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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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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50966441
ISBN-13 : 9788950966447
프레임 [양장] 중고
저자 최인철 |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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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31일 출간
도서 주간베스트 95위 | 자기계발 주간베스트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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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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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프레임』은 ‘프레임’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을 일깨우며 심리학 바이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에 관한 책이다. 2007년 출간 이래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필독 교양서로 불리며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레임』의 10주년 개정증보판이다. 프레임의 개념과 본질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충실히 반영하여 초판보다 100페이지 증가했으며, 구성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였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책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저자소개

저자 : 최인철
저자 최인철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센터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한 후에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원리를 파헤치는 심리학이 좋아서 심리학과에 재입학하였다. 졸업 후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및 국제학술지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Associate Editor를 역임했다. 과학적 실증을 기반으로 한 인간과 사회 심리 탐구, 더 나은 삶과 행복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03년 한국심리학회 소장학자상 수상. 저서로 『프레임』 『Present』(2015, 2016)가 있으며, 역서로는 『생각의 지도』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가 있다.

목차

■ Prologue
■ 초판 지은이의 말 l 심리학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

Chapter 01. 프레임에 관한 프레임


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 프레임
핑크대왕 퍼시
프레임으로 보는 세상
프레임은 맥락이다
프레임은 정의이다
프레임은 단어이다
프레임은 질문이다
프레임은 은유다
프레임은 순서다
TV가 프레임이다
프레임은 욕망이다
프레임은 고정관념이다
프레임은 기회다

▦ chapter 01을 나가며

Chapter 02. 나를 바꾸는 프레임

어떤 기도
행복을 결정하는 것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프레임
실패를 부르는 회피 프레임
틀 속에 갇힌 마음
히스토리와 허스토리
편견의 실수
펩시가 코카콜라를 이긴 힘
최후통첩 게임
소유와 경험의 차이
비만 해결책

▦ chapter 02를 나가며

Chapter 03. 세상, 그 참을 수 없는 애매함

감각의 불확실성
순서의 힘
명왕성의 운명
동메달이 은메달보다 행복한 이유
질문의 위력

▦ chapter 03을 나가며

Chapter 04. 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

자기중심성
나의 선택이 보편적이라고 믿는 이유
이미지 투사
뇌 속의 자기 선택
마음의 CCTV, 조명 효과
너는 나를 모르지만 나는 너를 알고 있다
내가 사는 이유, 네가 사는 이유

▦ chapter 04를 나가며

Chapter 05. 사람인가 상황인가, 인간 행동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

행동의 원인, 사람인가 상황인가?
평균으로 세상을 보는 프레임
행동의 원인은 밖에 있다
흰 연기의 비극
군중의 힘
타인, 가장 매력적인 정답
권위에 대한 위험한 복종

▦ chapter 05를 나가며

Chapter 06. ‘내가 상황이다’의 프레임

수영장이 가르쳐준 교훈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vs. 제 덕분에 즐거우셨죠?
메르스와 마스크
전화 데이트의 비밀: 자기실현적 예언
지도교수가 지캬보고 있다
내가 친구의 행복을 결정한다
나는 하품한다, 고로 인산이다
나는 어떤 프레임이 될 것인가?

▦ chapter 06을 나가며

Chapter 07. 현재 프레임, 과거와 미래가 왜곡되는 이유

후견지명 효과
그럴 줄 알았지
과거 죽이기
자서전의 비밀
서태지의 멜빵바지
계획표의 함정
예측하기 힘든 내일의 감정
선물세트가 잘 팔리는 이유
마음의 면역체계

▦ chapter 07을 나가며

Chapter 08. 이름 프레임, 지혜로운 소비의 훼방꾼

공돈
푼돈
원래 가격
문화비
일일 이용권과 시즌 이용권
원화와 달러화
신용카드와 포인트

▦ chapter 08을 나가며

Chapter 09. 변화 프레임, 경제적 선택을 좌우하는 힘

선택의 갈림길
손실 프레임과 이득 프레임
현상 유지에 대한 집착
소유 효과
후불제의 위력

▦ chapter 09를 나가며

Chapter 10.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

1.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2.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3.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5.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7.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8.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을 가져라
9.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10.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11. 인생의 부사(副詞)를 최소화하라

▦ chapter 10을 나가며

■ Epilogue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책 속으로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속에 꼭꼭 채워주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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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속에 꼭꼭 채워주고 싶었던 지혜의 요소들이다.

