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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향해 쏴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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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쪽 | A5
ISBN-10 : 8986190583
ISBN-13 : 9788986190588
내 심장을 향해 쏴라 1 중고
저자 마이클 길모어 | 역자 박선옥 | 출판사 집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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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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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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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비평가협회상>과 을 수상한 작품. 본서의 주인공인 마이클 길모어는 살인범 개리 길모어의 친동생이며, 저명한 음악평론가이고, 롤링스톤지 전속 집필가로 활약했다. 길모어가의 여러 대에 걸쳐 자행됐던 가족내 폭력과 자신의 형과의 관계, 항소하지 않고 사형이라는 원심을 받아 들일 것을 결심한 개리 길모어를 둘러싼 드라마틱한 사건들을 생생하게 수록했다.

저자소개


마이클 길모어
그는 음악평론가, 팝뮤직 비평가로 활동했고 [롤링스톤]지의 수석 편집장이었다. 1977년에 사형에 처해진 살인자 개리 길모어의 막내동생이기도 하다. 그 당시 미국에서 10년 만에 처음 있었던 그의 형인 개리 길모어의 사형집행은 후에 노만 메일러의 [사형집행인의 노래]라는 작품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용감하고 설득력 있는 이 책에는 저자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는데, 여러 대에 걸쳐 자행되어 왔던 가족내의 폭력, 모르몬교, 유령, 자신의 형과의 관계, 항소하지 않고 사형이라는 원심을 받아들일 것을 결심한(국가가 개리 길모어의 죽음을 도와준 셈이 된다) 개리 길모어를 둘러싼 드라마틱한
사건들에 관한 그의 체험이 실려 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전미비평가협회상과 LA타임스 작품상을 수상했다. 다른 저서로는 음악평론가로서 [롤링스톤] 및 [LA 위클리] 등에 쓴 에세이, 평론 등을 엮은 [Night Beat]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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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1976년 7월, 미국 유타주의 한 주유소 종업원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다. 다음날 이번에는 이웃 마을의 모텔 주인이 총으로 살해당한다. 그 다음날 체포된 범인의 이름은 개리 길모어. 그는 1977년 1월 사형집행까지 약 반년에 걸쳐서 미국의 사법제...

[출판사서평 더 보기]

1976년 7월, 미국 유타주의 한 주유소 종업원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다. 다음날 이번에는 이웃 마을의 모텔 주인이 총으로 살해당한다. 그 다음날 체포된 범인의 이름은 개리 길모어. 그는 1977년 1월 사형집행까지 약 반년에 걸쳐서 미국의 사법제도를 혼란상태에 빠뜨렸고, 범죄사에 이름을 남긴 사형수가 되었다.

개리를 유명하게 한 건, 바로 자신의 처벌에 자신이 관여했다는 점이다. 1976년 가을, 개리가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서 한번도 사형이 집행된 적이 없었다. 미국 대법원이 사형제도의 부활을 위한 조치를 취해 놓은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게다가 비록 법이 통과되기는 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합법적인 살인행위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개리 길모어로 인해서 바뀌었다. 1976년 11월 1일, 개리는 항소의 권리를 포기하고 그냥 사형날짜를 기다리겠노라고 고집했다. 사형을 시키지 않겠다는 데도 굳이 사형을 받겠다고 고집한 셈이다.

사형제도 반대론자와 옹호론자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고 즉각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를 처벌하기 위해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사형이야말로 바로 내가 원하는 바이고, 나의 의지이니까. 당신들은 나의 마지막 살인을 도와주는 셈이 되는 것이다. 최근의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연방청사 폭파범 티모시 맥베이처럼 전세계가 떠들썩했다.

