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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나의 힘: 사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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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쪽 | 규격外
ISBN-10 : 8936458396
ISBN-13 : 9788936458393
고전은 나의 힘: 사회 읽기 중고
저자 박현희,류대성 | 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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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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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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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나의 힘: 사회 읽기』은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됨에 따라 청소년이 읽어야 할 고전 작품을 효과적으로 선별하여 제시하였다.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동서양의 사회 과학 고전 29편을 한 권에 담았으며 ‘문화’ ‘경제’ ‘정치’ ‘근현대’ ‘미래’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골라 주제별로 엮었다.

저자소개

저자 : 박현희
저자 박현희는 서울 독산고등학교 사회 교사
여전히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독서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세상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을 던지는 친구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힘차게 교실로 향한다. 지은 책으로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 줄까』 『행복을 배우는 경제 수업』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공저) 등이 있다.

저자 : 류대성
저자 류대성은 경기 흥덕고등학교 국어 교사
전복을 전복하는 책 읽기와 글쓰기로 인식의 힘, 비판적 안목, 거시적 통찰력을 조금 얻었다.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싶어 학교 담장 너머를 늘 기웃거리며 오늘도 배우고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책의 숲에서 길을 찾다』 『청소년을 위한 북 내비게이션』 등이 있으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에 엮은이로 참여했다.

목차

‘고전은 나의 힘’을 펴내며

1. 문화 다양성―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
문화의 패턴ㆍ루스 베니딕트
슬픈 열대ㆍ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문화의 수수께끼ㆍ마빈 해리스
24 효도ㆍ루쉰
학교와 계급 재생산ㆍ폴 윌리스
나 홀로 볼링ㆍ로버트 D. 퍼트넘

2. 번영의 역설―모두 굶주리지 않는 세상은 가능할까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ㆍ장 지글러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ㆍ조지 리처
진보와 빈곤ㆍ헨리 조지
유한계급론ㆍ소스타인 베블런
경제학?철학 수고ㆍ카를 마르크스

3. 정의로운 세상―새로운 사회를 이룰 법과 정치를 꿈꾸며
아테네 전사자를 위한 추도 연설ㆍ페리클레스
군주론ㆍ니콜로 마키아벨리
사회 계약론ㆍ장자크 루소
통치론ㆍ존 로크
여권의 옹호ㆍ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나는 고발한다ㆍ에밀 졸라

4. 근현대 사회―근현대 사회의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자살론ㆍ에밀 뒤르켐
고독한 군중ㆍ데이비드 리스먼
감시와 처벌ㆍ미셸 푸코
성 정치학ㆍ케이트 밀렛
상상의 공동체ㆍ베니딕트 앤더슨

5. 새로운 미래―이제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사회학적 상상력ㆍC. 라이트 밀스
위험 사회ㆍ울리히 벡
권력 이동ㆍ앨빈 토플러
자유로서의 발전ㆍ아마티아 센
작은 것이 아름답다ㆍE. F. 슈마허
링크ㆍA. L. 바라바시

참고 자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소개 사회, 역사, 철학 분야의 엄선된 고전을 청소년이 직접 읽는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된다. ‘고전’ 과목은 향가나 판소리 같은 고전 문학이 아니라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

[출판사서평 더 보기]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소개
사회, 역사, 철학 분야의 엄선된 고전을 청소년이 직접 읽는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된다. ‘고전’ 과목은 향가나 판소리 같은 고전 문학이 아니라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을 주로 다루고 있어 이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고전 작품을 효과적으로 선별하여 제시한 창비의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늘 생각은 해 왔으나 엄두가 나지 않던 책들에 한 발짝 다가가게 해 줄 것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고전 관련서는 두 종류로, 고전 한 권 전체를 풀어 쓰는 형식이거나 단순한 요약을 모아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달리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꼭 알아야 할 고전들을 과목별, 주제별로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 학교 현장의 사회, 역사, 윤리, 국어 교사들이 작품을 직접 읽고 엮어 신뢰도와 효용성을 한층 높였으며, 작품의 발췌 분량은 논술 문제집이나 참고서의 지문보다 호흡을 길게 하여 글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어려운 개념어와 한자어 등은 풀이와 안내하는 글 등으로 보완했으며, 이해한 바를 확인하고 논술 등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펼칠 수 있는 ‘생각 키우기’ 활동을 달았다. 『사회 읽기』 29편, 『역사 읽기』 24편, 『철학 읽기』 28편 해서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총 81편의 고전을 담고 있다. 이후 『과학 읽기』와 『예술 읽기』를 추가로 출간할 예정이다.

