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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드레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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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8949135108
ISBN-13 : 9788949135106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젠왕 | 역자 김지은 | 출판사 비룡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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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5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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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63mm X 223mm X 28mm, 727g
제조일자
2019/11/15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젠왕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주)비룡소/ 02-515-200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에 손이 베이거나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내 안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고 있진 않을까? 비룡소에서 출간된 젠 왕의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는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그로 비롯된 꿈과 사랑을 펼쳐 나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가슴 설레는 아름다운 서사와 그림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드레스를 입는 왕자라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소재,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현대판 동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9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 상’ 2개 부문(최고의 작가·아티스트, 최고의 청소년 책)을 수상했고, 같은 해 세계 최대의 출판 만화 축제인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젊은 독자 상’을 받았다.

내가 어디에서 누구로 태어날지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노력하면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도전하는 일은 여기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점점 더 멋진 사람이 되어 갑니다.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는 더 멋진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옮긴이 김지은(서울예대 교수, 아동문학평론가)

세바스찬 왕자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드레스를 입기를 무엇보다 좋아한다는 것. 신붓감을 찾아야 한다는 부모님의 성화를 뒤로하고 세바스찬 왕자는 이따금 레이디 크리스탈리아가 되어 아주 과감한 옷을 차려입고 파리를 마음껏 돌아다닌다. 크리스탈리아는 곧 패션의 수도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션 아이콘이 된다. 그러한 왕자를 비밀스럽게 돕는 사람이 프랜시스다. 말단 재봉사로 일하던 프랜시스는 왕자의 개인 재봉사로 발탁돼 그만을 위한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왕자의 비밀을 지켜 주기 위해서 프랜시스는 자신의 진짜 꿈을 숨기고 그림자가 되어야만 한다. 두 사람의 우정과 사랑, 고민, 꿈을 위한 도전이 섬세한 감정선으로 수놓여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젠왕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젊은이들의 사랑과 예술, 가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은 사랑스럽고 낭만적인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로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 상’ 2개 부문(최고의 작가·아티스트, 최고의 청소년 책),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젊은 독자 상’을 수상했습니다. 『게이머 걸』에 그림을 그렸으며, 『코코 비 굿 Koko Be Good』을 쓰고 그렸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코믹 아트 로스앤젤레스 페스티벌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합니다. jenwang.net

역자 : 김지은
서울에서 태어나 좋은 어린이책을 읽고 소개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아동청소년문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거짓말하는 어른』, 『어린이 세 번째 사람』을 출간했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엮은 책으로 『마해송 전집』, 옮긴 책으로 『사랑에 빠진 토끼』, 『홀라홀라 추추추』, 『거기 누구 있니?』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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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만화계의 아카데미상, 2019 ‘아이스너 상’ 2관왕 2019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젊은 독자 상’ 2018 《워싱턴 포스트》 최고의 그래픽노블 2018 NPR(미국 공영 라디오) 최고의 책 2018 《보스턴 글로브》 최고의 어린이 책...

[출판사서평 더 보기]

만화계의 아카데미상, 2019 ‘아이스너 상’ 2관왕
2019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젊은 독자 상’

2018 《워싱턴 포스트》 최고의 그래픽노블
2018 NPR(미국 공영 라디오) 최고의 책
2018 《보스턴 글로브》 최고의 어린이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
2019 어린이 청소년의 선택 도서상

젠 왕의 그림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이 책이 지닌 동화의 본성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그림이다. 정말로 행복한 결말이 존재하는 현대판 동화다. ?《뉴욕 타임스》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정교하고 사랑스럽고 완벽한 이야기.
-루시 나이즐리(『맛있는 인생』 작가)

