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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잡아도 돼?(푸른숲 새싹 도서관 21)(양장본 HardCover)
| 양장
ISBN-10 : 1156752590
ISBN-13 : 9791156752592
몽땅 잡아도 돼?(푸른숲 새싹 도서관 21)(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알렉스 그리피스 | 역자 김선영 |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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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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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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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47mm X 288mm X 9mm, 405g
제조일자
2020/1/31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알렉스 그리피스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푸른숲 주니어 / 031-955-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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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곤충 채집하는 날!

유리병 하나에 꿀벌이 부웅!
유리병 둘에 반딧불이가 반짝!
유리병 셋에 쇠똥구리가 데굴!
조지의 비밀 기지가 곤충들로 가득 찼어요.
그런데 들판에는 비상경보가 내려졌다나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저자소개

저자 : 알렉스 그리피스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 살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그리거나 캐릭터를 디자인해요. 컴퓨터를 이용하기보다는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펜으로 먼저 선을 그린 뒤 색을 칠해 자연스러운 그림을 완성하지요. 때로는 만년필과 붓, 사인펜, 연필, 물감 등을 쓰기도 해요.

역자 : 김선영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식품 영양학과 실용 영어를 공부했어요. 영어 문장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요모조모 바꿔 보며 즐거워하다가 본격적으로 번역을 시작했답니다. 옮긴 책으로 《명왕성이 삐졌다고?》《플라스틱 지구》《엉덩이로 자동차 시동을 건다고?》《나를 찾아 줘》《안녕? 나는 새싹이야》《평화는 힘이 세다》외 여러 권이 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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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세상의 모든 곤충은 내가 다 잡을 거야!” 사람들의 작고 무신경한 행동이 생태계에 무서운 영향을 미친다! 주말과 방학이 되면 사람들은 산으로, 바다로, 들판으로 여행을 떠나요. 넓디넓은 자연 속에서는 학교와 도시 안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두...

[출판사서평 더 보기]

“세상의 모든 곤충은 내가 다 잡을 거야!”
사람들의 작고 무신경한 행동이 생태계에 무서운 영향을 미친다!
주말과 방학이 되면 사람들은 산으로, 바다로, 들판으로 여행을 떠나요. 넓디넓은 자연 속에서는 학교와 도시 안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두루두루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 어느 특정 계절에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기도 해요. 여름이면 바다와 시원한 계곡에서 해수욕과 캠핑을 하거나, 겨울이면 눈썰매장과 스키장을 찾아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것처럼요.
그중에서 혹시 ‘여름’과 ‘숲’이라고 하면 번뜩 떠오르는 체험 활동이 있지 않나요? 바로 ‘곤충 채집’ 말이에요! 누구라도 한 번쯤은 기다란 잠자리채와 채집통을 들고 산으로, 들로 곤충을 잡으러 돌아다녀 본 경험이 있을 거예요. 줄을 맞춰 가는 개미들을 가만히 관찰하거나, 가을이 되면 곳곳에 보이는 잠자리를 향해 슬쩍 집게손가락을 들어 세워 보기도 하고요.
이 책의 주인공인 조지도 밤낮으로 곤충 채집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할아버지를 따라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가 곤충의 매력에 폭 빠져 버렸거든요. 온종일 생각나는 것도 모자라서 꿈속에까지 꾸물꾸물대는 곤충들이 총출동했지 뭐예요? 결국 조지는 다음 날 아침이 밝자마자, 온갖 채집 도구를 챙겨서 들판으로 뛰쳐나갔답니다.
온종일 곤충을 잡으러 뛰어다니고 나니, 해질 무렵에는 비밀 기지가 곤충 유리병으로 꽉 차게 되었어요. 뿌듯해진 조지는 다음 날도 곤충 채집에 나서기로 마음먹었지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다음 날의 들판이 전과 다르게 조용하기만 한 거예요. 꽃도, 나무도 왠지 축 쳐졌고 온 들판이 생기를 잃은 것만 같았지요. 한참을 고민하던 조지는 깨달았답니다. 들판에 곤충이 한 마리도 없다는 사실을요!

