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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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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5
ISBN-10 : 8955472676
ISBN-13 : 9788955472677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개정증보판) 중고
저자 신웅진 | 출판사 크레용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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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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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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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여, 꿈을 품어라!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이 세계의 청소년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반기문의 유엔 사무총장 첫 임기의 성과와 비전 등을 추가한 개정증보판이다. 50여 년 전, '외교관'이라는 꿈을 품고 있던 한 소년이 외교통상부 장관을 거쳐 유엔사무총장이 된 과정을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피나는 노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자신의 꿈을 이룬 반기문 사무총장이 전쟁 직후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어떻게 자신이 목표한 바를 차근차근 이루어 나갔는지 보여준다. 영어 학습 환경이 척박한 50여 년 전 시골 마을에서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한 반기문의 공부 이야기, 그리고 외교관의 꿈을 키운 과증을 통해 꿈을 가지고 간절히 원하면 이룰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명진출판사)의 개정증보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신웅진
저자 신웅진은 1969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다. 중동고등학교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부터 뉴스전문채널 YTN에 기자로 입사했다. 정치부와 경제부, 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쳤고, 외교통상부를 출입하면서 당시 장관이었던 반기문이라는 인물을 가깝게 지켜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가 소문대로 실력과 인품을 다 갖춘, 기본에 충실한 그의 삶의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된 이후 청소년들에게 반기문이라는 인물의 성장과정에 관해 이야기해 주고 싶어 반 총장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책으로 엮어냈다. 반기문 총장이야말로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멘토라는 판단 때문이다.

목차

프롤로그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멘토

제1장 꿈의 씨앗을 가슴속에 품다
1. 좋아하는 것은 잘하게 되고 잘하면 열정이 생긴다
힘찬 날갯짓으로 온 세상을 날아다닐 아이/새로 온 전학생의 별명은 반 선생/기문이에게는 공부가 재미/영어숙제의 기본은 스무 번/새로운 세계, 더 넓은 세계로/그저 공부에 온통 마음을 주었을 뿐

2. 가슴속 꿈을 튼튼하게 키워 나가다
외교관이라는 단어에 가슴이 뛰다/미국 연수 프로그램에 도전하다/충청도 촌놈이 공부잘해 미국에 간다/케네디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꿈의 설계도가 그려지다/꿈도 물을 줘야 자랄 수 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비스타 프로그램 참가수기

3. 작은 일에도 충실하면 성공은 가까이 있다
집안 살림이 어려워져도 긍정의 힘으로/그 공부 잘하는 애가 돼지 치는 반씨네 장남이라고?/외교학과에 다니는데 당연히 외교관 해야지/최고로 인기가 좋은 과외 선생님/특별한 공부 비법은 완벽한 필기/반 이병. 장군의 영어 선생님이 되다/소박하고 지고지순한 사랑/생활비가 싼 인도로 가다


제2장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의 대통령이 되다
4. 인품을 갖춘 실력자로 외교부 초고속 승진의 전설이 되다
평생의 멘토 노신영을 만나다/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능력보다 더 값진 선한 성품/외유내강이 아니라 외유내강강/자기 원칙에 철저한 강직한 삶/윤리와 양심에 따른 철저한 자기 관리/사람의 마음을 사는 비결은 오직 정성뿐/청소년들의 희망이 되다/누구에게나 언제나 친절하고 따듯하게

5.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살다
자투리 시간에 프랑스어를 배우다/재능보다는 열정이 더 큰 힘이 된다/공부할 때는 아무도 못말려/몸치 반기문, 춤에 도전하다/미련할 정도로 일 밖에 모르다/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외교관으로서의 삶/불미스러운 퇴진 그리고 충격과 시련/인생의 언덕에서 내려와야 할 때

6. 순수한 마음이 좋은 결과를 맺게 한다
'끝'이라 하지 말고 '다시 시작'이라고 외쳐라/대한민국 외교관에서 세계의 대통령으로

7. 5년간의 헌신 그리고 새로운 출발
기후변화문제에 집중하다/중동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다/조용한 외교에 비난이 쏟아지다/3초 만에 통과한 만장일치 연임 결의안

