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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 날(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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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3*225*23mm
ISBN-10 : 8965291968
ISBN-13 : 9788965291961
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 날(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11) 중고
저자 이소영 | 출판사 씽크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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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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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55 최고입니다최고입니다 5점 만점에 5점 gotsla5*** 2019.11.10
54 새책처럼 깔끔하네요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legnag*** 2019.11.09
53 새책 처럼 ?끗한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ug0*** 2019.11.08
52 이쁜 새책같은 중고도서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wof*** 2019.10.16
51 아주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mukga2*** 2019.10.1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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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살림에서 힘을 빼고 엄마로 간결하게 살아가기 물건 준비라도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사야 할 육아용품들로 빼곡한 체크리스트를 쥐고 살던 임신부가 물건 가짓수가 많지 않아도, 특별한 걸 해주거나 보여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아이는 잘 자란다고 생각하는 미니멀 육아맘이 되기까지의 기록이다. 미니멀 육아습관이라고? 영유아를 키우면서 미니멀 라이프라는 게 가능할까? 《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 날》의 결론부터 공개하자면 가능하다. 아무것도 안 살 수는 없지만 덜 사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엄마 에너지의 총량을 잘 조절하는 일이다. 육아하면서도 간결한 삶을 유지하는 힘은 세세한 정리팁을 많이 아는 것보다 단단한 마음 만들기에 있다.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 ‘미니멀’해질 수 있는 부분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 이 책을 보고 내 물건을 줄여도 아이 것은 도저히 못 줄이겠고 아이에겐 뭐라도 하나 더 주고픈 엄마 마음은 가끔 함정을 판다는 걸 깨닫는 순간 변화는 시작될 수 있다. 먼저 시행착오를 겪은 엄마의 진짜 조언은 종일 아이에 묶인 삶이 당황스럽고 견디기 힘든 엄마들의 막막함을 덜어 준다. 이 책으로 자신이 감당할 만한 수준의 미니멀 육아습관을 하나씩 들이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소영
꽃가마 - 학창시절, 무당 할머니를 둔 친구가 내 손에 보기 드문 꽃가마 손금이 있다고 했다. 그게 은근히 믿는 구석이 되어 준재벌가쯤에 시집가 호강할 줄 알았다. 현실은 꽃가마 대신 전투기 타는
남편을 만나 묘하게 평화로워 보이는 ‘전투 육아’를 하고 있다.
미니멀 - 187cm 아빠, 174cm 엄마를 닮아 키가 큰 아들은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주말?밤샘?야근 근무가 많은 남편에겐 육아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미니멀 육아는 생존을 위한 선택! 돌 즈음 아이 분유병은 달랑 두 개. 불어나는 살림 때문에 육아가 더 버거워져 장난감, 옷가지, 부엌살림 등 집안 물건을 정리했다. SNS에 들이는 품을 아껴 아이와 여행 간다. 배낭 하나 메고 KTX 타고 강릉으로, 평창으로!
에코맘 - 미세먼지 ‘나쁨’ 뜨는 날이 늘수록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환경이 걱정되어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쓰는 ‘즐거운 불편운동’부터 실천했다. 신문 접어 쓰레기봉투 만들기, 해진 양말로 청소 도구 만들기 등 아이디어가 계속 생긴다. 안 깨지고 살균세척이 되는 스테인리스 제품, 소창 수건, NON-GMO를 좋아한다. 육아와 일상에서 생태적 삶을 추구한다.
강원도 횡성 - 타샤 튜더가 살던 미국 버몬트주를 떠올리게 하는 호젓한 동네 횡성에서 나름대로 ‘자연 육아’를 한다. 아이는 ‘타요’를 보고 ‘빵빵빵’ 하는 대신 한우 간판을 보고 ‘음메’를 먼저 했다. 목장에서 치즈를 만들고, 강을 따라 걸으며 유유자적 쉼표 찍는 힘을 키우고 있다.
필사 - 매일 책을 읽고 한 구절, 한 구절 필사한다. 잉크가 잘 나오는 검은색 펜으로 크라프트지에 사각사각 글씨를 쓰며 나만의 여유를 확보하는 시간이 참 좋다. 마음을 챙기는 의식이나 다름없다.
사람 - 사람을 만나 이야기 듣고 나누길 좋아한다. 여성지와 관공서 기자로 일하다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한살림 횡성 지역모임,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육아소모임에 나가고 횡성군청 소식지 객원기자로 일한다. 마을에서 사회적으로 연대하며 삶을 바라보는 폭을 넓히고 싶다.