어떤 프레임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이 결정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의 삶을 재무장하겠다는 용기, 나는 이것이 지혜의 목적지라고 생각한다.

“지혜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내린 지혜에 대한 정의다. 나는 지혜란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사이의 경계를 인식하는 데에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타인에게는 나 자신이 상황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것.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상황 때문에 기인한다는 깨달음.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우리는 다수를 위해서는 소수가 희생되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어떤 경우에라도 다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소수가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중적인 존재다. 프레임의 변화, 즉 맥락의 변화는 이처럼 우리에게 다양한 얼굴들을 만들어낸다.

삶의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이다. 더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격성의 최후 보루이자 도덕적 의무다.

어떤 상황에 처하기 전에는 보지 못하던 것들이 이후의 맥락에서는 보이게 마련이다. 역지사지의 심정이란, 다름 아닌 상대의 맥락을 이해해주는 것이다.

"오늘=누군가에게는 간절했던 내일" 불치병으로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과, 그를 떠나보내야만 했던 가족에게 오늘은 간절히 바라던 내일이다. ‘오늘’이라는 평범한 시간을 ‘누군가에게는 간절했던 내일’이라고 다시 정의 내리는 것, 그것이 프레임의 또 다른 형태다.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다”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다. 같은 문을 두고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 출구가 될 수도 있고, 입구가 될 수도 있다. 프레임은 대상에 대한 정의다. 따라서 프레임을 바꾼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정의를 바꾼다는 의미다.

사람 프레임과 상황 프레임 사이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영역이 행복이다. 행복에 관한 사람 프레임에 따르면, 행복은 철저하게 개인의 몫이다. 그것이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난 유전적 기질이든, 부단한 내면 수양과 철저한 생활 습관이든지 간에, 개인의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은 개인적인 것이라고 본다.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경험하고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사람 프레임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람이다.

정권이 바뀌면 단어부터 바뀐다. ‘참여’ ‘혁신’이라는 말은 ‘행복’ ‘창조’라는 말로 대체되었다. 조만간 이 용어들 역시 바뀌게 될 것이다. 단어를 바꾸지 않고서는 국가의 프레임을 바꾸기 어렵다는 것을 정치인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하였다. ‘행정안전부’가 ‘안전행정부’로 바뀐 적이 있다. 이후 2014년에는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로 각각 분리되어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얼핏 보면 말장난 같고 탁상공론인 것 같지만, 프레임을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 단어가 곧 프레임이기 때문이다. 프레임은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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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일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심리학 바이블! ★ 30만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 ★ 프레임 10주년 개정증보판 ★ SERI 삼성경제연구소 추천도서 ★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가 가장 많이 찾는 교양서 “인생을 바꾸고 싶...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일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심리학 바이블!
★ 30만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
★ 프레임 10주년 개정증보판
★ SERI 삼성경제연구소 추천도서
★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가 가장 많이 찾는 교양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후회하지 않고 현명하게 사는 법
- 30만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 『프레임』 10주년 개정증보판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속에 꼭꼭 채워주고 싶었던 지혜의 요소들이다.
_ 최인철 『프레임』 에필로그 중에서

‘프레임’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을 일깨우며 심리학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프레임』(21세기북스)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2007년 출간 이래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필독 교양서로 불리며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레임』의 10주년 개정증보판으로, 우리 사회에 ‘프레임’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던지고 개인과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 ‘프레임’의 모든 것을 담은 결정판이다. 프레임의 개념과 본질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충실히 반영하여 초판보다 100페이지 증가했으며, 구성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였다. 처음으로 프레임을 접하는 독자는 물론, 기존 독자 모두 인식의 확장을 경험하고 프레임을 리프레임할 수 있도록 가치를 더했다. 한국 심리학 서적으로는 드물게, 독보적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온 『프레임』은 대중서이면서도 학술서로서의 격을 갖춘 클래식 교양서이다. 저자 최인철(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프레임』을 보완하여 개정판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셋(mindset),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마음을 비춰보는 창으로서의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한 번의 결심으로 프레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프레임은 결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설계’의 대상이다.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듯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새로운 프레임을 습득해야 한다.