에필로그
한국인의 새로운 자부심, 반기문 총장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빌며

부록
외교관에 대해서
유엔이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설문 모음

책 속으로

그래도 집안일을 이것저것 하고 나면 시간도 훌쩍 흘러 있고, 아무래도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긴 했다. 게다가 학교에서도 반장을 늘 도맡아서 했기 때문에 학급 일이나 선생님 심부름을 해야 했다. 기문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야 했다. 그러면서 자투리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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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집안일을 이것저것 하고 나면 시간도 훌쩍 흘러 있고, 아무래도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긴 했다. 게다가 학교에서도 반장을 늘 도맡아서 했기 때문에 학급 일이나 선생님 심부름을 해야 했다. 기문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야 했다. 그러면서 자투리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잘 활용하면 굉장한 효과를얻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짬이 나는 쉬는 시간에 예습과 복습을 잠깐씩만 해두면 수업시간에 적응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79쪽

외무고시 3기 출신으로 1970년에 외교부에 입부했는데도 그는 ‘3기“가 아니라 ‘특기’로 불렸다. 특기란 ‘특별한 기수가 없다’는 뜻이다. 같은 기수끼리지원해주고 응원해주게 마련인데, 반기문의 경우 모든 기수에서 다들 자기네 사람이라고 여겼다. 이처럼 반기문은 상하좌우로 모든 사람들을 조화롭게 이끌 줄 아는 사람이었다. 112쪽

오스트리아 대사로 부임했을 때는 공관에 전화 한 대를 더 설치했다. 개인적인 통화를 할 때 쓰는 전화 요금을 개인 돈으로 내기 위해서였다. 재외공관이란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인만큼 대사관 운영 비용에서 한 푼이라도 사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생각도 못할 그런 부분까지 엄격히 따져가며 공직자의 윤리와 양심에 거스르는 일은 하지 않았다. 126쪽

자식들의 결혼식을 언제나 비밀작전을 수행하듯이 치렀다. 일단 알게 되면 시끄러워질 수밖에 없으니 무조건 모르게 하는 게 최선이라는것이다. 주변에서는 결혼식이 끝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127쪽

"영사님, 저의 집에 와서 못 좀 박아주세요." "형광등이 나갔는데 갈아 끼우는 법을 모르겠네요. 좀 도와주세요."라는 교민들의 황당한 주문도 많았다. 그는 "허허, 예." 하고 달려가 일을 해주곤 했다. 어떤 일이든 교민이 필요하다고만 하면 성심성의껏 해주었다. 주말에는 무조건 교민들 행사에 쫓아다녔다. 그래서 워싱턴에서 그와 함께 지냈던 교민들은 장관이 되고 유엔 사무총장이 된 이후에도 계속 ‘반기문 총영사’라고 불렀다. 그들은 무엇이든 발 벗고 뛰어주던 ‘영원한 총영사’로 기억하고 있다. 154쪽

반기문은 해외 출장을 다닐 때 반드시 무박을 넣어 일정을 잡았다. 3박 5일, 6박 8일 등으로 계획을 세웠다.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자 시간과 숙박비 등을 아끼려고 하루, 이틀은 무박으로 잡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비행기에서 잠을 충분하게 자느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잠깐 눈을 붙이는 수준에서 잠을 청하는 것이 전부고 나머지 시간은 일을 했다. 162쪽

잔뜩 그늘진 표정으로 보좌관 한 명이 급하게 다가왔다. 보좌관은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지 말을 꺼내지 못했다. 반기문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머리가 멍해졌다. 귀에서 ‘윙’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리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바로 협상장으로 돌아가야 했다. 165쪽

반기문은 스스로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했다. "나는 탁월한 사람이 아니다. 어떤 자리를 바라고일하지도 않는다.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일단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려보기로 한 것이다. 175쪽

외무고시 3기 출신으로 1970년에 외교부에 입부했는데도 그는 ‘3기’가 아니라 ‘특기’로 불렸다. 특기란 ‘특별한 기수가 없다’는 뜻이다. 같은 기수끼리지원해주고 응원해주게 마련인데, 반기문의 경우 모든 기수에서 다들 자기네 사람이라고 여겼다. 이처럼 반기문은 상하좌우로 모든 사람들을 조화롭게 이끌 줄 아는 사람이었다. 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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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반기문에겐 평생의 멘토 노신영이 있듯 우리에겐 반기문이 있습니다 피나는 노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 자부심을 선물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그의 이야기를 담은 『바보처럼 공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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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에겐 평생의 멘토 노신영이 있듯
우리에겐 반기문이 있습니다


피나는 노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 자부심을 선물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그의 이야기를 담은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의 2012 개정 증보판이 출간되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초판이 출간된 지 5년이 흐른 지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이슈와 세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2012 개정 증보판에서는 기존 내용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첫 임기의 성과와 비전 등을 추가하여, 그동안 보여준 독자들의 관심과 격려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였다.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겸손한 멘토에 대한 자부심이 차오른다. 또한 꿈을 가슴속에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라는 그의 인생이 들려주는 격려를 듣노라면, 나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희망과 의지의 불씨가 가슴 한 구석에 피어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전하는
꿈과 도전의 메시지!


