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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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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쪽 | 규격外
ISBN-10 : 8925560488
ISBN-13 : 9788925560489
퇴사학교 중고
저자 장수한,신지원,김연지 |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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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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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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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지금 필요한 건, 준비된 퇴사! 수많은 직장인들이 퇴사에 대해 막연한 고민을 품고 살아간다. 월요일 아침마다 출근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이런 현실 속에서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심정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회사를 다닐 수도, 무작정 회사를 떠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퇴사학교』의 저자는 막상 퇴사를 하고 보니, 섣부른 퇴사가 오히려 이전보다 더 힘든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시대에서 현실은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기 전에 비록 작더라도 변화를 꿈꾸고, 조금씩 실행에 옮겨보고자 ‘퇴사학교’를 설립했다.

이 책은 ‘퇴사학교’의 프로그램 중 가장 핵심이 되는 ‘퇴사학개론’을 중심으로 집필한 내용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듯 ‘퇴사학교’는 퇴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퇴사’라는 상징적인 화두를 던지며, 매일 반복되고 무기력하기 쉬운 직장인의 미래 커리어와 퇴사 그리고 일과 삶에 대해 현실적인 해결 방법을 마련하고자 했다. 입학을 하면서부터 졸업을 준비하듯,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저자는 회사가 인생에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트레이닝하는 ‘학교’라면 ‘퇴사’는 또 다른 꿈을 위한 ‘졸업’이라고 표현한다.

이 책은 퇴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원하는 일을 찾고 체계적으로 퇴사 후의 삶을 준비하도록 도와주고,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퇴사하지 않고도 회사 안에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변화를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직장을 다니는 동안 리스크를 줄이면서 제2의 세계에 대한 탐색과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탐색을 위한 근본적인 화두를 던지고 실질적인 방법을 찾는 데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장수한
저자 장수한은 삼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전략기획, 해외영업, 사내벤처 등의 업 무를 경험했다. 퇴사 후 공허한 업무와 미지근한 피로에 떠밀 려가는 회사 생활을 날카롭게 고찰한 경영철학 에세이를 카 카오 브런치에 연재하여 100만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었다. 그의 글은 ‘미생의 산문 버전 같다’, ‘직장인의 필독서’ 라는 평을 받으며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 <퇴사의 추억>이라 는 책으로 출간되었다. 퇴사 후 1년간 온갖 방황과 실험을 겪으며 준비되지 않은 퇴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몸소 깨닫게 되었다. 이후 자신 이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탐색하던 중, <퇴사의 추억>에서 다루었던 이 시대 직장인의 현실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2016년 5월 ‘퇴사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퇴사학교 는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일의 가치와 행복한 먹고사니즘 의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언론의 조명을 받았고, SBS 스페셜 ‘요즘 것들의 사표’, KBS ‘명견만리’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현재 창업가이자 작가, 강사로서 창업, 창작 및 창직으로 대표 되는 ‘새로운 업의 모델’을 직접 만들고 있다.

퇴사학교 홈페이지 t-school.kr
페이스북 www.facebook.com/asaptschool
브런치 https://brunch.co.kr/@suhanjang

저자 : 신지원
저자 신지원은 대학에서 국제사무학을 전공했다. ‘퇴사학교’의 공동 창립자 로서 퇴사학교의 모든 운영 및 수업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리즈 조교’라고 불리며 퇴사학교 학생 및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직장인들의 막연한 니즈를 파악해 현실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 : 김연지
저자 김연지는 대학에서 경영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퇴사학교’의 공 동 창립자로서 퇴사학교의 마케팅 콘텐츠를 총괄하고 있다. 퇴사학교 페이스북을 개설하여 일주일 만에 좋아요 1만, 조회 수 100만을 만들었고 퇴사학교의 핵심 가치를 콘텐츠와 접목 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목차

Prologue 퇴사학교 입학식 교장의 말
이대로 회사를 다닐 수도
무작정 떠날 수도 없는 시대 4

퇴사학교 입학 테스트
퇴사학교 입학 전에
몇 가지 테스트를 하겠습니다 8

퇴사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10

제1학기
어쩔 수 없이 직면하는 퇴사의 시대


1강 30%를 위해 70%를 저당 잡힌 인생 17
2강 우리 인생의 잃어버린 20년 22
3강 고용 사회의 종말 28
4강 퇴사의 시대 35
5강 일의 의미와 먹고사니즘 39