이 책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프레임’의 궁극적 목표는 자신의 틀을 깨고 지혜로운 시각과 성찰로 새롭게 거듭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가는 데 있다.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을 재무장하겠다는 용기,
이것이 지혜의 목적지다
- ‘내가 상황이다’의 프레임


<‘내가 상황이다’의 프레임>은 이번 개정판에서 가장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타인의 힘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나의 힘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둔감하다. 타인의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이 정작 나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원래 저 사람은 저래’라는 생각의 함정에 빠지곤 한다. 지혜와 자기 성찰의 완성은 타인에게 미치는 나의 영향력을 직시하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는 또 하나의 프레임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한다면, 더 나은 나를 창조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할 수가 없을 것이다. ‘타인에게는 나 자신이 상황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것.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상황 때문에 기인한다는 깨달음.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인간 행동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람 프레임과 상황 프레임을 균형 있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사람 프레임의 남용은 상황의 힘에 대한 무지를 낳는다. 이는 불필요하게 서로를 비난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과도하게 묻는 실수를 범하게 만든다. 시스템을 통한 문제의 개선보다는 소수의 문제적 인간들을 처벌하는 선에서 해결책을 찾는다. 반면에 사람의 힘에 대한 깊은 통찰 없이 상황 프레임을 남용하게 되면, 인간을 수동적 존재로 보게 되고 문제의 개선이 전적으로 개인의 외부에 있다는 운명론적 시각을 갖기 쉽다. 그러므로 두 프레임 중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이 필요하다.

우리 마음의 한계를 자각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 한계 밖에 존재하는 새로운 곳으로의 적극적인 진군을 의미한다. 건물의 어느 곳에 창을 내더라도 세상 전체를 볼 순 없다. 그것을 알기에 건축가는 최상의 전망을 얻을 수 있는 곳에 창을 내려고 고심한다. 이렇듯 우리도 삶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풍경을 향유하기 위해 최상의 창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떤 프레임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이 결정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의 삶을 재무장하겠다는 용기, 이것이 지혜의 목적지이다.

책속으로 추가

자기 삶에 대한 평가가 시시하다면 내가 시시한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답이 안 나오는 인생을 살고 있다면, 질문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무언가 더 나은 답을 찾고 싶은 사람은 세상을 향해 던지고 있는 질문부터 점검해야 한다.

우리의 하루를 마음대로 설계할 수 있다면 경험의 순서를 현명하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 만일 안 좋은 일과 좋은 일을 하나씩 경험할 수 있다면, 무엇을 먼저 경험하겠는가? 대체로 안 좋은 일을 먼저 경험하는 것이 낫다. 안 좋은 일 다음에 경험하는 좋은 일은 더 달콤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뒤에 경험한 좋은 일이 앞에서 경험한 안 좋은 일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다. 반면에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 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보상의 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애매함은 삶의 법칙이지 예외가 아니다. 우리의 감각적 경험과 개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판단들도 프레임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 애매함으로 가득 찬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프레임이다. 한마디로 프레임은 우리에게 ‘애매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이런 자기중심적 프레임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현상을 ‘허위 합의 효과(false consensus effect)’라고 하는데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허위 합의 효과에 사로잡힌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은, 이 세상에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점이다.

지금보다 더 자주 평균으로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 그러려면 예외와 우연을 인정해야 한다. 지구가 둥글다고 하지만, 실상 매끈한 형태의 구(球)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를 ‘구’라고 부르는 이유는 평균 때문이다. 여기저기 울퉁불퉁한 부분이 있더라도 평균적으로 보면 지구는 둥글다. 사람을 보는 우리의 눈도 그래야 한다.