이 책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는 전쟁 직후 가난했던 시절, 그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반기문이 어떻게 자신이 목표한 바를 차근차근 이루어 나갔는지 들려주어 끊임없는 노력은 정직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보여준다.
알파벳도 모르고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고등학교 때는 대한민국 대표가 되어 미국 연수를 떠나기까지의 과정과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구들에 불을 땔 장작을 패는 일부터 돼지 치는 일까지 맡아 해야 했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며 환경을 극복하는 반기문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그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환경에서건 매순간, 어떤 일이건 최선을 다하는 반기문 총장의 이야기는 많은 걸 갖추고도 더 나은 환경을 바라보며 탓을 하는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또, ‘실력 이 있는 사람은 많지만 ‘인품’까지 갖춘 사람은 찾기 힘든 오늘날, 세계가 인정하는 자리에 오르고도 남에 대한 배려와 존중, 겸손과 청렴함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을 통해 사회적인 성공뿐 아니라, 인품까지 갖춘 우리 청소년들에게 존경할 만한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를 다소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도 그와 30분만 이야기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의 인간적인 매력에 반한다는 외교부 직원들의 말처럼, 실력과 인품을 모두 갖춘 반기문 총장의 이야기가 이 시대의 진정한 멘토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꿈을 간직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반기문 총장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고 소박한 꿈이라도 꿈의 씨앗을 가슴 속에 품으라고. 그리고 꿈도 물을 줘야 자라니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꿈을 품고 한 발 한 발 꾸준히 나아가면, 언젠가 그 꿈에 닿아 있을 거라고 말이다.
결코 순탄치 않았던 환경을 이기고 우리 모두의 멘토가 된 반기문 총장의 이야기가 바로 그 증거이다.

이 책은
1부 <꿈의 씨앗을 가슴속에 품다>에서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열 번, 스무 번, 백 번이고 흡족할 때까지 반복 학습하였던 그의 이야기와 그렇게 공부한 결과, 대한민국 대표로 미국 연수를 가게 된 이야기, 그곳에서 케네디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외교관의 꿈을 가슴속에 품게 된 이야기 등 시골 소년 반기문의 공부법과 그렇게 공부한 결과 성취해 낸 많은 것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부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의 대통령이 되다>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중요시한 평생의 멘토 노신영과 만남, 윤리와 양심에 따른 철저한 자기 관리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의 인품에 대한 이야기, 자투리 시간을 쪼개 프랑스어를 배우고 업무를 위해 춤을 배우는 등 자기계발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3부 <다시 한 번 세계 평화를 위해서>에서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기후변화문제와 중동평화 문제 등에 힘쓴 5년간의 헌신과 3초 만에 통과된 만장일치 연임 결의안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지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외교관의 꿈에 도전하고 싶은 독자를 위해 부록으로 외교관과 유엔에 대해 담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반기문 총장의 성품이 그대로 녹아 있는 연설문도 영한 대역으로 함께 실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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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읽는 내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점점 커져갔다. 책을 다 읽은 지금도 그 생각은 오히려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 한 살, 두 ...
    읽는 내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점점 커져갔다. 책을 다 읽은 지금도 그 생각은 오히려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 한 살, 두 살 나이 먹을수록 성실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 절감하고 있기에 더 그랬다. 나만해도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열심히 세워놓았던 한 해의 계획도 쉽게 미루고, 절실히 여겼던 꿈도 쉽게 접었다. 몸이 조금 힘들다고 텔레비전에서 재미있는 프로를 한다고, 매일매일 운동을 하자던 굳은 계획도 올해 안에 다시 예전 몸매를 되찾자는 꿈도 종종 접어버리곤 했으니 말이다. 어찌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계획이것만 그동안 잠깐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위해 너무나 쉽게 나의 계획과 꿈을 지키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선택한 그 순간들이 쌓이고 쌓여 내가 지금 평범한 아기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자 참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성실이야 말로 그 어떤 꿈도 이루게 해주는 큰 힘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으며 말이다. 예전에도 반기문 사무총장님의 일생을 만화로 그린 짧은 전기를 읽으며 멋지다는 생각은 했지만, 역시 글로 읽으며 느끼는 감동은 더 컸다. 성실함으로 무장한 그분을 보면서 정말 책에 나온 것처럼 반총장님의 반만 해도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빠서 못한다고 하고, 힘들어서 못한다고 하는 것이 변명에 지나지 않음을 반총장님의 이야기를 보면서 절실히 느꼈다. 그리고 성실의 중요성을 우리 아이들에게 일깨워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가 천재이길 바라지 말고, 영재이길 바라지 말고, 인생의 큰 힘이 될 수 있는 성실함을 가르쳐줘야지 싶다.
     