목차

추천사. 아이가 자라는 만큼 발전하는 엄마의 생각
프롤로그. 살고 싶어서, 견뎌내고 싶어서 ‘미니멀 육아’

1장. 오늘도 서서 출근합니다 … 엄마의‘시간’
[병원] 불편한 산부인과, 의사다운 의사 찾기
[임신]‘임신은 벼슬입니다’, 오늘도 서서 출근합니까?
[태교]‘다른 엄마’가 하는 태교, ‘엄마’가 하고 싶은 태교
[출산] 조리원에서 써 내려간 후기, 미리 쓰는 출산 후기
[수유] ‘분유 수유’ 유감? 아이가 잘 먹는다면…
[산후] 산후 다이어트의 ‘압박’, 회복이 우선
[식사] 한 끼 ‘요리타임’, 가끔은 영혼을 실어 제대로 먹기
- 뜬금 있는 ‘정보’ 툭
[상담]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해요 우리
[계절] 계절과 날씨의 맛, 엄마라서 잘 느낀다!
[잠] 잠을 자는 시간, 하찮은 시간이 아니었음을
- 뜬금 있는 ‘정보’ 툭
[위로] ‘별’볼 일 없던 일상, ‘별’보며 위안받았던 날

2장. 아이와 살아가는 법 … 엄마의 ‘일상’
[외출] 자차운전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면 대단한 엄마?
- 뜬금 있는 ‘정보’ 툭
[관심과 간섭] 육아의 신, ‘프로 참견러’를 만났다!
[돌봄] 아이 맡기는 엄마, 내 아이를 잘 부탁합니다
[공동육아] 독박 육아 대신 엄마들과 이유식 만들기
- 뜬금 있는 ‘정보’ 툭
[핸드폰] 폰‘만’ 보는 엄마? 폰 ‘덜’ 보는 엄마!
[SNS] 어쩌다 올린 아이 사진… 어쩌면 ‘주홍글씨’될 수도
[플라스틱] 플라스틱 나라에서 아이와 살아가는 법
- 뜬금 있는 ‘정보’ 툭
[미세먼지] 미세먼지로 미쳐버리겠던 날, 엄마는 시위했다
- 뜬금 있는 ‘정보’ 툭
[청소] 완벽주의 버리고 적당히 타협하기
- 뜬금 있는 ‘정보’ 툭
[아지트] 엄마 혼자 가도 편한 곳 하나 만들어두기
[자연육아] 힘들 땐 자연에 기대렴
[발도르프육아]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슬로교육’

3장. 못 해줘서 미안해? … 엄마의 ‘소비’
[장난감] 우리 집엔 장난감이 없어
[장보기] 대형마트, 전통시장, 생협, 택배, 엄마의 선택은?
[살림] ‘미니멀 라이프’, 나는 유지관리예술인
- 뜬금 있는 ‘정보’ 툭
[육아서] ‘인기’있는 육아서, ‘결’이 맞는 육아서
[중고 엄마의 땀내 깊게 스민 중고 육아용품
[돈] 돈, 돈, ‘돈’이 뭐길래. 못 해줘서 미안해?
[돌잔치] 한 몫 챙긴다는 심리? 기부는 어때요
[분유] 외제, ‘비싸야 잘 팔린다?’

4장. 경력단절 여성이라니 … 엄마의 ‘시선’
[아빠] 육아 아빠도 아빠가 처음!
- 뜬금 있는 ‘정보’ 툭
[노키즈존] ‘노키즈존’ 카페 사장님이 말했다 “아이랑 있다 가세요”
- 뜬금 있는 ‘정보’ 툭
[안전] 나와 아이, 우리 모두를 위해
[아동학대] 꽃으로도, 때리지 말자
[나이] 몇 살이세요? ‘엄마 나이’ 고작 O살입니다
[죽음] “엄마도 죽어?” 아이가 죽음에 관해 묻는다면?
[직업] 아이의 직업, 예술 감각을 기른다면
[아줌마] “아줌마 소리? 이젠 좋다! 당신들을 오해했었네!”
[봉사] 엄마가 할 수 있는 봉사는 육아뿐인가요?
[공부] 엄마 공부, 어쩌면 지금이 적기
- 뜬금 있는 ‘정보’ 툭
[꿈] 엄마의 꿈은 ‘경력단절’이 아닌 ‘현재 진행형’

