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소셜리딩 프로모션
매월1~7일 더블캐시백
  • 교보아트스페이스
조명가게. 3(강풀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5)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20쪽 | A5
ISBN-10 : 8901136163
ISBN-13 : 9788901136165
조명가게. 3(강풀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5) 중고
저자 강풀 | 출판사 재미주의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10%↓, 1,2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5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4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2년 2월 7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0,8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0,800원 [10%↓, 1,2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745 깨끗하게 배송 잘왔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namh*** 2020.03.31
744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gi*** 2020.03.18
743 중국고전에서 현재 생활의 지혜를 얻기위해 구입했습니다..책도 깨끗하고 배송도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qkre*** 2020.03.12
742 남산의 부장들 이라는 영화를 보고, 김재규에 대해 좀더 알아보려고, 중고책이라도 구매했어요. 5점 만점에 5점 samoi*** 2020.03.01
741 물건 이상 없고,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omega*** 2020.02.29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삶과 죽음의 안팎을 밝히는 조명가게!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작가 강풀의 웹툰만화 『조명가게』 제3권.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되었던 이 만화는 마을에서 떨어져 어둡고 외진 곳에 위치한 조명가게를 배경으로 하여 그곳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 냉동탑차 운전기사 중석은 배달일정에 밀려 신호위반을 하는 순간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을 일으킨다. 그 사고로 인해 탑승했던 승객들의 삶과 죽음이 갈리지만 일부는 개개인의 사정으로 죽음을 거부한 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떠돈다. 어떤 이는 자신의 빛을 찾기 위해, 또 다른 어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빛을 찾아주기 위해 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조명가게에 몰려든다. 어딘가 이상한 사람들의 의문이 이제야 풀린다.

저자소개

저자 : 강풀
저자 강풀의 본명은 강도영.1974년 서울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상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특별히 그림공부를 하거나 누구에게도 사사받은 적 없이 만화가의 꿈을 키우다 2002 ‘미디어 다음’의 ‘영화야 놀자’ 연재를 통해 본격적인 만화가로 데뷔했다. 초기에는 일상생활 속 엽기적인 소재로 인터넷 만화가 1세대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으나,『순정만화』이후 탄탄한 구성과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장편 서사만화를 연이어 히트시키고 국내 최고의 만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순정만화』『바보』『아파트』『그대를 사랑합니다』『통증』은 모두 영화화 되었으며 그 외 연극으로도 다수 상영되었다. 2002년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 사건,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 , 2008년 촛불 집회 등 사회적 이슈 때마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사회참여 작가로도 유명하다. 현재 상지대학교 문화컨텐츠학과 겸임 교수 및 누룩미디어 이사이다. 작품으로는 『당신의 모든 순간』『어게인』『이웃사람』『그대를 사랑합니다』『26년』『영화야 놀자』『타이밍』『바보』『아파트』『일쌍다반사』『순정만화』등이 있다.

- 수상 경력 -
2004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2004년 대한민국만화대상 우수상
2004년 독자만화대상 대상
2005년 BICOF(부천국제만화제) 대상
2006년 독자만화대상 대상
2007년 오늘의우리만화상 수상
2010년 국회만화대상

- 원작 영화, 드라마 제작 현황 -
영화 : <아파트>, <바보>,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개봉
<타이밍>, <26년>, <이웃 사람>, <당신의 모든 순간> 영화 제작 예정
연극 :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
드라마 : <타이밍>, <그대를 사랑합니다> TV 드라마 제작 중
애니메이션 : <타이밍>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 중

목차

- 제21화 중석
- 제22화 중만
- 제23화 선해
- 제24화 비밀
- 제25화 출구
- 제26화 선택
- 제27화 빛
- 제28화 엄마
- 제29화 귀가
- 제30화 그리고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그들, 그때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11년 국가대표 만화가 강풀이 선사하는 끈적하고 밀도 높은 공포! ‘중환자실에 의식 없이 누워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어디에 있을까요?’ - 강풀 작가는 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그들,
그때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11년 국가대표 만화가 강풀이 선사하는
끈적하고 밀도 높은 공포!