◆ 왕자와 신데렐라 이야기를 탈피한 새로운 현대판 동화

우리가 오랫동안 읽어 온 외국 옛이야기에는 공주를 구하려는 왕자, 혹은 왕자와의 사랑을 꿈꾸는 신데렐라 같은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그러한 동화들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용기에 대한 아름다운 판타지를 안겨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여성과 남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 주기도 했다. 왕자는 오로지 공주를 구하는 데 자신의 목숨까지 바칠 각오를 해야 하고, 공주나 다른 여성 캐릭터들은 수동적으로 남성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벗어나곤 했다.
『왕자와 드레스메이커』에도 왕자와 그보다 신분이 낮은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얼핏 이 이야기 또한 고전 동화의 옷을 입고 있는 듯하지만 세바스찬의 정체를 알게 된 프랜시스가 “우리는 서로 도울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임을 직감하게 된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도우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철저히 각자의 욕망에 충실하며 서로를 돕기로 약속한다. 각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현대판 동화의 요소가 완벽하게 담겨 있다.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발현하지 못하는 때가 있다.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인지, 스스로 원하는 사람이기보다는 타인의 시선과 바람에 나를 끼워 맞추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는 때로 고민하고 질문한다.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그리하여 진정한 자아로서 타인 앞에서도 멋지고 당당하게 서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세바스찬은 언젠가부터 드레스 입는 것을 너무나도 사랑하게 되었지만, 혹여라도 부모님이 알게 될까 봐, 자신의 왕국에 누를 끼칠까 봐 그 비밀을 꼭꼭 숨겨야만 했다. 몰래 어머니의 드레스를 입는 것으로 만족했지만 좋아하는 것에 대한 마음을 더는 억누를 수 없었던 세바스찬은 결국 프랜시스의 도움으로 원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여장을 해 사교계까지 진출하게 된다. 누구보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왕자라는 신분, 아버지를 실망시킬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간직한 채 세바스찬은 ‘크리스탈리아’라는 이름으로 정체성을 새로이 만들어 나간다. 한편, 프랜시스는 그러한 왕자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인정해 주는 사람이다. 고정된 남성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빛나는 모습에 감탄하고 설렘을 느낀다. 프랜시스는 왕자의 드레스에 자신만의 개성과 디자이너로서의 철학을 담아내지만, 꿈을 펼쳐 나가는 과정에서 그 신념이 흔들리는 위기를 맞기도 한다. 세바스찬은 프랜시스가 자신에게 그래 주었듯, 너는 하나뿐인 사람이라고 프랜시스가 온전히 지닌 가치를 곁에서 일깨워 준다.

◆ 사랑과 꿈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

언제나 모든 것이 순탄할 수만은 없다. 견고할 것만 같은 우정과 사랑에도 금이 갈 수 있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길에는 수많은 역경이 모퉁이마다 도사리고 있다. 그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와 위기를 맞이하는 자세에 있을 것이다.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는 두 사람이 각자 좋아하는 일을 가꾸고 관계를 성장시켜 나가는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을 통해 일과 사랑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태도를 보여 준다. 세바스찬과 프랜시스의 관계는 어쩌면 처음부터 불완전하다. 처음에는 서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지만, 결국 그 꿈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프랜시스가 세바스찬의 비밀에서 벗어나야만 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그의 옷장에 숨어 살 수만은 없다”고 말하는 프랜시스는 우정과 사랑보다 일을 택하는 듯 보인다. 그렇지만 결국 그 행동은 세바스찬 또한 진정한 자신을 바깥에 드러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누구만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같이 성장해 나가는 사랑, 꿈과 예술을 멋지게 펼쳐 보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까지 아름다운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해외 추천사 및 언론 리뷰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는 당신에게 최고의 친구가 될 것입니다. 쇼핑하는 기분을 느끼게도 해 주고 가끔은 울게도 만들죠.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책이 당신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해 준다는 것입니다.
-호프 라슨(『시간의 주름』, 『올 썸머 롱』 작가)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정교하고 사랑스럽고 완벽한 이야기.
-루시 나이즐리(『맛있는 인생』 작가)

젠 왕의 그림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이 책이 지닌 동화의 본성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그림이다. 정말로 행복한 결말이 존재하는 현대판 동화다. ?《뉴욕 타임스》

왕자와 재봉사 사이에서 피어오르는 관계의 이야기, 그와 대립되는 미적 디자인에 대한 러브레터를 만들어 내는 것은 그런 재능 있는 예술가에게 맡겨라. -《워싱턴 포스트》

젠 왕의 만화는 따듯함과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AV 클럽》

아주 멋지고 밀도가 높은 그림이다. 동작에 생동감이 넘치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패션, 달콤한 로맨스, 가슴 따듯한 결말이 담겨 있다. -《북리스트》

마음을 끄는 그림과 공감대가 느껴지는 줄거리와 함께, 우정과 정체성에 대한 이 부드러운 이야기는 확신하건대 심지어 그래픽노블 형태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들에게까지 기쁨을 줄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미소와 벅참, 그리고 약간의 행복한 눈물을 전할 이야기라 확신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활기 넘치는 매력과 유쾌한 등장인물들로 꽉 채워진 시각적인 축제다. -《V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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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이 책은 디자인에 대한 여러 소망을 품은 프랜시스라는 재봉사와 그 나라 왕자의 이야기이다.  나는 여기서 프랜...