『고전은 나의 힘: 사회 읽기』의 특징

⑴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동서양의 사회 과학 고전 29편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 『군주론』 『사회 계약론』 『감시와 처벌』 등 청소년이 읽기에 적합하면서도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는 힘을 길러 주는 고전을 엄선했습니다. 날카로운 현실 인식과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시대 의식이 담긴 고전을 원문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⑵ ‘문화’ ‘경제’ ‘정치’ ‘근현대’ ‘미래’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골라 주제별로 엮었습니다
: 사회 과학에는 문화 인류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미래학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됩니다. ‘모두 굶주리지 않는 세상은 가능할까’ ‘새로운 사회를 이룰 법과 정치를 꿈꾸며’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고전을 엮어 주제별로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⑶ 2015년 신설되는 고전 과목에 대비해, 내신·논술·구술까지 모든 단계마다 필요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 고전 과목과 내신 준비는 물론이고, 한 권의 책으로 ‘사회문화’ ‘경제’ ‘정치’ 등 수능의 사회탐구 영역과 언어 영역, 논술과 구술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⑷ 저자에 대한 소개, 읽기 전에 생각해 볼 점, ‘생각 키우기’ 활동 등을 제시합니다
: 동서양 사상가에 대한 친절한 소개는 기본입니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에는 풀이를 달아 주었고, 작품을 읽은 뒤 다채로운 ‘생각 키우기’ 활동을 풀면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고민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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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고전은 나의 힘 사회읽기 | cw**544 | 2016.01.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09 개정교육과정이 되면서 국어과목에 고전파트가 추가되었다. 단순한 고전소설뿐만아니라 옛 사람들의 생각과 지식을 배울수있는...

    2009 개정교육과정이 되면서 국어과목에 고전파트가 추가되었다. 단순한 고전소설뿐만아니라 옛 사람들의 생각과 지식을 배울수있는 동서양고전들이 수록된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동서양의 사회 과학 고전 29편을 한 권에 담았으며 ‘문화’ ‘경제’ ‘정치’ ‘근현대’ ‘미래’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골라 주제별로 엮었다.

     

    29편을 다시 대주제에 맞게 재편집하여 흐름도 알수있다. 원서를 훼손하지않는 범위내에서 많이 편집했으며 청소년뿐만아니라 일반인도 무리없이 가볍게 읽을수있다.

     

    어떤 내용을 읽을 것인가?에 대해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며, 빌려읽고싶다면 도서관에서 해당  ‘문화’ ‘경제’ ‘정치’ ‘근현대’ ‘미래’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에 써있는 책과 저자를 살펴서 빌려읽을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정운찬 서울대총장이 재임시절에 만든 서울대 권장도서해제집이 있는데 서울대에서 엄선한 100권을 각 교수들이 해제한 것이다. 이책도 상당히 도움을 얻을수 있다. 무쪼록 고전을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다.

     

    내가 알아본바로는 현재 이 책외에는 개정교육과정의 고전과목을 대비할수 있는 이렇다할 교재가 없다. 사회읽기는 특히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논술을 준비하기에도 적합하므로 논술을 가볍게 접하면서 고전까지 잡을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 고전은 나의 힘 중 사회읽기 편을 접하게 되었다. 고전은 향가나 판소리 같은 오래된 우리 문학에 한정된 개념이 아니라 오랫동안...

    고전은 나의 힘 중 사회읽기 편을 접하게 되었다. 고전은 향가나 판소리 같은 오래된 우리 문학에 한정된 개념이 아니라 오랫동안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작품 전반을 가리키는 표현이므로 철학, 역사, 사회, 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말한다. 이러한 다양한 고전을 통하여 교양을 쌓고 현대 사회의 맥락에 맞춰 고전에 담긴 지혜와 통찰을 재해석하며 그 가치를 되새겨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쉽고 간단한 말로 요약하거나 현대적 언어로 완전히 재해석해주는 해설서가 아니라 고전 원문의 일부를 스스로 읽어 본 후 소화하게 함으로써 독해력을 키울 수 있게 하였다. 각 권의 장별로 주제에 맞는 고전을 수록하고 읽은 후에 생각 키우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고 시야를 넓힐 기회를 주어 사고력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고전은 나의 힘 사회 읽기 편에서는

     

    첫째장을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면에서 접근하였다.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착안하여 멀리 있는 문화를 친숙하게 바라보기, 문화를 낯설게 바라보기, 물질적 성장의 모습과 생활의 변화 등등을 이야기하였다.