인터뷰. 내가 만난 엄마들
에필로그. 대한민국에서 아이 있는 여자로 산다는 것
주석
참고한 책

책 속으로

p54. 2장 ‘분노조절, 실패와 좌절의 육아’ 중에서 알아차림(awareness)은 우리가 욕구나 감정을 지각한 다음 게슈탈트로 형성하여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리는 행위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물방울처럼 떠오른 게슈탈트를 선명하게 알아차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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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 2장 ‘분노조절, 실패와 좌절의 육아’ 중에서
알아차림(awareness)은 우리가 욕구나 감정을 지각한 다음 게슈탈트로 형성하여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리는 행위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물방울처럼 떠오른 게슈탈트를 선명하게 알아차리는 것이죠. 누구나 자연적으로 갖춘 능력이지만,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알아차림이 차단되고, 게슈탈트 형성에 실패할 때가 생겨요.

p44. ‘오늘도 서서 출근합니다…엄마의 시간’ 중에서.
분유가 모유보다 좋다고 주장하려는 게 아니다. 모유도 모유 나름대로 분유도 분유 나름대로 좋다는 말이다. 지금 수유하는 엄마들은 모유 먹이면 분유 먹이라는 말을 듣고 분유 먹이면 모유 먹이라는 말을 듣는다. 엄마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유 방법을 선택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 어떤 이유든지 모유 수유를 중단할 수도 있다. 본질은 ‘아이가 잘 먹는다’에 있다. 엄마가 안아주고 웃어주고 사랑해주면 아이는 최고의 영양식을 먹은 게다. 모유와 분유의 싸움이 끝났으면 한다. 모유 수유든 분유 수유든, 이 둘을 바라보는 시선이 엄마에게 죄책감과 소외감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