어떤 프레임으로 제시되더라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바로 그 능력이 경제적 지혜의 핵심이다.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 같을 때 자신의 성격을 탓하기보다는 그 선택이 어떻게 프레임되어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좋은 프레임은 나를 바꾸는 역할을 하지만, 그렇게 바뀐 나는 빛나는 C가 되어 사람들에게 새로운 프레임이 될 수 있다. ‘저런 못된 사람에 비하면 나 정도는 괜찮다’는 소극적 위안과 안일함을 유발하는 프레임이 아니라, ‘저 사람처럼 사는 게 정말 잘 사는 거야’라고 기준을 바꿔주는 C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상황이다’를 굳이 강조하고 싶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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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프레임 - 세상 보기 | lj**202 | 2020.07.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문제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면 무척 편할 때도 많지만 외골수처럼 잘못된 시선으로 보게 될 가능성이 무척 크다. 솔직히 그렇게 살아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외눈박이로 살아간다고 어려울 것은 없다. 나 뿐만 아니라 외눈박이만 살고 있는 세상에서 나는 절대로 외롭지 않다. 내 주변도 전부 외눈박이니 서로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 외눈박이가 많은 곳에서 두 눈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꾸로 바보가 된다.


    사실 두 눈을 갖고 있어야 정상인데도 반대 현상이 생긴다. 그런 삶을 계속 믿고 살아가면 괜찮은데 그건 또 올바른 삶이 아니다. 대체로 자신이 제대로 생활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잘못된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인지 모른다. 그걸 깨닫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 자신이 당하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으니 자신이 보는 게 맞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이상하게도 뭔가 잘 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 말이다. 우리에게 있는 프레임을 균형있게 바라봐야 한다.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내 시선을 변화시킬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나도 변화시킬 수 있다. 정확한 표현은 변화가 된다. 이런 단어와 용어와 시점 선택도 중요하다. 그건 바로 프레임 때문이다. 프레임이란 아주 사소한 것에도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프레임 전쟁이란 표현도 있다. 남보다 더 우위에 서기 위해서 교묘하게 프레임으로 왜곡하는 경우도 많다. 본말이 전도된 프레임으로 상대방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린다. 분명히 잘못된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틀린것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 몰리면 뒤늦게 다른 걸 주장하고 진실이 드러나도 이미 늦었다. 사람들은 대상에 대한 왜곡된 프레임으로 기억한다. 다소 거창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프레임>책은 이런 내용을 알려주는 심리학책이다. 이 책은 상당히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 그것도 따져보면 프레임이다. 책에 나온 내용이 신박하거나 이 책에서 최초로 알려주는 내용이 많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 실험사례나 예화가 이미 다른 책에서도 소개되었고 널리 알려진 경우가 많다. 이런 분야 책을 많이 읽지 않았으면 신선했겠지만.

    그럼에도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된 것은 바로 책 제목을 프레임으로 작명했기 때문이다. 익숙한 용어가 아닌 낯설지만 자신도 모르게 프레임이 갇히게 되는 단어 선택이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본다. 저자 자신의 사례도 분명히 있지만 전체 내용은 그렇다. 프레임에 함몰되지 않는 것은 바로 지혜를 갖기 위해서다. 지혜로운 사람은 특정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구분하며 이를 인식한 덕분이다.

    책 서두에 핑크대왕 예화가 있다. 워낙 핑크색을 좋아해서 모든 걸 전부 핑크 색으로 변경하려 했다. 다 가능했지만 하늘만큼은 방법이 없었다. 스승이 핑크대왕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핑크 안경이었다. 핑크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면 전부 핑크 색으로 보인다. 굳이 핑크 색으로 전부 색깔을 교체할 필요가 없다. 이게 바로 프레임이다. 내가 핑크색으로 모든 걸 바라보면 원래 핑크색이 아니더라도 핑크 색으로 보인다.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만 세상을 보니 좋을까. 꼭 그렇지 않다.