도도하고 오만한 태도는 자기가 빠져 나갈 길, 즉 자신을 승리자로 만들 길을 이미 다 마련해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1976년과 1977년에 걸쳐 전세계의 주요 뉴스거리였고 노만 메일러의 [사형집행인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되었고 그 책은 그 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곧 TV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 이후로 미국의 사형제도는 많은 논란 속에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사형제도
미국의 사형제도는 연방과 주(州) 차원으로 각각 이원화되어 있다. 연방차원에서는 1963년 아이오와주에서 납치살인범이 교수형으로 처형당한 이래 지금까지 단 한번도 사형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에 티모시 맥베이가 사형되었다. 현재 연방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도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형수는 무려 6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주 차원에서 사형집행이 빈번하게 이루어져 왔다. 1976년 미국 연방
대법원이 주 차원의 사형집행을 인정한 이후에 [내 심장을 향해 쏴라]의 주인공 개리 길모어가 제1호로 총살형을 당했고 그 후에만도 700여 명이 사형됐다. 1999년과 2000년에 각각 98명과 85명에 대한 사형집행이 주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연방 사형수와 주 사형수의 차이는, 사형수가 저지른 범죄가 연방 범죄냐 아니면 주 범죄냐에 따라 나누어진다. 최근의 티모시 맥베이처럼 테러 사건이나 납치, 조직범죄 사건은 연방 범죄에 해당되고 이 책의 주인공 개리 길모어 같은 사건은 주 차원의 범죄에 속한다. 미국은 1930년대까지 매년 150여 명의 사형수를 처형했다.

그 뒤 사형제도에 대한 대중의 지지도가 낮아지고 법적 논란이 여러 차례 제기되자 1967년경부터 사형집행을 사실상 중단했다. 미국 최고 법원은 1972년 사형제도 폐지 결정을 내렸다. 그 뒤 사형제도는 최고 법원에 의해 1976년 부활돼 현재 50개 주 가운데 38개 주가 이를 인정하고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제1호는 개리 길모어였다.


줄거리
사형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폭력으로 얼룩진 가족사
1977년 1월 17일, 미국 유타의 주립교도소 사형장, 개리 길모어가 사격대 앞에 서 있다. 사형장 밖에서는 수많은 기자와 언론인들이 모여서 그의 형집행 결과가 발표되기를 기다리고, 매스컴은 곧 특집 뉴스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개리 길모어 ― 그가 두 명의 무고한 모르몬(말일성도) 교도를 무참히 살해한 죄로, 지난 10년 동안 미국 땅에서 사라졌던 사형제도를 부활시키는 순간이다.

잠시 후 그는 네 발의 탄환을 맞고 가슴에 피를 흘리며 머리를 떨군다. 그러나 과연 그의 죽음이 그의 죄를 씻어 냈을까? 이 책의 저자 마이클 길모어는 음악평론가이자 작가이며, 사형수 개리 길모어의 막내동생이다. 그는 형이 1977년 1월 17일 사형을 당한 이후 15년 동안, 가족으로부터, 그리고 그 끔찍한 과거사와 불행한 운명으로부터 자신을 되도록 멀리 떼어놓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러다 1991년 10월 자신의 가족사와 맞서야겠다는 생각으로 자료조사에 착수했고 1993년 2월에 집필에 들어가 10월에 이 책을 완성했고 1994년에 출간되었다. [내 심장을 향해 쏴라]는 그 해 전미비평가협회상과 LA타임스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 잡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 사건으로 피해자와 유족은 물론, 가해자 가족인 우리의 인생까지 갈기갈기 찢어졌다. 나 역시 불과 얼마 전까지도 사건을 정면으로 맞설 수조차 없었다. 우리 형제는 애정결핍, 그리고 가족에 대한 갈망으로 인격이 형성되었다. 개리 내면에 흐르는 그것을 내 자신 속에서 발견한 나는, 남은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원류를 밝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몬교도인 어머니 베씨 길모어와 카톨릭 교도인 아버지 프랭크 길모어는 종교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나이차까지 20년이 넘었다. 이런 문제점을 안고 출발한 가정의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마이클이 기억하는 소년 시절은 오로지 아버지의 폭력과 학대로 점철되어 있다.