제2학기
회사 생활이 힘든 7가지 이유


1강 우리의 회사 생활은 왜 힘든가? 49
2강 적성,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다 56
3강 성장, 회사에서 배우는 게 없다 65
4강 시간, 야근에 쩔어 있다 77
5강 관계, 사람이 힘들다 84
6강 공허, 아무리 노력해도 허무하다 89
7강 안주,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정체된다 96
8강 문화, 군대식 문화가 괴롭다 102
9강 회사를 학교처럼, 퇴사를 졸업처럼 107

퇴사학교 중간고사 110

제3학기
퇴사 전 반드시 배워야 할 것들


1강 퇴사의 추억 115
2강 인생의 두 번째 곡선 123
3강 퇴사를 결정할 때 고려할 기준 130
4강 퇴사 전 회사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10가지 135

제4학기
퇴사 후 1년, 닥쳐오는 일들


1강 퇴사 후 3개월, 나를 찾는 시간 153
2강 퇴사 후 6개월, 어떻게 먹고살까? 162
3강 퇴사 후 1년, 나의 길은 어디인가? 169
4강 퇴사 후 리스크 줄이기 177

제5학기
준비된 퇴사를 위한 3가지 질문


1강 새로운 먹고사니즘과 두 번째 세계 189
2강 첫 번째 질문, 나는 누구인가? 205
3강 두 번째 질문, 어떻게 탐색할 것인가? 224
4강 세 번째 질문, 용기를 낼 수 있을까? 252
5강 퇴사 없는 삶을 위하여 264

퇴사학교 기말고사 278

Epilogue
퇴사학교를 퇴사하는 날을 꿈꾸며 282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사에 대해 막연한 고민을 품고 살아간다. 회사 안에서는 자신의 롤모델과 비전을 찾지 못하고, 퇴사 후에 어떤 삶을 원하는지 생각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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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사에 대해 막연한 고민을 품고 살아간다. 회사 안에서는 자신의 롤모델과 비전을 찾지 못하고, 퇴사 후에 어떤 삶을 원하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당장의 ‘먹고사니즘’을 해결하기 위해 몇 년째 결정을 미룬 채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이대로 회사를 다닐 수도, 무작정 회사를 떠날 수도 없는 현실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꿈의 직장에 입사했지만 공허한 업무와 미지근한 피로에 떠밀려 퇴사를 결심하게 된 저자는, 퇴사 후 1년간 온갖 방황과 실험을 겪으며 준비되지 않은 퇴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다. 그 후 이 시대 직장인의 현실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2016년 5월 ‘퇴사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퇴사학교는 퇴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퇴사’라는 상징적인 화두를 던지며, 매일 반복되고 무기력하기 쉬운 직장인의 미래 커리어와 퇴사 그리고 일의 가치와 행복한 먹고사니즘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건, 준비된 퇴사!

입학을 하면서부터 졸업을 준비하듯,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저자는 ‘회사’가 인생에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트레이닝하는 ‘학교’라면 ‘퇴사’는 또 다른 꿈을 위한 ‘졸업’이라고 표현한다. 이 책은 퇴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원하는 일을 찾고 체계적으로 퇴사 후의 삶을 준비하도록 도와주고,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퇴사하지 않고도 회사 안에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 할 것이다.
〈퇴사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섯 학기의 커리큘럼으로 이 시대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다가오는 퇴사의 시대를 조명하고(1학기), 지금 내 회사 생활이 왜 힘든지를 진단한 뒤(2학기), 회사를 다니는 동안 무엇을 배울지를 고찰한다(3학기). 그리고 퇴사 이후 맞닥뜨리는 진짜 현실에서의 교훈과(4학기), 이를 기반으로 ‘준비된 퇴사’를 위한 대안을 세 가지 질문을 통해 탐구한다(5학기).
결국 중요한 것은, 변화를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먼저 알고, 직장을 다니는 동안 리스크를 줄이면서 제2의 세계에 대한 탐색과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탐색을 위한 근본적인 화두를 던지고 방법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 퇴사학교에 쏟아진 열하와 같은 찬사

