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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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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61849263
ISBN-13 : 9788961849265
칸트의 윤리학 중고
저자 맹주만 | 출판사 어문학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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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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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철학과 맹주만 교수는 철학적 인간학, 생물철학, 정치철학, 종교철학 등에 관한 연구의 첫 걸음으로 『칸트의 윤리학』을 선보인다. 제1장에서 칸트의 윤리학을 전체적으로 살핌으로써 윤리적 문제들을 살펴본다. 제2장에서는 윤리학, 도덕형이상학, 실천철학을 살피며, 제3장에서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으로 도덕적 관점을 살펴본다. 각 장에서 선의지와 정언명법, 도덕적 감정과 공감, 정치적 선, 종교적 선을 들여다본다.

저자소개

저자 : 맹주만
현재 중앙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철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칸트의 실천철학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리학, 형이상학, 종교철학 등의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한국칸트학회 회장, 국립중앙도서관 외국자료추천위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외국자료추천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동물윤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학술지 『칸트연구 』와 『철학탐구 』의 편집위원장, 그리고 서양근대철학회 회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 현대윤리학, 윤리적 문제들, 동물철학 등의 저서를 집필 중에 있다. 그동안 발표한 주요 저술로는 『음식윤리 』, 『서양근대종교철학 』, 『서양근대윤리학 』, 『서양근대미학 』 『서양근대철학의 열 가지 쟁점 』, 『이성과 비판의 철학 』 등의 공저, 그리고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읽기 』, 『윤리적 사고와 논리『 등의 역서, 『도덕적 감정 - 후설의 칸트 비판 』, 『칸트의 덕과 덕감정 』, 『칸트와 선의지 』, 『원초적 계약과 정의의 원리 』, 『하이데거의 자유론 』, 『칸트의 판단력비판에서의 최고선 』 및 그 밖의 다수의 논문들이 있다.

현재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연구 주제는 우주 시간의 근원적 구조에 관한 것이다. 세계의 시간 구조와 인간의 시간 구조의 관계와 차이의 해명이 인간적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열쇠이며, 공감적 존재로서 인간의 삶은 미래적 시간의 존재 방식에 의해 좌우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철학적 인간학, 생물철학, 정치철학, 종교철학 등에 관한 저술을 출간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 이 책 『칸트의 윤리학 』은 그 첫 걸음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칸트의 윤리학 개관
1. 윤리학과 윤리적 문제들
2. 칸트 윤리학의 얼개와 특징
3. 자율 도덕과 의무 윤리
4. 원칙 중심의 윤리
5. 이성적 존재자와 도덕주의 윤리학
6. 이성적 인간과 인간주의 윤리학

제2장 자유의 형이상학과 의무론적 윤리학
1. 윤리학, 도덕형이상학, 실천철학
2. 이론이성과 실천이성
1) 자유의지 - 순수의지와 선택의지
2) 비판철학과 선험철학
3) 이성과 신앙
4) 칸트와 레비나스
3. 의무론적 윤리학
1) 의무의 근거와 원리
2) 의무의 구분과 그 기준
3) 의무의 종류와 그 사례들
4) 덕과 덕의무

제3장 실천이성과 도덕적 관점
1. 윤리학에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2. 이성의 실험과 실천이성의 우위
3. 도덕적 관점

제4장 선의지와 정언명법
1. 의무의식과 도덕성의 발견
2. 선의지
3. 도덕법칙, 정언명법, 가언명법
1) 도덕법칙과 정언명법
2) 정언명법과 가언명법
4. 정언명법의 증명
1) 숙달의 명법과 영리의 명법
2) 정언명법과 선험적 종합명제
3) 정언명법과 의지의 자율성
5. 정언명법의 정식들
1) 보편법칙의 정식 또는 유일한 정언명법
2) 인간성의 정식 또는 목적 자체의 정식
3) 자율성의 정식 또는 목적의 왕국의 정식
6. 자유와 도덕법칙의 상호성
1) 준칙과 법칙
2) 실천이성의 사실로서 도덕법칙
3) 자유, 정언명법, 도덕법칙
7. 도덕법칙의 연역

제5장 도덕적 감정과 공감
1. 행위, 행위자, 도덕적 감정
2. 칸트와 후설
3. 후설의 칸트 비판
1) 후설과 도덕감정론
2) 형식적 선험성과 질료적 선험성
3) 진리의 원천으로서의 감정
4. 감정의 지위와 역할
5. 도덕적 감정과 ‘행복한 자선가’
1) 덕 윤리학의 등장과 도전
2) 행복한 자선가
3) 도덕적 감정과 도덕적 동기
4) 감수성/민감성과 경향성의 동기
5) 칸트적 윤리학과 이성적 감정들
6. 덕과 덕감정
1) 덕 윤리학과 덕 이론
2) 아리스토텔레스와 덕감정
3) 덕, 선의지, 덕의지
4) 덕의무와 덕감정
5) 덕과 감정
7. 이성 도덕과 감정 도덕
1) 칸트와 흄
2) 칸트의 이성 도덕과 흄의 감정 도덕
3) 실천이성과 감정, 의지와 공감
4) 보편적 관점과 도덕적 이성