《몽땅 잡아도 돼?》는 사람을 포함한 동물, 식물, 각종 곤충 등 생태계 구성원 각자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생태계가 원활하게 굴러가기 위해서 자그마한 곤충들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려 주고 있지요. 마구잡이로 곤충을 잡아 모은 조지의 무신경한 행동 때문에 한순간에 흐트러져 버린 생태계의 흐름, 그 균형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나 때문에 꽃이 피어나지 않을 거라고요?”
아무리 작아도 생태계 모두에게는 각각의 역할이 있다
여린 잎이 돋고 알록달록 꽃이 피는 봄, 나무와 숲이 초록빛으로 울창해지는 여름, 온 산에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열매가 맺히는 가을, 다시 올 봄을 준비하며 몸을 한껏 웅크리는 겨울. 계절과 풍경의 변화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익숙한 일이지요? 그리고 그 풍경 속에는 저마다의 자리에서 계절에 따라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생태계 구성원들이 있어요.
꽃 사이를 바쁘게 날아다니는 나비와 벌, 울창한 나무 가지에 붙어 요란스럽게 우는 매미, 노랗게 익은 들판을 날아다니는 빨간 고추잠자리처럼 땅 위에서 볼 수 있는 곤충이 있고, 땅속에도 흙을 헤집고 다니는 지렁이와 땅강아지, 부지런한 개미들처럼 셀 수 없이 많은 곤충과 벌레들이 있답니다. 이렇게 온 지구를 복작대며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들과 서식지, 더 나아가 생태계 구성원들이 만들어내는 풍요로운 풍경을 아울러 ‘생물 다양성’이라고 해요.
환경 단체나 학자들은 종종 이 ‘생물 다양성’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곤 해요. 그 이유는 바로 생물 다양성 덕분에 우리가 사는 지구가 아름답고 풍요롭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지구의 생태계가 원활히 굴러가기 위해서는 작디작은 곤충과 징그럽게 생긴 벌레, 하다못해 눈으로는 볼 수도 없는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존재가 없답니다.
만약 지구에서 나비와 벌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꽃이 스스로 꽃가루를 옮길 수는 없으니 꽃이 피지 못하고, 사과나 감 등의 열매도 맺지 못하게 될 거예요. 무당벌레가 없다면 식물들은 진딧물에 뒤덮여 시들어 버릴 테고, 흙을 먹어 분해한 뒤 똥으로 내보내는 지렁이가 없다면 토양은 우리가 먹는 작물들을 심을 수 없을 만큼 척박해지겠지요.
그러니 우리 인간을 포함해서 지구 안에 살고 있는 하나하나의 개체가 모두 생태계의 소중한 구성원들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해요.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벌이는 행동들이 마치 나비 효과처럼 생태계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도요! 모든 것들은 제자리에서 제 모습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갈 때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법이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떠올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커다란 생태계가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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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땅 잡아도 돼?>의 조지와 할아버지를 보니 떠오르는 책이 있었다. &l...

    <몽땅 잡아도 돼?>의 조지와 할아버지를 보니 떠오르는 책이 있었다. <꿀벌과 할아버지와 나>라는 책이다. 주인공 메러디스는 양봉가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꿀벌을 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할아버지에게서 삶의 의미를 배운다. 그녀에게 꿀벌과 할아버지는 살아가는데 아름다운 기억을 심어주었고, 그녀 역시 도시 양봉가가 되었다. 이처럼 어렸을 적에 경험을 바탕으로 가치관이 만들어지기에 아이들은 좋은 책과 좋은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 사랑하는 조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을 고르다가 <몽땅 잡아도 돼?>를 만나게 되었다.
     
     조지는 일요일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이유는 일요일마다 할아버지와 신나는 모험을 하기 때문이에요. 이번 주 일요일은 할아버지와 자연사 박물관을 모험하기로 했어요. 언제나 따뜻한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도착한 자연사 박물관에는 조지의 눈길을 사로잡는 동물과 곤충들이 많았습니다. 무시무시한 공룡도 있고, 커다랗고 신기한 동물도 있었어요. 할아버지가 데려다준 '곤충의 세계관'에서는 보았던 화려하고 다양한 곤충들은 조지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고 꿈에서도 나타났었지요.