p151. 4장 ‘엄마 자기치유 프로젝트’ 중에서
나 역시 다른 곳에 집단상담이 개설되면 시간이 맞을 때마다 집단원으로 참여한다. 상담자도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도록 자신을 돌봐야 하고 나도 엄마노릇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 안다고 착각했던 내 진짜 마음도 알게 되고, 생각지 못한 감정이 올라오기도 한다. 안쓰러움, 외로움, 속상함, 미안함 등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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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육아퇴근하면 살림출근! 엄마는 언제 쉬라고? 살림에서 힘을 빼고 엄마로 간결하게 살아가기 물건 준비라도 철저히 하려고 사야 할 육아용품이 빼곡한 체크리스트를 쥐고 살던 임신부가 물건이 많지 않아도, 특별한 걸 해주거나 보여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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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퇴근하면 살림출근! 엄마는 언제 쉬라고? 살림에서 힘을 빼고 엄마로 간결하게 살아가기 물건 준비라도 철저히 하려고 사야 할 육아용품이 빼곡한 체크리스트를 쥐고 살던 임신부가 물건이 많지 않아도, 특별한 걸 해주거나 보여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아이는 잘 자란다고 생각하는 미니멀 육아맘이 되기까지의 기록이다. 미니멀 육아습관이라고? 영유아를 키우면서 미니멀 라이프라는 게 가능할까? 《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 날》의 결론부터 공개하자면 가능하다. 아무것도 안 살 수는 없지만 덜 사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엄마 에너지의 총량을 잘 조절하는 일이다. 육아하면서도 간결한 삶을 유지하는 힘은 세세한 정리팁을 많이 아는 것보다 단단한 마음 만들기에 있다.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춰 ‘미니멀’해질 수 있는 부분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 저자는 집 안 가득한 육아용품과 살림에 치이고 잔뜩 쌓인 설거지를 하다 눈물이 터지기도 했다. 공군 파일럿 남편의 비행 컨디션을 고려해야 하니 저녁에 ‘아빠육아’를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오직 아이만을 위해 살다 지친 어느 날, ‘엄마의 에너지 총량’이 남과 다름을 깨달은 그 날부터 엄마도 살아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고 집안을 정리해나갔다. 살림에서 힘을 빼니 일상이 조금씩 달라지고 나를 잃지 않고도 엄마로 살아갈 에너지가 생겼다. 내 물건을 줄여도 아이 것은 도저히 못 줄이겠고 아이에겐 뭐라도 하나 더 주고픈 엄마 마음은 가끔 함정을 판다는 걸 깨닫는 순간 변화는 시작될 수 있다. 안 살 순 없지만, 덜 사도 괜찮아! * 머리 아픈 태교 대신 간단히 하는 ‘필사 태교’ * 이불, 베개, 매트리스만 있는 수면방 만들기 * 수유 방법은 엄마에게 맞는 게 최고 * 없어도 괜찮을 것 같은 물건들 버리기 * 물건 살 때마다 정말 필요한지 스스로 묻기 * 이유 있는 선택, 중고 육아용품 * 청소, 완벽주의 버리고 적당히 타협하기 * 우리집엔 장난감 없어 돼 * SNS에 아이 사진 올리기 전 한 번 더 생각! * 독박 육아 대신 공동 이유식 만들기 * 휴대폰 ‘덜’ 보는 디지털 디톡스 실천 *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는 법 * 엄마 혼자 가도 편한 아지트 한 곳 만들기 * 자연육아, 힘들 땐 자연에 기대자 * 발도르프육아,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슬로교육’ * 비움이라는 수양으로 얻은 행복 선배 엄마의 간섭이 아닌 관심과 진짜 조언 비움으로 얻은 단단하고 단순한 삶의 행복 아이를 중심에 두고 아이 시각에 최대한 맞추어 엄마가 이것저것 해주기를 강조하는 육아 이론들 속에서 엄마를 돌보라는 말은 찾아보기 어렵다. “3년쯤 죽었다 생각해라”와 그 연장선의 메시지뿐. 엄마는 뒷전이고 아이만 챙기면 괜찮을까?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당연한 공식의 답을 찾으려면 ‘엄마’ 자체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한다’보다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가’를 먼저 생각하는 게 어떨까? 완벽한 엄마는 유니콘 같은 거라고 한다. 엄마의 삶에도 정답은 없다. 엄마 개개인의 삶이 있을 뿐. 다만 둘째나 셋째를 키우면 자연스럽게 터득할 부분도 첫째를 키우거나 외동아이를 키울 때는 알기 어렵다. 《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 날》의 저자는 3년여간 미니멀 육아습관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단단하고 단순한 삶의 행복을 얻었다. 생존을 위해 선택한 미니멀 육아 덕에 충전한 에너지로 종종 아이와 반나절 버스여행을 떠나거나, 기차를 타고 강릉바다로 달려가기도 한다. 현재는 ‘엄마’의 삶에만 고립된 엄마들을 꺼내기 위해 ‘필사하는 엄마’ 모임을 만들어 강원도 횡성에서 연대하는 삶을 살아간다. 먼저 시행착오를 겪은 엄마의 진짜 조언은 종일 아이에 묶인 삶이 당황스럽고 견디기 힘든 엄마들의 막막함을 덜어 준다. 이 책으로 자신이 감당할 만한 수준의 미니멀 육아습관을 하나씩 들이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엄마의 힐링 밥상을 차리는 데 도움 줄 요리수업기관이나 쿠킹 클래스, 엄마의 낮잠을 위한 괜찮은 수면카페, 아이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법, 공동육아 이유식 레시피 등 오랜 기자 생활로 다져진 정보 수집력이 돋보이는 ‘뜬금 있는 정보 툭’ 코너와 육아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멋진 풍경을 빗어낸 선배 엄마 5인의 밀착 인터뷰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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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내가 본 육아서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육아의 실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정보로 무장한 책과 엄마가 된 경험을 편하게 이...
    내가 본 육아서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육아의 실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정보로 무장한 책과 엄마가 된 경험을 편하게 이야기하는 책. 이소영 작가의 <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 날>은 후자에 속한다. '초보 엄마가 감당할 만큼의 미니멀 육아습관'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어서 미니멀 육아습관을 위한 팁을 줄줄이 나열할 줄 알았는데, 그러기 보다는 단순하면서도 느린, 자연주의적인 작가의 육아 경험과 철학을 솔직하고 편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육아를 바라보는 관점과 결이 나와 비슷한 작가였기에 보다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어찌 보면, 출산보다 더 크고 중요한 일인 육아는 엄마들에게 기존의 삶과 완전히 다른 삶을 선사한다. 집에서 아이와 오롯이 단둘이 '독박'이라는 이름으로 고독한 하루하루를 견디어 내거나,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하루를 견디어 내거나 하는, 어쩌면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고 누구도 보여 주지 않았던 생활을 온몸으로 부딪혀 경험하는 것이 바로 엄마로서의 삶이다. 