    <이 책은 디자인에 대한 여러 소망을 품은 프랜시스라는 재봉사와 그 나라 왕자의 이야기이다.  나는 여기서 프랜시스가 자신의 주장을 단단하고 또렷하게 말했을 때 정말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세바스찬 왕자는 자신을 다른 모습으로 생각했을 때의 자신을 알고 그것을 실제로 이용한게 굉장히 이상했다.  그리고 프랜시스와 세바스찬이 잘 지내는게 언짢은 것처럼 보이던 피터씨도 그냥 너ʸ게 인정하던 모습이 눈에 담겼다.  줄리아나 공주 말이다. 좀 잘난척이 심한 공주였을 것 같다.  왕자가 맘에 들자 청혼을 기다렸고, 언젠가 청혼이 오자 '호호호'하고 웃은 장면에서 알아챘다.  또 난 결혼은 안할거지만 프랜시스같은 용기있고 친절하고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자신의 뜻을 또렷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 5학년 슈..>

     

    너무 재미있다며 내게도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어 나역시 딸아이처럼 후루룩 읽어내려갔던 잼있는 책이었다.

    자신의 꿈에대한 열정과 포기하지 않고 두려움없이 자신을 믿고 끝까지 도전해나가는 프랜시스를 보며 나 자신의 모습과도 많이 오버랩되어 잔잔한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보편적인것이 정답이 아님을 세바스찬 왕자를 통해  아이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누구나 자신만의 취향과 감정이 있음을 알고 그것을 진심으로 존중해주고 이해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는 좋은 동화책이라고 생각한다.

  • 숲노래 만화책 만화책시렁 262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

    숲노래 만화책

    만화책시렁 262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젠 왕

     김지은 옮김

     비룡소

     2019.11.15.



      새벽이면 바람이 깨어나는 소리를 듣고, 아침이면 새가 노래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바람이 깨어날 즈음에 동이 트고, 새가 노래할 무렵에 꽃잎이 벌어집니다. 서두르는 일이 없이 차근차근 피어나는 하루는 언제나 새롭습니다. 어제하고 오늘이 같지 않아요. 모든 하루가 다르기에 모든 날은 다른 몸짓이며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다른 하루이며 숨결을 찬찬히 누리거나 마주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어느 쪽은 윗사람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하니 굴레입니다. 어느 쪽은 아랫사람을 시켜야 하니 굴레입니다. 자리는 다르지만 똑같이 쳇바퀴입니다. 《왕자와 드레스메이커》에 온갖 사람이 나옵니다만 두 갈래로 볼 만합니다. 똑같은 굴레로 살아가는 무리가 잔뜩 있고, 이 굴레를 깨고서 스스로 거듭나고픈 사람이 둘입니다. 고분고분한 아랫사람으로 시키는 옷만 지어도 먹고살겠지요. 점잖은 척 거드름을 부려도 자리를 지키겠지요. 다만 굴레를 고스란히 안으면 삶이 따분합니다. 틀에 박힌 길에 재미란 없어요. 재미없으니 그렇게 새옷을 또 짓고 잔치를 또 벌이겠지요. 새마음이 되지 않고서 새옷만 걸치려 하면, 어느 누구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ㅅㄴㄹ



    “네가 이 일을 싫어하는 만큼 나도 이런 거 싫어한다고.” “아가씨, 드레스 스타일을 예전 느낌처럼 해 드릴까요,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해 드릴까요?” “몰라. 알아서 해. 아니, 그냥 완전히 무시무시하게 만들어 줘. 악마의 새끼처럼 보이게.”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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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는 벨기에 왕자 세바스찬의 열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왕실 무도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작된다. 무도회 소식을...

    이야기는 벨기에 왕자 세바스찬의 열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왕실 무도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작된다. 무도회 소식을 들은 소피아의 어머니는 마을에서 가장 잘나가는 의상실에 가서 소피아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다. 의상실 주인은 여성 재봉사 프랜시스에게 소피아의 드레스를 맡긴다. 소피아는 어머니가 안 보는 틈을 타서 프랜시스에게 '악마의 새끼'처럼 보이는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프랜시스는 소피아가 부탁한 대로 '악마의 새끼'처럼 보이는 무시무시한 드레스를 만든다.