     

    둘째장에서는 번영의 역설이라는 면에서 접근하였다.

    모두 굶주리지 않는 세상은 가능할까 라는 질문에 착안하여 열심히 일하는대도 왜 우리는 행복해지지않는지에 대한 커다란 밑그림을 그렸다. 왜 생산은 늘어나는데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기계화로 대변되는 맥도날드 산업, 진보와 빈곤에 대한 것을 넘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에 다다른다.

     

    셋째장에서는 정의로운 세상이라는 면에서 접근하였다.

    새로운 사회를 이룰 법과 정치를 꿈꾸며 라는 주제에 착안하여 군주론, 사회계약론, 통치론 등을 소개하고 남보다 앞선 생각을 가졌던 선구자들의 삶을 따라가며 사회의 불의에 맞설 힘을 길러보게 한다.

     

    넷째장에서는 근현대사회의 복잡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였으며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였다.

     

    마지막장에서는 새로운 미래라는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를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상상력을 키우고 작은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고전과 인문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생긴데다, 고전은 나의힘은 청소년용이라 만만치않은 주제를 어렵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고전과 인문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생긴데다, 고전은 나의힘은 청소년용이라 만만치않은 주제를 어렵지않게 풀어줄것이라 생각되었다. 게다가 2015년부터 고전과목이 신설된다니 엄마로서 미리 준비도 할겸해서 손에 들었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이 책은 내게 또다른 경험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인문학 첫걸음을 비롯해서 여러입문서들을 접했을때보다 훨씬 정리가 잘되고, 단순히 요약해놓은 것이 아니라 중요원문들을 직접 실어놓음으로해서 각각의 책을 짧게나마 직접 맛볼수 있어 좋았다.

     

    모든 책은 목차가 가장 중요하다. 목차만 잘 파악해도 책을 읽고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책은 5가지 큰 주제로 나뉘어진다.

    1.문화다양성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

    2.번영의 역설 (모두 굶주리지 않는 세상은 가능할까)

    3.정의로운 세상 (새로운 사회를 이룰 법과 정치를 꿈꾸며)

    4.근현대사회 (근현대사회의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5.새로운 미래 (이제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문화다양성에서는 ‘문화의 수수께끼’란 책이 인상 깊었다.

    문화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여기서는 인도의 암소숭배에 대한 부분을 다루었다. 여러 전문가들은 인도인들이 굶주리고 가난하게 사는 가장 큰이유가 암소숭배라는 전통때문이라한다. 인도에는 무익하고 경제적이지못한 잉여동물이 수없이 많은데 힌두교의 비합리적인 교리 탓이라고도 한다. 잘사는 서구인의 눈에는 그것이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보일것이다.

    그러나 오덴탈 박사는 “인도인들은 극히 실용적인 국민이며 어느 것 하나도 낭비하지 않는다”라고 평가한다.

    무슨 근거로 이렇게 말하는 것일까?

     

    번영의 역설에서는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를 소개하고 싶다.

    어느나라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맥도날드~

    맥도날드의 특징은 어디서건 똑같은 제품, 똑같은 맛,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획일화된 미국식 생활양식의 상징인 맥도날드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합리성원칙도 널리 전해지고, 이것이 현대사회의 문화,경제적 특성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맥도날드로 대변되는 합리적 경영원칙과 현대사회의 특성을 살펴보게 해준다. 글구 줄서서 주문하고, 주문한 제품 받으러가고 다 먹으면 다시 가져다놓는 일이 조직이 손님을 부려먹는 일이었다는것을 알게 해주었네요.ㅋㅋ

     

    정의로운 세상에서는 어둡고 힘든 시기에도 사람답게 사는 세상, 정의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던 이들의 생각을 모아놓았다.

    에밀졸라의 ‘나는 고발한다’는 드레퓌스사건을 둘러싼 국가권력에 대항하며 피의자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 일로 졸라는 영국으로 망명해야했다. 후에 졸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작가적 사명감을 몸소 실천한 지식인으로 재평가받았다.

    <드레퓌스사건>

    1894년 프랑스에서 정치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사건. 군 법정이 유대 인 사관 드레퓌스에게 독일의 간첩 혐의를 씌워 종신형을 선고하자, 소설가 에밀 졸라를 비롯한 인권 옹호파가 그 부정을 폭로한 사건이다.