    그런 삶에서, 저자의 에세이처럼 육아로부터 얻어낸 가치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책은 굳이 힘들게 내 상황을 설명하지 않아도 다 이해해 주는, 분명 친구같은 존재다. 더군다나 미니멀, 단순한 삶, 자연과 어울리는 삶, 환경을 생각하고 노력하고 싶은 마음 등 내 마음을 그대로 알아주는 존재라니, 반가울 수 밖에. 

    나는 평소 "정리가 힘든 것은 버린다"라는 생각으로 살림살이과 장난감들을 대한다. 필요와 가치에 비해 정리하기 힘들고, 정리할 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손이 몇 배는 더 가게 만드는 것이라면 비우는 것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 '덜 살 수도 있고', '결핍 속에 풍요'를 경험하는 육아가 옳다고 공감한다. 빈 공간을 채우기 보다는 비우고, 사색의 공간을 채우고, 플라스틱을 버리고, 지구를 생각하는 것이 물건에 치이고, 감각자극이 넘치는 시대에 보다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 

    육아용품과 장난감에 치이고 있다면, 지나치게 많은 뉴스와 자극, SNS로 피곤하다면,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조금은 주변을 환기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육아용품, 우리를 둘러싼 셀 수 없이 많은 물건들을 다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반드시 이렇게 하는게 좋습니다, 라며 줄줄이 나열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자의 육아를 들여다보며 조금은 우리의 삶을 여유롭게 만들 팁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 육아 수필 | ho**gw81 | 2018.12.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사람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아닐까 한다. 물론 요즘에는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

    사람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아닐까 한다. 물론 요즘에는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육아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삶의 일부 이지만, 이에 대한 가르침을 어디서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다. 저자도 그래서 ‘엄마 1살’ 이라는 표현처럼 육아라는 것에 미숙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소신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듯 하다.
    이 책은 저자가 아이를 키워가며 마주치는 여러가지 사건들과 생각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여러가지 면을 생각해서 대형 마트가 아닌 생협을 이용한다던가, 장난감을 별도로 사지 않고 집안의 물건을 이용해 놀이를 하는 등의 행위에서 저자의 가치관을 알 수가 있다. 나 또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은 편인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1인 시위를 하는 장면과 ‘플라스틱 행성’ 다큐멘터리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에서는 저자 또한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의 환경을 매우 걱정하는 것에 공감을 많이 했다. 다만 저자가 강원도라는 어떻게 보면 색다른 공간에 살면서도 그곳에 대한 소개와 주제 할애는 너무 없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면이었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 하나는 단순한 육아 수필서가 아닌 약간의 참고 서적도 겸했다는 것이다. 우선은 각 주제가 끝나가는 부분에는 관련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나 업체 정보를 간단한 소개와 함께 해놓은 것은 독자들을 위한 세세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또 한, 저자가 참고한 여러 서적들을 책의 맨 뒤에 참고 문헌으로 달은 것도 또한 추가적으로 읽고 싶은 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참으로 많은 관련 서적들과 매체를 통해 더 나은 육아에 대해 고민을 했는지를 알 수 있고, 그러한 점들을 육아를 하는 틈틈히 이 책에 녹아 넣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육아에 지친 우리나라의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도움이 되어, 우리 다음 세대들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 아이가 먹는 음식에도 사계절이 있다. 음식으로서 아이들에게 계절 감각을 살려주는 것이 내 요리의 목적이다. 그러면 계절별로 자...
    아이가 먹는 음식에도 사계절이 있다. 음식으로서 아이들에게 계절 감각을 살려주는 것이 내 요리의 목적이다. 그러면 계절별로 자연스레 추억도 생긴다. 요즘 아이들에게 추억이 너무 없는 걸 보면 안타깝다. 만들어진 곳 속에서 계절을 잊고 살면 어릴 적 기억은 무엇으로 만든단 것일까. 봄에는 들에서 난 새싹을 먹고, 봄의 꽃을 느껴야 하고, 여름에는 신비로운 색감과 열매의 생동감을 줘야 하고, 가을은 젓갈과 장맛을 알아야 할 때다. 뿌리가 생산이 되니 뿌리를 이용한 음식도 먹어야 한다. 겨울은 결실의 고마움을 느끼며 포근한 겨울의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 (p67)