단순히 퇴사 유무를 떠나 인생 전체를 바라보며 생각의 틀을 넓힐 수 있었다. 일과 삶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 ─ 10년차 직장인

퇴사 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끝이 없는 터널 속에서 출구가 보이는 한 줄기의 빛을 본 것 같다. - 7년차 직장인

‘퇴사학교’에서 퇴사를 권유할 줄 알았는데, 퇴사학교는 오히려 퇴사 브레 이커Breaker였다. 준비되지 않은 퇴사에 대해 스스로를 점검하고 객관적으로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 3년차 직장인

더 이상 출근길이 두렵지 않다. 완전히 다른 마음가짐이 되었다. 다시 나로 살아가는 삶을 꿈꾸니 가슴이 뛰고, 회사를 좀 더 주체적으로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 2년차 직장인

조직 속에서 나의 커리어가 누군가에 의해 바뀌는 게 싫어 고민이 많았는 데 어느 정도 선택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시대적인 맥락 속에서 퇴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 4년차 직장인

결정을 미룬 채 살던 삶을 돌아보고 하고 싶은 것을 실행할 동기를 얻었다. ─ 10년차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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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퇴사라는 화두모든 것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퇴사도 예외는 아니다. '퇴사'라는 '학교'라는 가슴 뛰는(?) 두 단어가 함께 만...

    사라는 화두
    모든 것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퇴사도 예외는 아니다. '퇴사'라는 '학교'라는 가슴 뛰는(?) 두 단어가 함께 만들어낸 이름부터 자극적인 이 책은 너무나도 위험해서, 손에 넣자마자 위장용 커버를 씌울 수밖에 없었다.


    아름다운 퇴사를 위해
    어떤 직장인들도 쓸쓸하고 초라한 퇴사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는 내내 했다. 


    가벼이 볼 책이 아니다.
    솔직히 가벼운 자기 계발서인 줄 알았다. 서점에 서서 훅훅 읽으면 넘어갈 책일 줄 알았는데 잘못 짚었다. '욱'하고 때려치우는 감정으로 쓰인 책이 아닌, 차가운 머리로 걸러진 퇴사 안내서이다. 사실 퇴사는 입사보다 더 이성적으로 해야 성공할까 말까 한 것인데, 이제까지 어느 누구도 체계적으로 퇴사를 위해 밟아야 할 스텝을 이 책만큼 차곡차곡 알려 준 적이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어째 리뷰를 쓰기 위한 되새김질에도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 


    구나 퇴사를 준비해야 한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가진다는 말은 퇴사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회사는 정말 뭐 같은 조직이지만, 퇴사를 하면 그 조직이 엄청 넓어지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았다. (현실 집행유예 자나 금수저가 아닌 대부분의 경우)
    회사를 결정할 때보다도 더 맑은 정신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세상이 흉흉해지면 호신술을 익히듯, 회사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퇴사 준비는 단순히 더러워서 퇴사하고 싶어서 하는 준비가 아니라,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어찌 보면 인생에서 건너뛸 수 없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말하듯 20년 동안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탐구하지 못한 시간을 따라잡는 시간이기도 할 것이다. '인생이 재미없는데 뭘 해야 재미가 있을지, 내가 진정으로 뭘 원하는지 몰라서 괴롭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많이 본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 괴로움이 벌이라면 그 죄는 바로 '내 마음의 소리를 무시한 죄'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한편으로는 퇴사를 준비하는 데 신경을 쏟다 보면 정작 회사 생활이 힘든 줄 모를 정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게 또 다른 함정이지만. 어쨌든 급변하는 21세기의 노동시장 및 업태 환경에 발맞추어 나만의 것을 빚어내는 것이 백세시대를 대비하는 가장 근본적인 노후대책이 아닌가 싶다.  