    그가 대답을 하는 데는 원칙이 있었다. 먼저 잘한 부분을 칭찬해주는 것이었다. 격려가 동기부여를 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게 안 통할 경우에는 어떻게 할 거죠?”라는 질문을 했다. 그에게 보고할 때는 반드시 대안을 준비해야 했다. 일이란 것은 언제나 변수가 생기게 마련이다. ‘만약’이라는 변수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몇 년 동안 노력해 온 것이 한꺼번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게다가 외교는 상대방과의 관계에 관한 일이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100가지 이상 예측을 해도 부족할 수 있었으니 그는 항상 직원들에게 대안부터 마련해놓으라는 지시를 했다.
    그러나 잘못된 부분이 있어도 소리를 지르거나 혼을 내는 법은 없었다. 차분하게 무엇이 어떻게 잘못됐으면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지 말해주었다. 그러면 되레 직원이 알아서 반성하고 고쳐나갔다. 평소 그가 어떻게 일하고 생활하는지 잘 알고 있었기에 그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그를 따라 피곤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포용하며 이끌어가는 것, 이것이 그의 리더십이다.
    -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p157 중에서 -
    “여보게, 인생이라는 게 말이지. 힘겹게 올라가야 하는 언덕도 있고 또 내려가줘야 하는 굴곡이 있고 그럴 수밖에 없어. 그리고 큰 사람일수록 그런 게 있게 마련이야. 자넨 지금 많이 억울하겠지만 이건 자네 인생에서 끝이 아니니 너무 억울해하지 말게나. 문제는 이렇게 내려와 있을 때 더 잘 살아야 한다는 점이야. 높은 곳에 있을 때, 잘 나갈 때는 모두들 잘사는 법을 알고 있지. 그러나 이렇게 내려와 있을 때 어떻게 하는가 사람의 크기를 결정하는 법이라네.”
    -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p217 중에서 -
    “자, 저기 겨울나무를 보세요. 이파리가 하나도 없으니 앙상해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내년 봄에 다시 와 보세요. 눈부신 이파리들을 엄청나게 달고 있을 것입니다. 이게 자연과 인생의 같은 이치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겨울나무처럼 앙상해 보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앙상해 보이지 않고는 내년 봄 눈부신 이파리들이 달린 나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무를 오래 가꾸면서 깨달은 이치입니다.”
    반기문은 자신의 인생에 느닷없이 겨울처럼 시련이 다가왔을 때 자신이 앙상한 나무처럼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다음 해 봄날 눈부신 이파리들을 달 수 있었다. 그때 다른 사람들 눈에 초라해 보이는 것이 두려워 한승수 장관을 따라 유엔으로 가지 않았다면 오늘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누구나 인생에서 겨울과 같은 위기와 시련이 오게 마련이다. 그러나 시련과 위기가 왔을 때 겨울나무처럼 앙상해 보이는 것이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다음 해 봄날 무성한 이파리가 달린 나무는 결코 될 수 없을 것이다.
    -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p219 중에서 -
    반총장님의 인생 자체가 하나의 바른 생활의 교과서이지 않나 싶다. 바르고 곧은 마음으로 성실하게 꿈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셔서 결국 정상에 서신 삶이 말이다. 그동안 요즘 세상에 착하다는 것은 바보 같다는 것의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총장님의 삶을 보면서 착하게 산다는 것을 조금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도 잘 되기 위해서가 아닌,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세상을 대할 때 그것은 언젠가 다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다시 믿게 되었다. 지금 순간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하는 선택이 얼마나 인생을 짧게 보는 것인지도 돌이켜 생각해 보게 되고 말이다. 착하고 바른 선택을 한다는 것이 바로 당장은 손해 보는 것처럼 여겨질 때도 있지만, 그것은 나중에 더 큰 보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신 반총장님.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성장해서 인생의 롤모델을 찾을 시기가 되었을 때 이 책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착하고 바르다는 것이 어떤 것임을,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어떤 것임을 알게 해주고 싶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난 뒤, 내 삶의 우선 순위가 중요도를 다시 적게 되었다. 진심과 성실. 이 두 가지가 내 삶에 깊이 파고들기를 바라본다.
     