    육아서다. 육아서에는 정답도 없고 오답도 없다. 책 한 권 속에 느껴지는 엄마로서의 고단함, 그것은 저자 뿐 아니라 한국의 수많은 엄마들에게 해당되는 문제인 것 같다. 수맣은 육아서가 서점에 있음에도 우리는 그 육아서가 우리 삶에 있어서 내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데 잇어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사실도 느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녹록하지 않은 육아의 현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저자는 요리를 잘 하지 못한다.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인다고 하는데, 결혼 후 신혼 생활 기간 동안 다양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남편과 함께 하면서 느끼는 문제들, 그 문제들의 시작은 불안과 걱정에서 시작되었고, 이런 삶은 반복적으로 이어지게 된다.이후 아이가 태어나고 난 뒤 요리를 다시 할 수 없게 되었다. 요리를 할 때마다 우는 아이를 어루느라 요리를 하고 싶어도 요리를 할 수 없게 된다,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른 채 그렇게 극한 육아를 시작하게 된다.


    육아는 하나의 감정 노동이라는 걸 저자의 육아 방식에서 엿볼 수 있다. 노력해도 그 노력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매순간 매번 일어나고 잇으며,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밖에 없었다. 먼저 디지털 문명과 멀리하는 것, 카톡을 끊었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사람과 관계가 끊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엄습하였고, 이러한 모습은 처음이 아니라 일상 속의 연속이 되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다양한 SNS 를 끊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북잡한 일상을 미니멀한 일상으로 바꿔 나갔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 일상은 모두 아이에게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플라스틱을 쓰지 않고, 미세먼지를 없애는 방법을 찾아 나섰으며, 스스로 움직여 나가게 된다. 자신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분하였고, 나만의 시간, 나만의 수면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엄마로서 자신을 챙기지 못했던 일상들이 이제는 자신이 행복해야 내 아이가 행복해진다는 걸 깨닫기 시작한 거였다.
  • 저자는 온 집안에 쌓인 아이 용품과 살림에 치이고 잔뜩 쌓인 설거지를 하다 눈물이

    터지기도 했다고 한다. 파일럿 남편의 비행 컨디션을 고려해야 하니 저녁에 아빠육아를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오직 아이만을 위해 살다 지친 어느 날, 엄마도 살아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고 집안을 정리해나갔다. 살림에서 힘을 빼니 일상이 조금씩 달라지고 나를 잃지 않고도 

    엄마로 살아갈 에너지가 생겼다. 내 물건을 줄여도 아이 것은 도저히 못 줄이겠고 아이에겐 뭐라도 

    하나 더 주고픈 엄마 마음은 가끔 함정을 판다는 걸 깨닫는 순간 변화는 시작될 수 있다.  

    이렇듯 저자는 3년여간 미니멀 육아습관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단단하고 단순한 삶의 행복을 얻었다. 

    생존을 위해 선택한 미니멀 육아 덕에 충전한 에너지로 아이와 반나절 버스여행을 떠나거나, 

    기차를 타고 강릉바다로 달려가기도 한다. 시행착오를 겪은 엄마의 진짜 조언은 종일 아이에 묶인

    삶이 견디기 힘든 엄마들의 막막함을 덜어낸다 

    본문 중 '분유가 모유보다 좋다고 주장하려는 게 아니다. 

    모유도 모유 나름대로 분유도 분유 나름대로 좋다는 말이다. 지금 수유하는 엄마들은 모유 먹이면 

    분유 먹이라는 말을 듣고 분유 먹이면 모유 먹이라는 말을 듣는다. 엄마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유 방법을 선택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 어떤 이유든지 모유 수유를 중단할 수도 있다. 

    본질은 아이가 잘 먹는다에 있다. 엄마가 안아주고 웃어주고 사랑해주면 아이는 최고의 영양식을 

    먹은 게다. 모유와 분유의 싸움이 끝났으면 한다. 모유 수유든 분유 수유든, 이 둘을 바라보는

     시선이 엄마에게 죄책감과 소외감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

    이 책으로 자신이 감당할 만한 수준의 미니멀 육아습관을 하나씩 들이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기자 생활로 다져진 정보 수집력이 돋보이는 뜬금 있는 정보 툭 코너와 육아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멋진 풍경을 빗어낸 선배 엄마 5인의 밀착 인터뷰도 좋았다.