  • 일요일 잠자기전 모두가 다음날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 책을 보고 나는 퇴사를 하기전 왜 먼저 읽지 못했나...
    일요일 잠자기전 모두가 다음날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 책을 보고 나는 퇴사를 하기전 왜 먼저 읽지 못했나 안타까웠다. 다들 퇴사를 하기 전 충동적이라는 오해를 받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제가 이래서 퇴사를 합니다! 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리고 퇴사 전 내 상태를 점검 진단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지금 회사생활때문에 힘들어 하는 후배에게 추천하고 싶다. 본인이 왜 어떤일때문에 회사생활이 힘든지 진단해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 우리의 시대에는 직장을 다닌다면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키워드이다. '퇴사' 하지만 누구도 그 퇴사에 대한 깊은 고민...

    우리의 시대에는 직장을 다닌다면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키워드이다.


    '퇴사'


    하지만 누구도 그 퇴사에 대한 깊은 고민을 세상에 풀어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분명 받아들여야할 부분인 만큼, 철저히 고민해야한다.


    개인은 스스로도 자신만의 '퇴사에 대한 철학'을 구축해야한다.


    그 시작점으로 정말 좋은 생각들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추천합니다.

  • 퇴사 학교를 처음 접한건 바야흐로 2016년 초...사원 꼬리표를 드디어 떼고, 대리 1년차가 되어 이제 나도 일다운 일 ...

    퇴사 학교를 처음 접한건 바야흐로 2016년 초...
    사원 꼬리표를 드디어 떼고, 대리 1년차가 되어
    이제 나도 일다운 일 좀 하겠구나 싶었던 그 때 였다.
    언제까지 열정페이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같은 해 혹은 나보다 더 늦게 다른 회사로 취업한 동기들의 페이는
    열정이 아닌 "현실페이" 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딱히 정말  "페이(pay)"가 자극제는 아니었다.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 무한 반복되고,
    영혼없이 기계적으로 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순간.
    고요하게 고인 물이 썩는 줄 모른 다는 말이 실감났다.

     

    나는 4년째 같은 자리에 있었다.

    우연히 SNS를 통해 <퇴사학교>를 알게되었고,
    퇴사학교에서 하는 강연도 덜컥 신청한적이 있었다.
    그러나,
    한번은 저자의 강연까지 신청해놓고 결국 강연에 가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다른 약속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만약 퇴사학교 강연을 듣고

    '내가 정말 덜컥 퇴사라도 결심하게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회사를 다니며 퇴사를 생각하는 순간은 아마 졸림과 배고픔을 느끼는 순간보다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퇴사에 대한 강력한 욕구는 이 또한 그 어떤 인간적인 본능보다도 앞설 때가 많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퇴사에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마치 나처럼,
    왜일까??

    회사 밖에서의 미래를 생각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진짜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기 ˖문이다.
    누군가는 이미 집단의 "꼰대"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가고 고등학교를 가듯이,
    회사도 차근차근 졸업하고 더 나은 곳으로 내가 점차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진학 아닌, 진업 한다고 생각하면 안될까?

    위 조건 중 7개 이상을 만족하면 입학 허가가 떨어진다.
    이미 이 글을 읽고있는 나나 당신도 강제 입학이나 다름없다.  

    1학기. 퇴사의 시대를 조명하고
    2학기. 현재 회새 생활을 진단하고
    3학기. 퇴사 전 회사에서 배울 것들을 챙겨보고
    4학기. 퇴사 후 현실을 미리보기로 각오하고
    5학기. 탄탄한 기반이 준비된 건강한 퇴사를 위한 탐구를 끝으로

    졸업.

    이 아니라 인생 2막을 시작 할 준비가 막 끝난거라고 보면 된다.  

     <퇴사학교>는 결코 한번 읽고 덮어둘 책이 아니다.
    인생에 있어 '퇴사'라는 단어와 몇번이나 조우할것이라 생각하는가?
    나는 어쩌면 첫 퇴사 부터 <퇴사학교>의 지침을 따라
    정녕 바람직하고 아름다운 퇴사를 맞이한 행운아!인 것이다.

    인생의 모범답안은 없지만, 모범퇴사는 있다!

    영혼없는 노동으로 점철된 삶 속에서
    마약같은 월급의 노예가 된 당신.
    '회사'라는 관성에서 벗어날 용기가 필요한 순간 
    바로 여기 지금 롸잇 나우.
    <퇴사학교> 에 입학하기 바란다.