     조지는 들판에서 곤충을 잡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나비 한 마리를 시작으로 보이는 곤충은 모두 잡아 유리통에 넣었고 해 질 무렵까지 계속된 곤충 사냥으로 준비한 유리통을 꽉 채운 조지는 비밀기지로 돌아와 선반에 유리병을 진열하면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어요. 그리고는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들판이 너무 조용했습니다.
     
     다음 날, 곤충채집을 하기 위해 나간 들판은 생생함을 잃어가고 있었다. 할아버지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조지가 곤충을 다 잡은 것을 눈치챕니다. 조지는 비밀기지의 곤충들도 축 늘어져 있는 것을 보고 우울했어요. 할아버지는 조지를 다정하게 타일렀어요. 곤충들이 자연 속에서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병 속에 가두면 우리에게도 힘든 일이 벌어진다고 말이죠. 우리 조지는 어떻게 했을까요?

    <몽땅 잡아도 돼?>의 조지를 통해 자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알게 모르게 곤충들이 중요한 일을 하기에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 어디에도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는 것도 가르쳐 주며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조카에게 말해주고 싶다. 착하고 모범적인 어른이 되길 바라며 조카와 다시 읽어봐야겠다. ^^

  • 몽땅 잡아도 돼? | yo**owncat | 2020.02.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야외에서 놀다가 달팽이나 개구리, 방아깨비 등을 잡으면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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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야외에서 놀다가 달팽이나 개구리, 방아깨비 등을 잡으면 집으로 데려와 키우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해요. 시골에 살고 있어 지천이 곤충에 뱀까지 기어다니는 동네라서 이런 일이 많네요. 부끄러운 일이지만 수년 전에는 바다에서 소라게를 잡아와서 집에서 키우겠다는 아이를 말리지 못해 며칠이 채 안되어 하늘로 보낸 적도 있고요, 바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달팽이를 집에 데려왔다가 비극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자연 생물에 대한 소유욕도 강한 것 같아요. 이제 아홉살이 되니 덜하긴 하지만 조금 어린 친구들은 아직도 이런 문제를 둘러싸고 부모님과 소소한 갈등들이 있을 것 같아요. 푸른숲 주니어의 그림책 <몽땅 잡아도 돼?>는 호기심에 자연에서 살아가는 곤충들을 채집해서 소유하려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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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땅 잡아도 돼?>는 아이들이 야외에서 곤충이나 생물들을 채집해 집에서 키우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실랑이를 벌인 적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아이들에게 읽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꺼에요. 자연의 생물들은 자연 속에서 가장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그림책 속에서 아이의 시행착오와 할아버지의 도움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고 자연을 더 건강한 방식으로 사랑하게 되는 주인공 아이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이 배우는 점이 많을 꺼에요. 곤충 친구들이 자연 속에서 각기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책이었어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친구들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KakaoTalk_20200213_222347073_03.jpg

  • 몽땅 잡아도 돼? | wl**828 | 2020.02.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조지는 일요일 마다 할아버지와 모험을 떠나요. ...

    조지는 일요일 마다 할아버지와 모험을 떠나요.

    그 덕분에 조지는 일주일 중에 일요일을 가장 좋아하죠.

    그리고 요번에 떠난 곳은

    공룡도 있고, 고래도 있고, 큰 메머드도 있는 자연사 박물관

    그 곳에서 작고 귀여운 곤충들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마는데

    꿈 속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곤충들

    다음날 아침,

    조지는 눈을 뜨자마자 가방을 집어 들고 곤충들을 채집하러 집을 나서게 되요.

    조지는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점점 많은 곤충들을 채집하고,

    채집한 곤충들을 관찰하기 위해 비밀기지로 돌아가지요.

    조지는 채집한 곤충들을 관찰하는 재미에 깜깜해져서야 비밀기지를 나서는데

    왠일인지 밖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은채 고요하기만 하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요?