‘중환자실에 의식 없이 누워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어디에 있을까요?’ - 강풀

작가는 이번 작품의 계기를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그가 이번에 선택한 소재는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 ‘경계’는 삶과 죽음의 경계로 보통은 그곳을 넘어간 이들을 귀신, 유령, 좀비 등으로 대상화 시켜서 부르지만, 작가는 그들도 ‘사람’이라 부르며 그들 또한 그곳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난 어디로 가는 거죠?’
‘어디든 다 사람 사는 곳 아니겠습니까?’
- 조명가게 中

보통 공포물이라 하면 죽은 자가 아닌 산 사람들의 시점에서 ?기거나 그를 ?아오는 상황을 생각한다. 그때 죽은 자들은 퇴치의 대상이거나 치유, 정화의 대상이다. 하지만 강풀의 작품에서는 그 경계가 모호해 진다. 작가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감정이입의 대상으로써 이야기의 중심으로 다뤘던 것처럼, 죽은 자들 또한 우리와 같은 이웃으로 때로는 죄책감, 책임감, 슬픔, 사랑과 같은 극히 인간적인 마음을 가진 이야기의 중심으로 묘사한다.
그렇기에 강풀의 이야기의 중심은 언제나 ‘사건’이 아닌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강풀이 들려준 공포물과는 다르다.


'타이밍', '어게인', ’아파트‘, ’이웃사람‘과 같이 공포와 스릴러가 결합되었지만 이해하기 쉬웠던 기존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과는 달리 '조명가게'는 순수하고 밀도 높은 공포물이다.

또한 '조명가게'는 기존 작품만큼 친절하지 않다. 중반까지도 전체 이야기를 그릴 수 없을 만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의 각자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모든 일들과 사람들은 하나의 시간과 공간으로 모이는데, 작가는 의도적으로 그 중간과정의 친절한 설명을 배제함으로써 독자의 참여를 요구한다. 하지만 그 순간에 도착하면 모든 의문들은 한꺼번에 해결되고 ‘아!’ 하는 탄성이 터지게 된다.

만화책의 새로운 시도 ‘재미주의 스마트 에디션’


온라인에 연재되었던 웹툰을 그대로 묶어 내던 기존의 도서 제작과는 다르게, 이번 강풀 작가의 신작 ‘조명가게’는 ‘스마트 에디션’이란 새로운 시도를 했다. 작가의 팬 층이 대부분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젊은 세대임에서 착안해 도서의 중간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장면에 큐알 코드를 삽입, 스마트폰을 이용해 특별히 제작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동영상은 ‘고스트 메신저로’ 화제가 되었던 국내 중견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애니멀’에서 맡아주었다.

동영상은 ‘조명가게 1권’에 총 6개가 들어가는데, 예고편 형태로 표지에 1개, 도서 내부에 5개가 들어간다. ‘재미주의’는 향후 브랜드 주요 작품에 대해 ‘스마트 에디션’을 확대해서 적용할 예정이다.

● 줄거리

냉동탑차 운전기사 중석은 배달일정에 밀려 신호위반을 하는 순간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을 일으키고 그 사고로 인해 탑승했던 승객들의 삶과 죽음이 갈리지만 일부는 개개인의 사정으로 죽음을 거부한 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떠돈다.

“결국... 본인의 의지, 본인의 선택이다.”
“전구 주세요. 빛이 필요해요.”

어떤 이는 자신의 빛을 찾기 위해, 또 다른 어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빛을 찾아주기 위해... 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조명가게에 몰려드는 뭔가, 어딘가 이상한 사람들.
이제 그 의문이 풀린다!

● 서평

아아아아아아아!!!!!아하하하하!
이제야 모든 게 모든 의문이 풀렸어!!!ㅋㅋㅋz 아! 개운하다!!
- 두가지의힘 님

님, 만화 자꾸 이렇게 만드실 건가요??
중독성 강하고 눈에 눈물 고이고…보는 만화마다 다 그래. 강풀님 짱!!!
- 제비총각 님

최근에 가장 가깝던 언니도 조명에 불이 꺼져버렸어요. 그래서인지 이 만화 볼때마다 자꾸 언니 생각도 나고 삶과 죽음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을 하게 되요. 좀 더 사랑하며 아끼면서 살아야 하겠다는 생가도 하고…. 다른 누군가의 사랑하는 사람을 다치지 않게 나도 조심하며 살아야겠단 생각도 하고. 심심풀이, 시간을 죽이는 만화가 아니라, 깊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강풀 님의 만화.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 울보뭉디 님

● 저자의 말

6년 전 조명가게를 처음으로 구상했었다.
항상 나중에 할 이야기를 쌓아두고, 쟁여두고,
오랫동안 숙성시키는 버릇 때문에
어쩌면 이 만화는 내게 이미 오래된 만화인지도 모른다.
그만큼 오랜 생각이었는지도….