  • 블로그 원문: http://blog.naver.com/manhwi9/220884895132   펜을 들며 ...

    블로그 원문: http://blog.naver.com/manhwi9/220884895132

     

    펜을 들며


    필자는 장수한 교장의 삼성전자의 같은 부서 입사 동기이자, 비슷한 시기에 회사를 퇴사한 후 한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사람이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경험을 함께 공유하며 비슷한 결론에 도달한 사람으로서 장 교장의 도전을 항상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며 살고 있다가, 그의 두 번째 책인 ‘퇴사학교’의 리뷰어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어 이렇게 서평을 적는다.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다 보니, 기업문화와 채용에 대한 업무도 1년여간 병행하여 왔다. 삼성이라는 거대한 조직을 거쳐 4명 규모에서 시작한 스타트업까지 겪다보니 짧은 견해나마 ‘조직’이라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이 정조준하고 있는 고객층은 사실 ‘퇴사’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 되는 피고용자들이나, 필자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글을 써보고자 한다. ‘고용자’의 입장에 조금 더 가까운 ‘기업경영자’와 ‘인사담당자’ 들이 이 책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접근해보고자 한다.


     

    퇴사학교, 다 커버린 원숭이들의 꿈을 찾는 곳


    이 책은 이 시대의 직장인들이 흔히들 겪곤 하는 직장에서의 자괴감에서 출발한 책이다. 대부분의 우리는 대한민국 사회가 지향하는 목표점을 향해 함께 달려왔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좋은 결혼’ ‘좋은 집, 차’ ‘승진’


    하지만 그 ‘좋은’ 이라는 표현에 대해 우리 스스로의 관점은 빠져있다. 사회에서 권하는대로 열심히 정신없이 달려왔지만, 막상 어느 지점에 이르러보니 정말 이게 좋은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퇴사학교’는 장수한 교장이 이 질문 대한 답을 스스로 찾는 과정에서, 그리고 이 질문이 우리 시대의 공통적인 질문이자 함께 답을 찾아야 할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자본주의의 출현이후 오랜 시간 사회 명제로 계속되어온 ‘고용사회’의 종말이 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우리 주변에서 많이 듣는다. 기업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효율성을 추구해온 고용구조는, 인터넷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머지 않아 대변혁이 일어난다고 미래학자들은 말한다. 그리고 우리 세대는 그 변곡점에 서 있다. 20년전만 해도 안정적인 인생을 위해 당연하게 인식했던 명제들, ‘명문대’ ‘정규직’ ‘평생직장’ 이라는 개념들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역설적으로 피고용자들의 인생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변해가는 세대와는 너무나도 이질적인 우리 사회의 기업문화는 세대 간의 충돌을 야기했다. 기존의 기업문화에 익숙한 세대는 ‘우리 때는 이랬는데..”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세대를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기업문화를 받아들이는 젊은 세대는 ‘꼰대’ 라는 비아냥 섞인 단어로 이전 세대를 인정하지 못한다. ‘퇴사학교’는 이러한 세대 간의 충돌을 분석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이 자아를 찾고 더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말 그대로 장수한 교장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회초년생들이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론’이다. 성적에 의한 줄세우기 교육문화 속에서 진지한 자아성찰 없이 지금껏 달려와 획일화된 기업문화 속에서 방황하는 사회초년생들이,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자신만의 진로결정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실제로 내가 찾은 길을 걸어가기 위해 ‘퇴사’ 이후에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론을 매우 ‘현실적’인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전체주의 시대의 종말

    필자는 ‘퇴사학교’에서 울리고자 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한 경종을 조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고용사회’는 아직 유효하며, 적어도 지금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경제활동기간 동안은 유효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자아를 찾아 창업을 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물론 늘어나겠지만, 여전히 경제활동은 상당기간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형태를 지니는 기업에 의해서 주도될 것이다. 오히려 이 책을 통해서 되짚어 볼 것은,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던 ‘성장만능주의’ ‘전체주의’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잘 살아보세’라는 슬로건으로 대표되는, 경제적인 성장이라는 만능 키워드로 개인이 희생을 감수하는 것이 당연했던 ‘전체주의’ 시대는 끝나가고 개개인의 행복과 자아가 점점 중요시되는 시대로의 변곡점에 우리가 서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을 읽지 못하고 ‘구식’ 기업문화만을 고집하는 기업은 변화된 세대에게 외면받을 수가 없고, 그 기업의 미래 또한 불투명해질 수 밖에 없다.