    엄마가 처음인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보고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 '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 날'이라는 제목에끌려 읽게 된 이 책은 어쩌면 앞으로의 고된육아를 견뎌내기 위해 읽은 책인지도 모른...

    '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 날'이라는 제목에
    끌려 읽게 된 이 책은 어쩌면 앞으로의 고된
    육아를 견뎌내기 위해 읽은 책인지도 모른다.

    저자는 육아를 고되게 표현하기보다
    육아가 고될 때 이겨내고 미니멀 육아 습관을
    통해 엄마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팁들을 전수해준다.

     

    사실 주변 육아맘들이 잠잘 시간은커녕
    밥 먹을 시간도 없다고 해서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다.

     

    저자 이소영 님은 살고 싶어서, 견뎌내고
     싶어서'미니멀 육아'를 시작했다고 한다.

    주말, 밤샘, 야근이 많은 전투기 타는 남편에게
    저녁 육아를 부탁할 수 없기에 온전히 혼자서
    독박 육아를 그것도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강원도 횡성에서 혼자 했다고 하니 정말
    외로웠을 것 같다. 서울 토박이로 살던 내가
    지방 간지 몇 달 만에 우울함에 시달리며
    서울을 그리워하고 지방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책의 주된 내용은, 임신을 시작으로 엄마의
    시간과 일상을 다루었으며, 엄마의 소비와 시선
    까지 이어진다. 임신, 태교, 간섭, 외출, 잠, sns
    플라스틱, 미세먼지, 자연 육아, 장난감, 장보기
    돌잔치, 봉사, 나이, 꿈 등 굉장히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고 그 안에
    팁을 공유한다.

     


     

    1.jpg


    요즘 내가 관심 있는 이유식 만들기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이유식 공동육아 모임'은
    나도 참여하고 싶다. 이유식을 함께 만들기에
    지루하지도 않고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이유식
    레시피가 나와있어 캡처해두었다,
    나중에 우리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을 꼭
    만들어주고 싶다.


     

    2.jpg


     

    다음으로 혼자 있다 보니 주로 하던 일 중 하나인
    '핸드폰'에 관한 부분은 나 역시 반성하게 되었다.
    직장생활을 할 때는 정신없어서라도
    핸드폰을 덜 보게 되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핸드폰으로 정보를 보고 뉴스를
    검색하고 또 쇼핑을 하고 tv도 보느라
    항상 내 가까운 곳에 두고 있었다.

     

    아이들이 핸드폰에 중독이 되는 것이
    어쩌면 엄마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는 것
    아닐까? 식당에서 조용히 밥을 먹이기 위해
    핸드폰으로 '핑크 퐁'을 틀어주곤 하는데
    나 역시 그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핸드폰 영상에 몰두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는 아이의
    눈을 보며 나의 아이에게 핸드폰을
    보며 이유식을 먹게 하기보단 다른 재미를
    찾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3.jpg


     

    또 하나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육아와 함께
    집안일을 하는 것이다. 반려동물까지
    있어서 정말 걱정된다. 아이 키우는 것만으로도
    벅찰 텐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청소를 맨날
    하긴 하지만 티도 안 난다. 깔끔쟁이 신랑은
    정리정돈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지만
    난 한다고 하기에 그 부분이 속이 많이
    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루 10분' 정해놓고 청소를 한다는
    작가님의 말에 나 또한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겠다는 생각과 저렇게 요일별로
    나눠서 하면 기분도 좋고 생각지 못한
    청소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것 역시
    캡처해두었다.

     

    이 밖에도 기억에 남는 내용이 많은데
    아이 데리고 대중교통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내게 용기를 주듯 대중교통으로 반나절
    여행도 하고 미세먼지에 화가 나 1인 시위
    까지 하는 저자의 일상이 내게 잔잔한
    자극을 주었다. 기자 시절의 직업의식을
    발휘해 여러 가지의 생각지 못한 팁들을
    공유해주고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숯가마 장인의 노고.. 낮잠 카페 등
    여러 가지를 돌아보고 배울 수 있었다.

     

    육아는 희생과 고난이 따르겠다고 생각한
    예비맘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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