어느덧 만화 10년차.
10개의 장편 만화.

스스로 지난 10개의 만화를 돌아보니 한 가지 일관된 주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결국 ‘사람’이었다.

그것이 멜로였건, 호러였건, 스릴러였건, 팩션이었건
이야기의 중심은 늘 한가지로 귀결되었다.
‘사람’
굳이 의도치는 않았으나 돌아보니 그렇게 되어 있었다.
어쩌면 그만큼 오랫동안 지켜온 내 생각이었는지도….

그렇다고 굳이 바꿀 생각은 없다.
앞으로 쭈욱 사람에 관한 만화를 그리겠다.

세상의 수많은 만화 중에 이런 만화가 하나쯤 있어도 되겠다는 생각이다.

2011년 초겨울. 강풀.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강풀] 조명가게 3 | yy**me53 | 2013.12.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앞서 1~2권 리뷰에서 이 책이 난해하다고 했는데, 그런 느낌은 3권에서도 여전하다. 난해하면서도 신비의 매력과 어떤 감동이 밀려온다고 했는데, 그런 인상을 완성시켜서 감동의 소통을 구현하는 것이 3권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 3권을 덮으면서 떠오른 생각을 몇 가지만 적겠다.   ...

    앞서 1~2권 리뷰에서 이 책이 난해하다고 했는데, 그런 느낌은 3권에서도 여전하다. 난해하면서도 신비의 매력과 어떤 감동이 밀려온다고 했는데, 그런 인상을 완성시켜서 감동의 소통을 구현하는 것이 3권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 3권을 덮으면서 떠오른 생각을 몇 가지만 적겠다.
     
    첫째, 종이책으로 다시 볼 필요가 있는 작품이다. 강풀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웹툰에서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몰았다. 그것을 바탕으로 종이책으로 나오거나 영화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웹툰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던 것에 비하면 작가의 책이나 영화는 그리 큰 성공을 거둔 것 같지는 않다. 그의 작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것이 많지 않고, 영화 역시 『26년』제외하면 그리 흥행에 성공을 한 작품이 많지 않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강풀 작가의 독자층은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미 웹툰에서 읽었으므로 그들이 종이책이나 영화에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또한 만화의 특성 상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3권 내외를 구입해야 한다. 3만여 원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것이겠지만 아무튼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나는 강풀 작가의 광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다. 그런 나조차 작가의 책을 3~4종 정도 구입했을 뿐이다. 그 책 대부분이 친지에게 선물하기 위한 용도거나 내게 큰 감동을 준 작가에 대한 보은 차원이었다. 즉 작품을 읽기 위해 구입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학교 도서관에 그의 작품이 다수 있어서 주말바다 대출해서 읽게 되었다. 거기에서 느낀 것은 옛 기억을 되살리면서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웹툰과 다른 종이책의 매력도 발견했다. 그중에서도 『조명가게』는 종이책으로 읽을 필요성이 큰 작품 중에 하나이다. 웹툰의 특성 상 깊이 생각하면서 되풀이해 읽기가 쉽지 않고, 그러다 보면 난해한 내용이 계속 쌓이면서 고단함이 커질 수 있다. 이 책은 종이책을 통해 몇 번이나 되새기면서 읽어야 더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경우이다.
     
    둘째, 강풀 작가 작품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 작가의 작품 분위기는 등장인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인간적인 결말이 아니겠는가? 그 과정에서 주는 감동이 작가의 저력이고 매력이다. 이 작품에서도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죽어서까지 사랑하는 이에 대한 생각을 잊지 못하는 인물들, 그들을 저승으로 보내야 할 임무를 맡은 사람조차 그것을 공감하는 스토리……. 그런 사연들을 보면서 작가에 대한 믿음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작품에 공감할 수 있었다. 작가의 광팬이나 마니아층은 그것에 심취한 동지들일 것이다.
     