    기업의 최고경영자, 인사담당자는 반드시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퇴사학교’는 그러한 시대의 흐름을, 경제활동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세대의 공통적인 내면의 고민을 당신에게 이해시켜 줄 수 있는 책이다.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라는 사고방식을 고집하며 다가오는 시대를 받아들인다면 당신의 조직은 뒤쳐지고 외면받을 수 밖에 없다. 로마시대의 사료에도 ‘요즘 젊은 것들은…’ 이러한 표현이 남아있다고 한다. 시대의 변화는 역사의 모든 세대교체 시점에 존재했었으나, 지금 우리가 서 있는 한국 사회의 변곡점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우리 나라의 특성과 더불어 더욱 더 큰 시대적인 지각변동을 가지고 오고 있다.


    필자는 삼성전자를 퇴사할 때 아버지와 심한 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나는 이 직장에서 행복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고 행복한 일을 찾고 싶다고 외쳤고 아버지는 ‘배부른 소리 하고 있다’ ‘우리때는 다 그렇게 살았어 이놈아!’ 하며 언성을 높이셨다. 내가 했던 고민은 장수한 교장도 똑같이 느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들 또한 똑같이 느끼고 있다. 시대의 변화는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아버지는 ‘퇴사의 시대’를 살아가는 ‘퇴사의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셨지만, 다가오는 시대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조직을 관리하는 직책에 있는 사람들은 외면하면 안된다.  ‘퇴사의 세대’가 느끼는 고민을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해야 한다.


    삼성전자라는 거대기업을 떠나 새로운 조직의 초기멤버로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재직 중에는 사회초년생의 철없는 불만으로 회사에 대한 불평만 가득하였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밖에서, 다른 위치에서 나의 지난 직장을 바라보니 삼성이 맨주먹으로 지금까지 이루어왔던 성공은 위대하게 느껴진다. 물론 삼성의 군대와 흡사한 조직문화가 그 성공의 원동력이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된 지 겨우 6개월만에 최고의 안드로이트 스마트폰이었던 갤럭시 S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단적인 예이다(개발팀이 6개월 동안 회사에서 숙식했다는 소문이 존재한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삼성 또한 지금은 역설적으로 ‘스타트업 삼성’을 외친다. 내가 겪었던 삼성 임원진들을 생각하면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들지만, 적어도 그들이 우리 나라 대기업 중 기업의 존속성을 위해 가장 유연하고 능동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퇴사 없는 삶을 위하여


    ‘퇴사학교’는 ‘퇴사 없는 삶을 위하여’ 라는 마무리로 책을 마치는데, 그 부분에는 개인 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구성원들의 인생을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있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개인의 삶을 성찰하는 방식으로 그 개인의 삶은 행복해질 수 있겠지만, 거시적으로 기업과 고용사회는 유지될 것이고 그러한 체제 내에서 변화한 세대를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대한 성찰이 곧 기업과 국가의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퇴사학교’는 어른들의 꿈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다소 무겁지 않은 어투로 쉽게 읽히도록 쓰여졌지만, 이 책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화두는 결코 가볍지 않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경영인과 인사담당자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한 가지 더 이야기하며 서평을 마친다. ‘퇴사학교’는 100세 인생을 이야기하고, 누구나 직장 이후의 삶이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당신의 그 직장은 영원하지 않다. 현재 맡고 있는 경영과 조직관리를 위해서도 이 책을 읽어야 하지만, 당신도 언젠가 겪게 될 퇴사 이후의 삶을 위해서도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누구나 어릴 적에는 꿈꾸던 것들, 좋아하던 것들이 있지 않았던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함께 유신시대의 정치 패러다임은 저물어 간다.

    ‘잘살아보세’ 라는 성장과 물질 만능주의의 시대의 슬로건 또한 자아실현의 시대로 넘어오며 그 권위를 잃어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린 더이상 ‘개돼지’의 시대에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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