제6장 실천이성과 도덕적 선
1. 실천이성과 최고선 - 도덕성과 행복
2. 실천이성의 논리적 모순과 해결
3. 실천이성의 구조적 모순과 해결
4. 최고선과 도덕적 동기
5. 도덕적 행복
6. 도덕적 필연성과 실천적 필연성
7. 도덕적 선과 도덕적 문화
1) 도덕성의 원리와 자기애의 원리
2) 문화의 진보와 도덕적 목적
3) 도덕적 선과 도덕 교육
4) 행복 문화와 도덕 문화

제7장 정치적 선과 정치공동체
1. 도덕적 선과 정치적 선
2. 사회계약론과 원초적 계약
3. 정의의 원칙과 정언명법
4. 대의제 공화주의

제8장 종교적 선과 윤리공동체
1. 정치적 선과 종교적 선
2. 반사회적 사회성
3. 인간의 본성과 근본악
4. 이성 종교와 도덕적 신앙
5. 목적의 왕국과 윤리공동체

참고문헌
색인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칸트의 윤리학은 윤리적 통찰을 설득력 있게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윤리이론 중에 하나이다. 칸트의 윤리이론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모든 면에서 유효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결코 외면할 수 없는 통찰이 담겨 있다. 칸트 윤리학의 진정한 매력은 ‘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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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윤리학은 윤리적 통찰을 설득력 있게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윤리이론 중에 하나이다. 칸트의 윤리이론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모든 면에서 유효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결코 외면할 수 없는 통찰이 담겨 있다. 칸트 윤리학의 진정한 매력은 ‘도덕적 인간의 발견’ 혹은 ‘도덕성의 발견’이다. 맹주만 교수는 철학적 인간학, 생물철학, 정치철학, 종교철학 등에 관한 연구의 첫 걸음으로 『칸트의 윤리학』을 선보인다.

20쪽
역사적으로 소크라테스를 비롯해 많은 철학자들의 윤리적 통찰들이 제시되었지만 칸트의 윤리학은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해서 근본적인 처방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보여준 몇 안 되는 윤리이론들 중의 하나이다. 물론 칸트의 윤리학 역시 멀리는 근대의 시작부터, 그리고 가까이에는 그가 살아가던 유럽의 18세기의 시대상황에서 비롯되는 제약과 한계를 안고 있기 때문에, 그가 제시한 처방들의 옳고 그름은 차치하더라도 그것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모든 면에서 유효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가 지금도 칸트의 윤리학에 크게 주목하는 것은 거기에는 오늘의 우리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통찰이 담겨 있으며, 또한 여전한 가치와 의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21쪽
칸트 윤리학의 정신과 그것이 갖는 부인하기 어려운 진정한 매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도덕적 인간의 발견’ 혹은 ‘도덕성의 발견’이다. 고대의 그리스와 로마 문화를 이상으로 삼는 학문 또는 예술의 부흥으로서 14세기 후반부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가 근대적 의미의 인간 해방과 인간성의 재발견, 그리고 합리적 사고와 그 사회적 실천을 가능하게 한 원천이라면, 칸트의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전인적 가치로서 인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천착을 이룩한 혁명적인 전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칸트의 철학은 온통 이러한 가치 발견과 그것을 옹호하려는 부단한 노력으로 점철되어 있다. 이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 그의 윤리학이다. 그리고 이를 가장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것이 어떤 행위를 자신의 이익과 유불리(有不利)를 떠나서 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옳기 때문에 그것을 하려는 의지를 뜻하는 ‘선의지’(der guter Wille) 개념이다. 그것은 인간의 도덕성을 가리키는 이름이자, 그 자체로 옳은 것을 행하려는 이성적 존재자의 의지로서 이성 즉 실천이성의 별칭이다.

287쪽
칸트는 분명히 말하고 있는데, 감수성은 인간에게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것이며, 따라서 우리에게 있지도 않은 감수성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그것이 잘 드러나도록 ‘계발’하고 ‘강화’해야 하는 그런 것이다. 그리고 또 ‘동시에’ 그것은 오로지 도덕적 행위를 위한 감수성의 계발과 강화인 것이지, 무조건적으로 감수성을 계발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도덕적 동기로 사용되거나 도덕적 행위를 낳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감수성이나 민감성 또는 이에 속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은 그것만으로는 어떤 도덕적 가치도 갖지 못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감수성을 무조건적으로 또는 임의적으로 계발하는 것은 칸트적 입장에서는 극히 경계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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