    셋째, 대사 하나하나가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의 다른 작품도 그렇고, 다른 작가들의 작품 역시 그럴 것이다. 그런 힘을 이 작품에서 더 강하게 느꼈다. 종이책을 보면서 가슴에 와 닿던 대사를 몇 곳만 소개하겠다. (나의 느낌에 대한 서술이 모호한 것은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서다.)
     
    37쪽 “어딘들 사람 사는 곳이 아니겠습니까?”
    딸에 대한 사랑으로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그녀의 엄마에게 영안실 장의사가 염을 하면서 들려주는 말이다. 이승이건 저승이건 사람 사는 곳이다. 그러나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저승이 무서워서가 아니다. 어린 딸을 남겨 두고 어떻게 간단 말인가? 그렇다고 창창한 삶이 남은 딸을 데리고 갈 수도 없지 않은가?
     
    48쪽 “산 사람들 입장에서는 죽은 사람이 이상해 보이겠지만, 죽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산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에게 조명가게 주인이 한 말이다. 생사의 길이 종이 한 장 차이라는데 이상할 것이 무엇이고, 두려울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깨닫는다면 삶과 죽음의 장벽은 사라질 것이다. 산이와 죽은이도 그렇다면 같은 살아있는 사람들끼리 갈등이 있을 이유가 무엇일까? 작가는 거기까지 생각하고 독자에게 전하고 싶었는 지도 모른다.
     
    129쪽 “다 너의 의지야. 넌 언제든 나올 수 있었단다. 방향을 못 찾았을 뿐이야.
    골목에서 나오지 못하는 그에게 트럭기사가 하는 말이다. 중환자실에서 환자가 살아나는 것은 그 환자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한다. 의사는 다만 환자가 그 의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뿐이고……. 트럭기사는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단 한 사람이라도 돌려보내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않고는 의지에 달려 있다. 기사는 그 의지를 심어주려고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131쪽 “미안하다. 너무 미안하다.”
    트럭기사가 그를 보내면서 하는 말이다. 생전에 미안할 일을 안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업보가 남아있다면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 어찌 눈을 감을 수 있을까? 저 세상에 가는 것이 얼마나 두려웠을까?
     
    153쪽 “결국 본인의 의지, 본인의 선택이다.”
    조명가게 주인이 그에게 생사의 결정을 확인하면서 묻는 말이다. 너 스스로 살고 싶다는 결정을 하지 않았다면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이다. 스스로 저승을 떠나는 이들의 보호천사도 자기가 보호하려는 대상이 막다른 결정을 할 때 이런 독백을 하지 않았을까?
     
    192쪽 “다 끝났습니다. 편안히 가세요.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을 살리려는 이의 손길을 거부하고, 결국 죽음을 통해 그와 함께 있으려는 선택을 한 사람이 생명이 끝나는 순간 영안실의 장의사가 하는 말이다. 어느 쪽을 결정했든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어디서든 편안함을 찾아야 할 것이다.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이니까…….
     
     
    231쪽 “오래 기다리셨네요. 아쉬운 일이 많았지요. 원래 인생이 그래요. 이제 그만 다 잊고 가십시다.”
    결국 딸은 살아났다. 딸을 살리기 위해 죽음을 거부하고 있던 어머니는 이제 더 이상 버틸 명분이 없는 것이다. 생명이 끊어지는 순간 영안실 장의사가 하는 말이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저승사자의 마음도 결국 이런 것이 아닐까?
     
    “아쉬운 일이 많겠지만, 인생이 원래 그런 거란다. 이제 그만 다 잊고 저 세상으로 가자. 거기도 사람 사는 곳, 이곳과 다를 것이 없단다.”
     
    264쪽 “넌 언제든 나올 수 있었단다. 방향을 못 찾았을 뿐이다. 너의 빛을 찾아.”
    결국 삶을 찾은 그의 기억 속에서 어렴풋이 들려오는 속삭임이다. “안녕하십니까?”의 열풍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안녕하지 못한 현실이다. 그러나 어떤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우리는 거기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방향을 못 찾고 있을 뿐이다. 안녕하지 못한 현실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빛은 무엇일까?
     
    이렇게 해서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물 5집까지 완독했다. 6집인『마녀』는 최근에 발간되었다. 그 작품 역시 종이책으로 만날 계획이다. 강풀 작가의 작품을 좀 더 자주 만나는 인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우주책방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6%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