     

    근현대사회장에서는 ‘고독한 군중’을 소개한다. 타인지향적인 인간은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집단에서 소외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다. 누가 이 마음에서 과연 자유로울 수가 있을까? 타인지향형 인간이 추구하는 인생목표는 타인들이 인도하는 대로 바뀐다. 다만 일생토록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개인이 이런 식으로 설정된 어떤 목표를 이루기해 노력한다는 사실과, 그를 위해 타인들이 퍼뜨리는 신호에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인다는 사실뿐이다. 이렇듯 타인과의 접촉을 줄곧 유지하는 행위는 철저한 행동의 순응성을 낳는다.

    남이 자기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에 이토록 신경쓰는 시대는 지금까지 달리 없었다.

     

    새로운 미래 장에서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책을 소개한다.

    작자인 슈마허는 산업 문명에 대한 성찰을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말로 압축하여 표현했다. 이는 ‘크고 빠른 것이 좋다’라는 생각에 익숙해져 있던 현대인에게 큰 충격과 묵직한 울림을 안겨준다. 빠른 성장이 많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무분별한 성장지상주의와 현대인의 물질주의적 태도에 날카로운 비판을 가한다. 저자는 지혜,정의,용기,절제의 네가지 덕목이 근대 세계의 난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교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각 장별로 다 읽고나면 생각키우기라는 코너를 통하여 다시한번 곱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더나아가 생각을 적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사고하는 능력은 결코 나이와 비례하지 않는다. 얼마나 다양한 책을 접하고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지와 관계될 뿐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책에서 한권한권 소개했던 책들이 진심으로 읽고싶어진다. 그리고 더 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

  • 고전은 나의 힘(사회읽기) | sd**09 | 2014.07.1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고전은 나의 힘(사회읽기)   저자 : 박현희,류대성 출판사 : 창비   사회 과...

    고전은 나의 힘(사회읽기)

     

    저자 : 박현희,류대성

    출판사 : 창비

     

    사회 과학은 인간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특정 개인의 차원이 아닌 사회 전체의 차원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학문이다. 역사가 실제 발생했던 사건에 대한 해석이었다면 사회는 인과관계(因果關係)를 밝히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그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등이 포괄적으로 다뤄지는 분야다. 당연하겠지만 동양과 서양이 걸어온 길이 서로 다르며 그렇다 보니 사회의 구성도 달라질 수 밖에 없었고 문화가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배경 속에서 사회구성원들이 가진 인식도 서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한 사회를 잘 표현해 놓은 가장 좋은 사료는 문학과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문학 중에서도 대중이 느끼는 삶을 그대로 옮겨 놓은 대중문학을 통해 사회의 단면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다양한 사회이론 사상에 관련된 고전을 통해 사회를 바라본다. 최근 사회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차에 짧지만 사회현상을 다룬 고전을 접하게 되어 읽어보고 싶은 도서 목록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듯 하다.

     

    사회영역의 고전들은 날카로운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지금 여기의 문제를 주목한다고 한다. 자아와 세계를 형이상학적으로 탐구하는 철학이나 과거의 사실을 되짚고 깨달음을 얻는 역사와는 또 다르게, 눈앞의 문제를 사회적 차원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라고 저자들은 말했다. 그런데 지금 여기라는 것은 결국 그 고전이 쓰여지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그 작가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가 쓴 텍스트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사회를 정확히 들여다 보기 위해 역사도 필요하고 철학과 인물에 대한 내용까지도 이해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이 책은고전 나의 힘시리즈 중 사회읽기 부분으로 5가지의 관점에서 사회라는 것을 들여다 본다. 물론 철학과 역사 시리즈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저자의 해설을 최대한 자제하고 고전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고 뒷 부분에 <생각 키우기> 부분을 통해 소개된 짤막한 고전에서 우리가 더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준다. 그러나 역시 사회 고전은 짧은 단편으로는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없다. 소개된 텍스트는 어떤 부분은 사회에 대한 문제 제기 이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현상이기도 하며 어떤 부분은 방향성제시이기도 한데 자칫 혼선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좀 더 들여다 봐야겠다는 고전을 제대로 읽어 낸다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겠지만 이 책이 청년들을 타깃 독자로 했기 때문에 너무도 바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과연 몇 명이나 원전을 읽어 낼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렇다 해도 책에 소개된 고전들은 저자들이 고민을 많이 했던 흔적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구성도 탄탄하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책은 처음에 문화 다양성에 대해 소개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문화들의 패턴은 무엇인지, 그들이 왜 그런 문화를 가지게 되었는지등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다. 다음으로 경제를 통해 사회를 들여다 보는 고전들을 소개한다. 풍요와 빈곤이 교차하는 오늘날 사회가 왜 이런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한 고전이 소개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많았던 분야이기도 하다. 세 번째는 정의가 키워드다. 하버드대 교수인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왜 한국사회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는가를 생각해 보면서 정의를 다룬 고전들을 살펴보면 그 속에서 새로운 생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네 번째는 폭발적인 변혁기라 할 수 있는 근 현대 사회를 다룬다. 사회가 소위 복잡해 지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과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제도가 등장 했는지 또 우리는 어떤 사회로 가고 있는지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개인적으로 근 현대 문학을 같이 읽어 본다면 더욱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은 미래다. 현재의 사회 현상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야 할 미래는 어떤 모습일 것인가? 지금 힘들다고 해서 미래까지도 불안에 집어 넣을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그래도 과학과 기술의 끝을 예측하기 힘든 발전 속에서 새롭게 파생될 사회현상과 문제는 무엇일까를 예측해 보는 시간도 중요해 보인다.