    사실 우리 대부분 어떤 걸 인식하는 건 맥락을 따라서다. 맥락이 삭제된 상황에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프레임은 이런 맥락에서 읽을 수 있게 된다. 맥락에 따라 엉뚱한 결과로 인식할 때도 많다. 사람들은 대부분 전체적인 맥락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특정 상황만 보고 이를 인식한다. 그에 따라 잘못된 프레임으로 엉뚱한 결과를 도출할 때가 많다. 특히나 최근에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누군가 특정 사진이나 상황만 알리고 자신의 의도대로 프레임 씌우는 경우도 많다. 항상 맥락을 제대로 보면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렇기에 남들이 교묘하게 전달하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안 된다. 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인지 여부도 항상 의심하는 것도 그런 면에서 필요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꼭 진실일 것이라는 판단은 어찌보면 교만일 수 있다. 과거에 태양이 지구를 돈다는 프레임이 사실이자 진실이었지만 지금은 가짜다. 이런 식으로 언제나 우리는 프레임을 다양하게 보도록 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질문이 중요하다. 자문자답이라도 좋다. 스스로 질문을 하면 맞는지 여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이럴 때 질문의 순서도 중요하다. 앞의 질문이 뒤에 오는 질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을 만든다. 제대로 질문을 해야만 내가 찾으려는 답을 얻을 수 있다. 책에 나온 예화중 기도 중 담배를 피워도 되냐고 묻는다면 안 된다고 답변한다. 담배를 피는 중에 기도를 해도 되냐고 묻는다면 그건 가능하다고 답변한다. 같은 행동이지만 질문에 따라 답이 다르다.

    사회 복잡할수록 프레임은 더욱 정교해진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면서 복잡한 걸 피하려 한다. 여기에 나이를 먹을수록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는 프레임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혜로워 지는 것이 아닌 아집만 커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프레임은 더욱 강렬한 영향을 미치면서 외골수로 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 프레임에 대해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학을 배우는 것은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것이다. 차라리 모르면 그대로 엄청 행복하게 살 수도 있겠지만.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익숙한 내용이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프레임에 속지 말고 제대로 보자.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836710091

    설득의 심리학 - 당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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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누구나 타인을 알고 싶어한다.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저런 말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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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향한 창 | me**h123 | 2020.06.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당신의 프레임은 행복하신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당신의 프레임은 행복하신가요?

    결심이 아닌 전방위적인 설계와 시공을 통해 더 나은 프레임을 가질 수 있다면 당신의 <굿 라이프>는 성취될 수 있다!!

    <프레임>은 저자의 2018년 책 <굿 라이프>를 통해 알게되고, 여러 책에 인용되었던지라 읽어야 할 목록에 올려져 있었던 책인데요, 우연한 기회에 우리 도서관에 입고가 되었네요.

    초판이 2007년에 나왔으니 벌써 13년이 흘렀습니다만,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나라는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접하는 것은 피할 수 없으니,

    보다 멋진 프레임으로 리프레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게 됩니다.

    고정된 자기 자신을 발견해가는 과정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기를 변화시키고 개발해가는 과정이 인생이라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나'라는 존재는 나의 프레임이기도 하지만, '상대'의 세상을 프레임하는 '상황'도 되기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좋은 프레임으로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가짐..

    세상을 구성하는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접해본 심리학 책입니다만, 겉돌지 않고 바로 책의 재미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출간된 지 오랜 책이라, 사례나 아이디어들이 새롭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책의 영향력이 컸던 만큼 여러 책에서 인용된 까닭이겠지요.

    오랫만에 시원한 빗줄기로 해갈된 여름 오후.. 시원한 음료와 함께 우리 마음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친구에게 책을 추천받고 나서 그날로부터 단 3일 만에 책을 다 읽었습니다.


    저는 원래 개인적으로 내용이 괜찮거나 좋다고 생각되는 책들은 다 읽고 나서도 소장용으로 구매하는 편인데, 이 책 역시 다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남은 삶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고민의 여지없이 구매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평소에 생각했던 '프레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프레임'이라는 것이 저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지성인들에게 요구되는 많은 것들 중에서도 반드시 포함되리라고 생각되고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할 '지혜'를 기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 좋은 책입니다.


  • 프레임 | c3**6c | 2019.01.1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판사가 배심원단에게 부모를 선택하게 할 때의 요청한 질문을 이거 였다. € "어느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어야 하는...

    판사가 배심원단에게 부모를 선택하게 할 때의 요청한 질문을 이거 였다.

    "어느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어야 하는가?"

    프린스턴 대학교의 엘다 샤피어(Eldar Shafir)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 64%가 <부모 2>에게 양육권을 주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판사가 배심원단에게 요청한 질문이,

    "어느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지 말아야 하는가?"