결혼 당시 아버지 프랭크는 자신이 6번 결혼한 경험이 있으며, 그 사이에 몇 명의 자녀를 두었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고백하지 않았다. 아버지를 모르고 홀어머니 밑에서 컸던 프랭크는 알코올 중독에 부정수표와 도둑질을 일삼아서, 한번 집을 나가면 수개월 동안 돌아오지 않았는데 결혼하고서도 그의 가족들은 법망을 피해 자주 이사를 다녀야 했다.

프랭크에게 복수하기 위해 베씨는 그의 전처 소생인 한 아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개리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의심한 그의 아버지는(사실은 맏아들인 프랭크 2세가 그의 아들이 아니었다) 특히 그를 싫어해 폭력을 휘둘렀다. 아버지 프랭크는 어머니와 마이클의 형인 프랭크 2세, 개리, 게일런을 정기적으로 그리고 아주 심하게 구타하여 그들을 불안에 떨게하였으며 그들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았다.

예술가적 소질을 타고 났으며 매우 영리한 십대 소년이었던 개리 길모어는 아버지의 폭력에 못 이겨 밖으로 나돌기 시작했고 곧 죄를 지어 소년원에 보내졌으며, 그곳에서 그는 범죄자의 길로 빠지게 되었다. 일정 기간을 감옥에서 보낸 그는 그 후 두 명의 젊은 모르몬교 교도들을 무분별하게 살해하는 어처구니없는 과오를 저지르게 된다.

마이클은(저자) 그러한 개리의 모든 것을 묘사하며, 그와 그의 형제들이 겪어야 했던 뒤틀린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큰형 프랭크 2세는 결국은 은둔자가 되었으며 둘째 형 개리는 살인자가 되고 셋째 형 게일런은 칼에 찔려 죽는다. 이런 한 가족의 비극을 찾아나서는 것이 이 작품의 출발점이자 종점이다.

미국 중서부 백인 하류계층 가정의 이 회상록을 살인자의 가족이, 그것도 끔찍하고 가슴아픈 사연을 냉정하고 뛰어난 필체로 담담하게 묘사했다는 사실은 논픽션의 정점을 보는 듯하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개리가 결국에는 살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던 폭력적 에너지를 주시하면서, 그것의 기원을 추적하고 있다.

그리하여 그 추적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독자가 만나는 것은, 저 미대륙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종교적 피의 역사와 그 신화이며, 현대 미국의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치뤄야 했던 타락과 폭력의 시대, 가부장제도가 옹호해 온 부권의 독재와 횡포, 또한 아이에 대한 어른의 비겁한 폭력과 구타, 그리고 교악(敎惡)의 원천이 되어 버린 형벌 제도이다.

이러한 역사적 유산을 안고 있는 시대를 살아야 했던 한 가족의 이야기는, 결국 하나의 가정이 아니라, 현대 미국이 지나와야 했던 불행한 과거의 단면을 보여준다.


저자 소개
마이클 길모어
그는 음악평론가, 팝뮤직 비평가로 활동했고 [롤링스톤]지의 수석 편집장이었다. 1977년에 사형에 처해진 살인자 개리 길모어의 막내동생이기도 하다. 그 당시 미국에서 10년 만에 처음 있었던 그의 형인 개리 길모어의 사형집행은 후에 노만 메일러의 [사형집행인의 노래]라는 작품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용감하고 설득력 있는 이 책에는 저자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는데, 여러 대에 걸쳐 자행되어 왔던 가족내의 폭력, 모르몬교, 유령, 자신의 형과의 관계, 항소하지 않고 사형이라는 원심을 받아들일 것을 결심한(국가가 개리 길모어의 죽음을 도와준 셈이 된다) 개리 길모어를 둘러싼 드라마틱한
사건들에 관한 그의 체험이 실려 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전미비평가협회상과 LA타임스 작품상을 수상했다. 다른 저서로는 음악평론가로서 [롤링스톤] 및 [LA 위클리] 등에 쓴 에세이, 평론 등을 엮은 [Night Beat]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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