     

    사회라는 것은 결국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의식수준에 의해 평가 받게 된다. 어떤 사회이든 좋은 사회 나쁜 사회가 아닌 서로 다른 사회임을 인식하고 사회간의 장, 단점은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숙제가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마르크스의 경제학 철학수고와 헨리조지의 진보와 빈곤’, 마빈 헤리스의 문화의 수수께기’, 베니딕트 엔더슨의 상상의 공동체와 같은 책들을 도서목록에 포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노래하는 멘토르

  • [북리뷰] 고전은 나의 힘 (사회읽기) 윤리, 세계화, 자본의 쏠림현상, 법, 정의, 군중, 성, 권력 등등 사회 현상을...

    [북리뷰] 고전은 나의 힘 (사회읽기)

    윤리, 세계화, 자본의 쏠림현상, , 정의, 군중, , 권력 등등 사회 현상을 말하는데 필요한 말들은 무수히 많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테니까.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 사람들의 이야기에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담아내야 하니 어렵긴하다. 하지만 각기 다른 삶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공통분모가 존재하니 끄집어내어 이야기 해야지.

    예전부터 그랬던 것 같다. 발달된 사회의 사람들은 덜 발달된(?) 개발된 사회의 사람들을 보면서 예전엔 저랬을까? 아니 그랬을꺼야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요즘 방영되는 정글의 법칙도 같은 이유일 듯 싶다. 정글에서 생활하는 원시부족들을 만나고 그들만의 생활의 법칙을 배우며 원시부족의 사회를 배운다곤 하지만, 실은 우리는 동시대 (contemporary)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니까.

    원시부족이라곤 하지만 그들도 문명을 알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과는 다른 복장과 언어 그리고 장비를 사용하는데 그들을 꺼리낌없이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 부족들은 원시 부족이 아니라는 뜻이니까. 원시 부족이라면 저항하거나 달아나거나 했지 않을까?

    이처럼 우린 나름 착각 속에 살고 있다. 내가 저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자만감, 성 문제에 대한 잘못된 생각, 계급과 계층간의 불균형, 국가 권력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이 오해를 근간으로 빌어먹고 있는 직업 정치인들~ 우린 사회를 살아가면서 많은 착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듯 싶다.

    이 착각을 나름 규범이라는 사회계약으로 묶어서 생각할 수 도 있다. 그건 자유니까. 이런 군중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행복할까? ~ 행복 스트레스라고도 하지만 그리 즐겁지도 슬프지도 않는 일상을 살아가는 듯 한 느낌이다.

    그러기에 에밀 뒤르켐의 자살론이 나왔으리라 본다. 뒤르켐의 자살론을 읽어봤으나 그리 크게 감명을 받았거나 자살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지는 않았다.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울리히 벡이 위험 사회를 논하는 것도 다 같은 이유일 것 같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사회, 인격이 인격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사회, 권위와 권력으로 짓누르는 사회, 성적 억압 상태를 개선하지 못하는 사회. 이런 사회가 위험 사회이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이다.

    신문 사회면을 보면 정말 각양각색의 인간사가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사고다. 어떤 일이 벌어진 후에 그 사건을 조명하는 이야기다. 사건이기에 서술한다. 그것이 전부다. News. 새로운 사실들만을 Fact로 묶어 내보내는 매체들. 뭐 이 fact 100% 진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 단어를 참 좋아했다. Contemporary 동시대라는 말. 너도 살고 나도 같이 사는 세상.

    그러기에 이제 옆 사람 좀 같이 보고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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