    무도회 당일. 소피아가 '악마의 새끼'처럼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장에 들어서자 사람들은 모두 경악한다. 소피아의 어머니는 의상실로 찾아와 왜 이런 드레스를 만들었느냐며 따지고 화낸다. 급기야 왕실에서 소피아의 드레스를 만든 자를 찾는다며 의상실로 사람을 보내자 의상실 주인은 프랜시스를 해고한다. 절망에 빠진 프랜시스에게 세바스찬 왕자가 손을 내민다. 알고 보니 세바스찬 왕자에게는 밤마다 '레이디 크리스탈리아'가 되어 아주 화려하고 과감한 드레스를 입고 시내를 돌아다니는 취미가 있었다. 세바스찬 왕자가 보기에 프랜시스라면 아무 편견 없이 멋진 옷을 만들어줄 것 같았다. 프랜시스 또한 세바스찬 왕자라면 자신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줄 것 같았다. 그리하여 프랜시스는 세바스찬 왕자의 드레스 메이커가 된다.


    세바스찬 왕자와 프랜시스는 성별도 다르고 신분도 다르지만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점에서는 입장이 같다. 세바스찬 왕자는 남성은 남성답게, 여성은 여성답게 입고 꾸며야 한다는 편견에 저항하고 있다. 프랜시스는 세바스찬 왕자가 남성답게 입고 행동해야 한다는 편견에 굴하지 않고 자기 자신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 프랜시스는 가난하고 낮은 신분이다 보니 자기주장을 하기보다 윗사람의 명령에 따르는 일에 익숙했다. 세바스찬 왕자는 프랜시스가 자기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게 했고, 덕분에 프랜시스는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는 디자인을 고안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협력해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결말 또한 뻔하지 않아 마음에 쏙 들었다.

  •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 yo**owncat | 2019.12.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요즘 그래픽노블 읽는 게 참 좋아졌어요. 소설을 닮은 장편 만화 성격을 띄어서 읽어 내...

    KakaoTalk_20191229_150701137_16.jpg

     

    요즘 그래픽노블 읽는 게 참 좋아졌어요. 소설을 닮은 장편 만화 성격을 띄어서 읽어 내려가기 쉬우면서도 깊이가 느껴져서 즐겨봅니다.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도 흥미로운 그래픽노블이랍니다. 제법 두께감이 느껴지는 분량으로 예쁜 양장본 책이에요. 아이가 먼저 읽고 저도 뒤이어 읽어보았습니다.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는 우리가 상상하는 왕자와 공주의 동화같은 로맨스 스토리가 아니라 일반의 상식을 조금 뛰어넘는 이야기에요. 등장인물로는 드레스 입기를 좋아하는 세바스찬 왕자가 나오고 그를 돕는 재봉사 프랜시스가 등장합니다. 프랜시스는 말단 재봉사로 일하다 왕자에게 발탁되어 그의 비밀을 지키며 세바스찬 왕자만을 위한 드레스를 만들어갑니다. 세바스찬 왕자와 프랜시스, 두 사람의 꿈과 우정이 아름답게 그려진 그래픽 노블이에요.

    공주 대신 왕자가 드레스를 좋아한다니 기이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예쁜 드레스를 차려 입고 왕자가 구해주기를 기다리는 동화 속에 잠재된 고정관념과 편견을 흔들어놓는 스토리지요. 왕자는 오로지 공주를 구하고 이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고, 공주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인상을 주는 동화들은 아직도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읽히고 있는데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를 통해 세상의 다른 측면과 관점을 자연스럽게 접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는 동화 속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데만 그치는 작품은 아닌데요, 재봉사 프랜시스와 세바스찬 왕자가 각자의 꿈을 좇으며 갖은 고난과 갈등을 이겨내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각자 좋아하는 일과 꿈을 추구하면서 사랑과 우정을 통해 단단히 성장해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도 적지않은 감명을 받으실 것 같아요. 그림체도 독특하고 색감도 예뻐 평소 그래픽노블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책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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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 al**s5099 | 2019.12.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초등추천도서로 왕자와 드...

    초등추천도서로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2019 어린이 청소년의 선택 도서상

    만화계의 특별한 상을 받았기에 더욱 관심도 높아지게 되는 책,

    그래픽노블이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죠.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마법같은 이야기


    제목에 느낌이 표지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 같아요.

    비룡소에 만에 특별함이 전해지는 책 자세히 만나보았답니다.

     

    처음엔 그래픽노블이라는데 책에 두께감에 깜짝 놀랐는데,

     

    초등에 아이들이라면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로

    생각보다 금방 읽게 되는 책이죠.


    주목받게 될 두 주인공, 왕자와 재봉사 프랜시스


    주인공세바스찬 왕자가 16살 생일 무도회가 준비되는데,

    신부를 찾기 위한 무도회 파티라 예쁜 드레스를 입고 가야겠죠!