    1. 공부라는 놈을 믿고 마음을 줘라
    2. 꿈도 물을 줘야 자란다
    3. 결핍이 없이는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배울 수 없다
    4. 최후의 승리는 결국 선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5. 열정만 있다면 부족한 모든 것을 채울 수 있다
    6. 계산하지 않은 진심이 큰 행운을 몰고 온다
    -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중에서 -
     
    - 연필과 지우개 - 
  • 이 책은 작년에 구입한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가까이 읽지 않은 것은 여유가 없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큰 흥미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가 훌륭한 인재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현재진형형인 살아있는 인물에 대한 전기라는 점에 어떤 거부감을 느꼈다. 다른 할 일도 많은데 굳이 이 책부터 읽어야 하나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아예 이 책을 구입했다는 사실마저 잊고 지냈던 것이다.그러다가 1박 2일간 여행을 하게 되었다. 주로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나는 여행 때마다 반드시 가져가는 필수품이 읽을 책이다. 굳이 이 책을 선택한 것은 글씨가 커서 읽기가 쉬울 듯하고, 어떤 스토리가 있는 것은 아닐 테니 짬이 나는 대로 읽기에 부담이 없을 듯해서이다. 그러면서도 큰 감동이 있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는 것이 솔직한 생각이다.결론은 반기문 총장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가 생각한 것을 세 가지만 적어 보겠다.첫째, 그의 성실한 공부 자세에 놀랐다. "노래나 그림 솜씨는 그래도 가지고 태어나는 소질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공부는 누구나 있는 머리에 조금 더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는  말이 "과외는 하지 않고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들었다." 수석합격자들의 천편일률적인 말처럼 공허하게 들리지 않고 가슴에 와 닿았다. 공부를 대하는 그의 자세가 정말 존경할 만하게 느껴졌던 것이다.둘째, 착한 것도 대물림한다는 말이 감동적이었다.  그는 적이 없었다고 한다. 외교통상부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초고속 승진을 하면서 동기들은 물론 선배들을 제치는 동안 질시를 받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것은 부친(고 반명환)에서부터 그의 형제들에게 이어진 선한 행동 때문이었을 것이다. 특히 감동적인 것은 그의 부친이 뺑소니차로 인해 별세했을 때 보여준 그와 가족들의 태도였다. 범인은 놀랍게도 그의 길에서 신음하는 부친을 태우고 온 운전자였다. 범인이면서도 그는 길에서 신음하는 피해자가 딱해서 데려왔다면서 승용차에 묻은 핏자욱을 지울 세차비까지 요구했다. 범인이 밝혀졌을 때, 모친인 신현순 여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용서하자. 너의 부친이 살아 계셨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셋째, 남을 배려하는 자세와 정성이었다. 그가 선배들을 제치고 외교통상부 차관이 되었을 때 그는 선배와 동료에게 일일이 손으로 양해를 구하는 편지를 썼다고 한다. 이때뿐만 아니라 그의 평소 생활이 이런 식이었으니 항상 남을 앞서는 자리에 있으면서 적을 만들지 않은 비결이었을 것이다. 이런 자세는 그의 멘토이자 상사였던 노신영(전 국무총리)의 영향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삶에서 그런 멘토를 자주 만났고, 지금은 그 자신이 많은 사람의 멘토가 되었다. 훌륭한 멘토를 만나고, 그런 멘토가 된 그의 삶이 무엇보다도 부러웠다.이 책은 시종일관 반기문 총장의 삶에 대한 찬사로 이어지고 있다. 책의 내용으로만 보면 이런 성인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될 정도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만약에 누군가에 의해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이런 책이 나왔다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을까? 책을 찢어버리고 싶은 비판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것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유사한 책이 나왔다고 해도 비슷했을 것이다.이명박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을 폄하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행동이 어떻든 간에 관계없이 지나친 찬사는 읽는이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거부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 내가 평소에 반기문 총장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크게 존경하거나 지지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성인의 전기를 보듯 찬사가 이어지는 이 글에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것은 그의 지금까지의 삶이 그런 찬사를 받을 만함에 동의했기 때문일 것이다.오랜만에 감동과 존경의 마음으로 읽은 전기문이었다. 끝으로 개인적인 인연을 덧붙이면서 글을 마무리하겠다. 여행 첫 날 이 책을 182쪽까지 읽은 나는 대전에서 원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다시 뒷부분을 펼쳤다. 버스 기사는 주말이라 고속도로가 정체되어 고속도로를 우회하여 국도로 간다면서 양해를 구했다.나는 코스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책장을 넘겼다. 마지막 장인 295쪽을 덮었을 때 버스는 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건널목에서 잠시 주차 중이었다. 무심코 눈을 밖으로 돌리니 이런 풍경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선영 입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선영 부근   우연히도 차가 선 곳이 반기문 총장의 선영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이었던 것이다. 나는 그의 고향이 이곳인 줄도 몰랐다. 책속에 그런 내용이 나왔는지도 모르지만, 그 대목은 그리 눈여겨보지 않았다. 그런데 책장을 덮는 순간 그의 선영 앞에 버스가 멈춘 것은 어떤 인연일까?   ...
    이 책은 작년에 구입한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가까이 읽지 않은 것은 여유가 없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큰 흥미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가 훌륭한 인재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현재진형형인 살아있는 인물에 대한 전기라는 점에 어떤 거부감을 느꼈다. 다른 할 일도 많은데 굳이 이 책부터 읽어야 하나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아예 이 책을 구입했다는 사실마저 잊고 지냈던 것이다.