    이 책은 곤충들이 자연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 알려줘요.

    흔히 볼 수 있는 개미와 무당벌레 조차 모두 중요한 일을 하는 곤충들이라고요.

    만약 이 중요한 일을 하는 곤충들이 사라지게 된다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어떻게 될지 아이와 뒷 이야기를 상상했어요.

    그리고 이 그림책에 아이도 쉽게 흔히 볼 수 있는 곤충들이 나와서인지

    아님 외할머니 손 잡고 산책하면서 채집한 곤충들이 떠올라서인지 더 집중해서 책에 빠져들더라고요.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곤충을 채집하게 되면 생태계의 흐름을 깰 수 있음을 경고 메세지를 주고 있어서인지

    아이가 생태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된 듯 했어요.

    그리고 조금 더 커서는 생태계를 위해 자연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뭐가 있는지에 대해

    함께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고,

    그리고 작은 곤충들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가짐도 절로 가지지 않았을까하고 생각도 하게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몽땅 잡아도 돼?'였습니다.

     

     

  • 몽땅 잡아도 돼? | se**2001 | 2020.02.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초등학교 다닐 때, 여름방학 숙제에 곤충채집이 있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기에, 곤충채집은 늘 곤혹스러운 숙제였다. 기껏해야 파리나 모기, 매미, 개미 정도가 내가 보는 전부인데 사마귀, 방아깨비, 메뚜기, 잠자리 등의 곤충을 어디 가야 만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으니 말이다.

    그나마 여름휴가를 맞거나 시골 할아버지 댁을 방문할 때도 채집 도구들은 짐이라서 들고 가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할아버지 댁에 그런 도구들이 있는 것도 아니니 늘 난감했다.

    어쩌다 보이는 곤충들은 왜 이리 빠르기만 한 것인지....채집망이 있어도 난감하긴 마찬가지였지만 말이다.

    그렇게 개학을 하고 나면, 왜 이리 눈에 띄는 곤충이 많은 걸까?!

    아직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움직이는 뭔가에 무서움을 느끼는지라, 곤충은 책으로 거의 만나긴 했다.

    (파리도 무서워 하기에...ㅠㅠ)

    작년 여름 어린이집에서 매미 허물을 신기해하며 가지고 온 적이 있었는데, 어른이 내가 봐도 허물임에도 진짜 매미 같은 기분에 당황스럽긴 했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움직이지 않는 곤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한참을 신기하게 쳐다봤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이에게 또 다른 교훈과 공부가 될 것 같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곤충을 채집하는 것을 하나의 숙제나 관찰 공부 정도로 취부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곤충도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이기에 채집하고 놓아주는 정도의 숙제가 있다고 들었다.

    (우리 땐 박제를 해서 내기도 했다ㅠ)

    이 책의 주인공 조지 역시 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난 곤충에 흠뻑 빠져서 보이는 대로 곤충을 잡기 시작한다.

    아이의 입장에서 박물관에서 보던 곤충을 실제로 만나게 되니 얼마나 흥분되고 신기했을까?

    하루 종일 곤충을 잡다 보니 본인이 가지고 온 유리병 가득 곤충을 잡았다.

    신나서 집으로 돌아온 조지는 다음날도 들판을 향한다.

    하지만... 들려야 할 곤충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설상가상 들판 가득 피어있는 식물들도 축 처져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조지는 과연 이 모든 것을 보고 무엇을 느꼈을까?

    책 가득 느껴지는 교훈이 어른인 내게도 느껴진다.

    내 재미와 내 유익을 위해 한 일이 누군가에게 큰 고통이나 아픔이 된다면 어떨까?

    특히 우리의 자연 속 많은 곤충들이나 동물들이 우리의 잘못된 행동으로 고통을 겪는다면?

    글 밥이 많지 않고, 그림이 한가득인 책인지라 어린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큰 아이라면 책을 읽고 주변에 아파하는 동물이나 식물, 곤충들을 찾아보고 어떻게 하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그리고 나 또한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이 피해가 되는 건 아닐지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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