     

    또 다른 특별한 주인공 프랜시스는 하루만에 멋진 드레스를 만들어 내는

    솜̔ 좋은 재봉사랍니다.


    재봉사 프랜시스는 놀라운 솜씨로

    눈에 띄는 독특한 의상을 뚝딱 만들어냈죠!

    <p align="center">특별한 재봉사 프랜시스</p> <p align="center">그녀의 드레스를 보고 감명을 받은 의뢰인은</p> <p align="center">그녀에 솜씨에 스카웃 제의를 하게 되네요.</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그래서 일하던 곳은 그만두고 좋은 조건으로 ̘기게 되었는데,</p> <p align="center">의뢰인은 특별한 분으로</p> <p align="center">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어하기에</p> <p align="center">눈을 가리고 의뢰인을 만나게 되죠.</p> <p align="center">바로 의뢰인은 왕자였던 겁니다.</p> <p align="center">세바스찬 왕자!!
    두 사람은 각자가 서로 원하는 일을 하게 되죠.
    </p> <p align="center">세바스찬 왕자는 멋진 드레스를 입고 싶었고,</p> <p align="center">재봉사 프랜시스는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드레스를 만들고,</p> <p align="center">두 사람은 서로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p> <p align="center">그래서 비밀을 지켜주고 싶고, 아름다운 옷을 만들게 된답니다.</p> <p align="center">재봉사 프랜시스는 멋진 디자이너가 되어 </p> <p align="center">멋진 드레스를 입고 마멀레이드 축제에 가게 되는데,</p> <p align="center">왕자는  또 다른 이름으로 미스 마멀레이드가  됩니다. </p>

     

     

    멋진 드레스를 입고 싶은 왕자와, 자신만의 디자인을 꿈꾸던 재봉사

     

    둘을 서로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밀을 지켜주고 아름다운 옷을 만들어주면...

    프랜시스는 위대한 디자이너가 되는 그런 꿈

    멋진 드레스를 입고 마멀레이드 축제에 가게 됩니다

    왕자는 미스 마멀레이드가 됩니다. 이름은 리이디 크리스탈리아  


     


     

    왕자는 드레스를 입었을 때 진짜 자신이 된 것 같은 느낌을 갖지만,

    부모님을  실망시킬 수 없기에

    신붓감을 만나도 관심이 없게 되죠.

     

    유명 디자이너 아우렐리아 부인을 만나고, 발레단의 공연에 초대를 받게 되는데,

    프랜시스에게는 너무도 굉장한 일이 있었죠!

    왕자와 프랜시스는 서로에게 좋은 친구라는 걸 확인하게 된답니다.

    프랜시스와 왕자는 서로에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내세우지 못하기에 프랜시스는 떠나게 되죠.
    발레 공연이 끝나고 아우렐리아 부인을 만나러 가는데

    왕자는 혼자서 가겠다고 합니다

    이미 왕자의 재봉사로 알려진 그녀를 데리고 갈게 되면

    자신의 정체라 탈로날것 같은 걱정에서였지요

    다행히 프랜시스의 옷을 쇼에 올릴 수 있게 되었지만

    자신을 내세울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자신을 내세운다면 왕자의 비밀을 지킬 수 없고...

    프랜시스는 떠나게 됩니다  


    프랜시스가 떠난 사이 많이 힘들어하는 왕자

    결국 왕자는 자신의 모습이 밝혀지게 되고,

    프랜시스에게까지 알려지게 되네요.

    왕도 아들의 진짜 모습을 몰랐기에

    미안한 마음이 생기고,

    프랜시스는 백화점에서 패션쇼를 준비하게 되는데,

    세바스찬이 나타나게 되죠.

    프랜시스가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뒤늦게 알고는

    프랜시스는 패션쇼의 모델을 바꾸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도 한 편에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서로에 신분의 차이가 있지만,

    서로에게 필요한 친구로서

    자신에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 줄 수 있는 친구

    서로에 꿈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친구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어렵고 힘들어도 자신의 꿈을 놓지 않고 용기를 냈기 때문이랍니다.


     

    이렇게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믿어주면서 자신 있게 도전해 나간다면,

    미래의 자신의 꿈을 멋지게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매우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있는 책,

    자신에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힘들고 지쳐도 자신에 꿈을 향해서 자신에 미래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겨주고 있네요.

    하지만 여기서 너무나 중요한 사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점이랍니다.

    나를 위해서 내꿈을 위해 도전해 나가는 아들을 응원해주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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