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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신곡 연구(대우학술총서 607)(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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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쪽 | B5
ISBN-10 : 895733212X
ISBN-13 : 9788957332122
단테 신곡 연구(대우학술총서 607)(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박상진 | 출판사 아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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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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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10926, 판형 152x223(A5신), 쪽수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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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단테 신곡 연구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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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좋은 제품 매우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ldu*** 2020.02.26
339 깨끗하고 좋은 상태의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ellen***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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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시각으로 <신곡>을 다시 읽다! 고전의 보편성과 타자의 감수성『단테 신곡 연구: 고전의 보편성과 타자의 감수성』. 이 책은 ‘우리’의 맥락에서 서양 고전을 새롭게 해석해보는 시도로, <신곡>의 보편성을 다시 묻는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박상진 교수는 <신곡>이 타자에 대한 풍부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고, 그것이 <신곡>을 다양한 타자들의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며, 진정한 의미에서 보편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말한다. 또한 작가로부터 텍스트를 통하여 독자에게 이르는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 그리고 재창조의 과정인 ‘문학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받아들였던 보편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글의 포문을 연다. 제2부에서는 <신곡>을 중심으로 단테의 텍스트들을 새롭게 해석하며, 제3부에서는 한국문학에 나타난 단테의 모습을 조명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상진
저자 박상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 문학을 전공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문학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비교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교수이자 같은 대학 대학원의 비교문학과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이탈리아 문학사』,『기호학으로 세상읽기』(공저),『이탈리아 리얼리즘 문학비평 연구』, Other Modernisms in an Age of Globalization(공저),『대중문화 낯설게 읽기』(공저),『에코 기호학 비판: 열림의 이론을 향하여』,『열림의 이론과 실제: 해석의 윤리와 실천의 지평』, Illuminating Eco: On the Boundaries of Interpretation(공저),『지중해학: 세계화 시대의 지중해 문명』,『데카메론, 중세의 그늘에서 싹튼 새로운 시대정신』,『비동일화의 지평: 문학의 보편성과 한국문학』 등이 있고, 역서로 『신곡』을 비롯하여『보이지 않는 도시들』,『아방가르드 예술론』,『근대성의 종말』,『대중문학론』,『굿바이 미스터 사회주의』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지중해, 문명의 바다를 가다』가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보편성의 자리
제1장 한없음의 잉여:『신곡』의 보편성과 문학과정
제2장 보편성의 펼침과 포스트인문주의

제2부 횡단적 소통
제3장 단테의 공동체의 형식: 종교적 상상과 문학적 구원
제4장 기원의 위반:『신곡』에 나타난 오디세우스 주제
제5장 공시적 병렬과 수평적 재현: 단테와 블레이크
제6장 사랑의 무애: 베아트리체의 전략적 양성성과 불교적 해석
제7장 단테는 누가 구원하는가?: 순수에 대한 불순물의 기억

제3부 타자의 자리
제8장 고전의 변용과 타자의 감수성
제9장 한국근대문학의 단테 수용
제10장 단테의 수용과 타자의 자리

에필로그: 초월하는 타자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단테『신곡』의 보편성을 다시 묻다 - 서양 고전을 ‘우리’의 맥락에서 새롭게 읽는 법 - “나는 이 책에서『신곡』을 하나의‘문제적’텍스트로 소개하면서 또한 새로운 해석의 예들을 선보이고자 한다. 나는 기본적으로 세계문학이라는 문제의식을 통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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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신곡』의 보편성을 다시 묻다
- 서양 고전을 ‘우리’의 맥락에서 새롭게 읽는 법 -


“나는 이 책에서『신곡』을 하나의‘문제적’텍스트로 소개하면서 또한 새로운 해석의 예들을 선보이고자 한다. 나는 기본적으로 세계문학이라는 문제의식을 통해 그러한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 한 텍스트를 세계문학으로 읽는다는 것은 그 텍스트를 다양한 지적, 역사적, 문화적인 타자의 맥락들에서 거듭나게 만드는 일이다. 그 다양한 타자들의 맥락들에서 변용되면서도 자체의 원래 가치를 잃지 않는 것. 그 모순성을 살아내는 것, 다양한 맥락에서 조명할지라도 어김없이 문학과정이 여는 보편화 가능성의 자리로 돌아오는‘변화하면서도 그대로인’모습. 그것이『신곡』이 문학으로 자리하는 궁극적 위치일 텐데, 이는 진정한 세계문학으로서의 가치이자 성격이기도 하다.”-「책머리에」 중에서

서구 중심적으로 남아 있는『신곡』의 보편성
세계문학으로서 단테『신곡(Divina Commedia)』의 가치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신곡』은 13세기 이탈리아어로 쓰인 서사시이지만 시공간을 초월하여 보편적인 문학가치를 지닌 고전이 되었다. 그러나『신곡』을 완역한 바 있는 박상진 교수는 여기에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신곡』이 지금까지 시간을 초월하며 발산되어왔지만, 공간은 어느 정도 이상 초월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즉,『신곡』의 보편성이 아직까지 서구 중심적인 것으로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번에 아카넷에서 펴낸『단테 신곡 연구: 고전의 보편성과 타자의 감수성』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신곡』의 보편성을 다시 묻는다. 이는 ‘우리’의 맥락에서 서양 고전을 새롭게 해석해보는 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도『신곡』이 번역되고 읽혀왔지만, 진정으로 비서구적인, 혹은 더 정확히 말해 타자의 맥락에서 신곡을 해석하고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했던 적이 있었던가. 이 책의 저자인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박상진 교수는『신곡』이 타자에 대한 풍부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고, 그것이『신곡』을 다양한 타자들의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며, 그래서『신곡』은 진정한 의미에서 보편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믿는다.