    그러다가 1박 2일간 여행을 하게 되었다. 주로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나는 여행 때마다 반드시 가져가는 필수품이 읽을 책이다. 굳이 이 책을 선택한 것은 글씨가 커서 읽기가 쉬울 듯하고, 어떤 스토리가 있는 것은 아닐 테니 짬이 나는 대로 읽기에 부담이 없을 듯해서이다. 그러면서도 큰 감동이 있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는 것이 솔직한 생각이다.

    결론은 반기문 총장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가 생각한 것을 세 가지만 적어 보겠다.

    첫째, 그의 성실한 공부 자세에 놀랐다. "노래나 그림 솜씨는 그래도 가지고 태어나는 소질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공부는 누구나 있는 머리에 조금 더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는  말이 "과외는 하지 않고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들었다." 수석합격자들의 천편일률적인 말처럼 공허하게 들리지 않고 가슴에 와 닿았다. 공부를 대하는 그의 자세가 정말 존경할 만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둘째, 착한 것도 대물림한다는 말이 감동적이었다.  그는 적이 없었다고 한다. 외교통상부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초고속 승진을 하면서 동기들은 물론 선배들을 제치는 동안 질시를 받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것은 부친(고 반명환)에서부터 그의 형제들에게 이어진 선한 행동 때문이었을 것이다. 특히 감동적인 것은 그의 부친이 뺑소니차로 인해 별세했을 때 보여준 그와 가족들의 태도였다. 범인은 놀랍게도 그의 길에서 신음하는 부친을 태우고 온 운전자였다. 범인이면서도 그는 길에서 신음하는 피해자가 딱해서 데려왔다면서 승용차에 묻은 핏자욱을 지울 세차비까지 요구했다. 범인이 밝혀졌을 때, 모친인 신현순 여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용서하자. 너의 부친이 살아 계셨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셋째, 남을 배려하는 자세와 정성이었다. 그가 선배들을 제치고 외교통상부 차관이 되었을 때 그는 선배와 동료에게 일일이 손으로 양해를 구하는 편지를 썼다고 한다. 이때뿐만 아니라 그의 평소 생활이 이런 식이었으니 항상 남을 앞서는 자리에 있으면서 적을 만들지 않은 비결이었을 것이다. 이런 자세는 그의 멘토이자 상사였던 노신영(전 국무총리)의 영향도 있었다고 한다. 그는 삶에서 그런 멘토를 자주 만났고, 지금은 그 자신이 많은 사람의 멘토가 되었다. 훌륭한 멘토를 만나고, 그런 멘토가 된 그의 삶이 무엇보다도 부러웠다.

