

    " 역시 무엇이나 심은 사람이 거둬야 하는 거야. "

    " 자란다는 것, 그리고 열매를 맺는다는 것, 그 열매가 주인의 손으로 곳간에 거둬지는 일은

    가슴이 터질 만큼 즐거운 일입니다. "  농사를 짓는다든가, 자식을 키운다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짱구네 고추밭 소동」은 빨간 장난감 코끼리 고추들은 도둑에게 포로가 되었다가 해방이 된 자유를

    그린 동시에 주인 입장까지 헤아리는 동화다.

     

    짧은 동화 17편이 수록 되었다.「 황소 아저씨 」도 수록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따뜻하고 이웃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다. 읽다보면 ...... 포로, 반동 군인, 불우 이웃, 도둑, 가난, 외양간 , 논두렁, 경운기, 새벽 교회 종소리, ... 등이 나온다. 옛 시골 풍경이나 시대적인 부분도 동반된 동화임을 알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이 읽기에 조금은 낯설고 생소할 수 있는 동화다. 그러나 더블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웃에 대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동화. 이 동화는 " 소나무 잎사귀가 은가루를 묻힌 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 

  • 고추들의 도둑 내치기. | su**ng0715 | 2005.03.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짱궤 고추밭은 아주 탐스럽고 붉게 익었다. 그런데 거두어 드리기 하루전에 도둑이 와서 몰래 춤쳐가려다가 고추들이 맞서 싸우게...
    짱궤 고추밭은 아주 탐스럽고 붉게 익었다. 그런데 거두어 드리기 하루전에 도둑이 와서 몰래 춤쳐가려다가 고추들이 맞서 싸우게 된다. 방법 (1) 마구 몸부림 치기 (2) 꽈꽉 터질 정도로 세게 몸부림 치기 (3) 터지면 자기 자리고 바람타고 날라가기 라는 방법을 써서 키워준 사람인 짱구네의 손에서 따이게 된다. 만약에 짱구네를 도둑으로 안다면 '펑;하고 터맂 것이다. 그렇다면 쩡구는 놀라겠지. 갑자기 고추가 먹고 싶다.
  • 권정생 작가의 작품집이다. 권정생 작가는 우리에게 강아지 똥으로 잘 알려져 있고, 한국 아동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이기도...
    권정생 작가의 작품집이다. 권정생 작가는 우리에게 강아지 똥으로 잘 알려져 있고, 한국 아동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권 작가는 나름대로의 아동문학에 대한 철학을 견지하고 있다. 그건 '작가의 말'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동화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어린이들이 즐겨 읽기도 하고 듣기도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야기나 거짓말을 써서는 안 되지요.' 필자는 여기에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내포한다고 본다. 거짓말에 대한 정의를 좀더 분석해 봐야 하겠지만 동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상당한 장애를 가질 수 있다. 그렇기에 그의 동화들은 아이들에게 폭 넓은 상상력을 보여주고 마음대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문학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의거한, 그 폭 안에서의 동질 경험을 유도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만다. 그래서 고추밭 소동은 자칫 재미 없는 동화라는 평을 들을 수 있다. 너무 조용하고, 작가의 경험(육이오나 기타 역사적 아픔)들을 함께 버무리려 하답보니, 답답한 이야기가 되고 만다. 전체적으로 짧은 여러 단편 가운데, 가장 좋은 작품을 고르라면 책의 제목으로 뽑힌, 짱구네 고추밭 소동을 들 수 있다. 고추 도둑에게 포대에 담겨진 짱구네 고추들이, 몽땅 터지면서 모두 원래의 고추 가지에 가서 척척 달라붙는다는 것은 참 좋은 상상력의 이야기이다. 권정생 선생님의 동화가 더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사랑받기를 기원한다. --------------------------------------------------- 이윽고 고추들은 몸을 흔들거리며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서 본래 있던 고추나무 가지에 제각기 사뿐사뿐 꼭지들이 걸렸습니다. 더러는 장소가 바끼어 남의 자리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빼뚜름히 방향이 뒤틀려 반대쪽으로 놓인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추들은 안심이었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리고는 모두가 방긋방긋 웃었습니다. (58쪽)
  • 짱구네 고추밭 소동은 장편이 아니라 단편이라서 조금 헷갈린다. 그리고 짱구네 고추밭 소동은 재미있는 내용이 별로 없고 꼭 알아...
    짱구네 고추밭 소동은 장편이 아니라 단편이라서 조금 헷갈린다. 그리고 짱구네 고추밭 소동은 재미있는 내용이 별로 없고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도 그렇게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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