열린 읽기를 통한『신곡』의 재현
이 책에서 필자가 강조하는 것은 ‘문학과정’이다. 문학과정이란 작가로부터 텍스트를 통하여 독자에게 이르는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 그리고 재창조의 과정을 말한다. 그는 이러한 문학과정의 역동성과 변용 가능성에 주목한다. 지금까지는 어떤 하나의 특정한, 권위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단테를 해석해왔다. 이러한 일방성은『신곡』의 다층적인 의미와 맥락을 자기중심적인 경계 내에 가두게 된다.『신곡』은 하나의 텍스트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창작된 이래 지금까지 여러 공간적 · 시간적 맥락들 속에서 읽혀왔던 과정 전체로 존재한다.
문학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맥락에 의지한 읽기, 즉 해석의 실천이다. 해석은 곧 텍스트를 여는 것이고 해석자 스스로를 여는 것이다. 연다는 것은 텍스트에 대한 탈중심화된 해석이며, 텍스트와 현실 사이의 끝없는 상호작용을 가리킨다. 우리는 열린 읽기를 통해 단테『신곡』을 ‘현재적’ 맥락에서 재생할 수 있다. 그러한 현재적 재생, 즉 재현은『신곡』을 보편적인 무대에 놓아둔 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구체적인 상황으로 끌어내리는 데에서 출발한다. 결국 열린 해석을 통해 텍스트를 수신하는 행위는 단순히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의 전략으로 바뀐다.
박상진 교수는『신곡』의 경우에도 단테의 구원이 상승의 궤도로 이루어진 것은 맞지만, 그 구원의 완성은 상승이 최고도에 달한 천국에서가 아니라 천국으로 나아가는 상승의 과정 자체에 놓여 있었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단테의 구원은 천국에 이른 순간 실현되었다기보다는 천국에 오르는 과정 동안 계속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단테와『신곡』을 지배했던 기독교적 구원의 개념이나 목적론적 세계관을 벗어난 새로운 해석이다. 그는 이제까지 하나로 닫혀 있던 진리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새롭게 해석하고 구성하며, 그럼으로써 비로소 단테와『신곡』을 적절하게 재현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보편성의 자리」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받아들였던 보편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글의 포문을 연다. 제1장「한없음의 잉여:『신곡』의 보편성과 문학과정」에서는 보편성이『신곡』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 면밀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 추적한다. 제2장「보편성의 펼침과 포스트인문주의」는 서양 중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단테의 보편성을 재구성하는 길을 제시한다.
제2부「횡단적 소통」은『신곡』을 중심으로 단테의 텍스트들을 새롭게 해석한다. 특히, 문학과정에 관한 상세한 논의를 담고 있다. 제3장「단테의 공동체의 형식: 종교적 상상과 문학적 구원」에서는 단테가 구상한 공동체가 환상과 현실의 횡단적 소통을 통해 어느 하나의 특수한 맥락에 갇히지 않은 보편성을 획득했다고 주장한다. 제4장「기원의 위반:『신곡』에 나타난 오디세우스 주제」는 오디세우스의 노마드적 주제와 오디세우스의 귀환이 이루어지는 지중해의 열린 공간을 중심으로 단테가 장려하는 나선형적 순환의 문학과정을 보여준다. 제5장「공시적 병렬과 수평적 재현: 단테와 블레이크」는 블레이크가 단테를 어떻게 재현했는지, 거꾸로 단테가 블레이크의 그림을 어떻게 재현했는지 둘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제6장「사랑의 무애: 베아트리체의 전략적 양성성과 불교적 해석」은 이제까지 기독교 교리에 충실하게 해석된『신곡』에 불교의 연기(緣起)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새롭게 접근한다. 제7장「단테는 누가 구원하는가?: 순수에 대한 불순물의 기억」에서는 끝없이 새로운 해석을 요구하는 구원의 문제를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제3부「타자의 자리」는 한국문학에 나타난 단테의 모습을 조명한다. 제8장「고전의 변용과 타자의 감수성」에서는『신곡』과 한국문학에 대한 비교문학적 접근을 통해 타자에 대한 열린 감수성이『신곡』에 보편성을 부여한다고 주장한다. 제9장「한국근대문학의 단테 수용」은 한국근대문학의 공간에서 단테가 어떻게 수용되고 변용되었는지 실증적인 탐사를 벌인다. 아울러 제10장「단테의 수용과 타자의 자리」는 단테 자신이 붙인『신곡』의 원래 제목 “La comedia di Dante Alighieri”가 어떤 경위로 ‘신곡(神曲)으로 번역되었는지 등의 수용과 변용의 문제를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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