    이 책은 시종일관 반기문 총장의 삶에 대한 찬사로 이어지고 있다. 책의 내용으로만 보면 이런 성인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될 정도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만약에 누군가에 의해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이런 책이 나왔다면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을까? 책을 찢어버리고 싶은 비판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것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유사한 책이 나왔다고 해도 비슷했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을 폄하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행동이 어떻든 간에 관계없이 지나친 찬사는 읽는이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거부감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 내가 평소에 반기문 총장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크게 존경하거나 지지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성인의 전기를 보듯 찬사가 이어지는 이 글에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것은 그의 지금까지의 삶이 그런 찬사를 받을 만함에 동의했기 때문일 것이다.

    오랜만에 감동과 존경의 마음으로 읽은 전기문이었다. 끝으로 개인적인 인연을 덧붙이면서 글을 마무리하겠다. 여행 첫 날 이 책을 182쪽까지 읽은 나는 대전에서 원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다시 뒷부분을 펼쳤다. 버스 기사는 주말이라 고속도로가 정체되어 고속도로를 우회하여 국도로 간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나는 코스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책장을 넘겼다. 마지막 장인 295쪽을 덮었을 때 버스는 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건널목에서 잠시 주차 중이었다. 무심코 눈을 밖으로 돌리니 이런 풍경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선영 입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선영 부근

     
    우연히도 차가 선 곳이 반기문 총장의 선영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이었던 것이다. 나는 그의 고향이 이곳인 줄도 몰랐다. 책속에 그런 내용이 나왔는지도 모르지만, 그 대목은 그리 눈여겨보지 않았다. 그런데 책장을 덮는 순간 그의 선영 앞에 버스가 멈춘 것은 어떤 인연일까?
     
    버스 앞에 장애물이 있었고, 이내 출발했으므로 주위를 찬찬한 마음으로 카메라에 담을 수는 없었다. 그러다 보니 사진 역시 그리 잘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알 수 없는 묘한 감동에 사로잡혔다. 서평을 쓰면서 평점에 만점을 준 적은 거의 없는 나다. 그럼데도 불구하고 이 책에 대해 만점을 준 이유는 책에 대한 감동으로 인한 그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이런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 이 책에 대해서는 사실 내용도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1의 복제판이라는 것 외에할 말이 없다. 안타깝지만 1을 제대로...
    이 책에 대해서는 사실 내용도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1의 복제판이라는 것 외에
    할 말이 없다. 안타깝지만 1을 제대로 읽은 사람일수록 이 책을 보는 실망감이 컸으리라 생각된다. 책을 신청하고 받아놓고 이런 이야기만 한다면 제대로된 서평이 아니겠지만 어쨌든 좋은책에는 길게 말을 하고 싶고 내용이 지난번에 본 것으로만 가득차있는 책을 보면 할말이 없어지지 않을까.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세지인 것은 분명하다. 저자가 이렇게 다른데도
    반기문의 인생은 구불구불하지만 늘 그 모습이 한결같은 한강과도 같다.
    실제로 집안사정이 어렵지만 어떤 신적인 도움 인간적인 도움을 통틀어서 가장 현실적으로
    공부로 집안을 일으킨 사람이 있다면 반기문일 것 같다.

    학용품을 살 돈이 없어서 돼지를 열심히 키웠다는 이야기는 정말 아이들은 들으면 황당할
    이야기 일 것이다. 농업사회에서는 벼를 키워서 쌀을 생산하고 소를 키워서 우유를 생산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산업사회에서는 아빠가 회사를 가서 돈을 벌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떻게 공부를 할 수 있는 돈이 생기는 것인지도 모를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반기문총장의 넓은 안목과 동양적인 문제해결방식으로 여러 산재해있는 세계의 문제들을
    잘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정도가 1권에서 조금 안다뤄져있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리더북스라는 전자책출판사가 있는데 리더를 읽다로 해서 여러 리더들의 자서전을 많이
    앞세워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사실 이런것은 제2의 위인전이라고 할 정도로 요즘 많이 대두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입문이라고 까지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좀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리더의 인생을 본받고 그들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도 좋지만 진솔된 스토리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흔히 보았던 그저그런 좋은 사상을 하나로 통합하여서 짬뽕식으로 내어놓는 그런책은
    너무 질리기도 하고 보기가 벅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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