    일 때 무려 55%가 넘는 사람들이 <부모 2>에게 양육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똑같은 배심원단에게 같은 보기를 놓고 질문만 다르게 했을 뿐인데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어느 부모에게 양육을 맡겨서는 안되는가?'의 질문을 받게 되면 장점보다 '단점'을 찾는 프레임이 활성화 된다. 그러니 <부모 2>가 눈에 띈다. 출장도 잦고 사회생활도 활발하기 ˖문에, 자녀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느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단점 대신 '장점'을 찾는 프레임이 활성화된다. 그래서 <부모 2>가 눈에 띈다. 수입이 많고, 아이와의 사이도 매우 친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부모 2>가 더 나아보인다.

    아이러니 하게도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프레임에 따라 양육에 적합하게 보이기도 하고, 부적합하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 태곳적 우리가 나뉘었을 때, 한 부분은 지식을 보존하는 책임을 맡았지. 바로 남자야. 여자들에게는 ...
    태곳적 우리가 나뉘었을 때, 
    한 부분은 지식을 보존하는 책임을 맡았지. 바로 남자야. 
    여자들에게는 훨씬 미묘하고 섬세한 능력이 주어졌지. 
    그것 없이는 제아무리 많은 지식도 의미가 없어. 그 능력은 바로 변화야. 
    둘 다 다른 쪽이 있어야 의미를 지니게 돼. 
    남자의 지식이 여자의 변화와 하나가 되어야 마법과 같은 위대한 결합이 이루어지지.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지혜라는 것이야. 
    지혜란 아는 것,그리고 변화하는 것이지.
    변화가 없는 지식은 지혜가 아니야.

    -『브리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사람들은 세월이 흘러 쌓인 인생의 무게만큼이나 '개똥철학'으로 무장된 지식을 '지혜'라 생각하고 
    나만의 편한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가끔 다른 이들이 지적한다.
    다른 안경을 쓰고 세상을 봐야 한다고.
    하지만 이미 익숙하고 편한 안경을 낯설고 불편한 다른 안경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 아니 그냥 귀찮기도 하다.

    물론 당장 살아가는 데는 큰 문제없다.
    여태껏 별 문제없이 살아왔으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과연 그럴까?

    『프레임』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오만과 편견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심리학에서 프레임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의미한다. 
    문제는 이러한 프레임을 쉽게 고치기 힘들다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귀찮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우리 뇌의 속성 탓이다.

    이에 저자는 한 번의 결심으로 프레임은 쉽게 바뀌지 않으니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럼 프레임을 이렇게 고쳐가면서 노력하면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어떤 프레임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이 결정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의 삶을 재무장하겠다는 용기, 나는 이것이 지혜의 목적지라고 생각한다.

    또한 저자는 내가 상황이다의 프레임을 강조한다. 즉, 지혜와 자기 성찰의 완성은 타인에게 미치는 나의 영향력을 직시하는 것이라며, 내가 누군가에게는 또 하나의 프레임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한다면더 나은 나를 창조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좋은 프레임은 나를 바꾸는 역할을 하지만, 그렇게 바뀐 나는 빛나는 C가 되어 사람들에게 새로운 프레임이 될 수 있다. 
    ‘저런 못된 사람에 비하면 나 정도는 괜찮다’는 소극적 위안과 안일함을 유발하는 프레임이 아니라, ‘저 사람처럼 사는 게 정말 잘 사는 거야’라고 기준을 바꿔주는 C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상황이다’를 굳이 강조하고 싶었던 이유다.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등에서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그리고 의미 있는 삶의 화두를 던져주는 
    저자의 설명 방식이 돋보인다.

    본능적으로 귀찮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우리 뇌의 속성 탓으로 이미 고착된 프레임은 고치기 힘들다. 
    그러함에도 프레임을 바꾸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뇌의 속성을 믿는 수밖에 없다.
    부단한 노력과 습관으로 비본능적인 것을 제2의 본능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또한 우리 뇌이기 때문이다. 
    물론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말이다.

    변화가 없는 지식은 지혜가 아니다.
    그리고
    변화가 없는 프레임도 지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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